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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새롬 한국중동학회 2024 韓國 中東 學會 論叢 Vol.44 No.3
‘식량 불안’(food insecurity)은 사회경제적 자원이 부족한 국가 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나 UAE와 같은 중견국에서도 큰 안보 위협으로 간주되고있다. 특히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사태를 경험하며 많은 중견국들이 식량안보를 정책적 우선순위로 설정하고있다. 본 논문은 걸프국가들을 사례로 하여 식량 안보의 정치학을 이해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안보에 대해 구성주의적 접근방식을 취하는 코펜하겐학파의 안보화이론을 비판적으로 원용하고 글로벌 식량안보화 궤적을 재검토한다. 이후 글로벌 식량레짐과 식량불안에 대한 걸프 국가들의 대응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걸프국가들이 국제적으로 지배적인 식량레짐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행위자가 아닌 글로벌식량레짐 (재)구성 과정에 능동적이고 전략적으로 참여하는 주체임을 지적하고자 한다. Food insecurity has been considered to be an emerging threat not only in countries that suffer the lack of social and economic resources, but also in so-called middle power countries. What makes the latter promote food security? How is their notion of food security (dis)connected to the global food regime that has evolved since the 1970s? This article explores the politics of food security with particular attention to Gulf countries. In doing so, it deploys a constructivist approach to security by critically engaging with the Copenhagen School's securitization theory. Analyzing Gulf countries' responses to global food security challenges, the paper shows how, rather than remain passive actors accepting the dominant food regime, they actively and strategically engaged with and intervened in the global food regime for their own domestic and regional interests.
거제수나무, 물푸레나무, 굴참나무 묘목의 실외 인위적 온난화에 대한 수종 특이적 생장 반응
한새롬 ( Sae Rom Han ),안지애 ( Ji Ae An ),윤태경 ( Tae Kyung Yoon ),윤순진 ( Soon Jin Yun ),황재홍 ( Jae Hong Hwang ),조민석 ( Min Seok Cho ),손요환 ( Yo Whan Son ) 한국농림기상학회 2014 한국농림기상학회지 Vol.16 No.3
기후변화 대응 산림 관리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온난화에 따른 수목의 반응을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주요 활엽수종인 거제수나무 (Betula costata), 물푸레나무(Fraxinus rhynchophylla), 굴참나무(Quercus variabilis) 묘목의 실외 인위적 온난화에 대한 생장 반응을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적외선등을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기온을 3oC 증가시킬 수 있는 실외 인위적 온난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활엽수 3개 수종을 파종한 후, 온도 증가에 대한 발아 당년 묘목의 생장, 생물량 분배 및 순광합성률의 반응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거제수나무, 물푸레나무, 굴참나무 묘목의 생장은 실외 인위적 온난화 처리에 대하여 수종과 시기에 따라 서로 다른 반응을 나타냈다. 즉 거제수나무는 온난화 처리에 따라 근원경 대비 묘고 비율, 총 생물량, 지상부 대비 뿌리 중량 비율, 순광합성률 등이 감소한 반면, 굴참나무는 근원경, 묘고, 총 생물량, 순광합성률 등이 증가하였으며, 물푸레나무는 다른 수종에 비하여 생장 반응이 뚜렷하지 않았다. 시기별 반응으로는, 7월에는 모든 수종에 대하여 온난화 처리에 따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11월에는 굴참나무의 근원경, 묘고, H/D율이 증가한 반면 거제수나무의 H/D율이 감소하였다. 온난화에 대한 수종별 생장 반응의 차이는 순광합성률 및 생물량 분배의 수종별 반응과 유사하게 나타나, 온도 증가에 의한 순광합성률과 생물량 분배의 수종별 차이가 생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여름에 비하여 가을에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 생장 반응은 온난화에 의한 식물 계절 특성의 변화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활엽수 3개 수종에 대하여 온난화에 의한 수종 특이적 생장 반응을 밝힌 본 연구 결과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림 관리 정책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valuation of tree responses to temperature elevation is critical for a development of forest management techniques coping with climate change. We conducted a study on the growth responses of Betula costata, Fraxinus rhynchophylla, and Quercus variabilis seedlings to open-field artificial warming. Artificial warming set-up using infra-red heater was built in 2012 and the temperature in warmed plots was regulated to be consistently 3oC higher than that of control plots. The seeds of three species were sown, and the responses of growth, biomass allocation, and net photosynthetic rate of newly-germinated seedlings on the open-field artificial warming were determined. As a result, the growth responses of the seedlings differed with the species. B. costata showed decreases in the height to diameter ratio (H/D ratio), biomass, root weight to shoot weight ratio, and net photosynthetic rate. However, root collar diameter (RCD), height, biomass, and net photosynthetic rate of Q. variabilis were increased, while the response of F. rhynchophylla was rather obscure.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warmed and control plots in seedling growth for 3 species in July, whereas, RCD, height, and H/D ratio of Q. variabilis were increased and H/D ratio of B. costata was decreased in November under warming. Species-specific growth responses to warming were similar to the speciesspecific responses of net photosynthetic rate and biomass allocation; therefore, net photosynthetic rate and biomass allocation might attribute to growth responses to warming. Besides, a relatively obvious response in autumn compared to summer might be affected by the phenological change following artificial warming. Species-specific responses of three deciduous species to warming in this study could be applied to the development of adaptive forest management policies to climate change.
실외 실험적 온난화 처리에 대한 활엽수 3종 묘목의 광합성 반응
한새롬 ( Sae Rom Han ),윤태경 ( Tae Kyung Yoon ),한승현 ( Seung Hyun Han ),윤순진 ( Sun Jin Yoon ),김성준 ( Seong Jun Kim ),이종열 ( Jong Yeol Lee ),조민석 ( Min Seok Cho ),황재홍 ( Jae Hong Hwang ),손요환 ( Yow Han Son ) 한국임학회 2014 산림과학 공동학술대회 논문집 Vol.2014 No.-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생산성의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기온 증가에 대한 수목 광합성 반응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활엽수 3종 묘목에 대하여 실외 실험적 온난화 처리에 의한 광합성 반응을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2013년 4월, 묘포장에 굴참나무, 거제수나무, 물푸레나무 종자를 파종하고 온난화 처리구의 대기 온도를 대조구에 비하여 지속적으로 3℃ 높게 유지한 후, 2013년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묘목의 순광합성율을 측정하였다. 조사기간 평균 순광합성율(μmol CO2 m-1 sec-1)은 굴참나무는 온난화 처리구(11.40±0.58)에서 대조구(8.52±0.56)에 비하여 증가하였고(p<0.05), 거제수나무는 반대로 온난화 처리구(6.20±0.64)에서 대조구(7.74±0.54)에 비하여 감소하였다. 한편 굴참나무는 6.8월, 물푸레나무는 9.10월에 월별 순광합성율이 온난화 처리구에서 대조구에 비하여 증가한 반면, 거제수나무는 6.7월에 온난화 처리에 의하여 감소하였다. 즉 온난화에 의한 순광합성율의 변화가 수종에 따라 상이하였고, 각 수종 내에서도 계절적 반응에 차이가 있는데, 이러한 결과는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한 예측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기온 증가에 따른 산림생산성 및 광합성량 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수종에 대하여 종 특이적 및 계절적 반응 특성을 밝히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Understanding photosynthetic response of tree species to temperature increase is needed to predict the change in productivity of forest ecosystems under climate change. This research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photosynthetic responses of three deciduous seedlings to open-field experimental warming. In Apr. 2013, seeds of Quercus variabilis (Qv), Betula costata (Bc), and Fraxinus rhynchophylla (Fr) were sown in a nursery site and the air temperature of warmed plots (W) has been regulated 3℃ higher than that of control plots (C) constantly. Net photosynthetic rates of seedlings were measured every month, from June through Oct. 2013. Mean net photosynthetic rates (μmol CO2 m-1 sec-1) of Qv were increased in W (11.40±0.58) than C (8.52±0.56) and those of Bc were decreased in W (6.20±0.64) than C (7.74±0.54). Monthly net photosynthesis rates of Qv in June.Aug. and Fr in Sep..Oct. were increased in W than C, however, those of Bc in June.July were decreased by warming. The different responses according to species and seasons in this study agree with the prediction of the previous review study. Therefore, it is important to elucidate the species and seasonal specific responses of various tree species to determine the photosynthetic responses to warm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