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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희 한국사회복지학회 2016 한국사회복지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Vol.2016 No.4
본 연구는 2014년 주거실태조사를 활용하여 주거비 과부담 가구의 결정요인을 분석하되, 개별 가구, 주거 특성 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의 영향 여부를 다층모형으로 확인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주거비 과부담 여부는 가구 및 주거 특성 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주가 남성일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월세가구 일수록, 주거환경에 만족할수록, 주거비과부담의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또 연령의 경우 주거비과부담과 비선형의 관계를 보였다. 반면에 가구소득이 증가할수록, 기초보장가구일수록, 최저주거기준미달가구일수록, 전세가구일수록 주거비과부담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주거비과부담여부에 유의미한 지역간 분산이 존재하였으며, 지역의 평균 월임대료와 중위 주택가격이 높을수록 개별가구의 주거비 과부담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또 공공임대주택비율이 전국평균보다 높은 지역만을 추가분석한 결과 지역의 공공임대주택비율이 증가하면 개별가구의 주거비과부담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주거비 과부담 위험에 노출된 가구 및 주거의 특성을 알 수 있었으며 주택가격 상승 억제 및 임대료 규제의 필요성과 공공임대주택 확대의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아가 보편적 주거복지정책과 잔여적 주거복지정책에 대한 함의를 도출할 수 있었다.
여름철 서울에서 관측한 블랙카본의 입경분포, 혼합상태와 형태
임세희,강유정,이미혜,유희정 한국대기환경학회 2021 한국대기환경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2021 No.10
블랙카본(black carbon, BC)은 대기 중에서 노화되면서 미시물리적 성질이 변화하고 결국 광흡수성이 변화한다. 따라서, BC 단일입자의 미세물리적 특성 연구가 필요시된다. 2019년 8월 서울 고려대학교 캠퍼스에서 8 채널 Single Particle Soot Photometer (SP2, DMT)로 refractory BC (rBC)의 수농도와 질량농도, 입경분포, 혼합상태와 형태를 측정하였다. 70~600 nm 입경구간에서 측정된 rBC의 질량농도는 0.49 ± 0.27 μg m<SUP>-3</SUP>로 PM2.5의 약 3%를 차지하였다. 정규로그분포를 보인 입경분포에서 mass median diameter는 평균~130 nm로 도심 자동차 배출의 특성을 나타내었다. Shell/core 비는 낮-밤 시간에 점차 증가하였는데, 이는 Ox 혼합비의 변화와 양의 상관성이 있었다. 한편, rBC의 혼합상태와 형태는 “bare & thinly-coated” (55%), “thickly-coated” (30%), “attached”(15%)로 구분되었다. 본 결과는 기후화학모델에 계절, 지역별로 상이한 BC의 물리화학적 특성이 반영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탄소와 질소 동위원소비를 기반으로 한 서울 PM<SUB>2.5</SUB> 암모늄과 전체탄소의 화석연료 기여도
임세희,이미혜,Joel Savarino,Claudia Czimczik 한국대기환경학회 2021 한국대기환경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2021 No.10
서울의 PM2.5 중 탄소와 질소성 에어로졸의 질량 기여도는 매우 높다. 이들의 대기오염과 기후변화 측면에서의 큰 중요성에 비하여 배출원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큰 편이다. 본 연구에서 2018년~2019년 서울에서 채취한 PM2.5 시료 중 전체탄소와 암모늄에 대하여 방사성 탄소동위원소비(<SUP>14</SUP>C/<SUP>12</SUP>C ratio, reported as ‘fraction modern’ (fM))와 탄소와 질소 안정동위원소비(δ<SUP>13</SUP>C, δ<SUP>15</SUP>N)를 분석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전체탄소와 암모늄의 화석연료 기여도를 정량화하였다. Warm season (4월~9월)과 cold season (11월~3월)의 δ<SUP>13</SUP>C는 -25.1±2.0‰와 -24.2±0.82‰, fM으로 산출한 화석연료 기여도는 각각 34±11%, 40±6%이었다. δ<SUP>15</SUP>N는 여름(6월~8월, 16.4±2.8‰)에 겨울(12월~3월, 4.0±6.1‰)보다 월등히 높았다. Isotope mixing model로 산출한 암모늄의 화석연료 기여도는 여름 60±26%와 겨울 66±22%이었다. 2019년 2월~3월의 PM2.5 고농도사례시 3가지 동위원소비 모두 자동차 이동오염원의 기여도 증가를 지시하였다.
아동 주거권 보장을 위한 해외 동향: 최저주거기준과 연계된 주거급여를 중심으로
임세희,송아영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20 국제사회보장리뷰 Vol.13 No.-
아동 주거권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면서 다양한 정책이 마련되고 있으나 아동 주거빈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아동의 발달단계별 욕구를 고려한 세밀하고 아동 친화적인 주거 정책이 필요하다. 이 글에서는 최저주거기준과 주거급여에서 아동을 고려하고 있는 대표적인 해외 사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영국, 미국, 스웨덴은 국내와 달리 성별, 연령, 가구원 간의 관계 등 가구 구성의 특성을 고려한 최저주거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정책적 수단을 동원하고 있었다. 특히 스웨덴은 아동 가구를 특별히 더 배려하는 주거급여를 지급하고 있었다. 이를 근거로 아동을 위한 한국의 주거 정책 변화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