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거 및 지하구조물 균열 보수에 사용되는 아크릴 누수 보수재의 적용성에 대한 연구

이은미(Eunmi Lee),길경익(Kyungik Gil) 한국습지학회 2024 한국습지학회지 Vol.26 No.2

노후된 관거 및 지하구조물의 균열 보수에 아스팔트계 주입재, 우레탄계 주입재, 시멘트계 주입재, 아크릴계 주입재 등 다양한 주입재가 사용되고 있다. 친환경적이고 습윤상태에서 경화가 잘되고 온도변화에 안정적인 물성을 갖는 아크릴계 누수 보수재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개량된 아크릴 누수 보수재와 기존 아크릴레이트 주입재의 성능 비교를 위하여 KS 규격의 실험방법에 준용하여 수중침지 길이변화율 시험, 수중 유실 저항성 시험, 내화학 성능시험을 실시하였다. 비교 실험해 본 결과 개량된 아크릴 누수 보수재는 기존 아크릴레이트 주입재보다 습윤상태, 온도변화, 화학적 반응에 따른 수축변화가 없었고 수중 저항성 실험에서 유실되지 않았다. 또한, 개량된 아크릴 누수 보수재의 환경적 영향성을 알아보기 위해 어류급성독성 실험과 급성경구독성 실험을 진행하여 관찰해 본 결과 실험체의 사망률이 없었고 특별한 유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본 연구의 실험결과 개량된 아크릴 누수 보수재가 성능적으로 우수하고 환경적으로 안전하고 인체에 무해하다고 판단되었다. 본 연구의 다양한 실험결과 기존의 아크릴레이트 보수재보다 개량된 아크릴 누수 보수재가 관거 및 지하구조물 균열 부위의 보수재로 사용되기 적합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아크릴 누수 보수재에 대한 적용성 평가에 대한 연구로 향후 기술 개발에 활용자료로 제안하고자 한다. Various injection materials, such as asphalt-based injection materials, urethane-based injection materials, cement- based injection materials, and acrylic-based injection materials, are used for the repair of aged conduits and underground structures with cracks. In this study, research was conducted on an environmentally friendly acrylic- based leak repair material that exhibits good curing properties even in humid conditions and stability in temperature fluctuations. To compare the performance of the improved acrylic leak repair material with the existing acrylate injection material, experiments were conducted using KS standard methods, including underwater length change rate tests, underwater leakage resistance tests, and chemical performance tests. The comparative experiments revealed that the improved acrylic leak repair material showed no changes in shrinkage due to humidity, temperature variations, or chemical reactions compared to the existing acrylate injection material. In the underwater resistance test, the improved acrylic leak repair material did not show any leakage. Additionally, to assess the environmental impact of the improved acrylic leak repair material, acute fish toxicity tests and acute oral toxicity tests were conducted, and the results showed no mortality and no specific concerns with the test specimens. The experimental results led to the conclusion that the improved acrylic leak repair material is considered to be superior in performance, environmentally safe, and harmless to the human body. Based on various experimental results, it is inferred that the improved acrylic leak repair material is suitable for use as a repair material for cracks in manholes and underground structures compared to the existing acrylate repair material. This study aims to propose valuable data for future technological development by evaluating the applicability of acrylic leak repair materials.

정책아이디어의 경쟁과 변화에 관한 미시적 고찰

이은미 ( Eunmi Lee ),김동욱 ( Dongwook Kim ),고기동 ( Kidong Ko ) 한국정책학회 2016 韓國政策學會報 Vol.25 No.4

본 연구는 정책엘리트 집단이 정당한 권위를 획득하기 위해 과거에 구축한 자신들의 정책아이디어를 의도적이며 정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음을 실증하였다. 이를 위해 2001년 이후의 경제정책방향 보고서를 텍스트마이닝 기법을 활용하여 단어 단위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경제정책방향은 핵심단어를 중심으로 아이디어의 기본 골격이 형성되고, 다수 단어가 그 주위에 부가되면서 전체 형상이 형성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정책엘리트는 경제정책방향 보고서의 ⅓정도를 전기(前期) 대비하여 신규단어로 매년 교체함으로써 자신들이 생산했던 정책패키지와의 차별화를 꾀하였다. 그리고 경제정책방향의 아이디어를 장기적으로 제약함으로써 기존 경로로부터 벗어나지 않도록 조절하였고, 대통령 임기 주기에 맞추어 경제정책방향 보고서의 변화 폭을 조정하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는 제도변화에 대한 미시적 접근을 통해 아이디어의 형성, 변화, 지속이 정책엘리트의 의도적이며 전략적 노력의 결과임을 탐색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This study analyzes that policy change takes place even though internal institution and external environment are stable. It tracks the answer to a couple of questions; Is the content of economic policy direction changed every year in stable macroeconomic environment?, If changed, how can this be explained by the new institutionalism theory? To investigate these changes, Korean annual economic policy direction report released from the Ministry of the Interior are collected. Through text mining and correspondence analysis, the words are examined over the course of sixteen years (from 2001 to 2016). The analytical results show that policy elites constantly compete for the policy package put themselves in the past to maintain and acquire legitimate authority while responding the government’ needs; creative innovation and change.

배전계통에 있어서 최적 송출전압조정에 관한 연구(1)

이은미(Eunmi Lee),노대석(Daeseok Rho),오용택(Yongtaek Oh),차준민(Junmin Cha),최재석(Jaeseok Choi) 대한전기학회 2002 대한전기학회 학술대회 논문집 Vol.2002 No.7

사물인터넷 환경 기반의 문화재 학습 시스템

이은미(Eunmi Lee),이강희(Kang-Hee Lee) 한국컴퓨터정보학회 2015 한국컴퓨터정보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3 No.1

한일 양국 잡지의 화장품 광고문에 나타난 문말형식의 사용양상

이은미(Lee, EunMi),김다혜(Kim, DaHae) 중앙대학교 일본연구소 2016 日本 硏究 Vol.0 No.42

In this study, the use of sentence-final forms in cosmetic advertising in Korean and Japanese magazines was investigated focusing on reader’s age groups(in their 20s and 40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summarized as follows. The ratio of incomplete sentence was higher in cosmetic advertising in Japanese magazines than in cosmetic advertising in Korean magazines, and this tendency was stronger in magazines for reader’s age groups in their 40s. For complete sentence, the ratio of non-polite forms was higher than that of polite forms in both Korean and Japanese magazines regardless of reader’s age groups, and this tendency was stronger in magazines for reader’s age groups in their 20s. For incomplete sentence, the ratio of noun forms was the highest in both Korean and Japanese magazines regardless of reader’s age groups. However, there was difference in the use of particle forms: the ratio of connective particle was high in cosmetic advertising in Korean magazines whereas the ratio of case particle was high in cosmetic advertising in Japanese magazines.

사회복지조직 이사회의 역할과 발전 방안

이은미(Lee, Eunmi)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 2007 한국사회복지행정학 Vol.9 No.2

톰 소여를 다시 만나다 - ‘마크 트웨인 자서전’(2005)이 기억하게 하는 것들

이은미(Eunmi Lee ) 한국리터러시학회 2022 리터러시 연구 Vol.13 No.1

이 글은 마크 트웨인의 자서전에 대한 가벼운 에세이 같은 서평이다. 책을 읽는다는 것, 작가의 자서전을 읽는다는 것, 그리고 마크 트웨인에 대한 삶의 기록을 읽는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찾고자 하였다. 그의 자서전 안에는 주인공 톰 소여가 곳곳에서 튀어나온다. 그의 노력과 실수가 그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그의 삶에서 글쓰기는 무엇을 지향하는지, 그리고 아버지로서 그는 어떤 사람이었는지에 주목해 보았다. 책을 읽는 것은 꿈꾸거나 사랑하는 일과도 같아서 스스로 그 시작과 끝을선택해야 한다. 마크 트웨인의 자서전을 읽으면서 독자들이 스스로 꿈꾸고 사랑하고또 자신의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This is a book review just like a light essay about Mark Twain’s autobiography. Through this, wanted to seek for meaning about reading a book, reading author’s autobiography, reading record of life about Mark Twain. On his autobiography, there is Tom Sawyer everywhere. This writing watched on stories about how he changed his life through his efforts and mistakes, what he seek for through his writing, and what kind of person he was as a father. Reading a book is just like dreaming or loving something, so we should choose beginning and ending points ourselves. During reading Mark Twain’s autobiography, wish to many readers can dream, love, and start own writing.

축소정책에서의 부정성 편향과 비난회피에 관한 연구 -예산절감 요구에 대한 지방정부 대응을 중심으로-

이은미 ( Eunmi Lee ),고기동 ( Kidong Ko ) 한국정책학회 2016 韓國政策學會報 Vol.25 No.1

본 연구는 부정성 편향(negativity bias)과 비난회피(blame avoidance)가 축소정책의 상황 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 지를, 광역자치단체에 공통적으로 적용된 교부세 인센티브 항목을 중심으로 실증 분석하였다. 분석대상 인센티브 항목은 인건비 절감, 지방의회경비절감, 업무추진비 절감, 행사축제경비 절감, 민간이전경비 절감의 5개 항목이었다. 각 항목 결정의 정치·경제적 맥락을 분석하기 위해 ‘지방선거·자치단체장 정치성향, 재정자립도, 주민1인당 세출예산 증가액, 지역내총생산 증가율’을 원인집합으로 하여 퍼지셋 질적 비교분석(QCA)하였다. 분석 결과, 지방정부는 경제적 유인에도 불구하고 비용을 주민에게 귀속시키는 정책은 적극적으로 채택하지 않는 부정성 편향과 비난회피를 나타냈다. 특히 민간이전경비 절감의 경우, 중앙정부로부터의 경제적 이익보다는 지역주민의 손실을 방지하고자 하는 양태를 나타냈다. 축소정책을 채택하는 경우에도 지방선거가 없는 시기에, 해당 지역의 경제적 여건이 좋은 경우에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비난을 완화·모면하는 성향을 보였다. 또한, 부정성 편향과 비난회피는 지방자치단체장 정치성향에 관계없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팽창정책을 상정한 기존 연구와 달리, 축소정책에 대한 연구 필요성을 제기하고 이와 관련한 지방정부 행태를 실증하였다는 점에서 특징이 있다. 또한 정책결정의 비난 회피적, 현상 유지적 행태를 설명할 수 있는 논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This study investigates how negativity bias and blame avoidance appear in retrenchment policy. It mainly analyzes local subsidy incentives applied to metropolitan cities. Incentive items are five reductions ; labor cost, local councils, business expense, festival events cost, and private transfer expenditure. In order to analyze the political and economic context in the determinants of each item, the causal conditions are examined on the politics of local election and the chief of local government, financial independence, the increased amount of capita expenditure per resident, and the rate of growth regional domestic product by using fuzzy set qualitative comparative analysis (fsQCA). The results show local governments have behavior of negativity bias and blame avoidance not to actively employ the policies if the cost belongs to the residents in spite of incentives. In particular, in the case of private transfer expenditure, they show the aspect to prevent the loss of local residents rather than the economic interests of the central government. They choose retrenchment policy when there is no local election or economic condition is good to mitigate and escape the blame. Also, blame avoidance and negativity bias appear in regardless of the political propensity of the chief of local government. This study is characterized in that raises the need for retrenchment policy and demonstrate behaviors of the relevant local governments unlike previous studies that assume expansionary policy. In addition, there is a meaning that it provides logic to explain the blame avoidance and the status quo behaviors of the local governments.

정책연구의 과학적 방법론 논의

이은미(Lee, Eunmi),윤상오(Yun, Sangoh),고기동(Ko, Kidong) 서울행정학회 2018 한국사회와 행정연구 Vol.29 No.3

본 연구는 정책연구에 집합이론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방법론적으로 설명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집합이론은 일상적 언어로 표현되는 사회현상을 변수 사이의 인과관계가 아니라 부분집합의 관계로 이해하는 것이 보다 타당하다. 집합이론에서 각 사례는 특정 집합에의 소속값을 지니며, 다른 집합의 부분집합 여부로 비교된다. 아울러 집합이론에서는 동일한 결과에 도달할 수 있는 다양한 결합조건이 존재하는 것을 강조한다. 집합이론에서의 인과관계는 충분조건, 필요조건, 필요충분조건, INUS조건, SUIN조건 중 하나가 될 수 있으며, 이러한 인과관계는 일치도(consistency)와 조건의 설명력(coverage)으로 측정된다. 집합이론의 정책연구에 적용은 기존 방법론에서 다루지 못했던 탐색의 사각지대를 메우고, 사회현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해석을 제시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 This study focuses on how to apply set theory to policy research methodologically. It is more reasonable to understand the social phenomena expressed in language as a subset relationship rather than a causal relationship between variables. In set theory, each case has a value belonging to a specific set, and is compared with whether it is a subset of another set. It also emphasizes the existence of various coupling conditions that can reach the same result in set theory. Causality in set theory can be one of a sufficient condition, a necessary condition, a necessary and sufficient condition, an INUS condition, and a SUIN condition, and this causality is measured by consistency and coverage of condition. Applying it to the policy research of set theory can be an alternative to which can not be covered by the existing methodology and suggest a new approach and interpretation of social phenomenon.

대학생의 외모 관련 사회문화적 태도 및 사회적 압박감, 스트레스가 신체상 불일치에 미치는 영향

이은미(Eunmi Lee),김유정(Yujeong Kim) 한국산학기술학회 2017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Vol.18 No.12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외모 관련 사회문화적 태도와 사회적 압박감, 스트레스가 신체상 불일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연구 대상자로 C시와 A시 4년제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 363명을 표집하였다. 구조화된 자가보고 설문지를 통해 2016년 10월 27일부터 12월 9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분석을 위해 SPSS 20.0 통계 프로그램의 기술 통계 및 상관 분석, 다중 회귀분석을 적용하였다. 연구결과에서 신체상 불일치 정도는 여학생의 외모 관련 사회문화적 태도(r=.406, p=.006), 친구에 의한 압박감(r=.197, p<.001), 부모에 의한 압박감(r=.176, p=.002), 스트레스(r=.218, p<.001)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상 불일치는 친구에 의한 압박감(β=.159, p=.007), 스트레스(β=.186, p=.002), BMI(β=.186, p=.002)가 증가할수록 높게 나타났으며, 이 변수들은 대상자의 신체상 불일치에 대해 10.9%의 설명력을 보였다. 따라서 신체상 불일치를 줄이기 위해서는 대학생들이 건강 유지 목적으로 체중과 스트레스 관리를 할 수 있게 하고,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로 인해 상처받지 않고, 긍정적인 자기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보건교육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sociocultural attitude toward appearance, social pressure, and stress on university students" body figure discrepancy. A total of 363 students were recruited from a university in C and A city. Data were collected by self-reported questionnaires from Oct 27 to Dec 9, 2016. Statistical analyses of the collected data were conducted using SPSS 20.0 and consisted of descriptive statistics, Pearson"s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A positive relationship was observed between body figure discrepancy and female"s sociocultural attitude toward appearance (r=.406, p=.006), peer pressure (r=.197, p<.001), parental pressure (r=.176, p=.002), and stress (r=.218, p<.001). Body figure discrepancies increased with peer pressure (β=.159, p=.007), stress (β=.186, p=.002), and BMI (β=.186, p=.002), and these factors accounted for 10.9% of the body figure discrepancy. To reduce body figure discrepancy, it is necessary to develop health education and promotion programs that enable university students to manage weight and stress for health maintenance and to have positive self-assessment without being hurt by other people"s view or evalu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