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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21세기 한국 사업장에서 메탄올 중독 실명 사고가 발생했을까?
이근탁,이상윤,박혜영,강태선,Lee, Geuntak,Lee, Sangyun,Park, Hyeyoung,Kang, Taesun 한국산업보건학회 2017 한국산업보건학회지 Vol.27 No.3
Objectives: Six cases of non-oral occupational methanol poisoning were found in mobile phone parts manufacturers in South Korea during the period from 22 January 2016 to 5 October 2016. We conducted this study to determine the cause of the accident including social environment factor. Methods: We interviewed the cases. Based on that, we described this poisoning accident narratively and arranged the evolution of the accident in chronological order. We used the Haddon matrix method to investigate the cause of the accident. Results: It was found that six cases were all dispatched workers who were under poor working condition including working time exceeded 12 hours a day, not given basic occupational health and safety information etc. Occupational disease associated with dispatched work was difficult to be reported. 2 cases were not able to identify the cause of the disease within one year. Conclusions: In short, the direct cause of the poisoning accident was that workers were exposed to high concentration of methanol(over 1,000 ppm). One of the main fundamental cause is that dispatched worker is rampant in the supply chain of mobile phone production. To protect dispatched workers, appropriate occupational safety health measures are needed urgently.
Field Operational Research on the Control of Paragonimiasis in Korea
Lee, K.T,Chung, P.R,MIn, H.K,Ahn, Y.K,Min, D,Y,Soh, C.T,Lee, J.H,Yong, T.S,Chang, D.H,Kang, J.S INSTITUTE OF TROPICAL MEDICINE YONSEI UNIVERSITY 1986 YONSEI REPORTS ON TROPICAL MEDICINE Vol.17 No.1
폐흡충증의 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하고자 1983년부터 1985년까지 전라남도 완도군 노화읍 보길도의 부용리와 부황리를 대상지역으로 하여 관리사업지역과 인근의 정자리를 대조지역으로 각각 선정하여 폐흡충증의 역학적 조사, 집단치료, 중간숙주 및 보충숙주에 대한 연구 그리고 보건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여 우리나라 폐흡충관리사엽의 지표를 삼고자하였다. 1. 사업 첫해인 1983년 7월, 폐흡충증의 피내반응 검사결과 양성률은 33.5%(총 검사자 656명 중 220명)였으며 남자들 중에서 40대 연령군에서 양성률이 58.1%로 가장 높았다. 분변과 객담검사상 충란 양성자는 총피검사 366명 중 12명 (3.3%)이었다. 이듬해인 1984년 7월에는 피내반응 양성률이 25.4%로 감소했으며 충란양성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대조부락에 있어서 피내반응검사 양성률은 9.9%(총 피검자 151명 중 15명)였으며 충란양성자는 없었다. 2. 총 12명의 충란양성자 중에서 6명은 과거 가재를 먹은 경험이 있었다. 이들이 호소한 증세는 기침과 혈액성 또는 점성 객담이 85%로 가장 높았다, 비린내(33.3%), 권태(11.1%) 및 호흡곤란(11.1%)의 순이었다. X-ray 검사상 뚜렷한 감염병소는 관찰되지 않았다. 3. 총 12명의 충란양성자와 피내반응 검사상 양성을 나타낸 아동 57명에 프라지칸텔을 체중 ㎏당 1일 75㎎씩 2일간 투약하였다. 투약 1년후 충란양성자 12명 중 11명을 (1명은 투약후 마을을 떠남) 대상으로 객담과 분변검사를 한 바 충란양성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4. 1983년과 1985년에 대상지역에서 채집한 폐흡충의 제1중간숙주인 다슬기(Semisulcospira libertina)를 조사한 바 유미유충을 배출하는 다슬기는 없었다. 5. 연구기간 중 대상지역의 제 2중간숙주인 가재(Cambaroids similis)의 감염률을 조사한 바 63.2%(582마리 중 368마리)가 감염되어 있었으며 가재당 평균 피낭유층의 수는 17.5마리였다. 폐흡충 관리사업 실시후 가재의 감염률은 차이가 없었으나 가재당 감염 피낭유충의 평균은 1983년에 17.3마리에서 1975년에 6.5마리로 감소되었다. 6. 가축 중에서 보충숙주는 관찰되지 않았다. 7. 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ELISA)는 폐흡충증 진단에 있어서 감수성은 94.7%, 특이성은 100%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마을 단위에서 집단투약, 보건교육, 생활환경개선, 보건감시망 체제와 같은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이 폐흡충증의 이환률 및 감염률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본 연구 역시 이러한 관리 방안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고 생각된다. 집단 투약은 유병률을 낮추는데 있어 여러 가지 방법 중 가장 중요한 방법으로 여겨지나, 환경위생의 개선이 수반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박상우 ( Sang-woo Park ),이근탁 ( Geun-tag Lee )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구 한국폐기물학회) 2018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추계학술발표논문집 Vol.2018 No.-
2018년 9월 제1차 자원순환기본계획을 발표하였다. 자원순환기본법 시행으로 마련된 첫 번째 기본계획이다. 자원의 선순환으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을 비전으로 정하고 2027년까지 국내총생산량(GDP)대비 폐기물 발생량을 20% 감축과 순환이용률을 82%까지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발생억제와 물질재활용을 기반으로 하는 정책으로 바람직하다. 기본계획은 UN의 2030 지속가능발전 의제와 EU의 자원효율(Resource Efficient)과 순환경제(Circular Economy)정책을 기반으로 한다. EU의 순환경제는 환경보전 뿐만 아니라 자원 확보 더 나아가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으려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물질재활용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기술적으로나 경제적 측면에서 그러하다.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EU는 순환경제에서 폐기물에너지의 역할이라는 정책문서를 2017년 1월 발표한 바 있다. 핵심은 SRF이든 소각이든 에너지회수시 효율성 증대를 위한 기술을 적용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본 연구는 기본계획 비전인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SRF산업의 역할과 과제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폐기물 발생량은 2000년 대비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발생한 가연성폐기물에 대해 매립이나 단순소각에 의존하지 않고 에너지회수에 기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욱이 정부 예산이 투입되어 설치된 소각(에너지회수)시설로서의 국가 인프라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기술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물질재활용이 불가능한 경우는 순환경제를 완성하기 위한 역할로서 SRF산업이 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새롭게 펼쳐질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서는 정책적 기술적 측면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