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 위험요인으로서 호모시스테인 평가

신경아(Shin, Kyung-A) 한국웰니스학회 2016 한국웰니스학회지 Vol.11 No.4

호모시스테인은 죽상동맥경화증에 의한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으로 제시되고 있는 호모시스테인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2010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건강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한 20세 이상 80세 미만의 성인남녀 1,86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들은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의 정도에 따라 정상군(N=932), 대사증후군 전단계군(N=780), 대사증후군 진단군(N=151)으로 분류하였다. 대사증후군 진단기준은 Executive Summary of The Third Report of The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Adult Treatment Panel III(NCEP-ATP III)의 기준에 따랐다. 연구결과 호모시스테인 농도는 대사증후군 진단군뿐 아니라 대사증후군 전단계군에서도 정상군보다 높게 나타났으며(p<.001), 호모시스테인은 대사증후군 위험요인과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연령, 성별, 크레아티닌을 통제한 후 중성지방(p<.001), HDL-콜레스테롤(p=.020), 공복혈당(p=.007)은 호모시스테인에 영향을 미치는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호모시스테인은 대사증후군뿐만 아니라 대사증후군 위험요인과도 유의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omocysteine is a risk factor for cardiovascular disease. In this study, the author examined the cross-section evaluation of homocysteine in metabolic syndrome risk factors. The subjects were 1,863 adults between 20-80 years who visited the health examination from January 2010 to December 2012. This study divided a group of adults into three groups according to the degrees of metabolic syndrome risk factors. The metabolic syndrome was diagnosis of the Executive Summary of The Third Report of The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Adult Treatment Panel III (NCEP-ATP III) criterion. Homocysteine concentration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Mets and Pre-Mets groups than in the Normal group(p<.001). Homocysteine was found to be a risk factor of metabolic syndrome. After correction for covariates, triglyceride(p<.001), HDL-cholesterol(p=.020) and fasting glucose(p=.007) had effects on the homocysteine. The concentration of serum homocysteine is not only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metabolic syndrome, but also with its components.

정상 갑상샘 기능을 보이는 성인 남성에서 갑상샘 호르몬과 대사증후군 위험요인과의 관계

신경아 ( Kyung A Shin ) 대한임상검사과학회 2015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KJCLS) Vol.47 No.4

Thyroid hormones are essential for cellular energy homeostasis and regulation by interacting with the sympathetic nervous system.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hyroid hormone and risk factors of metabolic syndrome for medical checkups of male patients. The study subjects were 12,250 males between 20∼80 years old who visited the hospital for a health check-up at one General Hospital in Gyeonggi-do during the period of January 2011 to December 2013. According to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Na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 (AHA/NHLBI), the metabolic syndrome criteria is defined as the presence of 3 or more risk factors. FT4 was lower in the metabolic syndrome group than in the normal group (p<0.001). The level of FT4 decreased as the levels of abdominal obesity (p=0.001), hypertriglyceridemia (p<0.001), blood pressure (p=0.005) and blood glucose (p=0.005) increased. The TSH level increased hypertriglyceridemia (p=0.047). FT4 had an influence on the waist circumference and triglyceride (p<0.001). HbA1c, insulin, HOMA-IR, hs-CRP were higher in the lowest quartile than in the highest quartile (p<0.001). FT4 had effects on the waist circumference and triglyceride, but TSH had no effect on metabolic syndrome risk factors. The metabolic syndrome was lower in the highest quartile of FT4 than in its lowest quartile.

노인 돌봄의 탈가족화와 노인의 경험

신경아(Shin Kyung-Ah) 한국사회학회 2011 韓國社會學 Vol.45 No.4

노인 돌봄 연구에서 노인의 목소리가 충분히 들리지 않는다는 지적은 그동안 여러 차례 이루어져 왔다. 이러한 상황은, 노년기라는 생애의 한 시기에 대한 사회학적 탐구를 제한하며 현실 정책에서도 핵심적 당사자를 주변화시키는 오류를 낳는다. 이 글은 돌봄 경험과 관련된 노인의 생애구술을 분석함으로써 방법론적으로 노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또한 2008년 7월 출발한「노인장기요양보험법」은 노인 돌봄의 탈가족화를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탈가족화 경향을 둘러싸고 돌봄 수혜자와 돌봄 제공자 사이에 갈등이 존재한다. 이 글은 돌봄 수혜자인 노인들이 탈가족화 경향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구술생애사 분석을 통해 살펴보고 있다. 연구에 참여한 노인들은 총 9명으로 재가노인이 4명, 시설거주자가 5명이며, 여성이 8명, 남성이 1명이다. 재가노인의 사례는 자식과 동거하는 경우, 배우자가 돌보는 경우, 독거노인의 경우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설거주 노인 사례는 그룹홈 거주 노인과 대규모 전문요양기관 거주자를 포함한다. 그밖에 보조 자료로 이들 노인을 돌보고 있는 돌봄 제공자 8명에 대한 인터뷰도 실시하였다. 재가노인의 생애구술에서 구술자는 가족몰입적 삶을 살아왔지만, 자식들의 눈치를 보고 노인이 양보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독거노인들은 이미자신은 아들과 며느리를 중심으로 한 가족의 밖에 있다고 생각하며 따라서 노후의 삶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의 경험에서 나타나는 변화는 돌봄 제공의 주체가 가족에서 사회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족 속에서 이루어지는 돌봄이 규범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현실적 수단은 가족을 넘어선 영역으로 확대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시설거주 노인들의 경험에서 나타나는 공통된 특징은 자신의 입소를 비자발적인 것, 어쩔 수 없는, 선택 아닌 선택으로 생각한다는 점이다. 노인들의 이야기는 대개 같은 구조를 지니는데, 입소과정에서의 비자발성, 시설에서의 비교적 편안한 삶, 그리고 가족이나 집으로 돌아가고픈 심정의 토로가 그것이다. 시설에서의 삶이 아무리 편안하더라도 모든 이야기의 끝은 돌아가고 싶은 집이나 자식들과 함께 있고 싶다는 욕망이었다. 그러나 정작 그들의 이야기에서 가족은 돌아갈 수 없는 곳이었는데, 자식들의 왕래나 연락이 거의 끊기다시피 했거나, 집으로 돌아가도 돌봐줄 사람이 없는 경우, 자식들이 돌보려는 의사를 갖고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더 이상 집에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과 시설에서의 삶이 더 편안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노인들이 시설에서의 삶을 현실적인 대안으로 해석하지 못하는 이유는 개인의 심리적 적응 문제는 아니다. 가족 밖으로 나온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재현이나 공공 담론이 존재하지 않는 사회에서 이들은 자신들의 상황을 수용하고 타인에게 설명할 규범적 자원이 없다. 가족 안에서, 자기 집에서 살아야 한다는 전통적 규범을 가진 사람들이 노년에 병들고 나약해진 상태에서 전혀 다른 방식의 삶을 살아야 할 때, 그리고 그것을 정당화할 수 있는 이념과 도덕, 사회적 상상력이 주어지지 않을 때 노인들은 자신의 현실을 부정할 수밖에 없다. 이 글은 노인 돌봄을 둘러싼 이 같은 현실을 규명하면서 돌봄의 탈가족화를 사회적으로 수용하고 인정해 갈 수 있는 담론의 정치가 필요함을 지적하고 있다. “Long Term Care Insurance” started in July 2008 is expected to reduce the burden of family members and to transfer the responsibility for elderly care to social welfare system. This change, though it is necessitated and welcomed in Korean society, can bring forth to the conflict between care recipients and care givers. This paper deals with the care recipients’ point of view, i.e. the experiences and interpretations of the aged, because it was pointed out that their voices had not been heard in research paper and policy area. Qualitative data were collected from 9 care takers by oral history method and 8 care givers by in-depth interviews. The results show that normative idea on elderly care has been changing. The beliefs that the primary provider for elderly care should be sons and their wives are breaking down, and simultaneously the claim for the right of social welfare as well as the demand for expansion of governmental role for public support have got public attention. This can be called ‘defamilization of elderly care’. However, older people who are the first stakeholder in this matter are not ready to accept this change. The narratives of the residents in facilities have the same plots including involuntary admission, comfortable life in residential homes and facilities, and confession of longing for going back home. No matter how comfortable the life in facilities is, their stories always ends in the desire for going back home or living with their family. Nevertheless, their dreams cannot come true. It doesn’t seem to be possible for them to go home. Among their sons and daughters-in-law, some don’t want to live together, while others cannot afford to doing their duty to care their parents in dual earners family. It is sure that older people are aware of the reality, but they wouldn’t like to accept it. This is not a problem of individual psychological adaption. Rather it needs a kind of sociological imagination. As the idea of another lifestyle containing living a later life in residential homes and facilities, the positive representation of communal lives at care facilities, and the moral reasoning for public care services are lacking, these are predisposing factors toward socialization of elderly care in Korea.

인삼을 첨가한 타락죽의 품질 특성

신경은(Kyung Eun Shin),최수근(Soo Keun Choi),나영아(Young Ah Rha) 한국조리학회 2009 한국조리학회지 Vol.15 No.4

장소상황어 ‘在+NP’의 話題化에 대한 고찰

申敬善(Shin Kyung-sun) 중국어문학연구회 2008 중국어문학논집 Vol.0 No.50

합성구조건물의 내진설계

신경재(Kyung Jae Shin),박종원(Jong Won Park) 한국강구조학회 2009 韓國鋼構造學會誌 Vol.21 No.6

사이코드라마에 참여한 여성알코올중독자의 변화동기강화 경험

신경애 ( Kyung Ae Shin ),강희숙 ( Hee Sook Kang ) 한국사이코드라마.소시오드라마학회 2016 한국사이코드라마학회지 Vol.19 No.1

본연구의 목적은 사이코드라마에 참여하면서 여성알코올 중독자의 변화동기강화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알아보는데 있다. 이를 위해 여성알코올 중독자 3명을 대상으로 2015년 10월에 매주 1회씩 1회당 120분간, 총 3회기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이에 대한 사례분석을 하였다. 자료 수집은 사이코드라마진행과정에 대한 축어록, 소감문, 참여관찰기록을 활용하였으며, 질적 연구 사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사례자들은 ``인식``에서 술을 선택한 사람을 자신이라고 말하고, ``양가성``에서 술 생각이 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하였으며, ``행동실천``에서 책임있는 엄마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본 연구의 함의는 여성알코올중독자를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의 필요성과 알코올중독자에 대한 국가차원의 신속한 개입의 필요성을 제시한 점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gure out how to proceed with enhancing motivation for change to female alcoholics. The programs conducting three sessions for 120 minutes per a week was analyzed effects targeting three women in October 2015. Data collection utilized the verbatim report, impression review, and participant observation paper. As a results, cases said that themselves selected drinks to be at ``recognition`` stage, and they expressed fears that think alcohol at ``ambivalent attitude`` stage. At ``behavior`` stage, they vowed to better the role of a responsible mother. Implications of this study were the need for rapid intervention at the national level and the necessity of the development of the program for women alcoholics.

코울리지와 스토커의 흡혈귀 이방인

신경원 ( Kyung Won Shin ) 근대영미소설학회 2009 근대 영미소설 Vol.16 No.1

사이코드라마 집단에 참여한 여성알코올중독자의 인식변화의 경험

신경애 ( Kyung Ae Shin ) 한국사이코드라마.소시오드라마학회 2019 한국사이코드라마학회지 Vol.22 No.1

연구의 목적은 사이코드라마 집단에 참여한 여성알코올중독자가 변화동기의 하위요인인 ‘인식’의 과정을 어떻게 경험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들은 경기도에 있는 알코올전문병원의 여성병동에 입원 중이며 알코올중독 진단을 받은 20세~60대의 여성 환자다. 총 연구 참여자는 9명이며, 2015년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120분간, 총 8회기를 진행하였으며, 자료 분석은 Colaizzi(1978)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변화동기의 하위요인인 ‘인식’의 경험을 따라 4개의 하위범주인 ‘술에 빠져듦’, ‘몸이 엉망이 됨’, ‘내 존재가 작아짐’, ‘가족의 굴레가 고통스러움’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사이코드라마가 여성알코올중독자의 조기치료 및 재활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인식’의 변화를 경험적으로 통찰하는 데에 의미 있는 중재 도구임을 보여주었다.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look at how female alcoholics who participated in the psychodrama group experienced the process of ‘recognition,’ a sub-factor of the change. Participants in the study are women in their 20s and 60s who are hospitalized in the women's ward at an alcohol clinic in Gyeonggi Province and have been diagnosed with alcoholism. The total number of participants was nine, and from September to November 2015, a total of eight sessions were conducted for 120 minutes per week, and data analysis was utilized by Colaizzi (1978). Research has shown that four subcategories, ‘Flooding’, ‘body getting messed up’, ‘My presence getting smaller’ and ‘family's roll are painful’ according to the experience of ‘recognition,’ a sub-category of motivation. This showed that psychodrama is a meaningful intervention tool for empirically insight into changes in ‘recognition’ that play a critical role in early treatment and rehabilitation of female alcoholics.

임상병리(학)과 임상실습 제도개선 및 표준화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 분석

신경아(Shin, Kyung A),서정훈(Seo, Jeong Hun),이준호(Lee, Jun Ho) 한국보건기초의학회 2021 한국보건기초의학회지 Vol.14 No.2

This study evaluated the importance of biomedical laboratory science and clinical practice education subjects and investigated the appropriateness of the clinical practice period and timing. The survey was conducted from February 22 to May 27, 2021 and 151 professors and 150 clinical experts responded to the survey. Among 57 clinical practice subjects by field, the subjects with 4.5 or higher importance were 31 professors and 14 clinical experts. Three subjects in clinical chemistry, one in immunoserology, three in hematology, five in clinical physiology, and one in histocytology showed differences in importance between professors and clinical experts. Both professors and clinical experts answered the current 8 weeks of clinical practice is appropriate, it is appropriate to conduct practice during the winter vacation of the second year of the junior college (the winter vacation of the third year of the four-year university). In conclusion, there was a difference in the perception of clinical practice subjects that are considered important for each field of biomedical laboratory science between professors and clinical exerts. It is necessary to develop clinical practice standards by appropriately reflecting the school and clinical situ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