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드라마 전문가의 수퍼비전 경험에 관한 연구

양혜진 ( Hye Jin Yang ) 한국사이코드라마.소시오드라마학회 2015 한국사이코드라마학회지 Vol.18 No.1

본 연구는 사이코드라마 전문가의 수퍼비전 경험의 의미를 탐색하고자 Colaizzi의 현상학적 방법론에 따라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2014년 현재 사이코드라마 전문가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한국사이코드라마·소시오드라마학회 소속 사이코드라마 전문가 8명을 대상으로 2014년 8월부터 10월까지 심층면접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4개의 구성요소, 수퍼바이저와 수퍼바이지 각각 10개의 하위요소가 도출되었다. 여기서 도출된 4개의 구성요소는 ‘넘어야할 커다란 산’, ‘삶의 변화’, ‘성장·발전의 원동력’, ‘계속해서 가야할 수행의 길’ 이었다. 이와 같은 사이코드라마 전문가의 수퍼비전 경험은 사이코드라마를 통해 세상과 만나게 되는 사이코드라마 전문가로서 뿐만 아니라 한 개인으로서 성숙되어야만 하는 다양한 경험의 과정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수퍼바이저와 수퍼바이지 각각 하위요소를 통해 수퍼비전 경험에서 오는 견해 차이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로 수퍼바이저와 수퍼바이지 그리고 학회의 역할 등을 제안했다. This study was pursued through phenomenological method of Colaizzi to find the meaning of supervision experience of psychodrama specialists. In-depth interview was conducted with 8 psychodramatists, who had maintained their qualifications till 2014 and were members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Psychodrama and Sociodrama(KAPS), from August till October 2014. As result, 4 essential components and 10 sub-components of supervisor and supervisee were found. The 4 essential components were ‘huge mountain to climb’, ‘change of life’, ‘driving force of growth’, and ‘long way to practicing asceticism’. Through those results, it was confirmed that the supervision experiences of psychodramatists were various experiencing process for growing up not only as a specialist who meet the world through psychodrama but also as an individual. Furthermore, this study found some different points of views in supervision experiences by each sub-components of supervisor and supervisee, and proposed some alternatives to reduce them.

사이코드라마 전문가의 사이코드라마 입문에 관한 경험 연구

고명석 한국사이코드라마.소시오드라마학회 2023 한국사이코드라마학회지 Vol.26 No.2

본 연구의 목적은 사이코드라마 전문가의 입문과정 경험의 의미와 본질을 밝히는 데 있다. 이를 위해 한국사이코드라마・소시오드라마학회 소속 사이코드라마 전문가 18명을 대상으로 2022년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연구 참여자와의 심층 면담을 실시한 후 Giorgi(1985)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수정・보완하여 내용의 범주화 및 분석 작업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2개의 범주, 6개의 구성요소, 21개의 하위 구성요소, 56개의 의미 단위 등이 도출되었다. 2개의 범주는 ‘사이코드라마와 만나다.’, ‘전문가 수련의 길로 나아가다.’이다. 첫 번째 범주 ‘사이코드라마와 만나다’의 구성요소는 ‘위기의 순간에 만난 사이코드라마’, ‘우연한 만남’, ‘기분 좋은 만남’, ‘공부 과정 중 알게 됨’, 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범주 ‘전문가 수련의 길로 나아가다’의 구성요소는 ‘사이코드라마 전문가 수련 결심하다’, ‘사이코드라마 수련 경험을 하다’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사이코드라마 전문가의 입문과정 경험은 사이코드라마 전문가 삶의 시작 배경, 사이코드라마 대중화의 필요성과 대중화를 위한 방법, 전문가를 위한 교육훈련방식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전문가 수련과정을 진행하는 슈퍼바이저의 교육의 필요성과 한국사이코드라마・소시오드라마학회를 통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제언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larify the meaning and nature of the introductory experience of Psychodramatist to Psychodrama.. To this end, 18 Psychodramatist from the Korea Association for Psychodrama and Sociodrama were interviewed in-depth from July 1 to 31, 2022, and Giorgi's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 was revised and supplemented to categorize and analyze the contents. As a result, two categories, six components, 21 subcomponents, and 56 semantic units were derived. The two categories are ‘Meet Psychodrama’ and ‘Move to the Path of Expert Training’. The components of the first category “Meet Psychodrama” were “psychodrama met at a moment of crisis,” “accidental meeting,” “pleasant meeting,” and “knowing during the study process.” The components of the second category, “Going on the path of expert training,” were “Deciding to train psychodrama experts” and “Experiencing psychodrama training.” This introductory course experience of psychodrama experts will help to suggest the background of the beginning of the psychodrama expert's life, the need for popularization of psychodrama and how to popularize it, and the education and training methods for experts. In addition, it is suggested that the necessity of education of supervisors conducting expert training courses and support through the Korea Association for Psychodrama and Sociodrama can be provided.

대학생의 사이코드라마에 대한 인식연구

이미옥 ( Mi Og Lee ) 한국사이코드라마.소시오드라마학회 2011 한국사이코드라마학회지 Vol.14 No.2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사이코드라마에 대한 인식을 파악함으로써 사이코드라마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향후 사이코드라마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의 대상은 대구광역시와 경산시에 소재한 4개 대학의 대학생 343명이었다. 연구도구는 선행연구를 참고로 하여 사이코드라마에 대한 인식, 사이코드라마의 기대효과, 사이코드라마의 문제점에 대한 질문지를 구성하여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12.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척도의 구성을 위하여 내적 일치도에 의한 신뢰도 검증을 하였고, 사이코드라마에 대한 인식은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이코드라마에 대한 인지정도는 잘 모른다가 가장 많았으며, 신문이나 방송매체를 통해서 알게 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사이코드라마에 대한 관심정도는 그저 그렇다가 가장 많아 관심이 별로 높지 않았으며, 사이코드라마를 임상치료 및 상담의 한 분야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다. 사이코드라마 프로그램에 참가한 경험은 없는 학생이 많았으나 대부분 사이코드라마에 참여하고 싶다는 대학생이 많았다. 사이코드라마의 대상자는 심리적, 정서적 문제를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사이코드라마 진행자는 사이코드라마 전문가가 가장 높았다. 둘째, 사이코드라마에 대한 기대는 자존감과 자신감 향상을 기대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사이코드라마의 효과에 대해서는 자신에 대한 이해와 수용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사이코드라마의 문제점은 사이코드라마를 경험할 기회가 부족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This thesis is to inquire into university students` recognition of psychodrama. And then, this thesis provides basic information necessary to promote the recognition of psychodrama from broader groups of university students, thereby serving as a grope for the further direction of psychodrama. The subject of the study was 343 students of 4 universities located in Dague and Kyungsan. The students were asked to answer to the questionnaire survey, which was composed of 1) the recognition of psychodrama, 2) the expected effect of psychodrama, 3) the problem of psychodrama. The data was analyzed by SPSS (ver.12.0 for Windows). Internal consistency reliability test (Cronbach`s α) was carried out for the composition of scale. This thesis evaluates the frequency, the percentage, the mean, the standard deviation to extrapolate the rate of university students` recognition of psychodrama.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in view of the recognition degree of psychodrama, top on the list of responses was "To Know Little". In most case, they came to know psychodrama through newspapers or TV. While the number of people interested in psychodrama was small, the rate of perceiving psychodrama as one of clinical or counseling fields was high. There were a lot of students, who have not participated in psychodrama program. However, they were interested in taking part in a psychodrama program afterwards. The respondents showed high propensity to think that a participant of psychodrama was a person with psychological and/or emotional problems. The rate of the respondents was highest, who thought that the person in charge of psychodrama program should be professional. The rate of the respondents was high, who thought that the subject of psychodramatist. Second, in general most of the respondents anticipated the growth of self-efficacy and self-confidence in a psychodrama program. In view of the effectiveness of psychodrama, most of the respondents anticipated the understanding and acceptance of themselves. Third, in the problems of psychodrama, most of the respondents believed that there were not enough opportunity to learn more about and participate in a psychodrama.

경건한 연극 창조적 화신의 맥락에서 본 비블리오드라마

비온크론도르프 ( Bjorn Krondorfer ) 한국사이코드라마.소시오드라마학회 2008 한국사이코드라마학회지 Vol.11 No.1

비블리오 드라마는 어원학적으로 "책의 드라마"를 뜻하는데 특히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의 극적인 상연을 언급하는 용어이다. 크리스찬적인 전통 속에서 화신, 즉 우리 몸 속에 신성이 들어 있다는 개념이 존재하기 때문에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비블리오 드라마와 잘 맞아 떨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비블리오 드라마적인 방법은 성경에만 국한도지는 않는다. 본 필자는 예전에 시와 단편 소설들에 이 기법을 응용한 적이 있으며 다른 이들은 심지어 문학적 삽화, 그리스 신화, 메소포타미아 신화, 그리고 성인전까지 이용 해왔다. 극적 공연과 비교해서 비블리오 드라마를 보면, 비블리오 드라마는 배우들이 주어진 역할을 리허설하는 무대화된 극이 아니다. 즉흥성과 자발성이 중요한 요소이며 관객이 없는 워크샾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런 사람들에 의해서만 상연된다. 비블리오 드라마는 과정과 사람들에 초점을 맞추고, 즉흥성과 창조적 조우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혹자는 비블리오 드라마는 치료학 상의 회기와 유사하다던가 혹은 성경적인 주인공을 가진 사이코드라마라고 생각할런지도 모른다. 분명히 이와 같은 특정한 치료적 요소가 비블리오 드라마 속에는 존재한다. 하지만 전(前) 치료적 혹은 원(原) 치료적이라고 부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개인의 병리 현상을 진단하거나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성경적 서사와 창조적인 자발적 연극, 그리고 촉진된 그룹 셋팅에 참가한 각 참여자들의 동력을 중재함으로써 치료적 힘을 개발하는 것이다. 비블리오드라마는 모든 삶의 치원을 기꺼이 대면하려는 성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필요로 하는 진지한 연극이다. 빅토르 터너가 말한대로 비블리오 드라마는 단지 즐기는 것이 아니라 당대의 경험과 문화 속에 축적된 경험까지도 포함하는 전범위의 경험을 다루는 것이기 때문이다. 비블리오 드라마티스트인 우리는 비블리오 드라마의 진지성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되고 언제나 이런 조우들 속에서 성취되는 해석적인 작업을 평가할 준비를 해야 한다. 그리고 비블리오 드라마는 언제나 퇴행적이고, 유치하며, 자기참조적인 연극으로 격하될 위험을 안고 있기 때문에 사려깊게 비블리오 드라마를 진행해야 한다. Bibliodrama refers to the "drama of books" etymologically, and particularly refers to the dramatic enactment of biblical stories. In the Christian tradition, we have the notion of "incarnation" that can be interpreted to mean that we as humans can locate the divine in our bodies. This is why biblical stories work so well. Yet, the bibliodramatic method is not limited to the Bible. I have applied the technique to poetry and short stories; others have worked with select literary vignettes, Greek mythology, Mesopotamian myths, or even hagiographies. In view of bibliodrama in comparison with the theatrical performances, Bibliodrama is not a staged play for which actors rehearse a given role. Improvisation and spontaneity are essential elements. It is played only by and for the people who are actively participating in workshops with no spectators. As bibliodrama focuses on process and people, on improvisation and creative encounters a lot, one might think that it is akin to a therapeutic session or Bibliodrama must be like psychodrama with biblical protagonists. Surely, certain therapeutic elements are part of Bibliodrama. However it would be better to call it pre-therapeutic or proto-therapeutic. It does not diagnose or heal individual pathologies, but develops its healing power in the mediation between a given biblical narrative, creative spontaneous play, and the dynamics of individual participants engaged in a facilitated group setting. Bibliodrama is "serious play" that requires the active participation of adults willing to confront life in all its dimensions. Bibliodrama, Victor Turner said, "is not just `having fun`…[but] deals with the whole gamut of experience both contemporary and stored in culture". As Bibliodramatists, we cannot underestimate the seriousness of play and we need to be prepared to evaluate the interpretive work accomplished in these encounters. And since it is always at risk of deteriorating to self referential, regressive or infantile play, we should perform the bibliodrama with consideration.

다문화 가정 주부의 적응을 돕는 (Multicultual) 소시오드라마 의 유용성 (Sociodrama) : 대구 경북지역 다문화 가정주부와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진혜전 ( Hye Jeon Chin ) 한국사이코드라마.소시오드라마학회 2009 한국사이코드라마학회지 Vol.12 No.1

본 연구는 여러 나라에서 온 다문화 가정주부들과 이들의 정착 및 적응을 돕는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다문화적 접근의 소시오드라마 사례이다. 본 소시오드라마에 참여한 대상은 총 22명이며 일본·중국·필리핀·베트남 등에서 온 이주여성 11명과 자원봉사자 11명이다. 소시오드라마는 2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첫 회는 2008냔 7월 31일에 실시하였고 2회는 8월 5일에 실시하였다. 본 소시오드라마 회기는 다문화 가정주부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중에 포함된 것이다. 2회에 걸친 소시오드라마 참여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4점 척도의 만족수준을 묻는 설문지에 모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원봉사자의 만족도가 더 높았다. 소시오드라마에서 확인된 갈등 요인으로서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우리사회가 갖고 있는 이주민에 대한 무조건적인 무시, 인종차별, 문화적 편견, 남녀 차별의식 등으로 나타났다. 소시오드라마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은 그들의 역할이 이주여성을 무조건 한국사회에 동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각 개인의 문하적 차이를 이해하고 자존감을 지키며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수용하도록 돕는 것임을 인식하였다. 따라서 본 사례연구를 통해 다문화 사회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문화적응 스트레스 해결을 위한 교육방법으로 소시오드라마의 유용성을 제언하고자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re two cases of sociodrama would be effective in promoting multi-cultural housewives`s adoption in Korea. Sociodrama was practiced by volunteering group through multi-cultural approach for enhancing their competence. The first Sociodrama case was 31th July in 2008 and second was 5th Augst in 2008. These sociodrama included the program of Multi-cultual housewives`s competence enrichment. To accomplish this purpose, The participants were 22 persons, 11 for foreign participants had come from Japan, Philippine, Vietnam, 11 for domestic volunteers. The instrument used test were sociodrama`s satisfaction scale. The results of sociodrama`s satisfaction were as follows, the effects of the program increases in satisfaction of adoption and need-expression`s competence. Foreign participant`s intrinsic conflict`s factors by acculturative stress were unconditional disregard, discrimination, cultural preoccupation, sexual discrimination. In conclusion. We had recognised that all participants two cases of sciodrama were trying for understanding of each other cultural differences, respecting for each other cultural bases rather than for unconditionally adoption to Korean cultural and social trends.

부부관계를 주제로 한 사이코드라마 경험 연구

김국중 한국사이코드라마.소시오드라마학회 2023 한국사이코드라마학회지 Vol.26 No.2

본 연구는 부부관계를 주제로 한 사이코드라마 경험이 어떠했는지를 탐험하기 위한 현상학적 연구이다. 연구참여자는 최근 부부관계를 주제로 주인공 경험이 있는 9명이고, 최소 5번 이상의 사이코드라마 주인공 경험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Colaizzi의 기술적 현상학적 방법론을 적용하여 분석하여 연구 결과 5개의 주제군과 14개의 주제단위가 도출되었고, 주제군은 ‘은밀한 부부의 이야기라서 염려되는 타인의 시선’, ‘믿음으로 용기를 내어 나를 밝힘’, ‘갈등 속 나와 배우자의 마음을 헤아림’, ‘나의 삶과 연결된 우리 부부의 삶’, ‘사이코드라마 경험을 통해 깨우친 변화의 힘’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사이코드라마에서 부부관계를 이야기할 때는 성(性)의 속성처럼 숨기고 싶은 마음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집단의 분위기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과, 부부중 한 사람의 사이코드라마를 통한 경험과 변화는 부부관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부부관계를 주제로 사이코드라마 경험을 할 때 단순히 치유적인 효과가 있는지를 살펴본 것이 아니라 주인공으로서 어떤 경험이 있었는지를 현상학적 연구로 처음 시도한 것에 연구의 의의가 있다. This study is a phenomenological study to explore how psychodrama experience on the subject of marital relationship was. The research participants were composed of 9 people who have experienced the protagonist on the subject of recent marital relationship and who have experienced the protagonist of psychodrama at least 5 times. As a result of applying Colaizzi's descriptive phenomenological methodology, five thematic groups and 14 thematic units were derived. The thematic groups were the gaze of others who were concerned about the story of a secret couple, the courage to reveal me with faith, the understanding of the minds of me and my spouse in conflict, the life of our couple connected with my life, and the power of change that was awakened through the experience of psychodrama. As a result of this study, it was found that the atmosphere of the group is very important considering that when talking about marital relationship in psychodrama, there may be a desire to hide like the nature of sex, and that the experience and change of one of the couple's psychodrama affects marital relationship.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attempted for the first time as a phenomenological study what kind of experience the main character had, rather than simply examining whether there is a therapeutic effect when experiencing psychodrama on the subject of marital relationship.

기독교집단의 비블리오드라마를 위한 액션메소드의 종합적 활용

김세준 ( Se Jun Kim ) 한국사이코드라마.소시오드라마학회 2009 한국사이코드라마학회지 Vol.12 No.1

본 논문은 비블리오드라마를 활용하여 성경을 가르칠 때, 학습효과가 얼마나 효율적인가를 밝히고자 하는 연구이다. 나아가 기독교집단에게 효율적인 성경공부를 시키기 위하여 비블리오드라마를 활용할 경우, 사용되는 다양한 기법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기독교 집단에서 다녀간 목회활동을 하는 과정에 임상활동을 통하여 얻은 경험론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유사한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의도에서 이루어진 연구이다. 성경을 가르칠 때 비블리오드라마를 사용하면, 성경에 대한 관심을 일깨워 줄 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방식에 의해 놀고 즐기는 사이에 성경에서 하느님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이며, 우리가 하느님과 같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를 일깨워준다. 또한 비블리오드라마를 진행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성경의 이야기로부터 자신의 이야기가 묻어나오게 된다. 이처럼 성경을 가르칠 때 비블리오드라마를 사용하는 목적은 학생들이 개인적인 차원에서 성경의 이야기들로부터 진실들을 찾고 배우고 적용하도록 도와준다. 학생들은 성경의 본문에 있는 글자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감정을 이해할 수 있다. 이것은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 뿐만 아니라 비블리오드라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을 포함한다. 비블리오드라마는 단지 성경을 인지적으로 가르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서와 상상력, 창조성, 자발성을 가지고 자신의 문제와 집단공동의 문제를 하느님의 말씀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법론이다. 이러한 비블리오드라마의 행위와 방법론의 많은 부분은 사이코드라마의 행위화 방법론에서 비롯되었다. This thesis is to examine out the effectiveness of bibliodrama on the learners who learn about the Scriptures through bibliodrama. And also, various teaching methodologies are analyzed, which are indispensible to the teaching of the Scriptures to the members of the Christian community. As this study is based on the therapeutic experience in the course of pastoral duties, this study will help those who wish to teach the Scriptures by way of bibliodrama, or to help teachers who takes the pastoral duties. If we use bibliodrama in teaching the Scriptures, we can make the learners aware of the interests on the Scriptures, and of what the message which God wishes to deliver is, and of how we behave for the life which God wishes us to live during the amusing time of bibliodramatic procedures. Out of the procedures, the learners` stories are come up with naturally. Just like this, bibliodrama is helpful to seek and learn the truth of the Scriptures in the learners` personal level, and to apply to their own surroundings. The learners are able to understand the thoughts and feelings of the characters of the Scriptures, not limited in the text of the Scriptures. It is applied not only to the teacher or the director, but also to all participants of bibliodrama. Beyond the cognitive teaching of the Scriptures, bibliodrama can afford to a methodology which can solve the problems of the members themselves and sharing problems of the community by way of sentiment, imagination, creativity, spontaneity. This acting-out methodology of bibliodrama is derived from the acting-out methodology of psychodrama.

비블리오드라마와 독서치료

김현희 ( Hyeon Hui Kim ) 한국사이코드라마.소시오드라마학회 2008 한국사이코드라마학회지 Vol.11 No.1

독서치료는 독서치료 자료를 매개로 하여 토론, 글쓰기, 그림 그리기, 역할극 등의 여러 가지 방법의 구체적 활동과 상호 작용을 통해서 자신의 적응과 성장 및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얻는 것을 뜻한다. 독서치료 자료에는 인쇄된 글, 영화나 비디오나 CD, DVD 같은 시청각자료, 자신의 일기와 자서전 등 글쓰기 작품들이 모두 포함될 수 있다. 사이코드라마는 일정한 대본이 없는 즉흥극으로 참가자들의 역할연기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적응장애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반면에 비블리오드라마는 사이코드라마의 기본 속성에 성경적인 요소와 텍스트를 도입했다. 여기에 예술, 치료, 명상, 상상, 역할 놀이, 동작 연습, 이완 등의 기법이 더해져 사이코드라마와는 또 다른 역동성이 만들어진다. 독서치료가 참여자-문학작품-치료자와 같이 심리치료 상황에서 문학작품 등이 치료의 자료나 도구로서 사용되는 것과 비슷하게 사이코드라마의 기본 속성에 성경과 문학작품을 도입한 것이 비블리오드라마라고 볼 수 있다. 사이코드라마와 비블리오드라마의 목표, 구성요소, 진행순서, 기본원칙 등을 살펴보았으며, <빨간 나무>라는 그림책을 가지고 50대 중년 여성과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한 여중생을 대상으로 한 독서치료의 실례를 소개하였다. The bibliotherapy is a therapy of giving a help to someone who needs his adjustment to the social surroundings, his growth, and needs to solve his problems in hand by specific activities and interactions with various methods such as discussion, writing, picture-painting, role-playing performance through the medium of bibliotherapeutic materials. The bibliotherapeutic materials include the audio-visual materials such as printouts, movies, videos, CDs, DVDs, and the writing materials such as his own diary, autobiography. A psychodrama is a therapeutic method of a spontaneous drama with no fixed scripts in which the participants understand themselves and solve their problems, and correct their adjustment disorder. On the other hand, bibliodrama adds biblical elements and texts to the basic property of the psychodrama. And some methods such as art, treatment, mediation, imagnation, role-playing, gesture practice, relaxing are added to the bibliodrama, and then some dynamic qualities are made different with the psychodramatic ones. Similarly to the bibliotherapy which uses literary works as the therapeutic materials or device under the surroundings of psychological therapy including participants, literary works, therapists, bibliodrama adds the Scriptures and literary works to the basic properties of psychodrama. In this study, the objectives, elements, procedures, basic principles of the psychodrama and bibliodrama are examined out, and the example of bibliotherapy is introduced with the picture book, Red Tree for the woman in her fifties, and middle schoolgirl who does not adjust to school life well.

아동을 위한 사이코드라마의 역할

김헌성 ( Heon Sung Kin ) 한국사이코드라마.소시오드라마학회 2008 한국사이코드라마학회지 Vol.11 No.1

어린이는 사이코드라마의 모체이다. 아동의 발달 특성상 공상, 유희, 상징 그리고 모방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사이코드라마의 본질이 놀이이며, 진정한 놀이 문화와 인간성 유지를 위해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동들에게 사이코드라마의 활용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놀이는 자발성 그 자체이며 자발적인 정신이 몸을 통해서 드러나는 것이다. 남아도는 에너지가 아니며, 어떤 목적 지향적인 정신도 아니다. 사이코드라마는 놀이적 측면에서 아동에게 너무나 자연스럽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어떤 이유에서 발생되었던지 간에 정서적 장애 등이 있는 아동들에게도 아동의 본질과 동떨어진 치료는 의미가 없으며 이러한 점에서 사이코드라마가 가장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디렉터는 아동의 세계관을 아동의 눈을 통해 배워야 한다. Children are the crucial essence of psychodrama. They have developmental characteristics such as fantasy, merry-making, symbolization, and imitation under the developmental stages. The essence of psychodrama is a play, and thus, the role of psychodrama is limitless for the true play culture, for sustaining humanity, for sentimental stability of children. Play is spontaneity itself, the spontaneous spirit is revealed through physical body. It is not an excessive energy, and not an object-oriented spirit. Psychodrama is able to approach to children by way of play. If the therapeutic methods for the children with a sentimental disorder is far from the essence of children, they are meaningless. It can be said that psychodramatic method is available for the children. And it is dispensible for the directors to learn the children`s outlook on world by way of their eye.

대학생의 사이코드라마 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강희숙 ( Hee Sook Kang ),이진헌 ( Jin Heon Lee ) 한국사이코드라마.소시오드라마학회 2013 한국사이코드라마학회지 Vol.16 No.1

본 연구의 목적은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여 대학생들의 사이코드라마 경험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대학생을 위한 사이코드라마 워크샵을 기획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12년 9월 대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사이코드라마 교육과 실연을 한 후 Giorgi의 현상 학적 관점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6개의 구성요소와 14개 하위 구성요소가 도출되었다. 6개 구성요소는, ‘신세계를 보는 것 같음’, ‘내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음’, ‘성숙한 대인관계’, ‘내 삶의 길잡이’, ‘내 인생의 전환점’, ‘사이코드라마에 대한 열정’ 등이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들의 사이코드라마 경험은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대학생들에게 사이코드라마를 확산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experiences of psychodrama for collage students with Giorgi``s phenomenological perspective. Psychodrama was conducted to 20participants at workshop of collage students in September 2012.The results were grouped 4 components and 14 sub-components. The components were as follows; ``We``re about to see the New World``, ``There is a power moving my mind``,‘mature interpersonal``, ``guide of my life``, ``Turning point of my life``, and ``passion for psychodrama``. Based on the results, we know that the experience of psychodrama for collage students get process of knowing themselves and this program is a good opportunity to spread the psychodr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