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殷嬉 《〈說文解字〉與中國古代文化》

金殷嬉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2010 한자연구 Vol.0 No.2

개정판 집착척도 개발 및 타당화

김은희 한국상담심리학회 2007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Vol.19 No.1

We conducted this study to develop and validate the new Clinging Scale. This scale was based on the previously developed Jipchak Scale (Eun Hee Kim, 2002). Study 1 resulted in developing the final Revised Clinging Scale of 36 items, which were derived from 6 different factors (past fixation, lack of nowness, future fixation, fixed opinion, situational inflexibility, and desire obsession). Study 2 was conducted to validate (construct and criterion-related validity) the Revised Clinging Scale. The validity of the Revised Clinging Scale was supported by findings from various groups classified by their psychological or mental health and ability to adapt. 본 연구는 이미 개발된 바 있는 집착척도(김은희, 2002)의 문제점을 수정 및 보완하여 새로운 집착척도를 개발하고 타당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연구 1은 예비 연구와 본 연구로써, 집착의 구성개념을 새롭게 설정하여 문항을 개발하고, 요인분석과 문항분석을 통해 최종 집착척도를 확정한 후, 신뢰도와 구성개념 타당도를 확인하는 과정이었다. 연구 1의 결과 6요인(과거 중심성/현재성 결여/미래 중심성/시각 고정성/상황 경직성/욕구 집착성) 총 36문항으로 구성된 개정판 집착척도가 개발되었다. 연구 2는 개정판 집착척도의 타당화 과정으로, 집착척도의 구성개념 타당도와 준거관련 타당도를 확인하였다. 연구 2의 결과 개정판 집착척도는 구성개념 타당도와 준거관련 타당도 면에서 적절한 척도인 것으로 나타났고, 심리적․정신적 적응과 부적응을 기준으로 한 다양한 집단에서 그 타당성이 일반화되어 나타났다.

사회적 구성주의 패러다임의 학습 공동체 실천을 통한 기관수준의 유아교육과정 변형에 관한 연구

김은희 한국유아교육학회 2004 유아교육연구 Vol.24 No.4

본 연구의 목적은 레지오 접근법에 기초한 사회적 구성주의 패러다임의 학습공동체 실천을 통한 기관수준의 유아교육과정 변형 과정 및 내용을 탐색하는데 있다. 김은희(2001)의 연구에 참여하였던 기관들과 기관내 학습공동체, 인터넷 커뮤니티, 다학문적 학습공동체를 적용하면서 참여 실천 연구(particitory action research)방법으로 이루어졌다. 기관내 학습공동체, 다학문적 학습공동체에서 도출된 실천사례, 토의, 교사·부모 집단면담, 저널, 교사·부모 조사지를 관찰, 면담, 내용분석, 현장 조사지의 연구방법으로 질적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기관수준의 교육과정 적용이 기계적에서 일상적, 창의적 적용으로 변화되었으며, 긍정적인 교육과정 변형 과정과 내용을 분석하였다. 이를 토대로 지속적인 학습공동체, 포스트 모던이즘 반성적 탐구, 가르침의 예술, 관계의 교육학, 실천연구, 교사교육에 대해 제언하였다.

집착의 잠재계층과 정신건강

김은희 한국상담심리학회 2008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Vol.20 No.3

본 연구는 집착척도(김은희, 2006)를 기초로 하여 집착의 잠재계층을 분류하고 집착의 잠재계층과 정신건강과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 집착의 5가지 잠재계층 모형이 검증되었고, 5개 잠재계층 각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집착척도 6요인 모두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보이는 ‘고 집착 계층’, 둘째, 과거중심성과 시각고정성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보이는 ‘과거 지향적 집착 계층’, 셋째, 현재성결여와 상황경직성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보이는 ‘현재 회피적 집착 계층’, 넷째, 미래중심성과 욕구집착성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보이는 ‘미래 지향적 집착 계층’, 마지막으로, 집착척도 6요인 모두에서 평균 이하의 점수를 보이는 ‘저 집착 계층’ 이었다. 집착의 잠재계층과 정신건강과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잠계계층에 따라 정신건강 지표들에서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든 요인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보인 고 집착 계층의 사람들이 부정적인 정신건강 지표들에서 일관되게 높은 점수를, 긍정적인 정신건강 지표들에서 일관되게 낮은 점수를 보임으로써, 특정 잠재계층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보이는 사람들에 비해 정신건강 상의 어려움을 수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he present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different types of clinging an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various types of clinging and mental health. Based on a Latent Class Analysis on the Clinging Scale, subjects were classified into five different classes; ‘high clinging class’, ‘past-oriented clinging class’, ‘present-avoidance clinging class’, ‘future-oriented clinging class’ and ‘low clinging class’. The ‘high clinging class’ scored highly in each of the six factors of the Clinging Scale and the ‘low clinging class’ attained low scores in each of the six factors of the Clinging Scale, while other clinging classes showed high scores only in specific factors of the Clinging Scale. Significant differences in mental health indices were found among the different clinging classes. In particular, people classified into the ‘high clinging class’ showed consistently high scores on negative mental health indices and consistently low scores on positive mental health indices. This implies that the ‘high clinging class’ is more prone to deterioration of mental health compared to people in other clinging classifications.

동심원 암각화의 제작 시기 및 상징성 고찰 -영남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김은희 백산학회 2024 白山學報 Vol.- No.129

이 글은 국내에서 조사된 동심원 암각화의 제작 시기를 파악하여 시대 배경하에 유적의 성격과 문양의 상징성을 찾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제작 시기는 암각화 연구의 핵심이자 난제로 외부로 노출된 특성상 분묘유적이라고 해도 다양한변수가 존재한다. 하지만 노출 없이 조사된 부여 송국리 1호 석관묘의 개석에서 성혈과 동심원 암각이 확인되어, 이를 기준으로 지역 간 공통 요소를 추출하여 제작 시기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동심원암각화는 청동기시대 중‧후기에 새겨진 것으로 파악하였고, 제작 시기를 나누어 전파 경로를 추정하였다. 청동기시대 중‧후기는 대부분 기존보다 발전된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로 계층 분화와 함께 전반적인 사회변화가 이루어졌다. 이런 배경 속에서 암각화가 새겨진 분묘유적은 단순 장송 의례를넘어 선대의 존숭이나 기원 등을 담은 공간으로 이해된다. 또한 수변의 수직 암벽에서도 확인된다는점을 통해 풍요제의 등도 행해진 복합 의례 공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렇게 동심원 암각화가 새겨진 곳이 의례 장소이듯 동심원 문양 역시 같은 맥락으로 이해되며, 상징하는 바는 태양이나 물 등으로 다양하게 논의되지만, 입지와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토대로 했을 때 물과 연관성이 깊어 보인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determine the age of concentric circle petroglyphs and to elucidate the character of the sites and the symbolism of the motifs within their historical context. The determination of the age is a central yet challenging aspect of petroglyph research, given their exposure to external elements. This is true even for those found in burial sites, where various factors can influence the dating. However, the discovery of cup marks and concentric circle motifs on the cover stone of Songguk-ri No.1 stone cist tomb in Buyeo, which was investigated without exposure, provided a basis for examining the age by extracting common elements across regions. Consequently, it was determined that the concentric circle petroglyphs were engraved during the middle to late Bronze Age. The ages were delineated to estimate the diffusion routes. The middle to late Bronze Age, characterized by advanced agricultural practices, witnessed significant social changes and the emergence of social stratification. In this context, burial sites with engraved petroglyphs are understood to be spaces that went beyond simple funerary rites to include ancestor veneration and other ritualistic purposes. Additionally, the presence of petroglyphs on vertical rock faces near watersides suggests these sites were multifunctional ceremonial spaces, likely used for rituals promoting prosperity and other communal activities. Thus, sites with concentric circle petroglyphs are understood to be ceremonial spaces, and the motifs themselves are interpreted within this context. While the symbolism of these motifs is widely debated, with suggestions including the sun or water, their locations and the historical context suggest a stronger association with water rather than the sun.

범이론모형과 장수운동프로그램이 고령 고혈압여성의 건강관련체력, 혈압 및 내중막두께에 미치는 영향

김은희,박상갑,홍가람 한국사회체육학회 2019 한국사회체육학회지 Vol.0 No.75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intervention of longevity exercise program (muscular strengthening exercises, aerobic dance, traditional dance) and the theoretical model on health related physical fitness, blood pressure and intimal thickening (vascular function) in elderly women with hypertension. Method: The subjects were 21 elderly women (over 65yrs) with hypertension (systolic blood pressure≥140 ~ 159mmHg or diastolic blood pressure≥90 ~ 99mmHg) who wanted to participate voluntarily. They were classified into longevity exercise program group (n = 10) and control group (n = 11). The following results were obtained (body composition, physical fitness, blood pressure, CCA) Results: Luminal diameter (LD) increased by 0.05 cm and peak systolic flow velocity (PFV) also significantly increased at 12.53 cm / sec. In particular, the intima-media thickness (IMT) of the carotid artery was found to be statistically significantly reduced. On the other hand, end-diastolic flow velocity (EFV) did not change. This study suggests that the longevity exercise program may be a factor to improve circulatory cardiovascular function such as blood pressure and vascular function of older women with hypertension. Conclusion: Considering the rapidly decreasing physical strength with increasing age, it is an excellent exercise program that improves the quality of life by bringing healthier people to even healthier people and longevity exercise program.

연구논문 - 펄프 , 제지 , 피혁분과 : 제지공정에서 분리한 슬라임형성세균의 동정

김은희,정문기,오정수,조병묵 ( Eun Hee Kim,Mun Gi Jung,Jung Soo Oh,Byoung Muk Jo ) 한국공업화학회 1996 한국공업화학회 연구논문 초록집 Vol.1990 No.3

한국어능력시험 고급 단계 학습자를 위한 쓰기 지도 방안

김은희 국어교과교육학회 2012 국어교과교육연구 Vol.21 No.-

한국어 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유학이나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학습자들 역시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 학습자들이 유학이나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한국어능력시험(Test Of Proficiency In Korean:TOPIK) 고급 단계를 이수해야한다. 그러나 대다수의 외국인 학습자들이 한국어능력시험 고급 단계 쓰기 영역의 작문 문항에서 점수를 얻지 못해 고급 단계 이수를 못하는 실정이다. 한국어능력시험 쓰기 영역의 작문 문항은 중급 단계까지는 단순한 수필 (에세이) 형식의 글쓰기를 요구하지만 고급 단계로 넘어서면서부터 외국인 학습자들에게 이전 단계에서 자주 접해보지 못한 논술문 형식의 글쓰기를 요구한다. 그러나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는 논술문 형식의 글쓰기 지도와 관련된 교수․학습 방법을 찾지 못해 어려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한국어능력시험 고급 단계 쓰기 작문 문항을 분석하여 각 문항에서 요구하는 쓰기 전략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한국어 능력시험 고급 단계를 준비하는 외국인 학습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쓰기 교수·학습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실제 고급 단계 학습자 대상의 수업에서 활용된 것이 아니라 방안만 제시한 것이므로 연구의 한계는 있다. Recently, the demands for Korean language education are rapidly increasing as the number of foreigner studying or working in Korea are getting increased. Basically, they need to complete advanced levels of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TOPIK) to study or work in Korea. From beginner to intermediate levels of TOPIK, the test consists of writing simple essays. At the advanced levels of TOPIK, however, the test consists of advanced levels of writing such as rhetorical writing. Most foreign learners are not familiar with writing at the advanced levels and thus fail to complete the advanced levels of TOPIK due to low marks in the writing section. In addition, there is no effective instructional method for writing at the advanced levels of TOPIK in the field of education. In this paper, I analyze questionnaires in the writing section at the advanced levels of TOPIK, examine writing strategies for each questionnaire, and finally propose an instruction method for writing for TOPIK advanced learners.

미술관 온라인콘텐츠의 교육적 효용에 관한 연구 -『2021년 사립 박물관·미술관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 사례를 중심으로

김은희,박재연 한국미술교육학회 2023 美術敎育論叢 Vol.37 No.1

This study attempts to derive the characteristics and directions of desirable museum online education content by focusing on the 『Private Museum Online Content Production Support Project』. After analyzing the contents using accessibility, gamification, communicability, digital technology utilization, diversity, and efficiency as key indicators, it was found that while a stable environment for museum online education in terms of technology and infrastructure is in place, there has been no specific consideration of planning and production of online education contents that enable active participation and communication. Furthermore, the need for a research methodology for museum online education content that differs from the existing approach to museum education programs was also raised. 본 연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사립 박물관·미술관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된 개별 미술관 사례를 중심으로, 바람직한 미술관 온라인 교육콘텐츠의 특징과 방향성을 도출해보고자 시도되었다. 접근성, 게이미피케이션 활용, 소통 가능성, 디지털 기술 활용도, 다양성, 효율성을 주요 지표로 하여 해당 콘텐츠를 분석한 결과, 팬데믹 시기를 거치면서 기술과 인프라 측면에서는 안정적인 미술관 온라인 교육의 환경이 조성되었으나, 학습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온라인 교육콘텐츠의 기획 및 제작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이나 중장기 계획 수립은 요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기존의 미술관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접근법과는 다른 미술관 온라인 교육콘텐츠에 대한 연구 방법론의 필요성 역시 제기되었다.

한국과 중국의 종교의례적 놀이 비교 연구 -한국의 굿놀이와 중국 나희(儺戱)를 중심으로-

김은희 비교민속학회 2008 비교민속학 Vol.0 No.36

The religion shows the relation of the human with the god. The time which the human join together with the god is made in certain religious rite. Such example is Gut-Nori of Korean shamanism. We can find the Nuo-xi of China as the example also. Gut-Nori and Nuo-xi can say that its cultural value is great to still as alive religion rite. Gut-Nori of Korea express reappearance of the god or present again reality through the witticism and deed. Nuo-xi of China meaning of Chungnahoanwon do to a main purpose to repel bad and thank for the god. Nuo-xi is played various form the content about divine spirit or hero to the material in many area of China. The rite is done the mask is put on. Gut-Nori and Nuo-xi are similar in the point to use the mask but different at many side practical use of the mask, material of performance, handing down method of performer, practical use of the arts and structural form, etc. We can know that the play provide the space with the time which the human can meet with the god through the comparison the play of two country. This has also the facility to make people put the life again in good order. Therefore we should pay attention to in aspect of incantation and r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