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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설계에서의 AI 활용에 관한 초중등 교사들의 인식 분석
한우진(Woojin, Han),김은영(Eunyoung, Kim),이상수(Sangsoo Lee)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2021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Vol.21 No.24
목적 본 연구는 수업설계에서 AI 활용에 대한 초⋅중등교사들의 인식을 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방법 이를 위하여 부산 및 경남 소재 학교에서 초등교사 200명, 중등교사 227명을 대상으로 설문하였으며, 학교급별, 경력에 따른 인식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t 검정, ANOVA를 실시하였다. 또한, 개방형 설문과 선다형 문항은 각각 워드 클라우드 분석과 빈도분석을 하였다. 결과 분석을 실시한 결과, 교사들은 수업설계 중에서도 평가 단계에서 AI가 가장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수업 실행 단계에서 도움이 가장 적을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AI가 학생들의 학습 동기, 몰입, 정서 상태 등의 심리 관련 변인 분석에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주로 중등교사들보다 초등교사들이, 저경력 교사들보다, 고경력 교사들이 수업설계에서 AI 활용에 더 많은 도움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설계에 AI가 활용된다면 예상되는 장점으로는 ‘개인별 맞춤형 수업’.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학습자 분석’, ‘교수 학습 자료 제공’ 등을 언급하였으며 단점으로 ‘AI 과의존’, ‘정서적 자료 분석의 어려움’, ‘교사 역할 축소’ 등을 언급하였다. 수업설계에 AI가 도입된다면 ‘학습자 > 교사 > AI’ 순으로 수업의 주도권을 갖는 형태의 수업을 운영해보고 싶다고 가장 많이 응답하였고, 미래 수업은 ‘AI > 학습자 > 교사’의 형태가 될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결론 이를 통해, 교사들의 요구에 기초한 AI 기능 설계, AI에 대한 교사들의 잘못된 인식을 수정하기 위한 도움 제공, 교사의 역량 및 역할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 등을 제언하였다. Objectives This study aims to analyze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teachers’ perceptions of the use of AI in instructional design and draw implications. Methods For this purpose, a survey was conducted with 200 elementary school teachers and 227 middle school teachers in schools in Busan and Gyeongnam, and t-test and ANOVA were conducted to compare the differences in perceptions according to the level of school and career. In addition, word cloud analysis and frequency analysis were conducted respectively with open-ended questionnaires and multiple-choice questions. Results The analysis revealed that the teachers recognized that AI would help the most in the evaluation stage of the instructional design and that it would help the least in the class implementation stage. In particular, they recognized that AI would not help much the analysis of psychological variables, such as the students’ learning motivation, commitment, and emotional state. Overall, elementary school teachers expected more help in the use of AI than middle school teachers did, and teachers with more career expected more help from the use of AI than those with less career. ‘personalized learning’, ‘big data analysis and utilization’, ‘learners analysis’, and ‘providing teaching-learning materials’ were mentioned as the expected advantages of the use of AI in instructional design. ‘Over-dependency on AI’, ‘difficulty in analysis of emotional data’, and ‘reducing the role of teachers’ were mentioned as disadvantages. Most responded that they would run classes in which leadership in the class is taken by the following order: “learners, teachers, and AI” if AI is adopted to instructional design, and many responded that the classes of the future would be the form of the following order: “AI, learners, and teachers.” Conclusions Through this, this study proposed the design of AI function based on the teachers’ request, providing help to correct teachers’ misperceptions about AI, and the necessity of research on the teachers’ competencies and ro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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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슈얼리티를 통해 팬데믹의 규범성과 집합적 돌봄을 상상하기
한우리(Woori Han) 한국언론정보학회 2021 한국언론정보학보 Vol.110 No.-
이 글은 2020년 5월 이태원 클럽 발 집단 감염 사태에서 감염의 원인이자 문제적인 존재로 지목된 게이 남성들과 그들의 성적 실천을 둘러싸고 생산된 공적 대중적 담론을 분석함으로써, 생명관리의 위기 속에서 비정상적인 것으로 전면화돼 등장하는 게이 남성의 몸, 섹슈얼리티 관련한 실천들이 이성애규범적·개인주의적·발전주의적 주체 개념의 규범화 과정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살펴본다. 한국 정부가 활용하고 있는 발전주의적 신자유주의와 이성애 규범성이 생명관리 정치와 결합해 작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집과 가족 외부에서 실현되는 게이 남성의 섹슈얼리티는 한국의 선형적 발전과 진보를 방해하고, 개인의 책임을 방기한다고 의미화되어, 이성애규범적 자유주의적 주체의 규범성을 강화하는 데 사용되었음을 이 글은 분석한다.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성소수자 운동의 대항 담론과 실천들은 성소수자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갖고 놀고, 성적 실천과 커뮤니티의 역사성을 드러내면서, 가족 밖 (성적)친밀성이 공동체와 집합적 돌봄형성에 핵심적이며 그것이 개인의 책임을 강조하는 생명정치에 대항할 수 있음을 이 글은 포착하고자 했다. 그럼으로써 이 연구는 인권 프레임을 넘어서 생명관리정치, 정동정치, 퀴어 정치를 연결하는 집합적 돌봄과 연대의 정치를 더 고민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했다. This paper explores how biopolitics in the pandemic crisis foregrounds gay men’s bodies and their sexual practices as a problem in a way that reinforces a heteronormative, individualist, development subjectivity as norms. I analyze public and popular discourses surrounding the Itaewon incident where gay clubbers were blamed for the second wave of Covid19 virus mass infection and which triggered homophobia in May 2020. The hegemonic discourses depict Korean gays as ahistorical and disrupting the linear narrative of national development and as irresponsibly seeking personal sexual desires outside the home. These discourses are deployed to contribute to normative ideas of national development, heterosexual family-centered intimacy, safe home, and the fantasy of a self-sufficient self. The paper also shows how queer activists in response to such biopolitical governance of queer bodies and sexual practices produce alternative discourses and organize counter-practices. Illustrating how queer movements shamelessly advocate and historicize their sexual practices as a way to create and sustain sociality and cultivate collective care for others, the paper concludes these practices could challenge the operation of biopolitics and enable us to reimagine a politics of possi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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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宇昌(Woo-Chang Han) 한국정치학회 1993 한국정치학회보 Vol.26 No.3
現代 民主主義 國家에서는 言論의 自由와 集會의 自由를 憲法으로 保障하며 國民들의 積極的인 政治參與를 勸奬하고 있지만, 政治抗議(Political Protest)라는 槪念은 政治暴力과 더불어, 政治的으로 不安定한 社會에서 자주 發生하는 一種의 騷擾事態로 認識되어 否定的인 側面이 ?調되어 왔다. 民主主義 政治體制에서 政策決定을 위해서는 討論과 審議를 거치는 過程에서, 一般國民들의 與論은 政黨이나 利益團體를 통해서 收斂, 表出된다. 하지만 이러한 與論收斂 制度가 그 機能을 완전히 發揮하지 못할 때 一般市民들은 그들의 要求를 集約, 表出할 다른 方法을 찾게 된다. 이러한 直接的 政治參與 方法中에서 公開的 反對行爲는 “政治抗議”로 表現될 수 있다. 즉 政治抗議는 “政治制度의 處理事項에 대한 不滿이 公開的, 非暴力的, 最後의 手段으로서 表出되는 行爲를 말하며 政治參與의 下位槪念”이라고 定義내릴 수 있다. Barnes와 Kaase가 1974년과 1980년 인터뷰를 통해 蒐集한 資料(Political Action Study)와 獨逸社會科學 與論調査所(Allgemeine Bevoelkerungsum-frage der Sozialwissenschaften, 略稱 ALLBUS)에서 1988년과 1990년에 蒐集한 資料를 基礎로 하여, 이 論文에서는 다음과 같이 政治抗議를 區別하였다: ①署名 運動, ②市民聯合 運動, ③合法的 데모에 參與, ④보이콧트 參與, ⑤稅金 및 公課金納付 拒否, ⑥不法 罷業 參與, ⑦交通妨害 데모 參加, ⑧公共建物 占據. 西歐의 民主主義 體制에서 실제로 調査, 分析한 結果, 非慣習的 政治參與에 挫折感을 느끼는 下流階層 사람들보다 中?層 以上이 더 많이 政治抗議에 參與하는 것으로 나타나, 高學歷의 젊은 世代가 政治抗議의 主導勢力으로 推定되고 있다. 이 論文에서 로날드 잉글하르트(Ronald Inglehart)의 政治的 價値變化의 理論을 導入하여 政治的 不滿의 增加를, 物質主義的 價値觀에서 脫物質的(Postmaterialism) 價値觀으로 變化하였기 때문이라고 假定하고 論證하였다. 그는 西歐의 ?業社會는 物質的 價値觀에서 脫物質的 價値觀으로 변화하였다고 주장하였으며, 物質的 豊饒로 因하여 이제는 知的, 美的 또는 參與的 價値를 追求하게 된다고 주장하였다. 價値觀의 變化가 西歐社會의 政治的 不滿을 誘發시키는 가장 큰 原因이며, 脫物質主義者는 物質主義者보다 政治的 抗議에 積極的으로 參與한다는 假定이 이번 分析에서 證明되었다. “Political Action Study”에서는 脫物質主義者가 物質主義者보다 3배 以上 政治的抗議에 參與하고 있었고, 社會科學 與論調査(Allbus)에서는 6배나 높았다. 民主主義는 國民들의 政治參與로 活性化될 수 있으며, 政策決定에 國民들이 어떻게, 또한 어느 形態로 參與하느냐가 政治學의 課題이다. 政治抗議의 原因, 作用과 그 結果를 分析하기에는 먼저 民主主義 體制에서 不滿勢力을 認定하고, 政府의 批判과 牽制勢力으로서의 野黨의 역활을 충분히 保障하여야만 한다. 政治抗議란 旣存政治團體에서 소홀히 하는 問題點이나 새로이 나타난 要求事項을 政治的 討論場으로 유도함으로써 社會에 活力을 불어 넣는다는 側面도 있다. 政治抗議란 항상 政治體制를 破壞하려는 否定的 側面이 아니라 代議政治制度와 直接民主 政治制度 中間에서 體制危險을 알려주는 早期警報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政治抗議와 民主主義는 결코 敵對視되는 相反槪念이 아니라 相互 補完的 關係로 이해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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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권 철도체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 노선축, 영업, 급행화를 중심으로
한우진(Han Woo?Jin),박정수(Park Jeong-Soo) 한국철도학회 2006 한국철도학회 학술발표대회논문집 Vol.- No.-
Although Gyeonggi-do is the core area which has a quarter of the population of Korea, it has poor railway network and then it have got serious traffic problem. So in this paper, it is introduced the improving methods of railways on Gyeonggi-do. In first, it was showed a fast and effective railway route implementation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with the similar population but the 17 times bigger area than that of Seoul. And it was explained multipurpose using method of the railways of Gyeonggi-do with subway, commuter, express and high speed train etc. Finally unlike Seoul subway focusing on approachability, it was proposed ‘express train paradigm’ focusing on implementing the high movability which railways of Gyeonggi-do must have. So with ‘Bundang-line’ metropolitan railway, the case study in applying to southern metropolitan area with those suggestions was show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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