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의 약물남용 태도 및 행동과 관련요인에 관한 연구

한선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1998 국내석사

이문구의『冠村隨筆』연구

한선희 충남대학교 2006 국내석사

이 논문은 이문구의 연작소설 󰡔관촌수필󰡕을 분석 대상으로 한다. 분석 내용은 󰡔관촌수필󰡕의 서사구조, 언어미학, 인물에 대한 논의이다. 논의의 목적은 그의 삶과 󰡔관촌수필󰡕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그 안에 담긴 작가의 창작의도를 고찰하여 그의 문학세계를 조명해 보고자 함이다. 한국소설문학에서 그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개성, 시대에 대한 고민과 그것을 형상화하는 기법, 그리고 진정한 인간성에 기초한 그의 문학 세계에 대한 평가와 재검토를 통하여 그를 문학사에서 올바르게 평가하고 연구하는 작업은 상당히 의미가 있을 것이다. 󰡔관촌수필󰡕의 창작배경, 서사구조와 문체를 통해 그의 소설 속에 나타난 주체적인 작가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함은 물론 지금까지 󰡔관촌수필󰡕이 인물이 강조된 소설임을 긍정하면서도 심층적으로 고찰하지 않은 점을 착안해 󰡔관촌수필󰡕에 투영된 휴머니즘적 인간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관촌수필󰡕의 서사구조를 작가의 표현을 빌려 창작방법과 의도를 파악하고자 함이다. 창작 배경을 통해 생애와의 관련성을 파악하는 작업은 1차적이며 그의 소설에 대한 이해의 출발이기도 하다. 󰡔관촌수필󰡕은 근대 이전 시골 선비의 표상을 따랐던 조부 밑에서 자라난 소년 이문구의 성장기를 성년이 된 작가의 시점에서 회상하는 8편의 중ㆍ단편들로 꾸며져 있다. 고색창연한 제목을 지닌 이 연작소설들은 작가의 자전적 회상뿐만 아니라 전쟁의 혼란에 떠밀려진 순박한 농민들의 인생유전을 담담하게 그려나간다. 상상력으로 쥐어짠 허구가 아닌 실화에 토대를 둔 이야기들이기에 감동적 여운이 더 남는다. 이 작품은 연작의 내적 결합성보다는 개별 작품의 독립성이 강하며, ‘관촌’이라는 공간과 1인칭 ‘서술자(나)’라는 공통점이 이 작품의 큰 틀을 이루고 있고 같은 인물들의 반복과 삽화의 개입으로 이야기의 주제는 점점 심화되고 있다. 전반부는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내용으로 추억과 그리움이 그려져 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추억하는 내용보다는 현실 세태를 비판하는 내용이 주조를 이루고 있다. 이는 󰡔관촌수필󰡕이 발표된 그 때의 시대적 영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한 수필과 소설의 혼합 장르를 창출했는데 이는 작가의 철저한 창작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기존의 틀에 박힌 소설 작법을 탈피하고자 이러한 방법을 시도했으며, 이 작품은 특히 작가의 삶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필적인 요소가 강하다. 이 작품은 1인칭 독백체로 서술된 독특한 구성 형태를 지닌다. 즉 일반적인 사건 전개의 필연성을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화자인 서술자가 이야기꾼들과 같은 입장에서 자신의 삶의 체험을 직접 말하기 때문에 마치 수필과도 같은 인상을 준다. 사소설이라 불리울 만큼 자전적인 내용이 많은 부분 차지하고 있지만 개인적인 이야기로 그치지 않고 보다 높은 차원의 문학으로 승화된 이유는 작품을 바라보는 작가의 의식세계에서 비롯된다. 둘째, 이문구의 독특한 언어 미학인 ‘문체’를 거론하지 않고는 그의 작품에 제대로 도달할 수 없을 정도로 ‘문체’가 갖는 의미는 대단하다. 전통적인 한국문체인 판소리 사설체 문장을 고집했으며 김유정, 채만식의 영향을 받아 풍자와 해학이 어우러진 문학세계를 창출했다. 그의 만연체 문장과 구어체 문장이 이루어진 이유는 어린 시절 독서체험에서 비롯되었으며 조부에게서 배운 한학과 고전소설이 그 배경이 된 것이다. 아름다운 토속어의 사용과 충정도 사투리를 사용하면서 사라져가는 우리말 복원에 힘썼는데 󰡔관촌수필󰡕에는 정겨우면서도 소박한 토속어와 사투리가 어우러져 그 가치를 한껏 돋보이게 하고 있으며 작가의 개인어 창출이라는 부분에 있어서도 존재 가치가 크다. 서구적인 문체를 거부한 이러한 전통적인 글쓰기 방식은 주체적인 작가정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셋째, 󰡔관촌수필󰡕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잔잔한 감동과 더불어 ‘인간애’가 흐르고 있다는 것이다. 순박하고 사심 없는 사람들이 모진 풍파 속에서도 결코 잃지 않는 인정스러움과 성실함, 이타심은 할아버지, 어머니, 옹점이, 대복이, 석공, 복산이로 이어지며 이들과의 인격적 동화를 도모하면서 지고한 내면을 확충해 나간다. 그러한 이문구의 인물 존재 방식은 ‘휴머니즘적 인간상’을 만들어 나가며 그들의 인간 존재 의미에 대한 탐구는 세상을 살아가는 절대 지표가 된다. 이문구는 ‘언행일체’의 정신이라 부를만한 생활 자세를 실천윤리로 삼았고 인본주의적 정신을 평생 견지하고자 했다. 이러한 정신과 작가의 문학관은 천품으로서의 인간 본성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인간성 탐색을 소설의 과제로 설정하였다. 이와 같이 󰡔관촌수필󰡕은 이전의 작품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인간 존재의 본원적인 탐구와 인간상의 추구를 꾀하고, 동시에 다음 작품 󰡔우리동네󰡕에서 연작의 형태를 통해 농촌 현실의 탐구를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게 하는 데 하나의 발판이 되는 작품으로 그 중요성이 인정된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할 수 있다. 문단의 ‘들무새’로 순수와 참여의 통합을 이루어낸 작가 이문구는 󰡔관촌수필󰡕을 남겼고, 오랜 세월 축적 되어온 말의 지혜(전통적 글쓰기)를 통해 비합리적이고 모순투성이의 사회를 비판했으며, 주체적인 자기 발견을 실현하기 어려운 상황에 갇혀 있는 당대의 현실을 회상과 관찰의 방법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그려내고 있으며 그 속에는 거대한 인품이 자리잡고 있다. 독특한 멋과 맛을 지닌 󰡔관촌수필󰡕은 작가 이문구가 독자들에게 전한 최대의 헌사이며 그의 토속적인 문장과 구수한 입담은 어느 누구도 따를 수 없었으며, 그의 삶 속에 녹아있는 인간애는 작품 속에 섬세한 정감으로 녹아 현세대에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생명력을 부여한 일상의 이미지에서 자기표현 연구 : 본인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선희 동덕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2013 국내석사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concretely analyze the work exhibited in a private exhibition (<A Story of Cockscomb> October 6~12, 2010, Dongduk Art Gallery) for master's degree application based on a topic of ‘A Study on Self-Expression in Daily Image Vested with Vitality.’ Major topics of this study include discussion over the contents that reinterprets object image in complex natural phenomenon by vesting it with ‘vitality' in one's own perspective by pursuing visual personality of newly observed daily image (an image and a psychological approach based on such image), manufacturing process of the work and diversified formative expressions of the relevant painters. ‘Self-expression’ in this study is to expose individual internal thinking or life to outside by a painter as a private principal and in this case, such principal means the researcher of this study. The works of a person concerned is always based on an experience.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re-discover and re-establish a relation between a person concerned and others who lead their life under the unstable condition in the contemporary society by metaphorizing and visualizing it through a daily image that vested vitality in interactively discontinued life under the loss of humanity in unconsciously passing time. In Chapter Ⅰ, objective, contents and method of this study will be explored. In Chapter II, Section 1~3, a theory and thinking that provide major background of one's own creation will be presented through ‘vitality’, ‘daily image’ and ‘relation of cyber space’. In Chapter IV, a correlation between a subjective experience being taken place during the period of self-formation that may be an opportunity of experiencing failure of communication(interaction) and thinking over human relation and current work of a person concerned will be explained. In Chapter III, Section 1, the works of Egon Schiele (1890~1918) and Frida Kahlo (1907~1954) that are similar to my work that projected individual experience in an object in its working method will be comparatively researched. In Chapter III, Section 2, a meaning metaphorized by ‘Paradoxical Chair’, ‘Flower Vase as a growth’, ‘Interactive Building’ that are a formative features and major image of the work will be searched and a method of visualizing intrinsic meaning of an object will be explored through color and line as a formative elements. By doing so, internal meaning and external form of the researcher's work will be analyzed in an integrated way. In Chapter IV, based on the contents of above study, a result of establishing a self identity was summarized through interaction with others. In other words, function and role of art were reviewed in terms of formative art as a method of overcoming alienation through an actual exchange with others in a community based on vitality vested in daily object that could be frequently encountered by a person concerned. As a conclusion of this study, it is expected that emotionally and sensibly positive mind and life vitality would be revived to the audiences under communication with them through the works that expressed images of disposed and wasted objects and plants losing vitality under the consumption society of valuing physical matter and consumption. 본 논문은 ‘생명력을 부여한 일상의 이미지에서 자기표현 연구’를 주제로 석사 청구전을 위한 개인전 <맨드라미, 이야기> (2010년 10월 6일~10월 12일, 동덕아트갤러리)에 전시한 작품을 구체적으로 분석한다. 일상적 이미지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적인 개성을 추구하여, 자연의 복합적 현상에서 그것이 가지고 있는 사물의 이미지를 본인의 시각으로 ‘생명력’을 부여하고 재해석한 내용(이미지와 이에 따른 심리적인 접근)과 작품 제작과정, 관련한 작가들의 다양한 조형 어법에 관한 논의를 중심내용으로 한다. 본 논문의 ‘자기표현(自己表現)’이란 사적 주체로서 개인의 내면적인 생각이나 생활을 겉으로 드러내 보이는 것을 뜻하며, 여기서는 본 연구자를 지칭한다. 본인의 작업은 항상 경험에 기반을 두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무의식적으로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인간성을 상실하고, 상호적 소통이 단절된 삶을 생명력을 부여한 일상의 이미지를 통해 은유․가시화하여, 현대사회 속의 불안정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본인과 타인과의 관계를 재발견하고, 재성립 하는 데 있다. 본 논문 Ⅰ장에서는 본 논문의 연구 목적과 내용 및 방법에 대하여 알아본다. Ⅱ장 1~3절에서는 ‘생명력’, ‘일상적 이미지’, ‘사이버 공간의 관계’를 통해 본인의 창작에 주요한 배경이 되는 이론과 사고를 제시할 것이다. 4절에서는 소통의 실패를 경험하게 되고, 사람간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계기라고 할 수 있는 자아 형성의 시기에 생겨난 주관적인 경험과 현재 본인의 작업의 상관성을 설명하고자 한다. Ⅲ장 1절에서는 개인의 경험을 사물에 투여하는 본인의 작품과 유사한 작업방식을 가진 에곤 쉴레 (Egon Schiele, 1890~1918)와 프리다 칼로 (Frida Kahlo, 1907~1954)의 작품을 비교 하여 연구한다. Ⅲ장 2절에서는 작업의 조형적 특성이자 주요 이미지인 ‘역설로서의 의자’, ‘성장으로서의 화분’, ‘상호소통으로서의 건물’이 은유하고 있는 의미를 찾고, 조형 요소인 색과 선을 통해 대상의 본질적 의미를 가시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그렇게 함으로써 본 연구자의 작업이 가진 내적 의미와 외적 형식을 통합적으로 분석한다. Ⅳ장에서는 이상의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는 결과를 정리하였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 사물에, 본인이 부여한 생명력으로 현실에서 공동체 속의 타인과의 교류를 위한 소외 극복의 방법으로 예술의 기능과 역할을 조형 예술적으로 검토 한 것이다. 이상의 논의를 마치며, 물질과 소비를 중요시 여기는 소비사회 안에서 버려지고 폐기된 사물과 생명력을 상실해 가는 식물의 이미지를 표현한 작품 을 통해 관람자와 소통하며 정서적, 감각적으로 긍정의 마음과 삶의 생기를 북돋을 가능성을 기대한다.

요통관련 특성에 따른 보완대체요법 이용실태

한선희 경기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 2019 국내석사

The interest rate on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therapies used by patients with back pain is gradually increasing although prior studies on their effectiveness are not yet enough. This study investigated the usage status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therapies in adult males and females with back pain experiences (n=293). Among the respondents, 57.7% were female and 47.8% of the respondents had experienced back pain for less than 3 month. Overall, 58.4% of the respondents perceived their health as fair, but 80.2% of the respondents had mild functional disability related to back pain based on the level of Oswestry Disability Index (ODI). Most commonly u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therapies were acupuncture (47.4%), massage/acupressure (33.4%), Korean ginseng/red ginseng (31.1%). Overall satisfaction level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therapies was fair. Only sex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us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therapies among socio-demographic factors (p<.05). Among the respondents, 76.4% of acute back pain patients and 72.5% of chronic back pain patients u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therapies. Back pain patients with moderate or severe ODI level u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therapies more than those with mild ODI level (89.7% vs 72.3%, p<.01). The most common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therapies used in acute back pain patients were natural products (71.3%), oriental medicine (64.4%), manipulative therapy (49.5%), and mind and body intervention (18.8%). Meanwhile, the most common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therapies used in chronic back pain patients were oriental medicine (72.0%), manipulative therapy (63.4%), natural products (60.2%), the other therapies (22.6%), and mind and body intervention (17.2%). In back pain patients with mild ODI level, the most common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therapies used were natural products (64.8%), oriental medicine (63.0%), manipulative therapy (51.9%), and mind and body intervention (20.4%). Meanwhile, in those with moderate or severe ODI level, the most common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therapies used were oriental medicine (88.5%), manipulative therapy (73.1%), natural products (63.5%), and mind and body intervention (11.5%). On average, the respondents have annually spent 143.61 million won(SD 223.06 million won) on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therapies, and 97.7% of the respondents reported no side effects. The information about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therapies was gained from family and friends (44.7%), internet (24.9%), and the mass media (23.5%). The most frequently reported reason for us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therapies was expectations for symptom relief (41.9%). Meanwhile, the most frequently reported reason for no us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therapies was no interest or no information available(49.3%). About 74% of the respondents had the intention to use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therapies and 79.2% of those agreed to provide national health insurance coverage for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therapies. This study suggests that back pain patients frequently use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therapies to relieve pain. 전 세계적으로 대중화된 보완대체요법은, 일반적으로 요통 환자들이 양방의료에 대한 의존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이용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또한 요통 환자들에 대한 보완대체요법의 효과에 관한 선행연구가 부족함에도 요통 환자들의 이용과 관심이 증대 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요통 경험이 있는 성인 남녀(n=293)를 대상으로 보완대체요법의 이용실태를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의 성별은 여성이 57.7%로 남성(41.0%)보다 더 많았고, 요통 경험 기간은 3개월 미만이 전체 응답자의 47.8%로 가장 많았다. 또한 응답자의 대부분이 요통으로인한 일상생활장애정도(Oswestry Disability Index, ODI)로는 경증장애를 가지고 있었다(80.2%). 주관적인 건강인식은 보통(58.4%)이라고 응답하는 비율이 높았다. 요통 치료를 위해 가장 많이 이용한 보완대체요법으로는 침(47.4%), 마사지/지압(33.4%), 인삼/홍삼(31.1%)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이용 만족도에 관한 질문에는 ‘보통’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인구 사회학적 특성과 생활습관에 따라 보완대체요법 이용률의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 성별만이 이용 여부와 관련이 있었다(p<.05). 요통관련 특성에 따라 보완대체요법 이용률이 다른지 분석한 결과 급성 요통 환자의 76.4%가, 만성 요통 환자의 72.5%가 보완대체요법을 이용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고, 요통 기간에 따른 이용률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ODI에 따른 보완대체요법 이용률의 차이는 유의하였는데(p<.01), 중등도 이상의 장애를 가진 요통 환자의 이용률(89.7%)이 경증 장애를 가진 환자의 이용률(72.3%)보다 높게 나타났다. 급성 요통 조사대상자들이 이용한 보완대체요법은 ‘자연제품’ 71.3%, ‘한방의료’ 64.4%, ‘수기요법’ 49.5%, ‘심신중재’ 18.8% 순이며, 만성 요통 조사대상자들은 ‘한방의료’ 72.0%, ‘수기요법’ 63.4%, ‘자연제품’ 60.2%, ‘기타이용’ 22.6%, ‘심신중재’ 17.2% 순으로 보완대체요법을 이용하였다. ODI가 ‘경증’인 연구대상자들이 이용한 보완대체요법은 ‘자연제품’ 64.8%, ‘한방의료’ 63.0%, ‘수기요법’ 51.9%, ‘심신중재’ 20.4% 순이며, ODI가 ‘중등도이상’인 연구대상자들은 ‘한방의료’ 88.5%, ‘수기요법’ 73.1%, ‘자연제품’ 63.5%, ‘심신중재 11.5% 순이었다. 연구대상자들은 연간 비용으로 평균 143.61만원(표준편차 223.06만원)을 사용하였고, 97.7%가 부작용 경험이 ‘없었다’고 응답하였다. 보완대체요법의 정보 습득 경로로는 ‘가족이나 지인’을 통해서라고 응답한 비율(44.7%)이 가장 높았으며, 그 밖에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24.9%, ‘신문, TV, 잡지’ 23.5% 순이었고, 보완대체요법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증상이 완화될 것 같아서’ 41.9%, ‘병원치료로 완치가 안 되어서’ 14.4%, ‘심리적 정신적 안정감을 위해’ 13.1% 순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보완대체요법의 이용 경험이 없는 이유로는 ‘관심이 없거나 몰라서’ 49.3%, ‘효과가 없다고 생각해서’ 18.3%,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 11.3% 순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보완대체요법 이용의향으로는 ‘있다’가 73.7%, 국민건강보험 적용에 대한 의견으로는 ‘예’ 79.2%였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 요통 환자들은 요통 발병시, 통증의 완화를 위해 건강제품, 침, 마사지/지압 등의 보완대체요법을 일반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차별인식이 조직몰입과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 : 고용형태에 따른 효과 차이를 중심으로

한선희 아주대학교 2008 국내석사

This thesis aims to understand the effect of perceived discrimination on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job satisfaction. As a moderator in this research model, I tested the effect of employment status between independent variables(i.e., perceived discrimination) and dependent variables(i.e.,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job satisfaction). This thesis investigates perceived discrimination making use of the 7th Korean Labor and Income Panel Study. For the concept of perceived discrimination I followed Mirage(1994), Sanchez & Brock(1996)'s definition. This thesis investigates discrimination of employment, discrimination of wage, discrimination of training, discrimination of promotion, discrimination of society. Employment status is divided into contingent workers and regular workers. For the concept of Employment status I followed Kwon & Park(1996)'s definition. As a dependent variables, organization commitment and Job satisfaction are adopted respectively from OCQ(Organizatial Commitment Questionnaires by Porter et al., 1974) and JSI(Job Satisfaction Index by Brayfield & Rothe, 1951). This these investigates 4 hypotheses: the main effect hypothesis of perceived discrimination on the outcome variables(i.e.,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job satisfaction), and the moderating hypothesis of above effects by the employment status(i.e., contingent workers vs regular workers). For this purpose, the 7th Korean Labor and Income Panel Study was distributed to organization workers. Total of 11,661 questionnaires were collected from the distributed ones. SPSS Ver. 12 was used for various analyses. The key finding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perceived discrimination has a significant effect on organization commitment and job satisfaction . Second, perceived discrimination in employment status moderates organization commitment and job satisfaction. perceived discrimination of Contingent workers has positive effect on organization commitment and job satisfaction, whereas perceived discrimination of regular workers has negative effect on organization commitment and job satisfaction. Third, perceived discrimination of employment and wage has a negative significant effect on organization commitment. And perceived discrimination of employment has a negative significant effect on job satisfaction. Finally, perceived discrimination of employment in employment status moderates organization commitment and job satisfaction. Perceived discrimination of employment for Contingent workers has positive effect on organization commitment and job satisfaction, whereas perceived discrimination of employment for regular workers has negative effect on organization commitment and job satisfaction. Discrimination of wage, training, promotion, society in employment status cannot find any significance. The above empirical findings highlights the role of employment status in terms of perceived discrimination. This thesis document moderating roles of perceived discrimination influence across employment status. this thesis discuss these findings in more detail and their implications on developing perceived discrimination by reflecting on the employment status. 본 연구는 '차별인식이 조직몰입과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 -고용형태에 따른 효과 차이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를 가지고, 차별인식이 고용형태에 의해 어떠한 차별적 영향력을 보이는 지를 실증적으로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제7차년도 한국노동패널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비정규직 근로자 및 정규직 근로자에 관한 차별인식을 대규모 자료를 사용하여 파악하고자 한다. 선행연구를 통하여 차별인식, 고용형태, 조직몰입, 직무만족의 특성 등에 대하여 이론적 고찰을 하였고 실증적 토대를 마련하였다. 차별인식은 Mirage(1994), Sanchez & Brock(1996)의 개념을 따랐다.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활용하였는데, 8가지 차별 유형 중 본 연구에서는 취업차별, 임금차별, 교육차별, 승진차별, 사회차별에 대해서만 연구하고자 한다. 고용형태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구분하였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에 대한 개념정의는 권혜자 & 박선영(1996)에 따랐다. 조직몰입은 근로자가 조직에 대해 소속감을 갖고 조직의 가치와 목표 등을 수용하며 헌신하고자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노동패널의 조직몰입도 설문은 Porter et al.(1974)의 OCQ(Organizatial Commitment Questionnaires)에 기초하여 우수한 문항을 선별한 것이다. Alderfer(1972)의 정의를 이용하여 ‘직무만족은 개인이 그 직무 자체에 대하여 가지는 일련의 태도’라고 보았다. 5개의 항목으로 구성된 ‘전반적인 직무만족도’ 설문은 Brayfield & Rothe(1951)의 직무만족지표 (Job Satisfaction Index :JSI)를 활용하였다. JSI는 원래 18문항 5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나, 노동패널은 한국의 실정에 맞는 5개 문항을 선별하여 재구성 하였다. 실증 연구를 위한 설문은 7차년도 한국노동패널자료를 활용하였다. 7차년도 한국노동패널(2004년) 조사에 성공한 유효 표본가구는 4,762 가구이며, 이중 원표본가구는 3,863가구로 77.3%의 표본유지율을 보이고 있다. 7차 조사에 총 응답 가구원은 11,661명이며, 이중 기존 응답자는 11,217명, 신규조사자는 444명이다. 설문기간은 2004년 4월~9월에 걸쳐 약 3개월에 걸쳐 이루어졌다. 실증분석을 위해서 SPSS Ver.15를 활용하여 기술통계량, 상관관계, 변수의 타당성과 신뢰성 그리고 변수의 영향력 차이 등을 분석하였다. 통계 분석을 통해 나타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차별인식은 조직몰입과 직무만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비정규직이든 정규직이든 구분 없이 차별을 인식한 종업원은 조직몰입과 직무만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있다. 둘째, 조직몰입과 직무만족이 고용형태에 따라 조절이 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고용형태의 조절효과를 살펴보면, 조직몰입과 직무만족에 유의미한 설명력을 보인다. 비정규직 근로자일수록 차별인식이 있으면 조직몰입과 직무만족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규직 근로자일수록 차별인식이 있으면 조직몰입과 직무만족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취업차별, 임금차별을 인식한 종업원은 조직몰입이 낮아졌으며, 취업차별을 인식한 종업원은 직무만족이 낮아졌다. 본 연구에서는 여러 차별인식 의 하위변수 중 조직몰입에 있어서는 취업차별과 임금차별이, 직무만족에 있어서는 취업차별만이 유의미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취업차별과 조직몰입, 직무만족의 관계에서 고용형태에 따라 조절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고용형태의 조절효과에서는 취업차별을 인식한 비정규직 근로자일수록 조직몰입, 직무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정규직 근로자일수록 조직몰입, 직무만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형태의 조절효과를 살펴보면, 비정규직 근로자이고 취업차별을 인식할수록 조직몰입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의 임금차별, 교육차별, 승진차별, 사회차별은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차별인식이 조직유효성인 조직몰입, 직무만족에 고용형태가 조절효과가 있음을 밝히고, 특히 비정규직 근로자 뿐만 아니라 정규직 근로자의 차별인식에 대해 이론적으로 좀 더 발전시키고자 하였다.

구강편평세포암종의 이행 부위 분석 및 Hypoxia-inducible factor-1, glucose transporter-1, carbonic anhydrase IX의 발현 양상

한선희 연세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석사

구강암은 정상적이었던 조직으로부터 세포의 증식을 거쳐 이형성의 정도가 점차 심해지다가 상피내암(carcinoma in situ)을 거쳐 침윤성 성장을 하는 다단계과정 (multistep process)을 밟아 악성종양으로 이행한다. 이 때 과증식된 상피내에 산소가 부족해짐에 따라 상피층내의 세포들은 대사 방식을 기존의 oxidative metabolism에서 glycolytic metabolism으로 전환시키고, 이에 따른 산성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여러 인자들을 발현하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최근 여러 암종에서 과발현되며, 환자의 나쁜 예후와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동시에 hypoxia, glycolysis, acidosis를 각각 대표할 수 있는 인자인 Hypoxia-inducible factor-1(HIF-1), glucose transporter-1(Glut-1), 그리고 carbonic anhydrase Ⅸ(CAⅨ) 항체들이 암화가 진행되는 조직에서 어떤 발현 양상을 보이는지 비교관찰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HIF-1, Glut-1, CAⅨ 항체가 구강편평세포암종의 초기 진행 단계에서 biomarker로 이용가능한지의 여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구강병리과에서 구강편평세포암종으로 진단된 8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정상 구강 점막에서 암종으로 이행되는 부위를 조직병리학적 소견에 따라 정상 조직, 이형성, 암종 부위로 분류하고, 각각의 집단에서 hypoxia, glycolysis, pH regulation과 연관된 항체인 HIF-1, Glut-1, CAⅨ의 발현 양상을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정상 구강 점막에서 편평세포암종으로 이행되는 부위를 조직병리학적 소견에 따라 분류했을 때 정상 조직, 이형성, 암종으로 점차 이행되는 부위, 정상 조직과 이형성, 암종이 불연속적으로 섞여있는 이행 부위, 정상 조직에서 이형성의 개재 없이 바로 암종으로 이행되는 부위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각은 47예, 15예, 22예로 나타났다. 2. 정상 조직, 이형성, 암종으로 점차 이행되는 병변의 경우는 혀 부위가, 정상 조직과 이형성, 암종이 불연속적으로 섞여있는 이행 병변과 정상 조직에서 이형성의 개재 없이 바로 암종으로 이행되는 병변의 경우는 잇몸과 대구치 후방 부위가 각각 구강 편평세포암종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로 나타났다. 3. 각각의 이행 부위 타입에 따른 HIF-1, Glut-1, CAⅨ 항체 발현의 차이는 없었다. 4. Glut-1의 경우 상피 이형성의 정도와 동일한 양성 발현을 보였다. 5. HIF-1과 CAIX의 경우, 정상 환자의 구강 점막과 암 발생 환자의 정상 점막 간에 발현 양상의 차이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HIF-1과 CAIX의 경우 구강 편평세포암종의 초기 진행 단계에서 사용 가능한 biomarker의 후보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안질환세균에 대해 항균활성을 가지는 콘택트렌즈 천연보존제의 개발

한선희 啓明大學校 2007 국내박사

Recently, more people are using contact lens daily or continuously for esthetic use or correction of ametropia. Like this, contact lens is widely commercialized and the use increases in spite of the short history thanks to the convenience, effectiveness on eye vision, and various types. However, despite these advantages, it can cause various eye troubles, globus sensation, blood shot eyes, and dry eyes etc. and also, the bacterial keratitis caused by contact lens is still problem. To reduce these complications, adequate solution should be used after using contact lens. As for solution, there are cleansing lotion, rinse, disinfection and preservation solution and protein remover etc. Recently, MPS(multipurpose solutions), which has several functions of cleansing, rinsing, disinfection and preservation in a solution, is developed and more people are using it. However, it contains compound preservative such as 3% H₂O₂, sorbic acid, dymed etc., and it can cause troubles to epithelium and conjunctiva cell in case of misuse or long term use. So, now it is urgent to develop and research natural preservatives having antibacterial effect without harmful side effects, which makes up for the weak points of compound preservatives. So, in this study, Xanthium strumarium L. extract, which is known to have antibacterial activities as being studied in Korea too, was used to see antibacterial activities against the bacteria causing eye troubles. And through eye irritation test using rabbit, X. strumarium L. extract was suggested as a new natural preservatives. The antibacterial activity test of X. strumarium L. ether extract on the bacteria causing eye trouble was measured by agar diffusion method, and prescribed samples were divided to paper disc each(ø ; 6 ㎜, Whatman Co.). And each paper disc was dried and put on each test strain for static culture for 48 hours at 30°C. Antibacterial activities were examined by whether clear zone was formed around paper disc and the size(㎜) of inhibitory zone(clear zone). For eye irritation test, Draize test are globally used and it is the standard at KFDA too. However, Draize test, which 0.1 ㎖ solution should be used more than once a day for irritation test of eye and eye ball, was judged inadequate to the irritation test of contact lens solution. So, new standards were set and injected for four weeks for the test. From the result, X. strumarium L. ether extract showed antibacterial activities on the bacteria causing eye trouble such as Staphylococcus subsp. aureus KCCM 40050 and Pseudomonas aeruginosa KCCM 11803. Especially, the antibacterial effect was proved as it showed strong antibacterial activities on Patient No. 9 that was separated from the tear of the patient with eye trouble. Also, even in the result of eye irritation test using rabbit, except four times of application of 5 ㎎/㎖ X. strumarium L. extract, which is the thickest concentration, epithelium and conjunctiva were normal from the result of observing using microscope and specular microscopy at other concentration[350 ㎍/㎖(4 times/day), 1 ㎎/㎖(4 times/day), 5 ㎎/㎖(2 times/day)]. From the result of extracting eye ball, cutting sclera that is 2~3 ㎜ away from corneal limbus, cutting by 360° along the limbus and observing the corneal with LM and TEM, the corneal epithelium, the essence, Descemet's membrane and endothelium cell were relatively well preserved. Also, well preserved tight junction and desmosome were found too. The shape of cell was also relatively well maintained. From the result of simultaneously testing antibacterial effect and eye irritation of MPS and preservation solution with X. strumarium L. extract, the antibacterial activities of X. strumarium L. extract on test strain was much better than the antibacterial activities of contact lens MPS and preservation solution. Also, from the result of eye irritation test, corneal damage was not found at X. strumarium L. extract, while MPS and preservation solution accompany a little corneal damage and irritation on conjunctiva. It was also found to do no harm to the epithelium and endothelium of the rabbit. It was considered that this extract will play a sufficient role of natural preservatives that will replace current compound preservatives in the future. 최근 미용상 또는 굴절이상의 교정용으로 매일착용내지 연속착용의 콘택트렌즈(contact lens) 사용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콘택트렌즈는 이미 널리 실용화되어 있으며, 콘택트렌즈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그 사용이 증가하는 것은 콘택트렌즈의 편의성, 시력에 대한 효율성, 다양한 형태의 이용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이 같은 콘택트렌즈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각종 안질환, 이물감, 충혈, 안건조증 등을 유발시킬수 있으며, 콘택트렌즈에 의한 세균각막염이 아직도 많은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콘택트렌즈를 사용하고 난 후에는 반드시 적절한 관리용품을 사용해 주어야 하며, 관리용품으로는 세척액, 헹굼액, 소독보존액, 단백질 제거제 등이 있다. 최근에는 세척, 헹굼, 소독 및 보존의 기능을 한가지 용액으로 해결할 수 있는 다목적용액(MPS: multipurpose solutions)이 개발되어 이를 이용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다목적용액에는 3% H₂O₂, sorbic acid, dymed 등의 합성보존제가 함유되어 있어 잘못된 사용이나 장기간 사용 시 각막과 결막 세포에 부작용을 초래 할 수도 있다. 현재, 이러한 합성보존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즉, 눈에 독성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항균활성이 있는 천연보존제의 개발연구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도 연구가 이루어져 항균활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도꼬마리 추출물을 이용하여 안질환세균에 대한 항균활성을 알아보고 또한, 가토안을 이용한 안점막자극성시험을 통해 새로운 천연보존제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하는 바이다. 안질환세균에 대한 도꼬마리 ether 추출물의 항균활성실험은 agar diffusion법으로 측정했으며, 조제된 시료를 각각 paper disc(ø ; 6 ㎜, Whatman Co.)에 분주했다. 그리고, 각각의 paper disc를 건조시킨 후 각 시험균주 위에 올려놓고 30°C에서 48시간 정치 배양했으며, 항균활성은 paper disc 주위의 clear zone의 생성유무와 inhibitory zone(clear zone)의 크기(㎜)로서 알아보았다. 안점막자극성시험으로는 Draize test가 세계적으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도 기준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0.1 ㎖ 용액 1회 투여로 안점막 및 안구의 자극시험을 하는 Draize test는 최소 하루 1회 이상 사용하여야 하는 콘택트렌즈 보존액의 자극성 시험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새로운 기준을 정하고 4주간 투여하여 안점막 및 안구에 대한 자극시험을 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도꼬마리 ether 추출물이 S. aureus KCCM 40050 균주와 P. aeruginosa KCCM 11803 균주와 같은 안질환 유발 세균에 대해 항균활성을 나타내었으며, 특히, 안질환 환자의 누액으로부터 분리한 Patient No. 9 균주에 대해 강한 항균활성을 나타냄으로써 안질환세균에 대한 항균활성이 입증되었다. 또한, 가토안을 이용한 안점막자극성시험에서도, 최고 농도인 5 ㎎/㎖ 도꼬마리 농축액의 하루 4회 점안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농도[350 ㎍/㎖(4회/일), 1 ㎎/㎖(4회/일), 5 ㎎/㎖(2회/일)]에서 세극등 현미경과 경면현미경을 이용하여 살펴본 결과, 각막과 결막의 정상적인 소견을 보였다. 안구를 적출하고 각막윤부에서 2~3 ㎜ 떨어진 공막에 절개를 가하고 윤부를 따라 360° 절개하여 각막을 얻어 광학현미경과 투과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해본 결과, 각막상피, 실질, 데스메막 및 내피세포가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었다. 또한, 잘 보존된 tight junction과 desmosome들을 볼 수 있었으며, 세포의 형태가 비교적 잘 유지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실험에서 도꼬마리 추출물과 더불어 콘택트렌즈 다목적용액 및 보존액의 항균활성과 안점막자극성시험을 동시에 실시해 본 결과, 시험균주에 대한 도꼬마리 추출물의 항균활성이 콘택트렌즈 다목적용액 및 보존액의 항균활성에서보다 훨씬 우수하게 나타났다 또한, 안점막자극성시험 결과에서도 콘택트렌즈 다목적용액 및 보존액이 약간의 각막 손상 및 결막자극을 동반하는 것에 비해, 도꼬마리 추출물에서는 각막손상이 관찰되지 않았으며, 가토안의 상피, 내피에도 세포손상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볼 때 앞으로, 도꼬마리 추출물이 콘택트렌즈에 있어서 합성보존제를 대체할 천연보존제로서 충분한 역할을 할 것으로 사료된다.

면세점의 내부마케팅이 판매직원의 서비스몰입과 고객지향성에 미치는 영향

한선희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2017 국내석사

Internal marketing is an extremely important factor that has a significant influence on increasing the customer orientation and service commitment of sales employees. The importance of internal marketing stems from the insight regarding the observation that the internal customers of employees must first be satisfied before a corporation can satisfy external customers. (Leonard L. Berry, 1976). This research study examines the effects that internal marketing factors such as delegation of authority, work training and education programs, internal communication, reward and compensation systems, and employee welfare etc., have on the service commitment of sales employees and also on the effects that the service commitment of sales employees has on the customer orientation of sales employees who are the main corporate representative contact points for customers. Currently as of March 2016, 49 Duty Free shops have been permitted to operate special duty free business operations, and as of 2015 these Duty Free shops have been employing an estimated 22,000 employees, and according to the KDFA (Korea Duty Free Association, 2016), yearly employment has been increasing year over year by more than 15% for the past four years. Due to these statistics and figures, policies and implementations that re-evaluate and re-recognize the importance of sales employees, who are considered to be critical human resources in this industry, that also efficiently manage the relationship between labor and management are being prepared and reviewed to be established. This research study also recognized the need to support and manage sales employees, who are considered to be critical human resources for Duty Free shops, and conducted research in the area of internal marketing, which is one of the main methods for managing the internal markets of Duty Free shops. To test the validity of the hypothesis set in this research study, a survey was conducted towards sales employees that worked for Duty Free shops. The survey was conducted during a one month period from August 1st to August 31st of 2016 and a total of 370 surveys were collected. Demographic statistical analysis and reliability analysis were conducted using SPSS 18.0, and validity analysis was conducted and structural relationships between significant factors were determined using the AMOS 18.0 statistical package software. The results of the analysis are shown as follows. First, the results of examining whether there were any significant relationships between internal marketing and service value proposition, which is a factor related to service commitment, confirmed that work training and education programs, internal communication, reward and compensation systems, and employee welfare had positive effects on service value proposition while they did not have any effects on delegation of authority. These results can be interpreted to mean that when various work training and education programs that are practical and helpful for increasing productivity and when various employee welfare and benefit program policies such as forming work environments and atmospheres that are conducive to cooperation, paid vacation benefits and fair and equal reward and compensation, and child support programs etc. are provided, this results in an increase in the service commitment of a sales employee because employees (sales agents) perceive value in the services that they provide and also because they are able to derive a sense of achievement from their work. On the other hand, Duty Free shops have a tendency and characteristic to manage and deal with customers using a uniform and standardized sales service strategy. Due to the fact that sales employees provide services that are pre-defined and standardized such as having to provide services according to standardized work manuals and sales process rules with a limitation in regards to pre-allocated and pre-determined gift and promotional products and pre-defined discount rates that can be provided, and also due to the fact that pre-defined and standardized customer complaint and issue management protocols and claims processing etc. are already defined for Duty Free shop sales employees, the range and scope of delegation of authority assigned to sales employees are absolutely limited. Therefore it can be interpreted that delegation of authority does not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service value proposition. The reason that delegation of authority does not have an effect on service value proposition can be said to be because sales employees provide services that are pre-defined and standardized, such as having to provide services according to standardized work manuals and sales process rules with a limitation in regards to pre-allocated and pre-determined gift and promotional products and pre-defined discount rates that can be provided, and also due to the fact that pre-defined and standardized customer complaint and issue management protocols and claims processing etc. are already defined for Duty Free shop sales employees, which limit the diversity and range of the delegation of authority assigned to sales employees. Second, the results of examining whether there were any significant relationships between internal marketing and the work commitment of a Duty Free shop sales employee confirmed that both work training and education programs and also reward and compensation systems had positive effects on level of immersion in work, and that delegation of authority, internal communication and employee welfare etc., did not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service commitment. These results confirm that work training and education programs that increase the abilities and productivity of sales employees, for example training and education that increases their professional knowledge of products, sales techniques and skills and service oriented attitude etc., are important factors that affect the service commitment of a sales employee, and that reward and compensation systems that appropriately acknowledge the sales performance and work excellence of sales employees are also important factors that affect the service commitment of a sales employee. On the other hand, because Duty Free shop sales activities require professional employees and because higher sales success rates can be achieved based on higher employee sales techniques and skill levels, it can be interpreted that unlike work training and education programs and reward and compensation systems that foster an increase in work confidence, delegation of authority related to sales, internal communication between employees, and employee benefits and welfare policies do not have a direct effect on work commitment of a sales employee in terms of increasing sales performance. Third, the results of examining whether there were any significant relationships between the service value proposition and the customer orientation of a Duty Free shop sales employee confirmed that service value proposition had a positive effect on the customer orientation of sales employees. These results can be interpreted to mean that when a sales employee feels a sense of pride from the service they provide, this leads to a natural increase in confidence for providing the highest levels of service which again naturally leads a high level of customer orientation of a sales employee. Fourth, the results of examining whether there were any significant relationships between the work commitment and customer orientation of a Duty Free shop sales employee confirmed that service commitment had a positive effect on the customer orientation of sales employees. When a Duty Free shop provided systematic support for sales employees, employees were encouraged to perform to the maximum of their abilities, and the analysis of the results confirmed that these efforts have an effect on the ability for sales employees to provide pleasant service to customers. he practical suggestions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study is the confirmation that work training and education programs and also reward and compensation systems had a more significant effect on delegation of authority, internal communication and employee welfare etc. than that of service value proposition, and this further confirms the importance and need for continuous education of employees at each level of experience, rank and for each sales product category, and it can be concluded that there is a need for Duty Free shops to provide methods that support employees to feel a sense of reward and satisfaction in the service that they provide. Based on these results, this research study attempted to provide strategic suggestions for human resource management in the Duty Free shop industry, which is a service oriented industry. 서비스기업의 내부마케팅은 직원들의 서비스몰입과 고객지향성을 증진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내부마케팅의 중요성은 기업이 외부고객 만족을 위해서 우선 종사원의 내부고객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점에서 강조되고 있다. 본 연구는 내부마케팅 요소인 권한위임, 교육훈련, 내부커뮤니케이션, 보상시스템, 복리후생 등이 직원들의 서비스몰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또한 서비스몰입은 고객 접점 판매직원의 고객지향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최근 면세점은 2016년 3월 기준 49개의 면세점이 특허를 받았고, 2015년 기준 약 22,00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최근 4년간 연평균 15% 이상 고용인원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중요 인적자원인 판매직원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기업과 직원과의 관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면세점의 핵심요소인 판매직원에 대한 관리 및 지원의 필요성을 인지하여, 면세점의 내부마케팅 활동을 연구하고자 진행되었다. 본 연구는 가설을 검정하기 위해 면세점에 근무하고 있는 판매직원들을 선정하여 설문에 대한 응답을 받았다. 설문은 2016년 8월 1일부터 2016년 8월 31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되었으며 추출된 표본의 수는 370부이다. SPSS 18.0을 활용하여 인구 통계적 분석과 신뢰성 분석을 하였으며, AMOS 18.0 통계패키지를 통해 타당성 분석 및 변수 간의 구조적 관계를 파악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내부마케팅 요소와 판매직원의 서비스가치와의 영향관계를 살펴본 결과, 내부마케팅 요소인 교육훈련, 내부커뮤니케이션, 보상, 복리후생은 서비스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권한위임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기업이 실제 업무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 부서 간의 협조, 공정하고 균등한 보상, 유급휴가, 육아 지원제도 등을 지원할 때 자신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가치를 느끼게 되고, 업무를 통한 성취감을 느끼게 되어 서비스몰입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권한위임이 서비스가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은 면세점은 표준화된 판매서비스로 고객을 응대하는 특징이 있으며, 고객 응대 매뉴얼, 판매 프로세스 원칙, 사은품(Gift)제공 범위, 추가 할인율 제공, 불만 고객 응대 및 클레임 해결 등 정해진 범위 내에서 이루어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징이 있어 판매직원에게는 권한위임의 폭이 다양할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둘째, 내부마케팅 요소와 판매직원의 직무몰입과의 영향관계를 살펴본 결과, 교육훈련과 보상은 직무몰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권한위임과 내부커뮤니케이션, 복리후생은 직무몰입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전문적인 상품지식, 판매스킬, 서비스마인드 등 직원의 업무 역량을 높이는 다양한 교육은 판매직원이 직무몰입 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 되며, 판매 성과와 우수 직원에 대한 보상시스템 또한 직무몰입의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면세점 판매서비스는 전문적인 역량이 필요하고 판매스킬이 높을수록 판매 성공률이 높아지게 되므로, 기업은 직무에 대한 자신감을 느끼는 데 필요한 교육과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되고 권한위임, 내부커뮤니케이션, 복리후생 제도는 직무몰입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요인들은 판매성과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기 때문이라고 사료된다. 셋째, 판매직원의 서비스 가치와 고객지향성 간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서비스가치는 고객지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판매직원이 서비스에 대한 성취감을 느끼게 되면,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고객지향성이 높아진다고 해석된다. 넷째, 판매직원의 직무몰입과 고객지향성 간의 영향 관계에서 직무몰입은 고객지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직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조직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하게 되면,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게 되고, 이러한 노력은 판매직원이 고객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역량에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된다. 본 연구는 실증분석 결과를 토대로 면세점의 인적자원관리에 대한 전략적 시사점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자 하였다. 학문적 시사점은, 선행연구를 통해 면세점 이용고객의 쇼핑 만족 속성에는 판매원의 친절 서비스와 같은 인적 서비스가 중요한 요인이며, 인적 서비스를 높이기 위한 내부마케팅의 중요성이 강조됨을 알 수 있었다. 기존 문헌연구에서 제시된 내부마케팅 연구는 호텔, 여행사, 항공사 등 서비스기업 위주로 이루어졌었고, 이 연구 개념을 면세점 판매직원에 적용하여 연구대상을 확대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면세점의 내부마케팅 활동이 판매직원의 서비스몰입 및 고객지향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선행 연구가 드물기 때문에 면세점 내부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를 갖고자 한다. 실무적 시사점은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교육훈련과 보상시스템이 권한위임, 내부커뮤니케이션, 복리후생보다 서비스가치와 직무몰입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는데 이는 판매직원의 경력별, 직급별, 상품별로 지속적인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하며, 기업은 판매직원이 서비스에 대해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기업의 경영자에게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내부마케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중요성을 인식시킴으로써 면세점의 성장기반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 자료로서 의의를 갖고자 하였다.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의 문화정체성과 스포츠 활동을 통한 이중문화 적응

한선희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2012 국내석사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의 문화정체성을 이해하고, 스포츠 활동 참여가 이중문화 적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 살펴봄으로써 그들의 문화정체성과 이중문화 적응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나아가 이에 대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경기도 Y시 다문화지원센터의 댄스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8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과 비참여관찰 등의 기법을 통하여 자료를 탐색하고, 연구 참여자의 행동과 언어적 표현을 귀납적 분석으로 범주화하였다. 이를 토대로 도출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의 문화정체성 특성은 ‘동화로의 정체성’과 ‘통합으로의 정체성’이라는 하위범주가 도출되었다. 이는 어머니로서 자녀를 위해 한국의 문화정체성을 수용하는 동화로의 정체성과 자녀들에게는 어머니의 출신국과 한국의 문화정체성을 고루 형성시키고자 하는 통합으로의 정체성 요인이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었다.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에 따른 이중문화 적응의 하위범주로는 첫째, ‘운동 참여 동기’로 호기심과 주변의 권유로 인하여 운동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둘째, ‘운동지속의 이유’는 성격의 긍정적인 변화와 스트레스 해소, 건강의 증진을 들 수 있다. 셋째, ‘인간관계 형성의 장’으로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통하여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하게 되었다고 집약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고충 공유’는 언어적 문제와 자녀의 문제를 구성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가 그들의 문화정체성 형성과정과 한국사회에서의 이중문화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이는 한국에서 생활하는 다문화가정 이주민들의 적극적인 스포츠 참여를 독려하고, 한국사회로의 적응을 유도하는데 스포츠 활동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南北韓 中等 音樂敎科書 比較 硏究 : 志學 敎科書와 高等中學校 敎科書를 中心으로

한선희 建國大學校 敎育大學院 2003 국내석사

오랜 남북간의 분단 끝에 서서히 희망이 빛이 보이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국가적 화합에 있어서 정치적인 통일도 중요하지만 이질적이 성격의 두 나라가 보다 실질적으로 통일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민족 내부의 화합의 방안으로 북한의 실상을 알고 그들의 사상을 이해하며 사회, 문화, 교육, 예술적인 측면에서의 접근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 가운데 교육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는 남북한 교육과정을 기초로 남북한의 중등음악교과서를 비교분석 하였다. 남북한 중등 음악교과서 비교분석 하기에 앞서 남북한의 교육제도와 교육과정, 그리고 교과서와 선행연구를 관련 문헌들을 통해 고찰하였다. 연구의 자료로 남한의 지학교과서 7, 8학년의 음악교과서와 북한의 고등중학교 4, 5학년의 음악교과서가 사용되었다. 연구 방법으로는 교과서의 외형적 체제와 내용을 분석하였는데 내용 분석의 경우 학년별로 분석하고 각 영역별 구성비율을 구하고 각 영역의 특징을 비교하였다. 외형적으로 볼 때 남한의 지학 교과서에 비해 질적으로 떨어졌으며 교과서를 통해 북한의 열악한 교육 환경을 볼 수 있다. 다음으로는 이해 영역의 구성 요소에서 박자, 조성, 빠르기를 중심으로 비교 분석을 하고, 마지막으로 남북한 중등음악교과서에 나타난 음악용어를 비교하였다. 대부분 같은 용어를 사용하나 표현상의 차이점이 있으며 두음법칙에 적용되는 발음에는 차이가 있었다. 남북간의 교육환경을 포함한 교육방식에 여러 차이점을 보였는데 앞으로 더욱 음악교육에 관한 적극적인 연구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At this point when some hope gradually is shown after a long-time of separation between the South and North Korea, we should uncover the reality of the North Korea, understand their ideology, which is alien to us, as a means to harmonize the Korean people to realistically unify two nations, even though political unification is also important. Also, more active approach from the social, cultural, educational and artistic aspects should be undertaken. Among these, the role of education is really important. In this study, the Music Textbooks for the Middle School of the South and North Korea were compared and analyzed, based on the curricula of the two Koreas. Before carrying out a comparative analysis on the secondary music textbooks of the South and North Korea, the educational system, curricula, textbooks and the existing research of the two Koreas were examined through related literature. As materials for this study, music textbooks for 7th and 8th graders of Jihak Publishing Co., Ltd. of the South Korea, and the North Korean music textbooks for 4th and 5th graders of Textbooks of Middle School were used. As a method of the research, physical system and contents of the textbooks were analyzed. In relation to content analysis, it was analyzed by grade and the composition ratio by each field was calculated to compare the characteristics of each field. Physically, the North Korean textbooks were inferior compared with the South Korean Jihak textbooks in terms of quality. Through the textbooks, inferior North Korean educational environment could be seen. Then, in the structural elements of understanding scope, a comparison was carried out focused on rhythm, formation and tempo. Finally, musical terminologies in the secondary music textbooks of the South and North Korea were compared with. Although the same terminologies were used, there was some difference in expression of them, as well as some difference in pronunciation applied to the initial law. Also, some difference was observed in educational system including educational environment between the South and North Korea. In the future, more active research on the music education of the two Koreas will be hopefully condu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