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생활역량 진단검사의 표준화 연구

윤명희(Myung hee Yun),서희정(Hee jung Seo),김경희(Keung hee Kim),조정은(Jeong eun Jo) 한국교육평가학회 2015 교육평가연구 Vol.28 No.2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이 독립된 생활인으로서 필수적으로 갖추어나가야 할 일상생활 속에서의 역량을 구체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표준화 청소년 생활역량 진단검사'를 개발하는데 있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실험적으로 개발된 228개의 문항에서 내용적ㆍ통계적으로 양호한 114개의 문항을 추출하였고, 1,908명의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개별 문항 및 검사도구의 양호도, 검사를 구성하고 있는 요인구조의 적합도 등을 통해 타당성을 확인하고 규준을 개발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개발된 표준화 검사는 자기조절역량, 자기개발역량, 학습역량, 대인관계역량, 민주시민역량, 문제상황대처역량의 6개 하위 생활역량과 이를 실제적으로 함양할 수 있는 19개의 생활기술, 각 생활기술별 6개 문항, 총 114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규준집단의 생활역량은 대인관계역량이 가장 높았으며, 감정조절기술을 제외한 대부분의 생활기술 및 하위 생활역량에서 남학생보다 여학생의 평균이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중학생과 고등학생 간에는 일부 하위 생활역량에 유의한 차이가 있을 뿐 전반적인 생활역량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the standardized life competency test for adolescences. For this, 114 items were selected from 228 items previously developed by Yun and Seo's study through the indexes of item goodness and statistical criteria. 1,908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were sampled nationwidely. The coefficients of Cronbach α and construct validity were high, and suitability indexes of item factor structure were high. The concurrent validity with youth activity competency scale was verified. As a result of standardization process, the Life Competency Scale with 6 life competencies, 19 life skills and 114 items was developed. The norm table was made in terms of total group, gender, and school level. The norm groups marked the highest scores in interpersonal relationship area among competencies and life skills. The scores of girls recorded significantly higher than those of boys in most life competencies and life skills except in emotional regulation skill.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school level over life competency and life skill between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Students can get informations about their life competencies easily through this standardized test, furthermore, teachers or parents can provide educational programs to enhance student 's deficient competencies or life skills. Also, the collected data from 'The Standardized Life Competency Scale' tests can be used as basic data for youths to develop programs and to make policy in schools or fields of youth.

Quantized Channel State Information Feedback Scheme for Multi-carrier Systems

서희정,김세영,김낙명,김기호,Seo Hee-Jung,Kim Seayoung,Kim Nak-Myeong,Kim Kiho The Korean Institute of Communications and Informa 2005 韓國通信學會論文誌 Vol.30 No.12A

본 논문에서는 다중 반송파 통신시스템에서의 채널상태정보 피드백 기법에 관한 압축된 양자화 채널상태정보 피드백 기법을 제안한다. 각 단말기에서 순간순간의 채널 상태를 평가하되, 주파수 도메인의 채널평가치를 실효수준을 기반으로 양자화하고 이 정보에 압축 부호화 알고리듬을 적용하는 방법으로 채널상태정보를 코딩함으로써 피드백되는 채별 상태 정보량을 현저히 감소시켰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채널상태정보 비트가 기존 시스템과 비교하여 $10\%$ 정도까지 감소됨을 확인하였다. 또한 주파수 선택적 페이딩이 강한 경우에 대처하기 위한 제한된 압축 양자화 피드백 기법을 제안하여 vehicular B 채널 모델을 바탕으로 검증하였다. In this paper, we propose a compressed quantized channel state information (CQCSI) feedback scheme for multi-carrier mobile communication systems. The proposed CQCSI figures out the contiguous subsequences of equal QCSI's as separate types of runs across the subcarriers, and then encodes the types of runs using a truncated Huffman coding algorithm. Computer simulation shows that the proposed algorithm can reduce the QCSI feedback up to one tenth of the uncompressed, while providing a comparable performance with the conventional QCSI feedback schemes. To cope with special cases when the frequency selective fading is very high, we also propose a restricted CQCSI feedback scheme. The restricted CQCSI feedback has been proved under vehicular B channel model.

지중송전 케이블 자산관리를 위한 데이터 정제유형 분석

서희정(Hee-Jung Seo),김태준(Tae-Joon Kim),문성덕(Sung-Duk Mun),김강식(Kang-Sik Kim),황재상(Jae-Sang Hwang) 대한전기학회 2020 대한전기학회 학술대회 논문집 Vol.2020 No.11

프로농구 관중의 팀동일시와 타이틀 스폰서십 효과와의 관계

서희정 ( Hee Jung Seo ),김용만 ( Yong Man Kim ),이계석 ( Kye Sok Lee )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2008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지 Vol.13 No.2

이 연구의 목적은 프로농구 관중의 팀동일시와 타이틀 스폰서십 효과의 관계를 분석하는 것으로 팀동일시와 타이틀스폰서십에 참여하는 기업의 브랜드이미지, 브랜드감정, 브랜드신뢰 그리고 브랜드충성도의 관계를 규명하는 것이다. 이 연구의 대상은 ``2007~2008 SK텔레콤T`` 프로농구 경기 관중이다. 표집방법은 편의표본추출법을 사용하였다. 총 300부를 배포하고 296부를 회수한 후 연구자료로 적절치 않은 11부를 제외한 285부를 실제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처리는 SPSSWIN Ver. 15.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탐색적요인분석, 신뢰도분석 그리고 상관관계분석을 하였고, AMOS 7.0을 이용하여 확인적요인분석과 공분산구조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팀동일시는 브랜드이미지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둘째, 브랜드이미지는 브랜드감정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셋째, 브랜드이미지는 브랜드신뢰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넷째, 브랜드이미지는 브랜드충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다섯째, 브랜드감정은 브랜드신뢰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여섯째, 브랜드감정은 브랜드충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일곱째, 브랜드신뢰는 브랜드충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professional basketball fans’ identification with their favorite team and title sponsorship effect and define relationship between the team identification and the image, sensitivity, credibility and loyalty of brands participating in the title sponsorship. The subjects of the study are fans of SK Telecom professional basketball team from 2007 through 2008. Convenience sampling method was used. A total of 296 samples were collected, and of them, 285 samples were used in actual analysis. SPSSWIN Ver. 15.0 was used to conduct frequency analysis, exploratory factor analysis, credibility analysis and correlation analysis, and AMOS 7.0 was used to conduct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and analysis of covariance structures, and followings were found. First, team identification has significant effect on brand image. Second, the brand image has significant effect on brand sensitivity. Third, the brand image does not have significant effect on brand credibility. Fourth, the brand image has significant effect on brand loyalty. Fifth, the brand sensitivity has significant effect on the brand credibility. Sixth, the brand sensitivity has significant effect on the brand loyalty. Seventh, the brand credibility does not have significant effect on the brand loyalty.

21세기 새로운 동양학의 정립 가능성 : ‘동양(東洋)’, ‘동방(東方)’, ‘동아(東亞)’ 개념분석을 통해

서희정(Seo, Hee-jung) 영남퇴계학연구원 2020 퇴계학논집 Vol.- No.27

본 논문은 동양학의 직접 연구대상이 되는 동양, 동방, 동아 개념의 유래와 사상적 함의를 분석함으로써 이에 내재된 문제점을 드러내는 동시에 동아시아가 공유하고 있는 문화 사상적 가치를 밝힘으로써 21세기 새로운 동양학 정립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동양은 전근대시기 중국의 천하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개념으로 당시 동아시아에서 통용되었던 조공체계나 화이질서, 천조체제론 등은 이와 동일한 맥락으로 설명 가능하다. 반면 동방 개념은 동아시아 자신이 아닌 타자에 의해 형성된 개념으로, 근대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서구의 식민지화 정책과 맞물려 형성되었다. 이 시기 형성된 동방학의 내용을 통해 보았을 때, 서구가 말하는 동방 개념은 크게 역사주의와 영토 확장주의의 두 가지 영역에서 오류를 범하고 있다. 한편 동아 개념은 식민주의 시대 일본이 열강의 위치에 오르게 되면서 일본을 중심으로 재정립된 동양 개념과 함께 형성된 개념으로, 실제로는 일본 영토 확장주의의 대상을 지칭한다. 이처럼 동양, 동방, 동아 개념은 전근대적 조공체계나 근대 식민주의의 지배와 피지배 관계가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 21세기 동아시아 사회에 부합하지 않는다. 따라서 21세기의 동양학은 이전까지 동양, 동방, 동아에 관한 논의와는 다른 시각으로 접근되어야만 한다. 세계 제2차 대전의 종결로 포스트 식민주의 시대가 열리면서 아시아 각국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갖게 되었지만, 유럽중심주의, 패권주의로부터의 독립을 우선시하면서 문화적 국가주의라는 보수적인 형태의 움직임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셀프 오리엔탈리즘’이나 과거 중화주의로의 회기 현상은 이러한 문화적 자국주의의 일환으로 윤리적 책임의 은폐와 왜곡, 타문화를 향한 배타성, 폭력성 등의 폐단으로 이어지기 쉽다는 점에서 매우 위험하다. 동양학이 동아시아 모두의 공동 번영과 평화를 추구하는 ‘범아시아주의(Pan-Asianism)’나 ‘새로운 동양학(Re-Orientalism)’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동아시아 유학이 지닌 윤리적 가치나 실제 효용성 등의 잠재적 역량을 발현시키는 동시에, 유학의 발전을 가로막는 기원론적 관점의 연구방식에서 벗어나야만 한다. This article aims to present the potentialities for the re-conceptualization of East Asian studies in the 21st century. To reach this purpose, this paper reveals the origin of the concepts of Dongyang (東洋), Dongbang (東方), and Dong-a (東亞). Dongyang is a concept based on the world view of pre-modern China, a sinocentric tribute diplomacy system of international relations enforced by Imperial China in East Asia, and the system of the Celestial Imperial Court (天朝), which can be explained in the same context. On the other hand, the Dongfang concept was brought in by representatives of Western colonial policy as a foreign perspective on East Asia. From the perspective of the Eastern Asian studies that formed during this period, the concept of Dongfang is largely errant in two fields: historicism and territorial expansionism. Lastly, Dong-a was formed together with the Dongyang concept, which was re-established by Japan when Imperial Japan turned into a colonial ruler during the colonial era, thus it actually refers to Japanese territorial expansionism. Since the concepts of pre-modern tribute system or the relationship between domination and subjugation of modern colonialism no longer applies to East Asian society in the 21st century, the concepts discussed above, i.e. Dongyang, Dongfang and Dong-a, cannot be in line with the current situation in East Asia. East Asia studies in the 21st century must be approached from a different perspective than the previous discussions on Dongyang, Dongfang and Dong-a. With the end of World War Ⅱ, the post-colonial era had begun, thereupon Asian countries also became aware of this problem. However, they prioritized their independence from European centralism or hegemonism and ended up with a conservative form of cultural nationalism. As one part of cultural nationalism, self-orientalism or the regression toward Sino-centralism can be very risky, as it is likely to lead to concealment and distortion of ethical responsibility, exclusiveness toward other cultures, or violence. For re-conceptualization of East Asian studies in the 21st century, which seeks common prosperity and peace in East Asia, the potential capabilities of Confucianism, such as ethical values and actual effectiveness on society, need to be demonstrated. At the same time, it must methodologically deviate from a genetic approach of the study.

웹기반 Q분류 시스템 개발과 타당화 연구

서희정(Hee-Jung Seo) 대구과학대학교 국방안보연구소 2021 사회융합연구 Vol.5 No.1

Q방법론은 개인의 주관적 행위를 질적‧양적으로 분석하여 개인의 주관성을 체계적인 방법으로 파악할 수 있는 과학적 절차라고 할 수 있다. 이 방법을 통한 자료 수집 과정에서 연구 참여자들은 진술문을 비교하면서 나에게 의미있는 정도에 따라 정상분포가 되도록 배열해 나간다. 이러한 Q분류를 위해서 연구자는 Q진술문을 카드로 개발하고, Q분류판을 제작하여 활용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연구과정이 웹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웹기반 Q분류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이 시스템에서 연구자가 진술문을 입력하고, Q분류판의 분류단계와 각 단계별로 배열해야 할 카드 수를 지정하면 Q분류를 시행할 수 있는 웹페이지가 만들어진다. 연구 참여자들이 웹을 통해 Q분류를 시행하면, 이들의 인구통계학적 정보, Q분류 결과, 극단적 응답에 대한 개인적 의견 등이 자동으로 DB화 된다. 개발된 시스템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로부터 시스템의 이론적 타당성, 논리성, 실용성을 검토받았다. 또한 90명을 대상으로 전통적인 방식과 웹으로 Q분류를 시행한 후 두 분류결과 간의 상관계수를 산출하였다. 그 결과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r)는 .65, Spearman의 순위차상관계수()는 .63으로 나타나 검사-재검사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본 연구의 과정을 통해 Q분류가 웹으로 시행되고 관리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Q methodology is a scientific procedure where the subjective behavior of individuals is analyzed qualitatively and quantitatively to understand individual subjectivity in a systematic way. In the process of collecting data for this methodology, research participants compare statements and arrange them in a normal distribution according to their subjective significance. For such Q-sort, a researcher develops Q-set cards and makes and uses a Q-sort board. In this study, a web-based Q-sort system was developed to implement this research process on the web. In this system, a researcher can create a web page for performing Q-sort by inputting a Q-set and determining the classification stages of the Q-sort board and the number of cards to be arranged in each stage. Once research participants conduct Q-sort through the web, their demographic information, Q-sort results, and personal opinions on extreme responses are automatically loaded into the database. In order to confirm the validation of the system, Q-sort was performed with 90 people using the traditional method on the web, and correlation coefficients between the two classification results were estimated. As a result, Pearson s product-moment correlation coefficient(r) was .65 and Spearman s rank correlation coefficient() .63, indicating a high test-retest reliability. This study process confirmed the possibility of implementing and managing Q-sort on the web.

청소년지도사의 직업정체성에 대한 주관적 인식유형 분석

서희정(Seo, Hee Jung) 대구과학대학교 국방안보연구소 2021 사회융합연구 Vol.5 No.2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청소년지도사의 실제 경험으로부터 이들의 직업정체성에 대한 주관적 인식을 유형으로 분류하여 그 특성을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FGI를 실시하여 청소년지도사의 직업정체성을 설명하는 진술문을 추출하고, 델파이 조사를 통해 내용타당성을 검토하여 40개의 Q진술문을 확정하였다. 웹기반 Q분류 시스템을 이용하여 48명의 청소년지도사가 Q분류를 시행하였고, 그 결과를 주성분분석하여 청소년지도사의 직업정체성에 대한 3가지 유형인 ‘청소년중심 실천형’, ‘사회적 인정추구형’, ‘전문성 실현형’이 도출되었다. 첫째, 청소년중심 실천 유형은 직업적 환경이나 사회적 인정과 관계없이 청소년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이상적인 정체성을 형성하고 있다. 둘째, 사회적 인정추구 유형은 열악한 직무환경과 사회적 인정이 부족한 현실을 크게 느끼며 청소년지도사라는 직업에 대해 회의적인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다. 셋째, 전문성 실현 유형은 청소년지도사로서의 자부심과 전문성에 대한 뚜렷한 인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자기역량과 자기개발을 해 나가는 전문가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청소년지도사가 형성하고 있는 직업정체성의 특성을 유형에 따라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으며, 이를 고려한 차별화된 지원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청소년지도사의 전문성 개발을 위한 실제적 시사점을 도출하게 되었다. This study explored the types and characteristics of youth workers’ subjective perception of occupational identity based on their experiences of youth activities. To this end, statements explaining the occupational identity of youth workers were extracted through FGI, and 40 Q-sets were selected by examining the validity through delphi survey. 48 youth workers performed Q-sort using a web-based Q-sort system, and Principal Component Analysis(PCA) was conducted using the results. As a result, three types of youth workers’ occupational identity were derived: ‘youth-centered practice’, ‘seeking social recognition’, and ‘realizing expertise’. First, the youth-centered practice type is a group that forms an ideal identity that prioritizes youth in practicing regardless of the professional environment and social recognition. Second, the type of seeking social recognition showed a skeptical identity about the profession of youth workers, realizing the significantly poor work environment and the profound lack of social recognition. Third, the type of realizing expertise has a clear recognition of self-esteem and a sense of professionalism as youth workers and has an identity as an expert that actively pursues self-competence and self-development. This study provides an in-depth understanding of the characteristics of youth workers’ occupational identity according to types and offers practical implications for the professional development of youth workers by presenting differentiated support plans taking the characteristics into account.

코로나19 이후 청소년의 삶의 변화와 청소년활동 참여가 진로준비도에 미친 영향

서희정(Hee Jung Seo) 대구과학대학교 국방안보연구소 2022 사회융합연구 Vol.6 No.5

본 연구는 코로나19 이후 청소년의 진로준비도에 영향을 미치는 삶의 변화와 청소년활동 참여의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1,0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위계적 회귀분석방법을 활용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 분석에 활용된 독립변수는 스트레스 변화, 삶의 만족도 변화, 청소년활동 참여도, 청소년활동 만족도이며, 이들 요인이 청소년의 진로준비도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청소년활동 만족도와 참여도, 삶의 만족도 변화, 스트레스 변화 모두 진로준비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 중에서도 청소년활동 만족도의 영향력이 가장 강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청소년의 진로준비도는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청소년들이 호소하고 있는 다양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개인의 진로목표를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강력한 힘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진로준비도가 청소년활동 참여 만족도에 의해 강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변화를 체감하며 자신의 진로를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진로준비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influence of COVID-19-induced changes in daily life and activity participation for youth on their career readiness. To this end, a survey was conducted with 1,056 youths living in Busan, and the results were obtained using the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method. For the analysis, changes in daily life and activity participation were used as independent variables. Changes in daily life consisted of changes in stress and life satisfaction, and youth’s participation in activities was comprised of participation and satisfaction. Accordingly, the relative influence of changes in their stress, life satisfaction, activity participation, and activity satisfaction since COVID-19 on their career readiness was investigated.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youth activity satisfaction, activity participation, and changes in life satisfaction and stress had a positive effect on their career readiness. In particular, activity satisfaction showed the greatest influence. Career readiness can provide youth with powerful support to actively respond to various changes they are facing in the rapidly changing society since COVID-19 and to achieve their individual career goals. This study confirmed that career readiness is reinforced by youth activity participation satisfaction.

전공전환 전과 후의 진로준비행동이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서희정(Seo, Hee-Jung),윤명희(Yun, Myung-Hee) 부산대학교 교육발전연구소 2018 교육혁신연구 Vol.28 No.3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전공전환을 한 대학생의 전공전환 이전과 이후의 진로준비행동이 대학생활적응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데 있다. 연구방법: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전공을 전환한 후 새로운 학과에서 한 학기를 이수한 대학생 2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전공전환 대학생들의 대학생활적응은 보통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위영역 중 대학환경적응이 가장 잘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들의 진로준비행동은 전공전환 이전에 더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나, 대학생활적응에는 전공전환 이후의 진로준비행동이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특히, 전공전환 이전과 이후의 진로준비행동 간의 상호작용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대학생활적응의 하위영역별로 살펴본 결과에서도 전공전환 이전과 이후 진로준비행동 간의 상호작용이 이를 가장 잘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 및 논의: 전공전환 대학생의 대학생활적응은 전공전환이 이루어지기 전 뿐 아니라 전공전환을 실시한 이후의 진로준비행동 모두가 활발하게 이루어질수록 긍정적임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전공전환 대학생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들의 대학생활적응을 위한 구체적인 교육 및 지원전략을 계획하는 데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career preparation behavior college student s life adjustment Method: In order to achieve the purpose of the research, a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on 254 of college students who completed the one semester of new major, among students that change majors in the middle of college curriculum. Results: The findings showed that they recorded an average level of college life adjustment with their best adjustment in college environment area than academic achievement, social relationships, or emotional adjustment areas. Their career preparation behavior was more active before major transition than after it, but their career preparation behavior after major change had a more significant effect than those of the students who didn t experience major change. Among sub-areas of their college life adjustment, career preparation behavior had somewhat different effects, but the interaction of career preparation behavior before and after major transitions explained well the whole college life adjustment and its sub-areas. Conclusion and suggestions: When the level of career preparation behavior both before and after major change was high, college life adjustment was positive. These findings can be used to establish educational policies or support to help before and after college life adjustment of students who were experiencing major change.

우리나라 병동 간호사의 병원 특성이 재직률, 근무기간 및 퇴직에 미치는 영향: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S)자료를 이용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

서희정(Seo, Hee-Jung),김기연(Kim, Gi Yon),장세진(Chang, Sei-Jin) 한국간호과학회 2020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Vol.50 No.6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hospital characteristics on employment rate, working period, and retirement of ward nurses in Korea through a retrospective cohort study based on HIRAS data. Methods: Data were obtained from a report on medical care institutions of Health Insurance Review & Assessment Service (HIRAS). Data from 259,941 nurses who were working for a day or more from January 1, 2012, to December 31, 2016, at 2,942 medical care institutions were analyzed. Life table method analysis, Kaplan-Meier analysis, and Cox proportional hazard regression analysis were conducted. Results: The employment rates of 5 yeas and 10 years for the total sample were 38% and 28%, respectively. The estimated mean value of the working period was 3,642.7 days (SE: 17.4 days). Cox proportional hazard regression analyses revealed that nurses who were working at the general hospital/hospital, clinic, and nursing hospital were more likely to leave the hospital compared to those who were working at the 3rd general hospital. Nurses who were working at the medical institutions which were located in cities and countries, established by the private foundation, rated lower levels of nursing, and owned an insufficient number of beds, nurses and doctors were more likely to leave their workplace compared to those of the counterparts. Conclusion: This study indicates that hospital characteristics may play a significant role in retirement and working period of ward nurses in Korea. The improvement of hospital conditions to reduce ward nurses’ retirement are nee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