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학습이론 중심의 교수-학습과정 기본 모형에 터한 유아 인권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에 관한 연구

변선주 ( Sun Joo Byun ),김숙자 ( Suk Ja Kim ),김현정 ( Hyun Jung Kim ) 미래유아교육학회 2011 미래유아교육학회지 Vol.18 No.4

본 연구의 목적은 경험학습 이론 중심의 교수-학습과정 기본 모형에 터한 유아 인권교육 프로그램의 개발하고 개발된 프로그램의 현장적용성을 검증하는 데 있다. 프로그램은 총 6개의 범주-기본적 권리, 평등의 권리, 자유의 권리, 경제적 권리, 정치적 권리, 사회적 권리-에 해당하는 16개의 활동으로 구성되어졌고, 각각의 활동들은 경험학습 이론 중심의 교수-학습 과정 기본 모형인 구체적 경험, 반성적 관찰, 추상적 개념화, 적극적 실험의 과정으로 진행되도록 개발되었다. 개발된 유아 인권교육 프로그램은 충청북도와 경기도에 소재한 유치원에 재원중인 4세 유아 46명을 대상으로 5주간 총 16회 실시되었고, 프로그램 적용 전·후로 사전 ·사후 검사를 실시하여 효과가 검증되었다. 사전 ·사후 검사도구로는 유아 인권관련 태도 평가 도구(김숙자, 김현정, 장윤정, 2008)가 사용되었다. 자료분석의 과정은 양적 데이터 분석과정과 질적 데이터 분석과정으로 진행되었다. 구체적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사전 사후 집단의 유아 인권관련 태도 점수의 평균 차이를 검증하는 paired-samples T test 실시 결과를 중심으로 한 양적 분석 과정과 프로그램 적용 과정에서 얻어진 수업사례에 대한 질적 분석 과정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개발된 유아 인권교육 프로그램 실시를 통해 유아 인권관련 태도 전체 점수가 사전검사보다 사후검사에서 유의미하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즉 경험학습 이론 중심의 교수-학습과정 기본 모형에 터한 유아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이 유아의 인권관련 태도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범주별로는 기본적 권리, 평등의 권리, 자유의 권리, 경제적 권리, 정치적 권리에서 유아의 인권관련 태도 점수가 프로그램 실시 후에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또한 개발된 경험학습 이론 중심의 교수-학습 기본 모형에 터한 유아 인권교육 프로그램의 적용을 통해 유아들은 인권관련 내용 이해와 실천에서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수업사례에 대한 질적 분석 결과 유아들은 구체적 경험, 반성적 관찰, 추상적 개념화, 적극적 실험의 4단계 과정에서 인권과 관련된 활동을 직접 경험하게 되면서 인권 관련 지식과 태도 및 인권감수성이 변화되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을 통해 개발된 경험학습 이론 중심의 교수-학습과정 기본 모형에 터한 유아 인권교육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nd apply the Human Rights Education Program for Young Children in child education institutions, and to verify its effectiveness in educating children on human rights. Subjects studied in order to verify the field applicability of this program were as follows: 20 children aged 4 years (10 girls, 10 boys) from K kindergarten in Chungchoengbuk-do, and 26 children aged 4 years (13 girls, 13 boys) at S kindergarten in Gyeonggi-do. A measuring instrument developed by Kim, Kim, & Jang (2008c) was used to evaluate children`s values and attitudes toward human rights. The field applicability of the Program was analyzed by using the Instrument of the Human Rights Evaluation for Children.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graded evaluation of the children`s behavior toward the subjects of human rights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prior to the program`s commencement, as well as a positive improvement in the children`s behavior in five of the six categories of human rights - basic rights, equal rights, right to freedom, economic rights and political rights, though no improvement was shown in the area of social rights.

위계적 선형 모형(HLM)을 이용한 유아의 수학적 성향 관련 변인 탐색

변선주 ( Byun Sun Joo ),김숙자 ( Kim Suk Ja ) 한국유아교육학회 2017 유아교육연구 Vol.37 No.4

본 연구는 위계적 선형 모형(HLM)을 이용하여 유아의 수학적 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은 B지역 공·사립 유치원 만 5세반 유아 246명과 이들의 어머니 246명, 그리고 담임교사 23명이다. 유아의 수학적 성향에 대한 유아수준 변인(유아의 성별, 월령, 수학지식, 어머니의 수학적 태도, 가정수학교육환경)과 교사수준 변인(수학적태도, 수학교과교육학지식, 수학교수효능감)의 주 효과 및 두 수준 변인간의 상호작용 효과를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수준 변인은 월령이 유아의 수학적 성향 전체와 융통성, 자신감, 지속성, 자기점검, 적용성에 영향을 미치고 수학지식이 유아의 수학적 성향 전체와 하위 구성요소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교사수준 변인은 수학교과교육학지식이 유아의 수학적 성향 중 융통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유아의 성별과 교사의 수학교과교육학지식, 유아의 수학지식과 교사의 수학적 태도 간 상호작용이 유아의 수학적 성향 중 자기점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This study aimed to determine the extent to which the variables that influence young children s mathematical disposition explain such disposition, using Hierarchical Linear Modeling(HLM).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246 children aged 5 years old sampled from 23 different classes in the city of B, their 246 mothers, and the 23 homeroom teachers of the classes. This study explored variables relating to the level of young children gender, age, mathematical knowledge, mother s attitude toward mathematics, educational environment within the home regarding mathematics and variables relating to the level of teachers attitude toward mathematics, pedagogical content knowledge in mathematics, mathematics teaching efficacy , the variables main effects on the children s mathematical disposition, as well as any interactive effects between the two groups of variables.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only age and mathematical knowledge appeared to have significant effects on children s mathematical disposition. Second, teachers mathematical knowledge was seen to ifluence the flexibility in children s mathematical disposition. Third, both interactive effects between children s gender and teachers mathematical pedagogic content knowledge, and interactive effects between children s mathematical knowledge and teachers mathematical attitude were seen to have influence over self-monitoring in children s mathematical disposition.

예비유아교사의 로봇활용교육 수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정애경,변선주,Chung, Ae-Kyung,Byun, Sun-Joo 한국인터넷방송통신학회 2018 한국인터넷방송통신학회 논문지 Vol.18 No.4

본 연구는 예비유아교사의 로봇활용교육 수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3년제 전문대학 재학생 2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수집된 자료는 SPSS 23.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예비유아교사의 배경변인별 수용의도와 각 예측요인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t-test와 일원분산분석을 실시하고, 지각된 용이성, 지각된 유용성, 혁신의지, 사회적 영향력이 예비유아교사의 로봇활용교육 수용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중다선형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배경변인에 따라 수용의도와 각 예측요인은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여러 예측요인 중 지각된 용이성과 지각된 유용성만 수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지각된 용이성에는 혁신의지와 사회적 영향력이, 지각된 유용성에는 지각된 용이성과 사회적 영향력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factors affecting on pre-service early childhood teachers' adoption intention of Robot-based education. For this purpose, the survey was conducted on 259 college students and the collected data was analyzed using SPSS 23.0. T-test and one-way ANOVA were used to compare the differences of adoption intention and predictive factors according to pre-service early childhood teachers' background variables. In addition,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to analyze influence of perceived ease of use, perceived efficacy, innovative will, and social effect on adoption intention. The results were found that adoption intention and predictive factors did not show any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background variables and that perceived ease of use and perceived efficacy influenced on pre-service early childhood teachers' adoption intention. Moreover, innovative will and social effect had an effect on perceived ease of use and perceived ease of use and social effect had an effect on perceived efficacy.

‘유치원 교육 활동 지도서’에 나타난 전통문화교육 관련 활동 분석

서윤희(Seo Yun-Hee),변선주(Byun Sun-Joo),최기영(Choi Kee-Young)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 2010 열린유아교육연구 Vol.15 No.4

본 연구의 목적은 국가 수준 교육과정인 유치원 교육 활동 지도서에 나타난 전통문화교육 관련 활동을 생활 주제별, 내용 범주별, 활동 유형별, 생활 영역별로 분석하여 유치원 전통문화교육의 경향을 알아보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데 있다. 본 연구에서 전통문화교육 관련 활동의 내용 범주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전통문화교육 관련 선행연구 분석 과정을 통해 유아 전통문화교육의 내용 범주를 설정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치원 교육 활동 지도서의 전통문화교육 관련 활동은 우리나라, 세계 여러 나라에 편중되어 있었으나 타 생활 주제에서도 낮은 분포로 균형 있게 분포되어 있었다. 둘째, 전통문화교육 내용 범주별로는 전통음악, 일상생활, 전통미술과 전통놀이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반면 세시풍속과 전통문학에서 는 극히 낮은 빈도를 나타냈다. 셋째, 활동 유형별로는 이야기 나누기, 수?조작놀이 영역, 조형 영역, 신체활동 및 바깥 놀이 활동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넷째, 5개 생활 영역별로는 사회생활영역과 표현생활영역 순으로 높은 빈도를 나타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traditional culture education related activities in the Guiding Materials for Kindergarten Educational Activities. The traditional culture education related activities in the Guiding Materials for Kindergarten Educational Activities were summed to 213 activities, which took 14% of all activitie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for the traditional culture education related activities, 「my country」 and 「other countries around the world」 showed higher frequency in order. Second, for the content criteria, traditional music, traditional life, traditional art, and traditional play showed higher frequency in order. On the other hand, traditional seasonal customs and traditional literacy were infrequently found. Third, researching trend to the activity types, physical activity and outdoor play, math-operational area, and art area showed higher frequency. Lastly, for the traditional culture education related activities to life areas, in the area of social relationships and expression showed higher frequency in order.

대학원생들의 에콰도르 로봇기반 수학교육 경험이야기

이연승 ( Lee Yeon-seung ),변선주 ( Byun Sun-joo ),조경미 ( Joe Gyung-mi ) 한국유아교육학회 2017 유아교육연구 Vol.37 No.5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원생들이 에콰도르 유아들을 대상으로 로봇기반 유아수학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을 살펴보고, 그 의미를 탐구하는데 있다. 연구는 2015년 10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약 15개월간 대학원생 3인의 자기 저널, SNS를 통한 대화 및 토의, 비구조화된 면담을 토대로 이루어졌다. 분석 결과, 대학원생들의 이야기에서는 ‘의미찾기’, ‘혼란과 두려움 속에서 지속되는 항해’, ‘용기와 의지를 굳히기 위한 노력’, ‘되돌아보기’라는 주제들이 나타났다. 대학원생들은 활동의 목적과 의미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매순간 찾아오는 어려움과 심적 갈등을 극복하였으며, 각자의 능력을 바탕으로 서로 협력하며 교육활동을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일한 경험을 하였지만, 로봇기반 활동 경험 및 국제개발협력 관련 경험 등과 같은 각자가 가진 고유한 배경에 따라 그 상황을 대처하는 방법과 교육자로서의 태도의 변화는 다르게 나타났다. This study explores the process and the significance of a team of graduate students acclimatizing in education through providing mathematics education experiences of R-Learning to children in Ecuador. On-site data from three graduate students was collected from October of 2015 to December of 2016, using the students’ self-journals, SNS conversation and unstructured interview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re appeared the topics of the graduate students' stories such as 'finding meaning', 'sailing in confusion and fear', 'efforts to consolidate courage and will', and 'looking back'. The three graduate students overcome difficulties and mental conflicts that come every moment based on their concerns about the purpose and meaning of the activities, and showed their cooperation to finish educational activities based on their abilities. Although they had the same experience, changes in their attitudes and behaviors differed according to the unique background of their own experiences, such as R-learning activity experience or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experience.

대학원생의 에콰도르 R-러닝 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연구

이연승 ( Yeon Seung Lee ),변선주 ( Sun Joo Byun ),이민영 ( Min Young Lee ) 한국유아교육학회 2016 유아교육연구 Vol.36 No.2

본 연구는 대학원생들이 에콰도르의 교사들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R-러닝 교육 경험을 제공하면서 국제협력 교육분야에 점차 익숙해져가는 과정과 그 의미를 탐색하였다. 현장텍스트수집은 2014년 11월부터 2015년 9월까지 에콰도르 사전 경험이 있는 대학원생 1인과 R-러닝경험이 있는 대학원생 2인의 자기 저널 및 비구조화된 면담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이를 연구자들이 연구텍스트로 구성한 다음 대학원생들이 하는 이야기는 서로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왜 다르게 나타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첫 번째 대학원생의 내러티브에서는 시작과 기대, 초짜대학원생으로서의 어려움, 성과를 낸다는 것, 발전의 기회라는 주제가 드러났고, 두 번째 대학원생의 내러티브에서는 모른다면 공부하기, 에콰도르에 교육용 로봇 소개하기, 오르막길 내리막길, 강한 책임감이라는 주제가, 마지막 대학원생의 내러티브에서는 기대 반 걱정반, 혼란스러움의 연속, 막막함과 배우고 싶은 간절한 마음, 다양한 사건과 사고라는 주제가 분석되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3명의 대학원생들은 에콰도르 R-러닝 시작과 함께 각각 다른 부분에서 어려움과 갈등을 겪었지만, 일을 함께 진행하면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힘든 상황들을 극복해 나갔던 것으로 보인다. This study explores the process and the significance of a team of post-graduate students’ acclimatizing to the field of international development in education through providing educational experiences of R-Learning to a group of teachers and children at a kindergarten in Ecuador. On-site data, from one post-graduate student with a previous experience of living in Ecuador, and two post-graduate students with previous experiences with robots and R-Learning in general, was collected from November of 2014 to September of 2015, using the students’ self-journals and through unstructured interviews with them. The gathered data was then constructed into research text by the experimenters and was analysed in terms of: the ways in which each of the students’ narratives differed from one another, and the causes for such variances, to the result of the following findings: The first post-graduate student’s narrative showed themes of: new beginnings and expectations, difficulties that come with being a new post-graduate student, a drive to produce results, and opportunities for growth; the second post-graduate student’s narrative showed themes of: studying to overcome unknown components of the process, a drive to introduce the educational robots to the Ecuadorian kindergarten, progress and obstacles, and continuous progression; the last post-graduate’s narrative showed themes of: part-anticipation and part-anxiety, a continuous state of turmoil, a sense of uncertainty which resulted in a strong wish to learn, and a diversity of events and reflections. Despite the seeming difficulties experienced by each student in different areas of the project since the launching of R-Learning in Ecuador, it appears that they have complimented one another’s strengths and weaknesses to overcome challenging situations.

측정 용어에 대한 유아의 표상 분석

김정주(Kim Jung-Ju),변선주(Byun Sun-Joo) 한국영유아보육학회 2011 한국영유아보육학 Vol.0 No.68

본 연구의 목적은 측정 속성에 따른 용어 표상시 나타나는 유아들의 표상유형과 표상 대상물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다. 본 연구는 만 3, 4, 5세 유아 150명을 대상으로 측정의 속성 16가지를 표상해보도록 한 후, SPSS 14.0을 이용하여 통계처리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만 3, 4세 유아는 그림표상이 높게 나타난 반면, 만 5세 유아는 글자표상이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만 3세 유아는 ‘두껍다’, ‘얇다’, ‘낮다’, ‘얕다’에서는 표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측정 속성에 따른 표상 대상물은 생활 주제 중 ‘나와 유치원’, ‘우리 동네’, ‘동식물과 자연’, ‘생활 도구’, ‘환경과 생활’에서 많이 나타나, 유아들은 자신의 주변에서 표상 대상물을 선정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type and subject of representation based on children’s drawing, writing, verval comments about the 8 concepts of measurement such as length, width, size, thicknedss, hight, weight, depth, volume. The subject of study was 150 children from three to five of age selected from two kindergartens in kyungnam, South Korea and children’s responses were classified in four different categories of representation: pictorial, letter, number, and verbal and the data were analyzed by statistics. The followings are the result of the analysis. To begin with, pictorial representation is statistically more than others in three-and four-year-old children, while letter is more that other type of representation in five-year-old children. However, three-year-old children didn’t represent any subject in the concept of measurement such as thick, thin, low, shallow. Second, the subject of representation in the concept of measurement were showed mostly 「I and kindergarten」, 「our town」, 「animals, plants and nature」, 「tools」 and 「environment and life」. Based on these findings, it is concluded that kindergarten children can understand the concept of measurement and select the subject within their surroundings.

현직 교사들의 해외 교육봉사활동 지원을 위한 사전교육 요구분석 연구

임진호(Jin Ho Lim),변선주(Sun Joo Byun)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2021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Vol.21 No.12

목적 본 연구는 현직 교사들의 해외 교육봉사활동을 돕기 위한 사전교육 프로그램에 필요한 우선순위 교육내용을 도출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방법 유⋅초⋅중⋅고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배포한 500부 중 회수된 385부를 최종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대응표본 t 검정과 보리치 요구도 분석을 실시하였고, 보다 엄밀한 우선순위 분석을 위해 Locus for Focus 모델을 통해 최우선 순위 및 차우선 순위 항목을 도출하였다. 결과 도출된 최우선 순위 항목은 총 6개로, ‘질병예방 및 응급처치’, ‘해외에서의 개인 안전 관리’, ‘개발도상국의 사회 및 문화 이해’, ‘봉사활동 계획 수립’, ‘개발도상국 또는 파견 예정국가 현장 경험’, ‘글로벌 의사소통 능력’이었고, 차순위 항목은 ‘파견지 현지어 구사 능력’, ‘국제개발협력 방법론 이해’, ‘국제개발협력 분야별 이슈 이해’,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봉사활동 파견분야에 대한 전문성 역량 강화’, ‘세계 종교의 이해’로 분석되었다. 결론 교육전문가인 현직 교사가 질 높은 해외봉사활동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전교육 프로그램에 보건 및 안전 교육, 파견국 이해, 봉사 실무 교육, 언어 및 의사소통 능력, 국제개발협력 등과 관련된 내용이 우선적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Objectives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assess training needs for in-service teachers on overseas educational volunteer activity, and to analyze the priority of the training needs of them. Methods This study was conducted with 385 respondents’ data responded by Korean in-service teachers. The paired t-test and the Borich Needs Assessment were performed with the data. For the priority analysis on the training needs, the first priority items and the second priority items were analyzed by the Locus for Focus model. Results The first priority items found by this study are 6 items in total, ‘Disease prevention (vaccination) and first aid’, ‘Safety and security education for overseas life’, ‘Understanding the society and culture of the partner country’, ‘Volunteer activity plan establishment’, ‘Pre-experience on site of partner country or developing country’, and ‘Global communication skills’. Conclusions This study suggested that the following actions to support in-service teachers on the overseas educational volunteer activity; the priority items found by this study regarding health and security, understanding the partner country, volunteer activity planning, pre-experience on site of partner country, and global communication skills have to be incorporated in the volunteer pre-training program for them.

2세 표준보육과정, 3∼5세 누리과정, 초등학교 1학년 교육과정 수학교육 내용의 연계성 분석

서윤희(Seo Yoon Hee),변선주(Byun Sun Joo) 한국어린이미디어학회 2019 어린이미디어연구 Vol.18 No.2

본 연구의 목적은 2세 표준보육과정, 3∼5세 누리과정과 초등학교 1학년 교육과정 간의 수학교육 내용의 연계성을 살펴보는 것이다. 분석대상은 2세 표준보육과정 세부내용 9개, 3∼5세 누리과정 세부내용 34개(3세 8개, 4세 11개, 5세 15개), 초등학교 1학년 수학과 성취기준 15개였다. 분석결과 첫째, 수와 연산에서는 2세 표준보육과정과 3세 누리과정 간에 확대, 심화, 확대․심화로 연계되었고, 5세 누리과정과 초등학교 1학년 교육과정 간에는 대부분 확대․심화로 연계되거나 소멸, 생성의 형태로 비연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공간과 도형에서는 2세와 3세 간에 반복, 심화의 형태로 연계되었고, 5세와 1학년 간에는 반복의 형태로 연계되거나 소멸의 형태로 비연계되었다. 셋째, 측정에서는 2세와 3세 간에 확대․심화로 연계되었고, 5세와 1학년 간에는 반복으로 연계되거나 소멸, 생성의 형태로 비연계되었다. 넷째, 규칙성에서는 2세와 3세 간에 반복의 형태로 연계되었으며, 5세와 1학년 간에는 확대․심화로 연계되거나 생성의 형태로 비연계되기도 하였다. 다섯째, 자료 분석과 결과 나타내기에서는 2세와 3세 간에 심화의 형태로 연계되었으며, 5세와 1학년 간에는 모든 내용에서 소멸되어 비연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연계율을 분석한 결과, 2세와 3세 간 연계율 및 3세와 4세 간 연계율은 100%로 각각 8개, 11개의 내용이 모두 연계되었고, 4세와 5세 간 연계율은 80.0%로 15개 중 12개의 내용이 연계되었다. 5세와 1학년 간 연계율은 47.4%로 19개 중 9개의 내용이 연계된 것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연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connectivity in mathematics education among the standard child care curriculum for 2-year-old children, the nuri curriculum for 3 to 5-year-old children and the curriculum for the first graders in elementary school. The subjects were 9 details of the standard child care curriculum, 34 details of the nuri curriculum and 15 details of the elementary school curriculum.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in number and operations, between 2- and 3-year-old, the curricula were connected with ‘extension’, ‘reinforcement’ or ‘extension and reinforcement’ and between 5- and first graders, the curricula were connected with ‘extension and reinforcement’ and were disconnected with ‘extinction’ or ‘creation’. Second, in space and figure, between 2- and 3-year-old, the curricula were connected with ‘repetition’ or ‘reinforcement’ and between 5- and first graders, the curricula were connected with ‘repetition’ and were disconnected with ‘extinction’. Third, in measurement, between 2- and 3-year-old, the curricula were connected with ‘extension and reinforcement’ and between 5- and first graders, the curricula were connected with ‘repetition’ and were disconnected with ‘extinction’ or ‘creation’. Fourth, in patterns, between 2- and 3-year-old, the curricula were connected with ‘repetition’ and between 5- and first graders, the curricula were connected with ‘extension and reinforcement’ and were disconnected with ‘creation’. Fifth, in the data analysis and the result presentation, between 2- and 3-year-old, the curricula were connected with ‘reinforcement’ and between 5- and first graders, the curricula were disconnected with ‘extinction’. The connection rate between the ages of 2 and 3 was 100%, all of 8 items were linked, and the connection rate between the ages of 3 and 4 was 100%, all of 11 items were linked. In addition, the connection rate between the ages of 4 and 5 was 80.0%, 12 out of 15 items were linked. The connection rate between the ages of 5 and first graders was 47.4%, 9 out of 19 items were linked, which is analyzed to have a high ratio of non-linked

유아교육기관 관리자의 R-러닝 경험 이야기

이연승 ( Yeon Seung Lee ),임수진 ( Soo Jin Lim ),변선주 ( Sun Joo Byun ) 한국유아교육학회 2015 유아교육연구 Vol.35 No.3

본 연구는 유아교육기관 관리자의 R-러닝 인식을 살펴봄으로써 유아교육기관 내에 R-러닝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2015년 2월부터 4월까지 유아교육기관 관리자 6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실시하고, 수집한 자료를 질적 연구방법에 따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관리자들은 대부분 로봇의 교육적 효과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R-러닝을 도입하였으나 예상과는 달랐던 다소 부정적인 교사들의 반응에 당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자들은 로봇이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교수매체라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기대에 못미치는 로봇의 개발 수준에 실망하여 미래형 교육용 로봇에 대한모습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또한 R-러닝 실행 이후 변화된 아이들과 교사들의 모습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야기 하였으며, 유아교육기관에 R-러닝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국가적ㆍ사회적 지원과 유아교육기관 관리자의 지원 및 교사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This study aims to suggest a constructive direction in which R-Learning can be adapted with stability in early childhood educational institutes by exploring the administrators’ perception of R-Learning at such institutions. For this purpose, a series of in-depth interviews were carried out from February to April 2015, and the collected data was analyzed according to the methods of qualitative research.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ed that the majority of subjects had introduced R-Learning into their institutes with hopes for the robots’ educational effectiveness, but were taken aback by the unexpected, rather negative responses from their teachers who used R-Learning. The administrators’ perception of robots were that of being an effective teaching medium, but having been disappointed by the machines’ current level of sophistication, they also made suggestions for improvements for future educational robots. Furthermore, they mentioned positive changes that manifested in both children and teachers after the adaptation of R-Learning, and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national/social support as well as support from early childhood educational institutes’ administrators themselves, in addition to efforts from such institutes’ teachers in order for R-Learning to be adapted soundly in early childhood educational institu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