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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 조선족의 정착과 그 문학 연구의 현황 일고찰

        남춘애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2016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Vol.73 No.-

        The Study on Chinese Korean literature begins with the study of Jin Xuetie's literature study, but its research line is interrupted by the movements in modern China, especially the unstable factors caused 10 years’ Cultural Revolution. Not untilthe late 1980s and early 1990s, does the study of Korean literature begin to rise. This paper titled “Chinese Korean and Its literature Research”, based on the previous research, makes a thorough review on Korean literature. In order to give a clear picture of modern Korean literature, the first part of the thesis introduces the formation and the history of the Korean nation, The second part is divided into six stages, introducing the origin of Chinese Korean ethnic group, and The third part analyzes the origin of Korean literature in Chinese literature before and after liberation respectively. Then the thesis introduces and analyzes the present status and the developing process of Chinese Korean literature. It is believed that Chinese Korean ethnic group maintains a perfect national language and integrateswith the majority well in China. In China, the history of Korean ethnic literature has been more than 100 years and has made its due contribution to the development of Chinese minority literature. In the number of minority population, there is no big gap between the Koreans in the United States and Japan and Chinese Korean, but their ethnic language and ethnic literature has been stranded and assimilated to a far more serious degree than Chinese Korean. And Russian Korean is even worse in this aspect. Korean literature is the witness of Korean life since it is loaded with the Korean national history, sorrows and joys of life and. As a member of Korean ethnic group, it is lucky for me to study Korean literature. 중국 조선족 문학에 대한 연구는 최초로는 김학철 문학에 대한 연구로부터 서막이 열린다. 그러나 운동과 동란기 속에서 연구의 맥은 거의 끊어지다시피 하다가 1980대말 90년대 초반 사회적 안정이 이루어짐에 따라 새롭게 활기를 띄기 시작한다. 현재 조선족 문학에 대한 연구는 중국 소수민족의 한 갈래로서의 조선족 문학이라 하여 각광을 받고 있는데, 중국의 조선족학자뿐만 아니라 중국인 학자들에 의해서도 연구가 서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필자는 본 논문에서는 중국 조선족의 시원으로부터 입각하여 55개 중국 소주민족중 천입민족으로서의 조선족의 우래를 간단히 밝히면서 이민의 시말과, 이민이 이루질 수 밖에 없었던 그 역사적인 이유에 대해서도 짚어보았다. 현재 중국에 살고 있는 200만 조선족의 뿌리, 말하자면 조선족은 뿌리를 갖고 있는 민족임을 먼저 살펴보았다. 다음은 조선족의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단계별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이 과정에 중국의 일원으로 되기까지는 조선족이 겪은 고난과 중국 항일에 대한 공헌, 당당한 일원으로서 개국 직전인 9월에 조선족이란 이름을 갖게 된 것에 대해 논술했다. 이어서 조선족문학에 대해 살펴보았다. 조선족문학의 기점에 대해서는 해방 전과 해방 후로 나누어 살펴보았는데, 특히 해방 후의 기점은 1949년 중국의 개국이 아닌 1945년, 말하자면 조선족은 8.15 해방을 받은 그때부터 자기의 문학을 갖고 있었다는 점을 주장하였다. 조선족이 중국 이주는 백년에 이르고 조선족이 중국땅에서 소수민족으로 살기 시작한 지는 64년이 된다. 그러나 조선족은 대중국이라는 거대환경하에서도 한인의 문화와 혈통을 가장 잘 이어가고 있고 또 민족의 언어를 굳건히 지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문학의 영역에서도 자기의 민족을 지켜가고 있다는 점에서 조선족문학 연구는 역사시기를 막론하고 필요이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조선족문학연구에 대한 현황을 간단히 짚어보기에 주력했고 향후로의 조선족 문학 연구에서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도 간단히 살펴보았다. 상술했다시피 조선족은 자기적인 문학을 보유하고 발전시켜 온지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유랑이민으로 살아야 했던 민족의 과거를 고스란히 담고 있고 해방 후 소수민족으로 살아가는 조선족의 희비극이 교감하는 생존의 현장이 바로 조선족 소설에 투영되어 있다. 조선족으로서 학자로서 조선족 문학의 맥을 짚어보는 일은 조선족 연구의 맥을 이어감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 KCI등재

        중국의 소수민족정책과 조선족 디아스포라의 정체성

        이정태 ( Lee Jung Tae ) 대한정치학회 2017 大韓政治學會報 Vol.25 No.2

        중국은 조선족을 중국소수민족 조선족(조선민족, 朝鮮族, 韓民族, Korean)이라고 칭하고, 중화인민공화국 국적의 중국인으로 규정하고 있다. 중국의 설명에 의하면 조선족은 중국 소수민족 가운데 특별한 집단이다. 인구 약180만 명 정도이지만 영향력과 정치적 위상이 다른 소수민족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 그 이유는 한국과 북한이라는 2개의 모국(母國)을 가지고 있으며, `남북한과의 관계 속에서 규정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조선족 스스로는 신중국을 건립한 중화민족의 일원이고, 정당한 중국공민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에게는 한국이나 북한은 조상이 살던 고향나라의 의미를 가진고국일 뿐이다. 그러나 법적으로 또는 정치적으로 중국인으로 인정되는 그들의 내면에는 여전히 감정적, 정서적 측면에서 한족과는 다르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문제가 있다. 스스로 이방인이라고 느끼는 조선족들 가운데는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남한과 북한사이, 한국과 중국 사이에서 `중국 동포`가 될 것인지 중국인이 될 것인지를 두고 고민한다. 그리고 2017년의 시점에서 조선족 디아스포라는 또 다른 딜레마에 봉착하고 있다. 강한 중국의 부상이라는 새로운 변수와 조선족 사회의 해체라는 새로운 위기에 당면한 것이다. 또한 조선족은 사드문제나 북핵문제로 중국의 한반도정책이 변동될 때마다 난처해진다. 이것이 중국 조선족의 벗어날 수 없는 굴레이고, 그 근저에 존재하는 핵심이 바로 `정체성`의 문제이다. 지금 조선족사회는 또 다시 디지털유목민이 되거나 해체되어 세계 각지로 이동하고 있다. China defines the Korean-Chinese as one of its ethnic minority group(조선민족, 朝鮮族, 韓民族, Korean) and recognize them as Chinese citizen. According to Chinese explanation, they are special group among other ethnic minorities in China. Despite their small number -approximately 1.8 million - their influence and political status are very high compare to other ethnic minorities in the country. This high status enjoyed by Korean-Chinese people is due to their dual-national identities-as south and north Korean -which make them defined within the south-north Korean relationship. Korean-Chinese people think themselves as members of China who built the country, and as just Chinese citizens. Korea and North Korea only means a country where their ancestors lived. However, even though they enjoy legal and political rights in China there is an issue with emotional attachment, making them to perceive they are different to major ethnic group in China. Among those who feel the difference, many have confused views on their identities. They fret whether to become “Chinese compatriots” or Chinese, in the context of Korea and north Korea, and Korea and China respectively. In 2017, Korean Diaspora is faced by another dilemma - emergence of strong China and dismantling of Korean-Chinese society poses a new threat. Korean-Chinese people experience difficulties whenever Chinese policy on Korean peninsula changes due to political reason such as installation of THAAD or north Korean nuclear crisis. This is the situation of Korean-Chinese today, bridled by their multiple identities. Korean-Chinese society is moving all over the world being disbanded or as digital nomads.

      • KCI등재

        중국 조선족 문학연구의 필요성과 방향

        최병우 한중인문학회 2007 한중인문학연구 Vol.20 No.-

        중국조선족 문학은 중국조선족 연구자들과 일부 한국 연구자들에 의해 연구되고 있을 뿐이다. 최근 재외한인 문학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공감하여 국제한인문학회가 결성되어 전 세계 한민족의 문학을 연구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해외한인 문학 중에서 한국문학 전공자가 우선적으로 다가서야 할 대상이 중국조선족 문학이다. 남북한 문학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한반도 내에서 이루어지는 한민족의 문학을 정리하고 이와 함께 중국조선족 문학을 연구함으로써 한국문학 연구의 폭과 깊이를 더해갈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중국조선족 문학에 대한 연구가 나아갈 방향 몇 가지를 제시한다.첫째, 가장 먼저 추진되어야 할 일은 중국조선족 문학에 대한 자료 정리이다.둘째, 중국의 현대사와 관련하여 중국조선족 문학에 대한 새로운 읽기가 필요하다.셋째, 개혁개방 이후 조선족문학의 변화 양상에 대한 연구이다.넷째, 한중 수교가 중국조선족 문학에 미친 영향을 살피는 작업이다.다섯째, 점진적으로 중국조선족 문학에 대한 미학적 연구가 축적되어야 한다.여섯째, 남북한 문학 나아가 재외한인 문학과의 비교 연구가 필요하다. The Direction and the Necessity of the Study on the Literature of Choseonjok in China Choi, Byeong-woo Literature of Choseonjok in China has been studied only by Choseonjok researchers in China and some Korean researchers. Recently, with increasing necessity for research on overseas Korean literature, '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Literature of Korean Residents Abroad' has been organized as an effort to study overseas Korean literature. Of overseas Korean literature, the literature of Choseonjok in China is what Korean literature majors must approach in the first place. While research on South‐North Korean literature leads to the understanding of Korean people’s literature created within the Korean Peninsula, research on the literature of Choseonjok in China will bring us deeper and broader insight to Korean literature. Thus, the present study makes a number of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on the literature of Choseonjok in China. First, the first task to be done is sorting out materials related to the literature of Choseonjok in China. Second, we need to review the literature of Choseonjok in China in connection to the contemporary history of China. Third, there should be studies on the patterns of changes in Choseonjok literature since the reform and opening of China. Fourth, the effects of the diplomatic normalization between Korea and China on the literature of Choseonjok in China should be examined. Fifth, aesthetic researches on the literature of Choseonjok in China should be accumulated gradually. Sixth, comparative research is necessary between South and North Korean literature and furthermore between Korean literature in the Korean Peninsula and overseas Korean literature.

      • KCI등재

        남한ㆍ북한ㆍ중국 조선족의 표준 발음법 비교 연구

        문영희 한국어문학회 2019 語文學 Vol.0 No.144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and analyze differences between the phonological aspects of South Korean standard pronunciation rules (1988), North Korean pronunciation rules (2010), and Chinese-Korean standard pronunciation rules (2016). The differences in the South Korean, North Korean and Chinese Korean standard pronunciation rules mainly include the composition of pronunciation rules, general rules, and pronunciation of vowels and consonants. Among these differences, what is relatively controversial is the pronunciation of ‘ㅚ’, ‘ㅟ’, ‘ㅕ’, ‘ㅖ’ and the pronunciation of the final double consonants ‘ㄼ’. These are not only pronounced differently among the three countries but are also commonly confused in each country. This paper only investigates the differences in the pronunciation rules and their causes in South Korean, North Korean and Chinese-Korean. It is regrettable that it can not establish a unification method of standard pronunciation method. It will be made the next task. 본고는 남한의 「표준 발음법」(2017), 북한의 「문화어발음법」(2010), 그리고 중국 조선족의 「조선말 표준발음법」(2016) 등을 음운론적인 측면으로 그 차이점을 비교·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남북한과 중국 조선족의 표준 발음법의 차이는 주로 그 발음법 구성상의 차이, 총칙의 차이, 모음의 발음과 자음의 발음의 차이 등이다. 남북한과 중국 조선족의 표준 발음법의 구성을 보면, 모두 자음, 모음과 관련된 발음, 받침과 관련된 발음, 동화 현상에 관련된 발음, 경음화 현상에 관련된 발음, 사잇소리 현상에 관련된 발음 등과 같은 내용이 있다. ‘음의 길이’에 관련된 내용은 남한과 북한이 있고 중국 조선족은 없다. 단어 첫소리 ‘ㄴ, ㄹ’의 발음과 관련된 규정은 북한과 중국 조선족이 있고 남한이 없다. 총칙의 차이는 주로 표준 발음의 기준, 즉 표준어의 기준 차이에 있다. 남한은 현대 서울말을 표준 발음의 기준으로 하고 북한은 평양말을 표준 발음의 기준으로 하며 중국 조선족은 특정한 방언을 표준 발음의 기준으로 삼고 있지 않는다. 남북한과 중국 조선족의 모음 발음의 차이는 'ㅚ,ㅟ'의 발음, 'ㅕ, ㅖ'의 발음, 음의 길이 등이다. 'ㅚ, ㅟ'의 발음에 있어서 남한과 중국 조선족은 ‘ㅚ, ㅟ’가 단모음과 이중 모음으로 발음하는 것을 모두 인정하지만 북한은 단모음으로만 발음한다. 'ㅕ'의 발음에 있어서 남한은 ‘져, 쪄, 쳐’는 [저, 쩌, 처]로 발음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북한과 중국 조선족은 이와 관련된 규정이 없다. 'ㅖ'의 발음에 있어서 남한은 ‘예, 례’ 이외의 ‘ㅖ’는 [ㅖ]로도 발음될 수 있고 [ㅔ]로도 발음할 수 있다. 북한은 ‘ㄱ, ㄹ, ㅎ’과 ‘ㅖ’와 결합된 글자는 [ㅔ]로만 발음할 수 있고 중국 조선족은 ‘ㄱ, ㄹ, ㅁ, ㅎ’과 ‘ㅖ’와 결합된 글자는 [ㅔ]로만 발음할 수 있다. 음의 길이에 있어서 남북한은 규정한 바가 있지만 중국은 없다. 남북한과 중국 조선족의 자음 발음의 차이는 단어 첫머리 'ㄴ, ㄹ'의 발음, 받침 'ㄼ'과 받침'ㅇ'의 발음, 경음화 현상, 동화 현상, 사잇소리 현상 등이다. 단어 첫머리 'ㄴ, ㄹ'의 발음에 있어서 남한은 맞춤법에 ‘두음법칙’을 적용하기 때문에 북한, 중국 조선족과 많이 다르다. 겹받침 'ㄼ'의 발음 차이는 주로 '밟-'의 발음에 있다. 남한은 받침 ‘ㄼ’을 [ㄹ]로 발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용언 ‘밟-’과 ‘넓-’의 경우에 [ㅂ]으로 발음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과 중국 조선족은 받침 ‘ㄼ’을 [ㅂ]으로 발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ㄱ’ 앞에서 [ㄹ]로 발음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받침 'ㅇ'의 발음에 관한 규정은 중국에만 있다. 경음화 현상에 대해 남북한과 중국 조선족은 비슷한 규정을 하고 있지만 같은 한자어가 겹쳐진 단어의 경우에 대한 규정이 남한과 중국 조선족이 있으나 북한은 없다. 그리고 동화 현상의 차이는 받침소리 [ㅁ, ㅇ]뒤에, 모음 'ㅑ, ㅕ, ㅛ, ㅠ'의 앞에서는 남한과 중국 조선족은 [ㄴ]으로만 발음할 수 있지만 북한은 [ㄴ], [ㄹ] 이중 발음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잇소리 현상에 있어서 합성어에서 앞 형태소 뒤에 ‘이’음이 결합되는 경우와 중국 조선족이 한자어에서 보이는 특수한 경음화 현상에 관한 규정을 사잇소리 현상에 관한 규정에 포함시켰다는 등 두 차이가 있다. 이 차이들 중에서 비교적 논란이 된 것은 'ㅚ, ㅟ'의 발음, 'ㅕ, ㅖ'의 발음, 겹받침 'ㄼ'의 발음 등이다. ...

      • KCI등재

        중국조선족 항일가요의 혼종성과 과도기적 정체성

        임항 중국문화연구학회 2022 중국문화연구 Vol.- No.58

        중국조선족은 중국항일전쟁시기 가장 일찍 항일전쟁에 참가한 소수민족 중의 하나로서 그들은 중국의 기타 여러 민족들과 함께 싸워 중국항일전쟁의 승리를 위해 거대한 공헌을 하였다. 조선족 음악은 중국음악을 구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음악으로, 특히 항일전쟁 시기 조선족 이주민들은 끈질긴 혁명의지와 깊은 민족의식으로 많은 음악을 작곡했다. 항일전쟁시기의 조선족 가요는 인민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항일 전쟁 정신을 선전하는 음악으로 조선족 이주민대중에게 널리 전파되었다. 이들 가요는 항일전쟁 당시 조선족 이주민들의 생활상을 잘 표현한 것으로 조선족 이주민들의 혁명정신과 항일전쟁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반영하고 있다. 항일전쟁 기간 중 중국 사회는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상태였으며, 조선족 이주민들은 이러한 중국 사회 환경의 영향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문화가 혼합된 상태를 형성하였다. 본문은 7곡의 조선족 항일가요의 음악 출처, 창작, 배경, 가사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조선족 항일가요가 여러 지역의 문화를 흡수하였음을 논증하고 이러한 혼종적 음악이 조선족 이주민의 정체성이 중국으로 옮겨가고 있는 변화를 반영하고 있음을 분석하였다. 조선족 항일가요는 조선족 음악사뿐만 아니라 중국 음악사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조선족 항일가요에 대한 연구는 조선족 음악의 형성과 발전의 맥락을 이해하고 중국조선족 음악사 연구에 가치 있는 사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중국조선족의 정체성이 변화하는 과정을 파악하는 데에도 유의미한 자료를 제시할 수 있다.

      • 20세기 중국조선족 민족음악창작 동향 연구

        신호(申浩) 한국전통음악학회 2009 한국전통음악학 Vol.- No.10

        중국조선족음악문화는 짙은 전통적 향기로서의 독특한 예술적 매력과 격조 높은 품위로 하여 가요를 비롯한 음악콩클에서 중국내의 국가급상을 많이 획득하였으며 중국 땅에서 한민족전통음악을 계승하고 이전시키는 가운데서 중국음악문화란 큰 용광로 속에 융합 되었다고는 하지만 뚜렷한 개성과 민족적 풍격으로 하여 한민족문화 정체성의 정립에서 일익을 담당하여 왔다. 음악문화에 대한 력(역)사적 재조명, 이는 오늘을 정시하며 희망찬 래(내)일을 기약하는 초석으로 될 것이며 지구촌 어디에 살든 한민족정체성을 시대와 력(역)사 단계에 맞게 재정립하여 보다 확고히 수립하는데서 선두작업으로 된다. 이는 또한 문화세계화의 노정에서 우리 민족이 반드시 서 있어야 할 위치를 굳건히 지키며 특히 민족문화의 질적 품위를 격상시켜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선진국으로 도약하는 행정에서 민족문화의 장원한 저력을 과시하는 기반으로 될 것이다. 하여 본문은 지난시기 중국조선족가요를 중심으로 음악본체(작곡 기술적 측면인 선율발전수법, 악식구조분석, 조식조성변화발전 등)와 음악객체(노래가사의 문학적 특징, 역사배경 등) 적으로 분석하여 상응한 력(역)사 단계에서의 기능과 역할, 민중 심리에 주는 미적향수와 심미추구의 선도적작용, 민족정체성확립에서의 위치와 작용 등을 이론적으로 개괄하고 총화하였다. 본 연구는 이론적 측면에서 지나 온 중국 조선민족 음악가곡과 가요창작 역사를 재조명하여 선도적이며 창의적인 고안으로서 민족음악 발전방향을 명시할 것을 목적으로 하였기에 보다 집약적이면서도 중점이 돌출하게 중국조선족 가요창작 특징을 논증하였다. 본 연구의 새로운 돌파와 창신점은 우리 민족전통음악의 선율발전에서 핵심 요소로 되는 3음열의 기능과 역할을 재 규명하여 중국조선족 가요창작에서의 연원 관계를 증명한데 있다. 3음열이란 5음계조식을 기초로 하는 여러 민족음악에서 공유한 존재라고 할 수 있지만 기본 3음열을 기초로 하여 3음열의 연합과 변화, 3음열의 색채를 중심으로 전반 가요의 정서적특징과 민족적 특징, 그리고 색채적 특징을 규명한 것은 본문의 특징으로 된다. 본 문은 또한 중국조선족 가요 창작에서의 가사 특징들을 개괄하여 총화 하였다. 선행 연구에서 이와 같은 결론들이 없었던 것은 물론 가사의 서술적 특성, 가사의 정서적 특성, 가사의 언어 구사적 특성 등을 집약적이면서도 총괄적으로 증명한 것이 특점이다. 본 문이 비록 상술한 내용을 통하여 중국조선족가요창작의 현 주소를 진맥하였다고 하지만 이러한 연구는 지속적이며 다 방면, 다 층차, 다 각도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또한 우리 민족전통고유의 전한 멋과 현대인의 심미 수요는 반드시 원만히 결합될 수 있는 계기점을 찾아야 하며 우리 전통음악의 계승과 발전은 원형질과 현시점에서 변형되어가고 있는 질적인 원인이 밝힘진 전체를 떠날 수 없다. 모든 음악창작은 반드시 민족정체성을 더욱 견고히 지쳐나가기 위한데 그 연구목적을 두어야 한다. 중국조선족은 중국의 56개 민족 중에서도 정치, 경제 문화 등 방면에서 자신의 확고한 위치와 영향력을 과시하여 왔으며 특히 한민족고유의 문화를 고수하고 민족정체성을 지쳐 가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오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이어오며 조상대대로 전해 져내려 온 우리 전통문화예술은 뿌리문화요 조상의 숨결이며 우리 민족의 독특한 흥과 멋, 맛과 삶의 지혜 그 자체이다. 역사가 증명하는 것처럼 문화가 없고 문화적발전이 미달되면 자생자멸하게 된다. 때문에 문화적정체성의 쇠퇴와 소실은 곧바로 민족정체성의 해체를 의미하며 나아가서 한 민족의 훼멸을 초래할 수도 있다. 민족정체성은 주요하게 문화정체성에서 기인되며 문화정체성은 민족전통의 계승과 발전, 민족혼과 얼의 전승, 그리고 민족의 지존자립 등 제 방면에서 하나의 핵심 축을 이룬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민족문화의 구심력과 민족심리의 향심력은 민족의 정체성확립에서 불가결연 존재이다. 음악은 문화의 중요한 지맥으로서 역사적으로 볼 때 민족문화의 형성과 발전에서 지대한 힘을 과시해 왔으며 여타의 언문과학이 미치지 못하는 정신적 추동력과 직설적이며 감성적인 특성으로 하여 민족의 애환을 달래고 민중의 감정을 유발하여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구축하며 생성하고 발전시키는데서 커다란 기여를 하여 왔다. 중국 조선족음악문화는 짙은 민족적 전통향기와 독특한 예술적 매력, 그리고 격조 높은 품위로하여 가요를 비롯한 음악콩클에서 많은 국가급상을 획득하였으며 한민족전통음악을 이전시키고 계승 발전하는 가운데서 중국음악문화란 큰 용광로 속에 융합되었다고는 하지만 자체의 뚜렷한 개성과 이색적 특질, 민족적 풍격으로 하여 한민족문화정체성의 정립에서 일익을 담당하여 왔다. 중국 조선족음악문화의 측면에서 “내”가 정확히 누구이며 “내”가 걸어온 길은 어떠하였으며 향후 “내”가 선택할 길은 어디에 있고 어떠한 도경을 통하여서만 우리민족음악을 올바르게 보존하고 건강하게 계승하며 무한대로 발전시킬 수 있겠는가? 역사에 대한 재조명, 이는 오늘을 정시하며 희망찬 내일을 기약하는 초석으로 될 것이며 지구촌 그 어디에 살든 한민족정체성을 시대와 역사단계에 맞게 재정립하여 보다 확고히 수립하는 선두작업이다. 이는 또한 문화세계화의 노정에서 우리 민족이 반드시 서 있어야 할 위치를 굳건히 지키며 특히 민족문화의 질적 품위를 격상시켜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행정에서 민족문화의 장원한 저력을 과시하는 기반으로 될 것이다. 음악작품의 예술적 가치는 음악형상창조에 도입된 기술적 처리와 작품의 소재, 주제창조 그리고 음악형상수법들의 유기적인 연관, 대조통일의 범일반적인 규률의 체현 등의 요소들로 규정되지만 음악작품의 사회적 효과는 이외에도 그 작품이 보급되고 유전되는 시간치아로도 결정된다. 중국 조선족가곡은 세기의 년륜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기면서 중국음악문화와 세계음악 문화에서 지울 수 없는 한자리를 매김하여왔다. 이러한 명작들을 음악적 측면에서 또한 음악본체의 일관된 시각으로 총괄하여 그 특징들을 개괄하려는 것이 본 연구의 취지와 목적이다.

      • 중국조선족민족음악현상 및 대책연구

        김성삼(金星三) 한국전통음악학회 2009 한국전통음악학 Vol.- No.10

        본 논문은 날따라 변화 발전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연변지구를 중심으로 중국 조선족 우리 민족음악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전승과 발전, 그리고 현황을 낱낱이 살펴보고 분석하면서 앞으로의 전망과 실제적인 제안을 제출한 글이다. 본문은 모두 5개 부분으로 나누어 진술하였는데, 제1장 “서론”에서는 연구 목적과 필요성, 연구의 범위와 방법 등을 제시하였다. 제2장 “연변지구 우리 민족음악의 발전현황 검토”에서는 연구의 연관성을 위해 크게 시기별로 나누고 첫째, 해방 전(중국1949년 이전까지의 시기) 이주민 시기로부터 연변의 우리음악 개황을 통해 시초 우리 전통음악이 어떻게 중국에 들어왔고, 또한 어떤 장르의 음악이었는지에 대해 재검토하였고 둘째, 해방 후부터 문화혁명시기까지의 연변의 우리음악 검토에서는 우리 민족음악이 싹트기 시작해서 좌절당한 문제점들과 그 원인에 대해 분석하였고 셋째, 문화혁명 이후 연변의 우리음악 발전을 회고하면서 연변지구 우리음악과 관련된 주요 활동과 사건, 그리고 이미 거둔 성과들을 살펴보고 발전할 수 있었던 점들에 대해 재검토하였다. 제3장 “현 시기 연변의 우리음악 현황과 분석”에서는 현 시기 중국 국내에 우리 문화의 중심지인 연변조선족자치주 내에서 조차 우리 민족음악의 계승과 발전이 급속도로 위축되어 전례 없는 위기감마저 불러일으키는 현재의 상황과 실태 등 문제점들을 검토하면서 분석하였다. 첫째, 우리 음악의 교육과 제반 요소에서는 우리 민족음악 교사대오의 건설에서 중소학교 많은 현임 음악교사들의 지식 결구에서 나타난 문제점들과 또한 연변 내 조선족 중, 소학교에서 치급 되는 음악 교과서와 내용을 중심으로 음악적 시안에서 보는 우리전통과 민족성에 대해 분석하고 제시하였다. 둘째, 우리 음악의 사회적 현황에서는 주로 연변조선족자치주 내 문화시장 의식과 전문예술단체의 수축과 변화, 그리고 TV나 인터넷 등의 보다 빠른 발전으로 인한 사람들의 정신적 문화수요에 따르는 충족감, 그리고 후생들이 우리음악을 향한 불투명한 전승목표와 취업난 문제로 인한 거부감등 문제점들을 분석하였다. 셋째, 연변조선족자치주 내 조선족 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경제적 요건에서는 연변조선족자치주 내 많은 조선족들이 돈벌이나 발전을 위해 고향을 떠나 해외나 대 도시로 진출, 진학함으로써 급격한 인구감소 초래 원인과 그로 인한 현유 연변주내 중, 소학교 조선족과 기타 민족의 인수 비례를 수치적으로 분석하였다. 넷째, 연변대학 예술학원 내 우리 민족음악 전공자 실태 분석에서는 중국에서 체계적으로 우리 민족음악 유산을 보존, 계승,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는 유일무이한 고등교육기관인 연변대학예술학원의 민족음악 과거와 현실을 비교 분석함으로서 오늘날에 적극적인 대안의 필요성을 제시 하였다. 제4장 “연변의 우리음악 발전에 있어서 주목해야 할 부분과 그 대안”에서는 향후에 우리 민족을 위한 문화건설에 있어서 모든 유효한 방법과 수단을 가리지 말고 적극적인 대안을 가지고 반드시 풀고 나가야 할 몇 가지 점을 제시하였다. 첫째, 우리음악 인재 배양 및 육성의 강화부분에서는 우리 민족음악 교사 육성에 중점을 두고, 우리 민족음악 속성에 어울리는 이론, 연주, 연창능력을 겸비된 훌륭한 민족음악 교사인재를 배양하여 우리 민족음악 조기교육에 든든한 기석이 되여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고, 또한 이러한 인재를 육성하려면 수선 연변대학 예술학원 음악교육전공 배행과정 체계를 우리 민족음악 교사배양에 알맞게 설정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둘째, 우리음악 조기교육 강화 및 인재 양생에서는 주로 중, 소학교를 대상으로 조기(早期) 음악교육의 민족화를 강조하였다. 조기(早期) 교육은 그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볼 수 있는데, 최근 들어 그 중요성이 더욱 인정되고 있다. 음악을 통한 민족문화 전승과 교육 역시 마찬가지로 반드시 조기교육을 중요시 하여야 한다고 할 수 있다. 하여 연변조선족자치주내 조선족 중, 소학교 음악교재 민족화 문제; 옥프 아동음악, 무용기초 교육과 민족화 문제; 과의 음악활동과 인재의 배양 등 방면에서 민족화 체계가 형성 되여야 한다. 이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우리의 민족음악을 충분히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조건과 공간을 적극적으로 제공해야 하며, 또한 그것을 통해 훌륭한 우리민족 문화예술에 대한 자부감, 그리고 사랑과 관심을 싹틀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조기교육을 통해 우리 음악의 보다 많은 인재를 발견, 배양하여 진정 우리음악을 굳건히 지키고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셋째, 우리 음악의 대중화 및 보급 강화부분에서는 연변에서의 우리민족 음악의 대중화와 보급 문제는 단순한 민요 한 수 민족 악기 몇 종류를 소개하거나 홍보하는 차원의 일만이 아니라 소수민족 지구에서 특색 있는 민족 문화예술 건설을 통해 경제 발전과 더불어 문화 창달 활동을 추동할 수 있는 바람직한 조치이자 대책이라 판단되기 때문에 연변주내 현, 시 군중예술관, 문화관 등의 역활과 작용, 선전, 보도 매체를 통한 민족문화의 보급화 문제 등을 중점으로 분석하고 강조하였다. 이것은 중국내에서 우리만이 보유한 유산을 이용한 독특한 민족적 특색을 발휘하고 정부의 적극적 지지와 구체적인 지도하에 문화 관광산업을 발전하기 위해 힘써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초 작업으로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크게 발전시켜야 주장을 제시하였다. 넷째, 전통 민족 악기 개량 사업의 심화부분에서는 중국문화권 사회에서 우리 민족 악기의 생존과 보존, 적응을 위한 작업, 바로 민족 악기 개량을 통해 보다 훌륭히 우리 음악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는 관점을 제출하였다. 이것은 중국의 대 문화 배경 속에서 민족문화 보급과 민족 악기 개량으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문화건설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본다. 전통악기의 개량사업은 고유의 전통악기를 버리려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전통을 보다 완벽하게 보존하려는 일종 수단이고, 또한 그 장점을 흡수하여 현유의 민족 악기를 보다 우수한 것으로 개발하려는 것이 악기 개량 사업의 본질이다. 이것은 악기개량에 있어서도 우리전통에 뿌리를 둔 채 시대 발전에 더욱더 쉽게 어울릴 수 있고 우리 민족음악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악기를 창조적으로 훌륭하게 개발해야 한다는 점을 강요하였다. 다섯째, 우리민족 일류악단 창립을 위한 재언부분에서는 왜서 중국조선족 민족 악단을 창립해야 한다는 중요성과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우리의 민족음악을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우리 민족만의 특색이 농후한 일류의 “조선족 민족 악단”을 만드는 일은 필수불가결한 일이라고 판단된다, 이는 중국에서 우리 민족음악을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현실적 의의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변을 문화의 질적인 차원에서 더욱 널리 세상에 홍보하고, 또한 문화를 통한 지방 경제 건설 사업에 적극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우리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속적으로 보존, 계승, 보급 및 발전시키는데 더욱 장원한 역사적 의의가 있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제5장 “결론”부분에서는 문화를 향한 21세기적 시점에서, 문화와 경제의 상호관계와 중요성이야말로 새롭게 인식되어야 할 부분이고, 이에 우리는 민족문화 건설이라는 명제를 새삼 되뇌게 되며, 우리만의 민족문화 건설에 있어서 민족음악의 부분을 결코 도외시해서는 안 될 것이다. 주지하는 바대로, 민족음악이 비록 해당 민족문화의 전부는 아닐지라도, 민족문화에 있어서 민족음악의 부분을 대체할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따로 없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과 의의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현 시점에서 중국내 우리 민족음악의 발전을 저해하는 제반 요소들을 낱낱이 살피고 이에 관한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를 통해 더욱 굳건하게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유효한 방안들을 모색해 보는 일은 만시지탄의 감마저 들게 한다. 본문에서 상술했던 대로, 우리의 전통문화 유산을 연변지구 뿐만 아닌 전 중국을 통해 보다 훌륭히 보존, 계승, 발전시켜 우리 민족음악의 세계화에 힘을 뭉쳐야 한다고 한다. 이는 21세기 문화시대에 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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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년간 중국조선족들의 국적을 논함

        엄해옥 ( Hai Yu Yan ) 건국대학교 법학연구소 2010 一鑑法學 Vol.0 No.17

        중국 조선족의 전신은 그 다수가 조선이주민들이다. 조선이주민들은 동북의 많은 토지를 개간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국 국적법의 제정과 반포 에도 영향을 주었다. 20세기 초 조선이주민들의 월경(越境)과 간도(間島)의 출현은 ``체발이복(剃髮易服)`` 과 ``귀화입적(歸化入籍)``을 내용으로 하는 중국의 첫 부성문국적법(不成文國籍法)의 형성과 실시를 추진하였고, 조선이주민들의 국적문제와 일본이 만들어 낸 간도문제는 중국의 첫 성문국적법(成文國籍法)의 제정과 반포에 영향을 주었다. 한 세기 넘는 동안 중국조선족들은 국적문제에서 여러 가지 대우를 받았다.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 된 후 중국정부는 국적 정책을 실시하여 조선이주민들을 중국국적에 가입시켰고 그들을 중국의 조선족으로 또 는 중국의 공민으로 인정해 주었다. 중국공민으로 된 중국조선족들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정치·경제·문화 등 여러 면에서 특히 국적문제에서 도 기타 민족과 같은 평등한 대우를 받아 왔다. 국적은 한 사람이 한 국가와 법률관계를 맺는 중요한 표징으로서 국 가의 권력과 이익에 관계될 뿐만 아니라 한 사람의 법률지위와도 관계된 다. 1949년 l0월 l일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과 아울러 조선이주민들은 이중신분을 가졌다. 하나는 중국공민이었고 다른 하나는 중국조선족이었다. 중국공산당은 동북조선이주민들이 당시 갖고 있는 이중 조국관(祖國觀). 즉 이중국적문제에 대해 중시를 돌리고 객관적으로 대해 주었다. 중국의 개혁개방과 더불어 국내외의 문화, 특히 한국의 문화가 중국 조선족사회에 준 영향은 매우 크다. 20세기말 중국조선족 앞에는 정치·경제실력이 완전히 부동한 두 개의 모국이 나타났다. 하나는 자본주의 모국 대한민국이고 다른 하나는 사회주의 모국 조선만주주의인민공화 국이었다. 현재 괴분하게 한국에 의뢰하고 있는 중국조선족사회는 조국(祖國) 과 고국(故國) 조선족(朝鮮族)선과 한민족(韓民族)에 대한 인식이 모호해지고 있으며 이 모호한 인식은 중국조선족사회의 위기열(危機說) 과 해체열(解體說)을 만들어 가고 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때부터 시선을 한국의 경제사회에 돌린 중국조선 족들은 한국국적을 신청하기 시작하였다. 중국과 한국은 이중국적을 승인하지 않는다. 국적선택은 중국공민의 자유이며 권리이다. 그러나 중국의 조선족들은 부동한 사회제도가 만들어낸 부동한 가치관과 사유 방식의 차이가 가져다주는 편견과 불신임을 외면한 채 눈앞의 경제이익 만 보고 토지를 포기하면서 한국국적을 신청하고 있다. 그들의 단순한 행위는 장래 조선족사회의 해체뿐만 아니라 자신들에게도 막대한 손실을 가져다 줄 가능성이 보인다. 중국조선족들은 응당 지난 반세기동안 중국의 민족정책과 법률 그리고 발전하고 있는 중국의 모습과 조선반도 의 국세에 주의를 돌릴 필요가 있으며 더욱이는 중국의 토지관리제도와 정책들을 다시 정시하고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보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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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조선족학교 교가의 음악적 분석과 그 특징 연구

        안병삼(An, Byung-Sam),김수진(Kim, Su-Jin)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2020 한국민족문화 Vol.76 No.-

        본 논문은 중국 조선족학교 교가 37개를 대상으로 음악의 3대 요소를 분석하고 그 속에 담겨있는 다양한 음악적 특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문에서는 중국 조선족학교 교가를 음악의 3요소인 리듬, 선율, 화성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먼저 리듬을 보면, 중국 조선족학교 교가에서는 박자에 있어서 짝수 박자인 4/4박자를 사용한 교가가 28개로 가장 많았다. 중국 조선족학교 교가 중 갖춘마디로 시작한 교가는 32개였고, 못갖춘마디로 시작한 곡은 5개였다. 다음으로 선율을 보면, 모든 중국 조선족학교 교가에서 7음 음계를 사용하였다. 또한 음역을 살펴보면 최저음과 최고음의 음역대를 C’-D”와 C’-E”로 사용한 교가가 각 6개씩으로 가장 많았다. 그 중 최저음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 음은 C’음으로 14개의 교가에서 사용되었고, Bb음은 10개의 교가에서 사용되었다. 또한 최고음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 음은 D”음으로 12개의 교가에서 사용되었고 E”음은 9개의 교가에서, Eb”음은 5개의 교가, C”음은 4개의 교가에서 사용되어 이 네 음을 최고음으로 사용한 교가의 수는 30개였다. 전주를 사용한 교가는 8개였다. 마지막으로, 화성을 보면, 모든 교가의 조성이 장조의 조성을 사용하고 있었다. 성부는 32개의 교가가 제창의 형식으로 되어있었고 5개의 교가는 부분2부합창형식이었다. 또한 중국조선족학교 교가는 모두 정격종지를 사용하였다. 중국 조선족학교 교가 37개를 음악의 3요소인 ‘리듬’, ‘가락’, ‘화성’을 기준으로 분석하면서 다음과 같은 음악적 특징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첫째, 교가 대부분 짝수 박자를 사용하였다. 둘째, 부점리듬을 많이 사용하였다. 셋째, 중국 조선족학교 교가 중 민음표 중심의 곡에서 당김음이 더 많이 사용되었다. 넷째, 다양한 특색이 있는 리듬사용을 하였다. 다섯째, 중국 조선족학교 교가에는 민요풍의 리듬을 사용한 교가가 있었다. 여섯째, 대부분 교가가 씩씩한 행진곡형이었다. 일곱째, 교가 악보의 오류가 많았다. 가장 많은 악보의 오류는 박자표에 표기된 박자와 맞지 않는 박을 사용한 것인데, 11개 학교의 교가에서 너무 많은 박을 사용하거나 박자를 부족하게 사용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musical elements and others of the Chinese-Korean Schools’ 37 school songs and examine the diverse musical characteristics thereof. For this purpose, the school songs were analyzed focusing on the three major elements of music: rhythm, melody and harmony. Again, the rhythm was divided into beat, rhythm, complete or incomplete bar and beginning rhythm. On the other hand, the melody was divided into three types: scale, register, prelude or not. Lastly, the harmony was divided into three types: tonality, vocal part and fine. The musical characteristics of the 37 school songs of Chinese-Korean Schools in China can be summed up as follows. First, The school songs used mostly even beats. Second, The school songs used a lot of spot rhythms. Third, The school songs used more pulls. Fourth, The school songs used rhythm with various characteristics. Fifth, There was a school song using folk song-style rhythm in the school building of Chinese-Korean School. Sixth, Most of them were streaked by the school song. Seventh, There were many errors in school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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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조선족 대중소설 연구

        안낙일 겨레어문학회 2008 겨레어문학 Vol.41 No.-

        This study aims at uncovering the aesthetic value and historical meaning of Korean-Chinese popular literature through detailed analyses of Korean-Chinese popular novel. During the early immigration history of Korean-Chinese people, Korean-Chinese literature had a close tie with contemporary Korean literature. However, years of Chinese political and cultural influences have shaped Korean-Chinese literature into a rather unique identity in terms of literacy as well as readers. The development of Korean-Chinese popular novel has gone through a quite unique path under the major influence of Chinese communist ideology along with that of North Korean and Russian literature. Each stage of its development exhibits its “localcolor” which is more or less different from Chinese mainstream literature. Especially during the era of post cultural revolution and late 70s, as Chinese government launched its social reforms, Korean-Chinese literature has started to show its interest on the nature of human beings. After South Korea and China established an official diplomatic relationship in early 1990s, Korean-Chinese novel society has further witnessed the maturity and variety in its development via rigorous exchange with its South Korean counterparts. It is well known that years of Cultural Revolution came to an end in 1976 and China stepped into a new era of social reforms. Consequently, Chinese society has gone through political, economical, social and cultural changes to a great extend and it started to embrace some of the capitalistic values and adopt new life style that corresponds to the market economy-based social patterns. Accordingly, Korean-Chinese novel society started to come into shape as popular literature with the increasing demand of novel readers. The contemporary Korean-Chinese novel is characterized by adopting the features and techniques of mainstream Chinese literature as its main frame to portray the changes of Korean-Chinese communities. Through the emerging of novels with distinct features of “reality novel” (depiction of common people’s lives and the real world), “scar literature” and “repentance literature,” readers are exposed to various novels with great shape, both aesthetically and conceptually, of contemporary popular novel. The thematic scope of Korean-Chinese novel was further developed in great breadth and depth as Korean-Chinese community had came into contact with South Koreans, subsequently, the themes and writing styles witnessed the enormous development in its diversity. Novel writers shifted their focus not only to the Korean-Chinese community on its journey of searching its true identity but also the lives of Korean-Chinese people, their pains and joys, under ever changing new circumstances. Especially, the popular novels published recently in Korean-Chinese novel society attempts to meet the readers’ needs from a new perspective whichis rooted in capitalistic life styles. Despite the inevitable conflict in value system between Korean-Chinese and South Korean in the course of direct or indirect exchange of materials and human resources, Korean-Chinese popular novel was able to successfully embrace the new changes and gain the popularity of the readers. Korean-Chinese popular novel has been a faithful witness and recorder of the life style of one minority group in China Korean-Chinese people, in the course of choosing ways to survive in greater China area. It can also be seen as the literary solution for the problems that Korean-Chinese community is currently facing as China experiences rapid changes in ideology and economic development. The study intends to examine not only the arguments about the Chinese-Korean popular novel but also their theoretical foundations and the feature of development. And then I tried to analyze several novels concretel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cquire the adequate literary perspective to popular literature and to grope for ‘open vision’ a... 이 글은 중국의 개혁개방시기 이후로 장착된 중국조선족 소설들 중에서도 현대 대중소설의 개념과 실제에 부합되는 일련의 소설들을 대상으로, 해당 작품들의 미적 가치와 문학적 의미를 구명해 보이고자 하는 것이다. 중국조선족 소설문학은 그 태동기 때부터 한국문학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었으나 변모된 정치, 문화적 환경 속에서 발전을 거듭하면서 문학적 독자성을 형성하게 되었다. 중국조선족 문학 고유의 특성과 문학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는 중국조선족 소설은, 비록 현실적으로는 중국 소수민족 문학 중의 하위 갈래로 인식되고 있지만, 민족문학적인 관점에서 파악할 때 우리 한민족 문학의 범주에 포함시킬 수 있는 ‘우리 소설’에 다름 아니다.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 이후 조선족 소설은 당대 중국사회의 시대 변화에 부응, 급변했던 중국조선족 사회의 변화 양상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는데, 이는 결국 생존 방식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며, 특히 최근 들어 중국의 산업화, 자본주의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부딪히는 현실에의 생존적 대응방식이기도 한 것이다. 개혁개방 시기 이후 현재의 중국 사회는 후발 아시아 산업국가 특유의 복합적인 사회 양태를 여실하게 경험하고 있다. 이른바, ‘전근대, 근대, 탈근대의 혼란스런 착종 현상’이 바로 그것으로서, 특히 한중 수교 이후 한국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조선족 사회는 커다란 가치관의 혼란 상태를 겪고 있다. 개혁개방 이후, 중국이 서구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를 수용하면서 급변하는 조선족 사회의 변화 양상들은, 이후 조선족 소설들의 창작과 독자대중들이 향유하는 거의 모든 과정에 그대로 수용되고 있다. 바로 이 지점에서부터 재중 조선족 소설 문단 역시 대중소설적인 경향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특히 ‘도시’의 의미에 대한 천착, 현대사회와 여성의 의미에 대한 다각적 탐구, 변모된 성의식의 대중소설 수용 양상 등이야말로 중국조선족 대중소설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조선족 대중문학의 온당한 문학사적 시각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중국조선족 대중소설에 대한 문학적 가치 부여와 바람직한 기대지평을 모색해보는 것은, 결국 우리 자신과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시대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일이라고 바꿔 말할 수 있으며, 이 연구의 의미 또한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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