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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세기 중국조선족 민족음악창작 동향 연구

        신호(申浩) 한국전통음악학회 2009 한국전통음악학 Vol.- No.10

        중국조선족음악문화는 짙은 전통적 향기로서의 독특한 예술적 매력과 격조 높은 품위로 하여 가요를 비롯한 음악콩클에서 중국내의 국가급상을 많이 획득하였으며 중국 땅에서 한민족전통음악을 계승하고 이전시키는 가운데서 중국음악문화란 큰 용광로 속에 융합 되었다고는 하지만 뚜렷한 개성과 민족적 풍격으로 하여 한민족문화 정체성의 정립에서 일익을 담당하여 왔다. 음악문화에 대한 력(역)사적 재조명, 이는 오늘을 정시하며 희망찬 래(내)일을 기약하는 초석으로 될 것이며 지구촌 어디에 살든 한민족정체성을 시대와 력(역)사 단계에 맞게 재정립하여 보다 확고히 수립하는데서 선두작업으로 된다. 이는 또한 문화세계화의 노정에서 우리 민족이 반드시 서 있어야 할 위치를 굳건히 지키며 특히 민족문화의 질적 품위를 격상시켜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선진국으로 도약하는 행정에서 민족문화의 장원한 저력을 과시하는 기반으로 될 것이다. 하여 본문은 지난시기 중국조선족가요를 중심으로 음악본체(작곡 기술적 측면인 선율발전수법, 악식구조분석, 조식조성변화발전 등)와 음악객체(노래가사의 문학적 특징, 역사배경 등) 적으로 분석하여 상응한 력(역)사 단계에서의 기능과 역할, 민중 심리에 주는 미적향수와 심미추구의 선도적작용, 민족정체성확립에서의 위치와 작용 등을 이론적으로 개괄하고 총화하였다. 본 연구는 이론적 측면에서 지나 온 중국 조선민족 음악가곡과 가요창작 역사를 재조명하여 선도적이며 창의적인 고안으로서 민족음악 발전방향을 명시할 것을 목적으로 하였기에 보다 집약적이면서도 중점이 돌출하게 중국조선족 가요창작 특징을 논증하였다. 본 연구의 새로운 돌파와 창신점은 우리 민족전통음악의 선율발전에서 핵심 요소로 되는 3음열의 기능과 역할을 재 규명하여 중국조선족 가요창작에서의 연원 관계를 증명한데 있다. 3음열이란 5음계조식을 기초로 하는 여러 민족음악에서 공유한 존재라고 할 수 있지만 기본 3음열을 기초로 하여 3음열의 연합과 변화, 3음열의 색채를 중심으로 전반 가요의 정서적특징과 민족적 특징, 그리고 색채적 특징을 규명한 것은 본문의 특징으로 된다. 본 문은 또한 중국조선족 가요 창작에서의 가사 특징들을 개괄하여 총화 하였다. 선행 연구에서 이와 같은 결론들이 없었던 것은 물론 가사의 서술적 특성, 가사의 정서적 특성, 가사의 언어 구사적 특성 등을 집약적이면서도 총괄적으로 증명한 것이 특점이다. 본 문이 비록 상술한 내용을 통하여 중국조선족가요창작의 현 주소를 진맥하였다고 하지만 이러한 연구는 지속적이며 다 방면, 다 층차, 다 각도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또한 우리 민족전통고유의 전한 멋과 현대인의 심미 수요는 반드시 원만히 결합될 수 있는 계기점을 찾아야 하며 우리 전통음악의 계승과 발전은 원형질과 현시점에서 변형되어가고 있는 질적인 원인이 밝힘진 전체를 떠날 수 없다. 모든 음악창작은 반드시 민족정체성을 더욱 견고히 지쳐나가기 위한데 그 연구목적을 두어야 한다. 중국조선족은 중국의 56개 민족 중에서도 정치, 경제 문화 등 방면에서 자신의 확고한 위치와 영향력을 과시하여 왔으며 특히 한민족고유의 문화를 고수하고 민족정체성을 지쳐 가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오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이어오며 조상대대로 전해 져내려 온 우리 전통문화예술은 뿌리문화요 조상의 숨결이며 우리 민족의 독특한 흥과 멋, 맛과 삶의 지혜 그 자체이다. 역사가 증명하는 것처럼 문화가 없고 문화적발전이 미달되면 자생자멸하게 된다. 때문에 문화적정체성의 쇠퇴와 소실은 곧바로 민족정체성의 해체를 의미하며 나아가서 한 민족의 훼멸을 초래할 수도 있다. 민족정체성은 주요하게 문화정체성에서 기인되며 문화정체성은 민족전통의 계승과 발전, 민족혼과 얼의 전승, 그리고 민족의 지존자립 등 제 방면에서 하나의 핵심 축을 이룬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민족문화의 구심력과 민족심리의 향심력은 민족의 정체성확립에서 불가결연 존재이다. 음악은 문화의 중요한 지맥으로서 역사적으로 볼 때 민족문화의 형성과 발전에서 지대한 힘을 과시해 왔으며 여타의 언문과학이 미치지 못하는 정신적 추동력과 직설적이며 감성적인 특성으로 하여 민족의 애환을 달래고 민중의 감정을 유발하여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구축하며 생성하고 발전시키는데서 커다란 기여를 하여 왔다. 중국 조선족음악문화는 짙은 민족적 전통향기와 독특한 예술적 매력, 그리고 격조 높은 품위로하여 가요를 비롯한 음악콩클에서 많은 국가급상을 획득하였으며 한민족전통음악을 이전시키고 계승 발전하는 가운데서 중국음악문화란 큰 용광로 속에 융합되었다고는 하지만 자체의 뚜렷한 개성과 이색적 특질, 민족적 풍격으로 하여 한민족문화정체성의 정립에서 일익을 담당하여 왔다. 중국 조선족음악문화의 측면에서 “내”가 정확히 누구이며 “내”가 걸어온 길은 어떠하였으며 향후 “내”가 선택할 길은 어디에 있고 어떠한 도경을 통하여서만 우리민족음악을 올바르게 보존하고 건강하게 계승하며 무한대로 발전시킬 수 있겠는가? 역사에 대한 재조명, 이는 오늘을 정시하며 희망찬 내일을 기약하는 초석으로 될 것이며 지구촌 그 어디에 살든 한민족정체성을 시대와 역사단계에 맞게 재정립하여 보다 확고히 수립하는 선두작업이다. 이는 또한 문화세계화의 노정에서 우리 민족이 반드시 서 있어야 할 위치를 굳건히 지키며 특히 민족문화의 질적 품위를 격상시켜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행정에서 민족문화의 장원한 저력을 과시하는 기반으로 될 것이다. 음악작품의 예술적 가치는 음악형상창조에 도입된 기술적 처리와 작품의 소재, 주제창조 그리고 음악형상수법들의 유기적인 연관, 대조통일의 범일반적인 규률의 체현 등의 요소들로 규정되지만 음악작품의 사회적 효과는 이외에도 그 작품이 보급되고 유전되는 시간치아로도 결정된다. 중국 조선족가곡은 세기의 년륜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기면서 중국음악문화와 세계음악 문화에서 지울 수 없는 한자리를 매김하여왔다. 이러한 명작들을 음악적 측면에서 또한 음악본체의 일관된 시각으로 총괄하여 그 특징들을 개괄하려는 것이 본 연구의 취지와 목적이다.

      • 中國朝鮮族音樂의 變貌樣相

        李晶(이정) 한국전통음악학회 2005 한국전통음악학 Vol.- No.6

        조선반도의 인민들과 혈맥을 이은 중국조선족은 두터운 민족문화유산을 토대로 화하(華夏)문화의 양분을 흡수하고 주변국가의 타자(他者)문화와 서로 교류하고, 영향하는 가운데서 점차적으로 선명한 특색을 갖는 음악문화를 형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비교적 구전한 주체음악 문화체계를 구축하여왔다. 반면에 현재까지 이에 대한 연구는 상당히 미비한 상황이다. 중국조선족음악과 조선민족전통음악의 전승관계 및 발전과정에서 나타나는 변모양상에 대한 체계적이고 절실한 연구는 거의 없는 상황이었다. 필자는 이 글에서 중국조선족음악의 이주로부터 현재까지의 발전과정에서 보여주는 전통전승양상을 밝히고 이를 토대로 발전과정에서 다원문화영향으로 말미암은 중국조선족음악의 전통변모양상을 보여줌으로써 중국조선족음악예술의 전반모습을 보다 확실하게 하려는데 목적을 두었고 중국조선족의 음악문화를 새로운 예술적인 치원에로 이끄는 동시에 우리음악의 역사성과 주체성을 확보하는데 주된 목적을 두었다. 대분 (大分)적인 정악, 속악 등 조선민족전통음악의 종결형식은 시종 중국조선족음악예술문화발전의 튼튼한 토대를 형성하였고 조선족 음악예술문화의 발전로정과 창작풍격을 안받침 해주고 영향 주었다. 그 가운데서 민요는 중국조선족음악의 형성, 발전과정에 있어서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조선민족 전통음악예술은 이주민들에 의하여 중국에서 뿌리를 박고 발전하였다. 음악예술의 주체가 죄다 평민층이었기에 그들이 지니고 온 음악문화 본신 대부분이 민간, 민속음악예술이었고 아울러 생성(生成)환경 말하자면 자연환경과 사회 환경의 변화로 말미암아 민간, 민속예술을 주류로 하는 중국조선족 음악예술특징을 형성하였는바 이주 초기에는 자아오락색채가 퍽 짙고 형식이 풍부하며 별다른 멋과 맛을 지니는 특성을 지니게 되었는바 그 결과는 여러 가지 표현유형을 구성하였다. 말하자면 〈전통을 재현하는 원생(原生)상태의 음악예술문화, 중계변화로서의 재생(再生)상태의 음악예술문화, 새로운 창조로서의 새생(新生)상태의 음악예술문화인 것이다. 원생상태의 음악예술문회는 조선팔도민요, 그리고 이주민 생활들을 반영하는 〈월강곡〉등, 그리고 민요, 판소리 가운데의 〈춘향전〉, 〈심청전〉등이고 재생상태의 음악예술문회는 전통예술을 토대로 하는 〈북간도〉, 〈신 아리랑〉, 〈농사타령〉, 〈시집살이〉등 신 민요이며 신생(新生)상태의 음악예술문화는 〈처녀의 노래〉, 〈장백의 노래〉등 많은 예술가요와 〈연변창담〉등 형식들이다.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중국조선족음악은 최초의 애환을 달래는 내용들로부터 타향살이를 묘사하는 재생 예술형식으로 변모하기 시작하였으며 이주민들의 계승, 변이(變異)과정을 통하여 무의식 혹은 의식적인 창작을 거쳐 생성(生成)음악문화로서 민간에서 유전되었다. 그중 대부분은 조상들께서 물려받은 민족전통예술을 토대로 자아 창작한 각자의 본토지역의 원초심미의식과 풍속습관을 기조(基調)로 새로운 자연환경, 사회 환경을 적응하는 《새로운 지방예술》특징을 띤 재생음악예술문화인 것이다. 이러한 구전심수를 주요 전파통로로 하고 자아오락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예술작품들은 작가의 창작 의도는 반영되지 않았으며 형식도 극히 간단하였다. 하여 이주시에 지니고 온 극히 적은 정악과 일부분 전통예술도 예술활동주체와 예술생성환경의 변화에 의하여 민간, 민속음악예술과 합류하여 일종 재생적인 예술형태를 잉태하였다. 중국조선족음악예술발전은 조선반도의 예술문화의 영향을 받을뿐더러 특히 중국문화의 영향을 홀시 할 수 없으며 구소련의 진보적 음악문화도 중국조선예술발전에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그 외에도 일본제국주의식민문화의 영향도 완전히 도외시 할 수는 없는 것이다. 19세기 말엽에 중국에 전입된 종교음악, 학교에 개설한 〈창가〉 등도 향후 중국조선족의 대중가요 및 예술가독발전에 실천적 토대를 제공하여 주었다. 건국 후 전통예술재현으로서의 원생상태음악예술은 보다 전면적으로 전승되고 중개(中介)변화로서의 재생형태음악예술은 부동한 발전단계에서 부동한 형태변화를 가져왔을 뿐더러 그 표현형식도 날로 다양하여 점점 본 지역의 대 문화환경에 적응하는 방향으로 발전함으로써 창조로서의 신생상태음악예술은 거족적인 발전을 가져오게 되었다. 말하자면 세월의 흐름과 다원 문화영향과 더불어 해방 전에 널리 전파되었던 원생상태음악의 비중이 점차적으로 적어지면서도 완강하게 생존하는 한편 재생상태음악은 점차적으로 소실되었고 신생상태의 음악이 대폭적으로 늘어나는 다원구조적인 특징을 보여준다. 중국조선족음악문화는 비록 이주초기의 원상태음악, 근 현대의 재생상태음악 그리고 현대의 신생상태 음악이 주요한 역할을 하는 등 부동한 역사발전단계에서 부동한 발전양상들로 나타나고 그 발전모식(模式)이나 발전속도도 각자 부동한 특성들을 보여주지만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중국조선족음악예술은 본토 음악문화를 토대로 전승과 발전과정 속에서 질적인 비약을 안아왔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조선반도의 음악예술문화와 차이를 보여줌과 더불어 중화 여러 민족 제반 음악문화와 차이를 보여주고 조선반도 전통음악과도 차이를 보여주는 전통성과 현대성을 동시에 지닌 음악예술문화의 구축을 토대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접수하며 창조하는 과정에서 중국조선족음악예술문화의 복합성적인 특성을 보다 완벽케 하여 중국조선족음악예술문화로 하여금 날로 음악예술문화의 독특한 특색을 나타나게 하였다.

      • 중국 조선족 기악음악창작고찰

        장진석(張振錫) 한국전통음악학회 2009 한국전통음악학 Vol.- No.10

        중국조선족음악예술은 이주민들에 의하여 중국 땅에 뿌리를 박고 발전해온 음악예술은 음악내용, 음악장르 및 음악의 표현수법 등에서 짙은 민족적인 동질성을 고수하여왔으며 아울러 타민족, 타지방 음악문화의 장점을 섭취하여 다양하면서도 다원적인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그 기악음악창작은 당대 중국 주류음악문화와 합류하여 일종 신생태(新生態)특징을 갖춘 음악예술형태를 잉태하였는바 민족특색을 체현함과 더불어 국민들이 접수할 수 있는 자체의 류형을 갖추게 되었는바, 말하자면 본 민족의 전통문화에 토대를 두고 중국조선족의 특색을 띠는 기악음악예술로 발전하였다. 중국조선족기악음악활동은 얼마만큼은 개량된 가야금, 해금, 장새납, 저대, 단소, 양금, 장고, 북, 꽹과리 등에 의하여 벌어지고 있다. 한편 중국조선족식 기악음악창작발전에 있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향이 가장 심후한바 양상, 구조, 선률진행, 장르특점 등 면에서 북측음악의 짙은 그림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 악대구성, 짜임새구성, 창작기법의 운용 등에 있어서 우리음악의 전통을 전승함과 더불어 타 지역 음악의 장점을 수용하여 우리음악의 세계화를 부상하였다. 중국조선족음악예술은 조선반도의 음악예술문화와 차이를 보여줌과 더불어 중화 여러 민족 제반 음악문화와 차이를 보여주고 조선반도 전통음악과도 차이를 보여주는 전통정과 현대성을 동시에 지닌 음악예술문화를 구축하였다. 중국조선족음악예술은 이주민들에 의하여 중국 땅에 뿌리를 박고 발전하였다. 음악 예술의 주체가 모두 평민층이었기에 그들이 지니고 온 음악문화 본신 대부분이 민간, 민속음악예술 말하자면 궁중음악인 당악, 아악 등이 아닌 민요, 잡가, 농악 등 이였다. 음악문화주체가 대부분 평민층으로 인한 불균형적인 특징은 조선민족음악 전통의 뿌리가 깊지 못하고 전통음악 전수내용이 고르지 못한 특성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특성은 특히 해방 전 민족음악전통의 전승에서 적지 않은 제약성을 초래하였다. 신중국(新中國)건립이후 당의 문예방침과 정책에 의해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와 해당부문에서는 전통 민족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전승하는 사업을 시작하여 우리 민족전통기악발전에 일정한 공간을 제공하게 되었다. 아울러 민간에 산재되어 있는 민속 음악을 발굴하는 한편 민속음악의 무대화, 말하자면 민속음악의 예술화 작업이 바야흐로 전개되었으며 그것을 위해 민간민속음악을 발굴하는 작업과 민간예인에 대하여 중시하고 극장을 건설한다거나 예술전문학교를 설립하며 예술극단들을 설립하는 활동들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등 제도적인 정비가 진행되었다. 중국조선족은 전통음악문화를 발전시킬 때에는 음악의 민족전통, 전통적인 미의식과 음악사상으로써 음악의 심미특성에 침투하는데 류의하였고 음악의 민족성을 논의할 때에는 민족전통을 이용한 바탕에서 부단히 새로운 양식을 창조해내는데 류의하였던 것이다. 중국조선족의 음악문화는 음악내용, 음악장르 및 음악의 표현수법 등에서 짙은 민족적인 동질성을 고수하여 왔으며 아울러 타민족, 타지방 음악문화의 장점을 섭취 하여 다양하면서도 다원적인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다원적인 양상을 보이는 원인의 하나는 중국에 이주한 조선족들은 조선반도의 부동한 지역에서 왔고 장악한 예술풍격이 일부 차이점을 보여주는데서 찾을 수 있는 것이다. 다른 한 가지 중요한 원인은 조선족 이주민들이 전혀 새로운 생성(生成)환경 - 자연환경과 사회 환경 속에서 두터운 민족문화유산을 토대로 화하(華夏)문화의 자양분을 섭취하고 주변국가의 문화와 서로 교류하고, 서로영향을 주는 가운데서 점차적으로 선명한 특색을 갖는 음악문화를 구축화한데서 찾을 수 있다. 이러는 속에서 중국조선족 기악음악창작은 당대 중국 주류음악문화와 합류하여 일종 신생태(新生態)특징을 갖춘 음악예술형태를 잉태하였는바 민족특색을 체현함과 더불어 국민들이 접수할 수 있는 자체의 류형을 갖추게 되었는바, 말하자면 본 민족의 전통문화에 토대를 두고 중국조선족의 특색을 띠는 기악음악예술로 발전하였다.

      • 한국풍 천주교성가의 시대별 변화양상

        강영애(Kang Young-Yeah) 한국전통음악학회 2005 한국전통음악학 Vol.- No.6

        한국 천주교 음악은 대부분 서양음악으로 형성되었지만, 전통적인 음악어법으로 이루어진 천주교성가도 일부 있다. 그러므로 이 논문에서는 지금까지 발표된 자료들을 통해서 네시기로 구분하고, 그 시대를 대표하는 한국 풍 천주교 성가로서 제1기의 천주가사, 제4기의 국악성가, 그리고 제1기부터 제4기까지 꾸준하게 이어오는 연도의 음악적인 특징을 간단하게 살펴보았다. 제2기와 3기는 국악성가의 침체기와 준비기로서 뚜렷한 한국 풍 천주교성가를 찾아볼 수 없으며, 한국 풍 천주교성가는 그레고리오 성가나 서양음악어법으로 된 한글성가에 가려져 일시적으로만 존재하거나 겨우 명맥만 유지하는 실정이다. 네 시기로 구별하여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1기는 국악성가의 형성시대로 많은 천주가사와 연도가 전통가락에 의해 애창됨은 물론 대부분의 행사에서 불리었다. 그러나 제2기로 접어들면서 천주가사의 단절이 나타나거나 연도소리가 미사전례 밖으로 밀려남으로써 국악성가의 침체시대를 맞이한다. 그러므로 성가라고 하면 대부분이 서양곡 이었으며, 조선어성가라고 하더라도 가사를 우리말로 번안한 것이다. 제3기는 국악성가의 준비시대로 한국 악기의 성가반주가 부분적으로 시도되거나 천주가사에 대한 연구가 활기를 띠게 된다. 제4기는 국악성가의 발전시대로 개인 활동과 그룹 활동이 다양하게 전개된다. 그러므로 한 두 성가만 국악기로 반주되던 준비시대를 벗어나 몇몇 성당에서는 매주 국악미사를 봉헌하기도 하였는데, 이런 현상들은 국악성가시대의 새로운 부흥을 예견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1기부터 4기까지 170여 년 동안 이어온 전통가락의 연도는 박해시대에는 물론, 일제시대 서양음악에 의한 지배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유일하게 전승되고 있는 한국 풍 천주교성가이다. 연도가 가지고 있는 호소력과 민중성이야말로 연도가 민족혼과 맞닿아있는 데서 발생하는 민족적 가치를 보존하고 창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근원이 될 것이라고 여겨진다. Korean-style Catholic chant have existed temporarily or been barely surviving, shaded by Korean chant originating from the Gregorian chants or Western music. This study examined Korean-style Catholic chant, dividing its history into four periods. The first period is when Korean traditional Catholic chant were formed. During this period, Chunjugasa(天主歌詞) and Yeondo(煉禱) were sung in traditional melodies everyday as well as in most occasions. Turning the second period, however, Korean traditional Catholic chant subsided as they were separated from Chunjugasa and Yeondo were pushed away from mass ceremonies. As a result, most Catholic chant were Western music and even Korean Catholic chant were mostly made by translating the words of Western music. The third period was when Korean traditional Catholic chant were prepared. During this period, Korean traditional instruments were partially introduced to play Catholic chant and researches on Chunjugasa were activated. In the fourth period, Korean traditional Catholic chant made progress, and various individual and group activities were executed. Therefore, different from the period of preparation when only or two Catholic chant were played on Korean traditional instruments, some Catholic churches had mass with Korean traditional music every week. This is considered to have forecasted the revival of Korean traditional Catholic chant. Yeondo on traditional melodies, which have lasted for 170 years from period 1 to 4, are the only Korean-style Catholic chant handed down through the ages of persecution, the period of Japanese imperialism and the dominance of Western music. The appeal and popularity of Yeondo are regarded as grounds for preserving and creatively developing national values resulting from the meeting between Yeondo and Korean national spirit.

      • 새 중국 성립이후의 조선족전통음악 연주와 창작활동

        박경화(朴京花) 한국전통음악학회 2005 한국전통음악학 Vol.- No.6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의 창건과 1952년 연변 조선족자치주 창립과 함께 중국정부의 민족정책의 제도하에 전통음악을 포함한 각 분야의 새로운 발전을 했다. 중국조선족음악가들은 우리 민족의 찬란한 문화예술유산의 발굴, 수집, 정리로부터 창작과 연구작업에 이르기까지 많은 일들을 하였고 많은 성과들을 이루었다. 본문에서는 주로 새중국 성립에서부터 지금까지 약 50여년에 걸쳐 전통음악연주와 창작활동에서 이루어낸 성과들을 간략하게 살펴본 것이다. 새중국 창건이후부터 지금까지의 전통음악연주와 창작활동을 보면 조선민족의 전통음악에 바탕을 두고 있지만, 이러한 전통을 자신만의 고유한 형식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세계적으로 감상될 수 있는 수준에 이르기 위하여 아낌 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전통음악 연주와 창작의 상호관계를 보면 양자는 거의 시종일관하며 불가분의 관계로 걸어 왔다고 볼 수 있다. 예컨대, 가요창작을 보면 민요의 선율을 개편한 것과 민요의 음조적특성을 적용한 작품들이나타났다. 기악작품에 사용된 보편화된 창작수단을 보면 주로 우리 민족들의 전통민요, 기악곡 또는 가요에 의해 개편한 것과 민족음악의 선율, 장단, 조식등 풍격특점을 이용하여 작곡한 것이다. 일부 작곡가들이 전통음악에 현대적인 서양작곡기법을 접목하여 기악창작의 참신한 형식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연주형식도 다양해진 바, 민족악기와 서양의 관현악이 결합되여 음향을 풍부하고 다양하게 하였다. 사물놀이와 같은 전통음악 연주를 중국에서 처음으로 공식무대에 올렸고, 개혁된 민족악기들도 사용되어 예술표현력을 풍부하게 했다. 끝으로 지금까지 성장을 거듭해 온 중국 조선족음악 연주와 창작활동이 21세기에 더 활발하고 폭넓게 성장해 가리라 전망한다.

      • 중국조선족민족음악현상 및 대책연구

        김성삼(金星三) 한국전통음악학회 2009 한국전통음악학 Vol.- No.10

        본 논문은 날따라 변화 발전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연변지구를 중심으로 중국 조선족 우리 민족음악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전승과 발전, 그리고 현황을 낱낱이 살펴보고 분석하면서 앞으로의 전망과 실제적인 제안을 제출한 글이다. 본문은 모두 5개 부분으로 나누어 진술하였는데, 제1장 “서론”에서는 연구 목적과 필요성, 연구의 범위와 방법 등을 제시하였다. 제2장 “연변지구 우리 민족음악의 발전현황 검토”에서는 연구의 연관성을 위해 크게 시기별로 나누고 첫째, 해방 전(중국1949년 이전까지의 시기) 이주민 시기로부터 연변의 우리음악 개황을 통해 시초 우리 전통음악이 어떻게 중국에 들어왔고, 또한 어떤 장르의 음악이었는지에 대해 재검토하였고 둘째, 해방 후부터 문화혁명시기까지의 연변의 우리음악 검토에서는 우리 민족음악이 싹트기 시작해서 좌절당한 문제점들과 그 원인에 대해 분석하였고 셋째, 문화혁명 이후 연변의 우리음악 발전을 회고하면서 연변지구 우리음악과 관련된 주요 활동과 사건, 그리고 이미 거둔 성과들을 살펴보고 발전할 수 있었던 점들에 대해 재검토하였다. 제3장 “현 시기 연변의 우리음악 현황과 분석”에서는 현 시기 중국 국내에 우리 문화의 중심지인 연변조선족자치주 내에서 조차 우리 민족음악의 계승과 발전이 급속도로 위축되어 전례 없는 위기감마저 불러일으키는 현재의 상황과 실태 등 문제점들을 검토하면서 분석하였다. 첫째, 우리 음악의 교육과 제반 요소에서는 우리 민족음악 교사대오의 건설에서 중소학교 많은 현임 음악교사들의 지식 결구에서 나타난 문제점들과 또한 연변 내 조선족 중, 소학교에서 치급 되는 음악 교과서와 내용을 중심으로 음악적 시안에서 보는 우리전통과 민족성에 대해 분석하고 제시하였다. 둘째, 우리 음악의 사회적 현황에서는 주로 연변조선족자치주 내 문화시장 의식과 전문예술단체의 수축과 변화, 그리고 TV나 인터넷 등의 보다 빠른 발전으로 인한 사람들의 정신적 문화수요에 따르는 충족감, 그리고 후생들이 우리음악을 향한 불투명한 전승목표와 취업난 문제로 인한 거부감등 문제점들을 분석하였다. 셋째, 연변조선족자치주 내 조선족 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경제적 요건에서는 연변조선족자치주 내 많은 조선족들이 돈벌이나 발전을 위해 고향을 떠나 해외나 대 도시로 진출, 진학함으로써 급격한 인구감소 초래 원인과 그로 인한 현유 연변주내 중, 소학교 조선족과 기타 민족의 인수 비례를 수치적으로 분석하였다. 넷째, 연변대학 예술학원 내 우리 민족음악 전공자 실태 분석에서는 중국에서 체계적으로 우리 민족음악 유산을 보존, 계승,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는 유일무이한 고등교육기관인 연변대학예술학원의 민족음악 과거와 현실을 비교 분석함으로서 오늘날에 적극적인 대안의 필요성을 제시 하였다. 제4장 “연변의 우리음악 발전에 있어서 주목해야 할 부분과 그 대안”에서는 향후에 우리 민족을 위한 문화건설에 있어서 모든 유효한 방법과 수단을 가리지 말고 적극적인 대안을 가지고 반드시 풀고 나가야 할 몇 가지 점을 제시하였다. 첫째, 우리음악 인재 배양 및 육성의 강화부분에서는 우리 민족음악 교사 육성에 중점을 두고, 우리 민족음악 속성에 어울리는 이론, 연주, 연창능력을 겸비된 훌륭한 민족음악 교사인재를 배양하여 우리 민족음악 조기교육에 든든한 기석이 되여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고, 또한 이러한 인재를 육성하려면 수선 연변대학 예술학원 음악교육전공 배행과정 체계를 우리 민족음악 교사배양에 알맞게 설정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둘째, 우리음악 조기교육 강화 및 인재 양생에서는 주로 중, 소학교를 대상으로 조기(早期) 음악교육의 민족화를 강조하였다. 조기(早期) 교육은 그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볼 수 있는데, 최근 들어 그 중요성이 더욱 인정되고 있다. 음악을 통한 민족문화 전승과 교육 역시 마찬가지로 반드시 조기교육을 중요시 하여야 한다고 할 수 있다. 하여 연변조선족자치주내 조선족 중, 소학교 음악교재 민족화 문제; 옥프 아동음악, 무용기초 교육과 민족화 문제; 과의 음악활동과 인재의 배양 등 방면에서 민족화 체계가 형성 되여야 한다. 이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우리의 민족음악을 충분히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조건과 공간을 적극적으로 제공해야 하며, 또한 그것을 통해 훌륭한 우리민족 문화예술에 대한 자부감, 그리고 사랑과 관심을 싹틀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조기교육을 통해 우리 음악의 보다 많은 인재를 발견, 배양하여 진정 우리음악을 굳건히 지키고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셋째, 우리 음악의 대중화 및 보급 강화부분에서는 연변에서의 우리민족 음악의 대중화와 보급 문제는 단순한 민요 한 수 민족 악기 몇 종류를 소개하거나 홍보하는 차원의 일만이 아니라 소수민족 지구에서 특색 있는 민족 문화예술 건설을 통해 경제 발전과 더불어 문화 창달 활동을 추동할 수 있는 바람직한 조치이자 대책이라 판단되기 때문에 연변주내 현, 시 군중예술관, 문화관 등의 역활과 작용, 선전, 보도 매체를 통한 민족문화의 보급화 문제 등을 중점으로 분석하고 강조하였다. 이것은 중국내에서 우리만이 보유한 유산을 이용한 독특한 민족적 특색을 발휘하고 정부의 적극적 지지와 구체적인 지도하에 문화 관광산업을 발전하기 위해 힘써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초 작업으로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크게 발전시켜야 주장을 제시하였다. 넷째, 전통 민족 악기 개량 사업의 심화부분에서는 중국문화권 사회에서 우리 민족 악기의 생존과 보존, 적응을 위한 작업, 바로 민족 악기 개량을 통해 보다 훌륭히 우리 음악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는 관점을 제출하였다. 이것은 중국의 대 문화 배경 속에서 민족문화 보급과 민족 악기 개량으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문화건설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본다. 전통악기의 개량사업은 고유의 전통악기를 버리려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전통을 보다 완벽하게 보존하려는 일종 수단이고, 또한 그 장점을 흡수하여 현유의 민족 악기를 보다 우수한 것으로 개발하려는 것이 악기 개량 사업의 본질이다. 이것은 악기개량에 있어서도 우리전통에 뿌리를 둔 채 시대 발전에 더욱더 쉽게 어울릴 수 있고 우리 민족음악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악기를 창조적으로 훌륭하게 개발해야 한다는 점을 강요하였다. 다섯째, 우리민족 일류악단 창립을 위한 재언부분에서는 왜서 중국조선족 민족 악단을 창립해야 한다는 중요성과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우리의 민족음악을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우리 민족만의 특색이 농후한 일류의 “조선족 민족 악단”을 만드는 일은 필수불가결한 일이라고 판단된다, 이는 중국에서 우리 민족음악을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현실적 의의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변을 문화의 질적인 차원에서 더욱 널리 세상에 홍보하고, 또한 문화를 통한 지방 경제 건설 사업에 적극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우리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속적으로 보존, 계승, 보급 및 발전시키는데 더욱 장원한 역사적 의의가 있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제5장 “결론”부분에서는 문화를 향한 21세기적 시점에서, 문화와 경제의 상호관계와 중요성이야말로 새롭게 인식되어야 할 부분이고, 이에 우리는 민족문화 건설이라는 명제를 새삼 되뇌게 되며, 우리만의 민족문화 건설에 있어서 민족음악의 부분을 결코 도외시해서는 안 될 것이다. 주지하는 바대로, 민족음악이 비록 해당 민족문화의 전부는 아닐지라도, 민족문화에 있어서 민족음악의 부분을 대체할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따로 없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과 의의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현 시점에서 중국내 우리 민족음악의 발전을 저해하는 제반 요소들을 낱낱이 살피고 이에 관한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를 통해 더욱 굳건하게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유효한 방안들을 모색해 보는 일은 만시지탄의 감마저 들게 한다. 본문에서 상술했던 대로, 우리의 전통문화 유산을 연변지구 뿐만 아닌 전 중국을 통해 보다 훌륭히 보존, 계승, 발전시켜 우리 민족음악의 세계화에 힘을 뭉쳐야 한다고 한다. 이는 21세기 문화시대에 도전을

      • 關于中國和韓國8拍子音樂的考察

        李晋源(이진원) 한국전통음악학회 2005 한국전통음악학 Vol.- No.6

        본 논문은 한국과 중국 전통음악에 보이는 8박자 음악이 상호 어떠한 공통점이 있는 가를 역사적 맥락에서 짚어본 것이다. 한국에서는 고악보에 보이는 32정간 1행의 정간보와 16정간 6대강 1행의 정간보로부터 8박자 계통의 음악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그로부터 현재 가곡, 시조, 화청, 동해안 무속의 무가에서 그 8박자 음악의 연속성을 찾아볼 수 있었다. 중국의 고악보 및 무보에서도 8박자 계통의 악무를 살펴볼 수 있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송나라 사악 중 ‘만’ 악곡이 그것이었다. 청대 중국의 음악을 집대성한 〈쇄금사보〉에는 공척보로 일판칠안의 음악을 전체 음악의 3분의 1 정도를 싣고 있어 중국에서 8박자 음악의 중요성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8박자를 기본으로 하는 68판체의 변화양상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8박자 음악에서 판식변화 양식이 고루 나타나는 공통점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한국과 중국의 8박자 계통 악곡의 실제 내부 리듬 문제를 살펴보지 못하였고, 한국과 중국의 음악이 일본의 8박자 계통의 음악과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를 확인하여 보지는 않았으며, 이를 후일의 과제로 남겼다.

      • 傳統과 時代性에 대한 小考

        장익선(Jang Ik-Seon) 한국전통음악학회 2008 한국전통음악학 Vol.- No.9

        전통(傳統)이란 무엇이고 민족이란 무엇인가? 이에 대하여 간략해 이야기 하면 다음과 같다. 즉 전통이란 “어떤 집단이나 공동체에서, 지난 시대에 이미 이루어져 계통을 이루며 전하여 내려오는 사상(思想)ㆍ관습(慣習)ㆍ행동(行動) 따위의 양식(樣式)”1) 또는 “계통을 받아 전하는 것, 혹은 이어받은 계통(系統). 관습가운데서 역사적 배경을 가지며 특히 높은 규범적(規範的) 의의를 지니고 전하여 내려오는 것, 혈맥(血脈)” 등과 같이 해석(解釋)한다. 민족에 대하여서는 다른 민족과 그 어떤 문화적인 차이가 없다면 그것은 형식적(形式的)인 것이지 내용적인 것은 별 다름이 없다고 본다. 이러한 시각에서 볼 때 중국조선족의 특성 중에는 음악문화의 특성(特性)을 꼭 중요한 위치에 놓고 살펴보아야 할 것 이라고 본다. 그렇다면 중국조선족 전통음악 중에서 기악음악은 어떻게 전해왔고 또 현실 그 상황은 어떠한지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러한 것은 우리가 역사(歷史)를 정확히 알고 현실(現實)을 파악(把握)하고 이러한 기초 상에서 올바른 미래(未來)를 향할수 있지 않겠는가하는 시점에서 이와 같이 살펴보려 한다. 또한 현재까지 우리들은 전통음악의 중요성(重要性), 현시대의 민족음악의 위기 등에 대하여 적지 않은 토론(討論)과 연구(硏究)를 가져왔으나 우리 민족음악이 특히는 기악음악들이 시대적으로는 그 작용과 역할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이렇게 하는 것이 민족음악의 전통을 제대로 이어가고 있는지? 미래에는 어찌되어야 하는가? 하는 점들을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별로 연구한 문장들이 적거나 기본상 없다고 본다. 하여 본문에서는 이상과 같은 점들을 좀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서 이야기 하려한다. 그러한 점에서 볼 때 새로운 시각이 있다고 보고 또한 전면적이 되지는 못하지만 우리가 문제를 보며 있어서 점으로 선을 보고 선을 통해 면을 볼 수 있고 또한 그 면으로 전체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는 것 역시 중요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다. 즉 전통음악을 올바른 입장에 서서 좀 더 깊게 연구하고 정확하게 이어 가려는데 있다.

      • 초등학교 국악가창 발성법 연구

        김영욱(Kim Young-Uk) 한국전통음악학회 2005 한국전통음악학 Vol.- No.6

        본 연구는 초등학교 교사들을 위하여 어린이들에게 적용이 가능한 한국성악의 발성법을 고찰하였다. 다음과 같은 두 가지의 문제을 제기하고 논술을 진행하였다. 첫째, 어린이들에게 효과적으로 한국노래를 부르게 하기 위한 전통적인 호흡법은 무엇인가? 둘째, 제7차 초등학교 음악과 교육과정에 수록된 한국성악을 지도할 때에 음악의 장르에 상관없이 어린이에게 일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초적인 국악발성법은 무엇인가? 연구의 내용은 초등학생들을 위한 호흡법과 발성의 지도, 한국전통성악을 부를 때의 몸자세와 발음법의 지도, 한국성악발성법과 시김새의 지도방안의 순으로 고찰되었다. With elementary school teachers of Korean vocal music in view, this paper investigates proper ways to teach vocalization to their students. It will begin with the following two questions. First, what will be a basic vocalization of Korean music that could be generally and regardless of the genre applied when teaching students the Korean songs listed in the Seventh Elementary Music curriculum? Second, how to teach the traditional breathing technique to children in order to help them sing Korean songs effectively? To sum up, the rest of the paper will discuss effective ways to teach elementary school children various techniques to sing Korean songs effectively, including breathing, proper postures, traditional Korean vocalization and inflection.

      • 국악 제재곡의 기보법 연구

        윤영애(Yun Young-Ae) 한국전통음악학회 2009 한국전통음악학 Vol.- No.10

        2007 개정 교육과정은 특히 국악교육의 질적 향상을 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어야 하며 내용, 방법, 평가 등 교육과정 전반에서 국악교육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는 방향에 따랐다. 그런데 교과서마다 정간보의 기보 방법에 차이가 있어 교사들뿐만 아니라 학생들 또한 초ㆍ중ㆍ고 교과서마다 다르게 제시되어 있는 악보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다. 본 연구자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10학년 음악 교과서를 중심으로 국악 제재곡의 기보법 사용현황을 조사하고, 학습효율성을 위한 다양한 기보법을 살펴봄으로써, 학습지도의 문제점과 방안을 제시하여 2011년 3월부터 적용되는 2007 개정 교육 교과서의 편찬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현행 교과서의 정간보 사용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주)두산’ 교과서에는 장단보가 한글 구음으로 기보되었고, 정간보 읽는 방법이 설명되었다. 단소 연주에는 시김새를 넣어 연주하는 악곡보가 실려 있다. 정간보의 각 정간에는 구분 표기가 없는 실선이 사용되었고, 악곡보는 세로 정간보이다. ‘현대음악출판사’ 교과서에는 장단보가 많이 실려 있고 음표보와 정간보로 표기한다. 정간보 보는 방법의 설명과 가극장단이 무릎장단보로 기보되어 있고 소리북 연주 방법도 실려 있다. 단소연주하기에서는 꾸밈음과 부호설명이 있다. 장단보는 3정간마다 굵은 실선으로 구분하여 표기하였고, 악곡보는 세로 정간보를 사용하였다. ‘대한교과서’는 단소실기와 소금실기의 연습곡을 실었고, 악곡보는 세로 정간보를 사용했다. ‘도서출판 태성’교과서는 시물놀이의 오선보, 장단보, 구음에 대한 설명이 있고, 가곡 ‘우락’의 악보에 시김새가 표현되어 있으며 악곡보는 세로 정간보를 사용하고 있다. 국악 제재곡 기보법의 실제를 다음과 같이 구분하여 비교하였다. 1. 오선기보법의 음고, 조표, 박자표, 시김새 2. 정간기보법의 율명, 구음, 음역, 시김새, 가로정간보, 시가 3. 기타 기보법으로 그림악보, 가락선보, 손장단보, 손시김보, 그래프보를 고등학교 음악교과서를 중심으로 교과서마다 분석 비교하였다. 요즘 현대 음악가들은 우리의 전통음악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한다. 서양 오선보의 평균율화된 선율에 즉흥적인 시김새를 넣어 자연스럽게 솟구치는 한 민족의 혼을 표현하고자 했다. 그러나 학교 현장에서 우리 조상이 물려준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새로운 음악 문화 창달에 기여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현실이다. 국악의 전통적인 학습지도방법은 구음을 통한 구전심수와 즉흥연주가 강조되어 왔으나 오선보에 기보함으로써 많은 음악의 차이가 있다. 이에 국악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보법의 활용이 요구된다. 따라서 현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국악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제언하고자 한다. 오선보로 기보하려면 반드시 음고를 제시하고, 장단의 음표보는 한 배에 따른 장단을 제시한다. 또한 박자표도 서양음악과 달리 한 배에 따른 장단의 박자를 제시하고 시김새에 관한 포괄적 정의 등 기보의 체계가 모색되어야 한다. 정간보를 기보할 때에도 율명, 구음, 음역, 시김새 등 정간보 기보의 체계화가 모색되어야 한다. 민요 가창은 중심음을 노래한 후 시김새를 붙여가고 가락선보를 활용하면, 국악은 지루하고 어렵다는 학생들의 생각을 없애고 재미있는 수업을 할 수 있다. 단소나 소금곡 등 기악곡은 먼저 율명으로 가창한 다음 연주함으로써 국악의 정서를 느낄 수 있다. 사물놀이 오선악보는 혼란스럽지만 시각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악보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시조는 전통적인 손장단을 활용하여 우리식의 신체 표현을 활용 한다. 떠는 소리, 평으로 내는 소리, 꺾는 소리 등은 손시김보를 활용하여 국악답게 교육한다. 마지막으로 7차 개정 교과서는 국악기의 연주방법을 학생 스스로 연습하기 쉽게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여야 하고, 기존의 틀을 벗어난 체계적이고 연계적인 구성이 필요하다. 1. Preface 2007 revised curriculum met the demand that it suggest detailed programs for improvement of the quality of Gugak education including contents, methods, assessments etc. But the different musical notations which are used in each textbook and the textbooks of the elementary schools, the middle schools and the high schools give confusion to students as well as teachers. By examining the current use of musical notations in Gugak theme music centering around present 10th grade's musical textbooks and the diverse notations for the learning efficiency and suggesting the problems and solutions together in teaching Gugak, I try to help more or less for the publication of 2007 revised musical textbooks applied from march 2011. 2. Application of Jungganbo in current Gugak textbook In "Doosan" textbook, Jangdanbo is notated in Hangeul oral sound and how to read Junggagbo is explained. The score for Danso contains Sigimsae. In each Junggan of Jungganbo is used the line without devision and the score is vertical Jungganbo. In "Hyundae Eumak Chulpansa" textbook, we can see many Jangdanbo which are notated in Eumpyobo and Jungganbo. It has how to read Jungganbo and knee Jangdanbo for Gagok Jangdan and how to play Soribuk. The score for Danso has ornament and code explanation. Jangdanbo is devided every 3 Junggan with thick line and the score uses vertical Jungganbo. "Daehan gyogoasu" music textbook has Danso's and Sokeum's music for practice which use vertical Jungganbo. "Doseo chulpan Taesung" textbook has the explanations for Osunbo, Jangdanbo and Gueum(oral sound) of Samulnori. In gagok "Urak", Sigimsae is presented and its score uses vertical Jungganbo. 3. Practice of musical notation in Gugak theme music This study compares and analyzes every music textbook of high schools about 1, pitch, key signature, time, Sigimsae of staff notation 2, Yulmyung, oral sound(gueum), compass, Sigimsae, Garo-jungganbo, Siga of Junggan notation 3, the other notations like picture score, tune sunbo, hand-jangdanbo, hand-sigimbo, and graph note. 4. Conclusion The traditional teaching of Gugak has emphasized oral tradition and improvisation. But after using the staff notation for it, we had many differences. So the employment of diverse notation is needed for the development and continuous succession of Gugak. Here I suggest the details for modernized and future oriented education of Gugak. Staff notating is to necessarily accompanied with pitch and the rhythmic note is to present the rhythm with Hanbae. The structure of notation should be established such as time signature to show the time of rhythm with Hanbae and comprehensive definition of Sigimsae. And also the Jungganbo notations like Yulmyung, oral sound(gueum), compass and Sigimsae are to be organized. Students can enjoy the Gugak class without the idea that Gugak is boring and difficult when they sing the key notes of folk song first and use tune sunbo with Sigimsae. In the instrumental music like Danso's and Sokeum's, to taste the feeling of our traditional music, we'd better play them after singing them in Yulmyung. Shijo applies our body's expression like traditional hand beat. Trill sound, even sound and break sound are to be taught in Gugak style with hand Sigimbo. In conclusion, the 7<SUP>th</SUP> revised textbook should provide the concrete methods of playing Gugak instruments, so the students can easily practice for themselves and build systematic and interactive structure breaking the same old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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