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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용주의 철학에 대한 이론적 고찰

        이유선(Lee Yu-Sun)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2010 동서사상 Vol.8 No.-

        이 논문은 미국의 고유한 철학으로서의 실용주의의 이론적 내용을 검토하고 그 특징을 살피고자 한 것이다. 미국 철학으로서의 실용주의는 특정한 시대적 문화적 배경에서 태동하여 나름의 이론적 원리를 내포하고 있는 사상임에도 일상적인 맥락에서는 상대주의나 배금주의 등과 같은 부정적인 가치관에 동조하고 있는 것으로 오해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퍼스, 제임스, 듀이 등과 같은 고전적인 실용주의자들이 당시의 시대적 맥락에서 실용주의의 원칙을 어떻게 설정하고 그것을 확장시켜 왔는지 고찰한 후 1980년대 말부터 로티가 그들의 논의를 어떻게 계승 발전시켰는지 서술했다. 특히 이론적인 측면에서 실용주의와 경험론의 차이, 논리실증주의의 반형이상학적 입장과 실용주의의 그것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또한 포스트모더니즘의 상대주의적인 입장에 대해 실용주의자들이 왜 동조하지 않는지, 그리고 비판이론가들이 내세우는 실천적 입장에 대해 실용주의자들이 어떠한 태도를 견지하는지 밝힘으로써 실용주의가 가진 이론적 특징들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In this paper, I have tried to review some theoretical features of pragmatism as an American philosophy. Since C. S. Peirce had suggested 'pragmatic maxim' as a criteria of meaning of idea, pragmatism has been recognized as a kind of idiosyncratic american point of view which has practical alternatives for resolving some conflict such as the one between religion and science. I have tried to show that it is a misunderstanding to insist that pragmatism is a theory which allows relativism and commercialism. I have reviewed some theoretical point of view of classical pragmatists such as Peirce, James and Dewey and then tried to summarize how neo-pragmatist like Richard Rorty has succeeded to their philosophical viewpoints. And I have tried to figure out characteristics of pragmatism by contrasting it with empiricism, post-modernism, and critical theory.

      • KCI등재후보

        정책기조로서의 실용주의

        김재관(Jae Gwan Kim) 한국공공관리학회 2008 한국공공관리학보 Vol.22 No.2

        정책기조는 그것에 기초하여 형성되는 정책의 방향, 내용, 성격, 그리고 과정 등을 실제로 규정한다. 정책기조논리가 뚜렷하지 못하면 정책의 주제의식이 박약하고 흔들린다. 따라서 타당한 정책기조논리의 구성과 운영은 매우 중요하다. 정책기조의 종류와 차원은 다양하고 상황논리와 규범논리가 통합된 정책기조논리에 근거한다. 이명박 정부는 출범하면서 ‘실용주의 정부’, ‘실용주의 정책’, 그리고 ‘실용성’ 등 실용주의 정책기조를 강조하고 있다. 실용주의란 용어는 실제 사용에 있어서 한편으로는 철학적 입장을 나타내고 다른 한편으로는 이념과 명분보다는 실천과 실용을 중시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이명박 정부의 실용주의는 철학적 입장이 아니라 실용을 중시하는 하나의 태도로서 제시되고 있다. 철학이 부재한 실용주의적 태도는 실용과 이익을 중요시하는 바로 그 특성 때문에 원칙과 목적의 경시, 과정과 절차의 무시로 인한 민주성 훼손, 실적ㆍ성과주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도 있다. 우리나라 현실에서 이러한 실용주의 태도는 물질만능주의를 부추기고, 나아가서는 우리 사회를 경쟁과 적자생존의 신자유주의로 후퇴시킴으로써 경제적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킬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는 실용주의 철학이 전제하고 있는 타인에 대한 배려, 연대감에 기초한 윤리적 도덕적 사고에 기초하지 않을 경우 발생한다. 따라서 정책관리자들은 실용주의 철학을 이해하고, 철학에 근거하여 실용을 추구해야 한다. 그리고 실용주의 정책기조 운영에 있어서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실용인지에 대한 철학적 성찰과 사회적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 필요하다. 이것이 결여된 실용은 오히려 실용주의 철학의 교훈을 저버리는 것이다. The policy paradigm that is based on the logic of social norm and policy situation regulate the direction, content, nature and process of policies. If the logic of policy paradigm is not evident, policy is drifted. Therefore, the constitution and operation of validate policy paradigm are very important. There are various types and dimensions of policy paradigm. Lee Myung-bak government has launched a 'pragmatic government' to emphasize pragmatism as policy paradigm. But Lee Myung-bak government's pragmatism is not philosophical but is a code of conduct that emphasis on practical attitude and profit. If not founded on the philosophical premise of pragmatism that are respect for others, ethical moral thinking based on solidarity, the pragmatic attitude will arise many problems in our society that are materialistic thinking, neglect of process, socioeconomic polarization, and neo-liberal economic. Therefore, the policy executives have to understand the philosophy of pragmatism, and seek to be practical based on that philosophy. And in the use of pragmatism as policy paradigm, the philosophical reflection and social agreement on being practical for what, and for whom are very important.

      • KCI등재

        실용주의에 대한 M. 셸러 논변 연구

        금교영 ( Kyo Young Kum ) 한국동서철학회 2013 동서철학연구 Vol.69 No.-

        실용주의에 대한 셸러 논변의 연구를 통해서 실용주의가 자연과학의 영역에서 정당화될 수 있는 지식론을 모든 학문의 영역에서도 정당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과오를 찾을 수 있다. 비록 실용주의자들이 자신의 지식론을 보편화하려 하지만, 셸러는 그의 논변을 통해서 퍼어스(C. S. Peirce), 제임즈(W. James), 쉴러(F. C. S. Schiller) 등의 지식론을 자연과학 분야의 지식과 인식에만 타당하고 그러므로 결코 보편화될 수 없는 이론임을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도덕적 행위와 관련한 인격의 도덕적 성향은 그 행위와 그 행위 유용성과는 전적으로 무관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용주의는 명제의 의미를 실천 결과와 동일화 하여 어떤 명제의 참(眞)은 그 명제의 유용한 결과일 뿐이라 생각한다. 자연과학적 지식 이외 교양적 본질 지식이나 형이상학적 구제 지식은 자연과학 지식처럼 세상을 지배?성취하려는 실천적 동기로 얻어진 것이 아니다. 그 지식들은 모든 지각을 관통해서 자명하게 남으나 실천적 목적이나 동기에 의해서 얻어지지 않기 때문에, 유용성의 진?위 척도를 통과하지 못한다. 실로 우리는 실천적 목적이나 동기가 아니라 순수 예지적 또는 관조적 동기로 얻어지는 지식이 있고, 유용한 결과를 가질 수 있는 가치들이 적으면 적을수록 그것들이 덜 사용되고 덜 유용하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실용주의가 지배?성취의 지식과 또한 유용한 결과를 가질 수 있는 가치의 지식만 허용함으로써 지식 자체의 본질을 오해하고 지식의 범주를 축소시키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각활동에서 생명층의 역할을 주목한 셸러가 생명의 활력 중추에서 발하는 충동?충박이 감각적 지각의 발생 조건이 되며, 이 충동?충박이 감각적 지각을 촉발하게 하고 그것을 이끌어주며, 감각적 지각을 통해서 얻어진 명제의 참을 결정하도록 하는 요소임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감각적 지각을 토대로 만들어지는 자연과학적 지식이 실용주의 지식론에서 정당화된다고 주장할 뿐만 아니라, 형식적 기계론적 자연법칙에 대한 신념이 연역적 토대도 귀납적 토대도 가지지 않고, 객관적 시?공간 내의 측정할 수 있는 결과의 경험을 위한 조건도 아니라는 실용주의 사고가 옳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실용주의가 타당성이 오직 활력적 충박?충동에 상대적인 자연법칙을 엄중히 인정하는 기계론적 상대주의 관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논변에서 옹호하기도 한다. 실용주의에 대한 셸러 논변의 연구를 통해서 실용주의가 자연과학의 영역에서 정당화될 수 있는 지식론을 모든 학문의 영역에서도 정당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과오를 찾을 수 있다. 비록 실용주의자들이 자신의 지식론을 보편화하려 하지만, 셸러는 그의 논변을 통해서 퍼어스(C. S. Peirce), 제임즈(W. James), 쉴러(F. C. S. Schiller) 등의 지식론을 자연과학 분야의 지식과 인식에만 타당하고 그러므로 결코 보편화될 수 없는 이론임을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도덕적 행위와 관련한 인격의 도덕적 성향은 그 행위와 그 행위 유용성과는 전적으로 무관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용주의는 명제 의미를 실천적 결과와 동일해서 어떤 명제의 참(眞)은 그 명제의 유용한 결과일 뿐이라 생각한다. 자연과학적 지식 이외 교양적 본질 지식이나 형이상학적 구제 지식은 자연과학 지식처럼 세상을 지배?성취하려는 실천적 동기로 얻어진 것이 아니다. 그 지식들은 모든 지각을 관통해서 자명하게 남으나 실천적 목적이나 동기에 의해서 얻어지지 않기 때문에, 유용성의 진?위 척도를 통과하지 못한다. 실로 우리는 실천적 목적이나 동기가 아니라 순수 예지적 또는 관조적 동기로 얻어지는 지식이 있고, 유용한 결과를 가질 수 있는 가치들이 적으면 적을수록 그것들이 덜 사용되고 덜 유용하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실용주의가 지배?성취의 지식과 또한 유용한 결과를 가질 수 있는 가치의 지식만 허용함으로써 지식 자체의 본질을 오해하고 지식의 범주를 축소시키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각활동에서 생명층의 역할을 주목한 셸러가 생명의 활력 중추에서 발하는 충동?충박이 감각적 지각의 발생할 조건이 되며, 이 충동?충박이 감각적 지각을 촉발하게 하며 이끌어주며, 감각적 지각을 통해서 얻어진 명제의 참을 결정하도록 하는 요소임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감각적 지각을 토대로 만들어지는 자연과학적 지식은 실용주의 지식론에서 정당화된다고 하며, 그리고 실용주의가 형식적 기계론적 자연법칙에 대한 신념이 연역적 토대도 귀납적 토대도 가지지 않고, 객관적 시?공간 내의 측정할 수 있는 결과의 경험을 위한 조건도 아니라는 주장에서 옳다고 하며, 그 타당성이 활력적 충박?충동에 상대적인 바로 그 자연법칙들을 엄중히 인정하고 있는 기계론적 상대주의 관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의 논변에서 옹호하기도 한다. When pragmatism one-sidedly takes the knowledge of natural science to be the sole base for all knowledge, Its shortcomings become an issue of error. Really pragmatism universalizes its own theory of scientific cognition. Scheler does not single out only the pragmatism of C. S. Peirce, W. James, F. C. S. Schiller and so forth as being responsible for the unscrutinized acceptance of one particular knowledge and cognition. For example, the moral tenor of character(Person) with respect to moral deeds is entirely indifferent to both such deeds and the conception of the success of their workability. But according to pragmatism, since the meaning of a proposition is identical with practical consequences, the truth of a proposition is to be nothing but its useful consequences. Besides of the knowledge of fortuitous reality or the knowledge of natural science that with which pragmatism deals, the knowledge of essence or salvation does not change the world, as knowledge of fortuitous reality or the knowledge of natural science does. They remain evidential throughout all perceptions, and they do not come under the criteria of truth and falsity. Really we can recall that the less a value of useful consequences is, the less it becomes manageable and useful. Since pragmatism only allows knowledge of control, that is, those values that can be reckoned with and are manageable and have useful consequences, it misconceives the nature of knowledge itself and is used to reduce the category of knowledge. Scheler holds that the condition for sensory perceptions to occur is the spontaneous drive(Drang) in a vital center of the organism. The drive?impulse are the condition for and guide of sensory perceptions, and are a component that is to determine the truth of a proposition. Therefore according to Scheler, pragmatism proves to be correct in all of this: our belief in formal mechanical laws of nature has neither a deductive nor any inductive foundation; nor is this belief a condition for experiencing the measurable sequences in objective time?space. And hence most important is the fact that the mechanical relativism of pragmatism has an ontic significance. Pragmatism is to confirm strictly laws whose validity is relative to vital Drang and practical factors. Keywords: Pragmatism, Mechanical Relativism, Sensory Perception, Vital Drang, Max Scheler.

      • KCI등재

        미국 실용주의의 종교관

        김영태 대동철학회 1999 大同哲學 Vol.3 No.-

        미국의 실용주의는 현대세계의 여러 철학사상 가운데 하나로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그 동안 실존철학, 마르크시즘, 현상학, 분석철학 등이 근․현대철학을 주도하다가 최근에는 한계에 부딪쳐 다른 어떤 대안적인 철학이 요구되는 가운데, 미국의 실용주의 철학이 현 시대의 요구와 맞물려 각광을 받는 상황에 놓여지게 되었다. 다시 말해서 현대는 포스트모던 시대로서 과학기술, 상대주의, 실용성 등이 현대인의 삶의 가치기준이 되고 있는 바 이들에 대한 해석을 그 어떤 철학보다도 실용주의가 잘 해주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 그런데 실용주의를 하나의 체계로 보았을 때 그것의 중심은 진리관 및 가치관인 것으로 보인다. 본 논문은 이러한 관점에 입각하여 실용주의가 견지하는 하나의 가치관으로서의 종교관을 고찰하고자 했다. 미국인들의 실용주의 철학의 내면에는 깊은 종교사상이 흐르고 있음을 볼 수 있고 또 그것은 실제로 실용주의에서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우선 고전적 실용주의자들인 퍼어스, 제임스, 듀이의 사상이 그러하고 현재 활동중인 로티, 퍼트남, 번스타인, 웨스트가 그러하며, 우리에게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은 로이스, 미이드, 루이스까지도 매우 종교적이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미국 실용주의사상의 제 측면 중 종교관을 고찰하되 우선 고전적 실용주의(퍼어스, 제임스, 듀이)에 한정했다. 퍼어스는 그리스도교 가정에 태어나 감독교회(Episcopalianism) 신자가 되었으며 종교경험을 많이 강조하는 스베덴보리의 학설과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퍼어스는 의심과 믿음을 반복해 가는 과정에서 실용주의적 준칙을 적용함으로써 점차 이상적인 인식에 이르게 되고 진리에 접근할 수 있다고 보았다. 그의 실용주의는 하나의 세계관이 아니라 탐구의 과정에서 관념을 명석하게 하기 위한 하나의 ..考의 방법이었다. 퍼어스는 ..의 가설이 실용주의적 가치를 갖는다고 확신, 즉 신의 관념은 인간의 삶의 ....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 것이다. 제임스는 진리의 의미를 만족스러운 경험을 주는 신념과 연관시켜 파악함으로써 추상적인 사변보다는 구체적인 행동을 중요시하였다. 따라서 제임스는 실용주의를 단순히 인식의 방법에 머물게 하지 않고 하나의 진리관 내지 세계관으로까지 확장하였다. 제임스에 따르면, 참된 것은 마땅히 실천이나 경험에 영향을 주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러한주장의 한 예가 곧 ‘현금가치(cash-value)’로서 이것은 곧 구체적인 결과를 갖는 것만이 참된 의미를 지닌다는 견해이다. 그러므로 인 용어들도 현금가치를 지닐 때 실용성을 지닌다는 주장이다. 제임스는 스베덴보리 사상에 깊이 관여했던 부친에게서 체험적 종교신앙을 전수받은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는 인간을 ‘건강한 정신의 인격’과 ‘병든 영혼’으로 분류..분석하고 후자가 더욱 종교적이라고 보았으며, 불교와 그리스도교가 그 전형적인 예라고 보았다. 제임스는 열매를 보아 그 나무를 식별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특히 종교인의 ......을 강조하였다. 틸리히와 라인홀드 니버가 미국사회에 종교적 실존주의를 전파하고 있는 와중에서 듀이는 사회적 행동의 실천 또는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의 중요성을 일깨우는데 역점을 두었다. 듀이가 종교적 실존주의를 가르치지 않았다고 해서 전적으로 종교와 무관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장로교 신자였던 그의 모친으로부터 그리스도교를 배운바가 있었기에 그리스도교를 이해했던 사람으로 볼 수 있다. 단, 듀이는 종교의 초월, 초자연적인 것을 배격하고 그 대신 ....에 대한 인류의 공동신앙을 내세웠다. 다시 말해서 제도화된 기성종교인 ‘a religion'을 배격하고 ....에 대한 인류 공통의 신앙인 비제도화된 ’religious'를 주창했던 것이다. 이상의 고찰을 종합해 보면, 미국 실용주의의 진전과정에 있어서 종교적 측면의 두드러진 특징은 가톨릭적이 아니라 개신교적이며, 소위 ‘성스러움’에서 ‘속스러움’으로의 전이현상, 즉 종교를 초자연주의로부터 자연주의에로 끌어내림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실용주의 종교관의 변천에도 불구하고 미국사회에는 여전히 초자연주의와 초월성을 강조하는 경건주의 및 성령체험의 신앙이 수 많은 미국인들을 사로잡고 있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American pragmatism is very important as one of many contemporary world philosophies. In the meantime existentialism, Marxism, phenomenology, and analytic philosophy were leading modern philosophies, but they reached their limit recently. Accordingly many philosophers are seeking a new and fresh philosophical thought as an alternative of outdated philosophies. In the process of seeking a new philosophy, American pragmatism came into spotlight to a lot of philosophers. The reason why pragmatism has become popular recently is that theoreticians thought it would be able to interpret the post-modern characteristics such as technology, relativism, and utility etc. It seems to me that the core of the system of pragmatism is epistemology and axiology. In this respect I wanted to survey the religious aspect of pragmatism as a value system. We can find that there are some religious aspect in pragmatism and it actually plays an important role. Not only classical pragmatists such as Peirce, James and Dewey but also living pragmatists such as Rorty, Putnam, Bernstein, and West and even Royce, Mead, and Lewis were very religious people. In this paper, however, I would like to approach only three classical pragmatists: C.S.Peirce, W.James, and J.Dewey. Peirce was born in a Christian family and became a member of Episcopalianism, futhermore he approached the Swedenborgianism which emphasized the religious experience. Peirce believed that in the process of doubt and belief by applying a pragmatic maxim he could get to ideal knowledge and truth. Accordingly his pragmaticism was not a world-view but a thinking method to clarify an idea through the process of inquiry. Peirce convicted that the hypothesis of God has pragmatic value, in other words, the idea of God could become an ideal of human life. James associated the meaning of truth with the idea giving satisfactory experience, and he emphasized the concrete behavior rather than abstract contemplation. Therefore, James regarded the pragmatism as not a thinking method but a world-view or epistemology. According to James, the true thing ought to influence the inquirer toward practice and experience such as cash-value which has a true meaning. If the metaphysical concepts like God, Absolute, and Matter have cash-value, they are able to have the utility. Presumably, James was influenced by his father who deeply associated with Swedenborgianism. James divided people into two groups: 'healthy-mindedness' and 'sick soul'. He thought that religious people were classified under the sick soul heading. Hence Christianity and Buddhism as religions would fall under this classification of 'sick souls'. James maintained that the tree is known by its fruits, and he emphasized the saintliness. While Paul Tillich and Reinhold Niebuhr were teaching their religious existentialism, John Dewey was teaching the practice of social action and the belief of democracy during this same period. Even though Dewey did not teach religious existentialism, he still had religious undertones. His mother who was a faithful Presbyterian influenced Dewey toward Christianity. However, Dewey rejected transcendence or supernature of a religion, instead he insisted on a common faith for ideal of all human kind, so he denied 'a religion' but he accepted 'religious'. In conclusion, the religious characteristics of American classical pragmatism was not Catholic but Protestant and other remarkable point was the transition from the sacred to profane gradually, namely, from supernaturalism to naturalism. However, we have to remember that even though there has been pragmatic religious thought constantly in America, there is simultaneously another stream of religion, that is, pietism and pentecostalism that hold incalculable believers.

      • KCI등재

        성경적이며 실용주의적 개혁가 이원영 목사

        황재범(Jae Buhm Hwang)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2018 신학사상 Vol.0 No.181

        본 연구는 봉경 이원영 목사의 성서적이며 실용주의적 개혁가로서의 면모를 그의 설교에 근거하여 밝힌 것이다. 그는 구한말 안동의 강한 유교적 배경에서 성장했지만, 드물게 실용적인 신식교육을 받아서 일찍부터 실용주의, 즉 전통, 사상, 교리보다는 실천, 행동, 결과를 중시하는 태도를 익힌 것을 검증했다. 이런 실용주의적 태도로 인하여 그의 신앙생활 초기부터 기독교의 이론적인 측면이 아니라, 실천적 측면을 강조했고, 홀로 선비처럼 수행하기보다는 공동체로서의 교회를 세우고 돌보는 일에 신명을 바칠 수 있었다. 봉경은 신앙이 단순하게 교회에서 예배를 보는 것 혹은 교리를 수긍하는 것만이 아니라, “생활 개선”인 것으로 강조했는데, 이는 그의 실용주의적 신앙이해를 잘 보여주는 것이다. 나아가서 생활 개선의 방법을 논의함에 있어서도 실천 가능성을 중시하는 실용주의적 방법을 제시했다. 봉경은 기독교인의 삶을 십자가(고난)의 삶이라고 규정했는데, 이 역시 그의 실용주의적 신앙 이해를 잘 드러낸 것이다. 그는 신앙에 수반하는 고난을 감추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신앙의 결과를 중시하는 실용주의적 관점에서 신앙에는 자연스럽게 고난이 따른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영적 고난의 삶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영적 양식인 성경 공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는데, 이 역시 그의 실용주의적 성경이해를 잘 보여주는 것이다. 이원영은 유례가 흔치 않은 바 성서적이며 실용주의적 개혁가였다. 당시 교회 밖으로는 독립이나 공산주의와 같은 정치적 이념이 중요했고, 교회 내에서는 부흥주의와 말세주의가 횡행했었지만, 봉경은 이런 조류보다는 성서의 실용주의적 메시지에 충실한 데서 그의 성경적이며 실용주의적 개혁가로서의 면모는 더욱 빛이 난다. 또한 그는 일제의 신사참배, 창씨개명 및 황민화에 반대한 이유로 거의 순교를 당하면서까지 자신의 기독교를 지켰는데, 이것 역시 그의 성경적이며 실용주의적 개혁가로서 면모를 더욱 참된 것으로 증명해주었다. The primary goal of this research is to examine the strong Biblical and pragmatist theology of Rev. Won-Young Lee (1886- 1958) with the pen name of Bonggyung, who has been revered as a living martyr as well as a Confucian scholar pastor (in Korea). Although he was both a native of Andong, a staunchly Confucian city, and a descendant of Toegye, who was the most famous Korean Neo-Confucian scholar, Rev. Lee received quite an exceptional modern Western education (1908-1912), which is believed to have nurtured his unusual pragmatism. His sermons reveal that he had a stark tendency to regard the Christian faith not merely as an intellectual consent to Christian doctrines, but more significantly as “a reformation of life” which has a heavily pragmatic meaning. Accordingly, while preaching, he spoke of many pragmatic themes and illustrations using legal, commercial and medical terms. Rev. Lee also classified a Christian life as a “cross-bearing life,” which was also a pragmatic understanding of a Christian life, which naturally accompanied a lot of persecution and oppression in the pre-liberation era. It is also remarkable that he did emphasize the practical and pragmatic value of the Holy Scriptures, almost ignoring its dogmatic aspect, especially the prevalent doctrine of the plenary verbal inspiration of the Bible. Rev. Lee surely was an unusually Biblical and pragmatic pastor in the very traditional and anti-Christian time and place of Korean history. His significance as a pragmatist and Biblical reformer is even more respectful in that he definitely did not preach about political issues (independence or Communism) or revivalist or eschatological messages, which were quite prevalent in those chaotic times (1930-1958). He was further a “living martyr” as he was called; he was imprisoned four times by the Japanese on the charge of refusing to participate in shrine worship, Japanese naming, and Japanese education. Ultimately, he was release from prison half dead due

      • KCI등재

        실사구시와 실용주의

        임해순(林海順) 대한철학회 2010 哲學硏究 Vol.115 No.-

        오늘날 등소평 이후 노선을 중국 국내에서는 ‘실사구시’라고 주장한다. 반면, 국외에서 중국을 평가하는 전형적인 관점은, 중국에서 현재 실행되고 있는 것은 ‘실용주의 노선’이며, 특히 그것이 ‘등소평의 이론 노선’을 가리킬 때는 늘 ‘등소평의 실용주의 노선’이라는 것이다. 등소평의 이론을 실용주의라고 부르는 결정적인 근거는 등소평의 ‘흑묘백묘론(黑猫白猫論)’에서 기인된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중국 국내학자와 국외학자 간에 인식의 차이가 있다. 한국 학계를 예로 들자면 많은 학자들은 실용주의라고 보고 있다. 물론 다른 견해도 있다. 예컨대 어떤 학자는 중화적 실용주의라고 주장하고, 어떤 학자는 중공에서 말하는 ‘실용주의’와 서방에서 말하는 실용주의는 개념의 차이가 있다고 보고, 또 어떤 학자는 ‘실용주의’라고 칭한 것은 다만 외국의 관찰자들이 등소평의 시책과 언행을 이렇게 특징짓고 있을 따름이고 등소평이나 기타 중공인들은 자기들의 주장을 ‘실용주의’라고 말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실용주의라는 단어는 그 단어를 사용하는 맥락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중국 실용주의 노선이라 말할 때 어떤 의미로 사용하고 있는지 규명할 필요가 있다. 물론 국외에서 실사구시론을 주장하는 학자도 있겠지만, 본 논문에서는 주로 흑묘백묘론에 대한 중국 국내 학자와 국외 학자들의 관점을 비교하기 때문에 편의상으로 대표적인 실사구시론과 실용주의론으로 구분해서 살펴볼 것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등소평의 ‘흑묘백묘론’을 중심으로 중국 국내 학자와 국외 학자, 특히 한국 학자의 관점을 중심으로 살펴본 뒤 양자 간의 인식상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히고자 한다.

      • 오늘의 시대에 비춰본 존 듀이(John Dewey)의 프래그머티즘(Pragmatism)의 이해

        홍승식(Hong, Seungsik) 수원가톨릭대학교 이성과신앙연구소 2010 이성과 신앙 Vol.44 No.-

        John Dewey(1859~1952) is the American philosopher, educator, and social critic. Pragmatism is an indispensable concept in the life and the philosophy of J. Dewey. He describes pragmatism in the process of Experience and Nature, Democracy and Education. Consequently, the speculation of Dewey on Pragmatism is logically related to that of his elucidation of the human-being, so to speak, 'the human organism'. And the human organism is connected with the problem of experience, nature, democracy, education, art, ethics, and so on. As a natural consequence, our study attempts to find the problems of human being or human organism and his environments in Dewey's deep metaphysical thought. Experience and Nature - The key concept in Dewey's philosophy is experience. Although there is a development from an idealistic to a naturalistic analysis of experience and different emphases in his many discussions of the concept, a nevertheless coherent view of experience does emerge. Nature, according to Dewey, consists of a variety of transactions that can be grouped into three evolutionary plateaus, or levels…. Experience is all-inclusive in the sense that man is involved in continuous transactions with the whole of nature, and through systematic inquiry he can come to understand the essential characteristics of nature. Some of the more specific areas of Dewey's philosophy can be investigated against this panoramic view of experience and nature. Democracy and Education - Dewey is probable best known for his philosophy of education and democracy. This is not a special branch of his philosophy, however, for he claimed that all philosophy can be conceived of as the philosophy of education. And it is certainly true that all the concepts we have discussed inform his thinking about education. Education is, or ought to be, a continuous reconstruction of experience in which there is a development of immature experience toward experience funded with the skills and habits of intelligence. Dewey perceived acutely the threat posed by unplanned technological, economic, and political development to the future of democracy. The natural direction of these forces is to increase human alienation and to undermine the shared experience that is so vital for the democratic community. For this reason, Dewey placed so much importance on the function of the school in the democratic community. The school is the most important medium for strengthening and developing a genuine democratic community, and the task of democracy is forever the creation of a freer and more humane experience in which all share and participate. In those aspects, Dewey's Pragmatism is closely related with the experience of human being and the nature as his environments. And it should not be overlooked that the essential of Pragmatism is a 'utility', and it had an important effect upon the world and korean society. 경험주의의 큰 영역 안에서 고찰할 때 미국 실용주의의 발전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상가로서 ‘대표적 3인’을 떠올림은 당연한 일이다. 또한 그 3인의 사상은 바로 미국 현대사에 있어 주도적인 사상적 조류를 나타냄과 동시에 미국 프래그머티즘의 발달사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들 세 사람은 실용주의의 창시자로 알려진 퍼스(Charles Sanders Peirce)와 이런 실용주의 사상을 더욱 대중화시키며 발전시킨 제임스(William James), 그리고 그 실용주의를 보다 심층적으로 개념과 분석의 방법론에 입각하여 실험적 철학을 현실에 응용한 사상으로 완성시킨 듀이 등이 그들이다. 듀이의 프래그머티즘이란 어떤 관점에서 미국적 특성을 지닌 유럽의 전통적 사상의 변용과 발전이라고 평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미국의 실용주의는 유럽의 전통철학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는 의미이다. 곧, 유럽의 사상적 흐름과 역사적 전통들이 역사와 문화, 그리고 인간적 문명의 흔적이 전혀 존재치도 않았던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오면서 그 가치나 의미가 시간의 흐름과 함께 자연스럽게 미국적 성격에 알맞게 토착화 되었다고 보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어떤 관점에서 본다면 듀이의 사상은 이러한 시대적 풍랑을 겪어가며 생성된 결과적 부산물이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시대적 조류를 직시하며 등장하게 된 역사적 진보이론이자 좀 더 구체적으로는 미국 내의 아메리카적 사상의 소산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아메리카적 소산의 특징은 ‘실용적’이라 일컬어진다. 결과적으로 듀이의 철학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현실적이며 실용적인 사유형식의 표현이 되고 있다. 본 연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장은 간략히 존 듀이의 생애에 대한 이해와 학문적 배경의 고찰이다. 이는 듀이의 사상이 배태된 과정과 학문의 성립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제2장에서는 실용주의의 창시로부터 실용주의의 완성에 이르기까지, 듀이를 포함하여 3대 실용주의의 사상가라 일컬어지는 퍼스와 제임스와의 관련을 언급하고 있다. 이들은 서로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는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또 이러한 고찰은 실용주의의 포괄적이며 전체적 관점을 이해케 해 줄 것이다. 제3장은 듀이의 실용주의의 핵심 주제들의 고찰이다. 경험과 자연의 문제, 실용주의로부터 비롯된 민주주의와 교육의 개념, 그리고 주제들 속에 용해되어 있는 그의 프래그머티즘 사상이 고찰된다. 결론부에 있어서는 현대에서 바라보는 실용주의의 상황과 오늘날의 시대적 요청에 따른 관점 안에서 파악한 듀이의 실용주의의 의의와 영향을 제시하고 있다. 듀이의 사상 안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선적으로 인간이 삶을 발전시키고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가는 것이고, 이를 성취키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뒤따르게 되는 사고방식, 판단, 개념의 형성, 그리고 지식의 축적 등의 실천적 이론체계의 정립이 삶의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현실과 연관된 철학적 원리와 방법론은 실제적 삶을 효율적이고 실제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실용주의적 사고가 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듀이의 이러한 경험적 방법론은 현실 속의 교육, 민주주의의 개념, 심리철학, 종교철학, 그리고 윤리학과 예술철학 등의 영역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듀이의 철학의 의의를 짚어본다면, 첫째, 새로운 사조로서 발전한 실용주의 내지는 도구주의의 의미를 갖는다. 둘째, 정신과 물질을 다같이 심신의 어느 관점이 아닌 ‘기능적 성격’으로 파악한다. 셋째, 한 사물은 그의 상황 안에서 다른 여타의 사물들과 여러 다양한 연관을 맺고 있다. 다섯째, 우주 전체를 자연의 변화․발전의 과정으로 파악한다. 곧 우주를 독특한 사건들의 총체로 보았다. 그런 까닭으로 모든 사고체계와 주장들은 자연주의 안에서 해석될 수 있다고 보았다. 당연히 만물의 궁극적 원리로서의 원천일 수 있는 보편적 초자연적 실체를 부정하였다. 그러므로 듀이에게 있어 자연주의라 함은 유기체인 인간존재가 경험을 통해 환경과 지속적으로 상호작용과 교섭을 이루어가며 순응·적응·적용해 가는 과정으로 이해된다. 듀이에게 있어 경험이란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고 성장을 지향해 나가는 것이며 지속적으로 탐구해나가는 ‘그 어떤 것’으로 표현된다. 그러기에 ‘그 어떤 것’은 세상 속의 모든 일을 수행해나감에 있어 도움을 주는 ‘도구’ 내지는 ‘수단’으로 해석된다. 이런 사고방식은 미국 내의 여러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과학을 발전시킴에 있어 매우 소중한 기여를 하였다. 그런 부문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영향을 끼친 것은 교육사상 이었으며, 또 이와 필연적 관계를 맺고 있는 민주주의의 개념이었다. 다시 말해 이와 같은 복합적인 사상적 체계들은 실제적으로 관행적 교육제도의 개선과 변화, 민주주의의 성장과 발전, 그리고 기타 학문세계와 구체적 생활양식과 정신자세에 있어서까지 실로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어떤 관점에서 본다면 자의든 타의든 우리의 삶은 20세기 후반 몇십년을 듀이와 함께한, 또는 듀이의 영향을 받은 시대에 살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이러한 듀이의 실용주의적 사고방식은 조선시대 말기와 대한민국 건국 초기에 있어, 그리고 해방 이후와 육이오(6월25일) 한국전쟁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교육상황과 경제 발전계획, 그리고 또 민주주의의 성립과 발전에 있어 직·간접적으로 큰 공헌을 하였다. 어떻게 보면 오늘날의 한국의 교육제도나 민주주의의 체계, 그리고 우리의 일상의 삶 하나하나에 있어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실로 지대한 영향을 끼쳤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본 연구의 의의는 요즘 시대의 흐름에 비추어볼 때 물질주의와 기계문명, 그리고 과학화 일변도로 치우치는 시대적 조류 안에서 철학이 지니고 있는 본연의 목적과 그 근원을 다시금 새롭게 되살려 보고자 하는데 있다. 나아가 실용주의의 본질과 그 필요성, 그리고 여기에서 파생되는 여러 문제점들을 또한 새롭게 조명해 봄으로서 인간의 참모습을 반성(反省)하고자 하는 데 있다. 말하자면 실용주의의 장점은 최대한 수용하되 부정적 측면은 정확히 직시하여 그 속에서 인간 본연의 고유한 모습을 최대한 되살릴 수 있는 정신적 힘으로서의 철학적 사유와 삶의 방식을 올바로 정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듀이를 새롭게 되살려 오늘날의 문제로 상정시킴은 그 자체로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며, 나아가 이런 의의와 함께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과학적, 철학적 사고를 다시금 통찰할 수 있게 되었음도 또 다른 큰 의의가 되리라 믿는다.

      • KCI등재

        체육학에서 실용주의 연구의 동향

        하태호,안용규 한국체육철학회 2010 움직임의철학 : 한국체육철학회지 Vol.18 No.4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summarize and organize thirty-four pieces of research on pragmatism in domestic Kinesiology, which were published from 1983 to 2010. Two articles on pragmatism in Kinesiology were published in the 1980s, five in the 1990s, and six in the 2000s. According to the subject, these were classified as 'pragmatism and physical education', 'pragmatism and sports', 'pragmatism and dance', 'pragmatism and philosophy of physical education', and 'pragmatism and thought of physical education'. One article on scholars who studied pragmatism in Kinesiology was published in the 1980s, six in the 1990s, and fourteen in the 2000s. According to the subject, these were classified as 'John Dewey and physical education', 'John Dewey and dance', 'John Dewey and sports', 'John Dewey and thought of physical education', 'John Dewey and philosophy of physical education', as well as 'Peirce and dance'. So far, the focus is on the Kinesiology in the research related to pragmatism. After that, dance, sports, and 'thought of physical education'. It is considered that this phenomena is mostly influenced by John Dewey who was a scholar of pragmatism. However, it is shame that new research cannot be studied. Pragmatism is just one of the mainstream concept. This thought of philosophy would be the basis of another thought of philosophy and it is considered that it should be.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attempt the study on pragmatism in Kinesiology in terms of reflective perspective on existing research. Furthermore, various research on Kinesiology should be published on the basis of pragmatism. 이 연구는 1983년부터 2010년까지 국내 체육학에서 실용주의 관련 연구물 32편을 조사하여 년도별, 주제별로 요약 정리한 것이다. 체육학에서 실용주의 관련 연구는 1980년대 3편, 1990년대 3편, 2000년대 5편의 연구가 있었다. 주제별로는 첫째, 실용주의와 체육교육. 둘째, 실용주의와 스포츠. 셋째, 실용주의와 무용. 넷째, 실용주의와 체육철학. 다섯째, 실용주의와 체육사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체육학에서 실용주의 학자 관련 연구물은 1980년대 1편, 1990년대 6편, 2000년대 14편의 연구가 있었다. 주제별로는 첫째, 존 듀이와 체육교육. 둘째, 존 듀이와 무용. 셋째, 존 듀이와 스포츠. 넷째, 존 듀이와 체육사상. 다섯째, 존 듀이와 체육철학. 여섯째, 퍼스와 무용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의 체육학에서 실용주의 관련 연구물들은 체육교육에 편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고, 그 뒤로 무용과 스포츠 그리고 체육사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실용주의 학자인 존 듀이의 영향이 큰 것으로 사료되지만 다양한 연구물들이 제시되지 못하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실용주의가 체육학에서 더 가치를 발현하기 위해서는 체육학자들의 고정된 관심사에서 벗어나 개방성으로서 다가가는 자세가 필요하며, 스포츠에서 얻어지는 결과론적 유용성을 보다 면밀하게 따져보아야 할 것이다. 이는 실용주의로 해석하는 체육을 광범위한 의미로 접근할 수 있으며 스포츠의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될 것이다.

      • KCI등재

        실용주의와 행정학: 듀이(J. Dewy)의 도구주의와 탐구논리를 중심으로

        강용기 한국자치행정학회 2014 한국자치행정학보 Vol.28 No.1

        행정학은 학문의 성격상 실천과 실제를 강조하는 실용주의적 가치와 방법론을 토대로 발전해 왔다고 볼 수 있 다. 실용주의는 인간의 생존 조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지식을 진리로 간주했고, 경험 과 사실에 근거한 판단을 중시했으며, 올바른 행동 대안의 선택을 위한 문제해결의 탐구의 논리를 제시했다. 이러한 입장은 듀이(J. Dewy)에 의해 체계화 되었다. 이러한 듀이의 입장은 진리의 실용성을 강조하는 도구주 의와 문제해결을 위한 탐구의 논리학으로 정립되었다. 본 논문은 이러한 실용주의의 인식론의 관점에서 행정학 이론을 검토해 보았다. 윌슨(W. Wislon) 이후의 초기 행정학은 실용주의라기보다는 영국의 공리주의 전통에 더 가까운 것으로 파악하였다. 이후 1960년대 들어서 면서 제기된 신행정학은 가치와 사실의 연결, 인간을 위한 사회과학, 사회적 형평성 등을 주장했으나, 연구 방 법에 있어서 해석학이나 현상학적 방법을 주로 사용하여 실용주의 방법론으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본 연구에서 실용주의와 행정학이 접목하고 있는 실질적 영역은 의사결정론과 정책과학론이라고 보았다. 의 사결정론과 정책과학론은 수단과 목적, 사실과 가치를 연계하고, 수단의 분석과 선택에 있어서 검증과 관찰의 방법을 강조했으며, 사실의 발견보다는 문제해결의 대안을 발견하고자함으로서 실용주의적 기본 가치와 방법 론을 공유하고 있다고 본 것이다.

      • KCI우수등재

        행정(학)에서의 이념과 실용 실용주의와 행정미국의 경험을 중심으로

        김호섭 한국행정학회 2009 韓國行政學報 Vol.43 No.1

        이 연구는 미국 실용주의의 특징과 실용주의 논쟁의 핵심을 파악하고, 실용주의가 행정이론 및 실제에 시사하는 이론적·실천적 함의를 모색한다. 연구의 초점은 실용주의가 현대행정이 직면하는 다양한 이원주의를 해소하고 미래 행정학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유용성 논리와 한국 실용주의 행정의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분석 결과, 실용주의는 지지자들이 주장하듯 행정에서 설득력 있는 대안적 접근으로는 기능하기 어려워도 적어도 하나의 구성원리로는 작동할 수 있고, 다소 복고적이나마 행정을 민주적이고도 객관적 탐구형태로 파악하는 원칙은 지속적으로 강조되어야 할 것으로 보여 진다. 이 연구는 실용주의에 대한 규범적 논의와 실천적 활용이 분리되어서는 안 되고, 행정이론 및 실제를 위하여 실용주의 개념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져야 하며, 단순히 일상적 의미가 아닌 철학적 차원에서 실용주의에 접근할 것을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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