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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와 Ti-getter에 따른 Ti0.96Co0.02Fe0.02O2의 자기적 특성
이상율,김응찬,김동현,김동호,김성진,조영걸 한국물리학회 2006 새물리 Vol.53 No.6
The Ti$_{0.96}$Co$_{0.02}$Fe$_{0.02}$O$_2$ samples were synthesized by using a solid-state reaction, and their the X-ray diffraction pattern for showed a pure rutile phase with a tetragonal structures. Mixtures of the proper proportions of the elements sealed in evacuated quartz ampoule were heated at 870 $\sim$ 930 $^\circ$C for one day and then slowly cooled down to room temperature at a rate of 10 $^\circ$C/h. In order to obtain a single-phase material, we had to grind the sample after the first firing and to press the powders into pellets before annealing them for a second time in an evacuated and sealed quartz ampoule. The magnetic properties were investigated using a vibrating sample magnetometer (VSM). The room-temperature magnetic hysteresis (M-H) curve showed an obvious ferromagnetic behavior, and the magnetic moment per Fe atom under an applied of 0.8T was estimated to be about 1.3 $\mu$B/CoFe, but the magnetic moment per Fe atom under an applied of 0.8 T was estimated to be about 0.02 $\mu$B/CoFe without a Ti-getter. Host 물질로 TiO$_2$를 사용하고 여기에 두 가지 전이금속인 Fe와 Co를 첨가하여 직접합성법 (solid state reaction)으로 Ti$_{0.96}$Co$_{0.02}$Fe$_{0.02}$O$_2$시료를 제작하였다. Ti$_{0.96}$Co$_{0.02}$Fe$_{0.02}$O$_2$의 결정학적 구조를 알기 위해 XRD측정을 해 본 결과 tetragonal 구조의 순수 rutile 상을 보였다. 또한 온도에 무관하게 Ti-getter를 넣은 시료는 Fe 2차상이 동일하게 나왔으며, Ti-getter를 넣지 않은 시료는 Fe$_2$TiO$_5$가 검출 되었다. 그리고 VSM (Vibrating Sample Magnetometer)을 이용하여 자기적 특성을 측정하였다. 상온에서 자기이력곡선 (M-H)는 강자성을 보이며, 0.8 T 에서 Fe 원자당 자기 모멘트는 약 1.3 $\mu$B/CoFe가 측정 되었다. 그러나 Ti-getter를 넣지 않고 실험한 시료에서는 약 0.02 $\mu$B/CoFe가 측정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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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율 한국고고학회 2007 한국고고학보 Vol.65 No.-
호등(壺鐙)은 기수의 발 앞부분을 감싸 보호하는 주머니 모양의 호부가 달린 등자로, 윤등과 더불어 우리나라 삼국시대 등자를 대표하는 양대 형식 중 하나이다. 재질 상 목심에 철판으로 보강한 목심호등(Ⅰ식)과 철제호등(Ⅱ식)으로 양분되는데, 목심호등은 앞 시기에 유행하던 목심윤등으로부터, 철제호등은 철제윤등으로부터 변화가 가미된 형태에서 출발하고 있다. 호등의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호등 최대 특징인 호부를 복원해야 하는데, 가죽이나 목재 등 유기질로 제작된 탓에 전형은 남아있지 않으나 이를 감싼 구흉금구의 형태를 통해 형태의 일단을 살펴볼 수 있다. 이를 토대로 호부를 복원해 보면, 가죽 등의 유기질로 전면을 덮어씌워 호부를 구성하고 구흉금구는 호부 중앙의 전체 혹은 일부를 지탱하면서 그 형태를 유지시킨 것으로 확인된다. 현존하는 목심호등은 구흉금구의 형태와 철판의 보강 부위를 기준으로 병부 아래의 역Y자형 철판을 연장하여 병부폭과 동일하게 꺾어 구흉금구로 삼되 호부의 상단까지만 보강한 Ⅰa식과, 병부 전체 및 윤부 후면을 철판으로 보강하되 구흉금구가 반원형 혹은 타원형을 띠며 답수부까지 이어지는 Ⅰb식으로 나누어진다. 6세기 전엽에 대가야(혹은 백제)를 필두로 Ⅰa식으로부터 출현하여 6세기 중엽을 전후하여 점차 Ⅰb식으로 대체되어 나간 것으로 보인다. Ⅰb식 호등은 목심의 전면 철판 보강과 더불어 Ⅰa식 호등의 구흉금구 기능이 더욱 강화되어 호부의 전체를 감싸는 형태로 발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Ⅰb식 호등은 구흉금구의 형태 상 능이 지는 백제․대가야형과, 능이 없이 편평한 신라형으로 뚜렷하게 구분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호부가 깊어지는 특징이 나타난다. 이 목심호등은 6세기 후엽부터 점차 철제호등으로 대체되는데, 철판폭과 역혁공의 방향에 따라 정면을 폭넓게 제작하고 역혁공의 방향도 이와 동일한 Ⅱa식 형태에서 점차 역혁공이 직교하는 Ⅱb식 형태로 변화한다. 중심연대는 Ⅱa식이 6세기 후엽, Ⅱb식은 7세기대이며, 이후 통일신라시대로 접어들면서 호부까지 금속제로 제작하는 전면적인 금속제호등으로 변화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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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율 한국대학박물관협회 2009 고문화 Vol.74 No.-
Prevailing throughout the age of the three states in Korea, the single plate Bit for mounting horses divides into old-type plate Bit and new-type plate Bit clearly as appearance, shape, process, function and character. While the old-type plate Bit is affected by the plate Bit of Sunbi-style, the new-type plate Bit which is transformed from the old one develops peculiarly on the southern latitudes in the latter half of 5th century. The new-type plate Bit appears because of necessity of the decorative harness which has more character of implements used in the national ceremonies during being introduced of a new coupling method from‘ ㅗ’style round plate Bit. As adding more competent improvement to the bottom piece and attaching some decorations, the new-type plate Bit has an important meaning that shows a unique harness system in Silla and Dae-Gaya out of the harness of Gemguan-Gaya. It is the plate Bit which is excavated at the south side of the in Hwangnam Great Tomb that leads to this era and becomes the beginning of new-type plate Bit on the southern provinces. Furthermore this is a driving force of spreading of new-type plate Bit as giving a shot of establishing harness system to the whole southern parts. The sphere of Dae-Gaya stimulated by that fact makes‘ core inner round’plate Bit with rapid changes instead of adopting new-type plate Bit of Silla positively. Supposing it were completion of new-type plate Bit, the appearance of ‘f’style plate Bit which is much more decorative than ‘core inner round’ plate Bit is accomplishment of new-type plate Bit on the sphere of Dae-Gaya. The remains where ‘f’ style plate Bit is excavated should be considered Baekjae which used to share harnesses early as well as Dae-Gaya. And the maximum limit lies beyond the transfer of the capital to Wongjin(A.D.475) because the harness system seems to be consolidated with new establishment. 우리나라 삼국시대에 유행한 1인 기승용 판비는 그 출현시기와 형태, 제작법, 기능과 성격에서 고식판비와 신식판비로 뚜렷하게 대별된다. 고식판비가 기왕의 선비계판비의 영향을 간직한 것이라면, 신식판비는 이로부터 완전히 변모하여 5세기후반대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독특하게 발달한 판비이다. 신식판비의 출현은 기왕에 ㅗ자형환판비에서 비롯된 새로운 연결법이 정착된 가운데 점차 의장적 성격이 강한 장식마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기능적인 개량을 지판에 적용하고 여기에 장식을 구사한 데 따른 것으로, 지금까지 금관가야 중심의 마구문화에서 탈피하여 신라와 대가야를 축으로 한 독자적인 마장체제를 갖추어 나가는 시점과 맞물려 출현하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를 주도한 것이 황남대총 남분의 판비이며 남부지방 신식판비의 시발점이 된다. 나아가 남부지방 제 지역의 마장체제 확립에 계기를 부여해 줌으로써 신식판비의 확산을 촉진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여기에 자극받은 대가야권은 신라의 신식판비를 적극 수용하기 보다는 이로부터 빠르게 변용시켜 새로이 내만타원형판비를 만들었는데, 최초의 예가 옥전M2호분 판비이다. 이것이 대가야권 신식판비의 성립이라면, 내만타원형판비를 더욱 장식적으로 개량한 f자형판비의 출현은 대가야권 신식판비의 완성이라 할 수 있다. f자형판비의 출자는 대가야뿐만 아니라 일찍부터 마구를 공유하던 백제도 한 후보지로 보아야 하며, 웅진천도 이후 새로운 체계의 구축과 함께 마장체제도 새로이 정비한 것으로 보아 그 상한은 이를 넘어서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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