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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근대 문학과 ‘민족’(民族)이라는 상상 공동체-민족주의적 정열, 혹은 한국 근대문학 형성의 주동력

        한형구 한국근대문학회 2005 한국근대문학연구 Vol.6 No.2

        This thesis is an outcoming of the considering(,considered) on the theory of 'Imagined communities' written by Benedict Anderson of America. He emphasized that modern 'printed capitalism', which is modern public sphere of communicative system including modern literature, magazine and newspaper, fulfilled its roll in a large scale to make a 'nation community'. In other words, the modern printed culture system was very effective to produce a imagined community, which is a 'nation community'. From this theoretical viewpoint, we can examine that the system of modern literature was one of effective mechanics to call a nation community to mind of nation people. According to above theory, we investigated the representative works of Korean modern literary history. So first of all, we examined the novel work 「Mujeong」of I-Kwangsoo, and 「ManSe-Jeon」of Yeom-Sangseop. And then, we examined the important works in early times of Korean modern poetic history, for example Ju-Yohan's 「Bulnory」, and after then, we investigated the historical meaning of Shin-Chae-Ho's critical writing. Hitherto we reconformed the deep relation of modern literature and the producing of ‘a imagined community', that is ’a modern nation community'. 본고는 근대문학 형성의 주된 동력이 ‘민족’ 공동체를 불러일으키는 상상의 힘으로 주어졌다는 베네딕트 앤더슨의 『상상의 공동체』이론에 입각하여 한국 근대 문학의 초창기 상태를 짚어본 것이다. 『상상의 공동체』이론에 의하면, ‘민족’이라는 상상의 공동체를 지각케 함에 있어서 근대소설을 위시한 근대문학의 장치들, 넓은 의미에서 인쇄 자본주의의 기제가 효과적으로 기능한 것으로 파악되며, 한국 근대문학의 경우에도 이 사정은 예외가 아니었다. 가령 이광수의 「무정」이나, 염상섭의 「만세전」 등 한국 근대 소설사의 대표 작품들을 따져볼 때 그러하며, 주요한, 한용운, 김소월, 이상화, 정지용 등 초창기 한국 근대 시사의 대표 시인들 경우를 따져볼 때 또한 그러하다. 한국 근대 비평의 경우에도 그 과도기적 초석자의 역할을 수행했다고 할 수 있는 신채호의 경우를 따져볼 때 마찬가지로 그러하다. 본고에서 구체적으로 점검하지는 않았지만, 한국 근대 희곡의 경우에도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처럼 근대문학이란 본질적으로 민족 공동체를 상상케 하고, 지각케 하는 힘을 바탕으로 성장하였거니와, 작가와 독자, 그리고 연구자를 포함한 문학 공동체 전체의 상황 속에서 ‘근대문학’이란 말하자면 일종의 기호 공동체, 혹은 해석 공동체의 성격으로서 문화적 공모의 성질을 짙게 발현하는 의미체의 기제임을 알 수 있다.

      • KCI등재

        한문맥(漢文脈)의 근대와 순수언어의 꿈

        황호덕(Hwang Ho-duk) 한국근대문학회 2007 한국근대문학연구 Vol.8 No.2

        오늘의 한국인은 漢‘文’을 사용하고 있지도 않고 한문의 독해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한문이라는 서기체계écriture 자체는 이미 문헌학적 대상으로 멀어져가고 있다고 말해 틀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한자어 사용에 있어서 실제로 작용하고 있는 것은 권위의 원천으로서의 한문이라는 상위 언어체계임도 분명하다. 전체가 한문투성이의 한문장으로 작성된 「대한민국헌법전문」은 현대 한국인의 사유를 구성하는 ‘개념’의 질서가 중국과 (특히) 일본을 경유한 어휘들에 구성되어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예컨대, 당대 어휘에 대한 한 보고에 따라면 근대 형성기의 일본계 한자어들 중 82%가 전문어나 학술용어, 정치ㆍ사상 영역의 추상 개념과 같은 사유와 정치의 질서를 직접 구성해 온 언어라는 것이며 무엇보다 이는 한문의 결구력에 의존해 만들어졌다. 나는 이 글에서 근대 개념어=신문명어를 통해 작업했던 두 작가-李人稙과 卞榮晩의 상반된 작업을 비교하는 일을 통해, 근대 개념어가 제기하는 ‘기원’(론)에의 요청과 근대적 언설 공간에 있어서의 ‘효과’의 문제를 다룬다. 우선 이인직의 『血의 淚』의 경우를 통해 나는 이 소설에서 신문명어들만을 추출함으로써 소설의 서사 자체가 짐작 가능함을 보였다. 무엇보다 이 소설은 신문명어들의 연쇄를 통해 일본, 그리고 미국으로 그 공간을 넓혀가는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이 연쇄는 식민화의 채널을 연상시킨다. 문학의 영역 안에서, 식민주의와 제국주의의 抱合(incorporation)은 창작, 교육, 비평과 관련하여 동기화되었고, 이 자체가 세계사적 과정의 일부였다. 성숙은 문명화와, 문명화는 식민화와 연동되어 있었다. 어떤 의미에서 신문명어는 이 과정을 매개하고 자연화했다. 다음으로 나는 이인직과 대조되는 또 다른 사례, 즉 한글과 국한문체, 한문이라는 다양한 서기체계를 가지고 작업했던 변영만의 어원학적 사고를 논했다. 근대 개념어에 대한 변영만의 생각은 “세계의 何國을 막론하고 절대적의 純土語로만 조직된 국어는 없는 법이다……좀더 ‘어원학적(Etymologically)으로 此를 觀考하’는 일이 필요하다는 주장 속에 그 핵심이 담겨 있다. 일본의 근대 문학ㆍ사상을, 서양이라는 원천과의 모방적 관계(“개인적ㆍ민족적 파산상태”)로 일언이폐지(一言以蔽之)하거나 한국 한문학을 당송팔대가의 복제로서 통박하는 그의 관점은, 동서비교론과 古今文學 비교론 속에서 사산되어 온 번역적 재현의 문제를 다시금 상기시킨다. 어떤 의미에서 일본의 근대 개념사 연구와 달리, 한국의 그것은 생산이나 변용보다는 식민화와 그것을 넘어서려는 순수한 언어≠순수한 민족어를 향한 救濟의 문제와 관련되어 있다. 한국의 근대 개념어는 번역적 재현의 문제보다는, 언어 침식의 문제와 더 갚은 관련을 가진 것처럼도 보인다. 그러나 여기서도 번역의 문제는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서 존재한다. 왜냐하면 근대 개념어 연구를 통해 우리는, 근현대 한국어가 지속적으로 갈망해 온 ‘순수 언어’pure language/reine Sprache의 꿈이 결코 한글 안에서는 달성될 수 없는 과제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순수 언어’는 한국어 안에서가 아니라 그 밖-그러나 일본어라고도, 한문이라고도, 또 영어라고도 말할 수는 없는 장소에 존재한다. 나는 이 글에서 그러한 전통적 서기체계와 외부성의 개입을 한문맥의 근대라 불렀고, 여기에 구문맥(歐文脈)의 문제를 포함시켜 논했다. 순한글화와 한글로 사유하는 일이라는 과제는 개념의 차원에서는 결코 달성될 수 없는 꿈이며, 오히려 그것이 달성될 수 있다고 믿는 순간 사유는 그 근원을 상실한 채, 근원적 불가능성에 봉착하게 된다. Not only was the Chinese letters being hardly used by the people in Korea, but also there is few people who are able to read the Chinese writing. It might be not an erroneous idea that the écriture itself of Chinese writing is being out of the philological object. It is, however, certain that when using Sino-Korean words, the Chinese letters are the source of authority, being considered to be a superordinate language system. The Preamble of the Constitution of the Republic of Korea, which is drawn up with a single sentence full of Chinese letters, symbolizes the order of a 'concept' constituting the thought of the present Korean has been formed by the vocabulary passed through China and (especially) Japan. For example, 82% of Sino-Korean words of Japanese origin, at the time of modernization formation, is a language which forms itself the order of thought and politics such as technical and academic terms, and abstract ideas in the world of thought and politics, according to a report on the vocabulary at that time. Such modern words were made, depending on the construction¬ability of the Chinese letters.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origin (theory) demanded by the modern conceptual words and the matter of 'effects' in the modern space of discourse by comparing the contrary works of In-Jik Lee and Young-Man Byeon, as two writers who considered modern conceptual words as new civilized ones. Firstly, by abstracting the new civilized words only from 『血의 淚』(Hyul-ei-Noo) written by In-Jik Lee, this study presented the possibility of predicting the narrative itself of the novel. The novel unfolds its space to Japan and then to United States through the series of new civilized words, and the series remind us of the channel of colonization. In the field of literature, the incorporation of colonization and imperialism was synchronized, being related with creation, education and criticism, and that was part of the process of the World History. In a sense, our 'maturity' in novels was liked to civilization and the civilization liked to colonization. The new civilized words, it also means modern conceptual words, at some extent, intermediated and naturalized the linking process. And then, this study dealt with the etymological thinking of Young- Man Byeon, as an example contrast with In-Jik Lee, who worked with various systems of écriture, say, Hangeul (Korean letters), Korean letters with Chinese characters and Chinese letters also. He said, defining the modem conceptual words, "no country in the world has the national language composed of its pure words only…… it needs to think them more etymologically." His attitude in which the Japanese modern literature and thought have an imitative relation to the source of the West ("An individual and national state of bankruptcy) and Chinese classics in Korea is copying of the Eight Great Masters during Tang and Song dynasties in China(唐宋八大家) reminds us of the issue of the translational representation as having been scattered in the comparative theories of the East and the West, and the past and the present. The studies on the conceptual history in Korea have been rather connected, to some extent, to the relief which pursues pure language≠pure ethnic language, overcoming the colonization, than production and modification unlike the studies on the modem conceptual history in Japan. The modem conceptual words in Korea appears to have a more considerable relation with the issue of language erosion than the issue of translational representation. The translational issue is, however, existing as a material task also here, for the studies on modem conceptual words make us understand the dream of a pure language (reine Sprache), as desired eagerly by the modem and contemporary Korean language, which will never be achieved within Hangeul. The pure language is existent not inside the Korean language, but outside the language-it, however, exists in another space than Japanese, Chinese and Englis

      • KCI등재

        해방 이후의 비평-비평과 국가

        구모룡(Gu Mo-ryong) 한국근대문학회 2009 한국근대문학연구 Vol.10 No.1

        식민지 시대와 해방 이후의 사회를 구분하는 가장 주된 준거는 민족(국민)-국가(nation-state)라 할 수 있다. 해방 공간(1945~1948)은 ‘국가부재’라는 상황에서 민족-국가 형성에 대한 가능성이 전면적으로 열리는 역사적 맥락을 갖는다. 이러한 역사적 단절의 의미를 고려하여 해방이후의 비평을 현대비평이라고 할 수 있다. 해방 이후 현대비평은 그 처음부터 민족-국가 이데올로기에 비평의 이데올로기가 종속되게 된다. 이러한 경향은 두 개의 민족-국가로 나누어지고 고착화되어 현대비평의 지체와 왜곡을 파생시킨다. 한국현대비평은 항상 국가(state)의 상태(state)에 대한 탐문과 분리될 수 없고 이러한 이유에서 ‘민족문학’이 현대 한국비평사의 가장 중요한 개념으로 자리 잡게 된다. 국가의 상태와 관련하여 민족문학의 비평적 주류화는 국가주의에 상응하여 현대 한국문학비평을 한정하는 요인이 되는데 이와 같은 비평적 문제틀은 그 발생론적인 차원에서 대부분 해방 이후 10년 동안 형성된다. 한국현대비평은 그 기원에서 민족-국가에 포박되었다. 민족의 이상과 국가의 이념에 종속된 것이다. 해방공간의 좌우 비평은 남북한이 각기 다른 체제의 국가를 형성함과 더불어 나누어진다. 국가의 탄생과 비평의 선택이 일치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현대 문학비평은 분단체제 혹은 두 개의 민족-국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식민지에서 벗어나 민족-국가가 형성되면서 제국과 식민의 관계는 일국 내에서 국민과 비국민의 관계로 변전된다. 좌파 문인들이 추방되거나 배제되면서 민족-국가는 제국에 의해 추진되었던 1940년대의 ‘국민문학’을 새로운 역사적 문맥에서 부활시킨다. 그리고 한국전쟁은 반공주의 체제에 기반을 둔 국민문학의 이데올로기를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자연스럽게 ‘민족문학’은 사라지거나 침묵하고 ‘국민문학’ 중심의 흐름이 전면화되는 것이다. 한국현대비평은 그 기원에서 민족문학이라는 이상 형태를 내면화하면서 미학의 국가 종속이라는 문제를 발생시켰다. 그런데 해방공간의 비평은 현대비평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이론적 거점들을 지니고 있다. (A)본질주의와 사회구성주의 (B)유기론과 유물론 (C)근대 초극과 근대 기획. 이들 가운데 한국 현대비평에서 전자들의 지향이 주류화되는 양상이 나타난다. 본질주의의 미학은 다른 영역에 대한 미적 지배 혹은 미적 기득권을 보장하는 정치적 논리를 내포하게 되고 유기론은 이론적 유연성을 상실하고 단의성 체계로 경화된다. 근대 초극론 또한 민족-국가의 구체적인 역사와 이반된 매우 추상적인 관념형태로 존속한다. 한국현대비평의 기원에서 제기된 비평적 논리들은 현대비평사에서 순수-참여론, 구조주의와 문학사회학, 민족문학론, 근대성론 등의 과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심화된다. 그 기원에서 국민-국가에 포위된 이론적 단순성이 다양하게 변주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비평적 다양성과 이론적 수준은 1950년대 민족-국가의 상태에 대한 다각적인 반성과 비판을 통해 얻어진다. 다시 말해서 4월 혁명은 민족-국가의 족쇄에서 현대 한국비평이 비록 완전한 상태는 아니나 상대적인 자율성을 획득하는 계기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현대비평의 기원을 4월 이후로 보는 관점이 제기될 수도 있다. 비평의 다양성, 이론의 전개, 각기 다른 지향의 많은 비평가들의 해석 공동체 형성 등이 이뤄지는 것이다. 그 외형과 내용에서 비평의 현대성이 형성되었다 하겠다. 그럼에도 민족-국가와 비평이라는 관점에서 아무래도 현대 한국비평의 기원은 해방이라는 역사적 단층 위에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In Korean history, what clearly discriminated the colonial period and post-liberation was forming the nation-state. Some time after the liberation(1945~1948) was when no state existed, but historically, there was a full possibility of nation-state formation. If such discrimination as above is considered true, modem criticism in this country didn't start until the liberation. From its start after the liberation, Korean modem criticism became ideologically dependent on the very ideology of the nation-state. This relationship became more firmly established as this country was divided into twos, resultantly making Korean modem criticism less developed and distorted. Modem criticism is not separable from inquiring about the state of a state. In a similar vein, 'national literature' has been one of the most concepts in the history of Korean modem criticism. In this country, a mainstream of the criticism was based on nationalism. In other words, nationalism became the very factor on which the criticism of modem Korean literature was dependent. From a standpoint of embryology, such framework of criticism was formed for a decade since the liberation. In terms of origin, Korean modem criticism got locked in the concept of nature-state, depending itself on the ideal of the nation and the ideology of the state. Post-liberation criticism was divided into rightist and leftist ones when Korea was divided into two different political regimes, South and North Korea. In other words, Korean modem criticism's choice of its own way coincided with the foundation of the two Koreas. In Korea, modem literature criticism is not still beyond the awareness of South-North division, that is, the existence of two nations and two states. As Korea became a nation-state after the liberation, relationships between the empire and the colony was substituted by those between nation and non-nation in one state. Expelling or excluding literary leftists led this nation-state to form a new historical context of 'state-oriented literature that was originally sought in the 1940s of the imperialism. The Korean War made the ideology of state-oriented literature more strengthened based on anti-communism. Naturally, 'national literature' was disappeared or kept silent and 'state-oriented literature emerged itself as a mainstream. Ideally, Korean modem criticism internalized national literature, but actually it became what was aesthetically dependent on the state. Post-liberation criticism had some theoretical bases on which the archetype of modem criticism was formed. Out of them, today, (A) essentialism and social constructionism, (B) organology and materialism and (C) overcoming the modem and planning the modem are regarded as main basic theories of modem criticism. In nature, aesthetics has a political logic that ensures an aesthetic rule or vested rights over other fields. Organism is likely to be less theoretically flexible, but more simplified and hardened. Overcoming the modem is a very abstract concept that is seemingly far from the history of a nation-state. Arisen in relation to the origin of Korean modem criticism, critical logics have been continuously reiterated and deepened as they have made exchanges with the principle of purity-participation, constructionism, literal sociology, the theory of national literature and the theory of modernity all of which are found in the history of modern criticism. This means that Korean modern criticism has been theoretically diversified escaping from its theoretical simpleness based on the ideology of the nation-state. In fact, such diversity is an outcome of reflecting on and criticizing in many respects what the nation-state was like in the 1950s. The April revolution made Korean modern criticism free from its dependence on the nation-state relatively, though not completely. In this sense, some may say that Korean modern criticism started after the April incident. After the incident, a number of critics wh

      • KCI등재

        ‘번역된 (탈)근대론’으로서의 『무정』 연구사

        최주한(Choi, Ju Han) 한국근대문학회 2013 한국근대문학연구 Vol.14 No.1

        본 논문은 1990년대 중반 이후의 『무정』론을 대상으로 한국 근대문학 연구에 ‘번역’이라는 관점의 도입이 가져온 연구의 성과와 한계를 짚어보고, 이를 토대로 작가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한국 근대문학 연구에서 ‘번역’이라는 관점의 도입은 한국 근대문학의 기원 혹은 형성을 문제삼으면서 한국 근대문학의 근대성을 새롭게 사유할 수 있는 시각을 열어주었다. 이 과정에서 한국 최초의 근대소설이라는 정전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무정』에 연구자들의 관심이 쏠렸고,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시각의『무정』론이 쏟아져 나왔다. 이 가운데 근대적 사랑-연애의 번역적 실천에 주목한 논의들은 그간『무정』=민족적 계몽의 서사라는 관점 아래 논외로 밀려나기 일쑤였던 사랑-연애 담론을 근대적 감정과 가치에 기반한 근대성의 또 다른 영역으로 부각시킴으로써『무정』의 근대성을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하고 있으며, 서구(일본)의 근대적 제도 및 문화에 내재한 제국주의/식민주의의 번역적 실천에 주목한 논의들은 제국과 식민지 간의 권력 관계 구성을 문제삼음으로써『무정』의 근대성을 탈식민적 시각에서 검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그러나 이들『무정』론은 근본적으로 민족주의/(탈)식민주의의 양극화된 연구 패러다임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았다. 그토록 다양한 논의에도 불구하고『무정』의 번역적 실천에 관한 논의는 종국에 ‘민족’의 창안이거나 ‘식민화된 주체’의 탄생으로 귀결되곤 했다. 보다 최근의 논의들은 제국의 시선과 민족의 시선을 동시에 의식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번역 주체의 곤경을 통하여『무정』의 번역적 실천에 내재한 균열과 모순에 주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이 역시 병리학적 징후들에 주목하는 과정에서 저항 혹은 재전유의 흔적들을 간과하고 있다.『무정』의 근대성 형성에 관여한 번역적 실천에 관한 연구가 최대한 자의성을 배제하고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이광수라는 ‘(콘)텍스트로의 귀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This thesis reviews the outcome and limits of importing translation frame into Korean modern literature study, especially Mujeong in the latter half of 1990"s. And it raises the need of author investigation. Importing translation frame into Korean modern literature has made us think modernity of Korean modern literature newly, while investigating the origin or trace of Korean modern literature. So many studies of Mujeong has produced from this frame. The arguments over translational practice of modern love have illuminated the modernity of Mujeong newly by locating love discourse on another modern field based on modern feelings and values. The arguments over translational practices of imperialism immanent in system and culture of western(Japan), has made us think newly modernity of Mujeong from the post-colonial point of views, while investigating power structure between imperial and colony. But these Mujeong studies were not free from the nationalism and colonialism poles. These studies have reduced to invention of national or birth of colonized subject. Recent studies have illuminated crevice and inconsistency in translational practices of Mujeong while investigating the troubles of translational subject who had to consider imperial eyes and national eyes. But these studies failed to notice the traces of resistance or reappropriation engaged in translational practice in Mujeong, while looking at pathological symptoms. To decrease the arbitrariness and to increase the objectivity of translational practices studies on Mujeong, we need author study, that is returning to context of Lee, kwa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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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수 소설에 나타난 연애의 의미 연구

        김경민 한국근대문학회 2007 한국근대문학연구 Vol.8 No.1

        "Love/Love Affair" are essential themes in discussing Lee Gwang-su seeing that most of the existing studies on Lee Gwang-su have dealt with the themes on "Love/Love Affair" and Lee Gwang-su gives an account of "Love/Love Affair" in lots of his discourses and novels. The themes on "Love/Love Affair" are related with periodic characteristics of "Modern", and one of the important characteristic of "Modern" was that the recognition and the experience of individuals stand the center of the all values, in other words, the desire and the will of modern subject became important. In this point, "Love/Love Affair" is one of the most outstanding symbol that shows modernity well. However, the "Love Affair" as the idea of social relation was allowed after "modern time", "modern space" and "modern subject" were established, whereas the "Love" as the realm of emotion had been existing before the modern age. Therefore, the noteworthy themes in discussing the modernity and modern literature is not "Love" but "Love Affair", and the our pedantic point must be not the emotion, "Love" but "Love Affair" as the concrete type of relationship. For establishing the "Love Affair" as the modern symbol, the two preconditions occupy the first place in addition to the basic emotion of "Love". One is the modern subject being able to build up horizontal human relationship of modernistic shape, and the other is modernistic time and space. From this point of view, his novels show the "Love" as the abstract idea of passion, however, "Love Affair" as the horizontal relationship between modern subjects with a modernistic setting can't be found. 이광수에 대한 기존 논의 가운데 상당수가 ‘사랑/연애’의 문제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으며, 이광수의 논설과 소설에서도 ‘사랑/연애’의 문제가 자주 거론되는 점 등으로 미뤄보아 이광수를 논하는데 있어 ‘사랑/연애’는 분명 중요한 주제라 할 수 있다. ‘사랑/연애’라는 테마는 ‘근대’라는 시대적의 특수성과 관련된 것으로, 근대성의 주된 특성 중 하나로 개인의 인식과 경험이 가치관의 중심에 놓이게 된 것 즉, 근대적 주체의 욕망과 의지가 중요해진 것을 꼽을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사랑/연애’는 근대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표상의 하나이다.그러나 감정의 영역으로서의 ‘사랑’이 근대 이전부터 존재했던 개념이라면, 사회적 관계의 문제인 ‘연애’는 근대적 주체가 확립되고 근대적 시공간이 마련되고 난 이후에야 비로소 가능해진 것이다. 따라서 근대성, 근대문학을 논할 때 주목해야 할 테마는 엄밀히 말하자면 ‘사랑’이 아니라 ‘연애’이며, 이광수의 소설에서 살펴봐야 할 것도 ‘사랑’의 감정보다는 ‘연애’라는 구체적 관계의 형태일 것이다. 근대적 표상으로서의 ‘연애’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사랑이라는 감정 외에도, 근대적 형태의 수평적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인식을 갖춘 근대적 주체와 구체적인 근대적 시공간이라는 연애의 조건들이 수반되어야 한다. 이러한 연애의 조건들을 기준으로 이광수의 소설을 살펴보았을 때, 그의 소설에는 감정으로서의 열정과 추상적 관념으로서의 ‘사랑’은 엿보이나, 구체적인 근대적 시공간을 배경으로 한 근대적 주체들 간의 수평적 관계맺음이라는 ‘연애’는 찾을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 KCI등재

        일제말기 임화의 문학비평과 이중과제론

        하정일 한국근대문학회 2009 한국근대문학연구 Vol.10 No.2

        This essay is a study on Limhwa's literary Criticism in late colonial period. In late 1930's Limhwa reestimated nation and modernity. He thought that nation and modernity was an important value to be accomplished. Limhwa argued that proletarian literature had to undertake this mission because bourgeois literature failed. At the same time Limhwa insisted that proletarian literature accomplished its own mission, so called overcoming modernity. Limhwa thought that these were double missions assigned to proletarian literature. Limhwa proposed that building national literature was a present problem because national literature could solve double missions. But Limhwa emphasized on the proletarian subjectivity of national literature. Because Limhwa believed that national literature based on proletarian subjectivity could solve national problem and class problem simultaneously. But the theory of double missions presupposed that accomplishing modernity and overcoming modernity were proceeded step by step. Until accomplishing modernity, overcoming modernity had to be delayed. Therefore the theory of double missions was consequently imprisoned in the paradigm of modernism. This limit was solved in early liberation period by Limhwa himself. 임화는 카프의 해체를 전후해 볼세비키화론에 대한 철저한 자기반성을 수행한다. 임화가 보기에 볼세비키화론은 두 가지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니고 있었다. 하나는 모든 문제를 계급성의 차원으로 환원하는 계급 중심주의이고, 다른 하나는 식민지적 특수성에 대한 인식의 결여였다. 이로 인해 프로문학운동이 일제 파시즘의 공세에 무력하게 굴복하고 말았다는 것이 임화의 진단이었다. 그러한 자기반성을 통해 임화는 민족과 근대라는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기 시작한다. 이는 부르주아 민주주주의적 가치들에 대한 재인식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30년대 중반부터 임화는 ‘근대적 의미의 민족문학’의 건설을 조선문학의 당면과제로 제시한다. 그러나 그 건설의 주체는 프롤레타리아를 중심으로 한 민중이 되는데, 그것은 토착 부르주아가 주체가 된 민족문학의 건설이 실패로 끝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민족문학의 건설이라는 근대적 과제가 민중의 몫이 된 것이다. 다만 민중이 주체가 된 민족문학은 부르주아가 해결했어야 할 근대적 과제뿐 아니라 프로문학이 지향하던 근대 극복이라는 과제까지 짊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부르주아 민족문학과는 성격을 달리한다고 임화는 생각했다. 그런 점에서 임화의 민족문학론은 일종의 이중과제론이라고 할 수 있다. 주목할 점은 이 시기의 이중과제론이 근대 이후로의 계기성을 보다 강조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말하자면 민족문학을 그 자체로서보다는 근대 이후로의 계기성에 초점을 맞춰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민족문학은 사회주의문학의 초석을 놓는 이행기의 문학으로 규정된다. 30년대 말로 접어들면서 임화의 구상은 다소간의 변화를 겪는다. 이러한 변화는 총동원체제라는 시대적 변화에 따른 것이라 할 수 있다. 총동원체제는 민족과 근대의 동반 위기를 낳았고, 그에 따라 임화는 근대적인 것의 선차성을 보다 중시하기 시작한다. 프로문학과 민족주의문학의 공통점에 대한 강조는 그러한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그 연장선상에서 임화는 민족주의문학보다는 일본문학에 대한 대타의식을 강력하게 표명한다. 임화는 일본문학과 조선문학을 세계문학 아래 편제된 별개의 ‘지역문학’으로 배치한다. 이러한 임화의 관점은 조선문학을 일본문학의 주변부에 위치한 ‘지방문학’으로 규정한 최재서의 관점과 날카롭게 대비된다. 언어 문제에 있어서도 임화는 ‘좋은 언어’라는 비유를 통해 민족어의 가치를 거듭 옹호한다. 이중과제론 역시 그대로 견지된다. 다만 30년대 중반과 달라진 것은 근대성의 성취와 근대 극복을 선후관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이다. 요컨대 근대적 과제를 해결한 다음에 근대 극복으로 나아간다는 단계론적 발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근대적인 것의 선차성을 중시한 데 따른 이론적 귀결이라 할 수 있다. 이중과제론은 볼세비키화론의 단선적 사고에서 벗어나 근대성의 성취와 근대 극복을 총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했다. 그러나 이행기론이든 단계론이든 근대성의 성취와 근대 극복을 별도의 두 국면으로 구분하고 있는 것은 이중과제론의 치명적 한계였다. 이러한 이론 체계는 근대성이 완성될 때까지 근대 극복이 한없이 지연되는 문제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중과제론은 결과적으로 근대주의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러한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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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근대소설 형성 동인으로서의 번역·번안 : 근대초기 번역·번안소설의 전개 양상을 중심으로

        강현조 한국근대문학회 2012 한국근대문학연구 Vol.13 No.2

        이 논문에서는 근대초기 번역·번안문학의 전개 양상에 대한 고찰을 통해 방법으로서의 번역·번안이 한국근대소설의 성립과 형성에 미친 영향에 대해 고찰하였다. 최근의 연구 결과들을 검토해 보면 중국이 일본 못지않은 문학적 발신지 혹은 경유지의 역할을 담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으며, 또한 창작소설로 간주되었던 작품들 중 상당수가 실제로는 외래 서사물을 대본으로 하여 집필된 번안물이거나 아니면 적어도 외래 서사물의 내용 및 모티프를 상당 부분 차용하는 방식으로 집필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 예컨대 1900년대 초반의 신문연재소설로부터 1910년대의 단행본 출판소설, 심지어 1920년대 초반까지 발표된 작품들 중에서도 중국문학작품을 번역·번안한 형태의 외래 서사물 수용 경향이 일정하게 존재했음이 밝혀진 것이다. 특히 신소설 작가 이해조의 금고기관 모티브 수용을 통한 소설 집필, 동양서원 및 김교제에 의해 주도되었던 설부총서의 번역·번안 집필은 이러한 추세를 대표하는 문학사적 사실로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번역·번안이 신문과 단행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그리고 당대의 여러 작가들에 의해 소설 집필의 주요한 방법으로 선택되어 왔다는 진술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지금까지 외래 서사의 번안 및 수용 여부가 사실로 확인된 작품들을 고찰한 결과, 이 논문에서는 기존에 창작소설로 분류되어 왔던 1910년대 소설 작품 전반에 대한 번안 여부의 검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충분히 제기될 수 있다고 보았으며, 이는 단순한 추론적 가설이 아니라 본격적인 학문적 고찰을 요하는 과제가 되고 있다고 판단하였다. 한국근대초기의 소설 형성 과정에서 특히 그 동안 간과되어 있던 중국이라는 경로가 담당한 역할을 주목한다면, 그리고 창작소설로 간주되어 온 작품들이 번안소설일 수도 있다는 가정을 검증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사를 실시한다면, 번역·번안이 우리가 생각해 오던 것 이상으로 근대소설의 성립과 형성에 미친 영향이 크다는 사실을 목도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번역·번안이라는 방법은 그 자체로 근대 초기의 소설 형성을 가능케 한 가장 강력한 동인(動因)으로 작용하였다’는 명제의 내포적 의미가 더욱 강화되고 있으며, 이는 일본·중국 등 다른 동아시아 국가의 서양문학(소설) 수용 방식(혹은 소설 형성 과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요한다. 요컨대 이 논문에서는 일본과 함께 이 시기 소설의 형성에 있어 결코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던 중국이라는 경로에 대한 정당한 관심, 적지 않은 사례가 확인되고 있는 소설의 서발동착의 경로와 그 구체적인 양상을 포착하려는 시도, 그리고 신소설은 물론 심지어 활판본 고소설의 내부로도 틈입해 들어온 번역·번안의 증거들을 찾는 작업 등이 병행될 때에만 비로소 근대초기 한국소설사의 지형도가 제대로 그려질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이러한 이유에서 근대번역·번안문학작품에 대한 연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본다. 이에 대한 고찰은 추후의 과제로 남겨두고자 한다. In this article, it is tried to prove that Korean modern novels were considerably influenced by Chinese literature as well as Japanese ones, especially the year of 1908 and 1912~1913. For example, 『Kum-ko-ki-kwan(今古奇觀)』, the selection of the traditional Chinese novel had influenced to serial works written by Lee, Hae-Jo, and 『Sul-bu-chong-suh(說部叢書)』, the publication of Chinese modern adapted novels frequently had been a script of Korean modern translated or adapted novels. This means that Korean modern novels and Chinese literature have been exchanged literally and culturally in a broad way. Thus it can be raised a question in argument about the Korean modern novels’ origin. It is need that the question that if the existing works known as creative things might be translated or adapted novels. Because there are a lot of instances which support this reasoning. Therefore it is need to pursue for verification of Korean novels. After all, the study on the aspect of the acceptance of Chinese and Japanese literature in Korean early modern adapted Novels may show the aspect of the literal and cultural exchange in East-Asian 3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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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중국/여성의 자기서사와 1940~1960년대 한국의 중국 이해

        최진석(Choi, Jin-Seok) 한국근대문학회 2017 한국근대문학연구 Vol.18 No.1

        본고는 셰빙잉(謝冰瑩) 자서전의 한국 수용에 대한 것이다. 본고는 셰빙잉의 자서전이 중일전쟁 시기부터 문화대혁명 직전까지 어떠한 맥락과 동기에 따라 번역되었는지를 검토함으로써 한국의 중국 근현대문학 수용사 연구의 편폭을 넓히고자 했다. 『여병자전』(女兵自傳)을 필두로 한 셰빙잉의 자서전들은 중국의 봉건 사회로부터 탈출하기 위하여 근대문학, 군 입대 등을 선택했던 저자의 경험을 담아낸 것으로, 조선 및 한국에서는 1940년대부터 1960년대에 이르기까지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의미화되며 수용되었다. 한국에서 셰빙잉의 생애는 때로는 전통적 중국인과는 구별되는 ‘근대중국인’의 한 사례로서, 때로는 한국과 중국의 역사적 경험이 갖는 동시대성을 보여주는 사례로서 이해되었다. 또한 동아시아의 냉전적 상황은 1950년 이후의 한국인 중문학자들에게 셰빙잉을 비롯한 외성인 작가들에 주목하게 만들었다. 즉 셰빙잉은 한국 중문학자들이 루쉰, 궈모러 등을 대신하여 중국 현대문학에 접촉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우회로이기도 했던 것이다. 따라서 1950년대 중문학자들은 타이완 문단의 반공주의적 성격에 주목하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타이완문학을 통해 중국 근대문학의 전통을 찾아보려 노력하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1960년대 중반에 이르러서는 셰빙잉의 자서전을 타이완 여성 문학과 관련하여 해석하려는 시도들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셰빙잉 자서전의 한국 수용사는 한국 사회가 중국 또는 중국문학을 이해하는 방식이 시대에 따라 변해왔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 변화는 기존에 있었던 중국 이해를 완전히 소거하고 새로운 중국 이해로 대체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의 중국 이해가 어느 정도 잔존한 상태에서 새로운 중국 이해가 중첩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This essay is on reception of Xie Bingying’s autographies in Korea. This essay aim to enlarge the scope of study on reception of Chinese modern literature in Korea. Xie’s autographies present her taking up writing and joining the Guomindang army as part of a struggle to liberate herself from Chinese feudal society. They introduced Xie’s life as narrative of a modern Asian woman to Korean readership between 1940s and 1960s. In Korea, Xie’s life was sometimes perceived as an example of modern Chinese people, who differed from traditional Chinese people, and sometimes accepted as an evidence of simultaneity of Korean and Chinese modern history. Meanwhile, East Asian cold war made scholars of Chinese literature to take interest in Taiwanese literature published by Chinese exiled writers like Xie. That means Taiwanese literature served as Chinese literature’s alternative in cold war period. That is, Taiwanese literature, including Xie’s autographies, became a by-pass for Korean approaching Chinese literature. Korean scholars in 1950s were interested in anti-communist characteristics of Taiwanese literary circle, while they tried to find tradition of Chinese modern literature in Taiwanese literature. In addition, there are some views that interpret Xie’s autographies in context of Taiwanese women’s literature in mid-1960s. Reception history of Xie’s autographies in Korea shows how Korean understanding of China and Chinese literature have changed according to the times. But, that changes does not mean that new understanding of China completely replace the older one, but means that new one was overlapped old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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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에서 바라본 한국근대문학

        김영찬(Kim Young-chan) 한국근대문학회 2009 한국근대문학연구 Vol.10 No.1

        근대문학의 끝에서 요구되는 것은 ‘근대문학’에 대한 성공적인 애도 작업이다. 이때 애도란 이를테면 ‘근대문학’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상징화(의미화)하는 것을 뜻한다. 그것은 곧 근대문학의 의미를 그 자체로 역사과정 속에서 자리매김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죽음의 맥락과 그 죽음 이후의 문학을 다시금 차분히 궁구해보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근대문학의 끝이란 크게 보아 근대에 대한 미적 반응으로서 (광의의) ‘모더니즘의 종언’이다. 2000년대 탈내면의 문학은 모더니즘의 끝에서 자라나온, 모더니즘 이후의 문학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무엇보다 ‘대면’하기보다 미끄러져가고, 의미의 거점을 구축하기보다 밖으로 풀어헤쳐버리는 문학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문학은 자신에게 지워진 짐을 가볍게 내려놓고 바깥이 아닌 그 자신의 안에서 자율성과 더불어 유희하며 자율성을 내적으로 소진시키는 문학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다시 말하면 근대라는 타자를 자기 내면성의 존재조건으로 삼는 문학이, 다시 그 내면성을 근대라는 타자에 맞세우는 문학이 이제는 끝나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불완전한 근대가 그 자신을 비로소 완성했을 때, 역설적이게도 근대에 대해 문학이 보여주었던 대면의 의지와 미적 반응의 운동은 끝에 이르렀다. At the end of Korean modern literature, We need mourning for it. At this time, mourning means the acceptance and the symbolization of the death of modern literature. The end of Korean modern literature is the end of modernism as a reaction upon the modern. The literature of de-internality in this century is a literature after modernism, which grew up at the end of modernism. Because it is the literature which sliding than confronting, de-constructing a base of meaning than constructing. And because it is a literature unloading itself and then exhausting the autonomy in it, playing with that autonomy. That is to say, it means that literature taking the modern as a being-condition of itself and then facing up to the other of the modern come to the end. When the incomplete modern complete itself for the first time, will to confront and movement of aesthetic reaction come to the end paradoxic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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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년대 소설에 나타난 전시(戰時) 후방 사회의 변동

        박은정(Park, Eun-Jung) 한국근대문학회 2016 한국근대문학연구 Vol.17 No.2

        이 연구는 1960년대 소설에 나타난 전시(戰時) 후방 사회의 변화 양상을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대상이 되는 작품은 박경리의 파시와 이호철의 『소시민』이다. 이 두 작가는 한국전쟁 직후에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전후작가로 그들의 작품 세계가 한국전쟁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1950년대에 각각 전쟁으로 가장이 된 여성과 실향민이라는 개인적인 문제를 중심으로 단편소설을 발표하였다. 1960년대에는 장편소설을 통해 개인적인 문제에서 벗어나 사회 전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또한 1960년대 장편소설에서는 단편소설에서 담아내기 어려웠던 등장인물들의 생활상이 제시된다. 두 작품은 한국전쟁 당시 후방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이 작품을 통해 그 시대상을 포착할 수 있다. 두 작가가 작품을 통해 의도적으로 부산 등의 후방 도시를 그려내려고 한 것은 아니지만, 이들 작품들을 통해 드러나는 부산의 생활상은 전쟁 이전 시대의 사회상과의 차별성을 찾아볼 수 있게 한다. 또한 전쟁 이후의 시기인 1960년대 서울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사회적 문제가 이미 전시 후방 사회였던 부산에서 경험되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한국전쟁 당시 부산의 모습을 살핀다. 부산은 한국 전쟁 당시 인적․물적 자원이 집합된 곳으로 전쟁 중임을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풍요롭고 활기차게 보이는 곳이다. 전쟁으로 인해 사람과 물자가 모여든 부산이 전쟁의 수혜지로 어떻게 비춰지고 인식되는지는 살피는 것이다. 다음으로 전쟁 수혜지에서 유통되고 소비되는 물자들로 인해 당시의 후방 경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살핀다. 전시 후방 사회는 급격한 경제 변화로 부의 재편성이 일어났다. 기존의 부유층은 그대로 부를 유지하고 생활하기도 했지만, 전쟁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한순간에 몰락의 길을 걷기도 했으며, 전쟁이라는 혼란기를 이용하여 신흥 부유층으로 등장하는 사람도 생겨났다. 본 연구에서는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통해 이런 부의 재편성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살피는 것은 타문화의 수용에 따른 사회 변화 양상이다. 한국전쟁은 한국사회에 경제적 변화만 이끌어낸 것이 아니다. 전쟁 당시 한국은 미국의 경제적 영향력 아래에 있었고, 이와 함께 한국 사회에 미국 문화의 영향도 크게 자리 잡고 있었다. 갑작스러운 이질문화의 수용은 한국인들에게 많은 변화를 이끌어냈는데, 본 연구에서 문화의 수용에 따른 사회 변화 또한 살핀다. 이를 통해 한국전쟁 당시 혼란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불법과 부조리를 통해 신흥 부유층이 등장하는 과정을 살필 수 있다. 또한 외국문화의 수용과 함께 당시 사람들, 특히 여성들의 성인식 변화를 살필 수 있는데, 이는 아프레 걸과 기존의 성 역할 인식에 도전하는 여성으로 나타났다. 당시 성 인식의 변화는 기존 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기존 질서에 대한 도전으로 인식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변화를 통해 한국전쟁 당시 부산 사회가 전후 한국사회의 변화를 앞서 보여주는 곳이었음 알 수 있다. 『파시』와 『소시민』은 전쟁이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전쟁 당시 후방에서의 사회변화를 제시함으로써 다른 소설들과의 차별성을 가진다. 이로써 한국전쟁 소설의 폭을 광범위하게 넓혔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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