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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부위장관 이물질의 내시경 제거술의 원칙은 무엇인가?

        조주영 ( Joo Young Cho ) 대한소화기학회 2004 대한소화기학회지 Vol.43 No.5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인류 생존에 필요한 것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양분의 섭취이다. 영양분은 여러 가지 형태로 입을 통해 식도위장관으로 들어간다. 이물질이 포함된 음식을 잘못 섭취하거나 고의적으로 이물질을 섭취하여 위장관의 이물질은 인류 역사의 시작과 동시에 발생하였을 것이다. 과거 내시경기기가 발달되기 전에 대부분의 이물질은 체외로 자연 배출되기까지 기다렸으며 이 과정에서 환자는 외과적인 수술을 받거나 심한 합병증 등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생리적으로 80~90%의 이물질은 4~7일 내에 항문으로 자연 배출되며 4주 이상 수 개월까지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위 안에 있을 수 있다. 최근에는 내시경 기기와 그 부속기구들의 발달로 상부위장관의 이물질은 대부분 큰 어려움 없이 내시경으로 제거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의 상부위장관의 이물질에 대한 내시경시술은 1980년대 임 등이 보고한 이래 최근 대한소화기학회지에 소개된 상부위장관 이물 209예에 대한 고찰 및 성공적인 내시경 제거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관한 논문은 많은 증례를 통해 우리나라에서의 상부위장관의 이물질의 분석 및 성공적인 내시경술에 대한 여러 인자들을 체계적이고 통계적으로 매우 잘 정리 기술하였다고 생각된다. 이 논문은 다음의 몇 가지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내외에서 보고된 상부소화관의 이물질에 대한 연구 결과와 유사한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6년 동안의 200명 이 상이 이물질의 섭취는 한 달에 약 3명 정도로 실제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경우까지 포함한다면 더 많은 예에서 이물질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적인 면을 고려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의 이물질의 섭취는 실로 적은 수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연령면에서 50대가 2번째로 많은 것은 흥미있는 통계로 볼 수 있다. 이물질의 섭취가 50대에서 많은 것에 대한 이유는 문헌에서 찾아 볼 수 없었지만 고령화에 따른 구역, 구토 반사의 저하, 사회적인 영향 등 여러 가지 요인이 관여를 하였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이물질의 섭취 후 무증상이 약 30%, 이물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20%로 약 80%에서 원인질환이 없었으며 이물질의 종류도 다른 문헌들과 비슷하였다. 이물질에 따른 합병증 발생과 관련 있는 인자로 이물의 성상과 증상의 유무가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었으나 식도협착 등과 같은 기저질환의 유무가 합병증 발생과 관련이 없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왔다. 내시경 시술면에서 약 10% 정도가 유연성 내시경으로 제거가 불가능하여 전신 마취후 강직형 식도경으로 제거하였다고 하였으나 최근 새로운 내시경 부속기구의 개발로 성공적인 유연성 내시경에 의한 제거율이 증가할 것으로 생각되며 저자는 과거 전신마취 후 강직형 내시경으로 이물질 제거에 실패하여 유연성 내시경으로 제거한 경우도 있었다. 또한 이물질의 성공적인 내시경 제거에 영향을 주는 인자가 소아의 경우 이물의 개재 시간만 영향을 주는 것 도 흥미로왔다. 그러나 이 논문에서도 언급하였듯이 객관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내시경 시술자의 경험이나 능력이 성공적인 내시경 제거에 가장 중요한 인자라고 생각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체계적인 내시경 교육의 일환으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주관으로 진단 및 치료내시경 가이드라인을 제정 중에 있으며 향후 이물질 섭취에 대한 기본적인 내시경시술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된다.

      • SCOPUSKCI등재

        과민성장증후군 치료에서 저포드맵식이의 역할은?

        박경식 ( Kyung Sik Park ) 대한소화기학회 2018 대한소화기학회지 Vol.71 No.2

        포드맵(fermentable oligosaccharides, disaccharides, monosaccharides, and polyols, FODMAPs)이란 세균에 의해발효 가능한 몇몇 탄수화물들의 조합을 의미하는 용어로, 삼투압에 의한 소장내 수분 저류와 발효에 의한 대장내 가스 생성을 촉진함으로써 복부 증상을 쉽게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 그러므로 식이 가운데 포드맵 성분을 제한하는 저포드맵식이(low FODMAPs diet, LFD)가 과민성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IBS) 환자에서 다양한 위장관 증상들의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메타분석까지 있으며, 2 임상 현장에서도 실제 널리 권고되고 있다. LFD 적용 후 IBS 환자군의 증상 개선 비율이 70%에까지 이른다는 보고도 있으나, 1 위약 반응률이 높은 IBS의 특성을 고려하면 음식 연구에서도 포드맵을 제한하지 않으면서 LFD와 구별이 거의 힘든 거짓 LFD(placebo LFD, PLFD)를 이용한 비교-대조군 연구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디자인의 연구는 매우 드물어 Halmos 등에 의해 유일하게 수행된 바 있는데, 3 식이에 대한 조언까지 고려하여 디자인된 LFD-PLFD 대조군 연구는 아직까지 없다. 따라서 Staudacher 등은 영양사에 의한 식이 조언까지 고려한 LFD-PLFD 대조군 연구를 수행하였다. 4 한편 염증성 장질환 이나 비만 등의 질환과 마찬가지로5,6 IBS에서도 위장관 미생물 무리들의 분포가 변하고 다양성이 떨어진다는 보고들이 있으며7 LFD 역시 장내 미생물 무리들의 분포에 어떠한 형태로 든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나, PLFD와 비교하여 이루어진 연구는 없기에 저자들은 이 연구에서 장내 미생물 무리 분석도 시행함으로써 LFD가 장내 미생물 무리의 분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하였다. 또한 생균제를 동시에 투약함으로써 LFD가 장내 미생물 무리에 미치는 영향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는 영국의 두기관에서 로마 기준 Ⅲ에 의거하여 18-65세의 설사형, 교대형, 미분류형 IBS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행되었으며, LFD에 의해 증상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는 변비형 IBS는 제외하였다. 내시경 검사와 혈청 검사를 통하여 염증성 장질환이나 셀리악병을 배제하였으며, 확실한 맹검 유지를 위하여 LFD 섭취 경험이 전혀 없는 환자들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은 성별과 설사형 IBS 여부를 고려한 후 LFD 및 PLFD에 동일한 비율로, 또한 생균제 및 위약에 동일한 비율로 배정되었으며, 따라서 LFD/생균제, LFD/위약, PLFD/생균제, PLFD/위약 등의 네 그룹 가운데 한 그룹에 동일한 비율로 속하였다. 등록 영양사인 공동 연구자 1인이 환자들을 직접 방문하여 식이에 관한 조언을 하였으며, 이 공동 연구자의 경우 식이에 대한 맹검은 불가능하였으나 생균제 또는 위약 투여에 대한 맹검은 유지하였다. 기존 연구에서와 동일하게 LFD에서는 프락탄, 갈락토-올리고당, 유당, 초과 과당, 폴리올 성분들을 제한하였으며, PLFD는 최대한 맹검 유지가 가능하도록 1) LFD에서와 유사한 수의 주식 및 부식 제한, 2) LFD에서와 유사한 정도의 수행 난이도, 3) 식이 조언에 있어 LFD군에서와 유사한 길이 (약 10분)와 강도의 설명, 4) 특정 영양소나 섬유질 그리고 포드맵 섭취에 대한 설명은 하지 않음 등의 조건에 맞추어 준비하였다. 예를 들면, PLFD에서 탄수화물 섭취와 관련하여 사과, 바나나, 배 등의 과일 섭취는 용인하되 오렌지, 산딸기, 딸기 등의 섭취는 제한하고, 곡물류 섭취에서 쌀은 제한하는 등의 방식으로 식이 제한 난이도를 LFD에서와 유사하게 맞추었다. 각 식이에 대한 순응도는 매주 전화로 확인하였으며, 4주의 연구 기간 가운데 적어도 2주 이상에 걸쳐 50% 이상을 취식한 경우 순응한 것으로 분석하였다. 생균제는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각각 Vivomixx® 및 Visbiome®의 상품명으로 시판중인 제제로 다양한 미생물 무리를 함유하는 제품이며, 위약군에서는 동일한 모양의 위약을 사용하였고, 80% 이상 복용한 경우 순응한 것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도구로는 ‘위장관 증상등급 척도(Gastrointestinal Symptom Rating Scale, GSRS)’를 사용하여 15개 항목의 위장관 증상 및 전반적 증상의 빈도와 강도를 측정하였으며, 8 ‘브리스톨 대변 형태 척도(Bristol Stool Form Scale)’를 사용하여 대변의 굳기와 배변 빈도를 측정하였다. 음식 일지를 작성하게 함으로써 식이 행태를 평가하였고, 포드맵 섭취 정도는 기존 연구에 사용된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9,10 뿐만 아니라 ‘IBS 증상 등급체계(IBS Symptom Scoring System, IBS-SSS)’, 36-item short form survey (SF-36),11 irritable bowel syndrome quality of life instrument (IBS-QOL)12 도구를 이용하여 각 증상들의 정도와 전반적 및 질병-특이 삶의 질 정도를 추가로 분석하였다. 4주간 매주 전화방문을 통해 식이에 대한 순응도를 추적하였으며, 4주 후 방문에서 모든 평가 변수들을 재평가하였다. 신선 대변을 분석하여 특정 시점의 장내 Bifidobacterium종의 분포 정도 및 장내 미생물 무리 분포의 α-diversity를 측정하였으며 연구 전후 장내 미생물 무리 분포의 변화를 나타내는 ß-diversity 분석 또한 시행되었다. 공동 일차 평가 변수로 IBS 증상의 충분한 개선 정도 및 치료 종료 시점의 대변내 Bifidobacterium 농도를 분석하였다. 2013년 1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총 162명의 환자를 선별하여 그 가운데 부적합한 58명을 제외하고 104명의 환자를 등록하였다. 무작위 배정 현황은 LFD/생균제군 27명, LFD/위약군 24명, PLFD/생균제군 26명, PLFD/위약군 27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9명이 중도 탈락하였으며, 연구에 끝까지 참여한 95명 가운데 8명은 생균제/위약 복용 순응도 80% 이하로 ‘계획서순응(per protocol, PP) 임상 시험 대상자군’ 분석에서 제외되었다. 즉, 시작 시점에서 참여한 104명을 ‘배정된 대로(intention-to-treat, ITT) 임상 시험 대상자군’ 분석에 포함하였고, 식이 및 생균제/위약 복용을 계획대로 완료한 87명을 PP 분석에 포함하였다. 각 군 간기초 특성들의 차이는 없었으며 모든 환자들이 최소 2주 이상 50%가 넘는 순응도를 보여 실험 식이에 순응적이었다. 섭취 포드맵 함량은 LFD군에서 PLFD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아 임상 시험 목적에 일치하였으며, 총 섭취 열량, 다량영양소 및 섬유질 섭취량은 양군 간 차이가 없었다. 또한 두 공동 일차 평가 변수들 사이의 상관관계는 관찰되지 않았다. 최종 ITT 분석에서는 충분한 증상 호전을 나타낸 환자의 비율은 LFD군 57%, PLFD군 38%로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으나(p=0.051) PP 분석에서는 LFD군의 61%에서 충분한 증상 호전을 보였던 반면, PLFD군에서는 39%에서만 충분한 증상 호전을 나타내어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교차비는 2.43 (95% confidence interval 1.03-5.75, p=0.043)이었다. 한편 생균제 측면에서는 ITT 분석에서 실험군의 57%, 대조군의 37%에서 각각 충분한 증상 호전을 나타내어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p=0.050) PP 분석에서는 각각 57%와 40%로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p=0.107). ITT 분석에서 총 IBS-SSS는 LFD군에서 173±95로 PLFD군의 224±89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으며 특히 통증을 동반한 날의 수, 팽만감, 배변 만족도, 생활에 IBS 증상이 미치는 영향의 정도 등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총 IBS-SSS 점수가 50점 이상 낮아진 환자의 비율 역시 LFD군에서 73%로 PLFD군의 42%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10). GSRS 비교에서도 전체 증상 점수 및 복통, 복명, 팽만감, 트림, 방귀, 급박변, 불완전 배변감 등의 변수들에서 LFD 섭취군에서 유의하게 낮은 점수, 즉 증상의 유의미한 호전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생균제 복용은 GSRS 항목들 가운데 방귀 증상을 경미하게 호전시켰을 뿐 다른 GSRS 항목들이나 IBS-SSS 항목들은 생균제 복용에 의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SF-36 및 IBS-QOL 도구를 이용한 전반적 및 질병-특이 삶의질 정도 분석에서 총 삶의 질 점수는 양군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SF-36 항목들 가운데 신체장애에 의한 역할제한, 활력/피로 항목에서 LFD군에서 삶의 질 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IBS-QOL 항목들 가운데 신체상, 사회적 반응, 관계성 항목에서 LFD군에서 PLFD군에 비해 삶의 질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반면 생균제 복용 여부는 삶의 질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 Qualitative PCR (qPCR) 기법을 이용한 장내 미생물 무리 분석에서 시험을 종료한 후 LFD군에서 Bifidobacterium종의 절대적 분포 정도가 PLFD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으나(p=0.008) 생균제 투약군에서는 위약군에 비해 Bifidobacterium종의 분포 정도가 유의하게 높게 관찰되었다(p=0.019). 16S rRNA 시퀀싱 기법을 통해 특정 균주들의 상대적 분포 정도를 분석한 결과 LFD 섭취가 장내 미생물 무리 가운데 Bifidobacterium종의 비율을 1.70%에서 0.79%로 낮추는 사실을 확인한 반면, PLFD 섭취 전후에서는 1.57% 대 1.93%로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생균제 투약은 Bifidobacterium종의 분포도 변화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반면 Streptococcus종의 분포도 변화는 LFD 섭취에 의해서는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생균제투약에 의해 유의하게 증가함이 관찰되었으며, Lactobacillus종의 상대적 분포 정도는 LFD 섭취 및 생균제 투약 어느 것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지 않았다. α-diversity 및 ß-diversity 역시 LFD 섭취 및 생균제 투약에 의한 영향은 없었다. 시험 과정에서 섭취 식이나 투약과 관련된 심각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이번에 수행된 무작위 배정, 거짓식이 대조군 연구는 영양사의 식이 조언을 동반한 LFD 섭취를 통해 IBS 환자에서 위장관 증상들을 상당히 개선시킬 수 있음과 이와 함께 다균종 생균제를 같이 투약함으로써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는 Bifidobacterium종의 분포를 증가시킬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 SCOPUS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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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경구용 항응고제 중에 어떤 약이 가장 안전한가?: 위장관 출혈을 기준으로

        정경원 ( Kyoungwon Jung ),박무인 ( Moo In Park ) 대한소화기학회 2017 대한소화기학회지 Vol.69 No.5

        고령화의 진행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비판막성 심방세동(non-valvular atrial fibrillation) 환자가 점차 증가하였고, 이는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질환이 되었다. 심방세동은 지속성 심장 부정맥 중에서 가장 흔하며, 성인 인구의 약 3%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사망, 허혈성 뇌졸중, 입원, 삶의 질 저하, 좌심실 기능 저하 및 인지 장애를 흔히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K 비의존 경구 항응고제(non-vitamin K antagonist oral anticoagulants)로도 불리는 새로운 경구용 항응고제(direct oral anticoagulant [DOAC] agent)는 최근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과 전신 색전증에 대한 예방 효과가 와파린과 비교하였을 때 적어도 같거나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DOAC는 와파린과 다르게 용량이 고정되어 있고, 이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 없는 간편함 때문에 최근 사용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무작위 대조군 연구, 관찰 연구, 체계적 고찰 등에서 와파린과 비교해서 위장관 출혈에 대한 위험도를 25-30% 정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DOAC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이에 Abraham 등은 현재 사용되는 세 가지 DOAC (dabigatran, rivaroxaban, apixaban) 약제 간의 위장관에 대한 안전성을 1대 1로 비교하였고, 75세 이상의 노인에서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함께 분석을 시행하였다. 약 5년간 DOAC를 처방받은 372,380명의 환자 중에서 제외 기준에 포함되지 않은 총 43,303명에 대해서 추적 관찰을 시행하였다. 세 가지 약제에 대한 위장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서 다른 변수들의 차이를 조절하여 비교하는 1대 1 경향 점수 대칭 코호트(one-to-one propensity score matched cohort)로 직접 비교하였다. 최종 비교 대상은 apixaban군과 dabigatran군이 13,084명, apixaban군과 rivaroxaban군이 13,130명 그리고 rivaroxaban군과 dabigatran군이 31,574명이었다. 각각의 비교군에서 경향 점수 대칭 이후에는 사회 경제적인 특징, 동반 질환, 약물 위험인자 등과 같은 모든 기본적인 특성에서 두 군 간의 차이가 표준편차 10% 미만으로 확인되었다. 결과를 살펴보면, dabigatran군보다 rivaroxaban군에서 위장관 출혈이 더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것을 관찰(위험 비[hazard ratio, HR] 1.20, 95% 신뢰 구간[confidence interval, CI] 1.00-1.45)하였으나, apixaban군은 dabigatran군(HR 0.39, 95% CI 0.27-0.58; p<0.001)이나 rivaroxaban군(HR 0.33, 95% CI 0.22-0.49; p<0.001)에 비해서 위장관 출혈 위험이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위장관 출혈은 75세 이상의 고령에서, DOAC 각각의 군에서 그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apixaban군은 초고령 환자군에서도 dabigatran군(HR 0.45, 95% CI 0.29-0.71)이나 rivaroxaban군(HR 0.39, 95% CI 0.25-0.61)에 비해서 위장관 출혈 위험이 낮은 것으로 확인 되었다. 이러한 위장관 출혈이 발생하는 중앙기간 값은 apixaban군이나 rivaroxaban군에서는 90일 이내에, dabigatran 군에서는 120일 이내로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apixaban은 전체 연령대와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양호한 위장관 안전성을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rivaroxaban군은 가장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이 증가할수록 위장관 출혈의 발생이 증가하였고, 특히 75세 이상의 환자에서 가장 높은 위험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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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론병의 관해 유도 및 유지에 대한 Ustekinumab 3상 임상연구

        박상형 ( Sang Hyoung Park ) 대한소화기학회 2017 대한소화기학회지 Vol.69 No.1

        Ustekinumab은 이미 피부 질환인 건선, 류마티스 질환인 건선관절염에서 사용되고 있는 약제로 기존의 항 TNF 제제와 달리 5년 이상의 관찰 연구에서 기회감염 및 종양 발생이 증가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sup>8,9</sup> 본 연구에서는 크론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정주 관해 유도 요법 및 피하 관해 유지 요법에 대한 무작위 맹검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정주 관해 유도 요법에서는 항 TNF 제제 치료에 실패한 경우 또는 항 TNF 제제의 부작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환자 741명에 대한 무작위 맹검 연구인 UNITI-1과 항 TNF 제제 치료를 받아본 적이 없는 환자에서 기존의 steroid 또는 면역조절제 치료에 실패하였거나 이러한 약제의 부작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환자 628명에 대한 무작위 맹검 연구인 UNITI-2를 시행하였다(130 mg 또는 6 mg/kg 용량의 1회 주사). 아울러 이 두 연구를 마친 환자들 중 관해 유도 요법에 효과가 있었던 환자 397명을 대상으로 피하 관해 유지 요법에 대한 무작위 맹검 연구인 IM-UNITI를 시행하였다(매 8주 또는 매 12주 간격으로 90 mg 용량의 피하 주사). 관해 유도 요법에 대한 연구에서는 일차 평가 항목을 주사 후 6주째 임상 반응(치료 0주째 크론병 활동 지수 - Crohn`s disease activity index [CDAI]와 비교하여 100점 이상 감소 또는 CDAI 150점 미만)으로 하였고, 관해 유지 요법에서는 치료 시작 후 44주째 관해(CDAI 150점 미만)로 하였다. 관해 유도 요법에 관한 연구 결과, 1회의 ustekinumab 주사 6주 후 임상 반응을 보인 환자의 비율이 두 용량(130 mg 및 6 mg/kg)에서 모두 위약군보다 높게 나타났다(UNITI-1 연구의 경우, 130 mg군 34.3%, 6 mg/kg군 33.7%, 위약군 21.5%의 반응률을 보여 두 치료군과 위약군과의 비교시 각각 p≤0.003의 유의한 결과를 보임; UNITI-2 연구의 경우 130 mg군 51.7%, 6 mg/kg군 55.5%, 위약군 28.7%의 반응률을 보여 두 치료군과 위약군과의 비교 시 각각 p<0.001의 유의한 결과를 보임). 관해 유지 요법의 경우에도 8주 또는 12주 간격의 ustekinumab유지 요법에 대해 효과를 보인 환자의 비율이 두 치료군(8주 및 12주)에서 모두 위약군보다 높게 나타났다(8주 간격 유지 치료군 53.1%, 12주 간격 유지 치료군 48.8%, 위약군 35.9%로 두 치료군과 위약군과의 비교 시 각각 p=0.005 및 p=0.04의 유의한 결과를 보임). UNITI-1, UNITI-2, IM-UNITI 연구 모두에서 부작용의 발생 비율은 각 치료군과 위약군에서 차이가 나지 않았다.

      • SCOPUSKCI등재

        무증상 총담관담석 환자에 대한 경과관찰 치료전략

        이윤석 ( Yoon Suk Lee ) 대한소화기학회 2022 대한소화기학회지 Vol.79 No.2

        최근 건강검진의 활성화와 영상학적 검사의 발달로 인해서 무증상 상태의 담석질환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이러한 담석질환 환자를 진료하는 데 담석급통증(biliary colic) 및 담석 관련 합병증 동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치료방침을 결정하는 데 중요하다. 또한, 담석의 발생 위치에 따라서 담낭담석(gallbladder stones)과 총담관담석(common bile duct stones)으로 구분되는데, 각각에 대해서 다른 치료전략이 권고된다. 즉, 담낭담석은 담석급통증이 동반되어 있는 유증상 상태라면 담낭절제술(cholecystectomy)이 권고되지만, 그렇지 않은 무증상 상태라면 특별한 치료없이 경과관찰(wait-and-see)이 추천된다. 하지만, 총담관담석의 경우에는 환자의 상태가 허락된다면 담석 증상의 동반 여부에 상관없이 총담관담석을 제거하는 것이 권고된다. 그 이유로는 총담관담석의 경우 무증상 상태라도 추후 급성담관염 및 급성췌장염과 같은 담석 관련 합병증이 약 25% 정도로 높게 발생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총담관담석에 대한 근거들을 확인해보면 자연경과에 대한 연구자료가 충분하지 않다. 더욱이 무증상 총담관담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거의 없기 때문에 무증상 총담관담석 환자에 대해서도 담석 제거를 시도하는 치료전략이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좀 더 명확하고 잘 고안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그런데, 최근 일본에서 발표된 연구 중에 무증상 총담관담석 환자의 자연경과를 알 수 있는 임상 결과가 발표되어 그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Hakuta 등에 의한 이번 연구는 단일기관에서 수행된 후향적 코호트 연구로 도쿄대학교(the University of Tokyo) 병원에서 수행되었다. 담석 증상이 동반되지 않은 무증상 총담관담석 환자를 연구 대상으로 하였고, 내시경적 총담관담석 제거를 시도한 중재군(intervention group)과 내시경적 제거를 시도하지 않고 추적관찰을 시행한 경과관찰군(wait-and-see group)으로 분류하여 두 군의 임상 결과를 비교하였다. 총 191명의 환자가 참여 대상으로 선정되었고 내시경적 제거를 시도한 중재군에 77명, 경과관찰을 시행한 군에 114명의 환자가 배정되었다. 주된 관찰 항목(primary endpoint)은 담석에 의한 합병증 발생이었고, 급성담낭염, 급성담관염, 급성췌장염 그리고 간내농양의 누적발생률을 확인하였다. 또한, 내시경적 총담관담석 제거술과 관련된 합병증(procedure-related adverse events)의 발생도 확인하였다. 무증상 총담관담석에 대해서 경과관찰을 시행하였던 114명중에서 총 20명(18%)에서 담석에 의한 합병증이 발생하였고, 내시경적 담석 제거를 시도하여 성공적으로 제거된 73명 중 7명(9.6%)에서 향후 담석 관련 합병증이 발생하였다. 경과관찰 시행 시 합병증에 대한 누적발생률은 1년에 6.1%, 3년에 11%, 5년에 17%로 확인되었으나 담석 제거를 시도하였던 중재군과 비교하였을 때 유의미한 통계적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다발성 기저질환으로 수행상태(performance status)가 매우 불량하였던 1명을 제외하면 합병증에 대한 치료는 모두 성공적으로 수행되었다. 뿐만 아니라, 추적관찰 중 22명(19%)의 환자에서 특별한 치료없이 총담관담석의 자연배출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시경적 담석 제거를 시행하였던 중재군 77명중 73명(95%)에서 담석의 완전제거가 가능하였으나, 4명에 대해서는 내시경적 담석시도가 실패하였다. 시술 관련 합병증이 총 25명(32%)에서 발생하였고, 그중 췌장염이 16명(21%)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는데 4명(5.2%)에서는 중증 췌장염으로 진행하였다. 그리고 담관염 4명(5.2%), 출혈 3명(3.9%), 위장관 천공 1명(1.3%)이 발생하였다. 선택적 담관삽관을 실패하였던 9명 중 5명(56%)에서 췌장염이 발생하였고 3명(33%)이 중증 췌장염으로 진행하였다. 따라서, 저자들은 내시경적 시술과 관련된 합병증의 발생빈도를 고려하였을 때 무증상 총담관담석 환자에 대해서 경과관찰을 시행하는 것도 치료전략의 한 방법일 수 있을 것으로 결론을 지었다.

      • 세포분화에 따른 MMS에 의한 세포사멸 민감도 변화와 분화관련 분자의 발현 변화

        채보아 ( Chae Bo A ),김태일 ( Kim Tae Il ),양경민 ( Yang Gyeong Min ),최창환 ( Choe Chang Hwan ),이상길 ( Lee Sang Gil ),김원호 ( Kim Won Ho ) 대한소화기학회 2003 대한소화기학회 추계학술대회 Vol.2003 No.-

        <목적> 소화관상피세포의 분화는 소화관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중요한 과정이나 아직 분화과정에 대한 이해와 분화에 따른 세포반응의 변화에 대한 기전은 알려지지 않은 것이 많다. 이에 대한 연구로서 본 연자는 세포분화에 따른 세포사멸 민감도의 변화에 대해 보고한바 있으며, 이의 기전에 대한 연구로서 세포사멸 자극에 의한 대장암세포의 분화관련 분자의 발현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대장세포 분화모델로는 Caco-2 세포주의 세포밀집에 의한 자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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