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판별 검사 여부에 따른 일반유아와 영재유아 간의 자아개념 차이 분석

정영희(Young-Hee Chung),박송현(Song-Hyun Park),이경화(Kyung-Hwa Lee),배희라(Hee-Ra Bae) 한국영재교육학회 2022 영재와 영재교육 Vol.21 No.2

본 연구는 일반유아와 영재 유아 간에 자아개념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함으로써 유아 영재의 정의적 영역에서의 발달을 고려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따라서 서울 소재 영재교육연구소에서 영재판별검사(지능검사, 창의성검사, 자아개념검사)를 받은 유아 중 1) 영재로 판별된 유아 163명, 2) 영재로 판별되지 않은 유아 130명, 그리고 3) 영재판별검사 경험이 없는 일반 유치원의 유아 155명의 자아개념검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통계처리는 SPSS 25.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두 독립집단 t-test와 일원배치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전체 자아개념에 있어서 영재유아가 일반유아에 비해 낮았으나 도덕자아와 능력자아에서는 차이가 없었고, 전반적으로 영재판별 경험이 없는 일반유치원의 유아의 자아개념이 더 높게 나타났다. 연령 별 차이에 있어서는 세 집단 모두 더 어린 연령의 유아(4세)의 자아개념이 더 높았다. 이와 같이 가정과 유아교육기관에서 탁월성을 보여서 영재판별을 받은 유아의 자아개념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를 통해 앞으로 유아영재교육에 있어서 자아개념과 같은 정의적 특성을 긍정적으로 계발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는 점에 시사점을 찾을 수 있었다. 또한 영재부모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sider the developmental characteristics of gifted children in the affective domain by analyzing the differences in self-concepts between general children and gifted children. Therefore, among the young children who took the giftedness test (intelligence test, creativity test, and self-concept test) at the Gifted Education Research Center in Seoul, 1) 163 children identified as gifted, 2) 130 children not identified as gifted, and 3) 155 children in general kindergarten who have no experience Giftedness Test, the results of the self-concept test were analyzed. For statistical processing, two independent groups t-test and one-way ANOVA were performed using the SPSS 25.0 program. As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overall self-concept of gifted children was lower than that of general children, but there was no difference in moral and ability. In terms of age differences, all three groups had higher self-concepts of younger children (4 years old). Through the results of this study that the self-concept of children who were judged gifted like this was lower, it was possible to find implications for the future education of gifted children so that they could positively develop affective characteristics such as self-concept. In addition, education for gifted child’s parents should also be provided.

Perception of English Stress by Korean Speakers

Young-Hee Chung(정영희) 사단법인 한국언어학회 2016 언어학 Vol.0 No.76

The ways the prosodic system of L1 affects the perception of English stress by EFL learners were investigated in the present paper. For the purpose, the perceptions of English stress by the speakers of the three dialect groups of Korean, namely, Seoul Korean, Chonnam Korean and North Kyungsang Korean, were compared. The comparison revealed cross-dialectal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Regarding the similarities, the three dialect groups all relied on pitch when perceiving English stress, associating high pitch with stress. However, the dependency on pitch varied across dialects. Thus, when perceiving English stress, speakers of Seoul Korean relied on pitch not only less than North Kyungsang Korean speakers, whose language uses pitch at the lexical level, but also less than Chonnam Korean speakers, whose language uses no lexical tone. On the other hand, Chonnam Korean speakers, whose language has a rising tone on a long vowel at the post-lexical level, showed a tendency to associate a rising F0 contour with stress.

韓國港灣의 效率性에 관한 實證的 硏究

鄭泳熙(Chung, Young-Hee),李廷浩(Lee, Jeong-Ho) 조선대학교 지식경영연구원 1997 기업과 혁신연구 Vol.20 No.1

바른 삶, 바른 신학을 꿈꾸는 여신동연

정영희(Chung, Young-Hee) 한국여신학자협의회 1994 한국여성신학 Vol.- No.20

국내산 발효차의 이화학적 성분에 관한 연구

정영희 ( Young Hee Chung ),신미경 ( Mee Kyung Shin ) 한국식품영양학회 2005 韓國食品營養學會誌 Vol.18 No.1

The Process-specificity of Weight Criteria : A Case from North Kyungsang Korean

Young-Hee Chung(정영희) 신영어영문학회 2007 신영어영문학 Vol.37 No.-

Theories of weight assume that weight criteria may vary from language to language, but that all phonological processes within the same language will employ a uniform weight criterion. Recent studies on weight show the very opposite: weight criteria are frequently non-uniform within a given language, but there is considerable consistency for each particular weight-sensitive phenomenon. In this paper, I examine four weight-sensitive phenomena in the loanwords of North Kyungsang Korean: high tone accent placement, contour tone restrictions, minimal word requirements and compensatory lengthening. What I find is that there is no tendency for different weight-sensitive phenomena to display the same weight criterion: high tone accent placement and compensatory lengthening treat CVV and CVC as heavy, while contour tone restrictions and minimal word requirements treat only CVV as heavy. Based on this finding, I argue that weight is more process-driven than language-driven.

韓末 佛敎界의 親日化過程에 관한 硏究

鄭英熹(Chung, Young-hee),金炯睦(Kim, Hyong-mok)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 1995 인문학연구 Vol.2 No.-

대학 볼링선수의 훈련 중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

정영희 ( Young Hee Chung ),정희령 ( Hee Ryung Joung ) 한국체육대학교 체육과학연구소 2013 스포츠사이언스 Vol.30 No.2

본 연구는 훈련 중 대학 볼링선수들이 인지하는 스트레스를 규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편의표집법을 이용하여 232부의 자료를 수집하여 대학볼링선수들의 성별, 학년 및 운동경력에 따른 스트레스 요인과 스트레스대처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우선 대학 볼링선수들의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의 요인구조의 적합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SPSS18.0과 AMOS 18.0을 이용하여 탐색 및 확인적 요인분석과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의 차이는 AMOS 18.0을 이용하여 잠재평균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방법에 따른 분석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대학 볼링선수의 성별에 따라 스트레스의 요인 중 경기결과와 운동수행 및 경기 중 스트레스가 차이가 있으며 운동경력에서는 운동결과 스트레스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학년에서는 스트레스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학 볼링선수의 성별에서는 스트레스 대처의 육체적 요인이 차이가 있으며 운동경력에서는 원인규명요인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학년에 따라서는 스트레스 대처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study of training were carried out University of bowlers in order to investigate the stress. The research selected two hundred thirty-two Bowling players belonged to universities at random and asked them what is the most severe stressful factor to them, what is the best solution on it, and what is the interaction between the cause of stress and method of settlement to examine the above factors closely. For this purpose, this study researched them through a survey and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re was a difference between stress, depending on gender and athletic career college bowler. Second, There was a difference between stress countermeasures, depending on gender and athletic career college bowler.

공영방송 프로그램의 사회적 역할과 문화적 가치

정영희 ( Young Hee Chung ) 순천향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09 사회과학연구 Vol.15 No.1

이 논문은 공영방송 논쟁에서 배제되어 온 방송 프로그램의 문화적 측면으로 논점을 돌려서, 공영방송 논의에서 배제되어 온 수용자를 조명하기 위한 것이다. 방송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산업 생산물과 달리 경제적 가치와 문화적 가치를 동시에 포함한다. 이러한 이중성은 방송환경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집단에 의해 선별적으로 의미를 부여받아 왔다. 공영방송 프로그램의 문화적 가치는 규범형성(도구적 기능), 문화계발(재현), 시대적 감성을 공유하는 공론장, 사회문화의 문서적 기록물 측면에서 고찰해 볼 수 있다. 특히 방송 프로그램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현실적이고 보편적인 가치를 담아내기 때문에 역사의 기록체로서 의미를 부여받을 수 있다. 뉴스, 다큐멘터리, 시사 프로그램이 공적 영역의 기록이라면 드라마를 포함한 오락 프로그램은 감성이 동원되는 정서, 간주관적 영역의 기록물이라고 할 수 있다. 방송 프로그램은 시장에서 소외된 계층, 소수자 및 지역에 대한 배려 등 상업방송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에서 그 문화적 역할과 가치를 인식해야 할 것이다. This study aims to focus on cultural aspects-which have been overlooked in the debates over public broadcasting, and on such cultural users. Broadcast programs, unlike general industrial products, encompass both economic and cultural values. This two-faceted aspect has been selectively focused on by diverse interest groups of broadcasting. Cultural values of public broadcast programs can be examined from the aspects of norm formation, cultural development, a public sphere of sharing the emotions of the current times, and archives of social and cultural records. Notably, broadcast programs, which reflect the practical, general values of the current times` people, thereby serve as meaningful records. News, documentaries, and news programs constitute records in the public sector, while dramas and entertainment programs constitute subjective records of emotions in the private sector, thereby encompassing unconscious desires of contemporary people. Traditionally, public broadcasts made light of entertainment programs. However, amid a fierce competition of multimedia and multiple channels, public broadcasts should serve not only as an enlightenment tool, but also as an important entertainment tool. As broadcast programs are increasingly changing into an entertainment tool, public broadcasts could not be free from This trend, but public broadcast programs, importantly, should play their cultural role in the areas of marginalized members of our society, and minority people and regions which are overlooked by commercial broadcasts.

1960년대 대중지와 근대 도시적 삶의 구성: 여성지 "여원"을 중심으로

정영희 ( Young Hee Chung ) 한국지역언론학연합회 2009 언론과학연구 Vol.9 No.3

이 연구는 1960년대 한국의 대중매체가 근대 도시적인 삶의 양식을 어떻게 표상하고 형상화했는가를 분석한 것이다. 당대 한국 도시민의 일상생활과 생활문화의 지향점을 가장 잘 표상한 매체가 여성지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여성지 분석을 시도하였다. 분석대상으로 `여원`을 선정하여 10년 동안의 특집 기사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여성지는 자본주의 도시공간의 공적 영역부터 인간의 가장 내밀한 사적 영역인 성과 육체까지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었다. 특히 한국사회에서 전통적으로 사적 영역으로 인식되어 온 가족과 성의 문제도 자본주의 근대의 보편적인 생활양식의 틀 속에서 구성하고 있었다. 특집기사의 형식을 보면, 일반특집은 근대화를 위한 의식개혁과 시사문제를 다루면서 근대의 정당성, 근대적인 사고와 생활방식의 편이성을 강조하였고, 수기특집은 전통적 가치의 우수성을 강조하면서 근대의 물질적 욕망을 충족시키지 못한 대중을 정서적으로 위로했다. 생활특집은 도시적 생활양식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정보로 구성되어 있었다. 내용 면에서 `사회` 범주(39%)는 여성을 사회적으로 주체화하려는 특징을 보였으며, `가정` 범주(30%)에서는 서구적인 가족·가정상 및 생활양식을 강조했다. `문화`의 영역(29%)은 도시의 화려한 외형을 표상했다. 당시 여성지의 주요 독자는 도시 중산층 이상의 여성이므로, 여성지가 표상한 한국 근대 도시적인 삶의 양식은 실제 생활세계와 거리가 있고 과도하게 이상화된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그러한 표상이 당대 한국 도시생활에 관한 실제적 이미지를 제공하고 공식화한 측면이 있다. 그 결과 그러한 삶의 양식은 한국의 도시 어느 곳에도 존재하지 않았지만, 이후 한국사회에서 강력한 실재감을 가지고 물질적인 힘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This study presents an analysis of how Korea`s popular magazines in the 1960s represented the modern urban life. Serving that purpose best were believed to be women`s magazines that best expressed Korean urban citizens` every day life and lifestyle. Ten years of special articles run in <Yeowon> were analyzed. The findings of the study suggested that a wide range of subjects from public life areas in the capitalist urban space to humans` private areas, i.e. sex and body were handled. Notably, issues of family and sex, which were traditionally perceived as private areas in Korean society, were handled in the framework of the capitalist urban way of life. Special articles handled modernization, reformation and news events, emphasizing modern times` thinking and the convenience of modern lifestyles. Special essay articles emphasized the superiority of traditional value, and emotionally consoled the populace whose material desires in the capitalist urban life were not satisfied. Special life articles offered a variety of information on urban lifestyles or way of life. The social section (39%) mostly dealt with women`s issues in the public sphere, and the home section (30%) emphasized Western family and home images and Western style way of life. The culture section (29%) presented the visual image of urban life. Such representation of women`s magazine provided actual image to then Korean urban lifestyles. As a result, such lifestyles, which in the past had not existed anywhere in Korean cities, exercised powerful material influence later in Korean soc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