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한동,조동희 예금보험공사 2012 金融安定硏究 Vol.13 No.1
This study examines the performance of stocks(Top Picks) recommended by major securities firms in Korea. When CAPM-based empirical models are used to measure the portfolio abnormal returns, the presence of either benchmark error and/or nonsynchronous trading of portfolio stocks tends to cause the estimated beta to be biased downward, thus causing the estimated alpha to be generally biased upward. In order to avoid the judgement about the abnormal returns of top Picks, this study applies the direct and reverse regressions which can provide a lower bound and an upper bound in the unknown true beta and the alpha to measure the performance of Top Picks. The results from direct-reverse regressions show that most of top Picks over 7 years measurement periods have shown no significant abnormal returns. However, when other performance measure methods(Sharpe index, Treynor index and Market adjusted model) are used, all of Top Picks from all securities firms have shown high values than the market(KOSPI) more than 4 years out of 7 examining periods. However, judging from the Friedman Test results for rank correlation, we can conclude that the past performances of securities firms do not effect on the performances of the following periods. From the general investors` point of view the information about top Picks could to be valuable. But the information about the securities firm`s past performance could not be valuable. However, from academic point of view, when we measure the abnormal returns of Top Picks based on the conservative risk measure, the information about top Picks could not be valuable. 포트폴리오 성과측정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CAPM을 기반으로 한 측정방법은 대용포트폴리오와 측정대상 포트폴리오의 측정오류로 인하여 성과의 과대 혹은 과소평가의 현상을 유발 시키게 된다. 이를 시정하기 위하여 본 논문은 역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측정 불가능한 진정한 β와 α의 범위를 제시하여 해당 포트폴리오의 초과수익률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존재한다는 판단의 오류를 막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를 위하여 국내 대형 10개사가 매년 초(혹은 말)에 발표하는 우수종목(Top Picks)에 대한 장기(1년) 성과측정을 조사기간 7년에 걸쳐 직접과 역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역회귀식의 결과에 의하면 대부분의 증권사 Top Picks 포트폴리오들에 대한 유의한 초과수익률은 전 조사기간에 걸쳐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다른 전통적인 성과분석 방법(Sharpe 지수, Treynor 지수와 시장조정모형)을 사용했을 경우에는 시장대비 전 증권사가 7년 조사기간 중 4년 이상의 우월한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별 성과순위는 매년 달라져 우수성과의 지속성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올바른 위험의 측정 없이 성과측정을 할 경우 증권사의 Top Picks는 일반투자자에게 정보의 가치는 있을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우수종목을 추천하는 증권사의 우월성은 지속된다고 는 볼 수 없다. 한편 위험을 고려할 경우, 진정한 위험계수(β)와 초과수익률계수(α)를 측정할 수 없는 현실에서 α의 범위로 보수적으로 판단할 경우에는 증권사 Top Picks는 정보의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없을 것이다.
한동 고려대학교 중국학연구소 2014 中國學論叢 Vol.46 No.-
명나라 후기 당송파의 핵심적 인물 당순지(唐順之)와 조선 후기 고문가의 대표자 김매순(金邁淳)은 모두 옛 사람의 자구만 모방하고 표절하는―이몽양(李夢陽)을 비롯한―진한고문파의 문학창작 풍조를 비판하고, “문도합일론(文道合一)”과 “본색론(本色)”, 그리고 “문법론(文法)”을 제기하여 당송고문을 제창했다. 그러나 두 인물간의 개인적 배경의 차이와 두 나라가 지니는 정치·문화의 상이성으로 인해 그 구체적 산문이론에 차이가 존재한다. 당순지가 양명학과 “문이재도(文以載道)”의 영향을 받아 중년 이후에 도를중시하고 문을 버린 반면, 김매순은 “문이명도(文以明道)”의 이념을 수용하여 도를 중시하면서도 문을 경시하지 않았다. 또한 “불욕불위(不慾不爲)”의 수양을 통하여 작자의 진솔한 감정과 독특한 견해를 드러내라고 주장한 당순지와는 달리, 김매순은 “중절(中節)”을 통하여 “언지발정(言志發情)”의 초지를 표현하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당순지와김매순은 모두 “신명이변화(神明而變化)”의 방법을 통하여 옛 사람이 문장을 짓는 정신인 “의(意)”를 공부하자고 주장하지만, 옛 사람의 “의(意)”에 대한 두 사람의 구체적 이해는 서로 같지 않았다. 이를 통해 본 논문은 김매순이 “문법론(文法)”에서 산문의 언어형식에 초점을 맞춘 반면, 당순지는 산문의 짜임새를 강조했음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