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규모 S/W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개발 프로세스 모델 제안

공현진 ( Hyunjin Kong ),엄기열 ( Ki-yol Eom ),김문현 ( Moon-hyun Kim ) 한국정보처리학회 2008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15 No.1

최근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도 개발 프로세스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그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개발 프로세스 모델들은 일부 대형 개발 업체나 높은 기술 수준을 보유한 개발 업체를 제외하고는 실질적으로 적용시키기에 적합하지 않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실정에 맞춘 효율적인 개발 방법을 제시하기 위한 개발 프로세스 모델을 제시한다. 본 프로세스 모델은 정확한 요구사항 도출을 위한 프로토타이핑 접근 방법과 구현 단계에서의 점진적 개발 방법에 중점을 둔다.

헤테로토피아의 장소성 개념으로 바라본 을지로지역 보존의 의의

공현진 ( Kong Hyun Jin ),김영호 ( Kim Young Ho ) 한국기초조형학회 2021 기초조형학연구 Vol.22 No.3

인류는 계몽주의 이후 합리주의적 지식과 정치권력의 산물로 지금의 현대 사회를 이룩하였다.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주류 공간들’은 오히려 그것과는 ‘다른 공간’들에 의해서 오늘날 장소가 가진 중요한 가치들을 일깨운다. 프랑스 철학자 미셸푸코(Michel Foucault)는 이러한 다른 공간들을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라 정의하였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을지로라는 지역은 도심제조업의 중심지로, 우리 나라의 2차 산업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역사적 장소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2018년도부터 진행된 을지로 재개발로 인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을지로라는 장소가 가진 고유의 장소성을 푸코의 ‘헤테로토피아’ 개념을 통해 살펴보기 위함이다. 연구내용은 2019년도부터 을지로 재개발을 막기 위해 결성된 시민단체인 ‘청계천-을지로 보존연대’에서 주최한 ‘포스터궐기’라는 움직임에 직접 참여했던 연구자의 경험을 토대로 오늘날 예술인들이 을지로 지역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실천하고 있는 방법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연구방법은 을지로 장소관련 저서와 각종 학술자료를 참고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지는 을지로 재개발 반대 포스터 관련 자료는 ‘포스터궐기’ 공식 홈페이지 정보를 활용하였다. 또한 을지로 곳곳에 생겨나고 있는 다양한 복합문화공간과 관련된 자료는 각 공간의 SNS 계정과 현장답사를 기반으로 하였다. 결과적으로 푸코가 제시한 헤테로토피아 과학의 6가지 특징 중에서 을지로라는 장소는 3번째 특징인 ‘중첩된 헤테로토피아’의 개념으로 바라볼 수 있다. 이는 ‘서로 양립할 수 없는 여러 가지 부류의 특징이 중첩되는 장소이자, 다양한 사람들의 역사가 깃들어 있는 기억의 터’ 라는 의미로 그 장소적 의의를 갖는다. 아울러 본 연구를 통해서 오늘날 을지로라는 장소가 가진 본래의 기억을 흡수한 실험적 장소들이 생성되는 현상들에 대해서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할 것이다. Since the age of Enlightenment, mankind has achieved modern society with the product of rationalistic knowledge and political power. The “mainstream spaces” that appear in the process are rather awakened to the important values of today’s places by “different spaces from them”. The French philosopher Michel Foucault defined these other spaces as “Heterotopia”. Located in Jung-gu, Seoul, Eulji-ro is the center of the urban manufacturing industry and has played an important role in developing the nation’s secondary industry.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unique place of Eulji-ro, which has been gradually disappearing due to Eulji-ro redevelopment since 2018, through the concept of “Heterotopia” by Foucault. Based on the experience of researchers who directly participated in the “Poster Rising” movement hosted by the “Cheonggye Stream-Eulji-ro Conservation Solidarity” a civic group formed to Eulji-ro redevelopment from 2019, the research focused on the ways artists today practice to preserve the value of Eulji-ro area. The research method was to refer to Eulji-ro place-related books and various academic materials. In particular, poster-related materials against Eulji-ro redevelopment, which are focused on this study, utilized information on the official website of “Poster Rising”. In addition, data related to various cultural complex spaces in Eulji-ro were based on SNS and field trips in each place. As a result, among the six characteristics of heterotopia science presented by Foucault, Eulji-ro can be seen as the concept of “overlapping heterotopia” the third characteristic. This means that it is a place where various kinds of incompatible characteristics overlap and a site of memory containing various people’s history. In addition, this study will give another meaning to the phenomenon in which experimental places that absorb the original memories of today’s Eulji-ro place are created.

포스트휴먼시대 시의 비주체와 정동 - 백석 시에 대한 포스트휴먼적 읽기-

공현진(Kong, Hyun-Jin) 우리문학회 2023 우리文學硏究 Vol.- No.79

포스트휴먼 시대를 살아가는 현재의 우리에게는 근대적 주체를 보편적 기준으로 삼아 해석해왔던 문학의 내용을 다시 전유하여 읽어내는 독해 방식이 필요하다. 이 논문은 백석의 시에서 포스트휴먼적 읽기의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백석 시에 나타나는 사물, 비인간에게서 비주체의 가능성과 힘을 발견하였다. 백석 시에서 비주체는 수동적이고 무력한 대상이 아니라 생기와 힘을 지닌 존재로 그려졌다. 또한 백석의 시는 주체와 비주체의 세계를 이분법적으로 구분하지 않고, 서로 연결되고 넘나들 수 있는 관계로 그려냈다. 나아가 백석의 시에서 비주체는 시적 화자에게 즐거움과 사랑 등과 같은 정동을 촉발하는 힘을 지닌 존재로 나타났다. 백석의 시는 비주체와 주체의 자리를 동일한 위치에서 함께 마련하며, 주체 중심이 아니라 ‘비주체’를 통해 시를 읽을 가능성을 보인다는 점에서 1930년대 시사에서 독특한 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허물며 함께하는 세계의 모습을 백석의 시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In the posthuman era, a new reading approach is required to reinterpret literature, moving away from modern human subjects as a universal standard. This study focuses on the possibility of a posthuman reading of Baekseok’s poems, specifically examining the presence and significance of non-subjects in his work. In Baekseok’s poems, the non-subject is depicted as a creature with vitality and power, not a passive and helpless object. Furthermore, Baekseok’s poem depicts the world of the subject and the non-subject as a r elationship that t ranscends d ichotomies, a llowing for s eamless connections and crossings. Non-subjects in Baekseok’s poetry possess the ability to evoke Affect such as joy and love in the poetic speakers. Baekseok’s poems hold a unique place in the literary landscape of the 1930s in that they ascribe equal importance to both non-subject and subject; they move away from the traditional subject-centered approach. Baekseok’s poems break down the boundaries between humans and non-humans, presenting a world where these distinctions blur and inviting us to explore new possibilities in poetry through a “non-subject” lens.

액적 스퍼터링 공정을 이용한 Pt/C촉매 합성 및 구조-성능 상관관계 분석

공현진(Hyunjin Kong),김남일(Namil Kim),심준형(Joonhyung Shim) 한국자동차공학회 2023 한국자동차공학회 부문종합 학술대회 Vol.2023 No.5

해방기 박인환 시의 모더니즘 특성 연구

공현진(Kong, Hyun-Jin),이경수(Lee, Kyung-Soo) 우리문학회 2016 우리文學硏究 Vol.0 No.52

이 논문에서는 해방기 박인환이 추구한 모더니즘의 성격을 신시론의 활동과 동인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해방기 박인환에 대한 평가는 상반된 평가가 공존하므로 외부적인 요인에 앞서 텍스트를 중심으로 검토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박인환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여 발간한 『新詩論』은 현실 지향적인 모더니즘이 주된 경향으로 나타났다. 『新詩論』은 ‘바다’ 지향성을 보여주었는데 이때 바다는 사회성과 역사성을 지닌 모더니즘의 추구로 이해할 수 있다. 신시론 동인 가운데 ‘바다’를 거듭 강조하는 면모는 특히 박인환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신시론 동인을 구성하고 『新詩論』을 발간했던 당시의 박인환은 모더니즘을 현실주의의 측면에서 추구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박인환이 강조한 현실에 대한 인식과 ‘인민’의 창조정신은 이후 ‘시민정신’으로 그 맥이 이어지게 된다. 『새로운 都市와 市民들의 合唱』에 나타나는 박인환의 모더니즘을 살펴본 결과 그의 시대 인식은 『新詩論』에서 보여주었던 것보다 더 구체화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새로운 都市와 市民들의 合唱』에 수록된 박인환의 작품들은 문명 자본과 제국주의 지배에 대해 비판적인 시대정신을 지니고 있었다. This study sets out to examine the nature of modernism sought after by Park In-hwan during the Liberation period, with a focus on the activities of Shinsiron and literary coterie magazines. Since there are opposing evaluations of Park during the Liberation period, it is necessary to review his works around the texts prior to considering external factors. Shinsiron, whose publication was led by Park, displayed reality-oriented modernism as its major trend. It also demonstrated an orientation toward “the sea,” which can be understood as the pursuit of modernism through sociality and historicity. Of Shinsiron’s members, Park was especially prominent for his repeated emphasis on “the sea.” During his recruitment of members and publishing of the magazine, Park sought modernism within the concept of realism. The perceptions of reality and the creative spirit of “people” emphasized by Park were later reflected in his ideas regarding the “civic spirit.” The present study considers Park’s modernism in The New City and Citizens’ Chorus, and finds that his perceptions of the time were more specific than those portrayed in Shinsiron. The New City and Citizens’ Chorus reflect his criticism of the time with respect to the capital of civilization and imperialist ruling.

HEMFC의 촉매 슬러리 조성비에 따른 성능 최적화

공현진(Hyunjin Kong),심준형(Joonhyung Shim) 한국자동차공학회 2022 한국자동차공학회 부문종합 학술대회 Vol.2022 No.6

그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방식으로, ‘내’가 되기 위해 - 엘레나 페란테, 『어른들의 거짓된 삶』, 김지우 옮김(2020), 한길사

공현진(Hyun-jin Kong ) 한국리터러시학회 2022 리터러시 연구 Vol.13 No.1

현재, 엘레나 페란테는 세계적인 열풍의 중심에 놓인 작가이다. 엘레나 페란테의소설 『어른들의 거짓된 삶』은 성장 소설이다. 그러나 기존의 성장 소설과는 성격이다르다. 서사의 마지막에 주인공은 성장했는지 아닌지 답할 수 없다. 그러나 그렇기때문에 이 소설의 주인공은 더욱 힘을 지닌 주체로 나타난다. 이 소설의 주인공이 정체성을 찾는 모습은 진실을 찾는 것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 『어른들의 거짓된 삶』은 한 소녀가 어른들의 위선에 눈을 뜨며 ‘거짓’이라는 진실을알아가는 과정을 다룬다. 세상을 보이는 그대로 받아들이던 주인공은 점차 보이는 것이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깨우쳐 간다. 그러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간다. 주인공은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탐색해가며, 사회가 규정한 이분법적 구도에 대해고민한다. 그녀는 아름다움/추함, 이성/감정 등의 이분법적 틀을 해체하고자 한다. 또한 이 소설은 주인공이 정체성을 찾으며 겪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억압하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 둔다. 혼란스러운 감정 자체를 강조한다. 이 소설은 ‘자아 정체성’을 찾아나가는 한 소녀의 모습을 통해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게 한다. 자신의 마음을 직시하는 것. 엘레나 페란테의 소설을 통해 그러한 능력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Currently, Elena Ferrante is a writer at the center of a global craze. Elena Ferrante's novel ‘The Lying Life of Adults’ is a bildungsroman. However, that is different from the existing bildungsroman. At the end of the narrative, it is impossible to answer whether the protagonist has grown up or not, but for that reason, the protagonist of this novel appears as a more powerful subject. The way in which the protagonist of this novel finds her identity is a little far from finding the ‘truth’. ‘The Lying Life of Adults’ deals with the process of a girl opening her eyes to the hypocrisy of adults and learning the truth of ‘false’. The protagonist, who accepts the world as it is, gradually realizes that what she sees is not the truth. And then she finds her own identity. The protagonist explores her identity and contemplates the dichotomy structure defined by society. She wants to dismantle the dichotomous framework of beauty/ ugliness, reason/emotion, etc. In addition, the novel does not suppress the confused emotions that the protagonist experiences while searching for identity and leaves it as it is. The novel emphasize the confused emotions themselves. This novel gives us a lot of questions through a girl looking for ‘self-identity’. To face your heart. You will be able to learn such abilities through Elena Ferrante’s novel.

액적 스퍼터링 기법을 이용한 연료전지 및 수전해 수소 생산용 고성능 sub-nano Pt 촉매 개발

공현진(Hyun Jin Kong),김남일(Nam Il Kim),심준형(Joon Hyung Shim) 대한기계학회 2023 대한기계학회 춘추학술대회 Vol.2023 No.4

마일리지 결제 시 부가가치세법상 매출에누리의 인정 여부

공현진(Kong Hyunjin),박훈(Park Hun) 한국세법학회 2014 조세법연구 Vol.20 No.2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제61조 제4항은 사업자가 고객에게 매출액의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고 향후 고객이 재화를 공급받고 그 대가의 일부 또는 전부를 적립된 마일리지로 결제하는 경우 해당 마일리지 상당액은 과세표준에 포함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위 시행령이 이중과세라는 주장이 있고, 실제 소송이 계속 중이다. 본 논문은, 구체적인 사안을 통해 고객이 마일리지로 결제할 경우 마일리지 상당액에 대한 부가가치세도 마일리지로 결제되고, 마일리지를 적립 또는 결제 시 과세표준에서 공제하면 오히려 마일리지 상당액에 대한 부가가치세가 과다 징수됨을 보여 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마일리지가 적립된 이후 결제 수단으로 사용될 때에 비로소 결제 수단이라는 의미에서 가치가 있는 조건부 권리라는 특성에서 기인한 것이고, 이중과세 문제가 아님을 보여 준다. 마일리지는 적립 후 사용 가능한 공급자에 대하여만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제한적인 조건부 권리일 뿐 현금과 동일한 결제수단이 아니다. 마일리지 적립만으로는 현금과 같은 가치를 가지지 않아 과세표준에서 직접 차감되지 않고, 제한적 결제수단이라는 의미에서 적립 거래 이후 제공되는 판매장려금이다. 마일리지 사용 거래에서, 사용된 마일리지는 누적된 마일리지가 결제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이고, 공급자는 마일리지로 대가를 받은 것이어서, 공급가액에서 직접 차감되는 매출에누리도 아니다. 재화의 경우 전부 마일리지로 결제가 이루어지면 판매장려금에 의한 결제라는 특성외에 사업상 증여에도 해당하여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에 포함된다. 그러나 용역의 무상공급은 부가가치세 과세대상이 되지 않아 전부 또는 일부 마일리지로 결제가 이루어진 경우 마일리지 상당액은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에서 제외되어야 한다. Value Added Tax Act implementing ordinances article 61 ④ regulate mileages which are accumulate for first supply of goods and services and used for next supply of goods and services by customers are included in tax base. Some lawyers insist that this article causes problems of double taxation about VAT of mileages which is levied in first supply. So cases which assert mileages should be deducted from first supply’s tax base or second supply’s tax base are on in the court. In this paper, we can see in case of mileage payment, VAT of mileages are also paid by mileages and if mileages are deducted from first or second tax base then over collection of VAT is caused. This is the result of the feature of mileages which are used only the way of payment when customers who accumulate mileages use those mileages in the second supply’s way of payment. Mileages have the characteristics of rewards after the first supply. Mileages are not discount so they should not be deducted from first or second tax base. Mileages are rewards only when customer uses them in second supply.

분기기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구

공현진(Hyun-Jin Kong),김두겸(Doo-Guym Kim),고영환(Young-Hwan Ko),송중호(Joong-Ho Song),이종우(Jong-Woo Lee) 한국철도학회 2011 한국철도학회 학술발표대회논문집 Vol.2011 No.10

Turnout is one of railroad track components. The turnout is used to change train routes to near other sections when keeping the train speed. There are many accidents in the section including the turnout. The number of accidents and errors is 363 for ten years in the section including the turnout and annual average is 36.3. To ensure safety of the turnout it is necessary to install monitoring systems. By using the monitoring systems it is able to accumulate related information develop maintenance and take a step for accidents in advance. Hence The number of accidents and errors is decreased in the section including the turnout. So when new turnout is installed it is needed to use monitoring systems. Therefore combined turnout management system is needed in Korea. It is possible to perform efficient maintenance because real-time monitoring system by using sensors and data-base management system. In this paper accidents in the section including domestic turnout are analyzed and foreign combined turnout management system is presented. Hence articles for installing the combined turnout management system in Korea are prop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