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단기간 크레아틴과 탄수화물의 복합 섭취가 무산소성 운동수행력 및 체구성에 미치는 영향

고재면,서대윤 미래융합통섭학회 2023 현대사회와 안전문화 Vol.6 No.2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age the effects of short-term creatine and carbohydrate supplementation on changes in anaerobic performance and body composition. METHOD Male college students in physical education were supplemented with creatine and carbohydrate for a short period of time (7 days) and changes in anaerboic performance (Wingate test) and body composition were measured. RESULT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weight(kg) and lean body mass(kg) increased in creatine+carbohydrate supplementation group. Second, mean power(watt) and peak power(watt) increased in creatine+carbohydrate supplementation group. CONCLUSION Combined supplementation of creatine and carbohydrate leads to positive changes in anaerobic performance and body composition.

자유의 기독교사회윤리적 함의에 관한 연구 - 디트리히 본회퍼의 견해를 중심으로

고재길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2018 신학과 사회 Vol.32 No.1

Freedom is a universal value for mankind. Freedom is a basic value that enables a humane life. The passion for freedom can be easily found in recent events, so to speak, in the candlelight protests of citizens. According to recent research on liberalism, freedom aims for lives in the social point of view, surpassing the notion of a life in an individual viewpoint. The idea of freedom relates not only an individual’s basic rights, but also Common Good. The notion of freedom has an important role in Bonhoeffer’s ethical ideas. Bonhoeffer regards freedom based on an individual’s right important. He also emphasizes on the communal meaning of freedom that should be realized in a public form. God uses His freedom for mankind. God’s freedom for human enables human freedom for others. His social ethics emphasizes freedom that is found in the bonding between God and His people, as well as responsible behavior for one’s neighbors. The characteristics of his social ethics can be found in God’s providence for people that acts responsibly in the freedom. The violation of physical freedom is an inhumane act that destroys the basic order and foundation of a community. The violation of physical freedom can be recovered by the restoration of the rights of natural life as well as responsible behavior. The preservation of natural life should surpass the realm of one’s individual life and go towards the social domain. Bonhoeffer regards each position that God mandates - family, labor, government, church - as something that is in the social realm that should respect the rights of natural life and even more, the physical life. If one mandate rejects God’s will on life’s value, it is inevitable that such a mandate will go under criticism from other mandates. In this regard, Bonhoeffer understands freedom not from an individualism’s point of view, but from the viewpoint of community that pursues an individual’s basic rights and the public good. The social ethical meaning of freedom can be clearer within the social system that ensures the individuals’ and community’s rights. 자유는 인간이 추구하는 보편적 가치이다. 자유는 인간다운 삶을 가능하게 하는 기본가치이다. 자유를 향한 열정은 최근의 역사, 촛불 시민혁명 속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자유주의에 대한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자유는 개인의 삶을 넘어서 사회적 차원의 삶까지지향한다. 자유의 개념은 개인의 기본권만이 아니라 공공선의 차원과 연관된다. 자유의 개념은 본회퍼의 윤리 사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회퍼는 개인의 권리에 기초한 자유를 중요하게 여긴다. 그뿐만 아니라 본회퍼는 공공선의 형태로 실현되어야 하는 자유의공동체적 의미를 강조한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유를 인간을 위해 사용하신다. 인간을 위하시는 하나님의 자유는 타자를 위한 인간의 자유를 가능하게 한다. 그의 사회윤리는 하나님과 인간과 맺는 결속 안에서 발견되는 자유와 이웃을 위한 책임 있는 행동을 강조한다. 그의 사회윤리의 특징은 자유 안에서 책임지고 행동하는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잘 드러난다. 신체의 자유에 대한 침해는 공동체의 기본 질서와 토대를 파괴하는 비인간적인 행위이다. 신체적 자유의 침해는 자연적 생명의 권리 회복과 책임적 행위를 통해회복될 수 있다. 자연적 생명의 보전은 한 개인의 삶의 영역을 넘어서 사회적 차원의 영역까지 나아가야 한다. 본회퍼는 하나님의 각 위임들 – 가정, 노동, 정부, 교회 – 을 자연적 생명, 특히 신체적 생명의 권리를 보장해야 하는 사회적 현실의 영역으로 간주한다. 하나의 위임이 생명의 가치를 지향하는 하나님의 뜻을 거부할 때, 그 위임은 다른 위임들의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이처럼 본회퍼는 자유를 개인주의적인 관점이 아니라, 개인의기본권과 공동선을 추구하는 공동체의 관점에서 이해한다. 자유의 사회윤리적 의미는 개인과 공동체의 권리를 보장하는 사회적 제도 안에서 더욱 분명해진다.

상호문화주의와 기독교윤리- 디트리히 본회퍼의 견해를 중심으로

고재길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2022 기독교사회윤리 Vol.54 No.-

본 연구의 목적은 상호문화주의를 기독교윤리적인 관점에서 이해함으로써 한국교회의 배타주의를 극복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다. 상호문화주의는 다른 문화와 소통하고 대화함으로써 서로를 통해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것을 지향한 다. 본회퍼(Dietrich Bonhoeffer)의 견해에 의하면 상호문화성은 인격적 존재가 형성하는 삶의 특징이다. 인격은 사회적 기본관계 즉, 나와 너의 관계의 현실에서 살아가는 인간을 의미한다. 인격적 존재로서의 그리스도인은 타자를 위하고, 타자와 함께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가정, 노동, 정부, 교회는 하나님의 위임을 받은 공동체이다. 각 공동체는 서로 공존하고, 서로 병존하고, 서로 위하고, 서로 견제하는 위임을 이행한다. 한국교회는 다른 공동체의 문화와 소통하고 대화하는 상호문화주의의 장점을 수용할 필요가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교회는 비종교적인 삶의 윤리를 실천함으로써 배타주의를 극복하고 세상을 돕고 섬길 수 있을 것이다.

위상차 검지기법과 주파수 변화 검지기법을 결합한 새로운 루프 검지기 회로

고재인,김성욱,최영규,조동일 대한교통학회 1999 대한교통학회 학술대회지 Vol.36 No.-

디트리히 본회퍼의 사회윤리에 대한 소고

고재길 장로회신학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2010 장신논단 Vol.0 No.37

본 소고는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의 사회윤리사상을 검토하고 그의 사상이 오늘의 우리 삶에서 차지하는 기독교윤리학적인 의미에 대해 검토한다. 본회퍼는 사회윤리를 역사와 선의 상호적 관계성에 대한 질문으로 이해한다. 그의 사회윤리에서는 사회적 존재와 역사적 실존의 자리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사회적 책임성이 중요한 질문이 된다. 본회퍼는 “그리스도-현실”과 “길-예비”의 사상에 기초하여 자신의 사회윤리를 전개한다. 그는 교회사에서 고질적인 병폐가 되었던 이원론의 부작용을 “그리스도-현실”의 윤리를 통해 극복한다. “길-예비”의 윤리는 이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책임을 이행하는 윤리를 의미한다. 그것은 궁극이전의 영역에서 궁극적인 것의 도래를 방해하는 장애물을 제거한다. 본회퍼의 사회윤리사상에서 중요한 개념은 인격, 대리행위, 책임, 현실적합성이다. 인간은 나와 너의 관계 즉 사회적 관계성의 현실 속에서 사는 인격적 존재이다. 이러한 인격적 관계는 한 개인과 그가 속해 있는 공동체(집단인격) 사이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여기에서 본회퍼는 한 개인이 다른 한 개인이나 자기가 속해 있는 공동체를 대리하는 대리행위의 개념을 강조한다. 또한 모든 인간을 대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삶에 대한 구체적인 응답을 기독교적 책임으로 이해한다. “그리스도-현실”의 윤리와 “길-예비”의 윤리는 각 위임-노동, 가정, 관헌(정부), 교회-을 통해 사회적 현실 가운데에서 구체적으로 실현되며 각 위임은 그리스도인들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구체적인 영역이다. 본회퍼의 저항권사상은 법의 영역에서 결정적인 실패를 초래한 국가권력의 불의를 바로 잡는 시민적 용기의 주제와 함께 다루어진다. 이 경우 하나님의 위임으로서의 교회는 상호견제성의 역할을 발휘하는 것으로 본다. 또한 그의 사회윤리는 그리스도의 성육신에 주목함으로써 인간의 존엄성, 자연적인 삶, 인간의 신체적인 삶에 대한 권리를 강조한다. 그것은 반인권적인 상황과 정치적인 한계상황 속에서 사회적 공동선을 실현하려고 했던 기독교윤리의 특별한 한 형태였다. 그의 사회윤리는 오늘의 일반적인 상황 속에서는 규범윤리와의 긴밀한 상관성 하에서 더 보완될 필요가 있다. 대리행위와 책임의 개념 사이에 존재하는 유사성과 차이성에 대해서도 보다 정확한 연구가 필요하다. 그리스도의 고유한 대리행위와 비교할 때 질적인 차이가 있는 인간의 대리행위 수준을 지나치게 긍정하는 본회퍼의 입장도 교정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과제에도 불구하고 본회퍼의 사회윤리는 오늘의 우리 시대에도 필요한 기독교윤리적인 의미를 지닌다. 본회퍼는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이 공동체의 가치를 회복하고 정의를 형성하고 사회적 약자의 고통을 분담하는 일에 참여하려고 할 때에 필요한 신학적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소비문화의 종교성과 소비 이데올로기 비판 - 소비인간의 이미지와 대리적 소비를 중심으로

고재길 장로회신학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2010 장신논단 Vol.0 No.39

본 논문은 소비문화의 종교성과 소비주의 이데올로기를 기독교윤리학적인 입장에서 비평하는 데 목적을 둔다. 사회학자들의 견해에 따르면 우리는 소비사회에서 살고 있다. 소비사회 속에서 소비문화를 지향하며 사는 인간은 ‘소비인간’(homo consumens)이다. 오늘의 대중 소비사회 속에서 인간은 주체적인 자기의 결단에 의해 소비행위를 하지 못한다. 소비인간은 상위의 계층을 모방하는 대리적 소비행위를 한다. 과시적 소비와 대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사회 속에서 사는 인간은 타인을 자기와 구별하고 계층화시키는 사회적 차이화의 문제를 일으킨다. 또 다른 문제는 소비문화가 점점 종교적 특성을 지닌 대체종교가 되고 있다는 사실에서 나타난다. 즉 소비사회의 인간은 이제 전통적인 종교가 아니라 소비가 행복한 삶과 만족스러운 삶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광고는 상품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의전달이라고 하는 고유한 과제를 간과함으로써 소비이데올로기를 사회에 확산하는데 기여한다. 이와 같은 현대 소비문화의 종교성과 소비이데올로기는 신학의 비평을 피할 수 없다. 그리스도인들의 궁극적인 모방의 대상은 자기들보다 더 나은 계층의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그 자신이다. 그리스도인들은 궁극적인 행복을 끊임없는 소비중심적인 삶에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을 바르게 대리하는 삶 안에서 경험할 수 있다. 소비사회에서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먼저 하나님과 이웃을 배려하는타자중심적인 대리적 자아의 소비행위를 실천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를 가진다. 또한 합리적인, 지속가능한, 책임적인 소비의 실천은 그리스도인들이 감당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이다.

Does Simultaneous Computed Tomography and Quantitative Computed Tomography Show Better Prescription Rate than Dual-energy X-ray Absorptiometry for Osteoporotic Hip Fracture?

고재한,임수한,이영한,양익환,감진화,박관규 대한고관절학회 2018 Hip and Pelvis Vol.30 No.4

Purpose: This study aimed to evaluate the efficacy of simultaneous computed tomography (CT) and quantitative CT (QCT) in patients with osteoporotic hip fracture (OHF) by analyzing the osteoporosis detection rate and physician prescription rate in comparison with those of conventional dual-energy X-ray absorptiometry (DXA). Materials and Methods: This study included consecutive patients older than 65 years who underwent internal fixation or hip arthroplasty for OHF between February and May 2015. The patients were assigned to either the QCT (47 patients) or DXA group (51 patients). The patients in the QCT group underwent QCT with hip CT, whereas those in the DXA group underwent DXA after surgery, before discharge, or in the outpatient clinic. In both groups, the patients received osteoporosis medication according to their QCT or DXA results. The osteoporosis evaluation rate and prescription rate were determined at discharge, postoperative (PO) day 2, PO day 6, and PO week 12 during an outpatient clinic visit. Results: The osteoporosis evaluation rate at PO week 12 was 70.6% (36 of 51 patients) in the DXA group and 100% in the QCT group (P<0.01). The prescription rates of osteoporosis medication at discharge were 70.2% and 29.4% (P<0.001) and the cumulative prescription rates at PO week 12 were 87.2% and 60.8% (P=0.003) in the QCT and DXA groups, respectively. Conclusion: Simultaneous CT and QCT significantly increased the evaluation and prescription rates in patients with OHF and may enable appropriate and consistent prescription of osteoporosis medication, which may eventually lead to patients’ medication compliance.

농경지의 토양침식과 수질오염의 예측 및 억제

고재군 ( Chae Koon Koh ) 한국환경농학회 1985 한국환경농학회지 Vol.4 No.2

鋼纖維에 의한 콘크리트의 補强效果

고재군,김문기,이신호,Koh, Chae-Koon,Kim, Moon-Ki,Rhee, Shin-Ho 한국농공학회 1985 한국농공학회논문집 Vol.27 No.2

Wasting fiberous residues from the cutting processes of steel materials at an iron-Works were mixed with concrete. The strength and toughness of steel fiber concrete with different steel contents were tested in a laboratory. The test results showed that the steel fiber residues can be used for the reinforcement of concrete. The potential applications of such product include floor constructions for facilities like dairy barns, grain storages, and machinery shops. The test results are as follows. 1. The compressive strengths of steel fiber concrete with one percent steel content by volume were 20 percent greater than that of plain concrete. The treatments also increased the concrete toughness by 96 percent. 2. When applied to tensile forces, the steel fiber concrete showed the increased strengths by 20 percent, and the toughness by 48 percent. 3. The steel content levels greater than or equal to 1.5 percent by volume resulted in the decreases of the compressive and tensile strengths of steel fiber concrete by 10 percent as compared to plain concrete. The concrete toughness increased with the steel contents. 4. The reinforcement effects of steel fiber depend on the quality of fiber material being used. Good steel fiber for concrete reinforcement appears to be uniform in shape and component, fine and long, and round-shaped.

독일 고백교회의 저항에 대한 연구

고재길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2016 신학과 사회 Vol.30 No.3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iew the resistance of the Confessing Church that fought against the Nazi ideologies of Adolf Hitler, from the Christian ethical point of view. The conservative “German Christians” followed the orders of Hitler, based on the Theology of Order. However, the Confessing Church followed only Jesus Christ and struggled with the “German Christians”. This was the “Church Struggle” that distinguished the true church from the false church. The Confessing Church, through the Theological Declaration of Barmen, exposed the evil side of the church which was used as a political tool for the Nazi. The Confessing Church also offered Dietrich Bonhoeffer the position of the head of Finkenwalde Seminary, a place that trained new pastors. In 1946, the Confessing Church openly repented on not fighting back more courageously against Hitler at Stuttgart. The evaluation of the Confessing Church should be reviewed in an objective point of view. First of all, the struggle of the Confessing Church was far from the direct and political criticism. Second, the Barmen Declaration failed to address the Nazi racial policy. Third, the Confessing Church did not reject the allegiance to Hitler, rather it pledged the fidelity to him. But Bonhoeffer spoke out for the Jews and fought against Hitler. Jesus Christ is not only the Lord of the Church, but the Lord of this world. When the unjust authorities of the world go against God’s will, the church should criticize them; faithfully acting as the “Mandate of God”. 본 연구의 목적은 히틀러의 나치 이데올로기와 맞서 싸웠던 고백교회(Confessing Church)의 저항을 기독교윤리적 관점에서 검토하는 것이다. “독일 그리스도인들” (German Christians)은 보수적인 “질서의 신학”에 근거하여 히틀러의 명령을 따랐다. 그러나 고백교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따랐고, “독일 그리스도인들”과 싸웠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참된 교회와 거짓된 교회를 구별하는 싸움, “교회투쟁”이었다. 고백교회는 바르멘 신학선언(Barmer Theologische Erklrärung)을 통해 나치의 정치적 도구로 전락한 교회의 악한 모습을 폭로했다. 고백교회는 본회퍼를 견습목회자들을 교육하는 핑켄발데 신학원의 책임자로 임명했다. 고백교회는 1946년에 슈투트가르트에서 히틀러에 대항하여 더 용기 있게 싸우지 못했던 것을 참회했다. 고백교회에 대한 평가는 객관적인 관점에서 보완될 필요가 있다. 먼저, 고백교회의 저항은 히틀러에 대한 정치적인 저항과는 거리가 있다. 둘째, 바르멘 신학선언은 나치의 인종주의 정책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셋째, 특히, 고백교회는 1938년에 히틀러의 충성맹세서약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였다. 그러나 본회퍼는 유태인을 위해 변호했고, 히틀러에 맞서 끝까지 싸웠다.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주님만이 아니라, 세상의 주님이시다. 세상의 불의한 권력이 하나님의 뜻을 거스릴때, 교회는 불의한 권력을 비판하고 견제하는 “하나님의 위임”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