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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논문 : < 천연완월(天淵翫月) >에 표현한 퇴계(退溪)의 화열(和悅) 연구

          김병권 ( Byeong Kweon Kim ) 퇴계학부산연구원 2015 退溪學論叢 Vol.0 No.26

          퇴계(退溪) 선생은 학문에서 이(理)를 추구하는 것을 귀하게 여겼으며 마음에 대하여 관심이 많았다. 그리고 산과 물의 자연이 마음에 주는 즐거움을 말하지 않을 수 없어서 시를 짓는다고 하였다. 이렇게 시에 표현한 즐거움은 자연에서 구하여 얻은 즐거움이라고 볼 수 없고, 자연이 스스로 준 즐거움이라고 이해해야 한다. 자연이 준 즐거움은 인욕(人欲)에서 구하는 즐거움이 아니며, 천리가 주는 즐거움이다. 나아가 완전한 즐거움은 인욕이니 천리니 하는 경계에서 벗어났을 때 가능하기 때문에 이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 마음을 다스리는 수양이 필요하다. 이 연구의 대상은 퇴계의 < 천연완월(天淵翫月) >이다. 이 시의 내용은 “한 점 먼지라도 마음에 끼었다면 밤마다 새로워지는 이 대의 달을 보소. 쇄락하고 청진한저 경지를 모두 잡아 속된 인연 끊어버린 유인(幽人)에게 맡겼다네.”이다. 이 작품에서 마음에 낀 먼지는 사사로운 욕심인 인욕(人欲)이며, 밤마다 새로워지는 달은 유행이 활발한 자연의 이치이며 천리이다. 쇄락하고 청진함은 천리가 실현된 경지이며, 인욕을 버린 청정한 마음을 상징한다. 속된 인연은 현실 세계에 살면서 인욕을 이루려는 것이다. 유인(幽人)은 자연에 은둔해 세상의 인욕과 관련이 없는 사람이며, 시적 화자인 퇴계 자신이다. 그래서 < 천연완월 >은 자연의 이치인 천리가 은둔해 있는 퇴계에게 스스로 준즐거움을 표현한 작품이다. 퇴계는 이런 즐거움을 통해서 마음의 인욕을 없앤 천리의 본연을 추구하는 학문이 순천화열(順天和悅)하는 이상세계를 실현한다고 독자에게 전해준다. Toegye stated that the pleasure derived from nature itself spontaneously led him to compose poems. The pleasure expressed in Toegye’s poems was one that cannot be attained through exploration but from spontaneity. This pleasure does not come from human avarice but from natural law. By extension, nature can offer sheer pleasure to people if they become free from the boundaries between human avarice and natural law.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analyze a Toegye’s poem, titled Cheonyeonwanwol. In this poem, a person’s mind covered with dust is likened to personal avarice, whereas the moon, which renews itself every night, symbolizes actively changing nature. Clearness and trueness represent perfection achieved in natural law, which is likened to a person’s mind without any avarice. Also, pursuing secular bonds in the mundane world is to seek human avarice. In the poem, a recluse stands for a person free from worldly avarice, mirroring the poetic narrator, Toegye himself. In sum, Cheonyeonwanwol expressed the pleasure that Toegye, who lived in seclusion, derived from natural law. Ultimately, Toegye teaches readers a lesson that individuals should throw away their avarice and discipline themselves, keeping away from secular bonds, in an attempt to seek natural 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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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 노래 <풍요>의 문화적 담론 읽기

          김병권 ( Kim Byeong-kweon ) 퇴계학부산연구원 2018 退溪學論叢 Vol.0 No.31

          <풍요(風謠)>는 신라시대에 사람들이 노래했던 향가의 한 작품이다. 성 안의 시주들은 양지(良志) 스님이 재(齋)를 지낼 때에 비용을 보시(布施)하였고, 성 안의 남녀들은 장육상(丈六像)을 만드는 일에 진흙을 다투어 날랐으며, 진흙을 나르면서 불렀던 노래가 <풍요>이다. 불교는 깨달음의 종교이며, 중생도 깨달으면 부처라 한다. 불교교리는 정해진 법이 있어서 깨달음을 이루는 것은 아니라고 가르친다. 한편 신라인들은 노래를 숭상한지 오래되었고, 노래가 천지와 귀신을 감동시킨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고 전한다. 이와 같은 시각에서 <풍요>를 불렀던 당시 사람들의 불교문화 담론(談論)을 읽을 수 있다. <풍요>에서 사용한 어휘가 ‘오다’와 ‘서럽다’와 ‘의내[중생]’와 그리고 ‘공덕닦다’이다. 이 어휘들은 단순하지만 불교의 중요한 개념어이다. 오다는 생사의 윤회에서 해탈하지 못하고 전생(前生)에서 금생(今生)으로 온다는 뜻이다. 중생은 고정관념에 집착하여 진리를 깨닫지 못한 사람이다. 서러움은 괴로움에서 일어나는 정서이다. 괴로움은 인과응보에 따른 업장(業障), ‘나’의 고정된 관념에 집착하는 무명(無明)과 그리고 실상(實相)을 있는 대로 보지 못하는 무지(無知)에서 일어난다. 수행인은 내가 없음을 알고 남에게 멸시를 당하더라도 분노를 참을 수 있음으로써 공덕(功德)을 성취한다. 이러한 공덕을 닦는 일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재물을 보시한 복덕보다 훨씬 뛰어나며, 깨달음을 얻는 수행이다. 따라서 <풍요>는 전생에서 금생으로 온 중생들이 괴로움을 소멸하고 깨닫기 위해 공덕을 닦는다는 작품이다. 이러한 <풍요>의 의미에서 두 가지 담론을 읽을 수 있다. 첫째는 노래를 지은이가 괴로움을 소멸한 깨달음이 재물을 보시한 복덕에 있지 않고 무아를 알며 분노를 참는 공덕에 있음을 교화(敎化)한 담론이다. 둘째는 중생이 <풍요>를 노래한 일은 염불(念佛) 또는 참선(參禪)을 하듯이 믿는 마음을 맑게 하여 깨달음에 이르려는 수행 담론이다. 따라서 <풍요>의 내용은 선지식이 업장 또는 무명 또는 무지의 괴로움을 겪고 있는 중생을 교화하려는 담론이며, 노래 부르기는 깨달음을 얻기 위해 공덕을 닦는 수행 담론이다. < Pungyo(風謠) >, the focus of this study, is one of the Hyangga(鄕歌), which was sung by people in the Silla Dynasty. Pungyo was written in Yangjisaseok(良志使錫) of Samgugyusa(三國遺事). According to Yangjisaseok, the Silla people offered a monk with Buddhist alms needed for Buddhist services and carried mud needed to make a statue of the Buddha. Pungyo was sung when the people carried mud. In this respect, in order to understand literary values of Pungyo, it is important to conduct a contextual reading of Pungyo from a Buddhist perspective. Words used in Pungyo were understood in Buddhist contexts. ‘To come’ seems to indicate a rebirth from a past life to a current life within the eternal cycle of birth, death, and rebirth. ‘Sadness’ indicates a feeling of sufferings, which come from the four phases of life (i.e., birth, old age, sickness, and death) and being ignored. These sufferings are experienced by the common people who have not reached spiritual enlightenment. ‘Practicing Buddhist-merits(功德)’ means to engage in practice(修行) to remove any delusions(妄想) on one’s mind and be enlightened. Thus, Pungyo was sung with the hope of being enlightened by practicing Buddhist merits of self-effacement(無我) and endurance(忍辱) to remove sufferings. Based on these meanings of the words in Pungyo, two discourses are implied. First, the author of Pungyo constructed a discourse that spiritual enlightenment, which arises after removing sufferings, is derived not from ‘fortune(福德)’ of offering worldly goods, but from ‘Buddhist-merits(功德)’ of being aware of self-effacement and controlling anger. Second, the author constructed the other discourse that singers of Pungyo were encouraged to engage in practice(修行) in order to be enlightened and remove sufferings by singing it in a manner similar to working, relaxing, sitting, lying, chanting Buddhist prayers, or mediating(參禪). Sakyamuni taught that Buddha can be one of the common people if unenlightened, while one of the common people can be Buddha if enlightened. Pungyo is a work which expressed a discourse in a literary form with the purpose of enlightening the common people, who experience sufferings, based on Sakyamuni’s teaching. One of the literary values of Pungyo lies in the common people’s singing it and engaging in practice with the hope of being enlighte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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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 허생전의 목적 합리적 담론 분석

          김병권 ( Byeong Kweon Kim ) 퇴계학부산연구원 2013 退溪學論叢 Vol.0 No.21

          이 연구의 대상 작품은 <허생전>이다. 허생(許生)이라는 이름에서 허(許)는 ‘나아가다, 일으키다, 허락하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그리고 허생의 글 읽기는 무엇인가 일을 일으키기 위한 준비과정이다. 이러한 명명과 허생의 행위는 작품의 구성과 가치를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허생은 글 읽기를 좋아하고, 집에서 나간 후로 도둑들을 설득하여 찾아간 해외의 빈 섬에서 새로운 이상세계를 건설한다. 이러한 행위는 이름의 뜻을 실현한 의미가 있다. 그리고 이름의 뜻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다른 인물들과 대립하면서 가치 합리적 행위를 부정하고 목적 합리적 행위를 지향한다. 가치 합리적 행위는 중세의 가치를 유지하려는 보수적 담론이며, 목적 합리적 행위는 새로운 질서를 지향한 진보적인 담론이다. 이러한 시각에서 허생의 목적 합리적 담론을 분석함으로써 작품의 문학적 가치를 탐구하는 연구는 그 의의가 있을 것이다. This paper examines Heosaengjeon. In the name of Heosaeng (許生), Heo means advancing, evoking, and allowing. This meaning is a crucial clue to understand the construction and meaning of Heosaengjeon. Heosaeng likes reading. After leaving his home, he reforms thieves and moves to an overseas vacancy island with them to construct a new ideal world. These actions illustrate his realization of the meaning of his name. While fulfilling the meaning of his name, Heosaeng is in conflict with other characters, denies an action for value rationality, and aims at an action for instrumental rationality. Heosaeng`s actions manifest the realization of Myeongmyeongdeog(明明德, illustrating the clear character), Sinmin(新民, renovating the people), and Jieojiseon (止於至善, abiding in the highest good), which are the Three Doctrines(三綱領) in The Great Learning(大學). His actions for instrumental rationality in accordance with these three principles reveal a critical discourse against administrators` actions for value rationality by virtue of their ostentation in economic policies and engagement of talent at that time. Heosaengjeon is a discourse of the minority whose members sought Shilsagushi (實事求是, seeking truth from facts) with actions for instrumental rationality, criticizing a ideological discourse with actions for value rationality in the medieval times. One of the literary values of Heosaengjeon is that its realistic discourse with actions for instrumental rationality became a foundation for Korea`s inevitable movement toward modernity to keep pace with the rapid changes in the East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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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1회(第31回) 퇴계학국제학술대회(退溪學國際學術大會) 발표논문(發表論文) : <천운대(天雲臺)>에 표현한 궁리진성(窮理盡性)의 즐거움

          김병권 ( Byeong Kweon Kim ) 퇴계학부산연구원 2013 退溪學論叢 Vol.0 No.22

          퇴계 이황(退溪李滉, 1501~1570) 선생은 「도산잡영병기(陶山雜詠竝記)」에서 스스로 산책했던 공간의 산수(山水)가 저절로 마음에 즐거움을 주는 것이 얕지 않아서 이것을 기록하여 시(詩)를 지었다고 기록하였다. 그래서 「도산잡영(陶山雜詠)」에 실린 작품들에서 자연이 퇴계에게 주었던 즐거움의 본질을 밝힐 필요가 있다. 퇴계는 도산서당(陶山書堂)을 짓기 전에 그 공간에 있는 고요한 샘을 보면서 몽괘(蒙卦)를 완상하였다. 「도산잡영(陶山雜詠)」에 실려 있는 <몽천(蒙泉)>이라는 작품에서는 몽괘의 상(象)을 따르고, 시중(時中)을 감히 잊지 말고 더욱 더 과행육덕(果行育德)을 생각한다고 표현하였다. 그리고 <천연대(天淵臺)>에서는 하루 종일 거기에 앉아서 명상한 후에 마음의 눈이 열려 명성(明誠)을 외운다고 표현하였다. <천연대>의 소재인 천연대가 퇴계의 마음에 스스로 즐거움을 준 것은 궁리진성(窮理盡性)하여 천명(天命)에 도달하기 위해 천인합일(天人合一)을 사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이해한다. 이러한 내용을 볼 때에 퇴계에게 자연은 일차적으로 사색의 대상이 되었으며, 이차적으로 마음의 이치를 깨닫는 방편이 되었고, 삼차적으로 마음을 깨닫는 즐거움을 표현한 문학 창작의 동기가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시각은 학자로서 교육자이며 문학가이었던 퇴계의 작품 세계를 설명하는 데 유용할 것이라 믿는다. 이 연구는 <천운대>에서 천광운영대(天光雲影臺)가 퇴계의 마음에 저절로 준 즐거움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Toegye Lee Hwang(退溪李滉, 1501~1570) stated that what made him write poems was a great pleasure that he felt when he strolled along the nature around him. Thus, this study explores the essence of his pleasure that he felt from the nature by analyzing Toegye`s poetry, Dosanjapyoung(.陶山雜詠.). Toegye appreciated Mongwae(蒙卦), gazing at a calm spring water on which Dosanseodang(陶山書堂) was built later. In Mongcheon(<蒙泉>), one of the works in Dosanjapyoung, he wrote that he followed patterns of Mongwae, thought of practicing virtue in a decisive manner(果行育德). Also, in Cheonyeondae(<天淵臺>), he stated that he recited Myeongseong(明誠) after having meditation all day long and opening his mind`s eye. Toegye was able to take a heartfelt pleasure itself by deliberating principles and fulfilling nature(窮理 盡性), and contemplating reaching Man-Heaven Unity. In this regard, for Toegye, nature was an object of meditation. He realized the laws of nature through meditation, and then, expressed his willingness to practice the laws of nature in his poems. This perspective will be of use to explain the world of Toegye`s works. In sum, by analyzing Cheonundae(<天雲臺>), this study attempts to understand a heartfelt pleasure that Cheongwangunyoungdae(天光雲影臺) offered to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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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계(退溪)의 문학(文學)에서 유인(幽人)의 생활(生活) 담론(談論) 연구(硏究)

          金秉權 ( Kim¸ Byeong-kweon ) 사단법인 퇴계학부산연구원 2020 退溪學論叢 Vol.0 No.36

          退溪의 聖學은 마음과 대화하며 사물의 이치를 知覺[깨달음]하는 마음공부이다. 마음의 구조는 虛靈하며, 그 기능은 대상의 이치를 知覺하는 것이다. 마음이 이치를 탐구하여 통달하고 그것을 익혀서 실천하는 사람은 무엇을 하든 어디로 가든 걸림이 없는 자유인이 된다. 따라서 마음공부의 목적은 자아의 맑고 깨끗한 本性을 발견하고 修養함으로써 自由自在한 聖人의 경지에 이르는 것이다. 退溪의 詩는 자연과 대화하며 山水가 마음에 저절로 준 즐거움을 말하지 않을 수 없어서 쓴 문학이다. 이때의 즐거움은 억지로 구하여 얻은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억지로 구한 즐거움은 마음의 집착이 되므로 無欲의 청정한 마음에서 일어난 즐거움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청정한 마음의 自由自在한 즐거움이 참된 즐거움[眞樂]이며, 이는 말로써 형언할 수 없으나 말하지 않으면 즐거움을 전할 수가 없으므로 비유의 형식인 詩로 지은 것이다. 退溪의 生活은 사람과 대화하며 道理를 지키는 德行의 실천이다. 그는 자기를 버리고 남을 따르지 못하는 것이 큰 病이라고 제자들에게 가르쳤고, 제자들은 退溪에게서 이것이니 저것이니 구분하는 境界가 없었다고 전한다. 구분은 공동체가 분열하는 원인이 된다. 남을 따르지 못하는 病은 구성원이 대립하는 원인이다. 따라서 퇴계의 생활은 분열하고 대립하는 현실에서 사회적 統合과 구성원의 和樂을 가르치고 실천한 의미가 있다. 이치에 통달하는 마음공부, 이치가 마음에 준 즐거움을 표현한 문학, 도리를 지키고 덕행을 실천한 생활은, 공동체의 화합과 즐거움을 지향한 인간의 本性的 價値를 合理化한 談論이다. 이러한 退溪의 談論은 인욕에 집착함으로써 인간성을 상실한 시대에 自我를 完成하고 他人과 調和를 이루며 살아가는 道理와 德行을 과거에도 안내해 왔으며 현재와 미래에도 안내할 것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退溪의 心學에 근거하여 그의 詩 가운데 幽人이 등장하는 「天淵翫月」에 표현한 즐거움의 본질을 분석함으로써 공동체의 和合을 지향한 談論을 도출하는 데 있다. This article draws a discourse of value rationality to pursue a cohesive community by reviewing Teogye’s poem, titled 天淵翫月(Cheonyeonwanwol) and analyzing it based on his theory of mind. In his poem, a metaphor is used to compare the clear moon symbolizing Toegye’s theory of mind and the moon blocked by the cloud describing any personal avarice such as obsession and greed. The theory of mind is based on two concepts: a structure of innocent mind and perception regarding how people perceive this structure as a matter of principle. These two essential concepts contribute to establishing the behavioral ethics of studying a structure of mind and perceiving a principle. The behavioral ethics suggested by Toegye should be continuously exercised to prevent any personal avarice from differentiating between the two ideological hegemony. Then the innocent mind can be upheld by these efforts. Like the clear moon shining on the land, people following these behavioral ethics can enjoy an essential pleasure without worrying about personal avarice and ideological conflicts. Toegye’s life and pursuit of purpose can be inferred in his poem. Toegye, in his life, actually pursued his behavioral ethics, studying a structure of mind and perceiving a matter of principle by communicating with members of his community. He also had efforts to keep a lookout for personal avarice and to avoid differentiating between ideological conflicts. The poem, titled 天淵翫月 (Cheonyeonwanwol), reflecting an essential pleasure caused by his exercising behavioral ethics, implies how the transitional stage to transforming mechanized and digitalized society overcomes ideological conflicts and establishes a cohesive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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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논문 : 퇴계학과 퇴계학파 ; 퇴계(退溪) 문학(文學)의 학문적(學問的) 지향(志向) 연구(硏究)

          김병권 ( Byeong Kweon Kim ) 퇴계학부산연구원 2014 退溪學論叢 Vol.0 No.24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학문은 주자학을 계승한 성리학이라고 평가된다. 그리고 그의 학문은 시를 창작한 연원이 되었고, 많은 작품에서 그것을 읽을 수 있다. 퇴계의 학문은 파급력을 가지면서 퇴계학파라는 큰 맥을 형성하였던 것이다. 퇴계는 학문이 이(理)를 다함을 귀하게 여겼으며, 학문의 방법은 주자학을 계승하였고, 학문의 목적은 이치를 궁구하고 본성을 다하여 천명에 이르는 데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퇴계학에 대한 연구는 국내에만 한정되지 않고 일본, 대만, 중국, 그리고 미국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퇴계는 길가의 풀 한 포기나 산 속에 있는 옹달샘이나 우물에서도 자연의 이치를 발견하였으며, 자신이 지향해야 할 가치를 모색하였다. 그리고 물고기나 솔개를 통해서 자연의 이치를 사색하고 사람이 지녀야 할 본성을 탐구하였다, 이처럼 퇴계는 자연을 통찰하여 그 이치를 탐구한 즐거움을 여러 시 작품에서 표현하였던 것이다. 그 대표적인 시 작품들이 도산서당에서 학문을 연구면서 지었던 시들을 모은 「도산잡영(陶山雜詠)」에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 퇴계에게 학문과 문학은 둘이 아니었음을 쉽게 이해하게 된다. 퇴계의 문학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연구 가치가 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퇴계학의 현대화와 세계화를 위한 방향으로 연구되어야 할 필요도 있다. 그리고 퇴계는 스스로 지향했던 학문을 문학 창작에 어떻게 활용하고 표현했는지에 대한 연구가 절실하다고 하겠다. Toegye Yi Hwang`s scholarship has been evaluated as Neo-Confucianism in succession to the doctrines of Chu-tzu. Chu-tzu`s scholarship was a crucial source for Toegye to create his poems, as shown in a wide range of his work. As Toegye`s scholarship gained a considerable academic influence, the Toegye school was formed as one of the main schools during Chosun Dynasty. Toegye valued to pursue the natural law and followed Chu-tzu`s scholarly methods. For Toegye, a primary goal for scholarship was to achieve reasoning, seek the human nature, and aspire to the heavenly mandate. Research on Toegye has not only been diffusing in Korea, but also been widespread all around the world including Japan, Taiwan, China, and the US. Toegye discovered the order of nature through one clump of grass on the street and a spring in the mountain, exploring his values that he attempted to follow. He also contemplated the order of nature and sought to the human nature through fishes and kites. Toegye`s Dosanjobyoung included his representative poems that he create in the pursuit of scholarship in the Dosanjobyoung. Thus, for Toegye, scholarship and literature merged together. Toegye`s literature has substantial research values by itself. By extension, studies will need to aim for modernization and globalization of Toegye Study. Finally, researchers should explore how Toegye expressed his thoughts in the process of his creation of literary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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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계의 <유정문(幽貞門)>창작 원리 연구

          김병권(Byeong Kweon Kim) 퇴계학부산연구원 2007 退溪學論叢 Vol.13 No.-

          退溪는 도산서당을 지은 후 마음속에 주는 즐거움을 말하지 않을 수 없어서 지은 七言絶句18수와 五言絶句26수를 陶山雜詠이라고 분류하였다. 도산잡영 가운데 <蒙泉>, <冽井>, 그리고 <幽貞門>은 제목 또는 시어가 주역의 괘명 또는 내용에서 발견되는 작품이라고 확인된다. 이 글은 퇴계의 시와 주역의 관계를 밝히는 세 번째 연구이며, 대상 작품은 <幽貞門>이다. 幽貞門은 도산서당에 출입하는 문의이름이며, 이 문이 <幽貞門>의 소재가 되었다. 幽貞은 天澤履卦九二爻辭의 일부인 "幽人貞吉"을 줄여서 사용한 어휘이다. 그리고 天澤履卦는 안으로는 기뻐하여 하늘의 뜻을 따르고, 밖으로는 백성들을 교화하여 민심을 안정시켜야 하는 象이다. 퇴계는 병을 얻을 정도로 주역을 공부했으며, 제자들에게 주역을 이해하면 모든 실체가 드러나 보이며 모든 현실적 사물이 주역의 이치가 아닌 것이 없다고 가르쳤다. 이런 관점에서 주역의 天澤履卦와 관련하여 <幽貞門> 창작의 연원을 파악하고, 이 연원의 문학적 형상화를 설명하는 연구는 퇴계의 시를 비롯한 한국문학의 원리를 이해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The aim of this study is to trace the origin and to find the source of Toegye's poetry in relation to the thinking system of the Book of Changes(周易). "Yoo Jung Moon(幽貞門)" is a name of the gate in Dosan Seodang(陶山書堂). "Yoo Jung(幽貞)" means that the man who renounces the world can be honest and can be lucky. This meaning is the origin of "Yoo Jung Moon". His work literately represents his pleasure in Dosan. Because he loves a mountain and water, he thinks Dosan is a good place to renounce the world. Therefore his pleasure is a mental training in Dosan. "Chentackligye(天澤履卦)" of the Book Changes means that we have to follow the natural laws inside, to civilize and to comfort the people outside. And we have to realize strong morality. This study on "Yoo Jung Moon" will contribute to understanding the creative principle of Korean literature as well as Toegye's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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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녀춘향수절가>의 주제 형성 연구

          김병권(Byeong Kweon Kim) 퇴계학부산연구원 2008 退溪學論叢 Vol.14 No.-

          This study will illustrate how themes of "The Faithfulness Story of Virtuous Woman, Chunhyang" form in the story line. This article is designed 1) to examine the purpose of adaptation focused on the work's title and beginning parts, 2) to analyze the specific contents that reflect adapter's intention, and 3) to explain the principle of thematic formation, based on the Book of Change.The title shows that virtue and faithfulness of Chunhyang are significant aspects in the story of the marriage between Chunhyang and Mongryong(夢龍). In addition to inference from the title, the beginning parts describe national prosperity and welfare through virtue of king, goodness of king's men, and education of people.As for its plot, faithfulness of a virtuous woman is structured to show the harmony among king, king's men and people. The goodness of king's men is embodied by contrasting a royal subject winning respect from people with Byeon Harkdo(卞學道), a corrupt governor who is blamed for his personal degradation. Education of people is specified through Chunhyang's resolution to be faithful against the governor Byeon who wrongly forced her to provide bed service.King's virtue is substantially finalized through investing Chunhyang with an honorary Lady because she has been faithful despite her status as a courtesan.This study depends on the perspective of "SooPoongJungKwae(水風)" for explanation of the thematic formation. 井卦The ideal state of national prosperity is believed to be realized when perpetual virtue of king works efficiently, and royal government makes people feel comfortable. In this regard, the adapted artifact aims at pursuing favorable government and moral education for people's better living.These themes reflect the spirit of the age that traditional ethical codes are conducive to overcome of national crises and finally to national prospe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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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산십이곡(陶山十二曲)>의 천명사상(天命思想) 연구

          김병권(Byeong Kweon Kim) 퇴계학부산연구원 2009 退溪學論叢 Vol.15 No.-

          도산서당에서 퇴계가 지은 <도산십이곡>은 "언지"와 "언학"으로 구분된다. 하나를 둘로 구분한 것은 『주역』에서 太極이 陽과 陰을 생한다는 원리와 유사하다. 그리고 언지와 언학은 각각 육곡의 연시조로 구성된다. 육곡 구성은, 퇴계가 이별의 육가를 모방하였다고 하지만, 『주역』에서 한 괘가 여섯 효로 구성되는 원리와 유사하다.도산서당의 뒤에는 산이 있고 앞에는 물이 흐른다. 도산서당에서 지은 <도산십이곡>의 언지 제5곡과 언학 제5곡에서 산과 물이 겸한 공간이 설정된다. 이런 산과 물의 만남은 산수몽괘를 연상하는 공간이다. 이런 사실은 <도산십이곡>을 산수몽괘와 관련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산수몽괘는 무지몽매를 상징하는 자연의 이치를 통해서 군자가 果行育德해야 함을 제시하며, 산수몽괘의 육효는 發蒙, 包蒙, 勿用取女, 困蒙, 童蒙, 擊蒙의 단계로 변화한다. 산수몽괘의 과행육덕과 육효의 변화하는 내용은 <도산십이곡>의 창작 연원을 밝히고 이 작품에 표현된 작가의 사상을 이해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Yi Hwang, a famous Confucianist in the Chosun Dynasty,established a private academy in Dosan(陶山). He believed that located around hills and streams, Dosan was a proper place to thoroughly submit to Heaven's will(天命).Dosansibigok(陶山十二曲), 12 songs of Dosan written by Yi Hwang, is regarded a representative of literary tradition to praise beauty of natural landscape.According to Zhouyi(周易), the Book of Changes, hills and streams fall on divination called a trigram of Meng(蒙卦). It suggests that people should follow Gwa-Hang-Yook-Deok(果行育德) meaning decisive acting and virtue fostering. Yi Hwang could connect the concept of Gwa-Hang-Yook-Deok to a trigram of Mong. Embedded in nature such as hills and streams in Dosansibigok, the philosophy of Heaven's will can be explained through relating to conceptions from Zhouyi.Dosansibigok is composed of Eon-Ji(言志) and Eon-Hak(言學). This written structure is similar to the principle of Taiji(太極) which fosters both yang(陽) and yin(陰). Eon-Ji and Eon-Hak consist of 6 songs, which structure is exactly the same to the principle of a trigram consisting of 6 yao(爻).6 songs in Eon-Ji illustrate that people should make steady progress for Gwa-Hang-Yook-Deok. On the other hand, 6 songs in Eon-Hak represent the necessity of steady learning for Gwa-Hang-Yook-Deok. The content represented in each set of the masterpiece reflects changing meaning of each of the yao in a trigram of Mong. In this regard, the main idea of Donsansibigok results finally in Gwa-Hang-Yook-Deok.In conclusion, the philosophical principles of Zhouyi is reflected in the formal structure while the meaning of the trigram of Mong and bars has influence on the content of Dosansibigok.

        • KCI등재

          퇴계학논문(退溪學論文) : <천연대(天淵臺)>에 표현한 퇴계(退溪)의 즐거움 연구(硏究).

          김병권 ( Byeong Kweon Kim ) 퇴계학부산연구원 2012 退溪學論叢 Vol.0 No.19

          退溪李滉(1501~1570)은 말년에 陶山書堂을 짓고 거기에서 연구와 교육에 전념하였으며, 서당과 주변의 산수 공간을 소재로 하여 詩를 지었다. 이 시기에 지었던 七言絶句18수와 五言絶句26수는 『陶山雜詠』으로 분류되어 전하고 있다. 이 詩들은 퇴계가 말했듯이 스스로 마음속에 즐거움을 준 것을 기록하여 지었던 작품이다. 그래서 『陶山雜詠』의 詩들은 산수 속에서 생활했던 퇴계의 즐거움이 무엇이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연구의 대상 작품은 『陶山雜詠』의 한 작품인 <天淵臺>이다. 퇴계는 천연대의 勝景에서 자연 운행의 이치를 탐구하고, 마음의 눈이 열려 明誠을 세번 반복하여 읊조리는 내용으로 표현하였다. 마음의 눈이 열린 것은 자연의 이치를 마음에 내면화하는 과정이다. 明誠은 밝은 德을 밝히고 진실한 誠을 성실히 하는 마음의 이치와 작용이며, 明誠을 세 번 반복하여 읊조린 일이 마음의 작용이 활발했다는 뜻이다. 사람은 하늘로부터 本性을 부여받았으며, 본성은 도덕적 자아를 완성하고 이상적 사회를 형성하는 데에 작용한다. 그러나 본성이 氣稟에 구애되고 人慾에 가려서 어두워질 때도 있다, 이렇게 어두워진 마음을 알고, 밝은 본성을 회복하는 것이 明誠의 이치이며 작용이다. 이 明誠의 이치와 작용을 통해서 자연 운행의 이치와 마음 운행의 이치가 일치하는 天人合一에 도달할 수 있다. 天人合一에 도달하도록 明誠을 생각하는 것이 퇴계의 마음에 저절로 즐거움을 주었던 것이다. 天人合一에 도달하는 明誠은 도덕적 자아를 완성하고 이상적 사회를 형성하도록 하는 마음의 이치이며 작용이다. 따라서 <천연대>에 표현된 즐거움은 학문과 수양을 통해서 자연의 이치와 일체가 되도록 바르고 순한 본성을 회복 하는 데에 있다. Yi Hwang, whose pen name is Toegye, spent his latter years in Dosan-Seowon, devoting himself to research and teaching, and composing poems about Dosan-Seowon and its landscape. Toegye`s 26 verses with five words to each line and 18 verses with seven words to each line have been passed down in his book, Dosan-Jabyeong. As Toegye stated, his works were written to document heartfelt pleasure by itself. Thus, the poems in Dosan-Jabyeong are crucial for research on essences of Toegye`s pleasure experienced by living in nature. Cheonyeondae, one of the Toegye`s poems written in Dosan-Jabyeong, is analyzed in the present study. In this poem, Toegye explored the order of nature in the beautiful scenary of Cheonyeondae, internalized it, and then recited Myeongseong three times. His recitation of Myeongseong is one of the workings of the human mind, through which the human nature can be understood. Human beings are given the human nature by the heavens, and it works to accomplish the perfection of the moral self and to form a ideal society. The human nature, however, sometimes becomes blind with avarice and darkened by greed. It is through the workings of the mind that people are aware of the darkened mind and regain the brightened one. Through the workings of the mind, human beings can achieve an integration of the heavens and the man, which is the coincidence of the order of nature and the human nature. Myeongseong, which enables people to attain an integration of the heavens and the man, leads to Toegye`s heartfelt pleasure by itself. Myeongseong is one of the workings of the human mind for the perfection of the moral self and for the formation of an ideal society. Thus, the pleasure expressed in Cheonyeondae is to regain the human nature by feeling a sense of oneness with the order of nature through learning and discip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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