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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I등재

        동학 천도교의 ‘청수’(淸水)의 철학적 의미

        조극훈 동학학회 2012 동학학보 Vol.0 No.26

        In this paper I present some arguments about the meaning of the ‘Chungsuh of Donghak-Cheondogyo from the ontological and ethical aspects. Especially I put more emphasis to the dialectic of the Sacred and the Mundane of the Chungsuh. The Chungsuh has a meaning of the religious and philosophical character, because there are both the immanent and transcendent senses in the Hanullim of Donghak. The Chungsuh has an ontological meaning, because there are the limited and the unlimited, the temporality and the eternity, and the object and the subject in the ontic character of the Water. The Chungsuh has a unique ontological meaning by the dialectic of the Sacrede and the Mundane. I have a suggestion of the dialectic of the Sacrede and the Mundane through G.W.F. Hegel’s dialectic, Mircea Eliade’s mythology and Joseph Campbell’s mythology and life. I want to stress that religious belief and asceticism of the Cheondo(天道) religion is based on the Chungsu, then the truth spiritual life of the Modern in 21 century was realized. 동학 천도교에서 청수는 오관중의 하나인 청수봉전을 통한 마음의 정화, 육체적 정신적 치유라고 하는 종교적 의미뿐만 아니라, 만물의 존재와 생성의 근원이라는 존재론적인 의미와 함께 청수를 통해서 표면에 머물러 있는 삶이 아니라 중심에서 사는 삶을 지향하는 실천철학적인 의미를 지닌다. 청수에 나타난 다양한 의미를 헤겔, 엘리아데, 캠벨과 같은 학자들의 방법론을 통해 규명하고자 하는 것이 이 논문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먼저 동학 천도교의 기본정신과 청수의 위치를 살펴보았다. 내유신령, 외유기화, 각지불이의 정신인 모실 侍자를 중심으로 조화정과 만사지의 기본 내용을 중심으로 천도교의 기본정신이 무엇인지 제시하고 청수의 위치를 규명하였다. 동학 천도교 경전에서 청수의 의미가 제시된 『해월신사법설』의 「천지이기」편을 중심으로 청수의 철학적 의미를 엘리아데의 성과 속의 변증법을 통해서 제시했다. 또한 청수사상의 의미와 인간의 삶의 의미와 관련하여 논의했다. 특히 캠벨의 신화와 인생을 중심으로 철학적 신화적 의미로서 청수는 인간의 삶을 속된 삶에서 성스러운 영적인 삶으로 인도하는 종교적 상징임을 보여주고자 했다.

      • KCI등재

        聽蟬 李志定 詩文學 硏究

        윤재환 ( Jaehwan Yoon ) 한국한시학회 2015 韓國漢詩硏究 Vol.23 No.-

        이 글은 聽蟬 李志定의 시문학에 대해 개략적으로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聽蟬 李志定은 그의 부친과 가문이 정치적 전성기를 누릴 때 태어나 큰 어려움 없는 유년기를 보냈고 평생을 관직에 몸담았지만, 인조반정 이후 중앙 관직에서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지방 관직을 전전해야 했다. 청선의 관직 생활은 그다지 화려하지 않았고, 이루어 낸 성취도 특별한 것이 없었다. 그러나 관직 생활과 달리 청선은 書藝를 중심으로 한 技藝에 뛰어났고, 가문의 문학적 역량이 집중되었던 詩에 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는 草書로 당대 草聖이라는 칭호까지 얻을 정도였다. 청선의 시고인 『청선시고』에는 모두 34제 50수의 시가 수록되어 있는데, 그의 생존 기간과 비교해 볼 때 이 시들은 殘缺된 일부라고 추정된다. 또 청선의 시 50수 중 1수의 시를 제외한 49수의 시가 모두 근체시인데, 이로 보아 청선은 고시보다 근체시를, 5언시보다 7언시를 중심으로 시문학 활동을 하였으며, 시 창작에 상당히 능해서 순간적인 흥과 정서를 시로 재구성하는데 익숙했었고, 한시의 형식적 특성과 작법에도 뛰어났었다고 생각된다. 현재 남아 전하는 청선의 시문학 작품들은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공·사적 영역과 관계를 포함하고 있으며, 터져 나오는 흥의 분출과 갈무리된 정감, 우울하고 울적한 심상과 세상에 대한 원망 등 다양하고 폭넓은 영역을 모두 담고 있기 때문에 시고 속에 수록된 시만으로는 그의 시문학적 경향을 하나로 규정하기 어렵다. 그의 시가 보여주는 이와 같은 다양성은 그의 시세계가 그만큼 폭넓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와 같이 살펴본 청선의 시 창작 기법은 청선뿐만 아니라 청선의 가문 구성원들이 지니는 대체적인 문학 경향과 일치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청선의 시문학 경향은 그의 가문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가문의 문학 경향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또 다른 특성을 보여준다. 이 점에 대해서는 앞으로 보다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This paper, focussing on Chengsun Lee JiJeng, is to examine his poetic literature. Chengsun Lee JiJeng was born when the family and his father enjoy political heyday. So He spent his childhood without much difficulty and He was a lifelong government office life. But He does not have much of a role of the central government and after the Injobanjeng(인조반정) and He wandering the local government office. His public life was not very flashy and nothing could be done. However, unlike his public life, he was good in print, good at poetry the family-focused literary competence. In particular, he was about to get up to the title of ChoSeong(草聖). Chengsun Lee JiJeng recorded his 50 poems under 34 titles in Chengsunshigo(청선시고). But compared to the survival time it is considered to be part. Also his 49 poems geunchesi(근체시). His poetry is mainly during geunchesi and seven letters. This tendencies found in Chengsun`s poems show that his poems were containing his feelings as they are. It easily shows that he was familiar with poetic writing. The Chengsun`s currently remaining poetic pieces mostly contains diversity, which includes public and private sector and relations. and It contains interest, emotion, melancholy, resentment. Because his poetry is diverse and includes many areas, his poems are difficult to define a one tend. Such diversity means showing that his poems are is very wide. It also shows that Chengsun`s literature resembled the literary tendency of his family. Regarding this, more discussions are thought to be necessary.

      • 청소년수련시설의 공공성 제고를 통한 운영 활성화 지원방안 연구

        김형주,김정주,김혁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2017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보고서 Vol.- No.-

        본 연구는 대다수 공공시설로 되어 있는 「생활권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활동에 대한 최근 사회적·정책적 수요를 반영하여 청소년수련시설의 공공성 제고를 통한 운영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마련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문헌연구, 전문가 자문 및 워크숍, 조사연구, 정책협의회 등의 연구방법을 활용하여 다음과 같은 분석을 수행하였다. 첫째, 청소년수련시설의 역할 및 운영에 대한 동향 고찰로서 청소년수련시설의 공공성 관련 선행연구, 공공성 측면에서의 청소년수련시설 평가를 고찰하였다. 둘째, 유관 사례로서 문화공공성을 분석하였다. 셋째, 청소년수련시설의 현안 및 공공성에 대한 개념에 대한 분석을 하였다. 넷째, 청소년수련시설의 공공성 제고 및 운영 활성화 관련 실태 및 인식조사와 더불어 본 연구에서 제안하고 있는 청소년수련시설 공공성 지표에 대한 상대적 중요도를 알아보기 위한 AHP 분석을 수행하였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5대 영역, 10개 정책과제를 제시하였다. 10개 정책과제는 생활권 청소년수련시설 설치 시 지자체 예산 및 인력 준비도 평가, 생활권 청소년수련시설 설치 시 지자체 사전타당성 분석 실시, 생활권 청소년수련시설 입지 선정 가이드라인 마련, 생활권 청소년수련시설 이용편의성 설계 가이드라인 마련, 지역별 청소년 인구 실태 및 전망 분석, 생활권 청소년수련시설 이용 청소년 배경 및 특성 분석, 생활권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프로그램 다양성 점검, 생활권 청소년수련시설 참여 청소년 포용성 분석, 생활권 청소년수련시설 규모 대비 적정예산 세부지침 마련, 생활권 청소년수련시설 규모 대비 적정예산 세부지침 마련 등이다. 생활권 청소년수련시설이 우리 지역사회의 공공시설로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시설 자체의 질 관리 노력과 더불어 지자체의 운영 지원 역량 강화와 중앙정부의 체계적인 수련시설 기본정책 수립과 세부과제 집행이 필요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youth facility, which is a public facilit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pare a policy plan to support the revitalization of the youth facilities by improving the publicness of the youth facilities, reflecting the recent social and policy needs for youth activities. In this study, the following analyzes were conducted using research methods such as literature research, expert consultation and workshop, survey, and policy councils. First, as a review of trends in the role and operation of youth facilities, we examined the evaluation of youth facilities in terms of publicness of youth facilities. Second, we analyze the case related to cultural publicness. Third, the concept of pending issues and publicness of youth facilities were analyzed. Fourth, AHP analysis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publicness of the youth facilities and their perceptions about the revitalization of the public facilities, and the relative importance of the publicness indicators proposed in this study.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analysis, this study presented 5 major areas and 10 policy tasks. The ten policy tasks include assessment of local government budgets and manpower preparation at the establishment of youth facilities, conducting preliminary feasibility analysis at the establishment of youth facilities, setting guideline for selection of youth facilities, analysis of the youth actual condition and prospect according to the region, analysis of the background and characteristics of the youth using the youth facility, examination of diversity of the youth facility operation program, analysis of the youth inclusion in the youth facility, and provision of detailed budget guidelines for the size of youth facilities. In order for youth facilities to fulfill their responsibilities as public facilities in our community, it is necessary to strengthen the capacity of the governments to support the operation of youth facility in addition to the quality management of the facilities themselves.

      • KCI등재

        淸의 對러시아 政策의 起源, 1644~1676

        윤욱 효원사학회 2023 역사와 세계 Vol.- No.64

        1689년 체결된 네르친스크 조약은 향후 170년간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던 청과 러시아 관계의 초석을 놓았다. 네르친스크 조약에 임하는 청의 외교정책의 주요한 특징은 청이 러시아에 대해 유화책과 강경책을 번갈아가며 사용하고 있다는 점, 러시아에 대해 평등한 관계를 용인하고 있다는 점, 교역 등 경제적인 이익을 제공하는 대신 변경의 안정을 확보하고자 했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본고는 청의 이러한 외교정책은 만주족이 최초로 러시아를 접한 이래 러시아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정보를 수집하고, 대책을 모색한 결과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러시아는 카자크병사들을 동원하여 흑룡강 유역으로 진출하는 한편, 중국과의 교역을 확대하기 위해 통상사절을 파견했다. 청 조정은 변경을 위협하는 카자크 병사들을 러시아 황제의 통제를 받지 않는 비적으로 간주하고 토벌을 주로 하는 한편, 통상사절은 자발적으로 교화를 위해 찾아오는 조공국의 사신으로 간주했다. 청은 1658년 전투에서 카자크 병사들에게 대승을 거두었지만, 청군이 철수한 후 러시아는 알바진을 수복하고 그 주위의 청측에 속했던 간티무르 수하의 원주민들을 러시아측에 귀속시켰다. 간티무르를 다시 청측으로 귀속시키려는 과정에서 알바진의 카자크 병사들이 러시아 황제의 명령을 따르는 러시아의 신민임을 깨닫게 된 청 조정은 기존의 대러시아 정책을 수정하게 된다. 청 조정은 1669년 이후 북경에 온 러시아 사절에 대해서 무역상의 혜택과 편의 및 선물 등 풍부한 경제적인 이익을 제공하고, 이들을 파격적으로 우대하는 의전을 수여하면서 간티무르 등 도망자를 중국으로 돌려보낼 것을 요청했다. 한편으로는 러시아에 대한 군사적인 방비를 강화했다. 1676년 북경에 도착한 러시아 황제의 사절을 통해 러시아가 간티무르를 송환할 의사가 없음을 간파한 청 조정은 유화책을 중지하고 전쟁을 통한 해결을 도모하게 된다. 기존의 연구는 청이 러시아와 평등한 관계의 네르친스크 조약을 체결하게 된 원인을 당시 갈단이 다스리는 준가르제국의 부상이란 국제정세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본고는 네르친스크 조약에 임하는 청의 외교정책의 등장은 1669년경 청이 변경의 카자크병사와 러시아의 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한 시점까지 연원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 KCI등재

        청소년단체 활동을 통해 본 다문화이해교육의 실태

        경혜영 한국국제이해교육학회 2009 국제이해교육연구 Vol.4 No.1

        본고는 청소년단체 활동이 청소년에게 가치관, 인성, 공동체 의식, 민주시민의식 함양 등 정신적, 신체적, 심리적 면에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각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다문화사회에 다문화가정의 자녀들과 더불어 살아갈 청소년을 육성할 필요가 있어 청소년단체 프로그램이나 활동 영역에 편성·운영되고 있는 다문화이해교육의 요소를 분석하고 청소년단체 지도자들의 인식도를 살펴 청소년단체에서 다문화이해교육을 활성화할 방법을 제시하였다. 교본 및 활동 프로그램에서 다문화이해교육 요소 추출 및 청소년단체 지도자들의 인식도 분석은 본교에 조직된 5개 단체를 대상으로 하였다. 본교에 조직된 5개 단체는 2008년도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에 등록된 74개에 속한 청소년단체들로 단세가 비교적 큰 단체들이며 그중 1개 단체를 제외한 4개 단체는 세계적인 조직을 가진 청소년단체들이다. 5개 청소년단체에 가입한 본교 학생 수는 약 400여 명이며 지도자는 총 22명으로 이 중 설문조사에 참여한 본교 지도자는 15명이며 전종지도자는 5개 단체에서 6명 등 총 21명이었다. 설문조사 대상이 소수인 점과 청소년들의 요구를 반영하지 않았기에 자료의 일반화에는 한계가 있으나 외국인의 비율이 2%를 상회하는 오늘날 청소년단체를 대상으로 한 다문화교육 내지 다문화이해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가 전무한 상태이고 또 다문화교육이 소수자에 편중된 현실을 감안해 볼 때 다문화교육이 모든 사람들을 위한 교육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본 연구는 의미있는 일이라 여겨진다. 청소년지도자의 다문화이해교육을 위한 설문조사에는 본교 지도자와 전종 지도자로 구분하여 다문화적 태도, 다문화적 효능감과 이해도를 비롯하여 기본정보를 알기 위해 일반적 특성, 배경정보, 소속 청소년단체에 대한 자긍심, 다문화 관련 프로그램 등의 영역으로 분석하였다. 5개 청소년단체 중 교본 및 프로그램, 활동 내용 등에‘다문화’란 용어를 사용한 단체는 우주소년단과 실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교육 관련 교사 직무연수와 다문화체험캠프를 추진하고 있는 걸스카우트남부연맹뿐이었다. 대부분의 청소년단체들도 앞으로 교본이나 활동 내용 등에‘다문화’관련 활동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조사대상자의 연령별·경력별로 조금씩의 차이는 있으나, 다문화적 태도나 다문화적 효능감과 이해도 등을 통해 청소년단체활동에‘

      • KCI등재

        19세기 전반 조선 사신의 청 정세인식

        김창수(Kim Chang-Su) 한국사학회 2017 史學硏究 Vol.0 No.126

        19세기는 조선·청 양국의 정치적 관계가 매우 안정적으로 전환된 시기이다. 반면 청의 경우, 건륭제 통치 기간 동안 확장되었던 국력이 점차 쇠퇴하는 징조들이 나타났다. ‘백련교(白蓮敎)의 난’을 비롯하여 지방 각지에서 반란이 잇따랐지만 효과적으로 진압하지 못하고 막대한 군비가 소모되었다. 자연재해로 인한 농사의 실패도 빈번히 발생했다. 이러한 현상은 인구증가와 통치체제의 이완이 동시에 진행된 결과였다. 19세기에도 조선 사신들은 매년 3회 이상 북경을 왕복하며 청의 정세에 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조정에 보고하였다. 그리고 사신의 보고들은 청에 관한 신뢰성 있는 정보로서 청에 대한 인식을 형성하게 만드는 중요한 근거가 되었다. 조선 사신들이 파악한 정보들 중 특히 청 황제의 통치 능력과 자질은 청의 미래를 판단하는 핵심적인 사안이었다. 19세기 전반기는 청 가경제(嘉慶帝, 1796~1820)와 도광제(道光帝, 1820~1850)의 통치 기간과 일치한다. 가경제의 경우, 건륭제(乾隆帝)의 양위를 통해 1796년에 즉위하였다. 건륭제가 생존해 있는 가운데 조선 사신들은 가경제의 통치에 매우 큰 기대를 걸었고 평가 역시 우호적이었다. 1799년 건륭제가 죽고, 가경제가 독립적으로 통치를 시작하였다. 조선 사신들은 청의 쇠퇴를 직간접적으로 목도하면서 이를 보고서에 기록하였다. 아울러 가경제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부정적 평가와 절약을 몸소 실천하다는 긍정적 평가가 공존하였다. 1820년 도광제가 즉위하자 조선 사신들은 다시 한 번 도광제에 대해 기대어린 평가를 내렸다. 한편 청 통치의 이완현상은 도광시기에도 여전이 지속되었다. 더하여 1840년에는 제1차 중․영(中英) 전쟁이 발발하면서 청이 지배력은 더욱 약화되었다. 그런데 가경시기와는 달리 도광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유지되었다. 도광제는 왕도(王道)정치에 기반한 절약, 적절한 인재 선발, 조선에 대한 우대를 실천하는 군주로 평가되었다. 아울러 청에서 빈발하는 재해, 반란은 황제의 실정(失政)이 아니라는 인식도 나타났다. 19세기 전반 조선 사신들은 청의 쇠퇴에 관한 정보들을 보고서에 수록하였다. 그렇지만 이를 통해 청의 붕괴를 예측하지는 않았다. 황제의 경우, 가경제에 대해서는 엇갈린 평가가 공존했지만 도광제에 대해서는 철저히 긍정적 평가로 일관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청의 쇠퇴와 황제의 능력을 별개의 것으로 보았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인식은 객관적인 측면보다 당시 조선과 청의 관계, 조선의 청에 대한 기대 등이 반영된 결과로 판단한다.

      • KCI등재

        청년세대 문화와 경계짓기: 청년세대 공간의 이동을 중심으로

        고명지(Ko Myoung Jee) 한국문화사회학회 2020 문화와 사회 Vol.28 No.2

        본 연구는 청년세대의 문화를 공간의 이동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내용분석 방법을 통해 각 시대별 신문기사를 살펴보았으며, 한국사회에 존재해온 청년세대 문화 공간의 변화를 살펴보고, 오늘날 청년세대 공간의 특징을 도출하였다. 그 결과, 한국사회의 청년세대 공간은 신촌(1970-80년대) - 압구정·홍대(1990년대) - 삼청동·이태원·가로수길(2000년대)로 이동하고 있었으며, 각 시대별 청년세대는 자신들의 공간에서 집단 정체성을 형성하고 타 집단과 자신들을 구별짓는 새로운 문화를 형성해 가고 있었다. 또한 청년세대 공간을 수식하는 형용사를 살펴본 결과, 시대가 변함에 따라 청년세대의 공간이 이동하고 있음에도 ‘개성 있고 특색 있는 새로운’ 공간이라는 이미지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다음으로 오늘날 밀레니얼 세대 공간의 특성을 ‘핫플레이스’를 통해 확인한 결과, 다음 세 가지 특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청년세대의 공간은 파편화 및 유목화를 통해 확장되고 있는 형태로 나타났으며, 둘째, 파편화된 장소들은 온라인이라는 공간에서 해시태그(#)를 통해 새로운 집합을 형성하고, 새로운 장소성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셋째, 오늘날 청년세대 공간이 빠른 주기로 이동하고 있지만 그 안에 담겨있는 장소성은 결국 ‘개성 있음’과 ‘새로움’이라는 지금까지 청년세대 공간이 가지고 있던 이미지의 연속선상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오늘날 청년세대 공간의 특징은 미디어의 발달이라는 사회적 현상과 청년세대가 갖는 노마디즘적 특징의 발현으로 설명할 수 있다. This study aims to understand the youth culture with a focus on the changing spaces of youth generation. To this end, this study conducts contents analysis of newspaper articles of the 1970-1980s, 1990s, and the 2000s respectively. Results indicate that the cultural space of the youth generation in Korean society change over time, going from Sinchon in the 1970-1980s, Apgujeong in the 1990s, and to Samcheong-dong, Itaewon, and Garosu-gil in the 2000s, consisting of a unique youth culture and collective identity that distinguishes them from other groups. In addition, this study identified adjectives that describes the space of the youth generation and found that the images of unique, special, and new appeared repeatedly even though the space was constantly changing over time. Next, this study identifies three characteristics of the space of millenials by the keyword hot place. First, the space of the youth generation is expanding in a fragmented and nomadic way. Second, fragmented places were forming a new collective through hashtags(#) online, creating new placeness. Third, although the youth space today is fragmented, the placeness contained in it is in line with the images of the youth space that was identified before, such as unique and new. The characteristics of youth space today could be identified through the change in society followed by the development of the media, and the nomadic traits of the youth generation.

      • KCI등재후보

        유성기음반에 나타난 합주 <청성곡> 연구

        정소희(Jeong, So-Hee) 한국국악교육학회 2016 국악교육 Vol.41 No.41

        청성곡은 한국음악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정악독주곡인데, 20세기 초의 유성기음반에 따르면 세악합주 · 양소병주 · 단소병주 · 장고반주의 단소독주 · 무반주 대금독주 등 다양한 형태의 음악으로 연주되었다. 본 논문은 합주편성의 청성곡 음원인 《아악정수》의 <요천순일지곡>과 ‘빅타’판 양소병주 <청성곡>의 음악요소를 분석하고 편성 악기의 선율관계를 조명하여, 청성곡이 현행의 독주곡이라는 인식을 벗어나 다양한 연주형태로의 가능성을 모색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세악합주 편성의 《아악정수》 <요천순일지곡>은 총 5각 2박으로 이루어 졌고, 장고가 편성되면서 가곡과 같이 일정한 한배로 합주하였다. 생황 · 단소 · 해금이 같은 옥타브에서 유니즌(Unison)으로 연주하였는데, 특히 단소는 다양한 꾸밈음을 첨가하여 선율을 연주하였다. 대금은 현행의 대금독주 <청성곡>과 다르게 한 옥타브 아래인 저취(低吹)에서 연주하는 베이스의 역할과 선율악기의 역할을 동시에 하였다. 양소병주 편성의 빅타판 <청성곡>은 총 4각 11박으로 구성되어 있고, 장고가 11박+5박의 가곡 장단을 연주하였다. 단소는 독주 <청성곡>과 동일하게 화려한 선율로 양금의 여백을 채우며 주도적으로 선율을 연주하고 있었다. 양금은 ‘♩.’ 의 단순한 리듬으로 골격음을 연주하며 보조적인 역할을 하였는데, 동일음을 반복할 때 같은 음을 연주하지 않고 옥타브를 상하행하며 연주하였다. 요컨대 두 개의 합주 <청성곡> 모두 가곡과 같은 장단과 짜임새로 구성되었는데, <청성곡>이 가곡에 원류(原流)가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겠다. 합주 <청성곡>의 선율분석을 통해 대금이 저취 · 평취 · 역취의 다양한 음역대를 연주할 수 있는 악기이기 때문에 베이스의 역할과 선율악기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단소는 세악합주의《아악정수》<요천순일지곡> 보다 양소병주의 빅타판 <청성곡>에서 더욱 화려하게 선율을 연주하였는데, 세악합주보다 양소병주 악기편성에서 단소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양상으로 볼 수 있다. 20세기 초에는 동일한 <청성곡>에서 합주 편성에 따라 각 악기들의 선율을 다르게 운용하였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Chung-Sung-Gok’ was one of the most popular Korean traditional solo music, according to gramophone records in early 20th century, it was played in the various forms of musics such ‘Se-ag’ ensemble, ‘Yang-so’ duet, ‘Dan-so’ duet and ‘Dan-So’ solo accompaniment with ‘Jang-go’ as ‘Dae-gum’ solo. I’d like to suggest that the recognition of ‘Chung-Sung-Gok’ as a solo playing should be changeable to the various instruments playing through this thesis, by analyzing musical elements and lighting ‘Yocheonsunilgigok’ in ‘A-ag Jeong-su’ which was an origin of ‘Chung-Sung-Gok’, and analyzing ‘Yang-so’ duet ensemble of ‘Victor’ records. ‘Yocheonsunilgigok’ in ‘A-ag Jeong-su’ was composed 5 times with 2 beats In addition of ‘Jang-go’ it was played a tempo like Gesang. And ‘Saeng-whang’. ‘Dan-so’ and ‘Haegum’ was played at the same octave, especially ‘Dan-so’ was played with various ornaments. ‘Daegum’ had the role of base and melody which was played in a low sound with one down octave deferantly with current ‘Daegum’ solo ‘Chung-Sung-Gok’. ‘Yang-so’ duet ensemble of ‘Victor’ record was composed total 4 times and 11 beats, and ‘Jan-go’ was played on a ‘Gesang’ rythem with 11 times plus 5 beats. ‘Yanggum’ had subsidize role playing with a simple rhythem ‘ ’. When a music was playing with the same rhythem it’s octave was changed on one octave high or low. In short, two of the ensemble songs of ‘Chung-Sung-Gok’ consists of the same tune and texture, because this song’s headwaters was origined by ‘Gesang’. Analyzing the melody relatations of ‘Chung-Sung-Gok’ in each instruments, I found that ‘Daegum’ had not only the role of base and but melody, because it is a good instrument which is played in row, middle and high sound level. ‘Dan-so’ melody was played more splendidly on ‘Chung-Sung-Gok’ than ‘Yocheon-Soonil’ in ‘A-ag Jeong-su’ with ‘Se-ag’ ensemble. It is because the role of ‘Dan-so’ was so increased in ‘Yang-so’ duet than in ‘Se-ag’ ensemble. It seems that the melody of several instruments was played deferantly on the same ‘Chung-Sung-Gok’ play, in early 20th centry, depend upon composing of the instru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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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분절 자질의 관점에서 살펴본 『동국정운(東國正韻)』 한자음의 ‘청·탁’에 대한 고찰

        문성호(Moon, Sungho) 중앙어문학회 2021 語文論集 Vol.85 No.-

        청·탁은 본래 음악 용어로 경중(輕重)·고하(高下)·심천(深淺)·음양(陰陽)으로 묘사되었고, 근대 이전까지 음악과 성운학에서 청·탁의 용어 사용은 큰 차이가 없었다. 칼그렌(Klas Bernhard Johannes Karlgren, 1889~1978)의 연구 이후 청·탁은 무성음과 유성음의 분절 자질로 분석되는데, 이 경우 음소문자인 훈민정음의 음운 자질이 설명되기 어렵다. 세종은 음악과 성운학의 전문가로 훈민정음을 창제했을 때, 청·탁을 분절 자질이 아닌 전통의 초분절 자질로 인식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에 대한 근거로 『동국정운(東國正韻)』 한자음의 청·탁이 『광운(廣韻)』 41성류의 반절상자에 대응하고, 반절상자의 청·탁은 광동어의 초분절 자질인 음조와 양조에 대응하는 것을 들 수 있다. 청·탁을 음조와 양조의 관점에서 살필 경우, 훈민정음의 청·탁 표기가 체계적으로 설명이 된다. 본고에서는 청·탁을 공명강의 무게중심에 따라 달라지는 음색의 대비라는 관점에서 초분절 자질을 설명했다. 음색은 동양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소리의 무게·높이·깊이가 종합적으로 갖추어질 때 하나의 음색이 형성된다. The qīngyīn (淸/clear) and zhuóyīn (濁/unclear) sounds, originally derived from musical terminology, were used from a hyper segmental perspective where qīngyīn denoted high notes, and zhuóyīn denoted low notes within the Chinese phonological field. There was barely any difference between Chinese phonological terms and musical terms before the modern era. However, after the research carried out by Klas Bernhard Johannes Karlgren (1889-1978), the qīngyīn and zhuóyīn sounds were analyzed as segmental phonemes chosen as a result of confrontations between voiced and unvoiced sounds. If we were to follow this reasoning, it would be very difficult to explain the phoneme quality of the Hunminjeongeum, which is a phonemic writing system. King Sejong was an expert in music and Chinese phonology and when he created the Hunminjeongeum, he must have perceived the qīngyīn and zhuóyīn sounds as the traditional hyper segmental phonemes instead of segmental phonemes. To prove this, the qīngyīn and zhuóyīn sounds of the Chinese character sounds in the Donggukjungwoon can be observed as corresponding with the 41 initial consonants of the first character in a fǎnqiè (反切) in the Guǎngyùn(廣韻). It is also possible to cite the fact that the qīngyīn and zhuóyīn sounds of the first character in a fǎnqiè corresponds with the yīndiào (陰調/high tones) and yángdiào (陽調/low tones), which are the hyper segmental phonemes of Canton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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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동기시대 석제 목공구의 변천과 생업경제

        임숙(Sook Im) 한국상고사학회 2022 한국상고사학보 Vol.118 No.118

        본고는 남한지역 청동기시대 유적에서 출토된 석제 목공구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변천 양상을 살펴보고, 이를 청동기시대 생업경제와 관련시켜 이해해보고자 한 것이다. 청동기시대 목공구는 돌도끼, 대팻날자귀, 돌끌, 턱자귀, 홈자귀로 신석기시대보다 기종이 다양해졌다. 이러한 목공구 자료들을 시기(전기, 중기, 후기)와 문화유형(미사리유형, 가락동유형, 역삼동-흔암리유형, 검단리유형, 천전리유형, 송국리유형)에 따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목공구의 크기 및 조성비가 시기와 문화유형에 따라 달라졌으며, 청동기시대 생업경제에 대한 연구결과들과도 관련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청동기시대 전기에는 목공구 조성비에서 돌도끼의 비중이 가장 높고, 크기가 크다는 점에서 신석기시대와 비슷하다. 그래서 청동기시대 전기의 생업 활동은 신석기시대와 상당히 유사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청동기시대 중기의 검단리유형, 천전리유형, 송국리유형의 목공구는 크기와 조성비가 서로 다르게 나타났다. 그래서 비슷한 시기에 유행하였지만, 지역과 생업 활동의 특성이 목공구의 크기와 조성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된다. 검단리유형의 목공구는 청동기시대 전기의 전통을 강하게 유지하며, 천전리유형은 신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 전기까지 이어지는 돌도끼의 감소와 자귀류의 증가 현상이 점진적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송국리유형에서는 돌도끼와 대팻날자귀의 크기 차이가 뚜렷해지고, 돌도끼의 비중이 급감하는 대신 대팻날자귀의 비중이 급증하면서 청동기시대 전기와는 전혀 다른 획기적인 변화를 보인다. 이러한 양상은 송국리유형이 청동기시대 전기는 물론 중기의 다른 문화유형들과도 구분되는 생업 활동을 기반으로 해서 새로운 사회에 진입한 것을 반영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로 보아, 청동기시대 목공구의 크기와 조성비의 변화는 당시의 생업경제와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생각된다. Woodworking tools made of stone during the Bronze Age include stone axes, flat-adze, stone chisels, pillar-shaped adze, and grooved adze. Woodworking tools can be divided into periods that can be broadly classified into the first, middle, and late periods, and cultural types that include localities such as Misari assemblage, Garakdong type, Yeoksamdong assemblage, Heunamri assemblage, Songgukri assemblage, Geomdanri assemblage, and Cheonjeonri assemblage. Changes in the assemblages of woodworking tools by period, cultural type, and woodworking tools are in line with the existing Bronze Age research on the livelihood and Economy. As a result of the analy sis, the s tone axes of the early Bronze Age were s imilar in s ize to those of the Neolithic Age. Therefore, in the early Bronze Age, the Livelihood and Economy related to the use of woodworking tools would have been similar to that of the Neolithic Age. Woodworking tools of Geomdanri assemblage, Cheonjeonri assemblage, and Songgukri assemblage in the middle of the Bronze Age were all different in size and assemblages. Woodworking tools of the Geomdanri assemblage maintain electrical tradition. The Cheonjeonri assemblage maintains the phenomenon of decreasing stone axes leading to the early Neolithic and Bronze Age and increasing the flat-adze. As for the Songgukri assemblage, the difference in size between the stone axe and the blade of the flat-adze. In addition, the composition ratio of the stone axe is greatly reduced, and the composition ratio of the flat-adze of the plane is greatly increased. This aspect means that the Songgukri assemblage has entered a new society based on the living environment, which is distinguished from other cultural assemblages in the early and mid-term. As described above, changes in the size and assemblage of woodworking tools in the Bronze Age are closely related to the living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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