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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한국사회와 거듭나야 하는 유교연구 : 유교의 사회적 실천의 활성화를 위한 이론적 방향에 대하여

        이하배 동양철학연구회 2003 東洋哲學硏究 Vol.32 No.-

        이 땅의 철학은 '이중적 분리'('지금여기' - '그때그곳', 동양철학 - 서양철학)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땅의 동양철학은 '서구적 현대 물질문명의 병폐'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전통의 우수한 '불변의 정신'을 강조하면서, 현실적 '사회화'의 제 관계들보다는 '과거'나 '정신' 혹은 '개인심성'에 인식관심을 집중시키고 고전들을 되풀이하여 해석하는 경향을 강하게 보인다. '국학진흥원'의 목적 문이나 '청년 유도회'의 정관에서도 전통사상이나 유교는 거의 무비판적으로 보존 · 교육되고 전파되어야 할 '불변의 진리'로 여겨진다. 유교는 '내적 세계'에서 일정한 방식으로 미리 싸워(극기) '외적 세계'에서 싸움 없이 함께 잘 살려는 프로젝트요, 권력관계와 이해 관계를 조율해 가는 이론이자 실천으로서 삶 속에서 나왔고 또한 삶 속으로 영향을 미친다. 유교를 보는 눈, 유교가 보는 눈이 함께 크기 위해서는, 소외된 현실을 간과하여 고정하고 연장하는 현실 '외면적 초월'의 방법이 아니라, 소외된 현실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극복하는 현실 '대면적 초월'의 방법이 필요하다. '현실 속의 유교', 나아가 '유교 속의 현실'까지 생각하는 연구는 사회적 '행동능력들'이나 '자리들'이 서로 '크고' '작게' 나뉜 '힘 관계'에 주목하면서, 이들 '나뉨'이 어떻게 다시 '통합'되어 가는지를 '거리 관계'를 중심으로 유교와 현실의 소외적 '사회화' 논리에 접근한다. 이러한 수직주의적 '무거리적 거리'의 '사회화' 논리는 인간과 사회 간 인식론적 거리 두기 논리와 인간 간 만남의 실천적 거리 두기에 초점을 맞출 때 보다 잘 규명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유교 속의 현실이 가능해지며 유교의 사회적 의미가 커 가는 것이다. 我國的哲學發展莫不圈屬于"二重性分離"('目前此地' - '當時彼地', '東洋哲學 - 西洋哲學')的局限. 我國的東洋哲學一邊鼓吹爲抵御'西歐現代文明的弊端'而去强調優秀傳統文化中'不變的精神', 一邊忽視現實社會化的諸多關係, 而去重複和關心'過去', '精神'或'個人心性'等槪念. 在'國學振興院'的宗旨或'靑年儒道會'的章程中, 均視傳統思想和儒敎是可全盤保存, 敎育和傳播的'不變眞理', 而无需批判. 儒敎是一種謀求和平共處的工程. 試圖通過遵循特定的規律在'內心世界'戰勝自己(克己), 而去避免'外部世界'的爭斗. 也是協調權力關係和利害關係的理論和實踐. 타來之于生活又去影響生活. 欲共同提高儒敎之于我們和我們之于儒敎的視界, 應避免莫視現實, 固封自守的'回避式超越', 而急需把握現實, 克服現實的'對應式超越'. 즘樣去硏究'現實中的儒敎'以及'儒敎中的現實'니? 首先應該關注社會性'行動力'和'職能'已分化爲'大大小小'的'力量結構', 圍繞這種'分化'趨于'統一'的過程中形成的距離關係', 展開'儒敎'與現實的疎遠性'社會化'論理. 這種垂直主義方式的'无距離性距離'之社會化'論理, 在我們關注以下兩種焦点時將更加易于闡明. 卽, 從認識論的角度去疏遠人和社會的關係, 或者從實踐論的角度去疏遠人和人的關係. 只有在這從時候儒敎中的現實才能實現, 儒敎的社會意將更加的深遠.

      • KCI등재

        유교문화와 한류

        이동인 동양사회사상학회 2007 사회사상과 문화 Vol.15 No.-

        This is a research on the connection of the Confucian culture to Hallyu. We found that the connection is somewhat complicated. It depends on the sorts and nature of cultural goods. And nowadays no society is genuinely Confucian in the East-Asian region. What matters is the extent to which the Confucian values remain as constituents of norms and references to action. Though these societies are apparently not Confucian societies, Confucianism has not been totally removed from the consciousness of people. So we conclude that though the cultural proximity based on common Confucian heritage is never a sufficient condition for the diffusion of the Hallyu cultural items, it functions as a contributing factor when other factors work. 이 논문에서 필자는 한류韓流로 일컬어지는 한국의 대중문화가 동아시아의 여러 나라에 보급되게 된 데에는 유교문화라는 공통의 문화적 배경이 한 요인이 되었는지를 검토했다. 필자는 한류문화에 대한 시각을 ‘한류실체론’과 ‘한류유행론’으로 대별하고, 문화적 근접성과 문화적 할인이론을 통해서 동아시아 공통의 유교문화가 한류문화 보급의 촉진제가 되었을 가능성을 살펴보았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유교문화를 바탕으로 한 문화적 근접성으로는 설명될 수 없는 한류문화의 다른 측면들을 제시했다. 문화상품의 종류에 따라 유교문화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도 있고, 동아시아의 어느 국가도 오늘날 유교국가․유교사회로 불릴 수 없기에, 한류와 유교문화의 관련성은 쉽게 설명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동아시아 사회가 형식면에서 유교사회가 아니지만, 이들 사회의 민중의 의식과 관습에서 유교적인 요소들을 배제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곧 동아시아 지역에서 유교윤리는 성균관과 서당이 폐지된 후에도 살아 있어서 사람들의 취향과 판단기준을 형성하는데 일익一翼을 담당한다. 그러나 모든 인간의 행동이 그러하듯이 한류문화의 수용도 한두 가지 요소로 모두 설명되지 않는다. 유교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공감대는 다른 조건들이 갖추어졌을 때 더 큰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유교적 가치와 같은 문화적 근접성은 아시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욕망과 다양한 갈등을 성공적으로 충족시키고 봉합하는 데 기여하는 하나의 요인”으로 볼 수 있다.

      • KCI등재

        한국 페미니즘학계의 유교 인식

        안외순 동양고전학회 2006 東洋古典硏究 Vol.25 No.-

        이 논문은 기존 페미니즘 연구성과에 나타난 유교에 대한 인식 태도를 평가하고, 필자의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먼저 기존 페미니즘 연구성과들에 나타난 유교에 대한 인식에 대한 평가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하여 검토하였다. 첫째, 기본적으로 유교를 여성억압적이라고 간주, 페미니즘은 유교와 단절해야 한다는 시각이다(단절론). 둘째, ‘철학적 유교’가 지니는 보편적 가치 강조 차원에서 그 공유 가능성은 인정하지만 현재 여성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는 역효과만 초래한다고 간주, 유교이론이나 개념을 해체시키고 재구성하는 것이 낫다는 시각이다(해체론). 셋째, 유교는 동서고금을 초월한 보편적 가치를 함의하고 있는 만큼 여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이러한 보편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며, 또 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조화론). 단절론은 대체로 사회문화론적 시각에서 과거 경험의 투영이 현재 순기능 가능성보다 역기능 가능성이 크다고 보아 기각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해체론은 철학적, 원리적 차원에서 기존의 유가이론이 지닌 한계들을 검토하고 이를 해체시켜 새로운 이론을 모색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조화론은 설사 과거에 유가이론이 반페미니즘적 입장을 취했다고 하더라도 현재의 관점에서 그것을 본질론으로 접근하여 친페미니즘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현실의 페미니즘적 이상을 실현하는데 유용하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검토 위에 필자는 이 세 입장 모두 일리가 있음을 인정하지만, 그러나 전략적 차원에서라도 조화론을 취하는 것이 유용하다는 주장을 전개하였다. 그것은 고전적 사유나 시원적 사유는 언제 어디서나 강력한 전통의 정당성을 발휘하는 동시에 시공을 초월한 개방적 해석의 가능성을 풍부하게 내포하기 때문이다. 요컨대 현실에서 유교전통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반페미니즘적 행태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유교 속에서 친페미니즘적 요소 혹은 가치들의 보편적 적용 가능성을 찾아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즉 유가 전통의 이름으로 악습을 되풀이하거나 고수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유가적 원리는 끊임없이 재해석되어야 한다. 요컨대 전략차원에서라도 현대 유교는 지속적인 재해석 작업을 통하여 ‘전통적 정당성’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반페미니즘적 논리를 기각시키고 대신 페미니즘적 이상을 실현하는 데 봉사할 수 있는 것이다. This dissertation has an aim for reconsidering Korean feminists and the perceptions of Confucianism from the viewpoint of modern gender politics. It can be classified into three large groups. First, it is that the central spirit of Confucianism is contrary to the present feminism or the need of gender politics as well as such spirit can supply ideological power to solve the present sexual discrimination. Second, it is that a feminism has to dissolve Confucianism in spite of it's universal validity. Third, it is that the feministic need has to be justifiable under analyzing a theory about supporting people and the other theory about educating people in Virtue Politics of Confuci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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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 초 한국과 베트남의 유교 진흥 경향의 동이점 - 박은식(朴殷植)과 진중금(陳仲金)을 중심으로 -

        응웬토득 ( Nguyen Tho Duc ) 퇴계학연구원 2019 退溪學報 Vol.145 No.-

        베트남과 한국은 유교의 수용과 운용 및 발전의 역사에서 유사점이 매우 많다. 하지만 양국은 역사적 발전단계가 동일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 현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교 사상의 운용과 학설 및 사상의 전개와 발전은 다를 수밖에 없다. 이러한 점에서 베트남과 한국의 유교를 일반적인 관점에서 비교 연구하는 것을 넘어 구체적인 관점을 적용하여 20세기 초에 전개된 한국과 베트남의 유교 진흥 경향을 비교 연구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이러한 연구는 자국의 구체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전개된 두 나라의 유교사상에서 드러나는 유사점과 차이점을 보여 줄 수 있으며, 일반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진 중국 유교와 한국 및 일본, 그리고 베트남 유교에 대한 기존의 비교 연구와 차별점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현대 신유학이 전개되고, 베트남에서 유교 진흥 경향이 형성 발전되던 20세기 초에 양국은 서구 세력의 군사적 문화적 침략에 대응하여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채 무기력함을 보여주었다. 유교는 전면적으로 위기에 봉착하였고, 유교에 기초한 과거제도 등은 해체되었다. 베트남과 한국은 각각 프랑스와 일본으로부터 침략을 받은 후 식민 지배하에 놓이게 되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고려할 때, 20세기 초 베트남 유교 진흥의 경향과 한국 현대 신유학에 대한 비교 연구를 통해 학계에 한국 현대 신유학의 흐름을 고찰하고 소개하는 일은 대규모의 연구 과정들을 거쳐야 하는 주제라 할 수 있다. 한국 현대 신유학에 대한 논자의 이해가 부족하지만, 본고에서는 20세기 초에 활동한 朴殷植과 陳仲金이 각각 제시한 유교 사상의 현대화 내용을 비교하여 베트남의 유교 진흥 경향과 한국의 현대 신유학 사이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Vietnamese Confucianism and Korean Confucianism have similarities in the history of integration and development. However, due to the different historical background, the development of Confucian thought and its application to solve practical problems of each country in periods are not quite the same. Studies of Korean Confucianism and Vietnamese Confucianism from comparative perspectives in general, and Korean Modern Neo-Confucianism and Vietnamese Confucianism Revitalization movement in the early 20th century in particular could indicate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the two countries integrating Confucianism from China to solve the specific problems of each country. This trend is different from the common comparative studies of Confucianism in Korea, Japan or Vietnam and Confucianism in its origin - China. Both Korean Modern Neo-Confucianism and Vietnamese Confucianism Revitalization movement were established and developed in the early twentieth century, when Confucian monarchies of the two countries laid bare their weaknesses and were defeated by Western military force and culture. As the result, Korea and Vietnam were invaded and ruled by the Japanese and French colonial empire while Confucianism fell into a full-fledged crisis and the Imperial Examinations ended. Introducing Korean Modern Neo-Confucianism to Vietnamese scholars and conducting comparative studies between Korean Modern Neo-Confucianism and Vietnamese Confucianism Revitalization movement in the early twentieth century are definitely substantial topics requiring large-scale researches. Based on a limited understanding of Korean Neo-Confucianism, this article will compare the thought of Confucian modernization presented by Park Un-Sik and Tran Trong Kim to denote som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Korean Neo-Confucianism and Vietnamese Confucianism Revitalization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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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교의 인간이상과 보편적 가족주의

        임헌규 동양고전학회 2011 東洋古典硏究 Vol.45 No.-

        주지하듯이 “유교는 가족에 관한 사상이다”고 할 만큼 유교는 가정을 중시했다. 그런데 한국사회의 미래를 걱정하는 일군의 학자들은 ‘가족주의’의 폐해를 지적하고, 그 폐단은 전통적인 유교 규범에서 유래했다고 비판한다. 이에 필자는 “유교의 가족주의에 대한 비판들이 진정 정당한 것인가”하는 문제를 고찰하려고 한다. 본고는 유교의 ‘보편적 가족주의’의 이념적 배경으로 유교적 인간의 덕과 그 이상을 살펴보았다. 유교는 禽獸와 구별되는 인간다운 본성의 덕을 배우고 가르쳐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 인륜적 공동체 건설을 목표로 한다. 유교에서 주창하는 인간의 보편적인 덕은 ‘仁’이다. 우리는 유교이론의 주요한 건립자인 공자, 맹자, 정자, 그리고 주자에 이르는 仁개념의 전개과정과 양상을 살폈다. 유교의 보편적 덕으로서 仁은 ‘사람을 사랑한다(愛人)’ 혹은 ‘사회적 관계에서 해야 할 도리를 온전히 다한다’고 하는 기본적인 의미에서 출발하여, 궁극적으로는 ‘吾與萬物一體’라고 하는 우주론적 의미로 확장되어 갔다. 유가의 이러한 인간 이상이 ‘가족주의’를 주창하는 이념적 배경이 되었다. 나아가 본고는 유교가 보편적 가족주의를 주장하는 논리를 대대적-관계적 인간 및 세계관을 통해 살펴보았다. 그리고 유가는 우주의 모든 존재를 가족에 유비시키며, 가족관계를 자연과 人事의 수직적-수평적 질서 체계 속에 보편적으로 관철시키고 있다는 점을 살폈다. 그리고 張載의 「西銘」이 유가의 가족주의 논리와 이상이 가장 잘 드러나 있다고 간주하고, 여기서 드러난 體用論과 ‘理一而分殊論’은 모든 존재자들이 근원적인 동일성과 연속성, 그리고 역사적-공간적-상대적인 이질성과 단절성을 잘 말해주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나아가 가족주의를 주창하는 유가의 모든 윤리는 가족윤리인 ‘孝悌’에 근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확장된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This study is based upon the premise that the family constitutes the cental element of those societies that have been profoundly influenced by the confucian, and later Neo-Confucian mandate. Confucius believe in reality of the human mind & it's nature. What Heaven has conferred is called the human nature. Confucian human mind and it's nature is comprised of the benevolence, the righteousness, the propriety and the wisdom. An accordance with this human nature is called 'path of Gentleman. Gentleman's human path is realization of humanness. Gentleman's human relationship is none other than conscientiousness and altruism. Yuyak said, "ㄹilial piety and fraternal submission, are they not the root of all benevolent action?" Confucius said, "A youth, when at home, should be filial, and, abroad, respectful to his elders. ... after the performance of these things, he should employ them in polite studies." Mencius said, "The richest Fruit of benevolence is the service of one's parents. The richest Fruit of righteousness is the obeying one's parents. The richest Fruit of wisdom is the knowing those two things, and not departing from them. The richest Fruit of propriety is the ordering and adorning those two things." The course of Yao and Shun was simply that of Filial piety and Fraternal duty. Filial affection for parents is the working of benevolence. Respectful to his elders is the working of righteousness.

      • KCI등재

        유교자본주의론과 현대 경영철학의 재조명

        이재석 동양고전학회 2011 東洋古典硏究 Vol.44 No.-

        막스베버를 위시한 근대 서양학자들은 아시아 지역의 경제 저개발 원인을 이 지역의 유교 문화적 특성으로서 설명하였으며, 이 견해는 오랫동안 학계의 정설처럼 받아들여져 왔다. 그러나 1970~1980년대 아시아 국가들 그 중에서도 유교문화권에 속하는 국가들의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이루게 되면서, 이들 국가들의 유교적 문화의 특성을 경제발전의 동인으로 설명을 하는 학자들에 의해 유교자본주의론이 제기되었다. 이후 아시아 지역의 위기로 인하여 동아시아 국가의 경제발전의 원동력으로 여겨지던 유교적 가치와 유교적 문화가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유교자본주의론에서 유교 문화적 특징으로 교육의 중시, 정부와 기업과의 긴밀한 관계, 가족주의, 도덕 윤리적 사회관계, 근면, 저축, 사회적 신뢰, 강한 문화적 동질감 등을 들고 있다. 유가의 仁의 愛人思想은 인간상호 간에 존중을 통한 협동과 화합을 필요로 하게 된다. 따라서 기업을 포함한 현대 사회조직의 성립근거로서 愛人思想의 협동과 화합은 오늘날 기업경영의 핵심가치라 할 수 있다. 유가의 경영사상에 담긴 가치철학과 세계관은 현대 기업경영에서 강조되는 경영윤리, 사회적 책임, 환경경영 등에 대하여 이념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윤리적 가치에 기반을 두고 있는 儒家思想을 통하여 현대 자본주의적 경영이념과 경영철학에 대한 재조명은 유교적 가치의 현대 경영원리의 정착가능성이라는 의미에서 중요한 가치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Max Weber's influential works-for example, "The protestant Ethic and the Spirit of Capitalism", which explained protestantism as an important cause for the rise of Capitalism, contended that no capitalistic development would ever take place in China and other Confucian countries in East Asia. In contrast to the Western Preconceptions as Max Weber studied the confucian society, specially China and concluded there was no transformational power, Capitalism can be also developed in East Asian countries with the support of Confucian ethics. Confucian capitalists argue that Confucianism has taken a critical role of east Asian successful economic growth. It is the main point of what people call the capacity of Confucian capitalism. Asian Values, of which clear definition is not yet available, is generally conceived as a combination of a strong state and political authority, Confucian familism, education and self cultivation, frugality and thrift, hard working ethic and labor discipline, social harmony and group-responsibility-in short, as form of social civility which shows distinctive features of Confucianism. In this regard, after the through review on the Confucian writings and critics, this article provides a practical outlook of the role of the Confucian management thought and an outlook on the world of Confucianism which are the good virtue of Confucianism and familism of Confucianism in a critical review of modern management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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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사회의 유교적 변환과 그 이면

        강상순(Sangsoon Kang) 한국역사민속학회 2016 역사민속학 Vol.0 No.50

        조선을 건국한 사대부들은 성리학을 지배이념으로 삼고 이상적인 유교적 예교사회를 건설하고자 노력했다. 이를 위해서는 특히 불교와 무속에 기반한 재래의 사생관과 제의를 이론적으로, 실천적으로 극복하고 유교적인 사생관과 제의를 보급할 필요가 있었다. 조선전기의 필기나 역사기록은 재래의 주술적이고 신비주의적이며 실체론적인 귀신관․사생관을 타파하기 위한 사대부들의 이론적․실천적 노력들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성리학적 지식인들은 귀신사생론을 저술하여 그러한 귀신관․사생관의 허구성과 미신성을 폭로하고 비판했다. 하지만 17세기 전반의 『어유야담』을 분수령으로 해서 조선후기의 야담집에는 오히려 유교적 도덕과 가치를 내장한, 그렇지만 주술적이고 실체론적인 귀신관에 바탕한 귀신 이야기들이 많이 수록되기 시작한다. 이 이야기들이 강조하는 것은 귀신은 실체로 존재하며 제사는 귀신이 흠향하는 실질적인 의례라는 것이다. 이처럼 제사의 중요성이 강조된 것은 사대부들이 지향했던 유교적 예교사회란 제사공동체라는 기반 위에서만 재생산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대부들은 예의와 교화로 다스려지는 예교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여기에서 제사는 매우 핵심적인 의의를 지닌 의례였던 것이다. 그런데 조선후기에 회자된 조상의 귀신에 대한 이야기들은 조선사회의 유교적 변환이 일방향적으로 진행된 것이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즉 조선사회의 유교적 변환이란 귀신이나 사후세계가 실체로 존재한다는 재래의 귀신관․사생관을 수용하면서 이를 유교적 가치관에 따라 전유하는 것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이를 무속이나 불교의 유교적 가치화로도 말할 수 있고 유교의 무속화라고도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 유교는 통속화와 기복화라는 값을 치러야 했다. Jentry(Sadaebu) who founded Joseon accepted confucianism as a ruling ideology and was trying to build a ideal confucian society. Especially they suppressed buddhism and shamanism ritual calling the ‘dirty and evil ritual-Umsa(淫祀)-’, and disseminated confucian ritual and Ideology. Such a confucian transformation of Joseon society here it was called the confucian enlightenment. But from Eouyadam(於于野談) started to talk a lot more with a built-in confucian morals and values, but sharmanistic and incantatory Guisin story. It said that confucian ritual funeral rites-‘Jesa(祭祀)’- were important and effect. Because the ideal confucian society was sustained by Jesa-community. In the ghosts(guisin 鬼神) story widely circulated story in the late Joseon Dynasty we knew that confucian transformation of Joseon society does not have one-way. Joseon’s confucian rejected Buddhism and shamanism, but accepted notions about ghosts(Guisin) and view on life and death of Buddhism and shamanism. Sharmanism and buddism accepted moral and values of confucianism. But, in the process, Joseon’s confucianism was the popularization and became a religion relief.

      • KCI등재

        유교의 본질과 역사, 그리고 미래 전망 : 한국 유교를 중심으로

        박홍식 ( Hong Sik Park ) 東洋哲學硏究會 2007 東洋哲學硏究 Vol.50 No.-

        21세기는 국제화시대를 맞이하여 문화의 양상이 변하고 있다. 20세기까지의 근현대문화가 국민문화중심이었다면 21세기 한국사회는 다문화사회에 진입하여 있고 심지어는 사문화(私文化, I-Culture)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한편 한국유교문화는 효에 기반한 혈통주의와 가부장적 가정윤리가 전통을 이루어왔다. 한국유교는 국제화 다문화 사문화 시대에 대한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시대적 사회적 변화 적응될 것을 강요받고 있다. 반면에 한국의 타종교들은 부단한 노력을 통해 한국사회의 변화에 적응해가고 있다. 한국유교가 전통문화의 박물관적 보존가치 혹은 관광자원가치 혹은 고대 문화의 학문적 연구대상으로서 만이 아닌 살아있는 21세기 미래문화의 창조에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인가? 한국은 중국이나 일에 비해 유교의 본질인 효문화가 종교의식으로서 살아 숨 쉬고 있다. 또한 유교문화의 잠재력(유교경전을 포함한 수많은 유학자들이 이룩한 성과들, 유구한 유교문화전통)과 공자학원의 확산을 통한 중국유교의 새로운 조명을 고려해 본다면 유교문화가 21세기 인류문화의 대안 마련에 이바지할 수 있는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유교의 경우, 현재의 존재 가치를 구현하며 국제화 시대를 염두에 둔 `21세기형 유교인`을 기대한다면 `한국의 효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면서, 유교적 교양에 기초하며, 현대적 감각을 갖추고, 참여와 봉사의 모토를 지닌 유교인`이 요청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한국유교의 미래 역할은 성균관과 향교 그리고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부 등 유교 관련 기관들이 한국 `가정교육`의 메카로 거듭나는 방향 모색에서 그 대안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Koreans have been considering Hyo the foundation of ethics and the family the most valuable. Hyo begins with filial attachment to our parents. Although Hyo is the root for embodying humanity in our daily existence, it is no conformed to family ethics. As a comprehensive virtue, Hyo must extend to other forms of human-relatedness as well. The ultimate expression of Hyo is our filial attachment to nature and the cosmos as a whole. Hyo(filial piety) is a point of departure of Korean Confucianism. Specifically, it is the first concrete step to put humanity into practice. There is no way that we can expand our humanity outward, if we cannot even begin to show that we care fog our parents. The main concept of Confucian education is character-building. Learning to be human is `for the sake of the self.` The dignity, independence, and autonomy of the self are cherished Confucian values. Self-knowledge is absolutely necessary for political responsibility, social engagement, and cultural sensitivity. While Confucian humanism is holistic, it is also differentiated. Society variously understood provides the context for self-realization. This is the reason why the family is crucial as the primordial environment for personal transformation. 21st century is Multi-culture, Individual-culture period. Korean Confucianism needs Confucian person with Confucian commonsense fit for Multi-culture, Individual-culture period.

      • KCI등재

        동아시아 공동체의 형성이 법철학에 주는 도전

        이계일(Lee, Kye-Il) 전북대학교 법학연구소 2010 法學硏究 Vol.31 No.-

        본고는 동아시아 공통의 유교 문화가 동아시아 제(諸)국의 협력적 법제발전에 있어서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 지를 살펴보았다. 특히 현대 민주적 헌정국가의 주요틀을 이루는 자유주의 철학이 한계를 노정하면서 이를 극복하려는 여러 철학적 움직임이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 유교사상이 그 극복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음을 고려하면서 유교사상과 현대 민주적 헌정국가의 이념들을 조화시키려는 ‘유교 민주주의’ 혹은 ‘유교적 헌정국가론’이 동아시아 공통의 법제마련에 진정한 이념적 토대를 마련해 줄 수 있을지를 집중적으로 검토해 보았다. 본고는 이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면서 유교사상이 동아시아 공통의 법제마련에 있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식은 그것의 자유민주적 헌정국가론에의 적극적 편입이라는 형식이 아니라, -사법판단과 법도그마틱에 은연중 영향을 미치는- 법문화의 유교사상적 형성이라는 과정을 매개로 하여 현재의 민주헌정질서와 조화되게 해당 법문화를 구체화하는 법원칙을 추출하고 체계화해 가는 방식이라는 점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동아시아 법제의 협력적 발전을 위해서 법철학이 할 수 있는 역할 중 하나는 이러한 법원칙의 과정적 형성을 뒤따르며 이들을 언어화 해 내고 그럼으로써 유교사상을 전통문화로 가지고 있는 각 국의 입법과 사법이 그에 의존할 수 있는 법원리적 기반을 구체화해 내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 KCI등재

        유교의 근대성 및 탈근대성과 관련된 기존 연구에 대한 비판적 검토 -『동양철학연구』 게재 논문을 중심으로-

        채석용 ( Seok Yong Chae ) 동양철학연구회 2009 東洋哲學硏究 Vol.57 No.-

        유교를 근대성 및 탈근대성과 관련된 맥락에서 연구한 성과들은 네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유교의 근대성을 긍정하고 우리의 근대화 과정에 유교가 적극적 역할을 했다고 보는 입장이 있다. 이러한 입장은 유교와 근대성모두를 긍정하면서 그 둘을 연결 지어 설명한다. 둘째, 우리의 근대화 과정을 비판하는 입장이 있다. 이러한 입장은 유교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이러한 입장은 유교가 우리의 불행했던 근대화 과정과 무관한 영역에서 탈근대적 전망을 위해 잠시 몸을 숨기고 있었던 것이라고 암시한다. 반면 유교의 근대성 자체를 부정하는 입장은 적극적으로 그 탈근대적 성격을 드러내고자 한다. 이것이 유교에 대한 세 번째 입장이다. 유교의 탈근대적 성격은 현재 가장 빈번하게 제기되고 있다. 근래 이르러 탈근대 담론이 사상계 전반에 주된 흐름을 형성하게 되는 분위기와 보조를 맞추고 있는 셈이다. 마지막으로 유교의 탈근대적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입장이다. 이러한 입장에 의하면 유교는 탈근대적 측면에서 도가 및 불가보다 그 연관성이 약하다. 이러한 입장은 유교에 내포된 강력한 인간주의적인 특징 때문에 유교의 탈근대적 전망을 긍정하기 힘들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다양한 주장들이 제기되어 왔다는 점에서 일단 사태는 긍정적이다. 근대와 탈근대 및 과학과 민주주의 등 이들 논의를 진행하면서 우리가 끌어들이고 있는 다양한 서구사상의 개념들에 대한 메타적 성찰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그 한계 또한 뚜렷하다. 이러한 한계는 서로 다른 주장을 제기하는 연구자들을 치열한 토론으로 이끌지 못하게 하는 주요한 이유가 된다. 서로 다른 메타적 근거에 기반을 두고 입장을 전개하고 있기에 이들 논의를 공통된 토론의 마당으로 이끄는 것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또한 이처럼 메타적 반성과 토론이 부족하게 된 밑바탕에는 유교를 긍정적으로 보아야 한다는 일종의 정서적 책무가 도사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The existing study referring to modernity or post-modernity of confucianism can be categorized into four different standpoints. First, modernity of confucianism can be affirmed. By this point of view, confucianism is regarded as having played a positive role in the process of modernization. Confucianism and modernity are answered "yes" at the same time. An antipathy against theory of modernization-as-a-colony and a will to recover our tradition underlie this point of view. Second, The modernization of Korea can be criticized. This point of view doesn`t negate confucianism itself. It rather suggests confucianism has hided itself prospecting post-modern new era. On the contrary a standpoint which denies confucianism itself exhibits its post-modern characteristic. This is third point of view. Post-modern characteristic of confucianism is at issue. Fourth, post-modern prospect can be regarded as negative. This point of view asserts that confucianism is less related to the post-modernism than taoism and buddhism. Confucianistic humanism defies its post-modern prospect. Diverse standpoints are themselves favorable. But the current situation is not always positive. Our standpoints lack meta-study about modernity and post-modernity, science and democracy. This limitation obstructs vigorous debates. Emotional obligation that we should affirm confucianism as positive underlies lack of meta-study and deb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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