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즉 난관혈종 염전 1예

조수현(SH Cho),엄주명(JM Eum),신승주(SJ Shin),조태승(TS Cho),김문신(MS Kim),김두상(DS Kim),이태형(TH Lee) 대한산부인과학회 1984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Vol.27 No.1

한양의대 산부인과학교실에서 16세 미혼여에 발생한 좌측 난관혈종의 염전 1예를 경험하였다. 본 증례에서 난관혈종의 원인은 정상 난관이 염전되어 2차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측되었다. Tae Hyung Lee, M.D. Deparkment of Obstertirics and Gynecology, School of Medicine, Youngnam University We Experienced a case of torsion of the left hemtosalpinx in a 16 year-old unmarried girl at the department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School of Medicine, Hanyang university. We assumed that the cause of hematosalpinx might be the secondary change of torsion of the normal fallopian tube.

35 세 이하에서 발생된 자궁경부암조직의 인유두종 바이러스 16 형 및 18 형에 의한 종양억제 유전인자 p53 의 동태변화

신정환(JH Shin),조삼현(SH Cho),황윤영(YY Hwang),조수현(SH Cho),유중배(JB Yoo),문형(H Moon),이재억(JA Lee),조율희(YH Cho) 대한산부인과학회 1995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Vol.38 No.3

소의 약년층(35세이하)에 발생된자궁경부암 환자들의 치료 및 예후에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관계되는지, 관계된다면 항암인자로 악성종양 연구의 최근 목표가 되고있는 p53의 동태와 어떠한 연관이 되어 있는지를 구명하고자 35세 이하의 자궁경부암 환자 20예를 연구군으로, 45세 이상의 환자 10예를 대조군으로 하여 인유두종 바이러스 16형 및 18형의 발현도를 Southern 핵산 교접법과 type specific primers와 L1 consensus primer를 이용한 2 step nested protocol의 핵산 증폭방법으로 구하였으며 p53 종양 억제 유전자의 exon별 핵산증폭과 single stranded conformation polymorphism에 이은 직접 분자배열법으로 p53의 돌연변이 유무를 검증하여 임상상과 비교한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35세 이하에서 발생한 자궁경부암 20예의 임상 병기는 대조군보다 조기이나 임파절 전이빈도는 7예(35%)로 대조군의 3예(30%)보다 상회하였으며 사망예는 20예중 3예로 3년 생존율이 85%이었다. 2. 35세 이하에서 발생한 자궁경부암 20예중 인유두종 발현빈도는 16예(80%)로 16형이 14예(87.5%), 18형이 2예(12.5%)이었으며 45세 이상군에서는 10예 중 9예에서 검출되었으며 그 유형은 공히 16형이었다. 3. 연구군 20예중 1예에서 P53유전자의 codon 189의 2변째 base에 위치한 C가 T로 전환된 transition의 돌연변이가 관찰되었을뿐 19예에서는 정상이었고 대조군 10예중 1예에서 변이가 관찰되었는데 intron 5와 exon 6의 경계부위의 splicing mutation으로 51 bases가 소실되었음이 밝혀졌다. 이들의 인유두종 감염형은 공히 16형 이었다. 4. p53돌연변이가 관찰된 2예의 임상특성은 병기가 IVa, IIa로 모두 골반임파절에 전이가 관찰되어 부수적 치료를 추가하였으나 각기 1년만에 재발하여 연구군(IIa)은 사먕하였으나 대조군의 경우는 지금까지 40개월간 건강하게 생존하고 있다. 따라서 약년층에 발생한 자궁경부암 환자의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따른 항암인자 p53의 동태변화는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으나 자궁경부암 세포중 p53 wild type의 안정화를 도모하는 어떤 특수 물질이 분비되어서인지, 유식세포분석 방법에 의한 세포분열기의 상태연구는 계속되어야 하며 아울러 방향을 전환하여 retinoblastoma와의 관계 설정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되었다. To evaluate the influence of human papillomavirus to the modulation of p53 in younger ptients with the uterine carvical carcinoma, comparative analysis was undertaken with the clinical variants. The prevalence and types of human papillomavirus was obtained by means of 2 steps polymerase chain reactions with the primers of HPV L1 consensus, type 16 and 18 E6specific primers and confirmed by southern blot hybridization. The status of p53 was evaluated with the 2 steps nested ploymerase chain reation-single strand conformation polymorphism/direct sequencing with the primers of p53 exon 4,5-6,7,8-9, and their nested primers of exon 4,5,6,7,8 and 9 from the biopsy specimens of the 20 patients less than 36 years lod(study group) and 10 patients over 45 years old(control group). The incidence of lymph node metastases in the study group was higher than that of control group(35% in study group vs. 30% in control group) in spite of less advanced FIGO stage and 85% in 3-year survival in the study group. The prevalence rate and types of human papillomavirus were 16/20(80%), 14/16(87.5%) with type 16, 2 with type 18 in the former, and 9/10, type 16 only in the latter. There was one missense mutation in the younger patient group and one splicing mutation in the older patient group B ; the missense mutation revealed a transition from C to T of the 2nd base in the codon 189 of exon 4, and splicing mutation was found to delete 51 bases at the junction between intron 5 and 6. The clinical end results of the two cases with mutation of p53 were all recurrence within a year following the combined modalities with the induction chemotherapy and subseqint radical hysterectomy and paraaortic, pelvic lymph node dissection. These suggest that the HPV could not modulate tumor suppressor gene p53 universally in patient with cervical carcinoma with no relation to the age factor. However, the sequential research whether the products in cancer cell to induce stabilization of p53 is present or not, and the flow cytometric analysis for

항암제 Cis - platinum 의 독성에 관한 연구

신승주(SJ Shin),김성환(SW Kim),조수현(SH Cho),배동한(DH Bae),강길전(KC kang),김두상(DS Kim) 대한산부인과학회 1983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Vol.26 No.2

결 론 1981년 12월부터 1982년 8월까지 한양대학병원 산부인과학 교실에서 D.D.P.를 사용하여 최소 3회 이상의 화학 치료를 받았던 자궁경부암 환자 12예를 대상으로 그 독성을 조사분석하였던 바.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청신경독성은 조사한 8예중 3예(37.5%)에서 나타났으며 전 예에서 양측성이었고 그 중 2예는 고음, 나머지 1예는 저음청각장애이었다. 2. 빈혈은 총 12예중 4예(33.3%)에서 나타났으며 대부분 ndrmochromic eormocytic anemia였으며 수혈로 교정이 가능하였다. 3. 골수에 대한 독성은 총 치료 50회중 백혈구 감소증은 23회(46%), 혈소판 감소증은 6회(12%)로 나타났으며 이는 가역적이었고 심한 중증의 예나 패혈증등은 나타나지 않았다. 4. 신장독성은 BUN의 증가가 12예중 4예(33.3%)에서 나타났고 혈청 creatininel의 증가가 12예중 2예(16.6%),BUN과 creatinined의 동시 증가가 12예중 4예(S3.3%)로 나타나 총 12예중 10예(83.3%)에서 나타났고 모두 경중이었다. 또한 신장독성은 투여 용량에 비례 하였고 가역적이었다. 5. 위장관계에 대한 독성은 주로 오심 및 구토증이었는데 이는 전 예에서 나타났으며 가장 환자에게 고통을 주는 요인이었으며 perrphenazinedp 의한 항오심 효과는 다른 약물에 비하여 비교적 강한 경향을 보였다. The toxicity of cis-platinum was evaluated in 12 patients who were treated for advanced or recurrent squamous cell carcinoma of the cervix with the dosage schedule of 2Omg/m of 5 days every 3 weeks at the Department of 0bstet. and Gynecol., Hanyang University Hospital from Dec.1981 through Aug.1982.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 most frequent and troublesome side effects were gastrointestinal symptoms of nausea and vomitings that occurred in all cases. These side effects were more tolerable in the patients treated with perphenazine than those with chloropromazine. 2. Nephrotoxicity was noted in 33.3%(4/12) of patients as determined by an elevation of BUN, in 16.6%(2/12) by an elevation of serum creatinine and in 33.3%(4/12) by an elevation of serum creatinine and BUN. The toxicities were all in mild degree, dose related and reversible. 3. For the hematologic toxicity, leukopenia occurred in 58.3%(7/12) of the patients, thromcytopenia in 41.7% (5/12), and anemia in 33.3% (4/12).They were reversibie and not life threatening· 4. Ototoxicity occurred in 37.5%(3/8) of patients with bilateral involvements in all cases.

난소암 환자에 대한 복합 화학요법 ( PAC Regimen ) 의 독성에 관한 연구

김두상(DS Kim),김문신(MS Kim),김용철(YC Kim),박형무(HM Park),유명숙(MS Yoo),신호문(HM Shin),김동명(DM Kim),조수현(SH Cho),조태승(TS Cho),환윤영(YY Hwang),심재철(JC Sim) 대한산부인과학회 1984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Vol.27 No.2

한양의대 산부인과학교실에서 1978년 10월부터 1982년 9월까지 PAC regimen(제1일에 adriamycin 50mg/㎡, 제2일에 cis-platinum 50mg/㎡, 제3~7일에 cyclophosphamide 150mg/ ㎡)으 로 화학치료를 받은 상피성난소암환자 16예를 대상으로 그 독성을 조사 분석하여 타 보고 자들의 성적과 비교 관찰한 바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혈액학적 독성은 총 16예중 10예(62.5%)에서 발생하였으며 혈소판 감소증은 3예 (18.8%), 백 혈구감소증 6예(37.5%), 빈혈 6예(37.5%)로 나타났으며 수혈은 1예(6.3%)에 실시하였다. 2. 신장에 대한 독성은 총 16예중 7예(43.8%)에서 각각 BUN증가 4예(25%) 혈청 creatinine 증 가 3예(18.8%)로 나타났으나, 전예가 경증이었다. 3. 가장 빈발하고 고통스러운 독성은 오심 구토로 전예에서 발생하였으며 perphenazine과 diazepam으로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었다. 4. 기타 말초신경독성은 5예(31.3%), 청력장애 1예(25%), 주관적인 시력장애 3예(18/8%), 간장 독성 1예(6.3%)였고 탈모증은 전예(100%)에서 발생하였다. The toxicity of PAC regimen was evaluated in 17 patients of ovarian epithelial carcinoma at the Edpartmane of Obstet. Nad Gynecol., Hanyang University Hospiatal from October, 1978 through september 1982. The PAC regimen consists of adriamycin 50mg/㎡ on the first day, cis-platinum 50mg/㎡ on the second day, and cyclophos-phanide 150mg/㎡ on the third to seventh day. It was repeated every 4 weeks. The results were as follow: 1. The hematologic toxicity occurred in 62.5%(10/16) of the patients, including thrombocytenia 18.8%(3/16), leukipenia 37.5%(6/16), and anemia 37.5%(6/16). For only one case, transfusion was require. 2. Nephrotoxicity occurred in 43.8%(7/160), including an elevation of BUN 25.0%(4/16) and an elevation of serum creatinine 18.8%(3/16). But all were in mild degree. 3. For the symptoms of gastrointestinal tract were nausea and vomiting which occurred in all cases and most distressing problems. All patients, however, were well tolerated with perphenazine and diazepam. 4. Peripheral neurotoxicity occurred in 31.3%(5/16), ototoxicity in 25.0%(1/4), blurred vision in 18.8%(3/16), hepatotoxicity in 6.3%(1/16) and alopecia in 100%.

소아과연령 환자의 출혈 및 외음부질염

조수현 대한산부인과학회 1992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Vol.35 No.2

출혈은 소아과 연령의 환자가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가장 흔한 원인의 하나로 환자 뿐만 아니라 보호자를 당황하게 만들고 다량의 출혈은 응급치료를 요한다. 출현은 연령에 따라 10세미만 즉, 초경이 있기전과 사춘기의 출혈로 구분할 수 있으며 초경전에는 주로 기질적인 원인이 많고 사춘기 이후에는 기능성 출혈이 가장 흔하다. 10세미만의 소아에서 출혈의 원인은 국소적인 병소가 58%로 가장 흔하며 원인불명이 25%, 조발 사춘기가21%를 차지하고 있다. (Table 1). 국소적인 병소로는 rabdomyosarcoma, clear-cell adenocarcinoma, endodermal sinus tumor와 같은 악성 성기종양이 가장 많다. 외부음 병소로는 lichen sclerosis,사마귀, 해면상혈관종 등이 원인이 된다. 요도탈출은 요도점막이 meatus를 통해 원형으로 외번된 것으로 출혈과 함께 쉽게 부서지는 적청색의 종괴가 형성되고 이는 이차적으로 감염이 잘 된다. 원위부 요도는 에스트로겐에 잘 반응하므로 에스트로겐 크림도포가 요도탈출의 선행치료이며 만약 약물치료가 실패하면 Foley catheter를 삽입하고 탈출된 조직을 비흡수성 봉합사로 결찰한다. 결찰에 의하여 조직이 괴사되면 자연히 Foley catheter가 빠지고 치유되며 성형수술이 필요없다. 외상에 의한 출혈은 주로 넘어지면서 발생되고 이물질 삽입에 의한 출혈도 발생한다. 사춘기 여학생에서 출혈의 원인중 가장 흔한 것은 기능성 자궁출혈이며 그외에도 임신합병증, 해부학적인 요인, 내분비적 장애(갑상선기능저하, 부신피질장애,당뇨병),혈액응고장애, 다낭성 난소증후군등이 있다. 월경양이 많아 병원을 방문한 여학생의 95%는 기능성 자궁출혈 때문이고 5%는 국소적인 또는 전신적인 병소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출혈양이 많아 입원을 요하는 환자는의74%는 기능성 자궁출혈이 원인이고 혈액응고 장애가 19%,endometrial stromal sarcoma와 같은 해부학적 질환이 4%를 차지 하기 때문에 이차적 원인에 의한 출혈의 가능성도 고려하여야 한다.

골밀도치에 따른 우리나라 여성의 골다공증 빈도

조삼현,황윤영,이재억,조석신,조수현,최윤영 대한산부인과학회 1999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Vol.42 No.4

목적: 골다골증은 골밀도치에 따라 진단된다. 우리나라 여성을 대상으로 나이에 따른 골밀도치의 변화에 대한 보고는 있으나 골밀도치를 기준으로 골다공증, 골감소증의 빈도에 관한 보고가 아직 없기 때문에 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골밀도는 측정 부의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측정 부위에 따른 골다공증 진단의 일치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한양대학 병원 갱년기 크리닉을 방문하여 호르몬대체요법을 시행받지 않은 827명의 여 성[40대 338명, 50대 393명, 60대 114명, 70대 27명]을 대상으로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기[QDR 4500 A, Hologic] 를 이용하여 요추와 대퇴골 경의 골밀도를 측정한 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측정된 골밀도치를 이용하여 WHO의 기준에 따라 골감소증, 골다공증으로 진단 하였다. 결과: 여성의 연령이 증가 할수록 요추골밀도, 대퇴골 경 골밀도, 체중, 신장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전체 대상 여성에서 요추 골다공증은 93명[10.7%], 대퇴골 경 골다공증은 55명[6.3%]이었다. 40데 여성의 1.8%, 0.6%에서 각각 요추와 대퇴골 경의 골다공증을 그리고 20.4%, 27.8%에서 골감소증이 동반되었다. 50세 이상 여성에서 요추 골감소증은 42.5%, 대퇴골 경 골감소증은 45.1%, 골다공증은 각각 10.0%에서 관찰되었다. 골다공증의 빈도는 연령에 따라 유의하게 증가하며 70세 이상 여성에서는 요추와 대퇴골 경에서 각각 66.7%이었다. 요추와 대퇴골 경에서 각각 정상, 골감소증, 골다공증으로 동일하게 진단되는 일치도는 통게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요추가 정상인 여성 482명중 98명[20.3%]는 대퇴골 경의 골감소증, 7명[1.4%]는 골다공증으로 진단되었다. 대퇴골 경 골밀도가 정상인 여성 483명중 105명[21.7%]는 요추 골감소증으로 1명[0.2%]는 골다공증으로 잘못 진단 되었다. 결론: 40대 이상 여성의 27.8%는 골감소증에 이환 되었으며 70세 이상 여성의 11.1%망이 정상이었다. 골다공증의 진단은 측정부위에 따라 차이가 없었다. Object: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prevalence of Osteoporosis based on the measurement of bone mineral density in Korean women and compare the misclassification of diagnosis according to two different skeletal sites. Methods: Spinal and femur neck bone mineral density[BMD] was measured by 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QDR 4500 A, Hologic ] in 872 women over age 40 years old. The mean age, height and weight were 52.8 13.8 years, 156.4 13.3cm, 58.6 10.4kg, respectively. Results: The spinal and femur neck BMD decreased significantly with age increase. 10.7% of all women had spinal osteoporosis, and 6.3% had femoral osteoporosis. Of women in their forties, the prevalence of spinal and femoral osteoporosis were 1.8%, 0.6% and osteopenia were 20.4%, 27.8%, respectively. 16.3% and 10.0% of women older than 50 had spinal and femoral neck osteoporosis and the prevalence of osteoporosis increase according to age increase and 66.7% of women over 70 years of age had osteoporosis. The incidence of misclassification was low. Only 1.8%[1/55] of the women with osteoporosis determined by the spine measurement had a normal femur neck BMD and 7.5% of women with femur neck osteoporosis were diagnosed as normal in spinal BMD measurement. The greatest discrepancy occurred among women intheir fifties. Conclusions: These findings suggest that 27.8% of women in their forties had osteopenia and only 11.1% of women age 70 and older had normal bone mineral density. The prevalence was similar at two measurement sites and the incidence of misclassification was low.

폐경기 여성의 혈청 지질농도와 요추골밀도의 상관관계

조삼현,황윤영,이재억,문형,조석신,조수현 대한산부인과학회 1994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Vol.37 No.6

한양대학병원 갱년기크리닉을 방문한 126명의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골밀도와 혈청지질농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요추골밀도는 양광자 감마선 측정기(DP4)로 혈청지질농도는 효소법으로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여러가지 요소와 요추골빌도간의 상관계수는 나이가 -0.45(p=0.000)로 가장 높고 총콜레스테롤 -0.32(p=0.002), 저밀도지단백 -0.31(p=0.31), 저밀도지단백/고밀도지단백 -0.32(p=-0.32), 체중 0.21(p=0.038)이었다. 2. 총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 고밀도지단백을 각각 desirable, borderline-high risk, high risk로 구분하고 나이와 체질량지수의 영향을 배제한 결과 총콜레스테롤과 저밀도 지단백이 높을수록 요추골밀도는 낮고 고밀도 지단백이 낮을수록 요추골밀도가 낮았다. 이상의 결과로 요추골밀도가 낮은 여성은 혈청지질농도가 나쁘기 때문에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은 여성은 심혈관질환의 위험도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 Our study evaluated whether the women with high total cholesterol and LDL cholesterol have low bone mineral density (BMD). Spinal BMD was measured by dual photon absorptiometry and serum lipld profile was measured by enzyme method in 126 postmenopausal women before initiating hormone replacement therapy. Spinal BMD was correlated inversely with total cholesterol (r=-0.32, p=0.0002), LDL cholesterol(r=-0.31, p=0.0005) and LDL/HDL cholesterol (r=-0.32, p=0.0002). Serum lipid levels were divided into desirable, borderline-high and high risk categories. After adjustment of age and body mass index, risk category of total cholesterol (p=0.003), HDL cholesterol (p=0.003), LDL cholesterol (p=0.0001) had significant effects on relationship with spinal BMD. Our results suggets that postmenopausal women with low spinal BMD (high risk for osteoporosis) also have high total cholesterol and LDL cholesterol (high risk for cardiovascular disease) and should be considered as a special target group for prevention of cardiovascular disease.

1년간 호르몬보충요법에 대한 폐경기 여성의 요추골밀도 변화

김경태,조삼현,황윤영,이재억,조석신,조수현 대한산부인과학회 1994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Vol.37 No.8

한양대학교부속병원 산부인과 갱년기 크리닉을 방문한 폐경기 여성중에서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행한 29명과 치료를 하지않은 8명을 대상으로 치료전과 1년후 요추골밀도를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행하지 않은 폐경기 여성은 1년후 골밀도가 4.6%감소한데 비하여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행한 여성은 골밀도가 4.1%증가하였다. 2.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행한 여성중에서 폐경된지 5년이내의 여성 22명(평균연령 50.1세)의 골밀도는 치료후 3.0%증가한데 비하여 하나이상의 척추골절이 있는 고령여성 7명(평균 연령 69.3세)은 16.4%가 증가하여 서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3). 3.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행하기 전의 골밀도가 젊은 연령 정상치의 90%이상인 여성(n=10)의 치료후 골밀도는 2.5%감소한데 비하여 젊은 연령 정상치의 90%미만인 여성(n=19)은 치료후 골밀도가 10.9%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13). 4.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행한 29명의 환자중 치료 1년후 골밀도 전혀 증가하지 않은 여성은 8명(27.6%)이었으며 이들은 모두 폐경된지 5년이내의 여성이었다. 이상의 결과로 호르몬보충요법은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거나 이미 골다공증에 이환된 고령여성에게 더욱 효과적이며 투여전 골밀도가 낮을수록 투여후 골밀도 증가율이 높다고 사료된다. Hormone replacement therapy (HRT) preserves bone mineral density (BMD) in most postmenopausal women, but there are variations in response. We studied the effects of continuous combined HRT, conjugate equine estrogen 0.625 mg/day dna medroxy progesterone acetate 2.5 mg/day, on spinal BMD in 29 postmenopausal women at 1 year interval. BMD was measured by dual photon absorptiometry. There was an overall 4.1% gain in BMD after HRT. The response to HRT was greater in older postmenopausal women(n=7, mean age 69.3) who had atraumatic spinal fracture than women(n=22, mean age 50.1) who are less than 5 years from menopause(16.4% VS 3.0%, p=0.03). The BMD was decreased 2.5% after HRT in women who had pretreatment % young normal $gt;=90 but the BMD was increased 10.9% who had pretreatment % young normal $lt;90 (p=0.013). Under HRT, 8 of 29 women(27.6%) who are less than 5 years from menopause have a 6% reduction in BMD after 1 year of HRT. From the above results, it might be suggested that HRT appears to be more effective for older women with established osteoporosis than early postmenopausal women. Women with low BMD are likely respond better than women with high BMD.

비특이적인 β-HCG 상승과 초음파소견을 보인 자궁외임신 1 례

조삼현,문형,조수현,김기성,김대운 대한산부인과학회 1992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Vol.35 No.5

저자들은 비특이적으로 높은 β-HCG 상승과 초음파소견을 보인 자궁외임신 1예를 경험하였기에 이에 대한 간략한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Recent improvements in the sonographic depiction and radioimmunoassay of the beta subunit of human chorionic gonadotropin (β-HCG) have markedly enhanced the ability to diagnose ectopic pregnancy. Especially, a $quot;discriminating zone$quot; has been defined for discerning normal intrauterine pregnancies from ectopic pregnancy by means of ultrasonography and β-HCG titration. We have recently experienced a patient of ectopic pregnancy which showed unusual high β-HCG titer and ultrasonographic findings, and we report a case with a brief review of the literature.

난소절제가 흰쥐 대동맥의 혈관긴장도 및 형태적 변화에 미치는 영향

조삼현,이재억,문형,조수현,서정국,정호삼 대한산부인과학회 1994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Vol.37 No.7

Sqrague-Dawley계 흰쥐를 sham수술과(n=7) 양측 난소를 절제(n=10)한 2개월후 난소절제가 대동맥의 혈관 긴장도와 형태적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내피 의존성 혈관이완제인 acetylcholine 10^(-7)M과 내피 비의존성 혈관이완제인 sodium nitroprusside 10^(-8)M, 10^(-9)M을 투여한 결과 sham 수술군에 비하여 난소절제군의 혈관이완도가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2. 동맥절편을 hematoxylin 및 eosin 이중 염색과 verhoeff-van gieson 염색을 시행한 결과 난소절제군은 sham 수술군에 비하여 내피의 두께가 두껍고 평활근세포가 증식되어 있었으며 증막에는 탄성섬유판이 거의 직선상으로 곧은 배열로 뻗어 있었고 부분적으로 분절되어 있었으며 탄성섬유간의 간격이 넓었다. 이상의 결과로 난소절제는 내피의존성 이완인자뿐만 아니라 내피 비의존성 이완인자에 대한 혈관의 이완능력을 감소시키고 형태학적으로 전형적인 동맥경화증의 소견을 초래한다고 사료된다. An increase incidence of cardiovascular disease after menopause has been generally observed but the causal mechanisms are not fully understood. Since the changes of lipid profiles account for less than 40% of this relationship, direct effect of estrogen on vessel has been suggested. In this study, the effects of bilateral oophorectomy(OHX) were evaluated in 10 week old female Sprague-Dawley rats. Two months after sham(n=7) and OHX(n=10), the thoracic aorta was removed and placed in cold Krebs solution. The thoracic ring, 3-4 mm in axial length, was suspended to force-displacement transducers connected to a polygraph and stretched to a resting tension of 2.0 gm. After 1 hour equilibraion, aortic ring was precontracted by norepinephrine 10^-7M. At plateau response of norepinephrine, acetylcholine (endothelium-dependent vasodilator) and sodium nitroprusside (endothelium-independent vasodilator) were applied and percent relaxation from precontracted level was assessed. In the presence of acetylcholine 10^-7M, and Sodium nitroprusside 10^-9M, 10^-8 M, the percent relaxation of OHX rats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than those with sham operated rats. Usually 2-3 ring were obtained from one rat. Another aortic rings were fixed in 10% formalin for 24 hours. Hematoxylin and eosin and Verhoeff-van Gieson stains were done for observe morphologic changes. Compare to sham operated rat aorta, subendothelial layer was thickened, elastic lamellae of tunica media were stretched and disconnected, interlamellar space was widened and smoth muscle cells were proliferated in OHX rats. From the above findings, It might be suggested that opphorectomy induce typical atherosclerotic morphological changes and decreased not only endothelium dependent vasodilatation but also endothelium independent vasodila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