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변 조선족 별거가족과 동거가족 유아의 가족생활 경험

윤갑정(Gab Jung Yoon),정계숙(Kai Sook Chung) 한국아동학회 2007 兒童學會誌 Vol.28 No.4

다문화 그림책에 대한 내용분석 및 유아반응 : 국내 다문화가정을 반영한 그림책을 중심으로

윤갑정 ( Gab Jung Yoon ),지은주 ( Eun Ju Ji ),이혜은 ( Hae Eun Lee ) 미래유아교육학회 2009 미래유아교육학회지 Vol.16 No.4

본 연구는 국내 다문화가정을 소재로 한 그림책의 내용 및 이에 대한 유아반응을 분석하여 다문화가정에 대한 우리사회의 시각을 비판하고 그림책을 활용한 유아 다문화교육의 방향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 결혼이주가정, 이주노동자가정, 새터민가정을 소재로 한 그림책 6권과 이에 대한 만 5세 유아 10명의 반응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국내 다문화가정을 반영한 그림책은 주류집단 아이의 시선으로 서술되고 다문화가정의 인물을 낯선 손님처럼 대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실제적인 모습이나 다른 문화권에 대한 정보는 미약하게 제시되어 있었다. 그림책에 대한 유아의 반응은 다문화가정의 인물을 익숙함과 낯설음으로 구분하여 선호도를 나타내며 타문화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은 낮았다. 그러므로 앞으로 국내 다문화가정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그림책 출판과 보다 실제적인 다문화교육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This study was to analyze multicultural picturebooks focusing on multicultural families in Korea and to interpretate the children`s responses to the picturebooks. The subjects were 6 picturebooks about immigrant women, immigrant workers and North Korean refugees(Saeteomims). Also, we had group-interviews with 10 5-year-old children who were not a multicultural family members and had no experience abroad. The first result was that picturebooks were described in perspective of mainstream children even though their family was multicutural. Multicultural family people or foreigners were regarded as strangers. Moreover, diverse culture of the family was introduced a little. Second, children`s responses were different to multicultural family based on familiarity. In addition, young children did not show the curiosities about the multicultural families and their cultural backgounds in picturebooks. Thus, we should offer diverse picturebooks and concrete or actual materials about multicultural background to understand multicultural families.

국내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생활 의례를 통한 학습경험과 다문화강점

윤갑정(Yoon, Gab Jung) 동아인문학회 2019 동아인문학 Vol.47 No.-

본 연구는 국내 유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의례를 통한 문화적 학습으로 보고, 유학생의 의례적 학습경험과 이를 위한 다문화강점을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 참여자는 지역대학에 재학 중인 말레이시아 유학생 4명과 중국 유학생 3명으로, 2018년 2학기에 긍정탐색에 기초한 두 차례의 FGI를 통해 자료가 수집되었다. 자료 분석은 대학생활 의례를 통한 학습경험과 이를 위한 다문화강점으로 나누어 일반적인 질적 자료 분석절차에 따라 분석되었다. 연구결과, 첫째, 대학생활 의례를 통한 학습경험은 ‘신기하고 재미있는 대학문화’, ‘나이가 중요한 인간관계’, ‘여대생의 뷰티문화’이었다. 둘째, 대학생활 의례적 학습을 위한 다문화강점은 ‘한국문화에 대한 강한 호기심과 학구열’, ‘빠른 언어 습득 능력’, ‘성장을 위한 도전적 태도’이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유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위한 대학생활 의례와 다문화강점의 중요성 및 다문화강점을 활용한 유학생 적응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논의하였다. This study attempts to figure out the learning experiences and multicultural strengths of international students through school rituals at a university in South Korea. This study approach consider adaptation of international students as a culture learning through school ritual experiences and using their strengths during the learning process. The participants were 7 females international students, who 4 students from Malaysia and 3 students from China. Data were collected through two times focus group interviews based on appreciative Inquiry for second semester, 2018. Data analysis was content-analyzed in terms of ritual learning experiences during university life and using their multicultural strengths through the process based on general qualitative research analysis process. The findings were as follows: 1) the learning experiences through rituals of university life were ‘amazing and funny school culture’, ‘human relationships based on age’, and ‘beauty culture of female students’ 2) the multicultural strengths were ‘strong curiosity and passion of learning about Korean culture’, ‘rapid language learning ability’, and ‘challengeable attitude for their development’. This results presented that roles of school rituals and using multicultural strengths for international student’s adaptation. Therefore, this research has leaded discussion multicultural strengths programs for international students’ adaptation.

다문화교육을 위한 유아교사연수프로그램 모형 개발

윤갑정(Yoon, Gab-Jung) 한국영유아보육학회 2012 한국영유아보육학 Vol.0 No.71

본 연구는 국내 다문화교육을 위한 유아교사연수프로그램 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 국내 요구도 조사와 미국 현지조사가 실시되었다. 이를 종합하여 본 연수프로그램의 틀과 구성방향을 도출하고 전문가 협의를 거쳐 최종 다문화 유아교사연수프로그램 모형을 개발하였다. 본 연수프로그램의 목적은 다문화 역량있는 교사의 다문화교실 만들기로, 이를 위해 유아교사의 다문화 역량강화, 문제해결력 증진 및 실천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을 하위목표로 설정하였다. 프로그램 내용은 다문화교실 만들기를 위한 여섯 가지 학습주제로 나누어졌으며 이에 대한 여섯 가지 학습문제는 문제중심학습방법을 통해 실시하고 평가는 교사, 유아, 학부모, 기관장의 평가가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설계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모형은 유아교사의 다문화교실 만들기를 지원하도록 함으로써 이후 교사연수프로그램 운영과 예비유아교사교육에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This study was for developing model of early childhood teacher education program for multicultural education based on researches in the USA and Korea. The program frame and guidelines were established by analysis of researches in the USA and Korea. Finally, the program model of multicultural early childhood teacher education was developed after experts group discussion. The program model was as follows: At first, the program goal was making the multicultural classroom by teacher with multicultural competency. Second, the objectives were multicultural empowerment of teacher, enhancement of problem-solving and development of community for practice. Third, the contents are consisted of six learning topics and they were implemented by problem based learning method. Forth, the effectiveness of program apply multiple assessment method by teacher, children, parents and director. The program model was for supporting of making the multicultural classroom and it gave some implications in teacher education program and pre-service teacher curriculum.

유아다문화교육에 대한 교사인식 연구를 통해 본 유아다문화교육

윤갑정 ( Gab Jung Yoon ),고은경 ( Eun Kyung Goh ) 미래유아교육학회 2011 미래유아교육학회지 Vol.18 No.1

본 연구는 유아다문화교육에 대한 교사인식 연구 13편을 내용 분석하여 우리의 다문화교육의 현주소를 파악하고자 실시되었다. 분석결과 우리의 다문화교육은 당위성은 있으나 교수화되지 않는 교육, 세계화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대인관계적 접근으로서의 교육, 평등을 위한 이데올로기와 다름을 위한 실제의 교육, 준비되지 않은 교사가 실시하는 교육으로 나타났다. 본 결과를 중심으로 현재 유아 다문화교사 관련 연구들에서 교사를 보는 관점과 우리 다문화교육의 자원과 방해물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고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였다. This article built on the review of literatures in the field of early childhood teacher`s perception about multicultural education. The finding showed major korean multicultural education concepts and conditions from the 13 literatures considered: education as imperative but non-teaching, education for cultivating global talents, education of human relations approach, ideology of equality and practice of difference, practice by unprepared teacher. The authors criticized researcher`s perspective of the teacher in multicultural early childhood teacher literature and discussed new direction beyond obstacle and struggle of Korean multicultural education.

교실의례를 통한 다문화가정 유아의 학급공동체 형성과정

윤갑정(Yoon, Gab Jung)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 2020 열린유아교육연구 Vol.25 No.2

본 연구는 교실의례를 통한 다문화가정 유아의 학급공동체 형성과정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몽골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를 가진 만 5세 다문화가정 유아의 어린이집 교실을 2018년 4월부터 6개월 간 주 2회 참여 관찰하고, 다문화가정 유아와 어머니, 교사 및 원감 면담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의 심의 후에 진행되었으며, 수집된 자료는 질적 자료 분석의 절차에 따라 코드목록을 도출하고 Collins의 상호작용 의례 사슬의 관점을 활용하여 분석되었다. 연구결과는 첫째, 긍정정서 공유로, 혼자만의 부정적 정서표출에서 집단의 긍정정서 공유하기로 변화하였다. 둘째, 상징물 공유로, 혼자만의 상징물인 공룡이 집단의 상징물로 변화하였다. 셋째, 기억 공유로, 혼자만의 기억인 몽골이 집단 기억으로 변화하였다. 본 연구결과 다문화가정 유아가 교실의례에 참여하면서 학급 친구들과 긍정정서, 상징물, 몽골기억을 공유하며 학급공동체를 형성함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유아의 학급공동체 형성을 위한 교실의례의 활용가능성을 탐색하고 교사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였다. This study examines the building classroom community of a child from multicultural family through classroom rituals. For this purpose, a participant research was conducted on a day care classroom of a 5-year-old boy with a Mongolian mother and a Korean father twice a week for 6 months, from April, 2018 as well as interviews with a the Mongolian-Korean boy, his Mongolian mother, teacher and director. This study was approved by Institutional Review Board(IRB) and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qualitative research analysis process in which code lists was extracted and utilized the interaction ritual chain by Collins. The results showed that 1) the boy’s private negative emotional expression has changed toward sharing positive group emotions. 2) the boy’s private symbol, ‘dinosaur’ has changed to a group symbol. 3) the boy’s private memories of Mongol has changed to group memories. The research showed that a multicultural child built a classroom community by participating in classroom rituals sharing positive emotion, symbols, and memories of Mongol. This result provided discussions on possibility of classroom ritual’s application and the role of teachers for creating multicultural classroom community.

중국 조선족 별거가족과 동거가족 유아의 양육환경 비교연구

윤갑정(Yoon Gab Jung),정계숙(Chung Kai Sook)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 2007 열린유아교육연구 Vol.12 No.6

본 연구는 중국 조선족 별거가족과 동거가족 유아의 양육환경을 비교하기 위한 것으로, 중국 연변자치주 연길 시에 소재한 4개 유치원의 양육자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였으며 총 407부(별거가족 194부, 동거기족 213부)가 분석되었다. 분석 결과 별거가족 유아의 주 양육자는 조모가, 동거가족은 모가 많았으며 별거가족 양육자들은 동거가족보다 연령은 높고 학력은 낮았다. 가족의 동거여부는 월 평균 수입, 주 수입원, 양육지원자 유형, 유아발달에 대한 신념, 주요 양육자 역할, 양육 어려움, 양육 포기에 대한 생각, 유아의 성장 목표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월 평균 교육비 지출, 양육 초점, 양육지원자 유무, 최근 양육 고민, 고민 해결 정도, 유아의 순종 정도, 유아 성장발달 걱정 정도와는 상관이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별거가족 양육자들이 동거가족에 비해 가정 경제적인 상황이 좋지 못하며 이로 인한 양육의 어려움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별거가족 양육자들이 가지는 양육에 대한 현재의 고민은 동거가족과 거의 동일하여 중국 조선족 사회의 전반적인 양육 이슈를 알 수 있었다. 다문화 교육의 관점에서 조선족 별거와 동거가족 양육자들에게 필요한 지원과 유아교사 및 유아교육기관에 주는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physical, behavioral and psychological aspects of parenting environments of Korean-Chinese young children living separately from or with their parents. Subjects were 407 caregivers of young children(194 living apart, 213 living together) from 4 kindergartens in Yanbian Korea-Chinese autonomy state, China. The results showed that, first, caregivers of young children living separately from parents were mostly grandmothers, but those of young children living with their parents were mainly mothers. The former was older and had lower education levels than the latter. Second, parent-child separation or not was significantly related to monthly income, sources of income, type of parenting supporters, belief about child development, roles of nurturers, parenting difficulties, thought of giving up parenting, goals of child's growth, but not of monthly educational expense, targets of parenting, existence of supporters, recent parenting troubles and problem solving, child's obedience, and concerns about child development. In short, the caregivers of young children living separately from their parents showed worse economic conditions than child-parent living together, and had difficulties from the conditions in child rearing. But all of caregivers recently had child's learning problems, which was a common issue of parenting in Yanbian, China. The authors discussed the implications for parenting supports for Korean-Chinese families and education program for young children's teacher in Yanbian.

유치원 교사가 인식한 유아시민교육의 실제와 방향성

윤갑정(Gab-Jung Yoon),노진형(Jin-Hyeong Noh),정계숙(Kai-Sook Chung),손환희(Hwan-Hee Son) 한국유아교육·보육복지학회 2023 유아교육·보육복지연구 Vol.27 No.4

본 연구는 유아시민교육의 실행 주체인 현장 유치원 교사가 인식한 시민교육 실제와 실행 방향성에 대해 알아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공립유치원 교사 12명을 대상으로 FGI는 2021년 7월 23일부터 2021년 8월 9일까지 5차례 FGI를 실시하고 Creswell(2007)이 제시한 귀납적 나선형 질적 자료 분석법에 따라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유치원 교사가 인식한 유아시민교육의 실제는 ‘계획하지 않았으나 누리과정 안에 포함된 교육’, ‘인성교육, 기본생활습관교육의 형태로 실행되는 교육’, ‘현재의 시민인 유아를 미래의 시민으로 성장시키는데 필요한 교육’, ‘공동선을 추구하는 일상생활교육’으로 나타났다. 둘째, 유아시민교육의 수행의 방향성은 ‘인성교육, 기본생활습관교육과 통합하되 교사의 자율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유아가 학급 주체로 참여하고 책임지는 민주적 교실 만들기로’, ‘질서와 규칙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되 민주적 방식으로’, ‘교사의 인식 제고에서부터 부모교육, 나아가 민주적 사회문화 형성까지’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유아를 위한 시민교육과 인성교육 및 기본생활습관교육과의 개념적 관계성을 토대로 시민교육 실제의 문제점과 방향을 논하고, 교사들이 인식하는 시민교육 실행 방향성의 의미에 대해 논의하였다. This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practices and direction on citizenship education for young children recognized by preschool teacher as a agent of practice. To do this, data were collected from 12 preschool teachers using 5 times focus group interviews, from July 23 to August 9, 2021 and analyzed data according to the inductive spiral qualitative data analysis method presented by Creswell (2007). The findings showed that first, preschool teachers’ perception on practices of citizenship education for young children were as follows: ‘unplanned but included in Nuri curriculum’, ‘implemented in the form of character education and basic life habit education’, ‘develop children who are today’s citizen into citizen of the future’, ‘daily life education seeking common good.’ The second, preschool teacher’s perception on direction of practices of citizenship education for young children were as follows: ‘guaranteeing teachers' autonomy while integrating character education and basic life habit education’, ‘creating a democratic classroom where children participate and are responsible’, ‘secure safety through order and rules, but in a democratic way’, ‘from raising teachers' awareness to parents education, and further forming a democratic social culture.’ The findings of this study give some discussion about that challenges and directions of citizenship education practices based on conceptual relations between citizenship, character education and basic life habit education. Also, meaning to direction of citizenship education practices perceived by preschool teachers was discussed.

미국 다문화교실 교사의 in-between 공간 만들기

윤갑정 ( Gab Jung Yoon ) 한국아동교육학회 2011 아동교육 Vol.20 No.4

본 연구는 미국의 다문화교실에서 교사들의 교수실제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우리 다문화교사교육에의 시사점을 얻기 위한 것이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자가 4개월 간 미국 위스콘신 주의 매디슨에 위치한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의 다문화교실 두 곳을 현장참여관찰하고 4명의 교사와 1명의 원장과 인터뷰를 실시하였으며 도출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교사들은 다문화교실에서 자신의 문화와 아동의 문화가 만나 서로의 문화적 차이가 교차하고 재배치되며 협상하는 in-between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공간을 만들기 위해 첫째, 마음을 열고 배우기 둘째, 활동에 아동을 초대하고 가르치기 셋째, 여러 사람들과 함께 협의하기 넷째, 교육과정을 디자인하고 실행하기 다섯째, 흥미로운 자기성장의 과정으로 즐기기를 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의 다문화 교사교육에서 교사들이 다문화교실에서 경험하는 갈등과 몸부림은 무엇이며 어떻게 in-between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더 고민할 수 있는 내용구성이 필요함을 보여주었다. 또는 앞으로 한국의 다문화교실에서 in-between공간이 가지는 의미와 이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교사들의 다양한 직업들을 살펴보는 연구가 필요함을 시사받을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get implications for Korean multicultural teacher education through teachers` practices with children in a multicultural classroom of the USA. For the purpose, I observed two classrooms(one preschool and one elementary school in Madison, Wisconsin) for 4 months and had an interview with 4 teachers and a director. The finding was as follows: First, teachers worked for making in-between space where teacher`s culture meet child`s culture and their cultures are crossed, replaced, and negotiated. Second, for making the in-between space, teachers ``learn with open mind``, ``invite children into activities and teach them``, ``discuss with other people(co-worker, specialist parents and so on)``, ``design and manage the curriculum``, and ``they are interested in and enjoy the process``. Thus, the findings were showed that multicultural teacher education programs in South Korea need to get contents that what kind of teacher`s challenges and struggles in multicultural classroom, how to make the space, and what they can work in the space. Also, the results implicated that we need continuous study about meaning of the in-between space and diverse practices in the space in a multicultural classroom, South Korea.

디자인씽킹을 활용한 놀이지도 수업에서 예비보육교사의 공감능력 향상 효과

윤갑정(Yoon, Gab-Jung)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 2019 열린유아교육연구 Vol.24 No.3

본 연구는 예비보육교사를 대상으로 놀이지도 수업에서 디자인씽킹 방법을 활용하여 이들의 공감능력 향상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 소재 D대학의 3학년 놀이지도 수업에서 공감하기, 문제 정의하기, 아이디어내기, 시제품제작하기, 적용하기 과정의 디자인씽킹 방법을 실시하였으며, 비교집단은 K대학의 2학년 놀이지도 수업에서 기존 수업방법을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은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의 사전검사 점수의 영향을 통제하여 사후검사의 차이를 검정하기 위해 공변량분석(ANCOVA)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 실험집단 예비보육교사의 공감능력이 비교집단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실험집단 예비보육교사의 인지적 공감의 하위요인인 관점 취하기, 상상하기 및 인지적 공감 총점이 비교집단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정서적 공감의 하위요인인 공감적 관심, 공감적 각성 및 정서적 공감 총점도 실험집단이 비교집단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예비보육교사 양성과정에서 이들의 공감능력 향상을 위한 수업설계의 필요성과 디자인씽킹의 활용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This study aims to verify the effect of design thinking based play instruction class on empathy of pre-service early childhood teacher. For this, design thinking methods of empathize, define, prototype, and test were implemented in a Junior play instruction class of D university in Gyeongsangbuk-do province(experimental group) and existing class method was implemented in a Sophomore play instruction class of K university in Gyeongsangnam-do province(comparative group). The data were analyzed pre and post-test scores using ANCOVA to control influence of pre-test scores of experimental and comparative groups.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ing. First, pre-service early childhood teachers in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significantly higher empathy scores compared to that of teachers in the comparative group. Second, pre-service early childhood teachers in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significantly higher scores in cognitive empathetic sub-factors, taking viewpoint, imagining and cognitive empathy than that of teachers in comparative group. Third, pre-service early childhood teachers in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significantly higher scores in emotional sub-factors, empathetic concern, empathetic awakening and emotional empathy compared to those in the control group. Therefore, this study discusses the necessity of curriculum design for empathetic ability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design thinking process in the process of cultivating pre-service early childhood teach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