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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소아 급성 호흡기 감염증의 유행 및 임상 양상
권민경,김미란,박은영,이건희,윤혜선,김광남,이규만,Kwon, Min Kyoung,Kim, Mi Ran,Park, Eun Young,Lee, Kon Hee,Yoon, Hae Sun,Kim, Kwang Nam,Lee, Kyu Man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2002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CEP) Vol.45 No.12
목 적 : 국내에서도 매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소아기 급성 호흡기 감염증의 주요 원인 바이러스로 분리되며, 매년 인플루엔자 유사 질환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아직 바이러스 배양이 보편화되지 못하고 진단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여 임상 진단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고 확진된 환아의 임상 연구도 부족하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배양된 급성 호흡기 감염 환아에서 그 유행 및 임상 양상을 분석하였다. 방 법: 1995년 2월부터 2001년 8월까지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강남성심병원, 동산성심병원 소아과에 급성 호흡기 감염으로 입원한 환아들을 대상으로 비인두 흡인물을 채취하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분리된 환아들의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1) 호흡기 바이러스 배양 검사를 시행한 4,533명의 비인두 흡입물 중 997명에서 호흡기 바이러스가 배양되었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164례(3.6%)로 A형이 117례(71.3%), B형이 47례(28.7%)였으며, A형과 B형이 중복 감염된 예도 1례 있었다.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와 중복 감염은 10명이었으며, RSV 4명,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4명, 아데노 바이러스 2명이었다. 이중 129명(A형 90명, B형 39명)의 의무 기록 고찰이 가능하였다. 2) 바이러스 분리 시기는 1995년 2월부터 3월까지 2례(B형 2례), 1995년 11월부터 1996년 6월까지 10례(A형 9례, B형 1례), 1996년 12월부터 1997년 6월까지 58례(A형 43례, B형 15례), 1997년 11월부터 1998년 4월까지 14례(A형 14례), 1998년 12월부터 1999년 4월까지 17례(A형 14례, B형 3례), 1999년 12월부터 2000년 4월까지 46례(A형 20례, B형 26례), 2000년 12월부터 2001년 4월까지 17례(A형 17례)이었다. 3) 남아 85(65.9%)명, 여아 44명(34.1%)이었고, 연령 분포는 17일부터 8년 7개월까지로 중앙 연령은 15개월(A형 13개월, B형 17개월)이었다. 12개월 미만의 영아가 51명(39.5%), 2세 미만의 영유아가 86명(66.7%)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4) 기저 질환을 가진 환아는 25명(19.4%)이었으며, 천식 15명, 기관지 폐이형성증을 동반한 미숙아 4명, 선천성 심장 질환 2명 등이었다. 5) 임상 진단은 폐렴 47례(36.4%), 크룹 30례(23.3%), 세기관지염 19례(14.7%), 기관기관지염 17례(13.2%),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은 인플루엔자 17례(13.2%), 중이염 12례(9.3%), 천식 악화 12례(9.3%), 부비동염 7례(5.4%), 열성 경련 6례(4.7%) 순이었다. 6) 발열과 기침은 대부분의 환자에서 있었고, 가래, 비루, 식욕부진, 구토 등이 흔하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A형 인플루엔자에서 더 심한 증상을 보였다. 진찰 소견은 인두 발적 70.5%, 편도비대 31.8%, 고막 충혈 12.4%, 수포음 35.7%, 천명 26.4%, 건성 수포음 24.8%, 협착음 14.0%, 흉곽 함몰 10.9%이었고, 경부 강직, 간 비대, 결막 충혈을 동반한 경우도 있었다. 7) 말초 혈액 백혈구 수는 37명(28.7%), C-반응 단백은 55명(42.6%), 적혈구 침강 속도는 78명(60.5%), AST는 30명(23.3%), ALT는 12명(9.3%), LDH는 74명(57.4%)에서 증가되었다. 8) 흉부 방사선 소견은 정상(64명, 54.2%), 폐문 주위 침윤(26명, 22.1%), 폐경화(14명, 11.9%), 과팽창(11명, 9.3%), 무기폐(6명, 5.1%), 하인두 확장(6명, 5.1%) 순이었다. 9) 평균 입원 기간은 $6.8{\pm}3.95$일(A형 $7.1{\pm}3.10$일, B형 $6.2{\pm}2.51$일)이었고,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한 예는 없었으며, 대부분의 환아에서 항생제 치료를 받았다. 심실 중격 결손을 동반한 다운 증후군 환아 1명이 A형에 의한 폐렴으로 기계 환기 요법을 받았으나 사망하였고, 그 외의 Purpose : Although influenza virus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causes of acute respiratory tract infections(ARTIs) in children, virus isolation is not popular and there are only a few clinical studies on influenza in Korea. We evaluated the epidemiologic and clinical features of ARTIs by influenza virus in children. Methods : From February 1995 to August 2001, nasopharyngeal aspirations were obtained and cultured for the isolation of influenza virus in children admitted with ARTIs. The medical records of patients with influenza virus infection were reviewed retrospectively. Results : Respiratory viruses were isolated in 997(22.0%) out of 4,533 patients examined, and influenza virus was isolated in 164 cases(3.6%). Influenza virus was isolated year after year mainly from December to April of next year. The ratio of male and female was 1.9 : 1 with a median age of 15 months. The most common clinical diagnosis of influenza virus infection was pneumonia, and fever and cough developed in most patients.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influenza A and B infection in clinical diagnoses and symptoms. All patients recovered without receiving antiviral treatment except for one patient diagnosed with pneumonia who had underlying disease of Down syndrome with ventricular septal defect. Conclusion : ARTIs caused by influenza virus developed every winter and spring during the period of study. Because fatal complication can develop in the high risk group, prevention, early diagnosis and proper management of influenza should be emphasized.
한유경(You-Kyung Han),윤수경(Soo-Kyung Yoon),권민경(Min Kyoung Kwon) 중앙대학교 한국교육문제연구소 2013 한국교육문제연구 Vol.31 No.3
최근 학령인구의 감소, 취업난 등으로 청년층의 수도권 선호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대학의 교육여건과 관계없이 지역대학 기피현상이 특히 편입학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편입학으로 인한 대학간 학생 이동은 대학서열의 공고화, 대학의 학사 운영의 부실화 등과 같은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는 편입학 제도개선안을 발표하였으나 이 개선안이 가져오는 효과 및 문제점에 대한 논의는 아직 미비한 상황이다. 본 연구는 편입학 실태 분석을 통해 교과부가 발표한 편입학 제도 개선안의 보완사항 등을 포함하는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먼저 전체대학과 우수대학, 대학 소재지와 대학 설립 주체, 전공계열을 구분하여 실제로 학생들이 어떠한 대학과 전공을 선호하고 있는지에 대해 일반 편입학과 학사 편입학의 지원 경쟁률과 충원율을 중심으로 하여 분석해보고자 하였다. 또한 우수대학을 중심으로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편입학 전형 방식, 새로 적용되는 편입학 입학정원 산정 방식에 따른 대학편입 규모의 변화에 대한 분석을 통해 편입학 제도의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도별 전체대학 및 우수대학의 편입학 실태 분석 결과, 일반 편입학과 학사 편입학의 경쟁률과 충원율 모두 수도권 사립대학과 수도권 국‧공립대학이 높게 나타나, 수도권 대학에 대한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음을 보여주었다. 대학 유형에 따른 전공계열별 실태 분석 결과, 수도권 국‧공립대학과 수도권 사립대학의 경우 모든 전공계열에서 높은 경쟁률과 충원율을 보였다. 이에 비해 지역 국‧공립대학과 지역 사립대학은 교육계열과 의약계열을 제외한 전공계열의 경쟁률과 충원율이 낮게 나타났다. 수도권 우수대학의 일반 편입학과 학사 편입학의 경쟁률과 충원율이 지역 우수대학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편입학 전형은 영어를 중심으로 한 정량적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2013년 수도권 사립대학의 편입학 규모는 상당부분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편입학 제도의 개선을 위해서 일반편입학 여석 산정기준 방식의 수정‧보완, 학사 편입학 여석 산정 방식의 개선, 편입학 전형 방식의 개선을 제시하였다. The aim of this study is to critically review college students’ transfer and countermeasures and suggest the revision plan by analyzing problems. For this aim, this study examines the policy process and overall situation of the college students’ transfer. This study then analyzes the data, which are based on the college transfer data from the Ministry of Education. The data focus on problems and issues of college students’ transfer among colleges and universities by popularity, region, and foundation. As a result of the study, several issues have been found and some recommendations are suggested. First, regarding transfer with bachelor degree, students transfer to different majors, especially medical and pharmaceutical college or college of education. Nevertheless, they also prefer metropolitan area colleges as transferred students without bachelor degree. The reputation of colleges is also a major factor. Second, the analysis of mobility between regions, colleges, or majors through transfer reveals the strong hierarchy among colleges. Especially, transfer without bachelor degree is more hierarchical: preference for metropolitan area colleges rather than local colleges and higher ratio of transfer students from public local colleges rather than transfer students from private local colleges. This issue is needed to def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ype of universities and the regulation of college transfer and to improve the college student transfer system in order to prevent inefficiency and inequity of college student transfer. Third, in order to increase the choice of freedom, adjustment of the number of universities involved in college transfer system is necess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