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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곤가정 아동의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과의 관계

        이현송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2008 사회복지 학생연구논총 Vol.1 No.-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what relationship there was between social support Provided to children from underprivileged families and their self-esteem in an attempt to have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m and help them build more positive and sound self-esteem.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223 children from needy families who attended three different elementary schools in Seoul. A survey was conducted from December 1, 2006, through February 15, 2007, and the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self-perceived social-support level and self-esteem of the needy children investigated were above the average. Among the sources of social support, they found themselves to be backed most by their families, followed by friends and teachers. It indicated that regardless of family circumstances, families were the best refuge and helper for the school children, and that poverty didn't have a great impact on their self-esteem. Second, as for the relationship of academic year and gender to social support and self-esteem, the fourth graders found themselves to be given the best social support. The lower graders thought they were given more social support, and in terms of family support, the lower graders were more backed by their families as well. Regarding connections between academic year and self-esteem, the fourth and fifth graders were ahead of the sixth ones in self-esteem. As to the relationship of gender to social support and self-esteem, the girl students were more backed by their friends than the boys, and the former was a little ahead of the latter in self-esteem as well. Third, whether the self-perceived social support level of the needy children was tied into their self-esteem was checked, and there appeared a great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Those who considered themselves to be provided more social support felt better about themselves. Fourth, whether social support provided to the needy children affected their self-esteem was examined, and it's found that social support had a very positive impact on self-esteem Friends exercised the biggest influence on that as supporters, followed by families and teachers. The findings of the study justified the necessity of steady counseling and social support as a way for school children to retain and improve their relatively good self-esteem In addition, the findings of the study are expected to contribute to better understanding and assisting children from underprivileged families, and suggest that programs geared toward enhancing their self-esteem should be prepared and applied. Parents, teachers and people in general should make a careful effort to educate children to grow into a mainstay of future society, and in order to make it happen, good educational environments should be prepared in not only school but overall parts of society. 아동기는 신체적 지적 사회 심리적 성장이 계속 이루어지는 시기이며 인간사회에 태어나 인간으로서의 독립된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사회적응 능력을 학습해야 하는 시기이다. 따라서 아동기에 형성된 긍정적이고 올바른 자아존중감은 학업 성취에 계속적 긍정적 영향을 줄뿐 아니라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본다. 또한 아동기에 가족이나 교사 그리고 또래 집단과 같은 여러 가지 상황에서의 높은 사회적 지지는 긍정적 자아 존중감 형성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심리적 경제적인 어려움에 노출되어 있는 빈곤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그들의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과의 관계를 연구해봄으로써 그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그들이 긍정적이고 건전한 자아존중감 형성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빈곤가정 아동의 사회적 지지감과 자아존중감의 수준이 어떠한가? 둘째 학년, 성별에 따른 사회적지지와 자아존중감에는 차이가 있는가? 셋째, 빈곤가정 아동의 사회적지지와 자아존중감은 관계가 있는지? 넷째, 빈곤가정 아동의 사회적지지가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가? 를 살펴보았다. 연구문제의 해결을 위해 서울시 성동구 소재 초등학교 4, 5, 6학년 아동 중 빈곤가정 아동 233명을 선정하여 아동이 지각한 사회적 지지와 자아 존중감의 질문지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단 표집 방법의 무작위성이 확보되지 못 하였고 조사 지역의 한계가 있었으므로 다음 연구결과를 이해함에 있어서 이 점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빈곤가정 아동의 자아존중감 수준은 일반아동들에 비해 큰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등학교 시기의 아동들이 비교적 안정된 자아상을 갖게 된다는 선행연구들의 결과와 일치하는 것이며, 빈곤한 상황이 아직까지 아동들의 자아존중감 수준에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연구질문에 따른 좀 더 구체적인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빈곤가정 아동의 사회적 지지감과 자아존중감과의 수준을 살펴본 결과 사회적 지지 수준은 비교적 높은 수준의 사회적 지지를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지지 원천 중에서 가족의 지지를 높게 지각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친구의 지지, 교사의 지지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구대상자가 환경적으로 빈곤한 가정에 속해 있으므로 사회적 지지를 지각하는 하위요인 중 교사의 지지 수준이 높게 나오리라는 연구자의 예상과는 다른 결과이다. 대신 연구 대상자들은 가족의 지지를 가장 높게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초등학교 아동들에게는 가정의 상황과 관계없이 가정이 가장 큰 안식처이면서 도움을 주는 제공원 역할을 한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친구의 지지를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아동들은 친구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자기 자신에 대해 지각하고 타인과 상호 소통하는 방식을 획득하게 되며, 집단에 대한 소속감을 발달시킨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둘째, 학년, 성별에 따른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 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학년에 따른 사회적 지지감은 4학년 아동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5학년 아동,6학년 아동 순으로 나타나 학년이 낮을수록 사회적 지지감을 높게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회적 지지감의 하위 영역을 살펴본 결과 가족지지 영역에 대한 인식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는데, 구체적으로는 4학년 아동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5학년 아동, 6학년 아동 순으로 나타나 학년이 낮을수록 가족으로부터의 지지를 많이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학년에 따른 자아 존중감의 차이는 4학년과 5학년 아동의 자아 존중감이 높았고, 6학년 아동의 자아존중감이 더 낮았다. 이와 같이 학년이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와 자아 존중감이 낮게 나타나는 현상은 이 두 요소간의 어떤 관계를 암시하는 결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또한 고학년이 되면서 좀 더 현실감각이 생기면서, 자신의 처지를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사회적 시선을 내재화하게 된 것으로 볼 수 있겠다. 이는 이후 청소년기의 자아존중감 유지 및 향상을 위해서 이 시기부터 이에 대한 상담 및 교육 차원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성별에 따른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의 차이에서 빈곤가정아동들의 성별에 따라 사회적 지지감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 아동들의 전체 사회적 지지감은 남학생과 여학생이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이를 사회적 지지감의 하위 영역별로 살펴본 결과 친구의 지지 영역에 대해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친구의 지지를 많이 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빈곤가정 아동들의 성별에 따라 자아존중감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 아동들의 자아존중감은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으나, 남학생과 여학생의 전체 자아존중감 수준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빈곤가정 아동의 사회적 지지감과 자아존중감 사이에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 아동의 사회적 지지감과 자아 존중감 간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사회적 지지의 영향력 중에서 가족이나 교사지지보다는 친구 지지와의 관계가 더 강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아동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해서 교사가 직접 개입을 하는 것 뿐 아니라, 이들이 교우관계를 원만히 맺고 유지할 수 있도록 간접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제시해 준다. 넷째, 빈곤가정 아동의 사회적 지지가 자아존중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살펴본 결과 빈곤가정아동의 사회적 지지감이 자아존중감 형성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사회적 지지감 모든 하위 요인들이 아동의 자아존중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친구의 지지가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가족의 지지, 교사의 지지 순으로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빈곤가정 아동의 사회적 지지감 즉, 친구의 지지와 가족의 지지, 그리고 교사의 지지가 아동의 자아존중감 형성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겨준다. 즉, 사회적 지지를 강화하는 것이 빈곤가정의 아동기 성장의 주요 요소인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빈곤한 가정환경에 처한 아동들이라도 사회적 지지 즉, 친구의 지지와 가족의지지, 그리고 교사의 지지가 있다면 자아존중감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무엇보다도 친구의 지지가 가장 큰 영향력이 있는 변수로 나타나, 이들이 긍정적인 친구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필요가 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더불어 부모나 교사와 같은 주변 성인의 따뜻한 관심과 적절한 보호를 통해 빈곤가정의 아동이 스스로 자신이 보호받고 있고 지지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도록 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이 연구는 빈곤가정 아동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는 점과, 이를 통해 자아 존중감 향상 및 증진을 위한 서비스 개발 및 적용의 필요성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 KCI등재

        보육교사의 사회적 지지와 회복탄력성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김혜선,김진경 가정과삶의질학회 2023 가정과삶의질연구 Vol.41 No.2

        This study attempted to examine how the general background, social support, and resilience of childcare teachers affect happiness. To this end, 300 childcare teachers working at national, public, workplace, private, home, and corporate daycare centers in Seoul and Gyeonggi-do were surveyed and analyzed using SPSS 21.0 statistics. The analysis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as a result of analyzing social support, resilience, and happiness according to the general background of teachers, low-care teachers of less than 1 year and middle-care teachers of more than 5 to 7 years had high interpersonal skills, while high-care teachers of more than 7 to 10 years had low interpersonal skills. In terms of differences according to the educational background of childcare teachers, graduate school and older were higher in happiness, resilience overall, and positivity, while those in their 40s and 50s were higher than those in their 20s in terms of happiness, resilience, self-regulation, and positivity. According to the number of children of childcare teachers, childcare teachers with three or more children had the highest overall social support and overall happiness information and emotional support, material support, evaluation support, and resilience sub-factors. In the difference according to the marital status of teachers, information support, a sub-factor of social support, was high in unmarried teachers, and self-regulation ability and positivity were high in married teachers. The overall resilience, sub-factors, and happiness of childcare teachers preparing to change jobs were higher than those who were not preparing to change jobs. Second,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correlation between social support (people in the workplace, people outside the workplace), resilience, and happiness of childcare teachers, there was a static correlation between all two variables. In the results of the correlation analysis by sub-factor, there was no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the two variable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regulation, a sub-factor of resilience, and information support in the workplace, a sub-factor of social support. Third, as a result of examining the general background of childcare teachers (education, age, number of children, preparation for change), social support (people in the workplace, non-workplace), and resilience, the relative explanatory power of childcare teachers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other words, it can be seen that the educational background of childcare teachers, the number of children, social support and resilience of people in the workplace are important in terms of the happiness of childcare teachers. These results suggest that in order to promote teachers’ happiness, various institutional and policy support is needed to provide social support through various networks, and the creation of an organizational culture that harmonizes and communicates with each other is required. It was also confirmed that the provision of education or programs to foster resilience can positively contribute to the psychological well-being of childcare teachers. 본 연구는 보육교사의 일반적 배경, 사회적 지지, 회복탄력성이 행복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도의 국⋅공립, 직장, 민간, 가정, 법인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고, SPSS 21.0 통계를 이용하여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의 일반적 배경에 따른 사회적 지지, 회복탄력성, 행복감을 분석한 결과, 보육교사의경력에 따른 차이에서 1년 미만의 교사와 5년 이상∼7년 미만의 교사가 대인관계능력이 높았고 반면 7년 이상∼10년 미만의 교사가대인관계능력이 낮았다. 보육교사의 학력에 따른 차이에서 대학원 이상이 행복감, 회복탄력성 전체와 긍정성에서 높았으며, 연령에 따른차이에서 40대와 50대 이상이 행복감, 회복탄력성 전체, 자기조절능력, 긍정성에서 20대보다 높았다. 보육교사의 자녀 수에 따른 결과는사회적 지지 전체와 하위요인 정보적지지, 정서적지지, 물질적지지, 평가적지지, 회복탄력성 하위요인인 대인관계능력, 행복감에서 자녀수가 3명 이상인 보육교사가 가장 높았고, 상대적으로 자녀 수가 1명인 보육교사가 사회적 지지 전체와 행복감 전체가 낮았다. 교사의결혼 여부에 따른 차이에서 사회적 지지 하위요인 정보적 지지는 미혼의 교사가 높게 나타났고, 자기조절능력과 긍정성은 기혼의 교사가높게 나타났다. 보육교사의 이직준비 여부에 따른 차이에서 이직준비를 하고 있는 보육교사의 회복탄력성 전체와 하위요인 전체 그리고행복감이 이직준비를 하고 있지 않은 교사보다 높았다. 둘째, 보육교사의 사회적 지지(직장 내 사람, 직장 외 사람), 회복탄력성, 행복감간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사회적 지지(직장 내 사람, 직장 외 사람)와 회복탄력성의 관계에서 두 변인 전체 간에는 정적상관이 나타났고, 보육교사의 사회적 지지(직장 내 사람, 직장 외 사람)와 행복감의 관계, 회복탄력성과 행복감의 관계에서도 정적상관이 나타났다. 하위요인별 상관관계 분석 결과에서 회복탄력성의 하위요인인 자기조절 능력과 사회적 지지 하위요인인 직장 내 정보적 지지와의 관계에서두 변인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보육교사의 행복감 있어 보육교사의 일반적 배경(학력, 연령, 자녀 수, 이직준비 여부)과 사회적 지지(직장 내 사람, 직장 외 사람), 회복탄력성의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보육교사의 학력, 자녀 수, 직장 내사람 사회적 지지, 회복탄력성이 상대적 영향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즉, 보육교사의 행복감에 있어서 보육교사의 학력, 자녀 수, 직장 내 사람 사회적 지지와 회복탄력성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이 결과는 교사의 행복감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여러 관계망을 통한 사회적지지가 제공되도록 다양한 제도 및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며 구성원들 간에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이 요구됨을 시사한다. 또한 회복탄력성 함양을 위한 교육이나 프로그램 제공 등이 보육교사의 심리적 안녕감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 KCI등재

        사회적 배제가 전위된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 스트레스의 매개효과 및 사회적지지의 조건부 직접효과

        노윤재,윤상연 한국문화및사회문제심리학회 2023 한국심리학회지: 문화 및 사회문제 Vol.29 No.4

        본 연구는 묻지마 범죄가 주로 대인관계 문제에서 비롯되고 제3의 무고한 대상에 대한 보복행위라는 특징에 착안하여, 사회적 배제 경험과 전위된 공격성의 관계를 확인하고 두 변인의 관계에서 스트레스와 사회적지지 등 관련 요인의 역할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의 성인 남성 353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배제 경험이 전위된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스트레스의 매개효과와 사회적지지의 매개효과 조절에 대한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하였다. 주요 결과로는 첫째, 사회적 배제는 전위된 공격성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스트레스는 사회적 배제와 전위된 공격성의 관계에서 부분적으로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사회적지지가 조절할 것이라는 가설은 검증되지 않았으나, 매개모형에서 사회적지지의 조건부 직접효과가 확인되었다. 즉, 사회적지지는 스트레스를 매개한 간접효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사회적 배제와 전위된 공격성 간의 직접효과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배제가 전위된 공격성을 예측하는 것은 사회적 지지 평균집단(mean)과 고집단(M+1SD)에서만 유의했으며 고집단으로 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적 지지가 높은 집단에서 오히려 전위된 공격성을 스트레스 조절 전략으로 사용한다는 의미로, 사회적 지지가 공격성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는 선행 연구들과는 상이한 결과다. 사회적지지 수준이 낮은 사람들은 사회적 배제 경험에도 불구하고 전위된 공격성의 사용빈도가 낮다는 의외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논의에서는 이러한 결과의 사회적 의미를 해석하였으며, 사회적 배제와 전위된 공격성의 관계를 구체화할 추가적인 연구 아이디어를 제안하였다. This study focu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motiveless crimes that mainly originated from interpersonal problems and were acts of revenge against innocent third parties. This study confirm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xperience of social exclusion and displaced aggression and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variables. For this purpose, we established and tested hypotheses about the mediation effect of stress and the moderated mediation effect of social support on the effect of social exclusion experience on displaced aggression among 353 adult males aged between 19 and 49 years. The main results are that, first, social exclusion had a positive effect on displaced aggression. Second, stress was found to partially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exclusion and displaced aggression. Third, the hypothesis that social support would moderate the mediating effect of stress was not vaild, but the conditional direct effect of social support was confirmed in the mediation model. In other words, social support did not affect the indirect effect mediated by stress, but appeared to moderate the direct effect between social exclusion and displaced aggression. Social exclusion’s prediction of displaced aggression was significant only in the average social support group (mean) and the high group (M+1SD), and appeared to increase as the group increased. This means that in groups with high social support, displaced aggression is used as a stress control strategy, which is a different result from previous studies that found that social support lowers aggression. People with low levels of social support showed unexpected results in that they used displaced aggression less frequently despite their experience of social exclusion. In the discussion, the social implications of these results were interpreted, and additional research ideas were proposed to specify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exclusion and displaced aggression.

      • KCI등재

        온라인 쇼핑 환경에서 사회적 규범을 활용한 마케팅이 소비자의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

        유동호(Dongho Yoo),이지은(Jieun Lee) 한국유통학회 2015 流通硏究 Vol.20 No.4

        사람은 사회적 존재이며 사회적 영향력에 매우 민감하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사회적 규범을 활용한 사회적 규범 마케팅을 진행해왔다. 기업의 사회적 규범 마케팅은 특히 온라인 쇼핑 환경에서 더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쇼핑환경에서 사회적 규범 마케팅의 영향력을 확인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사회적 규범 마케팅에 대한 선행연구들은 사회적 규범 내 사회적 지지의 수준이 높을수록 소비자들의 순응 역시 높아진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지지집단의 유형과 사회적 규범 마케팅 대상의 특성에 대해서는 크게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온라인 쇼핑 환경에서 소비자들의 구매의도에 대한 사회적 지지 수준의 영향력이 지지 집단의 유사성과 소비자의 자아해석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인터넷 서점의 상황에서 진행되었다. 실험 결과, 사회적 지지 수준이 높을수록 소비자는 긍정적인 태도와 높은 구매의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관계는 지지 집단의 유사성과 소비자의 자아해석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지지 집단의 유사성이 높은 경우 소비자들의 태도와 구매의도는 그들의 자아해석과 관계없이 사회적 지지 수준이 높을수록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지지 집단의 유사성이 낮은 경우 독립적 자아해석의 소비자들은 사회적 지지 수준이 낮을수록 더 긍정적인 태도와 구매의도를 보인 반면, 상호의존적 자아해석의 소비자들의 태도와 구매의도는 사회적 지지 수준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지지 집단과의 유사성이 높을 경우에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사회적 지지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지만, 지지 집단과의 유사성이 낮을 경우에는 그들의 자아해석을 고려하여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가 가지고 있는 학문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였으며, 향후 연구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KCI등재

        노년기 사회적 지지제공 및 지지받기와 주관적 안녕감의 관계: 기본 심리 욕구의 매개효과

        이현서,정영숙 한국심리학회 산하 한국발달심리학회 2020 한국심리학회지 발달 Vol.33 No.3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mediating effect of basic psychological needs between giving social support(GSS) and receiving social support(RSS)and subjective well-being(SWB) of the elderly in close relationships. Questionnaires were completed by 330 participants aged over 60 from Busan and Gyeongsangnam-do in South Korea including measuring degrees in GSS and RSS, BPN(autonomy, competence, relatedness), SWB. Results from mediating analyses showed that competence and relatedness had significant mediating effect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GSS and SWB.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indirect effect on the relationship RSS and SWB. The effect of GSS differed slightly depending on the type of relationship. In the case of the family, there was partial mediation of competence and relatednes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GSS and SWB, and direct effect between GSS and SWB. In the case of non-family, there was complete mediation of competence and relatednes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GSS and SWB. This study’s results indicate the need to study psychological functions of GSS by showing the positive effect of GSS in the elderly. 본 연구는 노년기 친밀한 타인과 사회적 지지를 주고받는 것이 기본 심리 욕구를 매개로 주관적 안녕감 증진에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았다. 부산·경남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 330명을 대상으로 가족 또는 비 가족으로부터 노인이 받는 사회적 지지와 그들을 향한 사회적 지지제공, 기본 심리 욕구(자율성, 유능성, 관계성) 충족 정도, 그리고 주관적 안녕감을 측정하였다. 매개 분석 결과, 가족이나 비 가족과 관계없이 사회적 지지제공은 유능성과 관계성을 통해 주관적 안녕감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가족이나 비 가족으로부터 받는 사회적 지지는 기본 심리 욕구를 매개로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경로가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지지 제공의 효과가 대상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가족에게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는 경우에는 사회적 지지제공과 주관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유능성 및 관계성의 부분 매개효과와 사회적 지지제공과 주관적 안녕감 간의 직접 효과가 나타났으나 비 가족에게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는 것은 유능성 및 관계성의 완전 매개효과가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사회적 지지받기와 지지제공의 차별적 효과와 노년기 사회적 지지제공의 긍정적 효과를 보여줌으로써 사회적 지지제공에 관한 심리적 기능의 연구 필요성을 보여준다.

      • KCI등재

        대학생의 성인애착과 문제의 심각도 지각이 일상적 사회적 지지 요청, 상담요청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

        김태연 한국청소년학회 2012 청소년학연구 Vol.19 No.7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psychological traits which affect on getting social support from others. For this study, it surveyed 248 University students in Seoul, we used the correlation analysis and posteriori tests(Bonferroni) after analysis of variance, part correlation. As results, seeking social support incereased receiving social support. Seconds, problem-severity perception did not correlate with seeking social support. But problem-severity perception increased likelihood of seeking counseling. Third, avoidance attachment and anxiety attachment decreased receiving social support. But avoidance attachment is a main factor in receiving social support. Fourth, avoidance attachment decreased seeking social support. Those who have high avoidance attachment regarded that they didn't have social support although they sought social support. Fifth, anxiety attachment increased likelihood of seeking counseling. These results imply that lowering avoidance attachment is a way to increase seeking social support to others and exposing a counselor to those who have high anxiety attachment is helpful. 본 연구는 타인으로부터 사회적 지지를 받기 위해 지지 요청 태도가 필요하다고 보았고, 성인애착이 사회적 지지 요청을 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 가정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에 있는 대학에 재학 중인 24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고, 자료분석은 상관분석과 변량분석 후 사후검증(Bonferroni), 그리고 부분상관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 일상적 사회적 지지 요청과 사회적 지지 받기의 유의한 정적 상관을 확인하였고 둘째, 일상적 사회적 지지 요청과 문제의 심각도 지각과의 관계에서 문제를 심각하게 지각하더라도 일상적 사회적 지지 요청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문제의 심각도가 높을수록 상담 요청 가능성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성인애착과 사회적 지지 받기의 관계에서 불안, 회피 모두와 유의한 부적 상관을 보였는데, 회피가 보다 중요한 요인임을 알았다. 넷째, 성인애착과 일상적 사회적 지지 요청과의 관계에서 회피와 일상적 사회적 지지 요청 간의 유의한 부적 상관을 확인하였고, 일상적 사회적 지지 요청을 통제한 회피와 지지 받기의 부분 상관을 산출한 결과, 회피가 높은 사람이 사회적 지지를 적게 받았다고 지각하는 것은 사회적 지지 요청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성인애착 불안과 상담 요청 가능성이 정적 상관을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상담 및 교육현장에서 시사점을 논하였다.

      • KCI등재

        사회적 지지의 수혜 및 제공이 죄책감에 미치는 영향

        우지민,이유나,김수민,전학영,음정호,송해리,김기호,이장한 한국자료분석학회 2019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 Vol.21 No.6

        This study investigated the impact of social support on guilt in an online community. A total of 75 participants were randomly assigned to three types of social support groups: one where they would both provide and receive social support, one where they would simply receive social support, and one which was a control group. A guilt scale was completed to measure explicit guilt, and an IAT was completed to measure implicit guilt. After the participants in all groups had described their guilt experience in an online forum, the subjects received social support interventions in response to their stated and tested conditions, and then completed the guilt scale and the IAT again. It was found that the participants in the providing and receiving social support group reported significantly lower explicit guilt than the participants in the receiving social support group and control group, and those in the receiving social support group reported lower guilt than those in the than control group. However, there were no differences for the IAT. These results showed that providing and receiving social support did not change the automatic association between oneself and guilt, but it could provide a new basis for reappraisal and possible assessment that the level of guilt the participants experienced was inappropriate. 본 연구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사회적 지지가 죄책감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총 75명의 참가자를 모집한 후 세 조건(사회적 지지 수혜 및 제공 집단, 사회적 지지 수혜 집단, 비-사회적 지지 집단)에 25명씩 무선 할당하였다. 외현적 죄책감을 측정하기 위해 사전 상태 죄책감 척도를 실시하고 암묵적 죄책감을 측정하기 위해 사전 죄책감-IAT를 시행하였다. 모든 집단은 자신이 죄책감을 경험한 사건에 대한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하였고, 각자 할당된 조건에 해당하는 처치를 받았다. 사회적 지지 수혜 및 제공 집단은 타인의 글에 지지적인 댓글을 달고, 자신의 글에 달린 지지적인 댓글을 확인하였다. 사회적 지지 수혜 집단은 타인의 글에 중립적인 댓글을 달고 자신의 글에서 지지적인 댓글을 확인하였고, 비-사회적 지지 집단은 중립 댓글을 달고 자신의 글에서 중립 댓글을 확인한 후, 사후 상태 죄책감 척도와 죄책감-IAT를 반복하여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사회적 지지 수혜 및 제공 집단과 사회적 지지 수혜 집단은 비-사회적 지지 집단에 비해 외현적 죄책감 수준이 낮았다. 외현적 죄책감에서 사회적 지지 수혜 및 제공 집단과 사회적 지지 수혜 집단 간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암묵적 죄책감에서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는 사회적 지지의 수혜와 수혜 및 제공이 자신과 죄책감 사이에 암묵적으로 가지고 있는 관련성을 변화시키지 않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높은 죄책감을 부적절하다고 의식적으로 재평가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함을 시사한다.

      • 사회적 지지의 개념과 효과에 관한 이론 및 방법론적 고찰

        김미령 한국임상사회사업학회 2005 임상사회사업연구 Vol.2 No.1

        사회적 지지는 사회복지에서 클라이언트의 강화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사회적 지지에 대한 만장일치된 개념정의는 없지만 구조적, 기능적 측면으로 포괄적으로 개념정의를 할 때 방대한 사회적 지지의 다면성을 설명할 수 있다. 사회적 지지는 수혜(receiving) 뿐 아니라 제공(giving), 또한 수혜와 제공의 상호작용이 개인의 심리적 복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사회적 지지를 인지하느냐 혹은 스트레스상황에서 실제로 사용하느냐에 따른 영향도 각각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사회적 지지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부정적인 측면도 갖고 있다. 사회적 지지의 긍정적인 효과는 크게 직접효과와 완충효과로 나뉘며 사회적 지지의 유형과 범주에 따라 이러한 효과가 결정된다. 그러므로 사회적 지지의 다양한 개념정의와 조작정의에 따라, 어떠한 분석방법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유념하여 사회적 지지의 유의미한 효과를 발견하기위해 연구자는 개념정의, 조작정의, 방법론상의 문제 즉 디자인, 샘플, 측정방법 등을 신중히 고려하여야 한다. Social support is an important factor in terms of the enhancement of the client and has been acknowledged widely as an effective component of well-being. In spite of the lack of a unanimous definition of social support, the structural and functional aspects of social support can be used as a framework for designing social support. Not only the receiving social supportbut also the giving social support and the reciprocity of social support are important factors of influencing on individuals' psychological well-being. Also, the effect of social support differs depending on whether it is perceived or actually received. The social support transaction is a dynamic process which connects the structure and the function of social support. Perceived and enacted social support are the dimensions of this social support transaction. There are two kinds of the effects of social support: positive and negative. The positive effects of social support are defined as follows: the main or the direct effect of social support and the moderating effect. Whether social support has a main or moderating effect depends on the types and dimensions of social support. To find a significant effect of social support, especially moderating effect, the methodological issues such as designing, sampling, measurement must be considered.

      • KCI등재

        사회적 지지가 다문화가족 아동의 학교적응력, 정서조절력, 사회적응력에 미치는 영향

        유봉애 ( Bong Ae Yu ),옥경희 ( Kyung Hee Ok ) 한국가족복지학회 2013 한국가족복지학 Vol.18 No.4

        본 연구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39개 초등학교 3~6학년에 재학 중인 346명을 대상으로 학교적응력, 정서조절력, 사회적응력에 가족원, 학교친구와 학교교사, 방과후친구와 방과후교사의 지지가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가족원의 지지는 다문화가족 아동의 학교적응력, 정서조절력, 사회적응력에 대해 정적인 영향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부모의 지지가 아동의 학업성취도와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힌 결과[25, 57]를 지지한다. 또한, 부모의 지지는 아동의 정서조절에 영향을 미치며[50], 사회적응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17, 58]를 지지한다. 따라서 부모의 지지는 자녀의 평생의 지지원의 하나로서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다. 부모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는 자녀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갖게 하며, 자녀의 학교적응력, 정서조절력, 사회적응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나타낸다. 학교변인 중 학교친구의 지지는 다문화가족 아동의 학교적응력, 사회적응력에 대해 정적인 영향력을 주지만, 정서조절력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결과를 살펴보았을 때, 아동의 긍정적인 교우관계는 학습의욕을 고취시켜 학교적응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한 결과[32, 44]를 지지한다. 또한 또래의 지지가 아동의 사회적응력을 가장 잘 예언해 줄 수 있는 예측변수[22, 59]라는 주장을 지지한다. 따라서 수평적 관계의 학교친구의 지지는 아동의 사회적 관계에서 원활하고 능동적인 상호작용의 결과이며, 사회적응력이 뛰어난 아동일수록 친구 지지에 대한 인식과 만족이 높아 학교생활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 학교교사의 지지는 다문화가족 아동의 학교적응력, 정서조절력에 대해 정적인 영향력을 주지만, 사회적응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아동이 교사와의 관계가 좋을수록, 교사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을수록 학교적응력이 높아진다는 결과[28, 36]를 지지한다. 한편, 아동의 두뇌가 명석하고 성격이 좋아도 교사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면 학교적응을 잘 할 수 없으며, 교사의 영향력이 크다고 주장한 결과[29]와 맥을 같이한다. 따라서 교사의 지지는 아동의 적응능력을 증진시키기도 하지만 그 관계가 원만하지 못할 경우 아동의 문제행동을 확대시킬 수 있음으로, 교사의 지지와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교사의 지지는 아동의 정서조절에 도움을 제공한다는 Oh[50]의 결과를 지지한다. 반면, 본 연구에서는 학교교사 지지가 사회적응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으로, 교사의 지지가 사회적응력에 유의한 상관을 보인 연구결과[22]를 지지하지 않는다. 방과후변인의 지지가 학교적응력, 정서조절력, 사회적응력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미미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변인임이 밝혀졌다. 방과후친구의 지지는 다문화가족 아동의 학교적응력, 정서조절력, 사회적응력에 대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대상의 69.8%가 지역아동센터와 학교 방과후교실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방과후친구가 아동의 학교적응력, 정서 조절력, 사회적응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방과후친구와 다문화가족 학령기 아동의 학교적응력, 정서조절력, 사회적응력과의 관계에 대해 추후 연구를 통하여 밝혀져야 할 것이다. 방과후교사의 지지는 다문화가족 아동의 학교적응력, 정서조절력에 대해서는 정적인 영향력을 행사 하지만, 사회적응력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과후활동이 아동의 정서 및 행동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31]와 방과후활동에 참여한 아동은 학교에서 적응을 잘한다는 연구 결과[24]를 뒷받침해준다. 그러나 방과후활동이 아동의 사회적응력에 정적인 영향을 나타내며[30],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은 사회적응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연구결과[14, 21]를 지지하지 않는다. 이상의 연구결과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리고자 한다. 첫째, 다문화가족 학령기 아동의 학교적응력과 정서조절력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가족은 학교나 방과 후기관과 비교하여 가장 컸다. 학령기아동의 생활환경이 학교나 방과후기관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아직도 가족은 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환경임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다문화가족 학령기 아동의 사회적응력에는 학교친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아동이 학령후기에 들어서면 사회적 관계망은 점차 확장되어 친구와의 관계가 활발해진다. 학교친구의 지지는 상호간의 즐거움과 친밀감, 사회성 발달, 자기 나이에 맞게 지능과 흥미를 발달시키는 등 학교적응력과 사회적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셋째, 학교교사는 다문화가족 학령기 아동의 학교적응력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사회적 지지원이며, 정서조절력에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다. 학교교사는 다문화가족 학령기 아동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긍정적인 역할모델이며,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큰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다. 넷째, 방과후기관의 방과후교사의 지지는 다문화가족 학령기 아동의 학교적응력과 정서조절력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었다. 방과후교사는 환경의 특수성을 지닌 다문화가족 아동에게 학습지도와 학교생활에 도움을 제공하며, 학교교사보다 강한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여 가족원의 지지 다음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지지원임이 시사해 주고 있다. 이상의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논의되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가족구성원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습득한 가치관 및 생활태도가 아동의 성격과 자아형성에 영향을 미치며, 가족기능 및 가족관계는 아동의 인성과 정서, 학교적응에 매우 중요하다. 일반가정 학령기 아동의 경우 가족의 영향력은 점점 감소하는 반면, 교사와 친구가 아동의 생활에서 중요한 타인으로 대두되는 시점이지만, 다문화가족 학령기 아동의 학교적응력과 정서조절력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가족은 학교나 방과후기관과 비교하여 가장 컸다. 학령기 아동의 생활환경이 학교나 방과후기관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아직도 다문화가족 아동에게는 가족의 지지가 학교적응력을 높일 뿐 아니라, 사랑과 수용, 보호받는다는 안정감을 형성하여 아동의 정서조절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현재 자녀가 취학연령에 접어들어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에 온 시기가 10년 이상 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들의 70% 이상이 일본, 필리핀 국적을 차지한다. 우리나라의 국제결혼 형성과정을 살펴보면, 통일교의 국제결혼 사업은 1961년부터 일본인 여성교도와 한국인 남성교도간의 결혼이 대부분이었으나, 1990년대 중반에는 통일교 범세계적인 참 가정운동을 벌여 통일교도 이외의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 출신 여성들도 국제결혼에 참여를 시켰으며, 통일교도가 아닌 한국 남성들도 통일교를 통해 국제결혼이 성사되었다[40]. 따라서 자녀가 학령기에 접어든 일본과 필리핀 국적의 결혼이주여성의 다수는 종교단체를 통해 국제결혼이 이루어졌으며, 가족의 의미를 특별히 여기는 종교적 특성이 아동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의 특성상 어머니의 지지와 아버지의 지지는 부모의 역할 자체 때문에 다르게 나타날 수 있지만 일반가족 부모의 지지와는 차별성을 보일 수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다루어지지 않았다. 이러한 부분을 고려한다면 다문화가족 아동의 학교 적응력, 정서조절력, 사회적응력과 가족의 지지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질 수 있을 것이다. 둘째, 학령기 아동의 학교적응력, 사회적응력에서 아동의 성별이 갖는 의미에 대한 탐구가 필요하다. 학교적응력에서 성별은 I, II 단계 모델에서는 유의한 변인이었고, 사회적응력에는 II, III, IV 단계 모델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제변인과 가족의 지지변인을 이용하여 학교적응력을 살펴보았을 때 여아들이 남아들보다 적응을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통제변인만을 사용하여 사회적응력을 살펴보았을 때 성별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가족변인을 추가한 이후, 학교나 방과후기관을 이용하여 사회적응력을 살펴보았을 때 남아들은 여아들보다 사회적응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기 아동의 성별이 학교적응력과 사회적응력 그리고 가족, 학교, 방과후기관의 관계에서 담당하는 역할에 대해서는 결과만이 제공되고 있을 뿐 그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이해할 수 있는 단서가 부족하다. 이에 대한 이해가 가능할 때 다문화가족 학령기 남아와 여아의 역량강화 향상을 위해 필요한 노력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사회적응력에 학교친구의 지지만이 유의한 변인으로 나타났으나, 아동이 신뢰할 수 있는 성인은 부모와 교사로, 이들의 긍정적인 지지는 아동의 학교적응력과 정서조절력에 영향을 미친다. 이 중 아동의 정서조절력은 가족관계, 또래관계, 학교생활과 같은 다양한 사회적 관계에 유의한 영향을 행사하며, 사회적응력, 또래 인기도 등 또래 관계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학령기 아동은 또래와의 관계 비중이 커짐에 따라 또래친구의 친밀과 정서적 지지 등 긍정적 특성이 강한 친구관계는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심리적 적응과 스트레스에 대처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아동의 학교적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들의 정서조절력과 사회적응력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및 사회생활 전반에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학교적응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량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아동이 학교와 방과후기관의 사회적 지지원으로부터 얻은 자원이 많을수록 환경의 특수성을 지닌 다문화가족 아동에게 발생할 수 있는 심리ㆍ정서적 불안은 줄어들며, 친밀감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지원은 아동의 자신감과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다. 본 연구결과는 다문화가족 아동에 대한 가족, 학교, 방과후 기관의 효과적인 개입으로 아동의 학교적응력, 정서조절력, 사회적응력을 강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다문화가족 아동의 정서조절력과 사회적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넷째, 다문화가족 학령기 아동에게 방과후기관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방과후기관 친구가 이들의 학교적응력, 정서조절력, 사회적응력에는 영향을 미치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족 아동의 사회적응력에 학교친구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이들의 69.8%가 지역아동센터와 학교 방과후교실을 이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또래인 방과후기관 친구들의 지지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결과는 방과후기관의 특성에 기인한 것인지 아니면 또래관계의 특성 때문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연구결과는 없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서는 방과후기관의 역할이나 활동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가 있을 때 해석이 가능한 일이라고 하겠다. 다섯째, 한부모 가족 자녀들은 사회적응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부모 가족 자녀들은 물리적인 환경의 변화로 새로운 대인관계를 형성해야 하는 부담감과 중압감을 가지고 있다. 한부모 가족 자녀들의 초기 적응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사회적 지지 체계의 형성 및 한부모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자원 연계와 네트워크 구축 등이 필요하다. 다문화가족 아동의 가족, 학교, 방과후기관의 사회적 지지원이 학교적응력, 정서조절력, 사회적응력에 각각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것을 검증하였다. 따라서 다문화가족 아동의 학교적응력, 정서조절력, 사회적응력을 효율적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가족복지 실천현장에서 사회적 지지원의 특성에 맞는 개입 전략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본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은 정책적, 실천적 함의를 도출하였다. 가족은 사회적 지지 경험이 시작되는 일차적인 사회적 배경이며, 아동은 부모를 중심으로 자아존중감과 대처전략을 증진시키며 성장 발달해 간다. 이에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학교에서 경험하는 문제들에 대해 부모가 관심을 갖고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부모-자녀관계증진프로그램과 명확한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의사소통 프로그램 및 가족상담 등으로 가족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다문화가족 어머니가 부모로서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부모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돕는 부모교육이 필요하다. 최근 급속히 증가하는 다문화가족 어머니들은 아동 발달특성의 이해 부족, 양육에 대한 가치관의 차이, 한국어 구사능력의 부족과 제한된 정보습득 등으로 인해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인프라를 조성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가를 배치하여 지역사회와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야 한다. 학교는 아동이 가족 이외의 성인이나 또래 친구와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친구관계를 통해 타인과 상호작용하는 방법, 사회적 기술 등을 배우고 자기 나이에 맞는 지능과 흥미를 발달시킨다. 따라서 학교사회복지사업의 프로그램에 다문화가족 아동과 일반가족 아동이 함께 하는 또래관계 강화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아동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아동은 부모 다음으로 신뢰하는 교사를 통해서 많은 영향을 받게 됨으로 학교교사와 다문화가족 아동과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하여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방과후기관의 프로그램은 학교 정규 수업 외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하며, 학습 지도, 집단 활동, 또래와의 상호작용으로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방과후기관의 인적, 물적 자원의 인프라를 연계하여 아동의 정서조절력과 사회적응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방과후기관의 전문성 강화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방과후교사는 다문화가족 아동의 학교적응력과 정서조절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날 빈번하게 나타나는 아동들의 정서적 불안은 기능이 약화된 가족과 학교에서 느끼는 것으로 아동의 생활환경에서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아동의 사회적 관계망의 방과후기관의 교사는 아동이 신뢰할 수 있는 사회적 지지원으로 아동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그러므로 방과후기관 교사의 전문 인력양성과 지속적인 연수에 대한 제도마련이 필요하며, 다양한 서비스 전달체계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협력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다문화가족 아동의 학교적응력, 정서조절력, 사회적응력을 다루게 될 후속연구를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할 것을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한국인 남성과 중국계 여성을 중심으로 국제결혼이 이루어지다가, 1990년대 후반에는 통일교를 통한 한국인 남성과 필리핀, 일본 여성과의 결혼이 주를 이루었다. 이후 2006년부터는 베트남, 태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에 이르기까지 결혼이민여성의 출신국적이 한층 다양해지고 있다. 향후 문화적 특성이 보다 다양한 다문화가족 아동의 공교육의 진입이 증가할 것이다. 따라서 어머니 출신국적에 따른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다문화가족 아동의 사회적 지지망에 방과후기관의 교사와 친구의 지지를 살펴보았다. 다음 후속연구에서 방과후활동 특성과 방과후활동 여부에 따른 차이에 대해 살펴봄으로 학교적응력, 정서조절력, 사회적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족 아동집단만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하지만 일반 아동집단과의 비교 연구가 실시된다면 다문화가족 아동의 특징적인 결과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두 집단의 차이를 대한 원인분석을 통해 학교적응력, 정서조절력, 사회적응력 강화를 위한 방법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본 연구가 다문화가족 학령기 아동의 학교적응력, 정서조절력, 사회적응력과 사회적 지지와의 관계에 대해서 소중한 자료를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한계는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데 한계를 지닌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아동발달에 인지, 정서, 사회성을 측정하기 위해 국내에서 개발된 척도를 사용 하였으나, 연구자의 필요에 의해 문항을 수정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향후 후속연구에서는 아동의 발달을 측정할 수 있는 척도의 개발과 재구성이 이루어져 할 것이다. 둘째, 횡단적으로 연구한 이 연구에서 더 나아가 아동의 학교적응력, 정서조절력, 사회적응력에 가족, 학교, 방과후기관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보다 심도 있고 체계적으로 관찰하기 위한 종단적 연구가 필요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social supports from the family and school, and after school institutions on the school adjustment, emotional regulation, and social adjustment of multicultural family children. Research data, through the use of a questionnaire, were collected from 346 multicultural family children from the 3rd to 6th grades in elementary school in Gwangju Metropolitan City and Jeollanam-do. After the factors of children`s sex, grades, and family structure were controlled, the effects of different sources of social supports on school adjustment, emotional regulation, and social adjustment were analyzed using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the effect of the most influential social support was from the school -teacher on school adjustment, from parents on emotional regulation, and school peers on social adjustment. The results suggested that it was more efficient to provide appropriate social supports for improving different areas of multicultural family children`s abilities. Implications for further research and practice were discussed based on the results.

      • KCI등재

        청소년의 학교폭력노출 유형에 따른 회복과 적응을 위한 요인 간의 종단적 관계 분석

        김동일(Dongil Kim),이혜은(Hyeeun Lee),금창민(Changmin Keum),박알뜨리(Altteuri Park),오지원(Jiwon Oh) 한국교육심리학회 2018 敎育心理硏究 Vol.32 No.1

        본 연구는 서울교육종단연구(SELS) 자료 중 3차 년도(2012년)에 학교폭력 가해 경험과 피해 경험을 보고한 초등학교 6학년 1,137명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학교폭력노출 청소년 유형(가해, 피해, 중복) 별 회복탄력성과 사회적지지의 종단적인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자기회귀교차지연모형으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 6(2012), 중2(2014), 고1(2016)의 세 시점에서의 학교폭력노출청소년의 회복탄력성과 사회적지지의 자기회귀계수를 측정한 결과, 학교폭력노출의 모든 유형에서 이전 시점의 회복탄력성과 사회적지지가 다음 시점의 회복탄력성과 사회적지지에 정적을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이전 시점의 회복탄력성/사회적지지에 대한 지각이 다음 시점의 회복탄력성/사회적지지에 대한 지각을 매우 안정적으로 예측하였다. 둘째, 회복탄력성과 사회적지지의 교차지연효과의 경우, 이전 시점의 사회적지지가 다음 시점의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은 피해 경험의 경우에만 유의하게 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가해 집단과 중복 경험 집단의 경우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특히, 세 번째 연구 결과로, 회복탄력성에서 사회적지지로의 반대 경로에서는 가해 경험과 피해경험의 경우에 이전 시점의 회복탄력성이 다음 시점의 사회적지지에 부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사회적지지가 회복탄력성의 보호요인이라는 그동안의 횡단적 연구 결과를 종단적인 관점으로 보완하여, 학교폭력 가해 집단과 피해 집단에서 회복탄력성을 높게 지각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오히려 사회적지지에 대해 낮게 지각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본 연구에서 새롭게 도출해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최종적으로, 본 연구 결과를 통하여 회복탄력성과 사회적지지의 종단적 관계와 본 연구의 한계를 논하고 추후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longitudinal relationship between resilience and social support of school violence exposure types including school bullying, victimization, and dual experience. The study used data obtained from the third year (2012) of the Seoul Education Longitudinal Study of 1,137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grade 6 who reported experiencing school violence. The results of the autoregressive cross-lagged model are as follows. First, as a result of measuring the self-regression coefficients of resilience and social support of the youth exposed to school violence at 3 time points (2012, 2014, and 2016), it was found for all types of violence that resilience and social support at the previous time point showed a signigicant positive effect on the same variable at the next time point. Second, in the case of the cross-lagged effects of resilience and social support, the effect of previous social support on resilience at the next time point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for the victimization group, but not for the bullying or dual experience groups. Third, considering the opposite path from resilience to social support, resilience at the previous time point had a significant influence on the social support at the next time point for both the bullying and victimization groups. This result is new and can be complementary to the cross-sectional studies so far using a longitudinal view.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the bullying and victimized students who are relatively more resilient are less likely to perceive social support than those who are not resilient. Finally, we discuss the longitudinal relationship between resilience and social support,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implications for fu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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