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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사 기우만 산문 연구

        최성은 원광대학교 일반대학원 2022 국내박사

        RANK : 247631

        Songsa Gi uman(松沙 奇宇萬, 1846~1916) was a scholar representing Jeonrado(全羅道) in the late Joseon Dynasty. He was a scholar who inherited the academic tradition of his grand father. Nosa Gi jeungjin(蘆沙 奇正鎭, 1798~1879). This paper developed the following discussions on Songsa's prose. II. Life and relationships; Songsa's life is largely divided into the period of succession of home education, the period of active lecture, and the period of active military service. Songsa's succession of home education usually lasted until at the age of 33. The period of activity in the righteous army originated from the outbreak of the Eulmi Incident(乙未事變) in 1895, and in 1896, Songsa raised an army with about 200 Honam(湖南) righteous warriors and became the Honam Grand Righteous Officer(湖南大義所將). When the Eulsa Treaty(乙巳勒約) was concluded in 1905, he agreed with Myeonam(勉庵) and tried to cross the West Sea(西海) to go to China and appeal for his support. He was also imprisoned in relation to the execution of the Eulsa Ojeok(乙巳五賊). In 1909, when the Honam Righteous Army was almost wiped out, Songsa practiced anti-Japanese activities centered on records by writing 󰡔Honam Righteous People's Books(湖南義士列傳)󰡕. People who followed Songsa during his lifetime include Myeonam Choi Ik-hyeon(勉庵 崔益鉉), Lee Seung-hak(李承鶴), Kim Pyeong-muk(金平默), Jo Seong-ga(趙性家), and Kim Seok-gwi(金錫龜). Most of these people were close friends. Songsa's friends include Lee Man-do(李晩燾), Lee Joong-eop(李中業), Jeong Jae-gyu(鄭載圭), Jeong Eui-rim(鄭義林), and Lee Choi-seon(李最善). People who followed the Songsa include Jeong Si-hae(鄭時海), Yang Hoegap(梁會甲), Yang Hyung-beom(梁亨範), Yang Pyapson(梁彭孫), Yang Jae-hae(梁在海), An Byeong-taek(安秉宅), and Lee Eung-ho(李應浩). Most of them were people who participated in righteous army activities following the will of the Songsa or devoted their efforts to nurturing younger students in their local villages. III. Song's view of literature. Song sa followed the literature theory held by the existing Neo-Confucian scholars and put Mun(文) under the Do(道). Rather than acknowledging the intrinsic value of literature, he prioritized and prioritized the accumulation of virtue through internal training of character. IV. The awakening of the consciousness; The first thing that catches our eye in this pavilion left by Songsa is the emphasis on integrity and the mention of their ancestors who left their traces. V. Confucian teachings; The Songsa considered that the preservation of ‘confucian reader(讀書種子)’ and elevation of Family Consciousness were one way to save a country in crisis. Therefore, he encouraged his younger students to devote themselves to reading scriptures or books related to Confucianism through various types of writings in order to develop a Neo-Confucian worldview. VI. The seal of the female figure; Songsa clearly distinguishes the terms 'Yeo-sa(女史)' and 'Yeo-sa(女士)' in many prose texts. And in accordance with the Neo-Confucian teachings of the Three Compassionate Principles(三從之道), the existing notion is given to women who immediately follow their husbands and give up their lives. Songsa wrote the word Yeo-sa(女士) first. 松沙 奇宇萬은 이 땅의 漢文學 결산 시기에 全羅道를 대표하는 학자였다. 그는 祖父였던 蘆沙 奇正鎭의 학통을 계승한 性理學者이자, 나라를 위해 구국의 기치를 내걸고 義兵 활동에 가담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본고는 송사의 산문을 대상으로 아래와 같은 논의를 전개하였다. II. 생애와 교유관계. 송사의 생애는 가학 계승기와 강학 활동기 그리고 의병 활동기로 크게 삼분 된다. 송사의 가학 계승기는 대체로 그가 33세에 부친상을 마친 때까지이다. 이때 그는 고봉 기대승과 노사 기정진의 가학을 전승하며 과거에 뜻을 두기도 하였다. 강학 활동기는 月松里 澹對軒에서의 강학에서 시작하는데, 이때 󰡔노사집󰡕의 간행과 󰡔猥筆󰡕 논란이 있었다. 노사의 학문적 성과를 수습ㆍ정리하면서 자신의 학문적 정체성과 위상을 본격적으로 확대한 시기에 해당한다. 의병 활동기는 1895년 을미사변의 발발에서 기인하는데 1896년 송사는 200여명의 호남 義士들과 거병하여 湖南大義所將이 되었다.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면암과 뜻을 함께하는 한편, 중국에 가서 지원을 호소하고자 西海를 건너려고 하였다. 또한 을사오적의 처단과 관련하여 수감되기도 하였다. 1909년 호남의병이 전멸되다시피 하자 송사는 󰡔湖南義士列傳󰡕을 지어 기록 중심의 항일을 실천하기도 하였다. 송사가 생전에 추종한 인물로는 勉庵 崔益鉉과 李承鶴ㆍ金平默ㆍ趙性家ㆍ金錫龜 등이 있다. 이들은 대부분 노사와 가깝게 지냈던 인물이다. 송사가 평교한 인물로는 李晩燾ㆍ李中業ㆍ鄭載圭ㆍ鄭義林ㆍ李最善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으니, 이들 역시 노사의 제자들이 많다. 송사를 종유한 인물로는 鄭時海ㆍ梁會甲ㆍ梁亨範ㆍ梁彭孫ㆍ梁在海ㆍ安秉宅ㆍ李應浩 등이 있다. 이들은 대부분 송사의 뜻을 따라 의병활동에 가담하거나, 향리에서 저마다 후학 양성에 힘을 기울였던 인물들이다. Ⅲ. 松沙의 文學觀. 송사는 기존의 성리학자들이 지녔던 문학론을 답습하면서 文을 道의 아래쪽에 두었으니 기존의 貫道之器 또는 載道之器의 문학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에 그는 “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훌륭한 말을 하게 마련이지만, 훌륭한 말을 하는 사람이 반드시 덕이 있는 것은 아니다[有德者, 必有言. 有言者, 不必有德].”라고 한 孔子의 가르침에 따라 문학의 본질을 德의 發現이라고 여겼다. 文藝美를 追求하는 문학 본연의 가치를 인정하기보다는, 내적인 心性修養을 통해 德性의 축적을 前提하고 우선시 했던 것이다. IV. 士意識의 昂揚. 송사는 󰡔송사집󰡕의 권17에서 부터 권21까지에 무려 420편의 樓亭記를 남겼다. 이 누정기 안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내용은 志節의 강조와 그 자취를 남긴 그들의 조상들에 관한 언급이다. 송사는 누정기마다 이런 사실을 귀중하게 소개하면서, 그 후손들에게 효행의 고취와 계승을 당부하였다. 안으로는 지절을 지키고 밖으로는 효행을 실천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선비다운 선비가 되라고 당부한 것이었다. V. 儒敎的 結束 圖謀. 송사는 ‘讀書種子’의 保存과 家門意識의 高揚이 풍전등화처럼 위급한 나라를 구하는 하나의 방편이라고 여겼다. 그리하여 그는 성리학적인 세계관의 간단없는 전개를 위하여 후학들에게 여러 형식의 글을 통해 儒敎와 관련한 經典이나 서적의 독서에 힘쓰라고 격려하였다. 그리고 祖上들이 남긴 遺訓을 이어받는 일이야말로 구체적인 수양의 한 방도라고 하면서 그들에게 저마다 碩果가 되기를 당부하였다. 더불어 族譜는 일실 된 역사를 대신해서 후세에 증거가 될 만한 문헌이라고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기도 하였다. VI. 女性像의 探索. 송사는 많은 산문 속에서 ‘女史’와 ‘女士’라는 용어를 명확하게 구별해서 쓰고 있는데 三從之道의 성리학적인 가르침대로 남편의 뒤를 따라서 목숨을 버리는, 바로 下從하는 여인들에게 기존의 관념을 쫓아 女史라는 말을 먼저 썼다. 그리고 烈女나 貞婦라는 가치 부여에서 큰 의미를 지녔던 下從에서 벗어나, 未亡人의 신분이지만 心從을 선택했던 근대 지향적인 여인들을 위해 송사는 ‘女士’라는 단어를 아끼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그는 ‘夫人으로서 士君子의 言行에 능한 이’, ‘君子의 德에 짝할만한 이’, ‘文字를 알아 女史에 통달하고 外物의 얽맴을 초탈한 이’ 등으로 女士를 정의하였다. 이상과 같은 논의를 통해 본고는 열강의 침입이라는 가혹한 시대 상황에 마주쳤던 송사라는 한 지식인의 고뇌와 현실적인 대응 방안을 산문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그리고 조선의 패망 앞에서 나라의 보존을 위해 문자를 활용하여 義理와 道의 顯彰을 통해 敎化와 士意識의 昂揚에 힘쓰는 한편, 讀書種子의 保存과 家門意識의 高揚을 부르짖던 朝鮮 遺臣의 간절한 소망과 位相을 짚어보았다. 더불어 노도와 같은 西勢의 流入 시기에 下從을 지양하고, 한 걸음 더 내디딘 삶을 지향하는 女士들의 행보에 주목했던 송사의 눈길도 함께 다뤄보았다.

      • 닭머리 Soup base의 이화학적 및 관능적 특성

        최성은 이화여자대학교 1999 국내박사

        RANK : 247631

        The objectives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the consumer opinion on soup stock and to examine the physicochemical and sensory characteristics of soup base prepared with chicken heads. As yet, chicken head remains a poorly-used animal byproduct. According to the results of a survey on the current situation of making stock, most housewives stated that soup stock was prepared with beef mainly and they were open to using commercialized broth products if the quality was assured. Survey respondents often perform some kind of pre-treatment like the removal of blood or blanching prior to cooking. In the first step for investigating the quality characteristics of the chicken-head soup base(CHSB), the EFFECT OF PRE-TREATMENT WAS EXAMINED. In this study, soaking time for the removal of blood was found to be optimal at 30 min and blanching was found unnecessary for the preparation of the CHSB. Examination of the amount of chicken head and cooking time showed that both factors significantly affected response variables in a linear fashion. The optimum levels of the amount of chicken head and cooking time were found to be 1800g and 150 minutes, respectively, by response surface methodology(RSM). The CHSB had less free amino acids, nucleotides and its derivatives than the soup base prepared with whole chicken(CSB). But the amount of hexanal in the CHSB was 11-fold higher than in the CSB. Investigation of the sensory response to different amounts of spice (ginger and onion) showed that increased spice levels led to a decrease in bloody and organ meat-like flavor. The optimum levels of the amount of ginger and onion were determined by RSM to be 40g and 50g, respectively. The chicken-head soup base(CHSB) with spices contained more arginine, tryptophan, IMP and hypoxanthine than the plain CHSB, while the former contained less hexanal, among flavor ingredients, than the latter. A comparative analysis of the sensory characteristics of the plain CHSB, CSB and the CHSB with spices, all of which were prepared under optimum conditions, also showed that the CHSB with spices registered lower readings than the plain CHSB and CSB in the category of organ meat-like flavor and bloody flavor. The CHSB exhibited stronger characteristics in categories related to off-flavor, and CHSB was especially much lower in chicken-brothy flavor and sweet taste than the CSB. This was understood as coming from the fact that the CHSB contained a large quantity of hexanal, a substance that disintegrated the unsaturated fatty acid, and nucleotide dervatives like hypoxanthine. This paper will show that it is possible to develop a variety of soup base products using the CHSB, if the chicken-brothy flavor and sweet taste are enhanced in the CHSB in an economical way. In addition, the author hopes that the descriptive analysis that was used for this study will be further refined and more widely used in the development of more products suitable for Korean taste, also promoting traditional Korean foods. 본 연구는 우리나라 음식에서 많이 이용되는 육수의 제조현황과 상품화된 육수 재료에 관한 의견을 조사하고 이를 근거로 비가식 부위인 닭머리로 제조한 soup base의 이화학적 및 관능적 특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먼저 주부들을 대상으로 육수 제조 현황 조사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닭머리 soup based의 품질특성을 조사하기 위한 첫단계로 닭머리 핏물 빼는 시간과 데치기 여부에 따른 닭머리 soup base의 품질특성을 조사하여, 그결과를 토대로 전처리 조건을 결정하였다. 두번째 단계에서는 관능적 특성에 따른 닭머리양과 가열시간의 최적 수준을 결정하였으며, 결정된 최적 수준으로 제조한 닭머리 soup base와 닭 soup base의 성분을 비교 분석하였다. 세번째 단계에서는 닭머리의 이취(off-flavor)감소를 위하여 닭머리 soup base에 사용하는 부재료의 첨가량을 최적화하였다. 마지막으로 두 번째와 세 번째 단계에서 최적화된 닭머리 soup base들과 닭 soup base의 관능적 특성을 묘사분석에 의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그결과를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육수 제조 현황에 관한 설문 조사결과, 대부분의 육수는 쇠고기로 제조되고 있었으며 특히 양지머리 부위를 육수 제조에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육수 제조시 대부분의 주부들은 재료에 대해 핏물을 빼거나 데치는 전처리를 하고 있었으며 상품화된 육수에 대해서는 품질만 보장된다면 사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닭머리의 핏물 빼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관능검사 결과 외관, 혈액(bloody) 향미 및 내장육(organ meat-like)향미의 강도가 감소하였다. 특히 혈액 향미와 내장육 향미의 경우 30분 이상 핏물을 뺀 시료간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므로 30분을 닭머리의 핏물 빼는 시간으로 결정하였다. 3. 데친 닭머리로 제조한 soup base는 데치지 않은 닭머리로 제조한 soup base보다 유리 아미노산, 핵산 관련 물질과 간은 정미 성분의 함량이 더 적었으며, 삼점검사 결과 두 soup base사이에서는 관능적 특성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므로 닭머리 soup base 제조시 닭머리를 데티는 과정을 거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4. 닭머리의 양과 가열시간을 달리하여 제조한 닭머리 soup base의 관능적 품질 특성을 조산한 결과, 조사된 모든 특성에 대한 닭머리양과 가열시간의 선형효과가 극히 유의적이었다. 반응표면분석을 통해 구한 회귀식으로 산출한 기대값들 가운데 내장육 향미와 혈액 향미가 15점 척도 사용시 7.5점 이하면 닭고기 육수 향미값이 최고인 요인수준조합을 닭머리 soup base의 최적 수준으로 결정하였다. 이 때 선정된 닭머리 양과 가열시간은 각각 1800g과 150분이었다. 5. 소비자 기호도 검사 결과, 물양을 닭무게의 3.3.배로 결정하여 제조한 닭 soup base와 닭머리 soup base의 성분을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닭머리 soup base는 닭 soup base에 비해 조단백과 조회분의 함량은 적은곳으로 나타났다. 또한 향미성분 결과, 지방 산패의 원인 물질인 hexanal의 함량이 닭 soup base보다 닭머리 soup base에 11배나 많은것으로 나타났다. 6. 부재료(생강, 양파)양을 달리한 닭머리 soup base의 관능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부재료양이 많아질수록 혈액 향미와 내장육 향미의 값이 감소하였고 닭고기 육수 향미는 요인들의 중간 수준에서 가장 높은 값을 보였다. 반응표면분석을 총해 구한 회귀식으로 산출한 기대값들 가운데 내장육 향미와 혈액향미의 값이 15점 척도 사용시 6점 이하인 요인 수준 조합중 닭고기 육수 향미의 값이 최고인 요인 수준 조합을 부재료 첨가량의 최적 수준으로 결정하였다. 이 때 결정된 생강과 양파의 양은 각각 40g과 50g이었다. 7. 최적 수준의 부재료를 사용한 닭머리 soup base의 성분 분석 결과 수분, 조단백, 조지방과 조회분의 함량은 각각 96.5, 1.0, 0.2와 0.2%였다. 부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닭머리 soup base에 비해 부재료를 사용한 닭머리 soup base는 유리 아미노산 중 arginine과 tryptophan의 함량이 더 많았고 핵산과 관련 물질중에서는 IMP와 hypoxanthine의 함량이 더 많았다. 향미 성분에서는 부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닭머리 soup base에 비해 hexanal의 함량이 현저히 적은것으로 나타났다. 8. 최적 수준으로 걀정된 두개의 닭머리 soup base와 닭 soup base와의 관능적 특성을 비교한 결과, 부재료를 사용한 닭머리 soup base는 부재료를 넣지않았을 때나 닭 soup base에 비해서 내장육 향미와 혈액 향미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닭머리 soup base는 닭 soup base에 비해 이취와 관련된 특성의 강도가 높고 닭고기 육수 향미와 단맛이 유의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닭머리 soup base에 불포화 지방산 분해 물질인 hexanal 함량이 현저히 높고 hypoxanthine과 같은 핵산 분해 산물이 다량 함유된 것 등에 기인 되는것으로 해석 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설문조사 결과 우리나라 주부들은 육수를 직접 제조하기보다는 인공조미료와 첨가제가 많이 첨가되지 않은 상품화된 육수제품의 사용을 대부분 희망하고 있었으며 이와같은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육수제품의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생각된다. 소비자가 원하는 육수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닭머리 soup base의 이화학적 및 관능적 특성을 살펴본 결과, 닭머리 이용시 문제가 되었던 이취(off-flavor)는 전처리를 실시하거나 부재료를 첨가함으로써 상당량 감소시킬 수 있었다. 부재료에 있는 향미 성분의 이취에 대한 작용기전은 후속 연구를 통해 규명되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닭 soup base에 비해 닭머리 soup base에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 닭고기 육수 향미와 단맛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도가 앞으로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해 이루어진다면 닭머리 육수를 이용한 다양한 육수제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본 연구에서 수행한 묘사 분석에 관한 연구가 계속 이루어져 우리의 실정에 맞는 방법들이 개발됨으로써 육수를 비롯한 각종 우리나라 전통 식품 발전에 기여해야 할 것이다.

      • Parametric Modeling을 이용한 맞춤형 마스크 제품 디자인에 관한 연구

        최성은 한동대학교 일반대학원 2020 국내석사

        RANK : 247631

        국문 초록 본 연구에서는 사람의 신체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디자인에서, 파라메트릭 모델링을 통해, 대상 신체에 최적화된 제품을 디자인하는 방법을 연구하였다. 파라메트릭 모델링은 형상이 만들어지는 알고리즘을 미리 구성하고, 이 알고리즘의 기초가 되는 데이터들을 입력하고, 수정하며, 이를 피드백 받아 원하는 형상데이터를 만들어내는 기법이다. 이때까지의 파라메트릭 모델링은 기계 설계와 건축 영역에서 일부 작업을 보조하는 용도로만 사용되어 왔지만, 맞춤디자인에서 파라메트릭 모델링을 사용한다면, 기존의 디자인 프로세스와 비교하여, 제품을 디자인 하는 과정이 작업프로세스 상 효율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맞춤디자인과 파라메트릭 모델링을 사용하여 현재 미세먼지 마스크의 상반된 문제인 착용시의 답답함과, 마스크의 누설문제를 동시에 해결하였다. 파라메트릭 모델링의 알고리즘에 입력될 데이터로 사용자의 얼굴을 입력하여, 이 얼굴에 맞는 마스크의 3D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연구한다. 이 연구과정을 통해 개개인에 최적화된 마스크를 만드는 알고리즘을 직접 만들고, 평균적인 얼굴크기의 남자와 여자의 얼굴데이터를 입력하였을 때 정상적인 마스크의 디자인이 출력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접근은 기존의 사람이 일일이 직접 맞춤 디자인 작업을 하던 것을, 자동화된 작업으로 대체할 수 있기에, 사람의 신체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디자인 영역에서, 생산적인 면, 경제적인 면에서 상당한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이 연구를 통해 파라메트릭 모델링이 마스크 외에 다른 인체공학 제품디자인의 개발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Abstract In this study, in the custom design for the human body, I studied how to design products optimized for the target body using parametric modeling. Parametric modeling is a technique that precomposes an algorithm and inputs and revises basic data to the algorithm and gets feedback to produce desired shape data. Until, parametric modeling has been used only to assist some tasks in the mechanical design and construction. If parametric modeling is used in custom design, the design process of the product is expected to be efficient in the work process compared to the existing design process. This study solves both the tightness of wearing and the leakage of the mask, which are the opposite problems of the current fine dust mask using custom design and parametric modeling. In this study, we study the process of creating the 3D data of a fine dust mask that fits the face by inputting the user's face as the input data. In this process, I made an algorithm to make a mask that is optimized for each individual. And I confirmed that optimized mask design is outputted when inputting the face data of men and women of average face size. Approach design using parametric modeling can replace traditional custom design work with automated work, which can lead to significant improvements in the productive and economical aspects of custom design for the human body. It is also anticipated that the parametric modeling will be of great help in the development of ergonomic product designs in addition to masks.

      • 사회불안과 눈 맞춤(eye-contact)이 사회적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

        최성은 서울여자대학교 특수치료전문대학원 2018 국내석사

        RANK : 247631

        본 연구는 사회 불안과 눈 맞춤(eye-contact)이 사회적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소재 대학교와 대학원에 재학 중인 대학생과 대학원생 총 268명을 대상으로 상태불안과 사회적 회피 및 불안 설문을 진행하여 ‘사회불안이 높은 집단’ 15명과 ‘사회불안이 낮은 집단’ 15명을 선정하였다. 실험은 사회불안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은 눈 맞춤(eye-contact)을 지각하는 데에 차이가 있을 것이고 사회적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에도 차이가 나타날 것이라는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선행연구를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먼저, 눈 맞춤(eye-contact)을 측정하기 위해서 정면 응시(direct gaze)와 분산된 응시(averted gaze)의 두 가지 얼굴 자극을 사용하였고, 사회적 의사결정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죄수의 딜레마 게임(PDG)을 이용하여 협조 혹은 배신 중에 한 가지의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하였다. 실험은 사회 불안이 높은 집단과 사회불안이 낮은 집단에게 얼굴자극을 제시한 뒤에 죄수의 딜레마 게임 상황에서 협조 혹은 배신 중에 선택을 하게 하였고 이러한 시행을 100번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불안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 간의 눈 맞춤(eye-contact)을 한 경우 협조선택의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았다. 둘째, 사회불안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 간에 눈 맞춤을 하지 않는 경우(no eye-contact)에 내린 사회적 의사결정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불안한 사람들은 눈 맞춤을 하지 않은 경우(no eye-contact)에 배신을 더 많이 선택하였고, 사회불안이 낮은 집단에서는 협조를 더 많이 선택하였다. 셋째, 사회불안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 간에 눈 맞춤을 한 경우에 내린 의사결정과 눈 맞춤을 하지 않은 경우에 내린 의사결정에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 불안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은 눈 맞춤(eye-contact)에 대해 다르게 지각하고 있으며 사회적 의사결정에도 차이가 나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끝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추후 연구에 대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 of social anxiety and eye-contact upon social decision making. For this purpose, 268 college and graduate schools in Seoul and metropolitan area participated to survey and 15 were selected as high social anxiety group and 15 were selected as low social anxiety group. In the experiment, high social anxiety group and low social anxiety group interpreted eye-contact in distinct ways, which led to various social decision making. Experiments were designed to demonstrate this hypothesis. The facial image with direct gaze and averted gaze and Prisoner's Dilemma game was used in this experiment. After showing facial images with direct gaze or averted gaze to each anxiety group and general group, they made social decision making.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cooperative choice between the anxious group and the general group after eye-contact. Second,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social decision making after no eye-contact between the anxious group and the general group. Third,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anxiety group and the general group in social decision making after no eye-contact and in social decision making after eye-contact This study has result in that high social anxiety group and low social anxiety group interpreted eye-contact in distinct ways, which led to various social decision making. Finally,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 아랍어 화자를 위한 한국어 초급 교재 개발 방안 연구

        최성은 부산외국어대학교 일반대학원 2014 국내석사

        RANK : 247631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elementary Korean teaching materials for Arabic speaking audience. Currently, there exists a need for research in the field of elementary Korean teaching materials prior to developing elementary Korean teaching materials for Arabs. In examining existing researches regarding Korean education for Arabs, the result showed significant lack of researches concerning teaching materials. Therefore, this study analyzed two currently existing teaching materials for Arabs and researched the Arab learner’s needs in elementary Korean teaching materials, in order to propose a plan for developing elementary Korean teaching materials. Examination of the tow current elementary Korean teaching materials showed that though the teaching materials included the four aspects of reading, writing, listening, and speaking, as well as an introduction to the Korean culture by the textbook through the four aspects, the material lacked teaching objectives and analysis sections, which led to confusion for the learners in establishing a clear purpose of learning. Thus, the current study supplemented the deficiencies by providing a clear learning objectives and including a variety of linguistic exercises for the learners to practice in the proposed elementary Korean teaching material. Furthermore, through the research conducted on Arab students majoring in Korean at Jordan University, the current study identified several issues to consider in developing elementary Koran teaching materials. In establishing elementary Korean teaching materials, grammar was identified as the most urgent in requiring Arabic translation, followed by conversations and dialogues, and introduction of new phrases, respectively. As for the inclusion of materials providing the most contextualization for the learners was found to be Korean dramas, followed by Korean fables and Korean folk songs(K-pop). The research also showed that for the learners, promoting Arabic cultures, highlighting important daily summaries, producing Korean words clearly, and introducing Korean words that are difficult for Arab speaking audiences were found to be the most crucial for inclusion in the elementary Korean teaching materials. Thus, current study developed an alternative elementary Korean teaching material that propose a clear plan for a study course with specific, distinguishable objectives in each lessons, as well as including a model for the elementary Korean teaching material, with advantages of the current teaching materials included and rectifying the disadvantages of the current materials. Though the study proposed an alternative elementary Korean teaching material based on research, the applicability of the teaching material is yet to be determined.

      •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HLA-A, -B, -DR 혈청학적 특이도의 결정 규칙 추출

        최성은 울산대학교 대학원 2009 국내박사

        RANK : 247631

        배경: HLA는 인간에게서 알려진 유전자 중에서 가장 다형한데, 고형장기이식에서 기본적으로 검사되는 HLA-A, HLA-B, HLA-DR의 경우 혈청학적 수준에서만 각각 28, 62, 24 종류, 아미노산 서열 수준에서는 2008년 8월까지 각각 527, 911, 546 종류가 보고되어 있다. HLA 대립유전자의 아미노산 서열간 차이를 명명하기 위해 4 digits 체계가 사용되고 있는데, 첫 2 digits은 혈청학적 특이도를, 나머지 2 digits은 아미노산 서열의 다름을 나타내고 있다. 그런데 최근에 보고되는 새로운 대립유전자들은 혈청학적 반응도가 거의 보고되지 않고 아미노산 서열의 유사도(sequence homology)에 의해서만 명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첫 2 digits 명명에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인공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을 이용하여 혈청학적 특이도(serologic specificity)를 결정짓는 규칙을 찾아내고자 하였다. 재료 및 방법: IMGT HLA Database http://www.ebi.ac.uk/imgt/hla/)에 보고된 2008년 4월 Release 2.21의 대립유전자 정보를 이용하였다. 혈청학적 특이도를 결정짓는 규칙을 추출하기 위하여 2004년 WHO Nomenclature Report 중에서 혈청학적 특이도가 보고된 HLA-A, -B, -DRB1 대립유전자 각각 142개, 304개, 159개를 학습데이타 세트(training set)으로 훈련하여 인공신경망을 구축하였다. 학습된 인공신경망으로부터 혈청학적 특이도를 결정짓는 규칙을 추출하기 위해 분해적 접근법(decompositional approach) 기반의 ordered-attribute search (OAS) 알고리즘을 이용하였다. 또한 학습데이타 세트에 사용하였던 대립유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HLA-A, -B, -DRB1 대립유전자 각각 364개, 568개, 307개를 평가데이타 세트(test set)로 하여 인공신경망의 성능을 평가하였다. 이들 중 혈청학적 특이도가 보고된 HLA-A, -B, -DRB1 각각 37개, 51개, 15개 단백질 대립유전자의 경우는 해당 혈청학적 특이도과 인공신경망 결과를 비교하였고, 혈청학적 특이도가 보고되지 않은 HLA-A, -B, -DRB1 각각 326개, 516개, 292개의 대립유전자는 첫 2 digits를 혈청학적 명명으로 간주하고 인공신경망을 평가하였다. 결과: 학습데이타 세트를 이용하여 평가한 결과 학습된 인공신경망은 모든 대립유전자들에 대해 100% 일치하는 혈청학적 특이도를 예측하였다. 학습데이타 세트에 사용되지 않았던 HLA-A, -B, -DRB1 대립유전자 각각 363개, 565개, 307개에 대해서는 각각 97% (352/363), 94% (532/565), 97% (297/307)의 일치율을 보였다. 이들 중 혈청학적 특이도가 보고된 HLA-A, -B, -DRB1 각각 37개, 51개, 15개에 대해서는 A*0278, A*3308, DRB1*1457, DRB1*1609 등 4가지에서만 차이를 보여 각각 95% (35/37), 100% (51/51), 87% (13/15)의 일치율을 보였다. 결론: 인공신경망을 구축을 통해 HLA 대립유전자들의 혈청학적 특이도를 결정짓는 규칙을 추출할 수 있었다. 학습된 인공신경망과 추출된 규칙은 향후 새로운 대립유전자를 정확히 명명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아울러 추출된 규칙은 혈청학적 에피토프(serologic epitope)를 규명하는 기초자료가 되며, 고형장기 이식에서 시행되는 panel reactive antibody 검사와 같은 체액성 면역반응을 해석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구로디지털단지의 공공환경 구성요소로서 공개공지에 관한 연구

        최성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2013 국내석사

        RANK : 247631

        구로디지털단지는 국내 총 40개의 국가산업단지 중 유일하게 서울시 내에 조성된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제1단지로, 구로구 구로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과거에는 구로공단으로 불리었으나 현재는 ‘구로디지털단지’, 또는 ‘G밸리’라는 명칭으로 통용되고 있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수출산업공업단지’라는 이름하에 1960년대 후반에서 70년대 초반에 걸쳐 제조업 기반의 수출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건설되었다. 1980년대 중반까지 안정된 성장을 보이던 수출산업공업단지는 이후 변화하는 사회적 여건의 영향으로 90년대 초반부터 쇠퇴하기 시작했으나, 2000년대에 들어 아파트형 공장의 건설과 첨단산업의 유입을 통해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또 다른 전성기를 맞이하며 성공적인 산업구조고도화의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민간건설사에 의한 필지별 개발 과정에서 산업구조의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도시공간의 통합적인 재편은 실현되지 않았으며, 지난 50년 간 변화한 단지 외부의 사회적공간적 맥락과도 유연한 관계를 맺지 못하고 있다. 도로, 보행로, 공공공간과 같은 기반시설의 부족이 계속해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건축법에 의해 조성된 단지 내 공개공지는 유일하게 확충된 도시공공환경의 구성요소로서 그 역할과 중요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구로디지털단지의 공개공지는 특수한 배경이 초래한 특수한 현상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이에 대한 미시적 연구를 중심으로 구로디지털단지의 공공환경을 분석, 평가하는 것은 추후 이 지역을 도시적 차원에서 이해하고 관리, 개선하는 데 기초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단지 뿐만이 아니라 지역의 공공환경을 조절하는 장치로서 구로디지털단지 내 공개공지의 조성 현황을 다양한 공간적 범위에서 분석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문제점과 가능성을 읽어내는 것이다. 먼저 구로디지털단지의 공개공지가 갖는 특수성과 잠재력을 이해하는 차원에서, 구로디지털단지가 위치하고 있는 구로동 지역과 서울시 내 또 다른 공개공지 밀집지역인 도심과 강남 테헤란로 변 지역의 사방 2킬로미터 표본을 설정하여 지역적 차원에서 비교해 보았다. 연구의 대상이 되는 구로동 지역의 표본 내 공개공지는 평균 1,600m2가 넘는 면적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규모는 건물 대지의 특정 비율로 설치면적이 결정되는 현 공개공지 제도가 공장부지로 구획된 대규모 필지와 결합되어 나온 결과물로서, 1990년대 서울 도심이나 강남 테헤란로변 업무지구에 집중적으로 조성된 기존의 일반적인 공개공지와 비교해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구로동 지역의 오픈스페이스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이렇게 다량으로 확보된 공개공지는 지역 차원에서 더 큰 의미를 갖는다. 또한, 광역적 거점으로서 불특정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과 강남 업무지구의 경우와 달리, 2012년 현재 구로디지털단지의 주변에는 방대한 주거지역이 물리적으로 연접하고 있고 단지 내 입지하는 여러 공공 및 서비스시설 때문에 인근의 거주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기 때문에 단지 내 근무자 외에도 지역주민의 잠재적 이용이 고려되어야 한다. 이러한 관점을 통해 평가를 위한 이슈를 다음과 같이 도출하였다. 첫째, 단지 내 보행체계의 일부분으로서 공개공지는 어떠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있는가? 둘째, 근무자와 지역주민 보행이 공개공지 내부에서의 선택적 활동으로 이어지는 데에는 어떠한 요인이 작용하는가? 셋째, 근무자와 지역주민의 니즈(needs)를 수용하고 더 나아가 주체간의 상호작용을 이끌어 낼 수 있는가? 연구의 대상인 구로디지털단지 내 32개 아파트형 공장에는 평균 약 1,900m2 면적의 공개공지가 설치되어 있으며, 대부분 건물 전면에 걸쳐 가로와 접도하고 있다. 보도가 설치되어있지 않은 구간에서는 공개공지가 보행 및 자전거도로의 역할을 대신하는데, 인접대지와의 관계를 고려하지 않은 주차진입로 및 조경시설의 배치와 석축 등의 기타 보행 장애물로 인해 강제적인 우회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단지 내 보행체계를 효과적으로 보완하고 있지 않다. 뿐만 아니라 조경시설의 배치로 인한 보도차폐는 공개공지 내부의 위요감을 형성하여 건물 내부인이 선호하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나 외부인의 입장에서 선택적인 진입의 기회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오히려 공개공지 내부에서 이루질 수 있는 활동의 다양성에 있어서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공개공지는 어디까지나 사유지에 조성된 공간이기 때문에 물리적 환경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란 쉽지 않으며, 시간과 자원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구로디지털단지의 공개공지에서 최근 목격되고 있는 움직임들은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지역주민과 단지 근무자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아이들의 놀이공간이나, 지역 노인들의 모임터로 이용되는 것과 같이 이용자에 의해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창발적인 활용의 예들은 단지 안과 주변 지역에 입지한 지원시설 및 기관의 협력과 연계를 통해 통합적으로 기획되고 관리운영된다면 지역의 부족한 문화인프라를 충족하고 지역의 오픈스페이스 시스템으로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본 연구는 구로디지털단지의 외부환경에 대한 첫 번째 정성적 연구로서 추후 대상지의 공공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한 기초적 자료를 제시하고, 지역의 현 사회적 맥락을 고려한 공개공지의 잠재력을 발굴한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앞으로 구로디지털단지 내 공개공지의 창의적 활용 계획이나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가 후속되기 위해서는 각 이용주체의 활동에 있어 공개공지에 대한 구체적인 요구를 파악할 수 있는 정량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자동차 텔레매틱스 사용성을 위한 가이드라인 연구

        최성은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2013 국내석사

        RANK : 247631

        자동차 산업의 발달과 모바일 및 IT 산업의 발달은 운전의 행태에 있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오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차량 익스테리어 디자인 외에도 정보 디자인, 즉 텔레매틱스 관련 콘텐츠에 대해서 새로운 촉각을 세우고 있다. IT 기술의 발달로 등장한 스마트 디바이스와 텔레매틱스의 결합은 운전 중 다양한 콘텐츠를 운전자에게 제공하지만 그 안전성에 있어서는 장담할 수 없다. 자동차 텔레매틱스 관련 디자인에 있어서 디자이너들이 접근 할 경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첫 번째로 산재해 있는 선행 연구들을 들 수 있다. 다양한 제조사에서 진행되는 선행 연구들을 디자이너가 한 가지씩 찾아보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른다. 두 번째로 기존의 연구들은 사용성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자동차에서 가장 우선시되는 사안이 안전이기 때문에 운전자 주의분산, 운전자 시선 등에 대한 실험적 연구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반면 운전자들이 특정 기기를 차량에서 사용할 때의 운전 정황을 고려한 사용성에 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미하다. 세 번째로 디자인에 적용되어야 할 요소들과 디자인 평가를 위한 요소들에 대한 명확한 언급이 없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주행이라는 상황은 운전자의 시선을 도로에 고정하고 모든 업무를 수행하는 특수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디자인과 사후 평가가 적절히 고안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자동차 업계에서 다년간 갱신되어오고 있는 AAM(Alliance of Automotive Manufacturer)와 JAMA(Japan Automotive Manufacturer Association), 그리고 UMTRI(University of Michigan Transportation Research Institute)의 기술 보고서를 토대로 가이드라인을 취합, 분석하고 사용성 요소들을 추가로 적용하였다. UX전문가와 자동차 차량 제어 전문가를 상대로 분석을 진행하여 그 내용에서 시스템 디자인 가이드라인과 평가 체크리스트를 구분하여 디자이너를 위한 텔레매틱스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구성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일반 디자이너들이 자동차 텔레매틱스 디자인에 있어서 보다 쉽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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