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역사문화콘텐츠 기반 지역축제 무용공연 연구

정숙희 ( Chung Sook-hee ) 한국사상문화학회 2019 韓國思想과 文化 Vol.96 No.-

본 논문은 지역축제와 무용공연의 활성화를 위하여 경북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라는 춤 축제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한국의 대표축제로 선정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탈춤을 기본으로 하는 춤공연과 춤경연을 하며 매년 다른 테마를 설정하여 20년을 넘는 동안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이 축제야말로 다른 어느 지역 축제보다도 무용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할 수 있다. 지역의 축제 속에서 춤 공연과 춤 경연의 전공자와 비전공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무용에 지대한 발전을 이루었다고 볼 수 있겠다. 본고에서는 춤을 테마로 하는 축제만을 선택했기 때문에 안동지역 축제만을 다룬 점에 제한점이 있었다. 그리고 향후 지역축제 속에서 무용공연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지역축제 속에서 무용공연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용전문가들이 개최시기 이전에 기획이나 행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본다. 경연대회에서는 공정성과 관객과의 공감형성을 위해 최소한의 비율이나마 일반인의 평가가 반영되어도 좋을 것이다. 무용전공자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이 호응할 수 있는 다함께 참여하는 춤을 신명나게 출 수 있는 지역축제로 이끌어가고 있지만 무용예술로서의 춤과 민속학적인 측면에서 탈놀이의 본질을 간직해가며 상생발전해가야 한다. 또한 축제를 위해 안동지역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한 교통편의를 제공해야한다. 이러한 축제를 통해서 무용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관람자의 감상 수준을 끌어 올려서 순수예술무용공연을 위한 극장무용공연에도 많은 관객을 모을 수 있고 실제로 무용을 체험할 수 있고 공연 후에도 무용가와 관객이 서로 대화의 장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끝으로 경북 안동탈춤페스티벌에서 탈춤의 주인공들을 주된 테마로 성공해왔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향후 거듭 성공할 수 있도록 무용인의 참여 또한 독려해야 한다. 안동뿐 아니라 다른 지역축제에서도 춤의 예술성을 널리 인식 시키고 춤 축제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의 인적,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본다. This study is focused on the dance festival called the Andong International Mask Dance Festival in Gyeongsangbuk - do to promote regional festivals and dance performances. The Andong International Mask Dance Festival, selected as the representative festival in Korea, has performed mask dance and dance contests and has set different themes every year and has successfully led over 20 years. This festival contributed to the development and activation of dance more than any other local festival. In the local festivals, actively participating in dance performances and majoring in dance competitions and non-specialists has made a great development in dance. In this paper, only festivals in Andong, Gyeongbuk province with the theme of dance were chosen. In the future, it’ll be suggested a plan for the development of dance performances in local festivals. In order to revitalize dance performances in local festivals, dance experts should participate actively in planning and administration before the time of the event. In the contest, the evaluation of the general public may be reflected at least in proportion to fairness and empathy with the audience. In addition to dancing major, general audiences are leading the local festival where dancers can participate in the festival. However, in terms of dancing and folklore as a dance art, it is necessary to keep up with the essence of hunting. It should also provide transportation for visitors to Andong area for the festival. Through these festivals, it is possible to raise interest in dance and raise the level of appreciation of spectators, so that a lot of audiences can be gathered in the theater dance performances for pure arts dance performances, and the actual dance can be experienced. Finally, this festival has successfully mastered the main characters of Andong International Mask Dance Festival, so they need to encourage the participation of the dancers so that they can succeed again in the future. In addition to Andong and other local festivals, it is necessary to recognize the artistry of dance widely and to provide the human, administrative and financial support of related organizations so that it can develop as a dance festival.

동결 건조 분변 세균총 캡슐 제제를 이용한 재발된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의 성공적 치료: 코호트 연구

정숙희 ( Sook Hee Chung ) 대한소화기학회 2017 대한소화기학회지 Vol.70 No.5

분변 세균총 이식은 항생제 단독 요법으로 치료될 수 없는 재발성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Clostridium difficile)감염에 점점 더 증가하여 사용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임상에서 쉽고 편하게 분변 세균총 이식에 사용할 수 있는 동결건조 분변 세균총 캡슐을 제조하여 분변 세균총의 물리화학적 성질을 잘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었다. 또한 이 캡슐을 투여한 후 재발된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환자에게 나타난 세균총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동결 건조된 분변 세균총 캡슐 제제는 물리화학적 특성, 캡슐의 편리성, 다른 온도에서의 안정성, 세균총의 다양성이 시험관 내에서와 생체 내에서의 기준치를 모두 만족하였다. 분변 세균총 캡슐은 2번 이상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이 재발한 환자, 6주 이상 광범위 항생제 치료에 효과가 없는 환자, 대변 분변 세균총 이식 3개월 이내의 대변 검사에서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이 확인된 49명 환자에게 투여되었다. 이 중 43명(88%)의 환자에서 임상적으로 2개월 동안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의 재감염이 없었다. 처음으로 분변 세균총 캡슐을 투여한 환자들에서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의 재발 방지 성공률은 89.7% (35명/39명)였다. 이 연구에서는 대장 하제의 사용 없이 분변 세균총 저용량 캡슐 제제(2.1-2.5×1011 박테리아)와 고용량 캡슐 제제(1.25-2.5×10¹² 박테리아)를 사용하였다. 분변 세균총 저용량 캡슐 제제(2.1-2.5×10¹¹박테리아) 투여 시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의 재발 방지 성공률은 28명/30명(93.3%)이었고, 분변 세균총 고용량 캡슐 제제(1.25-2.5×10¹² 박테리아) 투여 시 성공률은 15명/19명(78.9%)이었다. 이 연구에 참여한 환자 중 2명이 두 달 후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의 재발을 경험하였다. 분변 세균총 캡슐을 투여한 후 2개월 동안 사망, 입원, 응급실 방문 또는 의사의 개입이 필요한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고, 요로 감염이 한명 있었다. 각 환자들은 분변 세균총 캡슐을 섭취한 후 심미적인 문제를 전혀 호소하지 않았다. 분변 세균총 캡슐을 섭취한 환자 중 1/3 정도가 대장운동 불규칙, 방귀, 속 더부룩함을 호소하였다. 이전 연구와 비슷하게 분변 세균총 이식 전환자들의 분변에서는 공여자에 비해 많은 수의 proteobac-teria (40.7±4.3% vs. 2.0±0.5%, p<0.001), 적은 수의 firmicutes (34.4±3.8% vs. 55.4±3.3%, p=0.443)와 bacteroidetes (8.5±2.7% vs. 39.7±3.4%, p<0.001)를 나타내었다. 분변 세균총 이식 후 장내 세균의 증가된 다양성, proteobacteria 저하, firmicutes와 bacteroidetes의 증가를 보였다. 분변 세균총 이식 후 환자의 분변이 공여자와 비슷해지는 시점은 이식 1개월 후가 최대였다. 프로톤 펌프 억제제 투여가 분변 세균총 이식에 주는 해로운 효과는 이 연구에서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에서는 건강한 공여자로부터 만든 분변 세균총 캡슐의 단일 투여는 항생제 저항성 재발성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에 대한 치료에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플라톤 철학과 무용미 연구

정숙희(Chung, Sook-Hee),조성실(Cho, Sung-Sil) 한국체육철학회 1996 움직임의철학 : 한국체육철학회지 Vol.4 No.1

Plato is a philosopher who has had a great influence in all ages and countries. Particularly the study of Plat`os artistic thought is looked upon as very important in that it establishes the concept of soul and body.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reconsider Plato`s domain of art and aesthetic view on the light of his philosophical world. This thesis aims at developing Plato`s thought in art on the basis of his view of art and physis, the theory of imitation, and the theory of Idea. Also We expect to discover the influence of Plato`s thought upon art and dance. The second chapter of this thesis shows that Plato`s domain of art consists of `being-goodness`, `art and morals`, and `the view of body`. In 「Symposium」, Plato reveals that original beauty is not worth because we love it, but the worth of orignal beauty makes us love each other. This beauty is `a priori` to us, always exists, lacks for becoming and extinction, and neither increases nor decreases. On the contrary, it stays only one-shaped goodness. Accordingly, ethical goodness is riot such a market worth that depends on demand and supply, but it is `absolute`. In this thesis, following Plato, man is a being which has soul and physis, which acknowledges soul and at the same time means `Body`. The third chapter of this thesis deals largely with Plato`s aesthetic view on the basis of the theory of imitation and the theory of Idea. The theory of imitation is analyzed into simple imitation, intrinsical imitation, and ideological imitation. In the fourth chapter, Plato acknowledges only noble dance, not ugly one. In 「Laws,」, he reveals that art should include imitative elements, and it does not express things as they are. but should make spectators himself experience things. In conclusion, Plato regards physis(body) as a phenomenon, and soul as nature like Idea. Therefore, the relation between mind and body can be closely examined by understanding the relation between his Idea and a phenomenon (thing). Also Platos thought of immortality is represented as aesthetic foundation and philosophical thought. In 「Republic」 he insists that dance should imitate the beauty of natural in terms of education, which refines man`s emotion.

인문,사회과학 논문 : 문화정책에 따른 문화복지시설의 활용방안 연구 -무용 대중화를 위한 문화복지시설로서의 문화의 집을 중심으로-

정숙희 ( Sook Hee Chung ) 대한무용학회 2002 대한무용학회논문집 Vol.34 No.-

대장의 만성 염증 상태에서의 낮은 폴립 유병률

정숙희 ( Sook Hee Chung ) 대한소화기학회 2015 대한소화기학회지 Vol.66 No.5

이전의 몇몇 연구에서 미세 장염에서 대장폴립의 빈도가 낮다고 보고된 바가 있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기전이 아직 밝혀져 있지 않은데, 설사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검사이기에 대장내시경 의사들이 폴립보다는 대장 점막에 집중하게 되는 것이 낮은 폴립 발견 빈도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 이 연구1는 대장의 다른 염증 질환과 대장폴립 빈도와 반비례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인데, 설사의 원인을 알기 위해 130,20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나이와 성별을 조정한 환자-대조군 연구를 시행하였다. 환자군으로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 미세 장염 환자, 조직학적으로 활성장염을 보이는 환자, 게실염 환자, 허혈성 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대조군으로는 대장 조직검사에서 조직학적 이상이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 연구는 미국의 Miraca Life Sciences 데이터 베이스를 이용하여 2008년 1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입력된 환자 자료를 이용하였는데, 이 데이터 베이스는 환자의 과거력, 혈액검사 수치, 대장내시경 적응증, 대장내시경 결과, 조직검사 결과 등을 포함하고 있었다.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은 림프구 형질세포 고유판 세포충실도, 활성 움염, 움 농양, 일그러진 움 구조, Paneth 세포 이형성을 기준으로 하였고, 크론병 진단은 만성 회장염, 직장보존, 건너뛰기 병변, 비건락성 육아종을 기준으로 하였다. 림프구성 장염 진단은 표피 상피 불규칙 배열, 고유판의 염증세포 침착동반, 구조적으로 정상인 대장 점막의 100개 표피 상피세포에서 상피내 림프구가 20개 이상인 경우로 하였다. 아교질성 장염 진단은 림프구성 장염에 동반한 표피하 콜라겐 밴드가 10.m 이상인 것으로 하였고 활성 장염의 진단은 중성구 과립으로 축적된 봉상피 구조인 봉염과 봉 농양 구조를 기준으로 하였다. 설사 이외에도 복통(30.9%), 혈변(14.0%), 빈혈(2.5%), 무른변(13.8%) 등의 증상이 있었다. 대조군 97,593명의 환자들은 조직학적으로 대장 점막이 정상이었고, 환자군은 미세 장염 환자, 조직학적으로 활성 장염을 보이는 환자, 게실염 환자, 허혈성 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전체 환자의 평균 나이는 52.8±17.4세였으며 염증성 장질환 환자(43.6±17.7세)는 대조군(51.8±17.1세)보다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젊었고 미세 장염 환자(64.2±13.8세), 게실염 환자(62.8±13.0세), 허혈성 장염 환자(58.5±15.5세)는 대조군(51.8±17.1세)보다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나이가 많았다. 전체 환자의 남녀 비율은 여성이 69%를 차지했고 남성이 31%를 차지했다. 대조군에 비해 여성 비율은 미세 장염(교차비 1.54)과 허혈성 장염(교차비 1.41)에서 증가되었고 활성 장염(교차비 0.87), 게실염(교차비 0.46), 염증성 장질환 환자(교차비 0.41)군에서 낮았다. 미세 장염 환자 11,176명에게서 과증식성 폴립, 톱니모양 선종, 관상선종의 교차비(95% 신뢰구간)는 0.46 (0.43-0.49), 0.24 (0.19-0.30), 0.35 (0.33-0.38)로 감소해 있었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 4,435명에서 과증식성 폴립, 톱니모양 선종, 관상선종의 교차비(95% 신뢰구간)는 각각 0.18 (0.15-0.21), 0.24 (0.16-0.35), 0.18 (0.15-0.21)이었다. 활성 장염 6,501명에서 과증식성 폴립, 톱니모양 선종, 관상선종의 교차비(95% 신뢰구간)는 각각 0.58 (0.53-0.63), 0.57 (0.4-0.70), 0.63 (0.58-0.68)이었다. 게실염이나 허혈성 장염에서는 이렇게 폴립이 일관성 있게 감소하는 경향은 나타나지 않았고, 호산구성 장염 환자는 수가 적어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얻기가 어려웠다.

결핵성 흉막염 치료 후 잔류된 만성 흉막삼출에서 발생한 가성유미흉

박은경 ( Eun Kyoung Park ),정숙희 ( Sook Hee Chung ),배준호 ( June Ho Bae ),류상열 ( Sang Ryol Ryu ),이재형 ( Jae Hyung Lee ),김상훈 ( Sang Hoon Kim ),조영욱 ( Young Uk Cho ),채정돈 ( Jeong Don Chae ),이병훈 ( Byoung Hoon Lee )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2009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Vol.67 No.5

A pseudochylothorax, a chyliform pleural effusion, is a rare disease of pleural effusion that contains cholesterol crystals or high lipid content that is not the result of a disrupted thoracic duct. Most of the cases were found in patients with long-standing pleural effusion due to chronic inflammatory disease, such as old tuberculous pleurisy or chronic rheumatoid pleurisy. We experienced a case of pseudochylothorax in a 74-year-old man, who was being treated for pulmonary tuberculosis and pleurisy 10 years ago. The diagnosis was confirmed on pathological study of the pleural effusion, which contained cholesterol crystals having a diagnostic rhomboid appearance.

비외상성 피질하 뇌혈관질환 환자에서 인지평가도구로서 정신상태소검사(MMSE)와 간이인지평가척도(BCRS)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연구

최홍,이영호,최영희,고대관,정영조,박병관,김수지,정숙희,고병희,송일병,박건우,이대희,Choi, Hong,Lee, Young-Ho,Choi, Young-Hee,Ko, Dae-Kwan,Chung, Young-Cho,Park, Byoung-Kwan,Kim, Soo-Ji,Chung, Sook-Haui,Ko, Byoung-Hee,Song, Il-Byoung,Park 대한수면의학회 1996 수면·정신생리 Vol.3 No.1

연구목적 : 각종 질병에서 임상적으로 인지기능평가 및 선별검사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정신상태소검사(MMSE)와 간이인지평가척도(BCRS)가 비외상성 피질하 뇌혈관질환 환자에서 인지기능평가에 유용한가를 평가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연구대상 및 방법 : 1995년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경희대 한방병원 및 고려대부속병원 신경과에 입원하거나 통원치료중인 비외상성 피질하 뇌혈관 질환 환자 85명과 정상대조군 19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또한 환자군중 65명을 뇌영상 촬영소견에 따라 좌반구손상(21명), 우반구손상(31명), 양반구손상(13명) 환자군으로 나누었다. 이들에게 인지기능은 벤튼신경심리검사(Benton Neuropsycho-logical Assessment : BNA)로, 일상생활기능면은 노인상태에 대한 보호자 측정척도(Geriatric Evaluation by Relative's Rating Instrument : GERRI) 및 도구적 일상생활 활동척도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Scale : IADLs)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연구결과 : 1) BNA는 좌우지남력과 운동지속성을 제외하고는 모든 하위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MMSE 총점수와 하위척도 모두든 환자군과 정상대조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BCRS는 최근기억과 자신돌봄항목에서만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2) 편측성에 따른 세군간의 비교에서 BNA는 촉각형태검사(좌측), 손가락위치검사(좌, 우측)에서 세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MMSE나 BCRS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3) 일상생활기능과 MMSE, BCRS와의 상관관계에서 정상대조군에서는 MMSE, BCRS의 총점수 및 하위 척도점수가 노인상태에 대한 보호자 측정척도(GERRI)의 인지기능 하위척도점수와만 유의한 상관관계를 갖는 반면, 환자군에서는 노인상태에 대한 보호자 측정척도(GERRI)의 인지기능척도점수 이외에도 사회적 기능척도점수 및 도구적 일상생활 활동척도(IADLs) 점수와도 유의한 상관을 가져 두 군간에 차이를 보였다. 결론 : MMSE와 BCRS는 비외상 피질하 뇌혈관질환 환자에서 인지기능평가나 편측성 구분에 유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 검사는 환자군에서 일상생활기능과 같은 기능수준을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Objective : The Mini-Mental State Examination(MMSE) and Brief Cognitive Rating Scale(BCRS) are frequently using screening tests fur evaluating the cognitive function in clinical practice and research. The authors tried to evaluate the clinical usefulness of these tests for the patients with non-traumatic subcortical cerebrovascular disease. Method : We administered the MMSE and BCRS to 85 patients and 195 normal control group. In order to compare the test results according to the lesion site, we divided patients into left sided lesion group(21 patients), right sided lesion group(31 patients) and both sided lesion group(13 patients). Their cognitive function was evaluated by the BNA and daily living functional activity was examined by the IADLs(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Scale)and GERRI(Geriatric Evaluation by Relative's Rating Instrument). Results : The results are as follows : 1) In the BNA, the patients scored significantly lower than control group at all items(except Right-Left Orientation and Motor Impersistence), but there were no difference in the MMSE(total score and all 5 items), and only 2 items(recent memory and self-care)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wo groups in the BCRS. 2) In the comparison by lateralization,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three groups at 3 items(Left Tactile Form Perception, Left Finger Localization and Right Finger Localization) in the BNA. But, there were no difference in the MMSE and BCRS. 3) In the correlation between daily living functioning and the MMSE/BCRS, control group showed no relation(except item of cognitive functioning), but patient group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3 items(social functioning,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and cognitive functioning). Conclusions : These findings suggest that MMSE and BCRS are not useful as the test for cognitive function and discrimination of lateralization in patients with non-traumatic subcortical cerebrovascular disease. However, scores of these tests may be related with the functional level(such as daily living function) of patients.

호흡기 ; 당뇨병 환자에서의 결핵: 고혈압 환자와의 비교

박은경 ( Eun Kyoung Park ),배준호 ( June Ho Bae ),정유민 ( Yun MinJung ),정숙희 ( Sook Hee Chung ),이재형 ( Jae Hyung Lee ),김상훈 ( Sang Hoon Kim ),이병훈 ( Byoung Hoon Lee ) 대한내과학회 2010 대한내과학회지 Vol.79 No.6

목적: 우리나라에서 결핵의 발생률은 증가추세이며 여전히 주된 사인을 차지하고 있다. 당뇨병은 결핵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고령화 사회가 진행됨에 따라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당뇨병이 결핵에 미치는 영향은 인종과 지역에 따라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당뇨병이 결핵의 발생률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보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후향적 코호트 연구로 당뇨병군과 대조 군으로는 비당뇨병 고혈압군을 선정하여 6년간 결핵 발생률을 조사하였다. 당뇨병군은 2004년 1월부터 2004년 4월까지 본원 당뇨센터를 방문하여 경구 혈당강하제 또는 인슐린을 처방 받은 자로 하였고, 비당뇨병 고혈압군은 동일 기간 본원 순환기내과에서 고혈압으로 약물을 처방 받아 추적관찰 중인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 중 만성신부전 상태이거나, 악성종양을 진단 받은 자, HIV 양성자는 제외하였다. 본연구에서는 해당군의 연간 결핵 발생률과 당뇨병군에서의 상대위험도 및 각 군의 무결핵 생존율을 비교하였다. 결과: 당뇨병군에서는(n=2491, 평균연령 59.1±11.8, 남성비율 44.5%) 총 32명에서 결핵이 발생하였고, 고혈압군에서는 (n=1885±12.8, 평균연령 59.9±12.8, 남성비율 41.6%) 총 10명에서 결핵이 발생하였다. 당뇨병군에서의 연간 결핵 발생률은 십만 명당 282.8명이었으며 고혈압군은 112.9명이었다. 당뇨병군은 고혈압군에 비해 2.220 (p=0.028, 95% CI 1.090~4.523)의 상대위험도를 보였다. 그러나 무결핵 생존율에서 두 군의 통계학적인 차이는 없었다(p=0.075). 결론: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는 비당뇨병 고혈압 환자에 비해 높은 결핵 발생률을 보인다. Background/Aims: Tuberculosis remains a major cause of mortality in South Korea, and the prevalence of diabetes is also increasing rapidly. Diabetes is a well known risk factor for tuberculosis. However, the risk varies according to race and regional prevalence. We assessed the potential impact of diabetes as a risk factor for tuberculosis in South Korea. Methods: We performed a retrospective cohort study in a secondary referral hospital. The incidence of tuberculosis in a diabetic cohort was compared with that in a non-diabetic hypertensive cohort for 6 years. Diabetics who visited our diabetic clinic and non-diabetic hypertensive patients who visited our cardiology clinic from Jan 2004 to April 2004 were assigned to the diabetic cohort and the non-diabetic hypertensive cohort, respectively. Patients in each cohort had to receive medications to control their diseases. Patients with end-stage renal disease, malignancy, or HIV infection were excluded. Relative risk and tuberculosis-free survival rates of each cohort were calculated. Results: The incidences of tuberculosis were 32 in the diabetic cohort (n=2491; mean age, 59.1±11.8 years; 44.5% male) and ten in the non-diabetic hypertensive cohort (n=1885; mean age, 59.9±12.8 years; 41.6% male). The estimated annual incidences per 100,000 persons were 282.8 and 112.9, respectively. The relative risk was 2.220 (p=0.028; 95% confidence interval, 1.090~4.523). However,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cumulative tuberculosis-free survival rate was observed between the cohorts (p=0.075). Conclusions: A trend for a higher incidence of tuberculosis existed in diabetics, as compared to non-diabetic hypertensive patients, among a Korean population. (Korean J Med 79:646-651, 2010)

전라남도 연안습지에 도래하는 수조류의 월동지 이용에 관한 연구

최영복 ( Young Bok Choi ),김인규 ( In Kyu Kim ),정숙희 ( Sook Hee Jung ),유승화 ( Seung Hwa Yoo ),강태한 ( Tae Han Kang ),이한수 ( Han Soo Lee ),백운기 ( Woon Kee Paek ),최충길 ( Chung Gill Choi ) 한국환경생태학회 2007 한국환경생태학회지 Vol.21 No.3

전대장에 걸쳐 침범한 해면 혈관종 1례

황선혁 ( Sun Hyuk Hwang ),박선영 ( Sun Young Park ),김기찬 ( Ki Chan Kim ),박주한 ( Joo Han Park ),김시연 ( Si Yeon Kim ),송가원 ( Ga Won Song ),정숙희 ( Jun Goo Kang ),임선교 ( Sook Hee Chung ),이기명 ( Sun Gyo Lim ),이광재 ( Kwa 전북대학교 의과학연구소 2013 全北醫大論文集 Vol.37 No.2

Cavernous hemangioma of the colon is a rare disease. It mostly affects young patients with recurrent painless rectal bleeding. Complete surgical excision with a sphincter saving procedure is the best therapeutic option. A 25-year-old man referred to our hospital because of a chronic anemia and recurrent painless rectal bleeding. In esophagogastroduodenoscopy, there was gastric erosion. In colonoscopy, there were multiple submucosal vessel dilatations on whole colon. Prominent submucosal vessel was noted on cecum and rectum suspicious for cavernous hemangioma. Biopsy was not performed because of the risk of bleeding. Abdomen computer tomography (CT) showed bowel wall thickening in rectum and colon. Multiple small aggregated cystic lesions in omentum and mesentery were seen. Multiple calcifications in the rectum were noted, a finding compatible with phleboliths. We recommended surgery but patient refused and now he is followed up in our outpainet clinic without complication. Cavernous hemangioma is a rare disease but clinicians should be cautious about the occurrence of this malformation in young patients with recurrent rectal bleeding. Suspicion and knowledge of this disease would reduce the misdiagnosis and mismanag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