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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幸)과 불행(不幸)으로 보는 가수 이난영의 삶과 노래

        장유정(Zhang Eu jeong) 한국고전여성문학회 2016 한국고전여성문학연구 Vol.0 No.33

        본고는 이난영의 이력에서 드러난 몇 가지 논점을 정리하고 행과 불행의 측면에서 이난영의 삶과 노래를 살펴본 것이다. 이를 위해, 당대의 자료를 풍부하게 수집하여 활용하는 한편, 이난영의 딸이자 김시스터즈의 리더인 김숙자 선생과의 면담과 <목포의 눈물> 작곡자 고 손목인 선생의 아내인 오정심 선생과의 면담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2장에서는 그녀의 이력과 관련된 논쟁 중, 등단 곡 문제, 결혼 연도, 그리고 친일 활동 등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이난영의 등단곡으로 종종 거론되는 <불사조>는 등단 곡이 아니라 이난영의 노래 중 가장 먼저 인기를 얻었던 노래임을 밝혔다. 또한 이난영과 김해송의 결혼 연도는 호적을 기준으로 1937년임을 제시했다. 아울러 최근에 불거진 그녀의 친일 활동에 대해서는 현재까지의 부족한 자료로는 단정해서 말할 수 없음을 언급했다. 다음으로 3장과 4장에서는 각각 행과 불행의 측면에서 그녀의 삶과 노래를 살펴보았다. 3장에서는 그녀가 인기 가수였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 것에 초점을 맞춰서 그녀의 다양한 활약상을 제시했다. 초창기 한류 가수로서의 흔적, 최초의 걸 그룹의 면모를 보여주는 활동, 최초의 뮤지컬 영화 출연, 여성 기획자와 연출가로서의 모습 등이 그것이다. 특히 본고에서는 그녀를 여성 기획자로 자리매김 하고자 했다. 4장에서는 그녀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 것에 주목해서 그녀의 삶 속에서 불행한 측면이 무엇인지를 언급하고자 했다. 유년시절에서부터 해서 가난, 아버지의 죽음, 남편의 이성 문제, 약물 중독 등이 불행의 요인이었다고 할 수 있다. 행과 불행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그 어느 한 면만으로는 존재 의의가 없기 때문이다. 행복만으로 존재하는 삶이 없듯이, 불행만으로 존재하는 삶도 없다. 행복은 불행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고, 불행은 행복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다. 따라서 어느 한 사람의 삶을 놓고 그것이 불행한 삶이라든지, 행복한 삶이라든지 단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다만 이난영의 노래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살 수 있었던 것은 그녀가 불행과, 그 불행을 견디고 이겨내면서 만들어진 목소리에서 어느 정도 비롯했다고 할 수 있다. This paper summarized a few issues in Yi, Nan-young’s antecedent and examined her life and songs in the aspects of fortune and misfortune. For this study, author took advantage to collect contemporary materials profusely and took advantage of the interview data with Kim, Suk-ja (the leader of Kim sisters) and Oh, Jeong-sim (the wife of Son, Mok-in). In chapter 2, author examined the controversy related to her careers, debut song, marriage year, and pro-Japanese activities. As a result, author mentioned that <Bulsajo> (phoenix) is not a Yi, Nan-young’s debut song. it is the first hit song of her. And the marriage year of Yi, Nan-young and Kim, Hae-song is 1937. In addition, we can not assume for her pro-Japanese activities because documentation is insufficient. Next, in chapter 3, 4, author research her life and songs through fortune and misfortune. In chapter 3, the author presented her various activities. She was a popular singer basically. In addition, She showed was a Korean wave’s pioneer, the first musical actress, and early female director. In chapter 4, the author looked at unfortunate elements in her life. They are poverty, the death of his father, the husband’s opposite sex problems, and drug addiction. Fortune and misfortune are two sides of the same coin. The only one side is no significance. Then, it is difficult to conclude her life is happy or unhappy. However, the reason for her song gained popularity came from her unfortunate exper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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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체에 따른 글쓰기 방식의 변화 고찰 - 1930년대 근대 매체의 실화 수용을 중심으로

        장유정(Zhang Eu-jeong) 한국언어문학회 2008 한국언어문학 Vol.65 No.-

          본고는 매체에 따른 글쓰기 방식의 차이를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서 1930년대에 발생하였던 한 사건을 소개하는 한편, 그 사건이 당시의 매체와 만나서 어떤 변용을 거쳤으며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밝혔다. 1930년대의 대표적인 근대매체라고 할 수 있는 신문과 유성기가 이 사건을 다루는 방식과 글쓰기에는 차이가 있었다.<BR>  신문매체는 기본적으로 객관적인 태도를 견지하면서도 신문사나 기자에 따라서 동일한 사건을 다루는 방식이 달랐다. 『동아일보』가 김봉자의 자살을 정치적인 차원에서 해석하였던 반면에 『매일신보』는 다소 감상적인 어휘 등을 사용하여 노병운의 자살을 부정적인 행위로 평가하였던 것이다.<BR>  그러나 이러한 사건이 대중적인 문예물로 변용될 때는 오직 순애보적인 측면만 부각시켜 정감적인 글쓰기가 주류를 이루었다. 특히 직설적으로 감정을 토로하는 노골적인 어휘를 사용하여 김봉자와 노병운의 자살을 ‘비극적이면서도 낭만적인 사랑의 신화’로 바꾸어놓았던 것이다. 그리하여 대중적 문예물에서 김봉자는 죽음으로 사랑을 지켜낸 ‘천사’ 내지는 ‘진정한 사랑의 화신’으로까지 찬미되었다.   This paper examined the changes in writing methods according to media. To this end, an incident that occurred in the 1930s was discussed, and then the changes that this event underwent after contact with the contemporary media and the meaning of these changes were examined. There was a difference in the way this event was handled and in the writing styles employed by the representative forms of media at the time, newspapers and phonographic records.<BR>  The newspaper media basically maintained an objective stance, yet the way in which the event was handled differed depending on the newspaper and the reporter. The Dong-A Ilbo interpreted Kim Bong-ja"s suicide on a political level, while the Maeil Sinbo used a somewhat sentimental vocabulary, judging No Byeong-un"s suicide to be an example of wrong behavior.<BR>  Yet when this event became the subject of popular art, only the genuine love story was highlighted, with emotional writing styles making up the mainstream. In particular, these accounts used a blunt vocabulary that directly expressed emotions, transforming Kim Bong-ja and No Byeong-un"s suicide into "a tragic yet romantic myth of love." In this way, Kim Bong-ja was praised in popular art as an "angel" or "incarnation of true love" that defended love through her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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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집의 대중가요 가사 연구

        장유정(Zhang, Eu-Jeong) 한국문학회 2011 韓國文學論叢 Vol.59 No.-

        본고는 이제까지 한 번도 본격적으로 연구되지 않았던 대중가요 작사가 김성집의 생애를 정리하고 그의 작품의 전모와 특징을 고찰한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김성집의 막내 아드님이신 김인범 선생님과의 인터뷰 내용과 당시의 사료 등을 토대로 김성집의 약력을 정리하였다. 이어서 김성집이 작사한 작품의 전모를 살펴보았다. 현재까지 찾은 김성집의 작품은 총 34편이다. 이 중 가사를 찾은 15편의 작품을 토대로 김성집 가사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김성집 작품의 특징은 시기별로 다른 모습을 드러냈다. 공교롭게도 그러한 변화가 그가 전속 작사가로 활동하던 음반 회사의 변화와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의 작품 변화가 음반 회사의 변화와 연관이 있는지는 앞으로 더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그렇더라도 그의 작품은 시기별로 다른 특징을 드러내는데, 먼저 그가 포리돌에서 활동하였던 1933년에 발표한 작품은 도시의 세태를 반영하고 이를 풍자하는데 주력하는 양상을 드러냈다. 반면에 그가 태평 음반 회사에서 활동하던 1935년에서 1936년에 발표된 노래들은 애상의 노래와 기쁨의 노래가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빅타 음반 회사에서 활동하던 1937년부터 1941년까지는 김성집의 전성기이자 인기곡이 많이 배출되었던 시기라 할 수 있다. 이시기 작품의 특징으로는 ‘일상의 소재화와 해학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모두 것이 토속적이고 향토적인 정서에 가깝다는 점에서 김성집 작품의 의의를 지적할 수 있다. 요컨대 김성집은 토속적이고 향토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해학과 기지가 넘쳐나는 작품을 주로 창작하였다. 이는 당시 여타 대중가요 작사가의 창작 경향과 변별되는 점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troduce Kim, Sung Jib’s life and examine the general aspects of his works. First, this paper presents his biography based on the interview with his son as well as materials collected during his lifetimes. He wrote about 34 pieces of which includes 15 lyrics. The list of his works are presented in this paper. Through his lyrics, it can find that his creations had changed, depending on his age. It may be related to his transfer. Perhaps, this may appear to a coincidence. The main characteristics of his works are as follows. First, his early works reflect the city and its satire through his job worked at Polydor record company. Second, his works were created into two styles, sad songs and happy songs. This time was the time he worked at 太平(Taihei) record company. Lastly, He mainly worked in Victor record company. At that time, he used everyday materials and expressed humor. And his works show wit and humor. In addition, These works were near the indigenous and local sentiment. This is a unique feature of his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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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도순의 시집 『혈흔(血痕)의 묵화(黙華)』에 관한 연구

        장유정(Zhang, Eu-Jeong) 한국문학회 2013 韓國文學論叢 Vol.63 No.-

        본고는 이제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유도순의 시집 『혈흔의 묵화』를 소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울러 아직 소개되지 않았던 유도순의 초기 시 네 편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유도순의 신상과 관련된 쟁점을 정리하였다. 즉 기존의 유도순의 사망 연도로 지적된 1938년이나 1939년 내지 1940년 사망 추정설이 맞지 않다는 것을 밝혔다. 더 많은 방증자료가 필요하나, 본고에서 언급한 ‘1945년 사망설’이 앞서 제시된 유도순의 사망 연도보다 신빙성이 있다는 것을 밝혔다. 이어서 유도순이 1920년에서 1921년에 걸쳐 『매일신보』에 수록한 네 편의 시를 소개하였다. ‘과잉된 감상주의’가 표출된 이러한 시들은 당시 시들의 경향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네 편의 시는 유도순의 초기 시 목록에 보충해야 할 것들이기도 하다. 이어서 이제까지 공개되지 않은 『혈흔의 묵화』에 수록된 시도 소개하였다. 1926년에 간행된 『혈흔의 묵화』는 유도순이 그때까지 창작한 시 중에서 23편을 선별한 시집이다. 비록 기존에 이미 알려진 시가 절반을 차지하였으나 시집에 수록된 시를 소개하여 유도순 초기 시의 경향을 보여주었다. 『혈흔의 묵화』에 수록된 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서 살펴볼 수 있다. 즉 ‘임의 부재에서 비롯한 애상’과 ‘기독교적 세계관의 표출’이 그것이다. 유도순의 시 창작이 기독교적인 배경에서 시작된 것은 이미 알려져 있었다. 본고에서는 그의 시를 통해 그가 기독교적인 배경에서 어떤 이유로 시 창작을 하게 되었는지까지 밝혔다. 즉 비애와 슬픔 속에서 기독교에 의지했던 유도순은 그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시를 창작했던 것이다. 시집의 <서시>를 비롯하여 <나의 시>에 이르기까지의 시에서 그러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임의 부재에서 비롯한 애상’을 드러낸 시의 경우, ‘부재한 임’, ‘시적 화자의 과거 지향성’, 그리고 ‘시적 화자의 수동성’이 민요를 위시한 기존 시가의 전통을 계승한 것임을 지적하였다. 『혈흔의 묵화』는 유도순 자신이 창작한 초기 시를 결산하는 의미를 지니는 시집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유도순에게 있어서 어쩌면 이루어지지 못한 첫사랑을 떠나보내는 일종의 의식이었다고 할 수 있다. 아플 만큼 아파야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듯이, 『혈흔의 묵화』도 유도순 청춘의 한때를 결산하는 의미를 지니는 시집이라고 할 수 있다. 비록 시 한편마다의 치밀한 분석을 이루지는 못하였으나, 아직 알려지지 않았던 유도순의 초기 시 네 편을 소개하고 『혈흔의 묵화』의 전모를 밝힌 것은 본고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This paper aims to introduce Yu, Dosoon’s collection of poems, The bloodstain of silent flowers which is unpublished till now. As well as four closed poems are introduced in this paper. First, this paper is examined the year of his death. Judging from the data, he may have died in 1945. His early poetry reveals excessive sentimentalism, it will follow the overall trend of the time. On the other hand, his collection of poems are contained 23 poems. Although more than half poems are known already, these poems are important because his poems are shown the his early poems trend. His poems are divided into two. One is the sorrow of lover’s absence and the other is the expression of the Christian view of the world. His collection of poems has meaning the organizing of his early po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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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기 음반(SP) 수록 대중가요 아리랑 텍스트의 반복과 변주

        장유정(Zhang, Eu-jeong) 숭실대학교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2010 한국문학과 예술 Vol.6 No.-

        본고는 대중가요 아리랑의 양상을 고찰한 것이다. 가사와 후렴에 아리랑이 들어간 경우와 제목에 아리랑이 들어간 경우로 나누어서 각각의 구체적인 모습을 살펴보았다. 완전한 의미의 대중가요 아리랑은 제목에 아리랑이 들어가 있으면서 동시에 가사에 아리랑이라는 어휘나 후렴이 들어간 노래가 될 것이다. 제목에 아리랑을 넣었다는 것은 노래를 만들 때부터 기존의 아리랑을 염두에 두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현재 찾을 수 있는 대중가요 아리랑을 모두 찾았다고는 하나 목록이 완전하지 않고 가사와 음원을 찾을 수 있는 곡이 적어서 대중가요 아리랑의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하기는 어렵다. 다만 본고에서는 대중가요 아리랑의 다양한 모습을 제시하였다. 대중가요 아리랑의 곡종을 보면 신민요 뿐만 아니라 유행가, 재즈민요, 댄스곡 등으로 다양하게 음악적 변모를 시도하였을 알 수 있다. 대중가요 아리랑의 반주는 주로 관현악 반주가 담당하였다. 때로 프랑스의 물랑루즈 재즈 밴드의 반주나 서양 악기인 기타와 일본의 전통 악기인 샤쿠하치(尺八) 사중주에 아리랑을 담기도 하였다. 관현악 반주로 이루어진 경우에도 간주 부분에 피리와 같은 전통 악기를 접목시키기도 하였다. 그렇다면 악기라는 측면에서 볼 때, 대중가요 아리랑은 동시대 다른 대중가요와 마찬가지로 전통악기, 서양악기, 일본악기의 혼성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변주되었다고 할 수 있다. 대중가요 아리랑의 가사는 기존 아리랑과 마찬가지로 열린 구조에 반복과 대구를 사용해 의미를 엮은 것이 대부분이었다. 반면에 〈할미꽃 아리랑〉처럼 언어유희를 통해 웃음을 유발시키는 노래도 있고, 닫힌 구조를 사용하여 인생과 이성 관련 내용을 기쁨과 슬픔으로 표현한 노래도 있었다. 한마디로 대중가요 아리랑의 지속과 변모는 매우 다양한 차원에서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어느 한 가지 만으로 규정할 수 없는 대중가요 아리랑도 매우 다채롭게 존재하였다. 그리고 그것이 당대 대중가요 아리랑의 힘이기도 하다. This paper examines the popular variations of the folk song Arirang. The title, lyrics and chorus of these are all borrowed from the original. IT shows that the rearrangements all relate to the original. It is difficult to identify a singular characteristic of the pop versions. The list of pop versions is not complete. In addition, lyrics and sound sources are few. This poper examines the way in which the rearrangements experimented with Trout, Jazz Folk song, and Dance styles. The popular Arirang songs mainly have orchestral accompaniment, For example, the ‘Moulin Rouge Jazz band’ from France as well as a guitar and Japanese traditional tungso(尺八) quartet accompanies same versions. Traditional Korean, Western and Japanese instruments are often used together. The lyrics of these songs consist mostly of repetition and antithesis, while the Pasqueflower Arirang arouses laughter through a play on words. In short, there are various rearrangements that transformed the original Arirang folk song. This testifies to the casting power of Ar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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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트에 나타나는 남성성의 상투성과 전복성

        장유정(Zhang Eu-jeong)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2022 아시아문화연구 Vol.60 No.-

        본 논문에서는 현재 유행하는 트로트의 노랫말을 중심으로 노랫말에 나타나는 남성성을 살펴보았다. 그를 위해 2장에서는 과거 트로트의 제목에서 남성 호칭어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대략 알아보았다. 광복 이전에 사나이(사내)가 가장 많이 등장했다면, 광복 이후에는‘사나이’를 위시해서 남성 호칭어가 더욱 다양하게 사용된 것을 확인하였다. 직업으로는 광복 이전부터 적어도 1960년대까지 ‘마도로스’가 가장 많이 등장하였다. 앞으로 트로트 곡목을 시대별로 목록화 하는 작업을 하여 계량적으로 남성 호칭어 등의 사용 현황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3장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 음악 재생 사이트인 멜론과 벅스의 ‘성인가요TOP 100’에 오른 노래들을 통해 현대 트로트의 몇 가지 특성을 언급하였다. 첫째, ‘남성 가수들의 대활약’이다. 현재 100곡에 오른 노래 중 대부분이 남성 가수들의 노래였다. 둘째, ‘특정 가수의 편중성’이다. 몇몇 남성 가수들에게 순위가 몰려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트로트 경계의 불확실성’이다. ‘미스터트롯’이 인기를 얻으면서 그들이 부른 노래가 트로트가 아닌데도 트로트 순위에 포함된 현상이 나타났다. 4장에서는‘성인가요TOP 100’에 오른 노래 중 남성성의 상투성과 전복성을 보여주는 노래를 각각 살펴보았다. 남성성이란 고정된 것이 아니다. 기존 노랫말에 나타나는 남성성이 현대 트로트의 노랫말에 지속해서 나타나는 것을 남성성의 상투성이라 했고, 기존 남성성과 배치되는 남성성을 보여주는 노랫말을 남성성의 전복성으로 간주하고 그 구체적인 모습을 알아보았다. 남성성의 상투성은 크게‘허세’와 ‘순정’으로 나타났다. ‘허세’는 종종 근거 없거나 무모한 남성의 자신감 내지 마초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를 통해 오히려 입지가 불안해진 남성들의 모습도 만날 수 있다. ‘순정’도 마찬가지다. 남성들이‘순정’을 강조하면 할수록 현실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기존 남성성의 전복을 보여주는 노래로 임영웅의 대표적인 노래인 <이제 나만 믿어요>와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들었다. 노랫말에 ‘남자’가 등장하지 않은 것이 기존 남성성을 강조한 노래들과 다른 점이다. 노랫말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사랑하고 고맙다고 표현하고 행복해서 눈물마저 흘리는 자상하고 다정한 남성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이는 이 노래를 부른 임영웅이라는 가수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임영웅의 말과 창법에서 과장되거나 감정과잉이 아닌 자연스럽고도 편안하고 부드러운 속성을 찾을 수 있다. 이를 ‘부드러운 남성성’이라 명명할 수 있다. 물론 이것만으로 임영웅의 인기를 설명할 수 없겠으나, 임영웅과 그의 노래를 통해 ‘부드러운 남성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여전히 전쟁과 폭력과 억압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강한 남성성이 부정적인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다. 현대 트로트에 나타나는 부드러운 남성성이 세상을 구원할 수는 없을지라도 미래의 세상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작은 실마리를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This study examined the masculinity that appears in the lyrics, focusing on the currently popular Trot lyrics. For this, Chapter 2 outlined how male titles appear in the titles of past Trot songs. It was confirmed that men (Sanae) appeared the most before liberation, but after liberation, mens titles were used more diversely, including Sana-i. As for occupations, ‘Madoros’ appeared the most from before liberation to at least the 1960s. In the future, it is necessary to list Trot songs by era to examine the current status of the use of male titles quantitatively. Chapter 3 mentioned several characteristics of modern trot through songs on Melon and Bugs “Adult Songs Top 100,” Koreas representative music streaming site. First, it is ‘the great performance of male singers’. Most of the songs currently being on the list of 100 were by male singers. Second, ‘the bias of a particular singer’. It was confirmed that some male singers were ranked. Finally, ‘uncertainty of Trot boundaries’. As “Mr. Trot” gained popularity, the phenomenon that the songs they sang were included in the Trot rankings even though they were not Trot songs. Chapter 4 looked at songs that showed the cliché and subversion of masculinity among the songs that reached the “Adult Songs Top 100.” Masculinity is not fixed. The continuous appearance of masculinity in the existing lyrics of modern Trot was called the image of masculinity, and the lyrics that show masculinity contrary to existing masculinity were considered to be subversive of masculinity and examined its specific appearance. The cliché of masculinity was largely composed of ‘bluff’ and ‘pure’. ‘Bluff’ often appeared as a self-confidence or macho form of a baseless or reckless man. However, through this, it is possible to meet men who have become rather unstable. The same is true of ‘pure’. This is because the more men emphasize “purity,” the more they show that reality is not. Its a song that shows the overthrow of existing masculinity, and Lim Young-woong(Im hero)s representative songs are, <Now trust me> and <My Love Like Starlight>. The fact that “man” does not appear in the lyrics is different from existing songs that emphasize masculinity. You can meet a caring and friendly man who honestly reveals his lack in the lyrics, expresses his love and appreciation, and even shed tears because he is happy. And it naturally connects with a singer named Lim Young-woong who sang this song. You can find natural, comfortable, and soft properties that are not exaggerated or excessive in Lim Young-woongs words and singing methods. This can be called ‘soft masculinity’. Of course, this alone cannot explain Lim Young-woongs popularity, but through Lim Young-woong and his songs, “soft masculinity” can be confirmed to have played a positive role. In a world still being rife with war, violence and oppression, strong masculinity is working in a negative way. Although the soft masculinity that appears in modern trot cannot save the world, it is believed that it will give a small clue to the future direction of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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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록 키드(Rock kid), 국악의 바다에 빠지다- 김수철의 음악관을 중심으로

        장유정(Zhang Eu Jeong) 한국대중음악학회 2010 대중음악 Vol.- No.5

        이 글의 목적은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을 접목시킨 김수철의 30년 음악 인생을 살펴보려는 데 있다. 김수철은 대중음악인으로 정상에 우뚝 서자 뿌리를 찾아보겠다는 일념으로 국악에 천착하였다. 그리하여 국악과 서양음악의 다양한 접목을 시도하였다. 이 글에서는 그의 작업을 크게 국악가요, 영화음악, 창작음악과 국가 행사음악, 기타 산조로 나누어서 그 구체적인 양상을 살펴보았다. 국악의 대중화와 국악의 현대화는 다르다. 국악의 대중화가 대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국악의 현대화는 국악의 다양한 현대적 변용과 변주에 그 핵심이 있다. 솔직히 그가 행한 우리 소리 찾기 작업이 대중적으로 성공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어떤 면에서 그의 작품들은 대중이 친숙하게 다가가기에는 너무 난해하고 복잡하다. 그렇다면 그의 우리 소리 찾기 작업은 ‘국악의 대중화’가 아닌 ‘국악의 현대화’라는 측면에서 의미를 부여해야 할 것이다. 만약 음악을 ‘대중을 위한 음악’과 ‘음악을 위한 음악’으로 나눌 수 있다면 그의 우리 소리 찾기 작업은 후자의 음악에 가까운 것이다. ‘국악의 대중화’가 아닌 ‘국악의 현대화’라는 점에서 볼 때, 그의 작업을 높게 평가할 수 있는 것은 그의 실험정신과 도전정신 때문이다. 그 또한 국악의 대중화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그는 외롭고 힘든 길을 ‘신나서’, ‘좋아서’ 간다. 사람이 늙는 것은 열정과 꿈을 잃어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여전히 꿈을 꾸고 있으므로 언제나 ‘젊은 그대’이다. 그가 보여준 우리 소리에 대한 애정과 열정, 이를 바탕으로 한 끝없는 실험정신과 도전정신은 우리에게 많은 감동을 준다. This review studies Kim Soo Chul’s life and the series of works that combine traditional and Western music. When he was at the top of his career, he turned to traditional music(gukak) to search for roots. He attempted to integrate traditional music with Western music in various ways. This review examines his works on four groupings and finds that even though this integration was not successful in terms of popularity it represents an important musical experiment and a unique mindset. This review identifies four groupings in his traditional music or gukak; gukak gayo, soundtracks, creative and Ceremonial music as well as Guitar Sanjo. His discovery of its roots helped modernize gukak. He knew that popularizing gukak would be difficult, but his love motivated him. It is suggested that the public will one day come to understand and appreciate his devotion.

      • KCI등재

        기획논문 : 1970-80년대 한국 대중가요 가사의 특징 -공중파 방송 인기곡을 중심으로-

        장유정 ( Eu Jeong Zhang ) 한국공연문화학회 (구,한국고전희곡학회) 2012 공연문화연구 Vol.0 No.24

        본고는 1970년대와 1980년대에 유행한 대중가요 가사의 특징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당시 공중파 방송의 인기곡을 중심으로 가사의 특징과 변모 양상을 살펴보는데 주력하였다. 문학에서 제재의 변화는 문학의 변화를 가져오고 갈래의 변화를 가져오는 한 요인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본고에서도 가사의 제재가 시대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살펴보았다. 또한 특정 시기 노래 가사가 이전 시기 노래 가사와 같고 다른 점을 찾아서 전통의 계승과 변모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알아보았다. 공교롭거나 자연스럽게도 가사의 변화는 대중가요 갈래의 변화와도 조응하였다. 아울러 1970년대는 전반과 후반의 가사 내용이 달라진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이는 1970년대 전반기에 트로트 계열의 노래가, 1970년대 후반에 팝 계열의 노래가 강세를 보인 것과 조응하였다. 사랑을 주제로 한 노래가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였고, 이별 후의 그리움과 기다림의 정서를 표출한 노래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하지만 1970년대 전반의 노래가 기존 트로트에서 보여준 정서를 계승하여 여성적인 어조로 구체적인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에 반해, 1970년대 후반의 노래는 보편적이고도 추상적인 이별이야기를 담는데 주력하는 양상을 드러냈다. 1980년대 대중가요 가사는 1970년대 그것과 비교하여 제재가 무척 다양해진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당시 사회적 분위기와도 연관이 있다. 1980년대 후반에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분위기가 만연하면서 대중가요 가사의 제재도 다채로워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시기에 오면 트로트가 유흥 공간의 분위기를 담아내면서 기존 트로트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1980년대 후반으로 갈수록 대중가요 가사 속의 사랑 이야기도 다양해진다. 이별 후떠나간 임을 그리워하는 화자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목소리의 다채로운 사랑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공중파 방송 인기곡은 당대가 체제에 순응한 한 양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결국 이는 당대 일상을 살아간 우리네 모습이기도 하다. This paper is planned to study the lyrics of Korean popular songs in the 1970-1980s. Especially, it is examined the transformed aspects of lyrics through hit songs of public TV. Also it is looked at the succession and transition of traditional lyrics, The change of lyrics correspond with the change of popular song`s genres, Throughout 1970s, the lyrics of popular songs changed. The change of lyrics associated that Torot was strong in the first half of the 1970s and the songs affiliated with Pop were strong in the latter half of the 1970s. The topic of love songs was the most frequent. And there are songs which expressed the sentiment of longing and sorrow, On the other hand the topic of popular songs in the 1980s were various, This is related to the social atmosphere, Relatively speaking, the 1980s were more free than the 1970s, Especially, Trot dealt with the nightlife in downtown. In addition, the topics of love songs were var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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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비디오를 활용한 창의적 글쓰기의 방법과 실제

        장유정(Zhang Eu-Jeong) 한국리터러시학회 2011 리터러시 연구 Vol.- No.3

        본고의 목적은 십 년 이상 대학에서 글쓰기 교육을 한 경험을 토대로 창의적 글쓰기의 한 방법과 실제를 제시하는 것이다. 본고에서 대상으로 삼은 것은 뮤직비디오다. 즉 본고는 뮤직비디오를 이용하여 실제 글쓰기 수업에서 행하고 있는 창의적 글쓰기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영상 세대라 할 수 있는 학생들에게 뮤직비디오는 흥미를 유발시키기에 좋은 기제가 된다. 이에 학생들은 뮤직비디오를 보고 조원들과 토의를 통해 상상력을 발휘하여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이를 글로 쓰는 작업을 수행하였다. 학생들은 몰입을 통한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면서 창의적 글쓰기에 상대적으로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 이를 위해 먼저 2장에서는 현대사회에서 창의적 사고가 중요한 이유를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3장에서는 실제 학생들이 만들었던 뮤직비디오의 실례를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뮤직비디오를 활용하여 창의적 글쓰기 수업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고는 창의적 글쓰기 수업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for many years at the University of creative writing based on education and experience is to present the way of creative writings. This paper makes target a music video. In other words, This paper was planned to show the actual writing in the classroom with the music video. The music video is good tool to generate interest because current students are video generation. Students saw the music video and discuss with others, and then they use their imagination to create a story. They were absorbed in their’s work and felt fun and excitement. First, creative thinking and why it’s important in modern society examined. Next, examples of student made music video showed. Lastly, this paper offered the way of creative writing through music video. This paper will be able to provide some implication of the creative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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