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적재 방식에 따른 축 하중을 고려한 타이어 먼지 중 PM10 발생량 평가기법 연구

이은정,이희관,Lee, Eunjeong,Lee, Heekwan 인천대학교 도시과학연구원 2022 도시과학 Vol.11 No.2

Recently, regulations on automobile exhaust gas emission are being strengthened. Accordingly, automobile exhaust gas emissions are expected to decrease and continue to decrease. On the other hand, many countries do not yet consider the emission of non-exhaust air pollutants from automobiles as important. Automobile non-exhaust substances are classified into three categories: tire dust emissions, brake wear emissions, and road scattering dust. In particular, in the case of tire dust, research results exist that pollutant emissions increase as the weight of a vehicle increases. Since the weight of trucks varies according to the load and the load along the axles is also different, it can be expected that the emission of PM10 from the tire dust will be different depending on the loading method. Therefore, this study was conducted on the amount of PM10 generated in tire dust considering the axle load of the truck according to the loading method. However, it was confirmed that the total amount of PM10 was less than that all loads are loaded in the front or rear when the load was evenly distributed in the front and rear of the cargo compartment. In particular, if the load is distributed evenly in the front and back of the cargo compartment and the load in the front part is divided into 2 to 6 and loaded, as the number of divided loading increases the amount of PM10 generated decreases. And when the load is divided into 6 pieces, the total amount of PM10 generated is 0.3952g, the minimum value. If the load is divided into 6 or more and loaded evenly, the total PM10 generated continuously increases and converges to about 0.3964g.

감각정보의 기억형성과정에 대한 교육신경학적 해석과 적용

이은정 ( Lee¸ Eunjeong ),조주연 ( Cho¸ Joo-yun ) 한국초등교육학회 2021 초등교육연구 Vol.34 No.3

교육활동은 학습자에게 의미있는 감각정보의 생성을 유도하며 시작된다. 이러한 감각정보가 학습자의 신경계에 어떠한 장기기억을 형성하게 되느냐에 따라서 교육활동의 성과 또한 천차만별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감각정보의 기억형성과정은 학습자가 교육활동의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는지와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게 된다. 교육활동은 학습자의 신경계에 교육적으로 의미있는 변화를 일으키려는 의도적인 활동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육활동의 계획과 준비 및 진행과 검증 등에서 감각정보의 기억형성과정이 학습자의 몸속 신경계에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중요하게 고려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감각정보의 기억형성과정에 대한 신경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신경학적 해석을 진행하고 적용의 예시를 제안하고자 하였다. 감각정보는 감각자극에 대한 개별 신경세포들의 흥분과 억제를 통해 우리 몸 신경계의 병렬적 처리와 위계적 처리 간 상호작용에 기반하는 통합적 양상을 거쳐 생성된다. 그리고 이렇게 생성된 감각정보의 기억형성과정은 신경세포들 간 시냅스 연결 강도가 강화 또는 약화되는 변화를 기반으로 신경세포군 및 뇌 영역들 간 상호작용의 양상이 통합되어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변화를 거치게 되면서 이루어진다. 이러한 신경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감각정보의 기억형성과정에 대한 유형을 서로 다른 신경회로의 활동에 기반하여 이루어지는 외현적 기억형성과정과 암묵적 기억형성과정 두 가지로 구분하고, 감각정보의 기억형성과정 원리를 효율적 선택을 위한 경쟁의 원리와 상호작용에 기반한 통합의 원리로 이해하여 교육신경학적 해석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교육신경학적 해석의 교육적 시사점과 적용의 예시를 제안하고 교육학 연구 지평의 확대를 위한 새로운 연구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Educational activities begin by inducing learners to produce meaningful sensory information. The performance of educational activities can also vary widely depending on long-term memories formed by such sensory information in the nervous systems of learners. In this sense, the memory formation processes of sensory information are closely related to how much the learner has achieved their educational activity goals. Educational activities can be viewed as intentional activities that bring about meaningful educational change to the nervous systems of learners. Therefore, importance needs to be placed on how memory formation processes of sensory information take place in the nervous systems of learners in the planning, preparation, progress, and verification of educational activities. Thus, this study attempted to make educational neurological interpretations and present examples of application based on a neuroscientific understanding of the memory formation processes of sensory information. Sensory information is generated through integrated aspects based on interactions between the parallel processing and hierarchical processing of our body's nervous systems through the excitement and inhibition of individual neurons regarding sensory stimuli. Also, the memory formation processes of sensory information generated this way are achieved through changes that continue to occur for long periods of time as aspects of mutual interaction among neuron groups and brain domains integrate based on changes that strengthen or weaken synaptic connection strength among neurons. Based on such neuroscientific understanding, this study categorizes the memory formation process types of sensory information into explicit memory formation processes and implicit memory formation processes that take place based on the activities of respectively different neural circuits and it conducted educational neurological interpretations by understanding memory formation principles of sensory information as principles of competition for efficient choices and principles of integration based on interaction. Also, it presents educational implications of educational neurological interpretations along with examples of application and proposed the need for new research on the expansion of educational research horizons.

Xtree와 문서 유사도에 기반한 XML 문서 검색

이은정(Eunjeong Lee),박우창(Uchang Park) 한국정보과학회 2003 한국정보과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30 No.1A

인터넷의 성장으로 인해 준구조적인 문서 표준의 하나인 XML 문서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인터넷이나 XML 데이터베이스에서 저장된 스키마 정보가 주어지지 않는 많은 양의 XML 문서를 대상으로 주어진 XML 문서에 가장 가까운 문서들을 찾는 방법을 제시한다. 먼저 XML 문서들의 스키마 정보를 얻기위하여 XML 문서에 해당하는 카디널리티 정보를 포함하는 xtree로 변환하고, 변환된 문서들에 대하여 XML 각 요소에 대한 유사도와 문서 구조에 대한 유사도를 계산하여 가장 유사도가 가까운 XML 문서를 결과로 제시한다. 본 논문의 방법은 스키마가 알려지지 않는 XML의 문서들에 대한 검색을 할 수 있고 유사도를 이용하여 문서의 근사 검색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등교육 맥락에서 선행학습인정(RPL)의 제도화 유형 분석

이은정 ( Lee Eunjeong ) 인하대학교 교육연구소 2018 교육문화연구 Vol.24 No.2

고등교육이 보편화 양상을 보이면서 관련 정책은 성인들에게도 대안적인 고등교육기관 및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그들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습득한 학습결과를 포괄적으로 관리하고 ‘인정’하는 시스템 구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선행학습인정(RPL)은 학교를 넘어 전생애적, 전사회적으로 형성된 학습을 포괄적으로 인정하는 맥락에서 제도화되고 있다. 연구자는 선행학습인정이 제도화되고 있는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선행학습인정의 개념과 제도화 동향을 분석하고 선행학습인정제도의 유형화를 시도하였다. 선행학습인정은 그 용어와 개념의 다양성만큼이나 제도화되는 방식도 복합적으로 나타났다. 선행학습인정제 초기 단계부터 구축된 유형으로서 학습자가 학교 밖에서 획득한 학습결과에 대해서도 학교가 교육자격을 부여하는 ‘학교형 선행학습인정제’가 있다. 이는 입학자격을 부여하는 유형과 졸업학점을 부여하는 유형으로 세분화된다. 또한 교육자격과 직업자격을 아우르는 통합적 국가자격체계라는 거시적 프레임 안에서 학습결과를 포괄적으로 인정하는 작동기제로서 선행학습인정제를 구축하는 ‘국가자격체계형 선행학습인정제’ 유형도 있다. 이처럼 복합적인 제도화 양상은 선행학습인정제가 단순히 하나의 교육기관 내에서 학습을 평가하고 학점을 부여하는 문제만이 아니라, 교육과 노동, 학문과 직업, 학습과 일의 이분법을 해체하고 인간 능력을 통합적으로 인정하기 위한 사회시스템에 대한 구축으로 전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Policy efforts have been made to link education and labor world widely; adult-higher education is one of the most salient sectors that consider ‘adults’ as learners in the higher education context. As higher education has become universalized, the relevant policies has been not only to provide alternative tertiary education institutions and programs for adults but also to build a system for comprehensive management and 'recognition' of learning outcomes acquired by adults through various paths. Recognition of Prior Learning(RPL) is being actively discussed in the context of universally and comprehensively recognizing lifelong and lifewide learning, formed beyond school system.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concept and investigate the patterns of implementation of RPL in the context of higher education. The way in which RPL is institutionalized has become quite diverse and complex. There is a type of ‘school-based RPL system’ in which the school grants educational qualifications to learning outcomes acquired outside the school. This can be subdivided into RPL types that grant entrance qualifications and graduation credits. In addition, there is a type of 'national qualification framework RPL system' which is constructed as a mechanism to acknowledge learning outcomes comprehensively in a macro integrated framework, national qualification framework that encompasses educational qualifications and vocational qualifications. This complex implementation pattern shows that RPL is not merely a matter of assessing learning and assigning credit within an institution. Furthermore, RPL has been evolving to dismantle the dichotomy between education and labor, academy and vocation, learning and work, and to build a social system to integrate human capabilities.

인류학적 개발사업과 평가받지 못한 결실: 미얀마에서 진행된 국제개발 협력사업을 중심으로

이은정 ( Lee Eunjeong ) 한국문화인류학회 2017 韓國文化人類學 Vol.50 No.3

국내에서 시도된 ‘인류학적 개발’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대학을 국제개발협력의 새로운 주체로 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 것이 그 배경이다. ‘인류학적 개발’은 문화상대주의와 주민 참여를 중요시하는 방식으로서, 기존의 개발사업이 양적지표에 치중되어 있고, 하향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에 대한 비판을 바탕으로 시작되었다. ‘인류학적 개발사업’은 미얀마의 인류학자들과의 협업으로 진행되었고, ‘인류학’과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선발한 자원활동가들을 현장에 파견했다. ‘마을조사’는 마을주민들의 '사회문화자산'을 존중하고 라포를 형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지역 지식’을 축적하고 마을 구성원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지식센터’를 대학과 마을의 구성원의 적극적 참여를 바탕으로 설립했다. 반면, 개발사업의 평가는 교수진의 참여나 사업의 양적 내용을 중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마을주민들의 참여나 의견 수렴 등은 평가에 적극적으로 반영되지 못해 사업은 조기 종료의 국면을 맞이한다. 사업의 종료 이후에도 현지 대학과 마을의 구성원들은 센터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활동을 꾸려나가고 있는데, 이는 ‘인류학적 개발’의 과정에서 대학과 마을의 구성원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어진 결과라 볼 수 있다. 이러한 ‘평가받지 못한 결실’은 인류학자, 마을주민, 자원활동가들의 지속적인 교류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인류학적 개발의 기획과 사업의 진행, 사업성과, 지원기관과 인류학자들의 엇갈린 평가, 그리고 사업의 종료 이후로도 지속되는 ‘인류학적 개발’의 의미와 결과에 대해서 논의하고자 한다. An ‘anthropological development’ has been attempted in Korea led by anthropologists. The background is that the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KOICA) provided opportunities for universities to emerge as the new agents of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Anthropologists have argued for ‘advancement’ rather than ‘development’ and planned an ‘anthropological’ development cooperation project that fosters the development resources of villages based on local knowledge. Furthermore, the anthropologists who have interests in the field are providing more chances to the future professionals. The project was conducted through collaboration with a university in Myanmar and volunteers were sent based on anthropological knowledge and developmental experience. Volunteer activists surveyed local knowledge and heritage by forming rapport with local activists and villagers, and built the ‘local knowledge centre’ in a university and a village to accumulate local knowledge and support the activities for village members. Due to the project evaluation system, which emphasizes the project’s outcome more than the recipient’s motivation, the project had received a negative evaluation, and as a result the project was ended within the year. However, since the end of the project, interactions among local anthropdogists, volunteer activists and village residents have continued, and ‘unevaluated outcomes’ are continuing through relationships and use of centers. This paper provides a discussion of the meaning and results of anthropological development planning, progress, and evaluation carried out by KOICA and the project team, and describes the outcomes after the end of the project.

성격과 선호색을 통한 자아 탐색

이은정(Lee, EunJeong),이윤진(Lee, YounJin) 한국색채학회 2021 한국색채학회 논문집 Vol.35 No.4

In branding and brand management, forming a close emotional bond with consumers is crucial. In the pursuit of cultivating an attachment relationship with consumers, the choice of color is important in the process of exploring and understanding the consumer’s “self”. This study examined whether color preference of individuals can help understand their self. Eighty(42 males, 38 females) individuals with an average age of 35(SD=7.46) years participated. Their personality was classified, and their preferred colors were investigated using the Enneagram personality test, which is a self-diagnostic tool. Descriptive statistical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PASW Statistics 18 followed by a focused literature review to contextualize the results. It was found that the “body center” type preferred cold colors, and the “head center” type preferred warm colors. The “heart center” type accepted both cold and warm colors. In addition, a pattern of the expression of the self, as reflected in the preferred color, was derived. With respect to the mental aspect, the preferred color was related to pursuing the will as opposed to the expression of the self. In the emotional aspect, the preferred color was related to generating a stimulus that controls the problem of latent emotions. In summary, this study derived an understanding of how preferred colors express the mind and emotions of the self. The results suggest that it is possible to search for the self by analyzing color preference, which reflects the self to an extent.

주민참여형 유역관리를 위한 하천모니터링 활동의 적용가능성 연구 - 무심천유역을 대상으로 -

이은정 ( Eunjeong Lee )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 2017 환경영향평가 Vol.26 No.1

최근 우리나라 유역관리정책을 보면, 조류 중점관리 지류 선정, 지류총량제 시범적용 등 중앙정부주도의 본류중심 관리에서 소단위 지류·지천 관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발맞춰 소단위 하천을 대상으로 일상적, 자발적,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도록 주민참여형 유역관리방안을 설계 및 제안한 후, 주민이 참여하는 하천모니터링 활동을 무심천유역에 시범적으로 적용해 보았다. 총 30개 구간으로 구분하여 주민 1명씩 배치하여 격주로 총 10회동안 모니터링을 수행한 결과, 문서화되지 않은 실제 유역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특히, 사각지대의 오염원 실태를 통해 소단위유역별 관리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조사 내용이 각종 계획에 반영될 수 있는 상향식 접근이 가능한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유역관리를 위한 선행조건으로 판단된다. Recently, Looking at the watershed management policy in Korea, It is preparing to manage sub-watershed and tributary from the government-led mainstream management, such as the selection of algae focused management tributary, application of tributary-TMDLs. At this point, this study is attempted to propose the residents participatory watershed management methods that is possible daily, voluntary and customized management in the sub-watershed. As a results, through this study, we found out the importance of sub-watershed unit based watershed management because of the pollutants in blind spot. It is the prerequisite for watershed management to arrange practicable bottom-up approach that these investigated contents can be reflected in the various planning.

8체질의 두 체질 분류에 따른 선호색 - 금수체질(교감신경 항진), 목토체질(부교감신경 항진) 중심으로

이은정(Lee, EunJeong),이윤진(Lee, YounJin) 한국색채학회 2021 한국색채학회 논문집 Vol.35 No.4

Understanding the association between color preference and physiological aspects is crucial from the point of view of the mind.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color preference and constitution. The results helped develop an understanding of the physiological, psychological, and emotional characteristics reflected by the preferred color. Eighty(42 males, 38 females) individuals with an average age of 35(SD=7.46) years participated. Descriptive statistical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PASW Statistics 18, and keyword frequency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color expression. A focused literature review was undertaken to contextualize the results. It was found that yellow was preferred for the “Geumsu(Sympathicotonia)” type, and red was preferred for “Mokto(Vagotonia)”. These two groups showed a positive response to color stimulation in the direction of controlling their innate physiological conditions when their personality and psychological tendencies were expressed to the outside world. The results suggest that innate physiological characteristics are a determinant of color preference, and color preference is related to the need for color stimulation.

데이터 분석 교육이 일반계 고등학생의 융합적 사고력과 데이터 리터러시에 미치는 영향

이은정(EunJeong Lee),정종인(Jong-In Chung),김의정(Eui-Jeong Kim),강신천(Shin-Cheon Kang),김창석(Chang Suk Kim) 한국컴퓨터교육학회 2022 한국컴퓨터교육학회 학술발표대회논문집 Vol.26 No.1

4차 산업혁명과 팬데믹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사회에서 인공지능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기계와 차별화된 인간 고유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학교 교육에서는 학생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학습의 핵심 기반이 되는 기초 소양인 데이터 리터러시와 인간 고유의 창의·융합적 역량을 함양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몇몇 학교에서 인공지능 관련 과목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수업 사례와 효과성 검증 사례가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인공지능 교육의 사례를 제공함과 동시에 이것이 미래 교육 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하였고, 인공지능 기초 교육과정에 근거하여 재구성한 데이터 분석 수업을 실시하여 이 수업이 학생의 융합적 사고력과 데이터 리터러시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하였다.

교육신경학에 기초한 영재성의 재개념화

이은정(Eunjeong Lee)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2022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Vol.22 No.21

목적 본 연구는 다면적이고 복잡한 영재성의 기존 개념들에 대해 학습자의 뇌를 비롯한 신경계의 작용과 연관지어 교육신경학적 관점에서 재개념화를 시도하고 유용한 교육적 시사점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에서는 기본 검색어를 영재성(giftedness)으로 설정하고 국내 연구는 박사학위 이상 논문 및 한국학술지인용색인(Korea Citation Index, KCI) 등재지에 게재된 논문들을 주된 대상으로 설정하였다. 국외 연구의 경우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Academic Search Premier, ERIC, Education Source와 Google Scholar, Web of Science 등을 종합적으로 검색한 후 피인용지수를 참고하면서 동료평가를 거쳐 교차 확인하였다. 그리고 검토된 문헌들에 대해 영재성 및 신경과학 관련 서적들의 내용과 연관성 및 일치성의 정도를 함께 살펴보았다. 결과 본 연구에서는 영재성을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간 상호작용에 따른 신경계의 작용 양상 변화에 기반하여 특별한 교육적 요구를 내포하게 되는 잠재성’으로 재개념화 하였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개개인마다 신경계의 작용 양상 변화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간 상호작용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누구나 특별한 교육적 요구를 다양하게 지닐 수 있다는 점이다. 결론 교육신경학적 관점에서 영재성을 신경계의 작용 양상 변화와 연관시켜 재개념화한 것은 다면적이고 복잡한 영재성이 궁극적으로 특별한 교육적 요구에 맞는 적절한 교육경험을 통해 보다 높은 수준으로 발달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앞으로 영재성을 신경계 작용 특성과 연관지어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이 점차 정교화되고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교육경험이 제공될 수 있도록 교육학과 신경과학이 지속적인 통섭을 통해 서로 간의 학문적 연구 지평을 넓혀가면서 함께 발전해나갈 필요가 있다.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conceptualize such multifaceted and complex giftedness from the perspective of Educational Neurology associating it with the actions of the nervous system including a learner’s brain and present useful educational implications. Methods Setting up ‘giftedness’ as a basic keyword, as domestic studies, this researcher mainly selected doctoral or higher-level dissertations and the theses included in the journals registered in the KCI (Korea Citation Index) as the subjects. About overseas studies, this study searched academic databases such as Academic Search Premier, ERIC, Education Source, Google Scholar, and Web of Science comprehensively, and then, cross-checked them through peer review while referring to the cited indexes. Also, regarding the reviewed literatures, this researcher examined the degree of relevance and consistency with the contents of books dealing with giftedness or Neuroscience. Results This study has reconceptualized giftedness as ‘potentialities that implies special educational needs based on changes in the aspects of the nervous system’s action according to interactions between genetic and environmental factors’. What is important here is that each individual may have a variety of interactions between genetic and environmental factors that can influence changes in the aspects of the nervous system’s action, and accordingly, anyone can have a variety of special educational needs. Conclusions This study has reconceptualized giftedness in relation to changes in the aspects of the nervous system’s action from the perspective of Educational Neurology, and it means that multifaceted and complex giftedness can be ultimately developed to a higher level by having proper educational experiences tailored to one’s special educational needs. In the future, the way of determining giftedness in relation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nervous system’s action will be more elaborated. Based on that, it is necessary to provide appropriate educational experiences. Therefore, it will be needed to realize consilience between Education and Neuroscience constantly and develop them together broadening the two’s academic horizons for re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