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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트 기독교 공동체를 통해 본 공유와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체 선교 패러다임 연구

        황병준,이상호 한국실천신학회 2024 신학과 실천 Vol.- No.88

        본 연구는 한국교회 선교가 직면한 선교의 위기감을 켈트 기독교 공동체를 통해 공동체 선교라는 관점에서 논하는 데 있다. 이 시대의 선교 신학은 아직도 무엇이 선 교인가를 규정하는데 머물러 있으며 ‘어떻게 선교할 것인가’는 현장의 몫으로 남아 있 다. 이러한 시점에서 5~7세기 켈트 기독교 공동체가 삶으로 보여주었던 공동체 선교 방법은 선교사들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고민에서 벗어나 하나님 앞에서 ‘나는 누구 이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라는 자신의 정체성과 존재가치를 물을 것을 제안한 다. 초대교회를 계승한 로마교회가 제도화되고 정치화되어, 초대교회 공동체의 가르침 과 영성을 잃어 갈 때, 켈트 기독교 공동체는 ‘공동체’를 통하여 부족들 간에 친밀한 코이노니아를 실천하고, 모든 것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사도적인 공동체를 구성하고 성육신적이고, 토착화적 선교를 실행하여 성서의 영성과 선교 정신을 계승하였다. 선 교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한국교회 선교는 위기 앞에 서 있으며,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현실에 봉착해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이며,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한번 도약, 성장하고 더욱 성숙한 자리로 나아갈 것인지는 한국교회의 중요한 과제로 남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우선, 켈트 기독교 공동체(Celtic Christian Community)의 사회상과 선교적 상황을 고찰하면서 켈트 기독교 공동체의 영성과 신학, 그리고 선교 공동체로서의 켈트 기독교 공동체를 고찰한다. 둘째, 현재 한국교회가 직면한 선교 현 황과 공유선교의 필요성을 논하고, 셋째, 한국교회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모 색하기 위해서 중국과 미국, 스코틀랜드에 현존하는 세 곳의 공유와 협력 선교 공동 체 사례를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본 소고는 공유와 협력이 우선된 균형 잡힌 복음 선교를 위한 실천방안을 세 가지로 제안하고자 한다. This study delves into the crisis confronting Korean church missions through the lens of community missions within the context of Celtic Christian communities. In the contemporary era, mission theology continues to grapple with the delineation of the essence of missions, with questions regarding the modus operandi of missions remaining a paramount concern for practitioners in the field. In this juncture of inquiry, the community mission approach as exemplified by Celtic Christian communities from the 5th to the 7th centuries deviates from the conventional focus on the tasks and actions of missionaries. Instead, it proposes a shift towards introspection on their own identity and existential significance in the divine context, prompting the fundamental inquiry, Who am I, and what should be my way of life before God? As the Roman Church, which succeeded the early Christian community, underwent institutionalization and politicization, it gradually distanced itself from the teachings and spiritual essence of the early church communities. Conversely, Celtic Christian communities, grounded in the concept of community, actively cultivated intimate koinonia among their members, established apostolic communities characterized by communal sharing and cooperation, and engaged in a mission deeply rooted in scripture, spirituality, and indigenous cultural context. They thereby inherited and perpetuated the spiritual ethos and missionary zeal found in the Bible. Korean church missions, in their relatively nascent stage, are currently grappling with a crisis, confronted by a rapidly evolving reality that necessitates adaptation and change. The underlying causes of this predicament and strategies to surmount the crisis, propel progress, foster growth, and achieve heightened maturity, remain significant challenges for the Korean church. Consequently, this paper seeks to explore a well-rounded gospel mission that underscores principles of sharing and collaboration, thereby advocating for a paradigm shift in the mission approach of the Korean church.

      • 교사의 전문적학습공동체 실천에 관한 질적 메타분석

        이수민(Lee, Su-Min),김경식(Kim, Kyung-Sik) 한국교육사회학회 2019 한국교육사회학회 학술대회 발표 자료 Vol.2019 No.-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and synthesis primary qualitative research findings from across study reports to generate new and more generalizable knowledge about teachers’ implementation of professional learning communities. Based on eight qualitative reports, a qualitative meta-synthesis, specifically, the theory-generating meta-synthesis outlined by Finfgeld-Connett(2018), was used for conducting this study. As a strategy of analyzing primary data, memoing, both within-study memos and cross-study memos, were used. That led to six cohesive concepts about teachers’implementation of professional learning communities: voluntary participation, obligatory participation, authentic learning, unauthentic learning, community sustenance, community severance. The primary reports were read and repeatedly in terms of the six concepts explaining teachers implementation of professional learning communities. As a result, The five patterns between the concepts are found: a. voluntary participation-authentic learning-community sustenance, b. voluntary participation-authentic learning-community severance, c. obligatory participation-unauthentic learning-community severance, d. obligatory participation-authentic learning-community sustenance, e. obligatory participation-authentic learning-community severance. This finding suggest that teachers do not implement a education policy as policy makers intended and the factors that push teachers into the professional learning communities and severe the communities should be thoroughly considered. 본 연구는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전문적학습공동체를 교사들이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밝히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교사의 전문적학습공동체 실천 양상을 밝히기 위하여 전문적학습공동체에 관한 질적 연구 8편을 그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질적 메타분석의 연구 방법을 사용하였다. 질적 메타분석 방법 중 Finfgeld-Connett(2018)에서 제시한 이론생성 메타분석(Theory-generating meta-synthesis)을 사용하였으며, 이론 생성을 위하여 메모하기(memoing)전략을 사용하여 연구 내 메모(within-study memos)와 연구물 간 메모(cross-study memos)를 작성하였다. 그것을 바탕으로 교사의 전문적학습공동체 실천을 설명해주는 여섯 가지 함축적인 개념(자발적 가입, 비자발적 가입, 적극적 실천, 형식적 실천, 단절된 결과, 지속된 결과)을 도출하였다. 도출된 6가지 개념을 분석틀로 하여 개별 연구물들을 다 시 분석한 결과, 교사가 전문적학습공동체 정책을 어떻게 실천하는가를 설명해주는 여섯 가지 개념을 도출한 것에서 나아가, 교사가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실천하는 다섯 가지 패턴을 발견하였다. 교사들이 전문적학습공동체에 a. 자발적으로 가입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공동체가 지속되는 패턴, b. 자발적으로 가입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였으나, 공동체가 단절되는 패턴, c. 비자발적으로 가입하여 형식적으로 활동하다 공동체가 단절되는 패턴, d. 비자발적으로 가입하였으나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공동체가 지속되는 패턴, e. 비자발적으로 가입하였으나 적극적으로 활동하였으며, 공동체가 단절되는 패턴으로 교사의 전문적학습공동체 실천에 대한 다섯 가지 패턴이 그것이다. 이 연구는 교사 내부에서 자생적으로 시작된 교사 학습 모임이 정책적으로 제도화되면서, 교사가 하향식의 전문적학습공동체 정책을 어떻게 실천하였는지를 함축적 개념을 통해 설명하였다는 것과, 개념 사이의 관계를 발견하여 교사의 전문적학습공동체 실천의 다섯 가지 패턴을 드러냈다는 것에 그 의미가 있다.

      • KCI등재

        영국 공동체 아카이브 운동의 전개와 실천적 함의

        이경래,이광석 한국기록학회 2013 기록학연구 Vol.0 No.37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present stage of community archives movement in the UK. By doing so, it draws some implications of the UK case for the community archives movement in Korea. The UK’s ‘Independent’ community archives as a part of grassroots movement are characterized by participation, autonomy, and self-help of community members. Along with the appearance of the concept of ‘community’, the UK has experienced the revitalization period of community archives in the social context of community-based urban regeneration project. Recently, the UK’s community archives have transformed themselves into building a ‘governance model’ relying on the partnership with mainstream archives. In particular, the UK model of community archives is based ‘on their own ways’ with their autonomy as a product of intrinsic development initiated by communities themselves. The character of the model of this type is very analogous to the nature of maul’ community archives movement in Korea. Since the early 2000s, however, the UK model of community archives has been evolving into a way of building governance through their appropriation of the skills and methodologies from mainstream archives without endangering the autonomous essences of community archives themselves. We need to note the point of local researchers’ view in archival science who have tried to seek out the methodology for building maul community archives with regard to openness and collaboration. In this respect, a shift in archival principle in the UK would give significant implications in regenerating the locally based community model. 이 논문은 공동체 아카이브가 가장 활발하게 구축되고 있는 영국의 공동체 아카이브 운동의 현 단계를 분석하고 이로부터 국내 공동체 아카이브 발전을 위한 함의를 도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영국의 ‘독립’ 공동체 아카이브는 풀뿌리운동의 일환으로서 공동체 구성원의 아래로부터의 참여, 자율적 통제, 내적 소유권이 요체라 볼 수 있다. 영국은 역사적으로 1960년대에 등장한 공동체 개념으로 시작해 최근 도시재생프로젝트를 거치며 공동체 아카이브가 활성화되는 시기들을 지났다. 최근에는 주류 아카이브 등 공적 영역과의 파트너십에 의해 공동체 아카이브가 거버넌스(협치) 단계에 이르고 있다. 무엇보다 영국형 공동체 아카이브는, 공동체의 내재적 발전의 산물이며 자율적 통제에 기반하여 ‘그들만의 방식’으로 아카이브를 구축해왔다. 이러한 영국형 공동체 아카이브의 성격은 최근 국내 ‘마을’ 공동체 아카이브 운동과 그 기본적 성격 면에서 많이 닮아 있다. 하지만 영국형 아카이브 모델은, 주류 아카이브에 포획되거나 주도되는 방식이 아니라 공동체 아카이브의 자율성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공적 영역의 노하우를 끌어들이며 거버넌스(협치)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개방과 협업의 공동체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방법론 모색이 절실한 국내 기록학계에 영국의 최근 변화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 KCI등재

        마을만들기를 위한 마을공동체미디어 실천에 대한 연구 : 전북지역 마을신문 참여자들의 인식 조사를 바탕으로

        김은규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2021 정치커뮤니케이션 연구 Vol.- No.60

        본 연구는 마을만들기와 연계되어 있는 마을공동체미디어가 어떠한 방식 으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그 실천의 결과는 지역공동체에 어떠한 영향 을 미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근거이론 방법론에 의한 질 적 분석을 수행하여, 마을공동체미디어 실천이라는 중심 행위에 대한 참여 원인 요인, 맥락 정황, 중재 조건, 상호작용 전략, 결과라는 패러다임적 관계 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참여자들은 마을공동체미디어의 ‘중심 행위’는 지역공동체 활 성화와 지역사회 소통에 그 의의와 목적을 두고 있다고 제시했다. 참여의 동 기인 ‘원인 요인’은 가치실현과 지역사회 네트워킹으로 나타났다. 즉, 마을공 동체미디어에 대한 참여는 중심 행위에 대한 가치실현과 이를 위한 연계망 이 작용한 것이다. ‘맥락 정황’은 내용과 운영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언급 되고 있다. 내용적 측면의 범주는 지역 정보, 지역 이슈, 지역민의 삶, 지역 문화・환경과 관련되어 있다. 중심 행위에서 제시된 지역사회 소통이라는 범 주가 내용적 측면에서 적절하게 반영되고 있음이다. 하지만 운영적 측면에 서 보면 마을공동체미디어의 실천은 참여자 구성, 구성원 소통, 재정 문제 등에서 풀어나가야 할 여러 과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을공동체미디어의 ‘중재 조건’은 주민참여 공동체 미디어라는 것과 지 역기반 미디어라는 것으로 인식된다. 이를 토대로 맥락 정황에서 나타난 문 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상호작용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상호작용 전략’의 범주는 주민 네트워킹 강화, 수익구조 확장, 공적지원 촉구, 플랫폼 확장, 참여 자 역량 제고로 제시됐다.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미디어의 실천에서 풀어나 가야 할 과제들인 셈이다. 마을공동체미디어 실천의 ‘결과’는 마을공동체미 디어의 정체성 확인, 지역공론장 형성, 지역공동체 임파워링이라는 범주로 나타났다. 마을공동체미디어 실천이 지역 사회에 순기능으로 작용하고 있다 는 평가이다. 종합하면, 참여자들은 마을공동체미디어라는 중심 행위에 대한 실천이 지역공동체의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개인적 차원에서는 참여의 원인 요인들이 결과적 만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만 마을공동체미디어 실천의 맥락 정황에서 나타나는 장애 요인들 의 해결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상호작용 실행 전략이 보다 적극적으로 모색 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This study aims to examine how the maeul community media connected with the community making plays its role and how the results of the practice affect the local community. For this purpose, qualitative research method was conducted by the grounded theory methodology, and major categories of the maeul community media practice paradigm were derived. The participants suggested that the ‘central action’ of maeul community media has its meaning in revitalizing local communities and communicating with local communities. The motive of participation, ‘cause factor’, was value realization and community networking. The ‘contextual situation’ is mentioned in two aspects: contents and operation. The category of contents is related to local information, local issues, local people's lives, local culture and environment. The category of community communicating presented in the central action is properly reflected in the content aspect. However, from the operational aspect, the practice of maeul community media has various tasks to be solved in the composition of participants, communication of members, and financial problems. The ‘intervention condition’ of maeul community media is recognized as community media of residents participation and local media. Based on this, seeking interaction strategies to solve problems in contextual situation. The categories of ‘interaction strategy’ were suggested as strengthening resident networking, expanding profit structure, urging public support, expanding platforms, and enhancing participant capacity. It is a task to be solved for the practice of sustainable maeul community media. The ‘result’ of maeul community media practice was identified as the identity of community media, the formation of community public sphere, and the empowerment of local community. It is a result evaluation that maeul community media practice is acting as a good function for the local community. In conclusion, the participants showed positive evaluation that the practice of the maeul community media leads to the activation of local communities. However, it is necessary to solve the obstacle factors in the context of maeul community media practice. The interaction strategy for this should be more actively sought.

      • KCI등재

        동북아지역공동체 형성 논의를 위한 로크의 주권론

        오영달 경희대학교 인류사회재건연구원 2006 OUGHTOPIA Vol.21 No.1

        이 논문은 동북아 공동체 지향 논의와 관련하여 로크의 주권론 그리고 미원 조영식 선생의 오토피아론에 대한 검토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새로운 이론적 기초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국가공동체의 이론적 기초가 되고 있는 국가중심적 주권론의 극복을 위해 로크의 주권론 그리고 미원 선생의 주권론을 논의하고 있다. 이 논문은 지배적 담론인 힌슬리의 국가주권론이 주권의 개념을 국가 공동체 내에서는 최고 절대적인 권위이며 국가 공동체 밖에서는 똑같은 권위가 다시 존재할 수 없다고 정의함으로써 초국가적 권위체를 전제로 논의되어야 할 지역공동체 논의에 중대한 이론적 장애가 되고 있음을 가정하고 있다. 따라서 이 논문은 기본적으로 주권개념이 명확하기 보다는 갈리의 근본적으로 계쟁되는 개념들 중의 하나로 간주함으로써 주권개념에 대한 융통성있는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논문은 다양한 주권론들 중 로크의 정치이론에 이중주권론적 요소가 있음에 주목한다. 이 이중주권론은 주권의 의미를 두 단계로 나누어 접근하는데 첫 번째는 본원적 주권 차원으로 그 주제는 개인들로 구성된 국민들이며 두 번째는 파생적 주권 차원으로 그 주체는 실제 통치력을 행사하는 국회와 행정부 수반이라 할 수 있다. 이 두 차원의 주권 중에서 논리적으로 우선적인 것은 본원적 주권인데 그 이론적 근거는 이 주권의 보유자들은 자연권, 즉, 생명, 자유, 재산권을 보유하는 시민들로서 이러한 자연권의 보호가 정부 또는 국가의 존재목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연권의 보호라는 정치 공동체의 기본 목적을 소극적으로 유지함을 넘어 더욱 효과적으로 증진시키기 위해 국가공동체 차원의 권위 외에 다층적인 공동체의 권위들을 파생적으로 상정할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본 논문은 로크의 이중주권론을 통해 그동안 동북아 지역에 있어서 공동체 형성 논의에 이론적 장애요소였던 국가중심주의적 주권론이 극복될 수 있음을 주장한다. 나아가 본 논문은 국가공동체를 넘어 세계 전체 차원에서 다층적인 공동체의 형성을 주창하고 있는 미원 조영식 선생의 논의들을 검토함으로써 로크의 이론과 미원 선생의 이론에 정치의 목적, 주권론 등에 있어서 공통점이 있음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논의는 결국 미원 선생의 다층적 공동체론이 단순한 희망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매우 견고한 이론적 기초 위에 수립되어 있음을 예증하고 있다. 결국 이러한 논의를 통해 본 논문은 일찍이 미원 선생에 의하여 주창되었던 동북아 지역공동체 지향을 옹호하고 있다. 이러한 논의와 관련하여 본 논문은 동북아 지역이 유럽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지역공동체형성에 있어서 진전이 저조한 이유를 19세기 말 서구사회로부터 수용된 주된 주권론이 로크적 주권론보다는 국가중심적 주권론이었음을 지적한다. 따라서 본 논문은 오늘날 지역공동체 논의의 촉진을 위해서는 주권론에 새로운 접근으로서 로크의 주권론을 재발견해야 힘을 주장하고 있다.

      • 공동체 사업 참여자의 공동체의식에 관한 연구: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을 중심으로

        정보영,정문기 한국행정학회 2022 한국행정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22 No.1

        본 연구는 오늘날 문화를 활용한 지역공동체의 활성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 이후 공동체의식수준이 어떠한 양상을 띠고 있는지 세부적으로 파악하였다. 구체적 사례지역으로는 도시형 공동체인 경기도 안산시 안산동 ‘온새미로’ 공동체와 농촌형 공동체인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 ‘함창달빛창작소’ 공동체를 대상으로설문조사와 심층면접을 진행하였다. 두 공동체의 공동체의식을 세부적으로 비교한 결과, 공동체의식이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을 통해 형성 및 증대된 것을 확인하였다. 구체적으로, 도시형 ‘온새미로’ 공동체는 정서적 친밀감이 높게 나타났으며, 농촌형 ‘함창달빛창작소’ 공동체는 구성원의식이 높게 나타났다. ‘온새미로’ 공동체의 경우, 지역자산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협력관계가 형성되어 이웃들과 오래 거주하고 싶은 것으로 확인하였다. 반면, ‘함창달빛창작소’ 공동체의 경우, 비교적 고정적인 구성원들이 활동하기 때문에 소속감 수준이 높은 것으로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공동체의식을 높이기 위해 공동체 사업이 주민주도와 지역특성을 반영해야 하며, 생활문화를 통해 공동체의식 제고 뿐만 아니라 지역의 사회적 경제를 증대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는 함의를 제시하였다.

      • 공동체적 삶에 대한 여성주의적 고찰 : 〈그루터기〉 공동체를 통해서 본 새로운 공동체의 가능성

        오미영,이진영 신라대학교 여성문제연구소 2006 젠더와 사회 Vol.17 No.-

        오랫동안 여성주의는 현대의 가족구조가 여성에게 억압적이라는 논의를 해 왔고, 이러한 여성억압적인 가족은 현재 심각하게 부각되고 있는 저출산과 이혼율 급증에 의한 가족 해체의 문제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이러한 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핵가족을 삶의 기본단위로 생각하는 사고를 벗어나 다양한 삶의 유형의 가능성을 탐색해 가야 할 것이다. 그러한 가능성 중 하나로 우리는 가족단위를 벗어난 공동체적 삶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현대 산업사회에서 공동체적 가치가 붕괴하고 공동체의 최소구성단위라고 하는 가족조차도 해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새로운 구성 원리와 다른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대안적인 공동체의 모습을 상상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기존의 가족을 비롯한 사회 구성단위가 여성에게 억압적이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반드시 여성 억압적이지 않은 공동체에 대한 관점으로부터 새로운 공동체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만 할 것이다. 이 글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삶의 한 유형으로서의 공동체의 가능성을 검토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공동체 논의에서 중요한 몇 가지 주제-공사 구분, 차이와 의사소통, 권력과 리더십-를 구분하여, 기존의 공동체에 대한 이론과 이에 대한 여성주의의 비판들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실제로 공동체적 삶을 영위하고 있는 공동체〈그루터기〉의 사례를 중심으로 새로운 공동체의 가능성을 탐색해보고자 시도하였다. 그루터기 공동체를 사례 연구한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들이 발견되었다. 첫째, 이 공동체의 경우, 공사영역의 경계가 매우 불분명할 뿐만 아니라 그것이 어떤 영역으로 정의되든 간에 억압을 생산하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상호간의 배려와 다원성의 인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었다. 둘째, 그루터기에서는 개개인의 다양성과 역할의 차이가 불만이나 그로 인한 권력, 위계를 만들어내지는 않았으며, 자연스러운 역할 분담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셋째, 그루터기에서의 권력과 리더십은 '더불어 행사하는 권력(power with)'과 임파워먼트로서의 리더십으로 유형화해 볼 수 있었다. 끝으로 그루터기가 여성주의 공동체인지 규정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 불필요한 것일지도 모르나, 다만 이 연구를 통해 여성주의 공동체의 단계 이전에 여성 억압적이지 않은 새로운 공동체가 현실적으로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현재의 상태에서 다른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KCI등재

        한국고대사 연구와 공동체 이론

        이현혜(Yi, Hyun-Hae) 한국고대사학회 2016 韓國古代史硏究 Vol.0 No.81

        이 글은 한국고대사 연구에 활용된 공동체 이론의 연구사를 간단히 살펴 보고 한국 고대사 연구방법론으로서의 공동체 이론의 효용성을 검토한 것이다. 공동체라는 용어는 19세기 사회학자나 경제사학자들이 사용한 Gemeinschaft(공동사회) 또는 Gemeinde (공동체)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 개념이 다양하고 적용 범위도 크게 확대되어 공동체(Community)의 범주 안에 가족, 친족, 농촌 마을을 넘어 거대 도시의 지역사회, 민족 혹은 국가와 같이 다양한 대상을 포괄한다. 현재 대부분의 사회학자들이 공동체의 핵심 요소로 꼽는 것은 지리적 공간, 공동의 유대, 사회적 상호 작용 등이다. 1950년대 이후 한국사 연구에 활용된 공동체 개념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칼 막스 계열의 경제사학이고 다른 하나는 서구 사회학의 공동체 개념이다. 이들 연구의 중요 논쟁점은 원시공동체 해체 시기와 그 이후의 사회의 편제단위로 등장하는 공동체의 성격에 대한 것으로 세대공동체, 친족공동체, 농촌공동체, 지역공동체, 정신공동체 등 연구자에 따라 용어와 기준이 다양하다. 토지소유관계의 변화라는 기준만으로는 한국고대사의 각 시기별 정치사회적 발전단계와 공동체의 변화를 검토하는 데는 한계가 많다. 혈연이나 물리적 힘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이념적 요소 내지는 동일한 정치체의 구성원이라는 유대 의식 등 정신적인 요소가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사회학자들은 농촌공동체의 중요 요소로 사회적 상호 작용, 지리적 영역, 자족성, 공동의 삶, 동류 의식, 목표, 규범, 수단의 공동 소유 등 다양한 측면을 주목한다. 이러한 다양한 접근 방법론에도 관심을 가진다면 지역별, 시기별로 다양한 성격의 공동체의 존재가 부각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공동체라고 하는 개념 틀은 한국고대사 연구를 위한 방법론으로서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This article was written with the purpose of investigating the effectiveness of the community theory of ancient Korean history as a research methodology by surveying the history of community theories of ancient Korean history. The term “community” originated from “Gemeinschaft” and “Gemeinde”, which were terminology used by 19th century sociologists and economic historians. However, the concept of community has expanded greatly in terms of its usage, and now it not only incorporates families, relatives, and agrarian communities, but also covers areas such as communities within mega cities and even entire nations as a whole. In present times, most sociologists consider geographical area, communal bonding, social interactions as the core in defining communities. Since the 1950s, the concept of community in the study of Korean history was divided into two different branches. One of the two branches was drawn from the study of Karl Marx’s economic history, the other was drawn from the concept of community from Western sociological studies. The main discussion points in these studies are the historical timeline of when primitive communities broke up, and how these communities shaped into the formation of units of society. Thus, the term and standards of community characteristics varies by scholars. These standards include concepts such as generation communities, kinship communities, local communities, spiritual communities, and so on. There is great variation depending on who conducted the study. The standard we use, the change in land ownership, has numerous limitations in studying the changes in communities and socio-political development by specific time periods. Therefore, we also need to take into consideration the ideological factors and sense of community as a common polity, rather than focusing simply on physical factors and kinship. Sociologists pay much attention and focus on diverse aspects such as social interactions, geographical boundaries, self-sufficiency, communal life, sense of community, and cooperative ownership of goals, regulations, and instruments as a crucial aspect of agrarian communities. If we were to put more emphasis on taking various approaches and methodologies in studying communities, we will be able to uncover a more diverse range of communities with different characteristics in different periods of time. It is then that we will be able to utilize the concept of community as a useful conceptual framework in studying ancient Korean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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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체주의 공동체의 한계와 현대적 조건에서 현실적인 공동체

        정성훈 ( Jung Sung-hoon )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2016 도시인문학연구 Vol.8 No.2

        이 글은 우리의 공동체 관념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공동체주의 정치철학과 뉴어버니즘 도시계획이 갖고 있는 한계를 밝히고, 현대적 조건에서 현실적인 공동체의 출발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매킨타이어, 샌델 등 공동체주의 정치철학자들이 유포하고 있는 전통적 도덕 공동체 혹은 자치 공동체의 관념은 비현실적일 뿐 아니라 현대적 조건인 개인주의와 기능적 분화를 위협한다. 그리고 이러한 전통적 공동체 관념을 부분적으로나마 현실에서 회복하고자 했던 도시계획 실험인 뉴어버니즘의 이상을 실재와 비교해보면, 그 이상의 비현실성이 뚜렷이 드러난다. 예를 들어, 뉴어버니즘 계획 도시 켄틀랜즈에서는 수많은 사교 모임이 생겨났지만 그것이 시민 자치의 활성화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전면적인 공동체 혹은 사회 전체의 공동체화는 현대적 조건과 양립할 수 없는 것이다. 오늘날 거대 익명사회에 대한 반발로 일어나는 공동체지향은 현대적 조건을 고려한 친밀공동체, 돌봄의 공동체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In this article, I sought to reveal the limits of communitarian ideal and new urbanist plan. The ideal of traditional moral community or self-rule community by communitarian philosophers(A. MacIntyre, M. Sandel) is incompatible with modern conditions, which are characterized by individualism, diversity, functional differentiation. New urbanist plan is familiar to communitarian ideal and has been influenced by it. This plan turned out not to reach its ideal. In Kentlands, a representative of new urbanist city, several social intercourses have been actualized, but they could not constitute a self-rule urban community. Under modern conditions, the actualization of multi-functional overall community is impossible and high-risky. I think that an orientation for actual community under modern conditions is intimate community or community for social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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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공동체의 구성과 재현 - 충남 홍동지역에 관한 텍스트 담론 분석 -

        진명숙(Jin, Myong-suk) 실천민속학회 2020 실천민속학연구 Vol.35 No.-

        충남 홍성군 홍동면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선진지로 주목받으며 수많은 정책입안자, 마을활동가, 연구자들이 찾는 곳이다. 이 지역은 유기농업, 마을교육, 협동조합과 다양한 커뮤니티로 인해 지역공동체 표본이 되는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필자의 관심은 객관적 실체나 구체적 지표로 정의내릴 수 있는 개념적 산물로서의 공동체에 있지 않고, 어떤 지역이나 대상을 ‘공동체화’하는 담론에 있다. 이 연구는 공동체가 복잡한 담론적, 상징적 과정들 속에 재현(표상)되고 생산된다는 구성주의적 관점을 취하고 있다. 본문은 크게 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장에서는 풀무학교 서사로부터 출발하는 지역공동체 담론의 전개과정과 재현의 여러 양상을 살핀다. 두 번째 장은 이상촌, 지역정체성, 집단기억 및 공동체 감각을 중심으로 지역공동체 재현 담론의 구성적 힘을 다룬다. 이 연구는 홍동에 관한 방대한 텍스트를 홍동 지역공동체를 구성하고 표상하는 ‘언표의 집합체’로서의 담론물로 이해하고, 지역공동체 재현 담론의 정치적 함의를 도출한 글이다. Recognized as one of the pioneers to revitalize local communities, Hongdong in Chungnam Province has attracted many policymakers, village activists, and researchers. Hongdong has led to a variety of activities, including organic farming, village education, and cooperatives, providing a desirable example of local community activities. The researcher’s interest is not in defining a community as a conceptual product by analyzing concrete entities or indicators. Instead, the researcher aims to explore discourses that communize areas or subjects. The methodology of this study relies on constructionism, which understands that a community emerges from the intricate interaction of discourse and symbolic process. This paper consists of two parts. The first part examines how the community discourse started from the Pulmu School narrative has evolved, and analyzes diverse representations revealed in this process. The second part deals with the constructive power of the discourse in the local community, focusing on the concept of an ideal village, local identity, collective memory, and sense of community. This study construes the vast texts about Hongdong as discursive references, which is the collection of statements that form and represent the community, and identifies what political implications this discourse has on the community represe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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