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노인의 주관적 연령 인식과 노화불안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양희 한서대학교 일반대학원 2017 국내박사

This study tried to examine what differences there are in subjective perception of ages between the Korean elderly living in different cultural areas called Korea and America, and analyze what effects subjective perception of ages and aging anxiety have on life satisfaction in old age. The data for this study were collected from both Korea and America for one month from September 1 to 30, 2016. The Korean data were collected from the survey to 211 elderly who are members of the Old Age Comprehensive Welfare Center located in Seoul, and the American data were collected from 199 elderly who are members of a day care center in New York State and of a Korean church. The major findings from the analysi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even if there were no real age differences between the Korean group and the American group, the latter was found to perceive themselves younger than the former. Second, in aging anxiety, while fear of loss and fear of old people were greater in the American group than in the Korean one, mental instability and worries about appearance were greater in the Korean group than in the American one. In elements for aging anxiety,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s depending on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Third, analysis of life satisfaction showed the followings: in their past life satisfaction and present life satisfaction, there were no differences between the two groups of old people. But, in future life satisfaction, the American group was higher than the Korean group. Those who are younger, who did not attend school or are over high school graduation, who have their spouses, who work, and who are rich, and who are physically and mentally healthy are higher in future life satisfaction than other groups of people. Forth, to find out the elements affecting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by applying socio-demographic variables, subjective age variables, and aging anxiety variables in turn. The analysis showed that, in the Korean group, subjective economic level, psychological instability, and worries about appearance have significant effects on the past life satisfaction; on the other hand, in the American group, subjective economic level, mental health condition, and psychological instability have significant effects on their past life satisfaction. Elements affecting present life satisfaction were different in the two groups of the elderly: to the Korean group, gender, aging anxiety, and psychological instability were influential; in contrast, to the American group, education level, physical health condition, emotional age, age of appearance, fear of loss, aging fear, and psychological instability were influential. Elements affecting future life satisfaction among the American group of people are as follows: those who are highly educated, better in physical health, lower in emotional age, higher in appearance age, and lower in fear of loss, fear of aging, and in psychological instability are higher in future life satisfaction. Based on the above findings, this study came to the following conclusions. First, even if there were no real age differences between the Korean group and the American group, the latter group was found to perceive their ages younger than the Korean group does. It seems that such results were caused by the American cultural pattern which tends to pursue youth and, refusing the old age, put more emphasis on youth, and is faithful to themselves rather than being conscious of other people. Second, elements affecting aging anxiety were different between two groups of people: to the American group, fear of loss and fear of old people were influential; to the Korean one, psychological instability and worries on appearance were influential. It is not unrelated with the difficulties the Korean Americans must have suffered while trying to settle down in a foreign country called America. It seems that they feel the sense of loss greatly that they should lose what they have achieved with difficulties. Finally, in life satisfaction, the American group is higher than the Korean one. For the two groups of people, present life satisfaction was the highest, and that those who are satisfied with present life predict that they will be satisfied with future life as well. Those in both groups were born around 1945, and have suffered and overcome difficulties. Even if their past lives were hard, they are happy now because of what they have achieved, and predict that their future life will also be happy. This study comparing the effects of subjective perception of age and anxiety of aging on life satisfaction between the Korean elderly living in Korea and those living in America has the following limits, and suggests the followings. In selecting research objects, this study chose the old people over 60 years old in Seoul city in Korea, and New York in America. Thus, the life and economic conditions of the respondents in Korea cannot be said to represent the Korean elderly. The same is true in the American respondents of this study. In the future study, it is desirable to choose a sample from the nation-wide population. Another limit of this study is that, even if there are many other elements affecting anxiety of aging and life satisfaction among the elderly such as social activities and religion except for subjective perception of age, this study did not include such variables. To find out the way to raise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the relationship between subjective perception of age and anxiety of aging should be studied deeply and in various perspectives. Despite such limits, this study can be meaningful in the following respects: by comparing the Korean group of old people and the American one on subjective perception of age, anxiety of aging, and life satisfaction, it provides basic data in helping us understand Korean old people who live in America and how they are different from the Korean old people living in Korea. 한국과 미국이라고 하는 서로 다른 문화권에 거주하는 한국노인들의 주관적 연령 지각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그러한 주관적 연령인식과 노화불안이 노년기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한 자료 수집은 2016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 달 동안 한국과 미국 두 지역에서 동시에 이루어졌다. 한국의 자료는 서울시에 소재한 노인종합복지관에 출석하는 노인 211명을 대상으로 수집하였고, 미국의 자료는 뉴욕 주에 소재한 데이케어센터와 한인교회에 출석하는 노인 19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을 통해 나타난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의 조사 대상자와 미국의 조사 대상자 간에 실제 연령에는 차이가 없었지만, 주관적 연령 인식 면에서는 한국거주 노인보다 미국거주 노인이 더 젊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노화불안을 분석한 결과, 상실에 대한 두려움과 노인에 대한 두려움은 미국거주 노인이 한국거주 노인보다 더 높은 반면, 심리적 불안정과 외모에 대한 걱정은 한국거주 노인이 미국거주 노인보다 더 높았다. 미국거주 노인의 상실에 대한 두려움은 무학이거나 중졸 이상이고, 배우자가 있고, 경제적으로 넉넉하고,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노인이 더 높게 나타나 한국거주 노인과 반대되는 결과를 보였으며, 그 외 노화불안 요인에서는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노년기 생활만족도 분석 결과 과거 생활만족도와 현재 생활만족도 요인에서는 한국과 미국거주 노인 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미래 생활만족도에서는 미국거주 노인이 한국거주 노인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미래 생활만족도는 연령이 적을수록, 무학이거나 고졸 이상일수록, 배우자가 있을수록, 현재 일을 하고 있을수록, 경제적으로 넉넉할수록,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할수록 더 높았다. 넷째, 노년기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기 위하여 사회인구학적 변인, 주관적 연령 변인, 노화불안 변인을 차례로 투입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과거 생활만족도에 대하여 한국거주 노인은 주관적 경제수준, 심리적 불안정, 외모에 대한 걱정이 유의미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난 반면, 미국거주 노인은 주관적 경제수준, 정신적 건강상태, 심리적 불안정이 유의미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현재 생활만족도에서는 한국거주 노인은 성별, 노인에 대한 두려움, 심리적 불안정이 유의미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난 반면, 미국거주 노인은 학력, 신체적 건강상태, 감성연령, 외모연령, 상실에 대한 두려움, 노인에 대한 두려움, 심리적 불안정이 유의미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미국거주 노인은 학력이 높고, 신체적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감성연령이 낮고 외모연령이 높을수록, 상실에 대한 두려움과 노인에 대한 두려움, 심리적 불안정이 낮을수록 미래 생활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결론을 논의하고자 한다. 첫째, 한국의 조사 대상자와 미국의 조사 대상자 간에 실제 연령에는 차이가 없었지만, 주관적 연령 인식 면에서는 한국거주 노인보다 미국거주 노인이 더 젊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의 문화적 패턴이 일반적으로 젊음을 지향하고 노년기를 멀리 하면서 젊음에 더 높은 가치를 두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의식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충실한 문화와의 영향이라고 보여 진다. 둘째, 미국거주 노인이 한국거주 노인에 비해 상실에 대한 두려움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거주 노인들이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이민 1세로서 의지할 데 없는 타국에서 정착하면서 겪어온 힘들었던 과거와 무관한지 않을 것이며, 그렇게 힘들게 이뤄놓은 것을 잃어야 하는 상실감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노인의 생활만족도에서 한국거주 노인보다 미국거주 노인이 더 높게 나타났다. 한국과 미국 모두에서 현재의 생활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현재의 생활에 만족 하는 노인들이 미래의 생활에도 만족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었다. 한국거주 노인과 미국거주 노인 모두 1945년 전후 출생해서 나라의 어려운 시절을 겪었으며 고난을 이겨낸 사람으로서 과거의 생활은 비록 어려웠지만 자신들의 힘으로 지금껏 이루어놓은 것들로 인해 현재가 행복하고 미래의 생활 또한 만족스러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한적인 표집으로 인한 일반화의 어려움 등 본 연구의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많이 다루어지지 않았던 노인들의 주관적 연령인식과 노화불안, 생활만족도의 관계를 분석하였으며, 한미 비교연구를 통하여 미국과 한국이라는 각기 다른 환경에서 살고 있는 한국노인들의 삶을 이해하고 비교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를 둔다.

한국거주 중국유학생들의 '한류'에 대한 인식연구 : 한국 TV드라마를 중심으로

유민 연세대학교 대학원 2005 국내석사

본 연구는 한류현상을 일으킨 대표적인 한국 TV드라마들을 중심으로 하여 한국거주 중국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심층인터뷰를 통해 한국 TV드라마를 중국 특수수용자의 관점에서 분석, 한국이미지와 한국문화를 밝히고 한류의 발전방향을 연구하고 한류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내전 후 지구촌 통신 매체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세계화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세계화의 흐름은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사회의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한중 양국은 지역 특성 때문에 정치, 경제, 문화적 교류가 더 활발했다. 한류는 한중 양국 문화발전의 산물의 하나로 볼 수 있다.한편 그 동안 양국의 인적 교류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한국 체류 중국 유학생들이 급증하고 있고 이들은 한류와 직ㆍ간접적인 관련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중국에서 직접 한류를 체험하고 나서 한국에 온 것이다. 한국 문화를 체험하면서 인식한 한류는 한국에 오기 전과 다를 수도 있고 일반인들 보다 더 객관적일 수도 있다. 본 연구는 그들을 조사대상으로 하여 ‘한류’를 분석한다.위와 같은 연구목적에 접근하기 위하여 아래와 같은 3 가지 연구문제를 설정했다.[연구문제 1] 한국거주 중국 유학생들의 한국 TV드라마에 대한 평가는 어떠한가?[연구문제 2] 한국거주 중국 유학생들의 한국이미지와 한국문화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가?[연구문제 3] 한국거주 중국 유학생들의 한류의 미래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가?본 연구문제를 위하여 문헌연구와 심층인터뷰 방법을 병행하였다.이들 유학생들은 중국 각 성, 시의 대학교에서 온 엘리트이며 대부분 78년 후에 태어난 신세대이다. 그래서 그들은 보수적이지 않고 국제적인 시야를 가지고 있다. 심층인터뷰를 하는 동안 그들은 ‘독도사건’, ‘일본의 UN 상임 이사국 진출’을 언급하였고 냉정한 태도로 세계를 바라보고 있었다.한국거주 중국유학생들은 한국에 오기 전과 오고 난 후에 한국 TV드라마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시청한 경험이 많다. 그들은 좋아하는 한국드라마가 대부분 트렌디드라마다.유학생들은 한국드라마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면이 많았다. 그들은 한국 TV 드라마를 좋아하면서도 부족한 점에 대해서 담담히 말 할 수 있었으며 한중 양국드라마의 차이점을 비교하면서 그들이 보고 싶은 드라마의 형식을 가지고 있었다. 중국에서 성장해온 그들은 한국드라마의 재미있고 일상적인 장점과 중국드라마에서의 의미있는 장점을 접목한 드라마를 갈구하고 있다.몇 년 전과 달리 한국유학생과 한국기업이 중국으로 진출하면서 이제 중국인들이 한국과 한국문화를 접하는 기회가 TV뿐만 아니라 직ㆍ간접적 한국인과의 만남으로 넓어지고 있다. 그들은 한국에 오고 난 후에 더 깊이 한국의 이미지, 즉 강한 민족주의와 애국주의 정신에 감동을 받는 동시에 받아들이기 어려운 문화는 개선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표명했다.유학생들이 한류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들은 한류가 문화 다원화를 지닌 중국문화를 대체할 수는 없다고 확신한다. 하지만 그들은 한국정부에서 한류가 창출하는 경제적 가치에 중점을 두는 전략에 대해서는 칭찬하고 중국도 이렇게 배울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한국에 온 중국 유학생들이 한중 양국의 발전을 위해 국경을 넘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This study set out to analyze and investigate the ways Korean dramas were received from the perspective of Chinese students staying in Korea. The study was conducted by in-depth interview of student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iscuss the influence of the ''Korean Wave'' and to find out the future of this phenomenon.After the Cold War mass media technology grew quickly creating a globalization period and the flows of globalization have big impacts on society effecting areas such as politics, economics, culture. Due to the geographic character of Korea and China there have been more exchanges between these two countries. The ''Korean Wave'' is regarded as one of the results of Korea and China''s cultural exchanges.There has been growth of the number of Chinese students entering Korea since the 1992 Korea-China Diplomatic agreement. This study tried to shed light on the images and concepts of Chinese students'' views and experiences on the ''Korean Wave'' and misconceptions about Korean culture. What they are learning in Korea is beyond the institutional knowledge, including their daily life experiences and personal interactions from Korea society, which will play a very important role predicting future transnational flow between Korea and China.The purposes of this research were approached with the following questions:[Research Question 1] How do the Chinese students in Korea evaluate Korean TV dramas?[Research Question 2] How do the Chinese students in Korea evaluate Korean images and culture?[Research Question 3] How do the Chinese students in Korea evaluate the future of the ''Korea Wave''?The methodology of study includes documentary study and in-depth interview.Chinese students were very interested in Korean dramas and had a lot of experience of watching them before and after coming to Korea. The dramas they loved and watched the most were Korean trendy dramas. They think about Korean dramas in a very positive way. Comparing Korean and Chinese dramas, they are looking forward to seeing drama that combines the strength of Korean and Chinese dramas. The students believe Korean dramas are very interesting and close to their lives, but Chinese dramas have more memorable nuances and meaning.After coming to Korea, they are more appreciative of Korea strong nationalism and patriotism, the students also experienced some difficult cultural differences that were difficult to accept.Chinese students in Korea thought the ''Korea Wave'' is a good phenomenon in China and also believe Chinese culture can accept this phenomenon without losing it''s cultural heritage. In order to keep the ''Korean Wave'' trend, more two way exchanges will be necessary, the most important thing is that people between two countries need to clear up prejudice to enhance understanding.

부산 지역 거주 중국 유학생의 한국 거주 기간에 따른 식문화 동화 및 식품 섭취 실태 조사

송방방 신라대학교 2013 국내석사

Acculturation usually manifests in the changes of dietary behaviors of immigrants as well as students from overseas. This study attempts to identify the Chinese students who are rank the highest proportion of international students in Korea about the food acculturation and changes of dietary habits by residential period in Korea. Participants were 121 Chinese students studying in Silla university Busan, through a 1:1 focus interview to survey the dietary life and food intake frequency status between 9sep 2011 and 3th 2012. In this study, there were two groups by the period cut-off using 18months in Korea : lower than 18 months (LG=70) and versus greater equal to 18 months (MG=51). The two groups have a difference acculturation By residential period. Compare with LG, MG have a high level of Korean language, more frequency of using media in Korean and more dinner-out frequency. Moreover MG live in Korea have a less Chinese ethnic foods and more consumption frequency of Korean ethnic foods like naengmyeon, jjigae, kimchi, sesame leaf, soju, makgeolli and so on. In addition, compared with MG, LG still keeping the Chinese dietary habits and have more consumption frequency of Chinese ethnic foods, less consumption frequency of Korean ethnic foods. And most of LG think that there is a high price of foods and more less oil foods in Korea. Beside, in this study, female have a higher acculturation than male, especially female in MG. But, because the difference living environment that most of LG living in dormitory, they can keep a regular time and fixed menu to have a meal everyday. So LG have a regularly dietary life than MG who lived apart from school. Another way, in this study there have five factors to effect the dietary quality, there are F1(diversity dietary), F2(regularity dietary), F3(correct snack habit), F4(healthy dietary life) and F5(attitude of diet). Dietary behaviors may influence an individual's lifestyles and health status. This study examined how college students from oversea experience the changes of dietary behaviors and food consumption during acculturation process that rank the highest proportion of international students in Korea. So in order to minimize the possible negative effects due to dietary irregularity and increase of fat consumption, client-tailored nutrition education may be helpful, especially for the promotion of healthier acculturation process.

한국 거주 몽골 청년의 선거 참여 동기 및 정치 이해도에 대한 연구

바트치멕 서울대학교 대학원 2024 국내석사

본 연구는 한국 거주 몽골 청년의 선거 참여 동기와 정치 이해도에 대해 탐색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필요성은 몽골의 정치적 부패, 불평등, 권력집중 등의 문제로 인해 청년들이 정치에 무관심하고 불신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정치적 변화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반면,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비롯되었다. 연구의 목적은 몽골 청년들이 선거에 참여하는 이유와 제약 요인을 파악하고, 이주 경험이 선거 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청년들의 선거 참여를 통해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연구의 접근방법으로는 근거이론을 바탕으로 하였으며 연구 모형으로는 합리적 선택 이론을 적용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한국 거주 18세-34세 몽골 청년 12명이었으며 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코딩을 통해 개념을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 거주 몽골 청년의 선거 참여 동기는 이주 경험, 선거 참여 제약 요인, 그리고 선거 참여에 대한 시민의 의무 등의 주요 변수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 경험은 한국 거주 몽골 청년들에게 긍정적인 효과와 부정적인 효과를 모두 미치는데, 선거에 대한 이해도와 정치적 시각의 변화를 촉진하면서도 모국 정부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정체성의 혼란을 증가시켰다. 선거 참여 제약 요인은 선거에 필요한 자원의 양과 가치를 증가시켜 선거 참여에 대한 장벽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 참여 제약 요인을 보자면 몽골 정부에 대한 정보 부족, 선거 시스템 불만족, 선거 참여에 대한 시간 공간적 장벽, 몽골 정치에 대한 정보 부족 등이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요인들은 청년들이 선거에 참여함으로써 얻는 혜택과 지불하는 비용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 결과는 합리적 선택이론의 가정과 부합하며, 이론적으로 타당하다고 볼 수 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해외거주 청년의 선거 참여를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선거제도의 개선, 선거교육의 강화, 언론 매체의 활성화, 후보자의 전문성에 대한 공개적인 방송, 선거문화의 변화 등을 제안하였다. 주요어: 청년 선거 참여, 한국거주 몽골 청년, 근거이론, 이주경험, 합리적 선택이론 학번: 2020-29850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motives for electoral participation and political understanding among Mongolian youth residing in South Korea. The necessity of this research arises from deepening disinterest and distrust among youth towards politics due to issues such as political corruption, inequality, and concentration of power in Mongolia. These phenomena pose challenges to youth political engagement, despite calls for political change.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reasons and constraints behind Mongolian youth participation in elections, analyze the influence of migration experiences on electoral participation, and propose avenues through which youth participation in elections can contribute to the advancement of democracy. The research adopts a theoretical framework grounded in rational choice theory. Twelve Mongolian youths aged 18 to 34 residing in South Korea were selected as research participants, and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terviews and coded to derive key concepts. According to the research findings, the motives for electoral participation among Mongolian youth in South Korea are determined by primary variables such as migration experiences, constraints on electoral participation, and the sense of civic duty. Migration experiences exert both positive and negative effects on Mongolian youth, stimulating shifts in understanding elections and political perspectives while also increasing negative perceptions of the home government and identity confusion. Constraints on electoral participation raise barriers by increasing the quantity and value of resources required for participation. These constraints include lack of information about the Mongolian government, dissatisfaction with the electoral system, temporal and spatial barriers to electoral participation, and insufficient knowledge about Mongolian politics. Consequently, these factors vary based on the benefits and costs associated with youth participation in elections. The research findings align with the assumptions of rational choice theory and can be considered theoretically valid. Based on these findings, recommendations to enhance electoral participation among overseas Mongolian youth include improving electoral systems, strengthening electoral education, activating media engagement, publicly broadcasting candidates' expertise, and fostering a shift in electoral culture.

한국거주경험의 유무에 따라 한류가 한국의 국가이미지, 기업이미지, 제품이미지 및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 : 카자흐스탄인을 대상으로

Augaliyeva, Dariya 경북대학교 대학원 2016 국내석사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effect of the Korean wave on country-, company-, product- images and purchase intention, empirically targeting Kazakhstan consumers. In this study, statistical analysis was performed by means of SPSS 22.0 and AMOS 19.0. The materials were collected from 364 Kazakhstan consumers for the empirical analysis. Hypotheses were tested through the structural equation method. The results of the empirical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 First, the measure which test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Korean wave and Korea's country image shows that the Korean soap operas and K-pop have positive effects on Korea's country image. Second, the measure which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Korean wave and the Korean companies image indicates that the Korean wave doesn't have a positive effect on the Korean companies image. Third, the measure which test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Korean wave and the attitude toward Korean products demonstrates that the Korean wave doesn't have a positive effect on the attitude toward Korean products. Fourth, the measure which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Korea's country image and Korean companies image shows that Korea's country image has a positive effect on Korean companies image. Fifth, the measure which tested the relationship between Korea's country image and attitude toward products indicates that the Korea's country image has a positive effect on the attitude toward Korean products. Sixth, the measure which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Korean companies image and Korean products image demonstrates that Korean companies image has the positive effect on the attitude toward Korean products. Finally, the significant result was drawn from the test which analyz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attitude toward Korean products image and purchase intention.

미국 거주 한인 아동의 비만 발생에 관한 연구 : 한국 거주 아동과의 비교를 통하여

박계월 江陵大學校 大學院 1998 국내석사

This migrant study was designed to determine the role for environment in the etiology of obesity. The association between environmental factor (acculturation to western lifestyle) and prevalence of obesity was examined among 262 Korean-American children living in New Jersey and 331 Korean children in Seoul. Questionnaires were administered to the children and the mothers of each child. The body weight and height of children and their parents, waist and hip circumferences of children, food attitude related to obestiy, general food habits, food intake frequency of Korean and American food and stress scores were examined by questionnaires.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1) In male subjects, the prevalence rate of obesity of KoreanAmerican children was 12.6% and Korean subjects' was 8.0%. In female subjects, Korean-American children was 8.2% and Korean subjects' was 5.1%. In both sexes, the prevalence rate of obesity of Korean-American subjects were higher than that of Korean children. 2) The subjects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First, Korean children, second, Korean-American children who live in America less than 3 years, third, Korean-American children who live in America more than 3 years. In male subjects, the body weight at birth had no difference among the three groups, but each of obesity indices of the third group was higher than that of the first group. Results of female subjects were similar to those of male subjects. 3) The anthropometric measurements of the subjects have positive correlation with those of their parents. Relationship of children' s anthropometric measurements with those of their fathers had more intimate than with those of their mothers. 4)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food intake frequency scores for Korean food and American food between two groups. Korean children had higher score for Korean food, but Korean-American children had higher score for American food. 5) Compared with Korean children, Korean-American children have the trends of overeating, eating fast, and eating snack frequently. 6) In everyday life, Korean-American children had longer sleeping time, lower rate of going to school on foot, and less exercise than Korean children. 7) Residence (Korea or America) was a risk factor of obesity (Odd ratio: 1.687, 95% CI: 0.930-3.059) and overeating was a risk factor in Korean-American subjects(Odd ratio: 3.880, CI: 1.689-8.915). Our results about identification of factors related to obesity in children can guide early detection and culture-specific intervention to prevent the development of obesity.

한국거주 난민들의 적응에 관한 연구

이주영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석사

한국 거주 외국인 여성의 화장품 사용 행태

김언정 고신대학교 보건대학원 2015 국내석사

韓國の都市開發事業における居住環境整備に關する硏究

윤병구 日本大學 1984 국내박사

코로나 19 이후 한국 거주 중국인의 지각된 차별감이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

박지혜 서울대학교 대학원 2022 국내석사

본 연구는 코로나 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한국 거주 중국인의 지각된 차별감과 우울감의 관계를 탐색하고, 그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대처양식,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 등 변인에 대해 살펴보았다. 연구의 목적은 한국 거주 중국인의 차별양상을 분석하고 정신건강을 살펴봄으로써 한국 거주 중국인의 지각된 차별감을 줄이고 정신건강을 증진하는 포용성 이민정책을 마련하는데 기초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연구에서는 한국 거주 중국인을 대상으로 2022년 3월 15일부터 3월 25일까지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하였고, 다음의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본 연구에서 조사한 결과 한국 거주 중국인들의 지각된 차별감 정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한국 거주 중국인의 우울감을 살펴보았을 때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특히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한국 거주 중국인의 지각된 차별감, 우울감, 대처양식,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은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 중국인의 우울감 수준은 지각된 차별감이 높을수록, 대처양식이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가 낮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넷째, 한국 거주 중국인의 지각된 차별감은 우울감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지각된 차별감과 우울감의 관계에서 대처양식의 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지각된 차별감이 대처양식에 미치는 영향과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했으며, 대처양식이 중재된 상황에서 지각된 차별감이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 역시 유의했다. 본 연구는 코로나 19 상황에서 한국 거주 중국인의 지각된 차별감이 어느 수준인지 실증적으로 밝히고 한국 거주 중국인의 우울감을 살펴봄으로써 정신건강에 대해 전반적인 관심을 촉구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그러나 연구결과의 일반화에 어려움이 있으며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의 효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 또한, 우울감 외의 지표를 다양하게 측정함으로써 한국 거주중국인의 지각된 차별감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보다 면밀하게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 This study explores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discrimination and depression, and examines variables such as coping strategies, social support and self-esteem among Chinese nationals in Korea during the COVID-19 crisi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patterns of discrimination among Chinese nationals in Korea and examine their mental health and levels of perceived discrimination. Ultimately, this analysis will provide a basis for establishing policy implications on immigration policies to improve inclusiveness of Chinese nationals, with emphasis on their mental health. In order to achieve this objective, the study surveyed 350 Chinese nationals in Korea between March 15 and March 25, 2022. The study findings are the following: First, the perceived degree of discrimination among Chinese nationals in Korea was high. Second, the depression of Chinese nationals in Korea was high, with men being more depressed than women. Third, there are significant correlations among depression, perceived discrimination, coping strategies, social support and self-esteem. The level of depression increased with higher levels of discrimination and coping strategies, lower levels of social support and lower levels of self-esteem. Fourth, the perceived discrimination of Chinese residents in Korea had a positive (+) effect on depression. Fifth, as a result of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the mediating effect of coping style was confirmed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discrimination and depression. The effect of perceived discrimination on coping style and on depression was significant, as well as the impact of perceived discrimination on depression in the situation where the coping style was mediated. This empirical study reveals the level of discrimination against Chinese nationals in Korea during the COVID-19 crisis. Furthermore, the study underlines the necessity for, and the importance of mental health promotion among Chinese nationals in Korea, a notion that is emphasized as a method to cope with depression. However, the study also revealed difficulties in normalizing its results. Therefore, the effects of social support and self-esteem on mental health of Chinese nationals necessitates further analysis. Additionally, the study outlines the significance of closely monitoring the effects of mental health indicators, other than depression, on the perceived discrimination of Chinese nationals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