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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현대소설과 로컬리즘

          최병우(Byeong Woo Choi) 한국현대소설학회 2015 현대소설연구 Vol.0 No.58

          한국현대문학이 전국의 로컬리티를 통합하여 민족문학적 성격을 형성해왔다는 점에서 로컬리티는 한국현대소설 연구의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되어왔다. 한반도 각 지방의 로컬리티가 가진 개별성을 파악하고, 로컬리티가 형성된 배경을 추정하고, 그것이 소설로 형상화되는 양상을 밝히는 연구는 한국현대소설과 로컬리티와 관련한 중요한 연구 주제가 될 것이다.한국현대소설을 중앙과 지방으로 나누어 살피는 지방문학 연구는 한국현대소설과 로컬리티와 관련한 중요한 연구 분야이다. 이는 중앙 문단 중심으로 연구되어 온 연구 태도를 반성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지방문학으로 분류되어 소홀히 취급했던 작가.작품을 발굴하여 학계에 소개하고 평가하는 일은 한국현대소설을 풍성하게 하고, 한국현대소설 연구의 새로운장을 마련하게 해 줄 것이다. 지방문학에 관한 연구는 그 의의에도 불구하고 중앙 문단과 지방문학을 중심과 주변의 관계로 두고 대립적으로 바라본 그간의 시각을 벗어나야 할 것이다. 서구문학을 중심에 두는 세계문학과 지역문학과의 관계는 탈식민주의적 접근이 필요하나, 한국현대소설은 지방문학이라는 부분을 통합해 민족문학이라는 중심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동일한 시각으로 접근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이런 점에서 지방문학에 관한 연구는 중앙과 지방을 상보적인 관계로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한국현대소설 연구는 한국사회에 존재하는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한국 거주 중국조선족, 북한이탈주민, 화교, 혼혈인 등 소수자를 다룬 소설에 대한 로컬리즘과 관련한 접근이 요구된다. 한국현대소설에 나타난 소수자 문제는 로컬리즘과 일치하는 영역은 아니지만, 소수자들을 중심과 주변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로컬리즘과 관련된다는 점에서 그 연구의 필요성을 인정된다. Korean contemporary literature has formed its character of national literature by integrating localities throughout the country, and in this sense, locality has been an important subject of research on Korean contemporary novels. Understanding the individuality inherent in the locality of each province of the Korean Peninsula, exploring the background of the development of such locality, and analyzing the pattern that the locality is represented in novels will be crucial research themes related to Korean contemporary novels and locality. It is one of important research efforts related to Korean contemporary novels and locality to divide Korean contemporary novels into central and provincial ones and to inquire into provincial literature. This provides an opportunity to reflect on the past research attitude that has focused on the central literary circle. Efforts to excavate writers and their works that have been neglected as provincial literature, to introduce them into the academic circle, and to evaluate them will enrich Korean contemporary novels and open a new ground for research on Korean contemporary novels. Despite these meanings, research on provincial literature should give up the past perspective that considers the central and provincial literary circles to be in a center.periphery relation and views them as confrontational to each other. The relationship between world literature and local literature in which Western literature occupies the central position requires a post.colonial approach, but the same approach is not applicable to Korean literature because Korean contemporary novels have formed the core of national literature by integrating provincial literature. In this sense, it is necessary for research on provincial literature to assume the attitude of viewing the center and the provinces as complementary to each other. Research on Korean contemporary novels needs to make localism related approaches to novels that deal with minorities found in Korean society such as migrant workers, married immigrant women, Chinese Choseonjok living in Korea, North Korean defectors, Chinese residents, and mixed.blood people. Minority issues observed in Korean contemporary novels are not coincident with localism, but such approaches may be necessary because if minorities are approached from the viewpoint of the center.periphery relation, they may be understood in relation to loc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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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현대소설에 나타난 인물의 권력 양상

          이병렬 한국현대소설학회 2003 현대소설연구 Vol.18 No.-

          Aspects of character's power in Korean modern fiction 이 글은 ‘현대소설과 권력’이란 주제로 열렸던 한국현대소설학회 제20회 학술발표대회(2002년 11월 29일)의 제 3 주제 발표문을 수정보완한 것이다.발표자가 학회로부터 부여받은 주제는 ‘당대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의 권력 문제’로서, ‘이론보다는 작품을 분석’하라는 것이었다. 이에 발표자는 ‘당대 소설’을 한국 현대소설사 제시대의 소설 전체로 파악했고, ‘권력 문제’는 ‘소설 속 인물들이 어떠한 형태로 권력을 얻고 잃는가’로 이해하였다. 또한, ‘이론’보다는 ‘작품을 분석’하라는 요청에 따라, 가급적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그 대상을 단편 소설로 제한하였으며, ‘분석’도 새로운 이론 혹은 주장보다는 주제발표라는 면에서 기존의 여러 논의의 결과를 종합정리하여 소개하였다.한국 현대소설에 나타난 인물의 권력 양상은 돈(자본, 재벌), 폭력, 집단(조직), 제도(관습) 그리고 기타 다섯 가지로 구분하여 살필 수 있다.‘돈(자본, 재벌)’의 경우 자본주의의 도입과 그 발달이 소설 속에 그대로 드러나, 개인의 부가 거대한 자본으로 그리고 정치세력과 결탁한 재벌의 모습으로 나타나면서 권력의 모습이 변하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폭력과 집단의 경우도 군사독재와 같은 그 시대상을 빗댄 작품으로 평가할 수 있다. 제도(관습)의 경우 다소 미비하지만 근대화 과정 속에 기존의 관습과 제도들이 여전히 권력의 형태로 나타났으며, 특히 우리 현대사의 질곡과 맞물려 외국어의 위력이 드러났다.그러나, 권력을 ‘사회력(社會力)의 한 형태로서, 인간의 생활에 필요한 가치(사회적 가치)를 부여받거나 박탈하는 것을 무기로 하여, 인간의 행동 양식을 지배(조절)하는 힘’이라 규정하고 이와 관련되는 것을 우리 현대 소설에서 찾을 때에 참으로 많은 작품을 추려낼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생활이 그런 것을 떠나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고, 그 생활을 소설은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이 글에서 다루고 있는 작품만이 ‘현대소설과 권력’이란 항목에 놓이는 것은 아니다. 더구나 이 글에서 원용한 소설 분석 방법도 동일한 잣대로 적용한 것이 아니어서 다소 혼란을 줄 수 있다. 또한 다섯 가지로 나눈 양상의 발생 배경이나 지배 범주의 변화 추이에 대한 시대적 맥락, 그리고 동일한 범주를 반영하고 있는 작품들에 대한 가치 판단의 문제까지는 다루지 못한 한계가 있다.이러한 문제를 보완할 때에 보다 명확한 ‘한국 현대소설에 나타난 인물의 권력 양상’을 추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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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현대소설에 나타난 인물의 권력 양상

          이병렬(Lee Byeong Lyeol) 한국현대소설학회 2003 현대소설연구 Vol.- No.18

          이 글은 ‘현대소설과 권력’이란 주제로 열렸던 한국현대소설학회 제20회 학술발표대회(2002년 11월 29일)의 제 3 주제 발표문을 수정·보완한 것이다. 발표자가 학회로부터 부여받은 주제는 ‘당대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의 권력 문제’로서, ‘이론보다는 작품을 분석’하라는 것이었다. 이에 발표자는 ‘당대 소설’을 한국 현대소설사 제시대의 소설 전체로 파악했고, ‘권력 문제’는 ‘소설 속 인물들이 어떠한 형태로 권력을 얻고 잃는가’로 이해하였다. 또한, ‘이론’보다는 ‘작품을 분석’하라는 요청에 따라, 가급적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그 대상을 단편 소설로 제한하였으며, ‘분석’도 새로운 이론 혹은 주장보다는 주제발표라는 면에서 기존의 여러 논의의 결과를 종합·정리하여 소개하였다. 한국 현대소설에 나타난 인물의 권력 양상은 돈(자본, 재벌), 폭력, 집단(조직), 제도(관습) 그리고 기타 다섯 가지로 구분하여 살필 수 있다. ‘돈(자본, 재벌)’의 경우 자본주의의 도입과 그 발달이 소설 속에 그대로 드러나, 개인의 부가 거대한 자본으로 그리고 정치세력과 결탁한 재벌의 모습으로 나타나면서 권력의 모습이 변하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폭력과 집단의 경우도 군사독재와 같은 그 시대상을 빗댄 작품으로 평가할 수 있다. 제도(관습)의 경우 다소 미비하지만 근대화 과정 속에 기존의 관습과 제도들이 여전히 권력의 형태로 나타났으며, 특히 우리 현대사의 질곡과 맞물려 외국어의 위력이 드러났다. 그러나, 권력을 ‘사회력(社會力)의 한 형태로서, 인간의 생활에 필요한 가치(사회적 가치)를 부여받거나 박탈하는 것을 무기로 하여, 인간의 행동 양식을 지배(조절)하는 힘’이라 규정하고 이와 관련되는 것을 우리 현대 소설에서 찾을 때에 참으로 많은 작품을 추려낼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생활이 그런 것을 떠나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고, 그 생활을 소설은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글에서 다루고 있는 작품만이 ‘현대소설과 권력’이란 항목에 놓이는 것은 아니다. 더구나 이 글에서 원용한 소설 분석 방법도 동일한 잣대로 적용한 것이 아니어서 다소 혼란을 줄 수 있다. 또한 다섯 가지로 나눈 양상의 발생 배경이나 지배 범주의 변화 추이에 대한 시대적 맥락, 그리고 동일한 범주를 반영하고 있는 작품들에 대한 가치 판단의 문제까지는 다루지 못한 한계가 있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할 때에 보다 명확한 ‘한국 현대소설에 나타난 인물의 권력 양상’을 추출할 수 있을 것이다. This essay is the revised and complemented paper which was read at seminar held by The Society of Korean Fiction on Nov. 29th 2002. The given them of this essay was the problem of character`s power in Korean fiction in present days. So, this essay reviewed Korean modern fiction, especially short stories, and analyzed how the characters in fiction get and lose their power. The results are as follows ; The aspects of character s power in Korean modern fiction can be classified 5 categories, money(capita1. a plutocrat), violence, group (organization), system(convention), and the others. In case of money(capita1, a plutocrat), the introduction and progress of capitalism in Korea are appeared clearly in Korean modern fiction. It appears as personal wealth, big capital and plutocrat related political power. In case of violence and group(organization), it symbolize, especially in Korean fiction, a dictatorship of military regime. And the system(convention) appears as a power of established custom and regime in progressing of modernization in Korea. In particularly, a foreign language(Russian. Japanese, and English) appears a kind of power, which is related Korean modern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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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 소설과 기독교의 관련 양상

          이동하(Dong Ha Yi) 한국현대소설학회 2010 현대소설연구 Vol.- No.43

          정찬은 그의 초기작인 <수리부엉이>, <기억의 강> 등에서, 정치 권력에 의한 억압에 `증오 없는 저항`으로 맞서고 그로 인해 수난을 당했던 인물로서의 예수에 주목했다. 그 후, 1998년에 발표된 ≪세상의 저녁≫에서는, 예수와 더불어 기독교의 신에 대해서까지 관심을 드러냈다. 이 작품에서 이야기되는 예수와 신은, 타자의 슬픔을 온전히 자기의 것으로 하여 함께 슬퍼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인간 욕망의 자기중심성을 넘어선 경지의 모범을 보여주는 존재이다. 이러한 존재로서의 예수와 신에 대한 정찬의 탐구가 이루어진 것은, 초기에 정치 권력과 관련된 문제 제기에 관심을 집중했던 그가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비판으로 관심의 폭을 넓히기 시작한 것에 대응한다. 한편, 2004년에 발표된 ≪빌라도의 예수≫에 이르면, 그 동안 정찬의 소설세계 속에 모습을 드러냈던 서로 다른 예수상(像)을 하나의 작품공간 속에 담아내려는 시도가 이루어진다. 이러한 시도를 보여준 ≪빌라도의 예수≫는 그가 기독교의 교리와 조직에 대해서까지 문제의식을 갖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의 이런 새로운 문제의식은 2006년에 발표된 <두 생애>에로 계속하여 이어지고 있다. 위와 같은 정찬의 기독교 관련 소설들은, 두 가지 점에서 주목된다. 첫째, 예수와 신을 중심으로 한 기독교의 세계가 지니고 있는 구체성의 힘과 정서적 환기력을 통하여, 자칫하면 추상적인 관념에 갇히기 쉬운 정치 권력 비판이라든가 자본주의 비판과 같은 주제에 생생한 실감을 부여했다. 둘째, 기독교가 전인류의 구원을 문제삼는 보편종교의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또한 그 전개과정에서 세계사적인 폭을 확보한 존재라는 사실에 힘입어, 자칫하면 현대사, 그 중에서도 한국 현대사를 중심으로 한 국지적 범위에 작품의 시야가 한정될 위험성을 극복했다. 또한 정찬의 기독교 관련 소설들은, 한국의 현대소설사 속에서도 독자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원래 한국의 현대소설사 속에서는 기독교 관련 소설들의 계보가 이미 뚜렷한 흐름을 형성해 오고 있으며, 그 속에서는 기독교인들의 역사적인 고난에 주목한 작품들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정찬의 기독교 관련 소설들은 이들과 얼핏 보기에 유사한 것 같으면서도 분명히 구별된다. 이처럼 정찬의 기독교 관련 소설들이 한국 현대소설사 속에서 독자적인 성격을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은, 예수에 대한 문학적 탐구와 형상화라는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관찰할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확인된다. Jung Chan, in his earlier novels, such as "Eagle Owl" and "River of Memories", called Jesus as the person suffering while confronting the oppression of the political authority through `resistance without hatred.` In 1998, in Evening of the World, he also shows his interest in both God the Father and Jesus as they appear in Christianity. Jesus and God the Father as mentioned in this piece serve as an example of surpassing the egocentricity of human desire by empathizing with other people`s sadness completely and sharing their grief together. Jung Chan`s research on Jesus and God the Father as existing as empathic beings began at the same time that he first broadened his interest from just the problems related to the political authority to a criticism of the system of capitalism. Meanwhile, in his attempt to combine the different figures of Jesus he had created in his novels so far, he wrote Jesus of Pilatus in 2004, where he successfully combined his many portrayals of Jesus into one. Jesus of Pilatus is also a piece that shows his concerns about the doctrine and organization of Christianity. These new concerns continues in "Two Lives" released in 2006. Jung Chan`s novels related to Christianity have two major aspects of note. First, he made subjects like the criticism of political authority and the criticism of capitalism more realistic, whereas they could have stayed as an abstract concept, by emotional pull and the concreteness that Christianity provides. Second, he overcame the problem of only writing about Korean modern history by using Christianity in the storylines, which allows for the concept of a religion which saves humanity and expands his stories to encompass the entire world. Jung Chan`s novels related to Christianity also have their own unique place in the history of the Korean modern novel. There have been other Korean modern novels related to Christianity that are mainly focused on the historic difficulties of Christians. Jung Chan`s novels related to Christianity are similar to these at a glance, but they are clearly different. The fact that Jung Chan`s novels related to Christianity have their own unique characteristics in the history of the Korean modern novel can be also found in the aspects of the literary researches and the embodiment of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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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현대소설에 나타난 이주의 인간학

          최병우(Byeong Woo Choi) 한국현대소설학회 2012 현대소설연구 Vol.0 No.51

          본고는 최근 한국 사회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이주와 다문화 문제에 대해 한국현대소설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를 살피는 데 목적이 있다. 한국 사회에는 이주노동, 결혼이주 등으로 120∼130만 명의 외국인들이 살고 있으며 북한이탈주민들도 2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들은 한국사회 내에서 차별을 경험하며 이질적인 문화를 견디며 살고 있다. 한국현대소설은 2000년대를 넘어서면서 이들 이주민의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문학적으로 형상화하기 시작하였다. 본고에서는 이주민 문제를 다룬 한국현대소설을 그들이 다루는 이주민의 성격에 따라 인간적 억압을 받으면 살아가는 이주노동자를 다룬 소설, 중국 공민과 한민족이라는 이중정체성 속에서 차별 받고 있는 조선족을 다룬 소설, 억압과 소외 속에서 한국인으로 뿌리내리려 애쓰는 결혼 이주 여성들을 다룬 소설, 무관심과 소외 속에서 새로운 국민이 되기 위해 애쓰는 북한이탈주민들 다룬 소설로 나누어 그 각각의 양상과 한계 그리고 의의 등을 점검하였다. 이러한 논의를 통하여 한국현대소설에 나타난 이주민 소설의 문제점과 의의를 다음 세 가지로 정리하였다. 첫째, 이주민과 관련한 보다 다양한 문제들에 관심을 가지고 인간학적인 관점에서 그것이 갖는 의미를 해명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둘째, 그간의 이주민을 제재로 한 소설이 갖는 이분법적 대립과 같은 편향성에 대해 일정한 반성이 필요하다. 셋째 이주민들의 삶과 내면에 대한 인간학적인 이해를 통해 그들의 내밀한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how Korean modern novels respond to immigration and multi?culture issues that recently became topics for Korean society. In Korean society, there are around 1.2 to 1.3 million immigrants living in Korea for immigration labor, marriage immigration, etc., and over 20,000 North Korean defectors residing in Korea. They experience discrimination in Korean society, suffer from heterogeneous cultures. Passing the new millennium, Korean modern novels set out to pay attention to the issues of immigrants and give shape to them in a way of literature. This study divided Korean modern novels covering the issues of immigrants into genres of novels which carried on the lives of immigrants suffering from human suppression, novels describing Korean?Chinese with discrimination of double identity of a Chinese and a Korean, novels fictionalizing women marriage immigrants who endeavored to take root to Korean society under suppression and estrangement, and North Korean defectors who strained for being a new citizen with indifference and estrangement respectively in accordance with the characteristics of immigrants, and examined their aspects and limits, and meanings respectively. Through the discussion, the issues and meanings of immigrant novels appearing in Korean modern novels are summarized as the following three. Firstly, it is necessary to make efforts to explicate the meanings the novels have in a viewpoint of humanics with concerns of various issues for immigrants. Secondly, on a certain basis it is needed to have rumination of biases like dichotomous antagonism that those novels with materials of immigrants have. Thirdly, through understanding of the lives and inner worlds of immigrants in a sense of humanics, it is necessary to try to see the insights of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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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수 소설의 생태문학적 가능성과 실제

          정연희(Yeon Hee Jeong) 한국현대소설학회 2010 현대소설연구 Vol.- No.44

          이 논문에서는 김연수 소설의 생태문학적 가능성을 확인하고, 단편소설<뉴욕제과점>과 <리기다소나무 숲에 갔다가>(<리기다소나무>)를 생태비평의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전 지구적 생태위기의 시대에서 생태적 위기를 초래하는 근대문명의 근본적인 토대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근대문명으로 인해 잃어버린 가치와 미학을 추구하는 문학이 생태문학이라면, 두 소설은 생태문학의 범주에서 논의될 수 있다. 특히 문학의 현실적 효용성이 자기자신과 인간의 삶을 심미적으로 지각하며 감각적인 즐거움을 향유하는 가운데 가치와 도덕을 스스로 내면화하는 것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생태문학의 효용적 정당성은 심미적인 지각을 통해 생태적 감각과 윤리를 내면화하고 근본적인 인식의 재고와 변화를 꾀하는 데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분석한 두 소설은 현대사회와 현대인이 처한 비정상적인 실존적 상황을 재고하고, 회복해야 할 가치로서의 ‘기억’과 복원해야 할 실체로서의 ‘자연’을 환기시켜준다. 두 소설은 김연수 소설의 생태문학의 가능성과 바탕에서 나온 작품으로 판단된다. 김연수 소설의 생태문학적 가능성은 그의 소설이 ‘현대사회의 개인’과 ‘개인의 실존’에 관한 문제를 예민하게 성찰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롯된다. 삶에 관한 어떤 의미나 가치를 제공받지 못하고 파편적인 고립감에 사로잡힌 현대의 개인에게 중요한 것은, 소통과 연대의 가능성이다. 주관적인 감각의 집중과 감각의 획일화라는 현대의 실존적 조건 아래에서 김연수의 소설은 삶의 실체에 접촉하고 타자와의 연결을 끊임없이 시도하며 허상으로서의 거대담론 안에서 소멸해간 삶의 흔적을 찾아나서는 것이다. 김연수 소설은 ‘이야기’를 통해 소통 불가능한 타자와 소통을 시도하며 가능한 관계를 맺고자 한다. 불가해한 타자에 대한 완전한 소통은 불가능 할지라도 끊임없이 간절하게 놓는 소통의 다리는 고립적인 개인들을 복잡하고 촘촘한 존재의 그물로 만들어 준다. 이때 타자란 ‘나’의 타자(타인)이기도 하고 ‘현재’의 타자(과거)이기도 하며 ‘인간’의 타자(자연)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김연수 소설의 소통의 욕망과 연결의 희망은, 고립된 개체적 일체성으로 이해되는 개성을 넘어 확장적 자의식의 배양을 수반하는 생태문학의 정신과 마음이기도 하다. 소통과 연결의 소망은 김연수 소설에서 분명한 글쓰기의 자의식으로 드러나는 바, 이것이 작가적 문학정신의 일부라면 김연수의 소설은 생태문학의 근본적인 문학정신과 상통하는 것이다. This study tries to look into the potentialities as a ecological literature on Kim Yeon-Soo`s Novel. Especially, His two novels, 「Newyork confectioner`s shop」, 「When I go to the rigida-pine tries」bear the brunt of an criticism. If we can say that a ecological literature pursue a value which is lost in this ecological crisis, his two novels should be discussed within a category of ecological literature. A effective value of literature gets some elements like internalization of morality as well as joy of feeling. In the same meaning, A ecological literature pursues an alteration of existing perception as well as internalization of ecological value through the esthetical sense. His two novels warn the abnormal aspect of modern life, and awake `the nature`, `the remembrance` as a very important value that should be recovered. The two novels seem to be produced, as a potentialities, on the based of the ecological literature. That is a kind of gole that has oriented on Kim Yeon-Soo`s novel. The potentialities as a ecological literary on Kim Yeon-Soo`s novel bears relation to his novel`s sensitive reflection toward the contemporary individual and the individual existence. They have not certain meaning and value in their life, and they are seized with feeling of isolation. The feeling of isolation turns the individual into the broken existence. Therefore, the important thing is the possibility to communication and solidarity of them. The author seems to have taken great pains over the work in order that he may contact with the real of life and try to relate to the other and seek to the trout of life has been disappeared in the discourse, under the existent condition of contemporary. This is the concentration toward subjective sense and standardization of sense. The desire for communication and connection is a desire that he pursues through his work. It is the spirits and mind of ecological literature that endeavor to grow the extensive self-consciousness rising over the broken and the isolated individualism. Conclusionally the author`s literary spirit is relation to the spirit of ecological literature.

        • KCI등재

          한국 장애인 문학의 새로운 지평

          김세령(Se Ryoung Kim) 한국현대소설학회 2015 현대소설연구 Vol.0 No.59

          본 논문은 ‘장애인 문학’을 광의의 개념으로 포괄하되, 한국 장애인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고 있는 김미선 소설의 장애인 문학으로서의 의의와 한계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김미선의 등단작부터 최근 발표작까지 소설 작품 모두를 대상으로 작가론의 입장에서 작품세계의 총체적인 의미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또한 장애인 문학을 향한 작가의 방황과 모색이 한국 장애인 운동사나 한국 소설사에서 유의미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작가의 삶과 고민을 확인할 수 있는 에세이, 신문기사 등을폭넓게 참조하였다. 나아가 장애인에 대한 한국 사회의 인식이나 장애 운동의 패러다임 변화가 작가의 생애나 작품 변모와도 긴밀히 연결되고 있기때문에 이 부분도 함께 해명하고자 하였다. 먼저 장애인 작가로서의 ‘정체성’ 찾기의 과정을 통해 작가는 다양한 변모를 보여주었다. 김미선은 자신의 ‘장애’를 명시적으로 소설에 드러낼 경우 1990년대 중반에는 문단에서 평가절하되기 쉬웠기 때문에 자신의 작품속에 장애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러나 장애인으로서 자신의삶과 고통을 문학으로 온전히 형상해 내었던 <눈이 내리네>가 호평을 받으면서, ‘장애’가 자신의 문학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장애인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장애 문제를 전면에 내세웠던 <집으로 돌아오는 날>이 강한 비판을 받게 되면서 거친 감정 토로에 머물 때 독자와 공감될 수 없다는 뼈아픈 경험을 겪는다. 이를 계기로 장애인 작가로서의 자신의 삶과 생각을 소설이 아닌 에세이 형식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글쓰기에 매진하였다. 2000년대 중반 이후 김미선은 글을 통한 장애 문제 해결에대한 한계를 절감하면서, 장애인 인권 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장애인으로서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한 법률 제정에 참여한다. 그러나 자신의 열정과는 달리 여러 이해집단의 갈등을 목도하면서다시금 문학으로 눈을 돌리게 된다. 장애인 인권 운동을 통해 장애인으로서의 확고한 정체성이 확보된 뒤였기 때문에, 이후의 창작은 장애인으로서의 자신의 삶과 고통을 벗어나 장애인 타자나 다른 인물들과의 연대와 소통을 보여주었다. 한편 <깊은 우물>과 ≪버스 드라이버≫는 장애인 작가로서의 ‘정체성’을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던 초기작 <눈이 내리네>와 대조해 볼 때 장애인 문학으로서 김미선 소설이 갖는 ‘글쓰기’와 ‘몸’에 대한 유의미한 변화를 확인해볼 수 있다. <눈이 내리네>는 장애를 가진 자기 존재의 정당성을 발견하기위해 포기할 수 없었던 글쓰기, 그러나 아직은 구체적인 방향성을 알 수 없는 비정형화된 혼돈의 글쓰기로 드러난다. 그러나 장애인 작가로서의 ‘정체성’ 찾기의 긴 여정을 통해 장애인 타자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확대되고 작중인물들 간의 소통과 연대를 꾀하게 된 최근에 와서는 장애인 문학으로서 보다 뚜렷해진 글쓰기의 목표를 보여준다. 대학생 장애인 운동을 함께 했던과거의 친구들을 떠올리면서, <깊은 우물>에서는 자신을 통해 타자들을 바라보는 글쓰기로 변모하고 있다. 즉, 장애인 주체인 나뿐만 아니라 타자들의 삶에도 귀 기울이는 글쓰기를 꾀하는 것이다. 특히 ‘몸’에 대한 인식 변모는 장애인 여성 작가로서 김미선이 갖는 중요한 의의를 보여주는데, <눈이내리네>의 타자화된 몸에서 벗어나 억압된 몸으로부터의 해방을 모색하고있다. 장애인 운동의 경험을 통해 장애를 비정상적인 것이 아닌 가치 있는것으로 바라보게 되면서 장애인 여성도 성적 욕망이나 여성성을 자유롭게발현할 수 있는 주체적 존재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의의들에도 불구하고 김미선의 작품 대부분이 작가의 삶을 기반으로 주요 에피소드를 구성해 나가고 있고, 때로는 이와 관련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이 장황하게 기술되거나 주제 의식을 드러내기 위해 결말이 비약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다는 문학적 완성도 면에서의 몇 가지 한계를 드러내기도 하였다. 그러나 김미선의 소설 성과는 한국 장애인 운동과 한국 소설사에서 중요한 가치를 갖는다. 장애인 당사자가 주체가 된 장애인 문학을 통해 최근의 변모된 장애 패러다임을 온전히 실천하고 있으며, 장애인 문학의 영토를 풍요롭게 하면서 한국 문학사의 지평을 넓히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양한 소설적 변주를 통해 자신의 삶이 객관화되고 타자의 삶이 형상화되거나 장애인 당사자로서 감정 과잉을 점차 벗어나며 장애인 문학의 글쓰기가갖는 의미, 소수자와의 소통과 연대, 장애인 여성의 욕망과 여성성 등에서중요한 통찰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창작이 더욱 기대된다. ‘The disability literature’ in a broad sense includes literature based on the issue of disability and representing disabled as characters. In a narrow sense, some was created by disabled authors. In this paper, the subject is to focus on Misun kim`s novels which opened a new prospect in the field of that kind of literature.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how to explore the significance and limitations of Misun kim`s novels in perspective of being literature that includes disability issue and disabled people characters. Misun kim has found her identity as a disabled writer since she published debut novel. But later on she settled to write a novel “It Snows” that involved the disability issue and described her life along with her spouse, who was also disabled. The novel was well received. However the next novel was subjected to severe criticism when it was published representing her disabled life as it was. She was frustrated. She strove to write frank essays about her life and her thoughts. She took part in the disabled people rights movement. She could write about other disabled people and their solidarity, after she experienced joining the disabled people rights movement and established her identity as the writer of the field. Recently, her novels change recognition of ‘the purpose of her writing’ and ‘body perspective’ in comparison with the early novels. she got free from chaos unconscious writing and objectified disabled body in the early novels. She found the way of writing in which she saw life of the other disabled through her own eyes. She realized the beauty of disabled body itself and freed the concept from oppressed body idea. Therefore, her novels have the important value in the Korean disabled rights movement and Korean novel history, although her novels sometimes were based on her life and were not completed in the plots and ex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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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인회'와 한국 현대소설

          장영우(Young Woo Jang) 한국현대소설학회 2013 현대소설연구 Vol.0 No.54

          구인회는 한국문학의 근대적 성격을 현대적 성격으로 전환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한 순수문인단체로, 구인회 작가들은 한국 현대소설의 리얼리즘 전통과 형식적 실험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태준·박태원은 월북하여 작가와 작품을 직접 대할 수 없는 여건 속에서도 후배들에게 영향을 미쳤고, 이상의 텍스트는 “한국 근대문학이 도달한 정점”이자 극복의 대상으로 부단히 재생산되었다. 김유정 소설은 토속적 세계와 해학성을 추구한 전근대적 작품으로 폄하되었으나 이야기꾼적 기질을 가진 후배작가들에 의해 명맥이 유지되어 왔다. 이태준·박태원·김유정은 모더니즘 문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적 근대소설의 형식 실험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 작가들이다. 특히 김유정은 우리 전통 서사의 구술적 표현과 대화의 방법을 근대소설에 접목하여 소설(novel)과 이야기를 결합한 새로운 소설 형식을 선보였고, 이러한 실험은 이문구·서정인에 의해 한층 완성된 형태로 전개되어왔다. 이들의 소설은 이태준·박태원이 구축한 민족문학의 큰 갈래와 함께 한국적 이야기체 소설이란 또 하나의 장르를 형성하면서 계속 이어질 것이다. ‘Guinhoi’ is the pure literature group played the role of characterization which change from korean modern literature to contemporary literature, their writers had a great effect to the realism tradition of korean modern novel and the experiment of conventions. Taejoon Lee·Taewon Park who goes to North Korea had effect to the junior writers, and Sang Lee`s literary text reproduced constantly as ‘a reach an apex of korean modern literature’. Youjung Kim`s novel was diminished as a pre-modern works pursuit a vein of humour and a nature of folk, but some junior writers who have a ‘Iyagi’ character inherited his novel`s feature. Taejoon Yi·Taewon Park·Youjung Kim are writers who gets interested in the experiment of conventions of korean modern novels on the basis of introduction of modernism literature. In particular Kim shows off new convention of a novel that unite a ‘Iyagi’ and a ‘novel’ that graft oral narrative & dialogue of korean tradition onto western modern novel. And these experiment takes more completely styles by Moongu Lee and Jungin Seo. Their novels will be continued as forming alternative genre named Korean ‘Iyagi’ style novel with big stream of Korean national literature established by Taejoon Lee and Taewo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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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향의 정치경제학과 미완의 귀향들

          류보선(Ryoo, Bo-Sun) 한국현대소설학회 2016 현대소설연구 Vol.0 No.61

          1945년 8·15 해방 이후 발표된 수많은 소설 작품 중에서 한국 사회가 걸어온 길과 나아갈 방향을 고도의 예술적 형식으로 재현하는데 성공한 소설들은 단연코 귀향소설 계보에 속하는 소설들이다. 화해불가능한 이념 대립과 잔혹한 한국전쟁, 그리고 자본주의화에 따른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 등 정치경제적 요인과 그 사회 안에서 높은 지위를 차지하려는 개인의 출세 욕구가 결합되면서 해방 이후 한국인들은 고향에서 쫓기듯 떠나 끊임없이 대도시로 몰려든 바 있다. 그러나 잔인한 대도시에서 순종하는 신체로 전락한 그들은 보다 인간다운 삶을 되찾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다. 아니면 우연한 기회에 고향을 찾았다가 자기가 버린 고향 안에 깃든 본래적 삶의 잠재성을 발견한다. 이렇게 세속적인 기대로 고향을 버렸다가 다시 고향의 참의미를 발견하는 과정을 통하여 귀향소설들은 한국 사회의 증상을 예리하게 재현하는 한편 현재의 상징질서를 넘어설 실재적 윤리를 제시하는 바, 이를 통해 해방 이후 한국소설의 변화와 진화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한국문학사의 가장 핵심적인 계보로 자리한다. 채만식의 『소년은 자란다』는 ‘귀향 없는 귀환’의 서사를 통해 1945년 해방이 단순히 일본의 압제로부터 풀려난 것일 뿐 진정한 인간 해방의 계기로 작용하지 않았음을 밀도 있게 그려낸다. 김승옥의 「무진기행」과 황석영의 「삼포가는 길」은 고향의 정신적 가치를 고려하지 않은 산업화가 한국 사회를 얼마나 비인간적인 사회로 만들었는지를 예리하게 고발한다. 70년대에 씌어진 김원일의 「노을」은 귀향 모티브를 통해 오랜 세월이 흘러서도 한국전쟁이 한국인들에게 얼마나 감당하기 힘든 정신적 상처로 남아 있는 지를 충격적으로 파헤친다. 그런가 하면 냉전체제와 분단체계를 활용한 예외상태적 정치 상황이 약화된 1990년대 중반 이후의 귀향소설을 대표하는 구효서의 『늪을 건너는 법』과 은희경의 『비밀과 거짓말』은 현재의 상징질서 혹은 아버지의 역사에 억압된 무시무시한 실재들과 그녀들의 역사를 귀환시킨다. 이렇듯 1945년 8·15 해방 이후 씌어진 귀향소설은 한편으로는 정신적인 안식처로부터 개인들을 쫓아내고 다시 그곳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하는 현재의 상징질서를 예각적으로 재현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 상징질서를 넘어설 탈-존의 가능성을 감동적으로 제시한다. 이런 점을 모두 감안한다면, 결론적으로 이렇게 말할 수도 있다. 해방 이후 한국 역사에 대한 가장 냉정한 분석과 그것을 넘어서려는 가장 뜨거운 열정을 동시에 보려면 해방 이후 귀향소설을 보라고. Among the many novels published in Korea after independence, novels that belong to the homecoming narrative tradition have been the most successful in artistically reproducing the journey of Korean society and suggesting the way ahead for it. After independence, a combination of politico-economic factors, such as irreconcilable ideological conflict, ravages of war, rapid industrialization and urbanization, and the desire to achieve higher social status leads people to migrate from their hometowns to the cities. However, these people, reduced to subservient corpses in the cruel city, return to their hometown to find a life truly befitting a human being. Alternatively, they find themselves back in their hometown by chance and discover the potential of life in the hometown they abandoned. Through this process of people leaving their homes to pursue worldly expectations and discovering the true meaning of home on their return, homecoming novels present a keen portrayal of the problems of Korean society, while at the same time offering ethical ways to overcome the current symbolic order. In this way, the homecoming novel has become the central tradition of Korean literature, taking the lead in guiding the transformation and evolution of Korean fiction. Ch"ae Man-Sik’s The Boy Grows, through its narrative of “a return without homecoming,” shows us that Korea’s independence in 1945 meant only liberation from Japanese oppression and not true human liberation. Kim Seungok’s “Record of a Journey to Mujin” and Hwang Sok-yong’s “The Road to Sampo” bring to light how the process of industrialization that was heedless of the emotional value of the hometown has created an inhuman society. Kim Won il’s Evening Glow, written in the 1970s, uses the homecoming motif to present a shocking revelation of how despite the passage of time Korean people are unable to come to terms with the psychological trauma of the Korean War. Ku Hyoseo’s How to Cross a Swamp and Eun Heekyung’s Secrets and Lies, celebrated novels of the mid-90s when political state of exceptions that made use of the systems of the Cold War and division began to weaken, portray the terrible reality of people who suffer under the oppression of the current symbolic order or the history of their fathers. Thus, homecoming novels written after Korea’s independence offer an acute insight into the current symbolic order that casts out individuals out of their psychological refuge and prevents them from returning, and at the same time portrays the possibility of overcoming this symbolic order in an emotional manner. Taking into consideration all these points, we can conclude thus: To see the most dispassionate analysis of Korea’s post-independence history and the most passionate zeal to overcome this history one should look to homecoming novels written after indepen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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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추리소설의 장르적 성격과 한국적인 특수성

          박진 한국현대소설학회 2006 현대소설연구 Vol.0 No.32

          History Thriller as a Genre and Its Korean Particularity 최근 새로 등장한 역사추리소설은 역사물이 추리물이라는 탐색서사와 결합하여 이루어진 혼종 장르이다. 역사추리 장르의 출현은 실증주의적인 근대 역사학이 붕괴한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언어로의 전환(the linguistic turn)’이나 신문화사(the new cultural history) 등과 같은 새로운 역사학에서 사료는 ‘전거(典據)’ 개념으로부터 ‘단서’ 개념으로 그 위상이 변화한다. 파편과도 같은 불완전한 조각들인 사료들을 가지고 역사적 사실을 재구성하기 위해서 역사가는 상상적 추론의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이 때 역사가는 마치 수사관이나 탐정과도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역사적 사실을 추리의 대상으로 끌어들이는 역사추리 장르의 발생은 우리 시대에 일어난 역사관의 이 같은 변화를 징후적으로 보여주는 문화 현상이라 하겠다.한편 흔히 역사추리소설이라는 명칭과 동의어처럼 사용되는 팩션(faction)이라는 용어는 새로운 역사학의 한 극단인 포스트모던한 역사관을 반영한다. 포스트모던한 역사관에서 역사가는 지금 우리에게 부재하는 과거(원본)를 실재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시뮬라시옹 작업을 수행한다. 여기서는 역사적 사실과 허구의 구분이 더 이상 중요하지 않게 되며, 역사적 진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구성되는가 하는 문제가 논점으로 부각된다. 한국 역사추리소설들은 대체로 좁은 의미의 역사추리소설(역사적 과거를 배경으로 함)이면서 넓은 의미의 팩션(허구와 실재를 과감하게 뒤섞어 결과적으로 리얼리티에 혼란을 초래함)에 속한다. 이는 서구의 ‘팩션-역사추리물’들이 주로 좁은 의미의 팩션(리얼리티 개념 자체를 회의하고 진실의 위상을 전복함)이자 넓은 의미의 역사추리소설(역사적 소재를 다룬 현재적인 스릴러를 포함함)에 해당하는 것과는 성격을 달리한다.≪방각본 살인사건≫(김탁환), ≪정약용 살인사건≫(김상현), ≪뿌리 깊은 나무≫(이정명) 등의 한국 역사추리소설들은 또한 개혁의 정당성과 역사의 진보에 대한 믿음을 토대로하여, 근대적인 사상과 사회경제적 질서의 도입, 근대 민족주의적 과제의 달성 등에 관심을 집중한다. 이처럼 한국 역사추리소설은 근대적인 담론을 생산하고 그 영향력 안에서 작동한다. 팩션으로서의 포스트모던한 기본 조건과 역사물로서의 근대적인 가치관이 혼재하는 양상은 한국 역사추리소설의 특수성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민족주의 이데올로기를 비롯한 근대적 패러다임과 자본주의적인 사회경제구조의 문제점들에 대한 비판이 확산되고 있는 오늘날, 이 같은 특수성은 한국 역사추리소설의 한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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