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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산지방의 인삼 직파재배에 관한 연구 : 예정지관리와 재식밀도를 중심으로

        유보선 충남대학교 농과대학 1999 논문집 Vol.- No.5

        우리나라 고려인삼은 뇌두 공체 및 지근을 포함하는 뿌리의 형태가 사람의 형상을 이루는 것이 특징으로 이러한 체형의 인삼이 고대로부터 신비시 되어 왔으며 우량 인삼으로 평가되었고 우량 체형의 인삼을 생산하기 위해 이식재배를 위주로 인삼을 재배해 왔다. 그러나 인삼의 가공제품이 다양해짐에 따라 원형을 유지하지 않는 가공제품 원료삼의 수요가 증가되고 있으며 이러한 가공제품 원료삼은 전혀 체형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

      • KCI등재

        탈향의 정치경제학과 미완의 귀향들 - 한국현대소설의 계보학 1 -

        유보선 한국현대소설학회 2016 현대소설연구 Vol.- No.61

        Among the many novels published in Korea after independence, novels that belong to the homecoming narrative tradition have been the most successful in artistically reproducing the journey of Korean society and suggesting the way ahead for it. After independence, a combination of politico-economic factors, such as irreconcilable ideological conflict, ravages of war, rapid industrialization and urbanization, and the desire to achieve higher social status leads people to migrate from their hometowns to the cities. However, these people, reduced to subservient corpses in the cruel city, return to their hometown to find a life truly befitting a human being. Alternatively, they find themselves back in their hometown by chance and discover the potential of life in the hometown they abandoned. Through this process of people leaving their homes to pursue worldly expectations and discovering the true meaning of home on their return, homecoming novels present a keen portrayal of the problems of Korean society, while at the same time offering ethical ways to overcome the current symbolic order. In this way, the homecoming novel has become the central tradition of Korean literature, taking the lead in guiding the transformation and evolution of Korean fiction. Ch'ae Man-Sik’s The Boy Grows, through its narrative of “a returnwithout homecoming,” shows us that Korea’s independence in 1945 meant only liberation from Japanese oppression and not true human liberation. Kim Seungok’s “Record of a Journey to Mujin” and Hwang Sok-yong’s “The Road to Sampo” bring to light how the process of industrialization that was heedless of the emotional value of the hometown has created an inhuman society. Kim Won il’s Evening Glow, written in the 1970s, uses the homecoming motif to present a shocking revelation of how despite the passage of time Korean people are unable to come to terms with the psychological trauma of the Korean War. Ku Hyoseo’s How to Cross a Swamp and Eun Heekyung’s Secrets and Lies, celebrated novels of the mid-90s when political state of exceptions that made use of the systems of the Cold War and division began to weaken, portray the terrible reality of people who suffer under the oppression of the current symbolic order or the history of their fathers. Thus, homecoming novels written after Korea’s independence offer an acute insight into the current symbolic order that casts out individuals out of their psychological refuge and prevents them from returning, and at the same time portrays the possibility of overcoming this symbolic order in an emotional manner. Taking into consideration all these points, we can conclude thus: To see the most dispassionate analysis of Korea’s post-independence history and the most passionate zeal to overcome this history one should look to homecoming novels written after independence. 1945년 8·15 해방 이후 발표된 수많은 소설 작품 중에서 한국 사회가 걸어온 길과 나아갈 방향을 고도의 예술적 형식으로 재현하는데 성공한 소설들은 단연코 귀향소설 계보에 속하는 소설들이다. 화해불가능한 이념 대립과 잔혹한 한국전쟁, 그리고 자본주의화에 따른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등 정치경제적 요인과 그 사회 안에서 높은 지위를 차지하려는 개인의 출세 욕구가 결합되면서 해방 이후 한국인들은 고향에서 쫓기듯 떠나 끊임없이 대도시로 몰려든 바 있다. 그러나 잔인한 대도시에서 순종하는 신체로전락한 그들은 보다 인간다운 삶을 되찾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다. 아니면 우연한 기회에 고향을 찾았다가 자기가 버린 고향 안에 깃든 본래적 삶의 잠재성을 발견한다. 이렇게 세속적인 기대로 고향을 버렸다가 다시 고향의 참의미를 발견하는 과정을 통하여 귀향소설들은 한국 사회의 증상을예리하게 재현하는 한편 현재의 상징질서를 넘어설 실재적 윤리를 제시하는 바, 이를 통해 해방 이후 한국소설의 변화와 진화를 주도적으로 이끄는한국문학사의 가장 핵심적인 계보로 자리한다. 채만식의 『소년은 자란다』는 ‘귀향 없는 귀환’의 서사를 통해 1945년 해방이 단순히 일본의 압제로부터 풀려난 것일 뿐 진정한 인간 해방의 계기로 작용하지 않았음을 밀도 있게 그려낸다. 김승옥의 「무진기행」과 황석영의 「삼포가는 길」은 고향의 정신적 가치를 고려하지 않은 산업화가 한국사회를 얼마나 비인간적인 사회로 만들었는지를 예리하게 고발한다. 70년대에 씌어진 김원일의 「노을」은 귀향 모티브를 통해 오랜 세월이 흘러서도한국전쟁이 한국인들에게 얼마나 감당하기 힘든 정신적 상처로 남아 있는지를 충격적으로 파헤친다. 그런가 하면 냉전체제와 분단체계를 활용한 예외상태적 정치 상황이 약화된 1990년대 중반 이후의 귀향소설을 대표하는구효서의 『늪을 건너는 법』과 은희경의 『비밀과 거짓말』은 현재의 상징질서 혹은 아버지의 역사에 억압된 무시무시한 실재들과 그녀들의 역사를 귀환시킨다. 이렇듯 1945년 8·15 해방 이후 씌어진 귀향소설은 한편으로는정신적인 안식처로부터 개인들을 쫓아내고 다시 그곳으로 돌아오지 못하게하는 현재의 상징질서를 예각적으로 재현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 상징질서를 넘어설 탈-존의 가능성을 감동적으로 제시한다. 이런 점을 모두 감안한다면, 결론적으로 이렇게 말할 수도 있다. 해방 이후 한국 역사에 대한가장 냉정한 분석과 그것을 넘어서려는 가장 뜨거운 열정을 동시에 보려면해방 이후 귀향소설을 보라고.

      • KCI등재

        다언어공동체와 연인들의 공동체 -한국계 미국 작가 소설 속의 한국인의 정체성-

        유보선 한국현대소설학회 2009 현대소설연구 Vol.- No.40

        이 논문은 이창래의 ≪네이티브 스피커≫와 수잔 최의 ≪외국인 학생≫을 통해 한국계 미국 작가의 소설들의 현주소 혹은 한국계 미국 작가의 소설이 도달한 수준을 살펴본 것이다. 한국계 미국 작가의 소설은 우리에게 ‘지나간 미래’의 자리에 위치해 있어 경청할 점이 많다. ≪네이티브 스피커≫는 제국의 중심부 미국에서 벌어지는 호모 사케르적 감시와 통제에 주목한다. 그리고 그것을 넘어서기 위한 다언어공동체를 윤리적 대안으로 제시한다. 반면 ≪외국인 학생≫은, ≪네이티브 스피커≫에 유사하게 현실을 분석하면서도 연인들의 공동체를 전망으로 제시한다. 이제 지구시대가 더욱 더 강력하게 진행되면 ≪네이티브 스피커≫에 등장하는 현실은 곧 우리의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네이티브 스피커≫ 등은 향후 한국문학에 대단히 의미 있는 좌표이다. This paper is searching for the present location or levels of the Korean-American authors’ novels through the analysis of “Native Speaker” by Lee, Chang-rae and “Foreign Students” by Susan Choi. There are several noticeable points at their novels because they are situated at our “passed future”. “Native Speaker” pays attention to watch and control by means of “Homo Sacer” arising in America, the central area of an empire, and presents a multilingual community to get over it as an ethical alternative. On the other hand, “Foreign Students” proposes a lovers’ community as a perspective, even though its analysis of reality is analogous to that of “Native Speaker”. The stronger the period of the Earth gets its power, the higher the reality in “Native Speaker” obtains its possibility of becoming our reality. Then “Native Speaker” and other similar works are meaningful coordinates for Korean literature hereafter.

      • KCI등재

        베트남(인)이라는 이방(인)과 환대의 윤리-베트남 참전 50주년에 돌아보는 한국문학과 베트남(인)-

        유보선 한국현대소설학회 2014 현대소설연구 Vol.- No.57

        Vietnam is the “Other” that Korean literature refers to and comes incontact with the most, and is also the most symbolic and traumatic. Two historical events led to Korea and Vietnam’s accidental andtraumatic encounter. The first is Korea’s participation in the VietnamWar while the other is the establishment of diplomatic relations in1992. Bending to American pressure and to safeguard itspolitico-economic interests, Korea dispatched roughly thirty twothousand troops to Vietnam starting in 1964. Korea justified it as arighteous war of ideology to defend democracy against communism. However, Korean novels that deal with the Vietnam War (for exampleThe Distant Song Ba River, White Badge, and The Shadow ofArms) do not portray the realization of righteousness through war;rather they expose the violence that was indulged in during the warunder the pretext of righteousness. In these novels, the soldiers findthey have become machines of war that take innocent lives and feelacutely how brutal a monster an obedient subject can become. Thenovels portray the Vietnam War as a war fought not for theVietnamese people but for the national interests of the US, andconsequently reveal how that the Cold War confrontation betweencommunism and capitalism was the product of lethal lunacy of reason. However, apart from a brief mention in The Shadow of Arms none ofthese novels show an inclination for self-reflection through the warmreception of Vietnam’s history and present. After the novels above that dealt with the Vietnam War, the nextencounter Korean literature had with Vietnam was after theestablishment of diplomatic relations in 1992. At this point, thepreviously severed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countries wasreestablished and Korean literature too recalled the “Other” calledVietnam. Lee Dae-hwan’s Slow Bullet evoked the Vietnam Warthrough a character that suffered from the effects of exposure todefoliants. Seo Seong-ran’s Paprika encountered Vietnam through amarried immigrant woman. While both these works do not reflect onKorea’s actions in the war, they do criticize the orientalism that makesKoreans disparage the Vietnamese because of their conception ofVietnam as a poor country. In spite of this, these works show nointerest in Vietnam’s latent native history or universality. On the otherhand, Bang Hyeon-seok’s A Form of Existence shows truehospitality towards Vietnamese, accepts the questions they activelyput forth to Koreans, and questions pensively the fetishistic values andOrientalist thinking latent in almost every Korean. 한국문학이 이제까지 자주 접촉하고 호명한 이방, 그리고 이방인 중에가장 징후적이고 외상적으로 조우한 이방(인)은 단연코 베트남(인)이다. 한국과 베트남(인)이라는 이방(인)과의 우연적이고 외상적인 조우는 크게두 가지 역사적 사건을 통해 이루어진다. 하나는 베트남전쟁 참전이고, 다른 하나는 1992년 베트남과의 수교다. 1964년부터 한국 정부는 한국의 정치경제적 이해와 미국의 압력 때문에 총 32만 명에 달하는 한국군을 파병한다. 이 전쟁을 한국정부는 공산주의로부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정의로운 전쟁으로 이데올로기화한다. 베트남전쟁을 다룬 한국소설(예컨대, 머나먼 쏭바강, 하얀 전쟁, 무기의 그늘)은 베트남 전쟁에서 정의의실현보다는 정의를 이름을 빌어 자행되는 전쟁의 폭력성을 발견한다. 뿐만아니라 베트남 전쟁이 베트남인들을 위한 전쟁이 아니라 미국의 국익을 위한 전쟁이라는 것도 읽어내며, 그러므로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대립이라는 냉전체제 전체가 얼마나 치명적인 이성의 광기의 결과물인지도 밝혀낸다. 그러나 이들 베트남 전쟁 소설은, 무기의 그늘에 나타난 작지만 의미 있는 징후를 제외하고는, 베트남(인)의 역사와 현재를 환대하고 그를통해 자신을 재정립하려는 자세는 보이지 않는다. 한국문학이 다시 베트남(인)과 조우한 것은 1992년 베트남과의 수교 이후부터이다. 이대환의 슬로우 블릿은 고엽제 때문에 뒤늦게 베트남 전쟁의 후유증을 앓는 인물을 통해 다시 베트남 전쟁을 소환한다. 서성란의 「파프리카」는 베트남 결혼 이주 여성을 통해 베트남(인)과 조우한다. 이 두소설은 베트남전에서의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지 못하고 동시에 가난한 나라의 사람이라는 판단 하에 베트남(인)들을 폄훼하는 한국인들의 오리엔탈리즘을 비판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베트남(인)에 잠복된 타자적 가치에는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반면 방현석의 「존재의 형식」은 진정으로 베트남(인)을 환대하여 그들이 한국인들에게 제기하는 적극적인 질문을 받아들여거의 모든 한국인에게 잠복되어 있는 물신주의적 가치관과 오리엔탈리즘적인 사고에 반성적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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