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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애(Sung Ae Kim) 한국융합예술치료교육학회 2015 예술과 인간 Vol.1 No.1
예술치료교육이 한국인에게 왜 필요한가? 이 물음을 뒤집어 보면 예술치료교육이 한국인에게 꼭 필요하다는 말이다. 이 질문에는 에술치료교육이 가야 하는 방향이 이 시대의 한국인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한다는 요구도 들어 있다. 최근 들어 한국인은 여러 가지 고통과 충격의 도가니에 휘말려 있다. 세월호 침몰과 같은 각종 안전사고, 가난, 실직 등이 원인이 되어 세상을 등진 사람들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극심한 상실감을 앓고 있다. 또한 인터넷, 게임중독, 각종 통신 기기와의 만남으로 많은 한국인이 실존적 혼자상태에 놓였다. 여기에다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생물학적으로 다르다는 이유로 그들의 사회적인 불이익과 소외감은 항상 있어왔다. 그래서 예술치료교육은 일시적으로든지 만성적으로든지 사회로부터 배제되고 불편함을 감수하여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 한국인을 건강하게 할 에너지로 작용해야 할 역학을 감당해야 한다. 예술치료교육이 한국인에게 필요한 또 다른 이유는 그 안에 창의적인 인간을 기를 수 있는 엔지가 있기 때문이다. 지금의 시대는 포스트모던 사회가 주류를 이룬다. 이 사회는 창의적인 인간을 필요로 한다. 예술치료교육은 한국인에게 창의력을 가져다준다. 예술치료교육이 이토록 중요할 진데, 예술치료교육의 개념이 어떻게 정의되어야 하며 그 실행 방향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담론할 필요가 있다. 치료는 교육이어야 하고 교육은 곧 예술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예술치료교육은 예술 그 자체이다. 그 예술은 치료와 교육의 개념적 차원에서의 예술이고, 치료와 교육의 실천 차원에서의 예술이다. 즉, 예술치료교육은 행동을 통한 예술적 표현이요, 창의적인 인간을 육성하는 교육적 목표를 가지는 것이요, 인간의 가능성을 의학적인 진단과 처방이 아닌 교육으로 치료적 결과를 얻는 것이다. 예술치료교육은 의학적인 치료가 아니라 예술 그 자체요, 교육적인 본질을 추구한다. 예술치료교육의 대상자들은 의학적인 손상이나 질병 등의 개념 차원으로 이해되고 지원되어서는 안 된다. 그러면 예술치료교육은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그 철학을 어떻게 소화할 것인가? 어떤 방안이 활용되어야 하는가? 등에 관한 해답은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실제와 소통을 통해 발전되어야 할 것이다. 이것은 한국융합예술치료교육학회가 당면한 과제가될 것이다. 위의 관점을 가진 예술치료교육과 그 운영자인 한국융합예술치료교육학회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Why is the art therapy needed or Korean? Reverse this question, then the question will state that the art therapy is needs for Korean, The question also includes the demand in which the direction of the art therapy education should contain necessary contents for Korean people of the hour. Recently, People in Korea are in shock and racked with pain by a wide range of social problems such as safety concerns like ferry Sewol disaster, poverty and unemployment. The social problems directly-indirectly impact on people`s emotion that would be fallen into extreme sense of loss. In addition, using internet, doing internet game and using other electronic communication devices isolate people from each other. On the other hand, people with disabilities already have been isolated from communities and have been faced social disadvantages because of their biological differences. Thus, the art therapy education should take on a role in supporting positive energy for Korean people to overcome social disadvantages and exclusion from their society. One other reason that the art therapy education is needed for Korean is, there is energy which can raise creative human beings. This time, post-modern society is the mainstream society. The society needs creative people. The art therapy education develops people`s creativities. How important the art therapy education is. Thus, the concept and the direction of the art therapy should be discussed. Therapy must be education and the education must be art. Accordingly, the art therapy education is art`s self. The art is not only the conceptual dimension of therapy and education but also the practical dimension of therapy and education. In other world, the art therapy education is the artistic presentation through actions, aims to raise creative human beings, and obtains therapeutic results by educations rather than medical diagnosis and prescription. The art therapy education is not medical therapy but the art`s self and it pursues educational essentiality. Thus, the subjects of the art therapy education should not be neither supported nor understood as medical disease and/or impairment. Then, how to practice the art therapy education? How to put its philosophy into practice? What kinds of methods will be used? Theses questions should be answered in future research and discussion on the art therapy education and these will be the tasks that the society of the art therapy education faced on.
홍세라 한국문화예술교육학회 2011 모드니 예술 Vol.5 No.-
본 연구는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현재 한국사회의 중심적 화두인 문화예술교육의 양상과 그 지원 정책의 집행 시스템과 공정을 검토한다. 특히 연극교육에 중점을 두어 그 개념과 중요 성 그리고 문화예술교육과 연극교육에 대한 문제점들과 관련하여, 우리나라 문화예술교육과 연 극교육이 나아가야할 발전방향을 문화예술교육과 연극교육의 주체 다원화, 문화예술교육과 연극 교육의 시행 체계화, 문화예술교육과 연극교육의 형식 자율화, 문화예술교육과 연극교육의 안정 적 지원 제도화라고 제안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체험형 통합교육공연에서의 전문예술교육가의 기능과 역할 : 서울문화재단 호기심예술학교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최지영 한국문화예술교육학회 2010 모드니 예술 Vol.3 No.-
‘방과후학교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방과후학교 보육교실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고 실행함과 동시에, 전문예술교육가(TA: Teaching Artist)* 연극놀이 연구소 놀者 대표 투고일 2010. 11. 14. 1차 심사일 2010. 11. 30. 2차 심사일 2010. 12. 15. 게재확정일 2010. 12. 15. 서울문화재단에서 지향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실현해 낼 수 있는 전문가의 호칭으로 정착되어 사용되고 있다. 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06년에 시작되었으며, 필자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연극분야 전문지도교수(MTA: Master for TA)를 역임하였다. 필자의 그동안의 경험상,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 특히 생계형 맞벌이 자녀들을 비롯한 방과후 교실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에서는, 교과과목과의 연계나 연극을 통한 학습이라는 방향과 함께 예술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억눌린 정서를 발산하는 가운데, 자기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공동 작업을 통해서 사회성을 키워나가는 등의 통합성장 쪽에 방향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곧 어린이들이 예술교육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해 가는 것을 경험하면서, 학교 안에서의 교육과는 차별화된 방과후 학교의 목표와 방향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필자가 주목한 것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하나의 사업으로서 독립되어있으면서도 서울창의문화예술교육이라는 큰 그림 안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아래의 그림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바와 같이, 서울시 전반의 문화 인프라를 확대하는 가운데, 문화예술교육을 이끌어갈 수 있는 연극, 무용, 시각 등의 전문가를 계속 양성하여 이들이 아동, 청소년 프로그램과 다양한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끌어가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와 방향 속에서 필자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연극분야 전문지도교수로서 전문예술교육가를 양성하였다. 본고에서는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예술교육가들이 어떠한 성장과정을 거쳤으며, 그 과정 속에서 어떠한 역할과 기능을 하였는가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한국 예술고등학교 연극과 교육과정에 관한 연구 : -계원, 안양, 전주예술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이귀숙 한국문화예술교육학회 2011 모드니 예술 Vol.5 No.-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연극과가 설치되어 있는 예술계열 고등학교 중,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였다고 볼 수 있는 계원, 안양, 전주예술고등학교로 그 범위를 정하였다. 계원과 안양예술고등 학교는 1980년대에, 전주예술고등학교는 1990년대 설립되어, 적어도 15년 이상 된 학교이기에 교육의 흐름이라든지, 실제 방향에 대한 연구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연구의 내용을 설정하는데 있어 잣대로 삼은 것은 내용에 해당하는 교육 과정과 교육이 이루 어지는데 영향을 끼치는 요소로서의 환경적 요건이다. 학교별 환경적 요건을 알아보기 위하여 학교의 설립 시기, 목적, 교육목표 그리고 교사 현황과 같이 교육 현장의 현황 조사를 통하여 객관적 자료를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추었고 교육 과정에 대해서는 먼저, 우리나라 교육과학기술 부가 제시하고 있는 특수목적 고등학교로서의 예술계열 고등학교 교육 과정을 살펴보았다. 이는 3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제 운영되고 있는 지도 형태 및 내용과 비교해 보기 위한 것으로, 국가 에서 제시하고 있는 연극 교육의 이상향과 실제 모습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또한 예술계열 고등학교 교육 과정의 변천에 대해 알아보고, 각 학교가 개별성 있게 운영하고 있는 보통 교과와 전문교과의 과목의 지도 형태에 대해서도 비교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 토대로 예술계열 고등학교의 연극과 교육 과정 구성상의 문제점과 실제 운영상의 문제를 살펴 보고,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바람직한 예술계열 고등학교 교육 과정을 모색해 보았다. 그 외 에 실제 교육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통해 드러나는 문제점도 고찰 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살펴보았다.
영·유아 문화예술교육의 개념과 방향: 유아교육·보육과정 및 정책 분석을 중심으로
고진영,이지영 한국예술교육학회 2025 예술교육연구 Vol.23 No.1
본 연구는 영·유아 문화예술교육의 개념과 방향을 탐색하고, 국가 수준의 교육·보육 과정 및 정책적 흐름을 분석하기 위한 문헌 연구이다. 이를 위해 2019 개정 누리과정과 표준보육과정의 고시문 및 해설서, 문화예술 교육 관련 정책 자료, 그리고 유아 문화예술교육에 관한 학술 논문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영·유아기의 예 술 경험은 단순한 활동을 넘어 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창의성, 감수성을 촉진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국 가 수준의 교육·보육 과정에서도 예술 경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다만, 문화예술교육이 생 애 전반에 걸쳐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영·유아 교육기관 내에서만 이루어져서는 안 되며, 영·유아의 일상과 주 변의 다양한 기관들과 자연스럽게 연계될 필요가 있음을 논의하였다. 또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 육은 초·중·고등학교의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비해 규모와 예산, 수혜자 수에서 큰 차이를 보이며, 지역별 편차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화예술교육의 실행자인 유아교사와 문화예술교육사 간의 협력적 실 행이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지원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유아 문화예술교육의 발전을 위해서 는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교사와 문화예술 전문가 간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 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이 유아의 자율적 탐색과 창의적 표현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 양성과 프로그램 개발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유아 문화예술 교육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향후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This study is a literature review that explores the concept and direction of early childhood cultural arts education and analyzes the national-level education and childcare curricula as well as policy trends. To achieve this, the study examines the 2019 revised Nuri Curriculum and the Standard Childcare Curriculum, including their official documents and guidelines, along with policy materials related to cultural arts education and academic research on early childhood cultural arts education. The findings indicate that artistic experiences in early childhood play a crucial role beyond simple activities, fostering holistic development, creativity, and sensitivity in young children. Furthermore, national curricula emphasize the importance of artistic experiences. The study also discusses that for cultural arts education to be effective, it must not be confined solely to the curriculum but should be naturally integrated into children's daily lives. However, compared to cultural arts education programs in primary and secondary schools, early childhood cultural arts education shows significant differ- ences in scale, budget, and accessibility, with regional disparities also evident. In particular, collabo- ration between early childhood teachers and cultural arts educators has been gradually decreasing, and systematic support remains insufficient. Therefore, the development of a curriculum that can be effectively implemented in educational settings and the establishment of institutional frameworks to strengthen collaboration between teachers and cultural arts professionals are essential. Additionally, fostering professional expertise and developing diverse programs are critical for promoting autono- mous exploration and creative expression in young children. Based on these discussions, this study presents a direction for the advancement of early childhood cultural arts education and highlights the need for further research in this field.
김보성 한국문화예술교육학회 2009 모드니 예술 Vol.2 No.-
지난 날 우리나라 문화정책의 역사는 중앙 집중적 정책의 수립과 일방적 지역분산의 반복 과정이었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지방자치시대로 접어들면서 느리지만 분명한 흐름으로 지역 고유의 문화를 중심으로 특성화된 지역문화정책이 수립될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가장 최근에 수립된 문화예술교육 정책에서 이러한 경향은 완연하다고 할 수 있겠다.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두 축은 정책 기조가 살아 숨 쉬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커리큘럼 등)과 개발된 교과를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강사진을 포함한 매개자 층, 즉 교육과정과 전문인력의 층을 두텁게 형성하는 일이다. 물론 삶터와 일터가 일치되는 지역 터전을 중심으로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되, 우리들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학교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과 일반 국민들을 위한 ‘사회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문화예술교육 정책이 시작된 이래 처음 5년간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유일한 중앙센터로서 각종 문화예술교육에 관련한 기본 정책을 실행하면서 소위 Top-down 방식을 통하여 기본 틀을 형성한 시기라 할 수 있다. 이 발제문은 중앙지역센터 주도로 형성되어 온 시행 초기의 정책기반으로부터 한걸음 더 나아가 광역과 기초 단위의 지역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Bottom-up 방식을 통한 정책의 현황 점검 및 개선과제 등을 살펴보고 제언함으로써 보다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발전 전망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예술고등학교 교육과정 개선방향 연구 - 연극ㆍ영화과를 중심으로
이대영,오수빈 한국예술교육학회 2024 예술교육연구 Vol.22 No.4
예술고등학교는 예술적 재능을 지닌 학생들에게 전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고등학교로,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과 학교의 비전에 따라 체계적으로 운영되며,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 현재 전국에 29개의 예술고등학교가 있으며, 이 중 연극영화과 교육과정을운영하는 학교는 4개교, 유사 학과를 포함하면 8개교에 불과하다. 음악 전공 22개교, 미술 전공 24개교, 무용전공 18개교에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적은 수치이다. 이러한 점은 연극영화과 교육의 발전과 확대를 위해현재 운영 현황과 교육과정을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따라서 국내 예술고등학교 내 연극영화과의 교육 목표, 학교 비전, 교육과정을 살펴보았으며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 핵심 역량에 근거하여 2024년도교육과정을 분석하였다. 또한 계원예술고등학교와 안양예술고등학교는 2010년 교육과정 자료가 남아있어서2010년, 2024년 교육과정을 비교‧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핵심 역량과 사회적 흐름을 반영하여 디지털, 사회, 인문학, 다양한 매체 등을 접목한 이론, 실기, 제작, 감상과 비평 부분의 교과목을제안하였다. 종합예술의 특성을 가진 연극‧영화의 강점을 활용한 디지털․융합 교육을 통하여 미래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연극영화과의 교육과정이 학생들의 융합적 역량과 창의적 사고를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여, 이를 통해 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가 꾸준히 교육과정이 발전적 토대를 구축하는 데 있다. Arts High Schools are specialized institutions established to provide professional education for stu dents with artistic talents. They are systematically operated based on national-level curricula and in dividual school visions, playing a vital role in cultivating creative and specialized talents. As of 2024, there are 29 Arts High Schools across South Korea, but only four schools offer the Curriculum for Theater and Film Education, and the number increases to eight when including similar departments. Compared to the 22 schools specializing in music, 24 in visual arts, and 18 in dance, the availability of theater and film programs is relatively limited. This indicates the need to examine the current sta tus and curricula of these programs to support their development and expansion. This study investigates the educational objectives, school visions, and curricula of theater and film departments within Arts High Schools in South Korea. The 2024 curriculum was analyzed based on the core competencies of the national curriculum. Additionally, a comparison and analysis of the 2010 and 2024 curricula were conducted for Kaywon Arts High School and Anyang Arts High School, as records from 2010 were available for these institutions. Based on these findings, the study pro poses new subjects that reflect the core competencies of the 2022 revised curriculum and align with social trends. These proposed subjects integrate digital tools, social issues, humanities, and diverse media, emphasizing theoretical, practical, production, and critique components. By leveraging the strengths of theater and film as comprehensive arts, the study highlights the potential of Digital Arts Education and Convergence Education to cultivate future-oriented talent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sent developmental directions for the Curriculum for Theater and Film Education, enabling students to enhance their convergent competencies and creative thinking. Through these efforts, this research aims to establish a foundational framework for the con tinuous growth and improvement of theater and film programs within Arts High Schools.
김화숙 한국문화예술교육학회 2009 모드니 예술 Vol.2 No.-
폭발적인 지식과 과학 만능의 시대에 감성과 이성을 동시에 발달시킬 수 있는 예술교육은 이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해졌다. 21세기가 되면서 선진국들은 이미 ‘창의성’을 화두로 삼고 창의적인 국가를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발표하고 있으며 ‘예술’을 국가의 핵심교과로 채택하고 있다(미국,프랑스,뉴질랜드,오스트레일리아,스웨덴...등)우리는 비록 늦은 감이 있지만, 문화관광부 문화예술교육팀의 발족으로 교육부의 무관심속에 소외되어있는 예술교육이 학교 안 예술교육은 물론 학교 밖 사회 곳곳의 소외집단에게 까지 문화예술교육의 혜택이 주어지기 시작한 점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된다. 오늘날의 학생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자유로운 상상력과 표현력을 북돋아 줄 수 있는 예술교육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다. 예술교육은 이미 교육의 균등한 기회부여 차원에서 모든 사람을 위한 교육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평생교육’으로서, 또는 ‘감성교육’ 차원이 공유할 수 있는 실현적 가치이고 문화이다. 이러한 이유로 교육에서도 예술은 매우 중요한 분야가 되었다.
양병찬 한국문화예술교육학회 2009 모드니 예술 Vol.2 No.-
○ 우리들에게 문화예술은 고상해서 너무 어려운 것이라 생각하는 경향으로 인하여 돈 많고 여유 있는 특권층의 전유물로 여기는 고정관념 ○ 일반 서민들이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에 대한 편치 않음은 어려서부터 생활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적 경험과 그에 관련된 교육을 받지 못했던 삶을 반영 ○ UNESCO 제4회 세계성인교육회의(1985년 3월 파리)에서의 학습권 선언에서 천명된 바와 같이 ‘배움’ 인간이 가진 고유한 권리로서 이를 통해 삶의 즐거움을 향유하고 자아실현을 성취함. 문화예술교육도 예외가 아니어서 문화예술교육지원법 제3조 2항에 “모든 국민은 나이, 성별, 장애, 사회적 신분, 경제적 여건, 신체적 조건, 거주지역 등에 관계없이 자신의 관심과 적성에 따라 평생에 걸쳐 문화예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되어야 한다고 규정 ○ 그러나 생존의 문제가 절실한 대중 서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활동이나 문화예술교육의 기회가 제한적으로 제공되었고, 이러한 문제를 정책에서도 심도 있게 다루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음 ○ 일상의 ‘생활세계’ 속에서 즉 매일 매일 우리 ‘마을’에서 문화예술적 경험이 가능하도록 아동․청소년․성인․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을 보편화(universal화) 하자는 문화민주주의 관점이 요청됨
평생교육으로서 문화예술교육의 의미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사업을 중심으로
최현묵 한국문화예술교육학회 2008 모드니 예술 Vol.1 No.-
최근 ‘문화예술교육’이라는 용어가 자주 사용되고 있다. 주로 문화정책 현장을 중심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머지않아 학술 영역에서도 그 내용이 본격적으로 다뤄질 조짐이다. 그러나 “예술교육과 문화예술교육을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예술교육, 문화교육, 문화예술교육이라는 용어가 혼재되어 사용되고”(김세훈, 2004: 5)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원래 ‘문화예술’이라는 용어가 정책적 편의에 의하여 조합된 단어라는 점을 감안하였을 때, 그에 따른 문화예술교육이라는 용어의 태생적 한계는 명확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와 달리 정책적 필요에 의한 용어의 탄생만으로 치부하기에는 그 의미와 무게가 남다르다. 즉 오늘날 한국에서 문화예술교육은 기존의 예술교육의 개념뿐만 아닌 세계적인 흐름인 교육에서 예술(Arts in Education)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또한 다극화되어가고 있는 한국사회에 문화교육으로서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