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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Optimality-theoretic Approach to Chain Shifts in Second Language Acquisition
( Shin Sook Lee ) 한국영어영문학회 2002 영어 영문학 Vol.48 No.4
영어를 배우는 한국어 화자들은 한국어에 존재하지 않는 영어의 음소나 자음 군을 습득할 때 목표 음과 유사한 모국어의 음으로 대치시켜 발음하거나 모음삽입, 자음 탈락 등 상당한 발음상의 어려움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어의 음소 목록과 상이한 영어의 마찰음 습득시 많이 나타나는 데 특별히, 한국어 화자들은 영어의 무성 설정 마찰음인 /θ/, /s/와 /∫/를 습득함에 있어서 음대치 현상의 한 특수형태인 음연쇄이동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어 화자들은 영어의 치경 마찰음인 /s/를 모음 앞에서는 규칙적으로 한국어의 경음 치경 마찰음인 [s´]로 대치하며 고전설 모음인 /i/ 모음 앞에서는 [s´]를 구개음화 시켜서 발음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sink[∫`iŋk]), 그러나, 위의 현상을 보여주는 화자들이 한국어에 존재하지 않는 영어의 치간 마찰음인 /θ/를 [s´]로 대치시켜 발음하지만 이 음을 고전설 모음 앞에서 구개음화 시키지 않음으로써 영어의 치경 마찰음인/s/와 구별된 발음을 /i/ 모음 앞에서 보여주고 있다. (think[s`iŋk]). 이러한 음연쇄이동 현상은 입력형과 출력형 사이에 중간 단계를 인정하지 않고 제약의 순위에 의해 여러 후보 형들 중에서 최적형을 선택하는 최적이론(Optimality Theory)에 심각한 문제점을 제기하게 된다. 즉, 한국어 학습자들의 음연쇄이동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구개음화 규칙(/s, s´/ →[∫, ∫`]/_/i/)이 음대치 규칙(/θ, s/→[s´]/_/i/)을 선행해야만 think와 같은 단어들의 올바른 출력형을 설명할 수 있고 따라서 이 두 규칙의 적용순서를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불투명성(opacity) 문제가 나타나게 된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최적이론의 틀 안에서 후보자들간의 충실성을 평가하는 감응이론(Sympathy Theory)와 일련의 제약들의 집합에 의해 새로운 제약을 만들어 내는 제약연결 이론(Local conjunction of constraints) 등 여러 수정이론이 제시되어 왔다. 특별히, 카거(Kager, 1999)는 바스트어(Basque)에서 나타나는 음연쇄이동 현상이 감응이론에 의해서는 설명될 수 없고 제약연결 이론에 의해서만 설명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본 논문에서는 카거의 주장과는 달리 한국어 학습자들이 보여주는 음연쇄이동 현상이 제약연결 이론으로서는 설명도리 수 없고 감응이론에 의해서만 설명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특정 음의 출현을 금지하는 *θ, *sV제약, 구개음화와 같은 유효성 제약과 Ident[continuant], ??Ident[place], Ident[tense]와 같은 충실성 제약, 그리고 ??Ident[tense]라는 감응제약 사이의 순위에 의해 한국어의 연쇄이동 현상이 설명될 수 있음을 제시한다. 또한 본 논문은 이 현상이 충실성 제약간의 연결이나 유표성 제약간의 연결, 혹은 충실성 제약과 유표성 제약간의 연결을 시도하는 제약연결 이론으로는 설명될 수 없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중간 단계를 설정하는 기존의 규칙중심 이론의 경우 영어의 sink와 think 같은 단어들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단어들에 따라 각기 다른 규칙의 적용순서를 설정해야 하는 규칙 역설 문제(ordering paradox)를 야기시킴으로써 한국 학습자들의 음연쇄이동 현산을 설명하기에 적합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초등영어교사 전문성] English Library Class & AI Chatbot Evaluation
유성용 한국초등영어교육학회 2020 한국초등영어교육학회 워크숍 및 연례 학술대회 Vol.2020 No.-
이 연구는 대면+온라인 수업의 격주 운영으로 인한 문제점들을 살펴보고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학교 교실 현장에서 중점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개선방안들을 공유하고자함 입니다. 먼저 등교 수업과 온라인 수업 주간 운영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격주 운영의 문제점들을 어떻게 개선하고 진행해 왔는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어서 영어수업 적용 방안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발표는 [영어독서교육] - [스토리 북] - [영어도서관 구축] - [스토리텔링] - [영어독서수업] - [영어독서발표 5단계] - [영어독서행사] - [AI 단원평가 챗봇]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 다양한 영어 수업자료를 가지고 그동안 영어수업을 해왔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처음에는 호기심을 가지고 영어수업에 참여하지만 금방 싫증을 느끼고 다른 시청각자료들을 요구하기에 수업의 본질보다는 다양한 매체의 투입으로 인한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심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수업의 본질에 대하여 고민하던 중 “기본으로 돌아가자(Back To Basic)” 생각으로 접한 수업 방법이 영어독서 수업입니다. 단원 별 주제에 맞는 영어 도서를 선정하여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실제 매 단원 6차시 영어수업에 적용함으로써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발화 및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영어도서관을 구축하고자 하였습니다. 그 이유로 기존의 영어도서들은 학교도서관에 한글도서처럼 분류되거나 각 영어수업교실에 흩어져서 사용되고 있는 현실이었습니다. 이에 모든 영어도서들을 렉사일(영어도서지수) 지수에 맞춰서 분류하였고 색 띠 라벨을 붙여서 렉사일 책장(영어도서 난이도별로 분류되어 짐) 해당되는 칸에 영어도서지수별로 분류하였습니다. 이는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독서 지수에 맞는 영어도서를 찾아서 읽고 사후 활동을 하도록 함으로써 흥미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정독과 다독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유의미한 학습으로 이어지도록 하였습니다. 영어독서수업도 4가지 방법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는데 첫째 교사 주도형 스토리텔링 독서 수업, 둘째 비디오 클립 독서 수업, 셋째 클래스 북 독서 수업, 마지막으로 렉사일 독서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단원 별 주제에 적합한 방법을 택하여 영어수업에 적용하였습니다. 사후활동으로는 크게 5가지로 분류하여 학생들에게 발표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첫째 모르는 단어 의미 추측하기, 둘째 중심문장 찾기, 셋째 퀴즈 골든벨 문제 내기, 넷째 영어 독후감 작성하기, 다섯번 째 1분 말하기로 구성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수준에 맞거나 영어도서의 내용에 따라서 발표 방법을 달리하도록 하였습니다. 학기 중에는 학생들의 영어독서능력 향상도를 체크하기 위하여 다양한 학교행사인 영어독서마라톤대회, 영어독서골든벨대회, 영어독서캠프, 영어독서경연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매 차시마다 학습목표 도달도를 체크하기 위해 교사와 학생간 1:1 대면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인수학급에서는 사실상 수업시간 35분(코로나 기간)에 모든 학생들을 1:1로 대면 체크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 챗봇을 활용하여 단원 별 단원 평가를 실시한 결과 시간 단축 및 학생들의 참여도가 향상되었으며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발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어서 효율적인 피드백을 학생들에게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한국영어어문교육학회 / 대한영어교육연구학회 2013년 공동학술대회
편집부 한국영어어문교육학회 2013 한국영어어문교육학회 학술대회 발표집 Vol.2013 No.-
A Perspective for Developing Dynamic English Teacher Education
노승빈(Seungbin Roh) 한국영어교육연구학회 2017 영어교육연구 Vol.- No.49
본 연구는 2년의 기간을 거쳐 한국 대학생 398명에게 창의적 사고기법 중의 하나인 발산적인 영어 학습 활동들을 학기 프로젝트 7개를 집중적으로 작성하도록 지도하고 개별활동지마다 점수와 피드백을 주었다. 이러한 발산적인 영어 학습 활동들을 통하여 학습자 스스로 창의적인 사고행위를 촉진하도록 격려하였으며 학습자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영어로 과감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함양하도록 지도하였다. 일련의 발산적 영어활동들의 단계적 난이도를 적용하여 실시함으로써 학습자 스스로가 발산적 사고행위를 할 수 있는 능력함양과 환경 조성을 제공하였다. 수강학생들은 대부분 대학교 1학년과 2학년들로 구성되어 있고 11개의 설문문항을 질문하였고 각 문항별로 응답유형(주관식, 자유형식)으로 답하도록 하였다. 발산적인 영어활동의 목표가 학생들의 자유로운 아이디어와 의견을 도출될 수 있도록 질문과 워크시트를 통해 유도하는 활동이므로 설문지 형식도 학생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질문에 서술하도록 하였다. 본 설문결과의 분석은 주로 학생들의 주관적인 설문 응답을 텍스트 분석하였기 때문에 문항 간 교차 분석하는 부분은 크게 의미가 없었다. 긍정적으로 답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일관성 있게 긍정적이고 모르겠다/아니다 라는 부정적인 답변을 한 학생의 경우에는 대부분 부정적이었다. 그리고 과별/학년별/성별 차이에도 별다른 특이점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상당부분의 발산적 영어 활동을 경험한 학생들은 창의적인 영어 학습을 위해 발산적인 영어 학습활동의 중요성을 인정하였으며 교실 현장에서의 수렴적 영어 학습활동과 더불어 발산적 영어 학습활동의 통합적용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발산적 영어 학습활동의 발전과 적용을 위해 학생들은 다양한 여러 가지 방법들과 제안을 하였으며 발산적 영어 학습활동들이 현장에서 적용되기 어려운 이유와 환경을 조목조목 설명하기도 했다. 설문 결과를 집계하면서 향후 발산적 영어 학습활동의 적극적인 도입을 위한 교과과정과 정책의 변화, 평가방법의 다양성 등 해결해야 할 사항들에 대한 고찰의 필요성도 제안하며 7가지 고찰해야 할 사항들을 제시하였다. This research asked 398 Korean college students to write down 5 or 7 worksheets as team work projects and homework regarding divergent English learning activity and gave feedback on their responses per each semester. Through these divergent English learning activities, learners themselves were encouraged to facilitate creative thinking behavior and guided to express their ideas and opinion in English. By applying the gradual degree of difficulty, divergent English activities helped students think creatively and provided the environment they were able to freely express what they thought. The survey respondents mostly consisted of 1st and 2nd year college students from three universities located in one capital and two local areas. At the end of each semester after completing divergent English activities, students were asked to response the questionnaire including open ended 11questions. Since the purpose of the divergent English activity was to induce students free ideas and opinions via questions and worksheets, the style of the questionnaire was to describe their unconstrained ideas and opinions. Because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mostly focused on text analysis of the open-ended responses, there were no meaning to analyze the correlation analysis among each question. However, many survey respondents acknowledged the importance of divergent English learning activity for the creative English education. They also recognized the necessity of integrating divergent and convergent English learning activity. To develop the divergent English learning activity, each student understandably suggested variable methods and strategies and sharply explained the difficult reasons to apply divergent English learning activity and the educational environment oriented the convergent English learning activity as well as system of an college and company entrance examination. By reviewing the results of the research, this study stressed the necessity of consideration regarding the change of curriculum and educational policy, the variability of evaluation and so on for introducing divergent English learning activity in the future.
[교사교육] 초등영어 예비교사의 정체성 발전을 위한 교사교육 모형 개발 및 적용
안경자 한국초등영어교육학회 2020 한국초등영어교육학회 워크숍 및 연례 학술대회 Vol.2020 No.-
본 연구는 초등영어 예비교사들의 정체성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사교육 프로그램 모형을 개발하고 적용한 효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영어 예비교사교육 관련 강좌를 16명의 초등영어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사교육가인 본 연구자가 한 학기동안 진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초등영어 예비교사 대상 학기초 및 학기말 설문 조사, 수업 활동 및 산출 자료, 포트폴리오, 본 강좌의 교수자료 및 연구자의 현장 노트 등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내용분석을 기반으로 주로 질적으로 분석되었고 빈도분석으로 보완하였다. 먼저, 초등영어 예비교사들의 정체성 및 전문성 발전을 위한 교사교육 프로그램 모형을 개발하였다. 교사 인지, 교수 실행, 전문성 신장, 국가교육과정에 초점을 두어 강좌내용이 구성되었고, 초등영어 교사 면담 및 분석을 통해 현장 영어교육을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최종적으로는 영어 예비교사 포트폴리오를 작성하여 예비 영어교사로서의 발전을 성찰하는 장을 제공하였다. 예비교사들은 학습자, 예비교사, 영어교사로서의 정체성 발달을 보였으며 이는 상호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었다. 예비교사들은 각자 영어교육 철학을 발전시키고 영어교사로서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계획을 영어 능력 및 영어교수능력 측면에서 제시하면서 영어교사로서의 이상적인 자아를 그리고 있었다. 이처럼 본 연구는 초등영어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교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초등영어 예비교사의 정체성과 전문성 발전 측면의 효과를 살펴봄으로써 초등영어 예비교사의 역량 개발 및 초등영어교육 현장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초등영어교사 전문성] 초등학교 영어놀이터 공간혁신 사례에 대한 고찰
정세진(Se-Jin Jeong) 한국초등영어교육학회 2020 한국초등영어교육학회 워크숍 및 연례 학술대회 Vol.2020 No.-
최근 의사소통을 위한 공적 영어 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및 교육 여건에 따른 교육 편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 당국의 정책적 노력이 꾸준히 모색 되어오고 있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영어 내실화 계획(2019)’을 발표하고 이 같은 노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하였다. 이에 즐겁게 놀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초등학교 영어놀이터’ 조성을 제안하고 정책적으로 확산 실시하고 있다. 초등학교 영어놀이터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교육부 지원 사업이다. 신규 구축 또는 교내 기존시설을 활용해 영어놀이터 공간을 마련한다. 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촉진하는 학습·놀이·쉼의 공간이자, 학교·지역사회에서 영어교육 정보 공유와 발표가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초등학교 영어과 교육과정 학습지원 방안연구-영어놀이터 운영 모델 구성·지원을 중심으로(교육부, 2020)’를 배포하여 구체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용자 참여 공간 혁신 사업(2019)의 취지와도 맞물려있다. 학교 공간 혁신을 통해 미래교육을 위해 놀이와 학습, 휴식과 창의적 활동 등이 가능한 열린 공간을 만든다. 영어놀이터 또한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 특성에 맞게 공간을 구성하고, 학생들이 즐겁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목표로 한다. 본 연구는 천안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영역단위 공간 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영어놀이터 공간 혁신 사례이다. 사용자, 촉진자, 공간혁신 연구 전문기관, 교육청이 함께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발표자는 이 프로젝트에 공간혁신 교육 촉진자이자 영어교육 전문가로서 참여하였다. 현재는 기본 설계를 마치고 실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해 공간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 공간에 대한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사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영어 놀이터 공간을 설계하는 과정은 매우 역동적인 활동이다. 학생들의 영어놀이터 심상 스케치를 통해 보았을 때 학생들은 누구보다 사전 연구에서 제시한 학습, 놀이, 휴식과 쉼의 영역이 중첩된 공간의 필요성에 대해 직관적으로 공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막 개념이 제안되고 실행에 돌입한 만큼 아직 다양한 측면에서 점검 되어야 할 부분이 많다. 따라서 사용 프로그램을 구체화하는 과정에 학습자들의 참여와 반응이 더욱 빈번하게 적극적으로 반영될 필요가 있다. 또한 교사들의 영어교육 맥락 전문가와 개인 학습자의 영어 경험 설계자로서의 전문성이 요구된다. 이를 바탕으로 영어 공간 혁신과 영어 학습 내실화를 균형 있게 실현하기 위해서는(Byers & Lippman, 2018)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욱 중요하게 요구된다 하겠다. Recently, policy efforts by the education authorities have been steadily sought to strengthen public English education functions for communication and minimize educational deviations depending on regional and educational conditions. The Education Ministry announced its plan to improve English proficiency at elementary schools (2019) and said it would push for such efforts more actively. In response, the government has proposed creating an elementary school English playground where students can enjoy themselves and learn English. The English Playground for Elementary Schools is a support project by the Education Ministry, which will be implemented for the first time. It will provide a space for English immersion by utilizing new construction or existing facilities on campus. The plan is to create a space for learning, playing, and relaxing that promotes the growth and learning of students, as well as a space for English education, information sharing, and presentation in schools and local communities. To properly implement this, the ministry is actively making efforts to provide specific help (to school districts? to schools?) by distributing the Study on Supporting Learning of Elementary School English Curriculum-Composition and Support of English Playground Operation Model (Ministry of Education, 2020). This trend is also in line with the purpose of the User Participation Space Innovation Project(2019) being pursued by the Ministry of Education. Through school space innovation, it creates an open space where play, learning, relaxation, and creative activities can be done for future education. The English playground also aims to collect opinions from users and organize the space according to a specific school’s characteristics, and operate various programs where students can enjoy English. This study is an example of English playground space innovation conducted by an elementary school in Cheonan area as part of a partial unit space innovation project. Users, facilitators, institutions specializing in space innovation research, and education offices participated together. The presenter participated in the project as a facilitator of space innovation in education and an expert in English education. Currently, the basic design has been completed and the working design stage is in progress. User-participating design allows us to look at the perception of space and derive various possibilities for use of space. The process of designing an English playground that reflects the needs of users is a very dynamic activity. Judging from the students English playground mental sketches, it was confirmed that the students were more intuitively sympathetic to the need for a space overlaid with areas of learning, play, and relaxation than anyone else as suggested by the preliminary study. However, as the concept has just been proposed and put into practice, there are still many aspects that need to be checked from various aspects. Therefore, more frequent and active learners participation and responses need to be reflected in the process of applying programs. It also requires teachers English education, contextual experts, and individual learners expertise as English experience designers. Based on this, active participation of teachers is extremely important in order to manage both English space innovation and English learning in a balanced manner (Byers & Lippman, 2018).
Some Morphological Features of Early Modern English
함영용(Young-yong Ham) 한국영어교육연구학회 2005 영어교육연구 Vol.- No.31
King James Version(1611)의 영어는 Shakespeare의 영어와 더불어 초기 근대영어의 양대 축을 형성한다. 이 논문은 King James Version에서 사용되고 있는 영어의 몇가지 형태론적 특징들을 분석함으로써, 초기 근대영어 문법의 한 단면을 제시하고 이와 함께 초기 근대영어의 형태론이 오늘날 사용되고 있는 현대영어의 그것과 어떻게 다른가를 보여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 논문에서 살펴본 초기 근대영어의 형태론적 특징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break, speak, swear, tear, drive, cleave, get, beget, bear 등과 같은 강변화 동사의 과거시제형에서는 a 또는 o가 구별없이 사용된다. (2) 오늘날의 영어에서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예들에서 때때로 강변화 동사의 과거분사형 -en 어미가 보존되어 있다. (3) 3인칭 중성대명사 it의 소유격으로는 대부분의 경우 전통형 his가 사용되고 its의 예는 거의 사용되지 않거나 극히 적은 예들만이 발견될 뿐이다. (4) to와 ward(s)가 분리되어 사용되는 예들이 발견되기도 한다. (5) 이형태가 구별없이 사용되는 단어들이 많이 있다. (6) 오늘날의 영어에서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폐어들이 많이 있다. (7) -ly 어미가 첨가된 파생부사 대신에 때로는 단순부사가 사용되었다. 이 논문에서 다루지 못한 초기 근대영어의 그밖의 형태론적 특징들과 통사론적 특징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연구는 앞으로의 과제로 남는다.
주어 선택과 주제와의 관계 : 영어와 국어의 비교연구 A Comparison between English and Korean
김명희 한국강원영어영문학회 1996 영어영문학 Vol.15 No.2
본 논문은 영어와 한국어에서 어떻게 화자가 주어를 선택하는가를 실험적인 방법을 통하여 살펴보았다. 영어의 경우에 있어서는 본 연구자의 선연구(1993, 1996)를 통하여 소주제('local theme'), 대주제('global theme'), 선주제('previous theme') 모두가 영어의 주어결정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밝혀졌다. 본 연구에서는 같은 방법을 사용하여 이들 주제들이 한국어의 주어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두 언어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영어가 subject- prominent language인데 비해 한국어는 대표적인 topic-prominent language로서 두 언어에서 각 주제들이 어떻게 표현되는가를 비교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 하겠다 본 연구의 영어에 관한 결과는 본 연구자의 박사학위 논문을 원용하였으며 국어에 관한 결과는 20명의 한국대학생들을 상대로 실시한 실험에 바탕을 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각 피험자가 12장으로 구성된 두 남녀의 블라인드 데이트에 관한 그림을 보면서 잠은 이야기를 꾸미도록 하였다. 피험자는 두 그룹으로 나뉘어져 한 그룹은 남자를 주인공으로, 또 한 그룹은 여자를 주인공으로하는 제목이 주어졌으며(대주제), 각 그림에는 두 인물 중 한 인물이 두드러지게 그려지도륵 하였다(소주제). 선주제는 피험자의 이야기에서 각 문장의 바로 앞문장의 주어로 쓰여진 인물로 정의하였다. 실험의 결과, 영어에서와 마찬가지로 한국어에서도 소주제, 대주제, 선주제가 모두 주어 선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특히 소주제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즉, 두 언어 모두에 있어 화자는 이야기의 소주제, 대주제, 선주제에 관해 끊임없이 고려하여 일관성있는 이야기가 되도록 하며, 특히 소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사건을 충실히 보고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한국어는 영어와는 달리 주격을 가리키는 조사가 은/는과 이/가의 두 가지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들 조사에 관한 후속연구가 뒤따라야 하리라 여겨지며, 이번 연구는 언어 유형적으로 전혀 다른 두 언어가 주어선택의 문제에 있어서는 화자가 유사한 고려를 한다는 것을 입증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