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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일본, 미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이전과 상관관계 변화에 관한 연구
정진호,제상영,임재옥 한국금융공학회 2010 한국금융공학회 학술발표회 Vol.2010 No.2
본 연구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4개국 주식시장에 대해 다변량 VAR-EGARCH 모형을 이용하여 미국금융위기 전후 가격과 변동성의 상호의존성을 분석하고, 비조건부상관계수(UC), 고정조건부상관계수(CCC), 시간가변조건부상관계수(DCC) 분석을 이용하여 각 시장간 상관관계 변화를 분석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미국시장으로부터 다른 세 나라 시장으로의 가격과 변동성 이전효과가 존재하고 그 크기는 일본, 한국, 중국시장 순이며 한중일 시장 간에 가격과 변동성 이전효과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가지수 상승보다 하락 충격이 더 높은 변동성을 유발하는 레버리지 효과가 네 시장 모두에서 발견되었고 중국의 경우 금융위기 이후로는 나타나지 않았다. 전체기간 상관분석결과 한중일시장 간의 상관관계가 미국과 다른 나라간의 상관관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가격, 변동성 이전효과 분석결과와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상관분석결과를 가격, 변동성 이전효과의 결과와 함께 생각할 때 한중일 3국간의 유의한 상관관계는 미국시장의 영향을 제외하면 없을 수도 있다. 금융위기 전후 구분한 조건부상관분석결과 금융위기 이후 각 시장간 상관계수가 모두 증가했고 특히 중국시장과 다른 나라시장의 상관계수가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결과는 가격, 변동성 이전효과의 결과와 마찬가지로 금융위기 이전의 중국주식시장은 다른 나라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독립된 시장에 가까웠으나 금융위기 이후 더 이상 독립된 시장이 아님을 보여준다. 시간가변상관분석결과 미국금융위기 기간 동안 미국과 다른 나라의 상관성이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고 금융위기 이후 미국시장과 한국시장의 상관관계는 증가했으나 미국과 중국, 미국과 일본시장의 상관관계는 이전과 비교해 뚜렷한 변화는 생기지 않았다.
한국과 중국 주식시장의 동조화 현상에 관한 연구: 금융위기 전후 비교를 중심으로
김태혁,박종해,정대성 한국금융공학회 2009 한국금융공학회 학술발표회 Vol.2009 No.2
최근 중국과 한국 주식시장의 동조화에 대한 연구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금융위기 중국시장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관점에서 본 연구는 한국과 중국의 주식시장 동조화 문제를 금융위기 전후로 구분하여 동조화 현상에 대해서 수익률 전이현상과 변동성 전이현상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수익률 전이에 관한 분석결과, 미국 주식시장은 한국 및 중국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의 시가갭은 중국시장에 계수값이 작지만 유의적인 양(+)의 값을 가지며, 금융위기 이후 영향력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중국의 시가갭에 대한 영향력은 검증되지 않았다. 변동성 전이 분석결과, 한국의 기대하지 못한 변동성은 1시간 30분 후에 개장하는 중국시장에 아주 짧은 시간(1분간)에 크게 반영되는 것으로 보였으며, 이와는 상반되게 중국시장의 기대하지 못한 변동성은 장중에 반영되는 만큼 다소 긴 시간동안(7분 ~ 8분)에 걸쳐 점진적으로 시장에 반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원,정효윤 한국금융공학회 2009 한국금융공학회 학술발표회 Vol.2009 No.2
본 연구에서는 한국금융시장의 자료를 이용하여 펀드플로우와 금융시장의 위험간의 관계를 검증하고, 펀드플로우의 변화가 금융시장의 전반적인 위험수준의 변화를 설명할 수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펀드플로우와 금융시장의 위험간의 관계에 대한 학문적 시사점을 제공하고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펀드런에 의한 금융시장의 시스템리스크 유발가능성을 탐색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펀드플로우와 금융시장 수익률 및 위험에 대한 분위수 회귀분석의 결과는 펀드플로우가 금융시장의 수익률 및 위험에 미치는 영향이 시장상황에 따라 차별적임을 보여준다. 이는 시장의 하락과 상승국면뿐만 아니라 펀드자금의 유출이 심한 상황과 자금유입이 큰 상황에서 펀드플로우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여향이 차별적임을 말해주는 것이다. VAR모형의 분석결과는 주식형펀드의 자금유출입이 주식시장의 위험에 의미있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며, 반면에, 주식시장의 변동성 변화는 미래의 주식형 펀드플로우에 양(+)의 영향을 미침을 보여준다. 채권시장과 단기금융시장의 경우 펀드플로우는 시장위험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예측오차의 분산분해를 통해 구성한 전이지수의 분석결과는 한국자본시장에서 서브프라임 사태의 영향이 본격화된 시기인 2007년 말 이후 펀드시장에서 발생한 펀드플로우 변화가 주식시장의 위험에 지속적으로 전이되는 현상이 나타났음을 보여준다. 반면, 채권시장의 경우 2008년 말 이후 펀드플로우에 가해진 충격이 채권시장의 위험에 전이되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단기금융시장의 경우에는 이러한 현상이 체계적으로 발생하지 않는다.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에서 보인 특정시기를 중심으로 하는 전이효과의 지속현상은 펀드플로우에 가해진 충격이 시장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앞서의 분위수 회귀분석의 결과와 VAR모형의 추정결과, 그리고 분산분해의 설명력 등을 고려하여 판단할 때, 본 연구의 결과는 한국금융시장에서 펀드플로우의 변화가 시장수익률과 시장위험의 변동을 설명하는 설명력이 매우 제한적이어서 일부에서 우려하는 펀드런에 따른 금융시장의 시스템리스크의 증가와 전반적인 위기의 확산으로 나타날 가능성은 높지 않음을 말해준다.
정상기,전상경,조은주,박래수 한국금융공학회 2020 금융공학연구 Vol.19 No.2
We examine whether the fund management behavior and its performance of the business group affiliated asset management company are different from those of the independent asset management company in Korea. Although in-house asset management company can enjoy the benevolent influence from synergy effect, economy of scale and scope, it may suffer from agency cost, conflict of interest and sub-optimal portfolio. We found that the difference in performance between group-affiliated and independent asset management company is not consistent and significant, which implies that the positive in-house effect is offset by the same amount of its negative effect. However we also found that the performance of the asset management company affiliated financial conglomerate is better than that of Chaebul-affiliated one. Further empirical evidences show that among companies affiliated with financial conglomerate, the asset management company in non-BHC did better than BHC-affiliated one. Our empirical results imply that the performance of the asset management company in Korea is affected by the in-house effect and the various characteristics of the affiliated group. 고객이 위탁한 자산을 펀드를 통해 투자자의 이익을 위해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라 할지라도 업무영역 및 자산운용에 대한 독립성 여부에 따라 운용행태나 운용성과에 차이가 존재할 수 있다. 그룹에 소속된 자산운용사는 자사기준 최적투자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대신 그룹전체 최적포트폴리오의 일부를 담당해야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시너지효과 등 긍정적 그룹소속효과와 더불어 이해상충과 대리비용 등 부정적 그룹소속효과에도 노출된다. 그리고 이러한 그룹소속효과는 자산운용사가 소속된 그룹의 특성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아무래도 자산운용업의 업무특성상 제조업기반의 산업그룹소속자산운용사보다 금융그룹소속자산운용사가 그룹소속에 따른 긍정적 효과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고, 같은 금융그룹소속이라 할지라도 상대적으로 그룹내 은행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 대부분 은행위주의 업무행태나 성과지향의 특성을 가진 은행중심금융그룹소속자산운용사가 비은행계열금융그룹소속자산운용사보다 그룹소속에 따른 부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실증분석 결과, 그룹소속 또는 독립자산운용사 여부에 따른 성과차이는 일관되거나 유의하지 않았으나, 그룹소속인 경우 금융그룹소속의 자산운용사가, 그리고 금융그룹소속인 경우 비은행중심금융그룹소속의 자산운용사의 성과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일관되게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국내자산운용사의 운용행태나 운용성과가 그룹소속여부에 따라 그리고 소속된 그룹의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증거한다.
미국 금융위기가 한국 주가지수선물시장과 외환시장에 미친 영향에 관한 연구
임병진,장승욱 한국금융공학회 2010 한국금융공학회 학술발표회 Vol.2010 No.1
본 연구는 UBS, 1.24억달러 손실 후 헤지펀드 Dillon Read Capital 청산한 금융위기의 발단이 된 2007년 5월 3일을 전후로 주가지수선물과 환율 변수의 상호관련성과 주가지수선물 환율의 영향력 파악의 연구 목적으로 주가지수선물과 환율간의 분석을 하였다. 연구의 분석을 위해 금융위기 전인 2004년 5월 6일부터 2007년 5월 3일까지 747개의 일간자료와 금융위기 후인 2007년 5월 3일부터 2010년 5월 3일까지 747개의 일간자료를 이용하였다. 분석 자료로서 환율은 원달러환율의 매매기준율을 사용하였고 주가지수선물은 한국종합주가지수선물지수인 KOSPI 200 선물자료를 사용하였다. 이 연구에 사용된 연구 모형으로는 시계열의 안정성 여부의 판정을 위한 단위근 검정과 변수간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관계의 존재여부판정을 위한 공적분(cointegration)검정을 하였다. 주가지수선물과 환율간 상호영향력 분석을 위한 VAR모형을 이용한 예측오차의 분산분해기법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중요한 결과들을 요약하면 첫째, 주가지수선물과 환율 자료의 원시계열자료에 대한 안정성검정 결과 모두 불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고, 둘째, 주가지수선물과 환율 자료의 1차 차분시계열자료에 안정성검정 결과는 모두 안정적임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주가지수선물과 환율 간에는 공적분관계가 존재하고, 넷째, 2005년 5월 3일 전후 주가지수선물과 환율 간에는 역동조화 현상이 존재한다. 다섯째, 주가지수선물과 환율 간 상호영향력에 있어서 2007년 5월 3일 금융위기 후 환율의 경우는 주가지수선물의 영향이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상의 주가지수선물과 환율 간의 역동조화에 관한 실증분석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과거의 주가지수선물과 환율 간의 관계가 더욱 약한 음(-)의 관계로 역동조화 변화 된 것을 알 수 있다.
한국 가족기업 지배주주의 소유·지배권과 기업가치: 터널링과 프로핑 영향분석
김동욱,김병곤 한국금융공학회 2014 금융공학연구 Vol.13 No.4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effects of ownership and control right on corporate value in Korean family firms with tunneling and propping perspective. Tunneling refers to a transfer of resources from a lower ownership firm to a higher ownership firm, whereas propping concerns a transfer in the opposite direction intended to bail out the receiving firm from bankruptcy. We use the proxy variables such as long-term supply contracts, asset and business sale, loan, and credit facilities to affiliates as wealth transfer instruments of controlling shareholder. We find as following results. First, it is confirmed that tunneling is occurred by the affiliate loan in Korean family firms. Secondly, there is no evidence that propping is occurred in Korean family firms. Thirdly, it is understood that the tunneling occurred by affiliate loan is enlarged along with ownership-control disparity. Fourth, it is found that Korean family firm’s value is declined by the affiliate loan and equity investment, and that the tunneling occurred by affiliate loan reduces firm value. 본 연구는 터널링과 프로핑 관점에서 지배주주의 소유권과 지배권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지배주주의 부(wealth) 이전 수단으로 관계사에 대한 장기공급계약, 자산 및 영업 양수도, 대여금, 지분출자, 신용공여 등이 대용변수로 사용되었다. 표본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에서 가족기업이면서 관계사를 가지고 있는 총 4,925개의 기업-연도 자료를 이용하였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지배주주의 소유권이 낮은 기업에서 관계사에 대한 대여금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 가족기업에서 관계사 대여금에 의해 터널링이 발생하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둘째, 한국 가족기업에서 프로핑이 존재한다는 증거는 확인할 수 없었다. 셋째, 소유지배괴리도가 터널링이나 프로핑을 확대시키는가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대여금에 의한 터널링은 소유지배괴리도가 커지면 확대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넷째, 한국 가족기업에 있어 관계사에 대한 자금대여와 신용공여는 기업가치를 하락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가족기업에 있어 지배주주는 관계사 대여금을 통해 터널링을 발생시키고, 이는 기업가치를 하락시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이러한 분석결과에서 우리는 한국의 가족기업에서 관계사 대여금이 지배주주에 의한 터널링의 주요 수단이 되고, 이는 기업가치의 하락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한국 가족기업의 가치 최대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관계사 대여금에 대한 관리와 통제정책이 주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아시아 주식 변동성 전이효과에 미치는 영향 분석
노현승,강상훈 한국금융공학회 2015 금융공학연구 Vol.14 No.4
This study investigated the volatility spillover effect between China and five Asian stock markets (India, Indonesia, Korea, Philippines and Thailand). In doing it so, this study focused on the volatility styles factor, long memory and examined the impact of Global financial crisis on the volatility correlation using a bivariate FIGARCH-DCC(dynamic conditional correlation) model. The estimated results are as follows. (1) there is strong evidence of long memory in volatilities of Asian stock markets. This evidence indicates that information is immediately not adjusted into price changes. (2) The DCC coefficients suggest that there is strong volatility linkages between the China and five Asian stock markets due to the Chinese economic growth power to neighbor countries. (3) The systematic risk, such as the Global financial crisis increases the correlation between these markets, referring to the increase of market contagion between China and four Asian stock markets. These market contagion lead to weaken the portfolio strategies between China and five Asian stock markets. Thus, policy markers must consider financial cooperation and develop derivative markets to manage the market risk. 본 연구는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아시아 5개국 주식시장(인도네시아, 한국, 필리핀, 태국, 인도)간의 변동성 전이현상을 분석하였다. 이변량 FIGARCH-DCC(dynamic conditional correlation) 모형을 이용하여 변동성 장기기억 특성을 분석하고 나아가 최근의 글로벌 금융위기가 아시아 주식시장 변동성 전이현상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하였다. 실증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아시아 주식시장에 변동성 장기기억 특성이 존재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장기기억의 존재는 시장 정보가 주식가격 변동성에 즉각 반영되지 않고 서서히 반영되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중국과 아시아 주식시장간의 DCC 상관계수 값이 유의적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주식시장이 인근 아시아 국가들에게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모든 주식 포트폴리오 조합에서 상관계수 값이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아시아 주식시장간의 동조화를 유발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동조화 현상으로 인하여 최근의 금융위기와 같은 체계적 위험(systematic risk)이 증가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체계적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아시아 각국 금융시장 당국의 협조와 체계적 위험을 최소화하는 리스크 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최민이,김명희,이기환 한국금융공학회 2020 금융공학연구 Vol.19 No.2
Since the global financial crisis of 2008, the amount of shipping loans from top 40 shipping banks finance has declined mainly due to new capital requirements introduced by Basel Ⅲ and heavy loan losses of European shipping banks. According to Petrofin Research, top 40 shipping banks provided US$301 billion to the shipping industry in 2018, the lowest level since 2007. The contraction of German shipping loans following the collapse of overleveraged “KG funds” is the primary reason behind such reduction. Meanwhile, the share of Asian financial institutions in the top 40 shipping banks has increased from 14.7% in 2010 to 34.8% in 2018, filling in the funding shortage. Against such background, this paper assessed the key factors that influence the credit risk of shipping bank loans by analyzing the shipping finance portfolio of a major financial institution in Korea. Variables on loan-specific factors, financial characteristics of the borrower and market risk were selected and empirically tested using logistics regression. The results showed that debt ratio, profit margin ratio, global orderbook to fleet ratio, newbuilding index and oil price are statistically significant, suggesting that both financial and non-financial variables are important drivers of credit risk in shipping finance. The results of the paper are expected to contribute to enhancing the overall risk management capacity of financial institutions that provide shipping finance. In particular, shipping banks with a comprehensive portfolio comprised of a diverse range of vessels and international shipping companies as clients would find the research results both interesting and useful. 최근 10년 간 상위 40개의 글로벌 선박금융 은행 순위에서 유럽계 은행의 비중이 감소한 반면 아시아계 은행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아시아계 은행 중 글로벌 시장에 선박금융을 제공하고 있는 A은행의 자료를 활용하여 선박금융 신용리스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선박금융 신용리스크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지원조건, 재무상황, 해운시황을 선정하여 2002년부터 2018년까지 A은행에서 지원한 20개국 이상의 66개 선사 108건의 글로벌 선박금융 데이터를 활용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종속변수인 신용리스크는 대용변수로써 광의적 측면의 부도 여부를 측정하였다. 3가지 주요 요인별로 설정된 3개의 모형(M1∼M3)과 각 모형에서 주요 변수로 선정된 변수들을 포함하여 구성된 종합모형(M4)으로 구분하여 총 4개의 모형에 의해 선박금융 신용리스크 결정요인을 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지원조건 요인을 고려한 M1의 경우 선박금용 신용리스크에 대주단 지원 비중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상황 요인을 고려한 M2의 경우 수익성비율2만이 유의한 변수로 분석되었다. 해운시황 요인을 고려한 M3의 경우 글로벌 선대 대비 발주량, 신조선가지수, 원유가격 등이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다. 종합모형인 M4의 경우 대주단 지원비중, 수익성비율2, 글로벌 선대 대비 발주량, 신조선가지수 및 원유가격 변수가 선박금융 신용리스크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다양한 국적의 해운사를 대상으로 한 종합적인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은행의 선박금융 신용리스크 평가 및 관리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본집약적 특성을 가진 해운산업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사결정 과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주요 아시아 시장에서의 환율과 주가간의 변동성 전이효과
김민건 한국금융공학회 2012 한국금융공학회 학술발표회 Vol.2012 No.2
본 연구는 주요 아시아 국가(호주,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싱가포르)의 주가지수 수익률과 환율 변화율에 대한 상호의존성을 밝히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Bivariate VAR-EGARCH model를 중심으로 두 지수 간의 가격전이효과와 변동성 전이효과, 상관관계를 추정하였고, 또한 글로벌 금융위기가 이들의 상호의존성에 어 떠한 변화를 주었는지 알고자 글로벌 금융위기 전후 기간을 나누어 결과 값을 추정 하였다. 연구결과 가격전이효과는 호주, 홍콩, 일본, 한국, 싱가포르에서는 양방향으로, 인도 와 인도네시아는 단방향으로 주가지수 수익률이 환율 변화율에 영향을 주고 있었으며 전반적으로 flow-oriented approach를 더 지지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며 flow-oriented 현상이 더욱 두드러짐을 알 수 있었다. 변동 성 전이효과는 환율 변화율과 주가지수 수익률 간에 한국과 싱가포르를 제외하고 양 방향으로 전이되어지고 발견하였다. 그리고 금융위기 전후를 비교한 결과, 변동성 전 이효과 역시 두 지수의 상호의존성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음을 발견하였다. Bivariate VAR-EGARCH model을 결과 값을 이용한 상관계수와 CCC는 동일하게 호주와 일본의 경우 양(+)의 상관계수를,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한국, 싱가포르는 음(-)의 상관계수를 지니고 있었으며 금융위기를 지나며 음(-)의 상관계수를 지닌 국 가는 더욱 강한 음(-)의 상관계수로, 양(+)의 상관계수를 지닌 국가는 더욱 강한 양 (+)의 상관계수로 변화함을 발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