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수학 교과서와 미국의 개혁 교과서의 비교 분석: 모델링과 테크노로지를 중심으로

류희찬,권성룡,김남균 한국교원대학교 부설 교과교육공동연구소 2005 교과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 Vol.4 No.3

최근의 전 세계적인 수학교육의 동향은 학생들이 수학적 지식을 활용하여 각자의 삶 속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상황을 이해하고 예측하고, 통제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NCTM, 2000; Haggarty, 2002) 이를 위해 학생들로 하여금 수치적, 공간적 상황 속에서 추론하고, 개념적지식과 절차적 지식을 통합하고 적용하며, 문제 상황과 관련된 다양한 모델을 개발하고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모델링>이라 불리는 수학교육 환경을 모색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Dossey, et al, 2000). 이러한 환경은 학생들 각자가 학교를 졸업한 다음 일상이나 직장 생활을 효율적으로 영위하는데 필요한 수학적 능력을 기르는데 있어 필수적인 것으로 받아 들여 지고 있다. 한편, 오늘날 수학교육 방법을 개선하는데 있어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도구가 컴퓨터이다. 문자식이나 시각적 대상을 쉽고 빠르게 조작할 수 있는 Fathom, GSP, EXCEL과 같은 소프트웨어가 등장함으로써 컴퓨터는 수학적 대상의 특성과 활용 방법 및 수학 교수 학습 방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Channan, et al, 2002, Erickson, 2001). NCTM(2000)은 모든 학생들이 수학 문제를 해결하고 정보를 처리하는 도구로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수학교육에서 컴퓨터를 적극 활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수학교육에서 모델링과 테크노로지의 이용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관심 속에서 그 교수학적 방법론이 연구되고 있다(교원대수학교육연구소, 2003). 그러나 수학교육을 개선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는 수학 교과서에 최근의 수학교육의 흐름을 반영하는 모델링과 테크노로지를 어느 학년에, 어떤 수준으로 어떤 소재를 사용하여, 어느 정도로 다룰 것인가에 대한 기초 연구가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실제로 현행교과서는 6차 교육과정에 터한 교과서에 비해 많은 점에서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평가되고 있지만 동시에 모델링과 테크노로지의 측면에서 발전적 개선이 요망되고 있다(Lew, 2003). 미국에서는 미국수학교사협의회(NCTM)가 발간한 <수학교육과정과 평가 규준집> (NCTM, 1989)에서 제시한 수학교육 개혁의 방향에 터하여 1990년대 초부터 미국과학재단(NSF)의 지원을 받아 Middle school(5-8학년)과 High school(9-12학년)에서 사용할 개혁 교과서를 연구 개발하여 최근부터 사용하고 있다. 이 개혁교과서의 핵심 내용이 수학교육에서의 모델링과 테크노로지의 활용이다. 따라서 현재 우리나라의 현행 교과서와 미국 개혁교과서에서 모델링과 테크노로지가 어느 정도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분석하여 장차 있게 될 우리나라 교과서 개발을 위한 기초 정보로 사용할 필요성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7차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개발된 현행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와 미국에서 최근 사용되고 있는 개혁교과서를 모델링과 테크노로지의 측면에서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연구 과제는 다음과 같다. (1) 우리나라 초등, 중등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모델링 지도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테크노로지가 어느 정도 어떤 방법으로 다루어지고 있는지를 분석한다. (2) 미국의 개혁교과서(Middle school 5-8학년, High school 9-12학년)에서 모델링 지도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테크노로지가 어느 정도 어떤 방법으로 다루어지고 있는지를 분석한다.(이하 원문참조)

중학교 컴퓨터 과목의 효율적인 운영 방법에 관한 연구

정종인,전영국,오정석 한국교원대학교 부설 교과교육공동연구소 2005 교과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 Vol.4 No.3

우리 나라 학교에 컴퓨터가 도입된 것은 1960년대로 추정되나 컴퓨터 교육이 확산된 것은 1980년대 후반에 들어서이다. 1980년대 후반에는 문교부(현재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컴퓨터 교육 강화 정책을 입안하였고, 이 정책에 따라 컴퓨터 교육이 일반계 고등학교에 도입된 것을 계기로 컴퓨터 교육은 제6차 교육과정부터는 초등학교 5,6학년 ‘실과’에 컴퓨터 관리 및 글쓰기 내용이 포함되어 중학교 컴퓨터 교과와 연계되도록 하였으며 학교에서 재량껏 컴퓨터를 가를 칠 수 있게 되었다. 제7차 교육과정 개편과 더불어 컴퓨터 교과는 한 교과목의 일부 또는 선택교과 등으로 교과 시수가 늘어났으며, 컴퓨터, 인터넷 통신, 응용 소프트웨어 등의 활용을 주요 내용으로 한 교재 개발 및 개편으로 점진적인 발전이 있어 왔다[1]. 이러한 시대적 현상은 정보화사회를 살아가는 구성원으로 하여금 컴퓨터에 대한 올바른 지식의 학습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컴퓨터의 원리와 효율적인 활용방법 즉, 컴퓨터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 기능, 태도 등을 교육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해 왔다. 교육이 시대적 조류에 부응하면서 국가사회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여야 한다는 측면에서 볼 때 합리적이고도 효과적인 방향으로의 컴퓨터 교육은 필연적이라고 볼 수 있다[2]. 제7차 교육과정은 획일화된 일반화 속에서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소질보다는 학생들이 달성해야할 교육목표를 준거로 평가를 실시하던 이제까지의 교육과정과는 달리 학생의 자율적인 선택과 소질을 중시하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이다. 이러한 교육과정에서 컴퓨터 교과는 학생/학부모/교사/지역사회의 다양한 변인들을 고려하여 그 운영 방법이 결정되는 선택교과로서 이제까지와는 달리 학생이 교육의 주체로서 적극 참여하게 되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따라서 2001년 처음으로 중학교 교육과정에 도입된 제7차 교육과정에서의 컴퓨터 교과가 그 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다양한 운영형태들을 살펴보고 그 운영 형태에 따른 효율적인 운영방법을 찾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제7차 컴퓨터교육과정은 21세기 정보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이 정보 기술을 활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숙달시키며, 지식 기반 사회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정보 소양을 갖추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학생들이 컴퓨터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 기술을 학습하여 문제 해결에 적절하게 활용하고, 건전한 정보 윤리 의식을 가지고 정보화에 따른 사회 현상을 이해하며, 그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학급,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제7차 컴퓨터교육은 응용소프트웨어의 활용법과 각종 기기의 사용법 등 기능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컴퓨터와 관련된 지식이나 기술은 이런 단순한 기능이 요구되는 측면도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단순한 기능보다는 창의력을 요구한다.(이하 원문참조)

중학교 국어,사회,도덕 교과간 연계교육 활성화 방안

김대현,박경미,정성아,김현주,박수경 한국교원대학교 부설 교과교육공동연구소 2005 교과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 Vol.4 No.1

교과간 연계교육은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에서 구분된 교과들과 교과서의 내용을 수업 현장에서 상호 관련지어 가르치기 위하여 계획하고 실행하고 평가하는 활동을 가리킨다.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은 대개 교과별 목표와 내용체계로 되어 있으며, 이를 운영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교과서도 교과별 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와 같은 교과별 조직 구조는 교과를 통하여 배워야 할 주요 개념, 원리, 방법론 등을 익히는 데 효과적이지만, 교육과 생활이 유리되기 쉬워 교과학습을 통하여 얻게 되는 개념과 원리들을 생활과 연관지어 이해하거나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지속시키는 데도 한계를 갖는다. 따라서 학생들이 학습의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기가 어렵게 된다. 더욱이 학교교육의 궁극적인 목표가 전인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할 때, 교과별 교육과정은 지적인 능력을 개발하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지적인 능력과 함께 정의적, 신체적, 사회적, 도덕적 영역의 능력을 상호 연관지어 개발하는 데는 일정한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다. 따라서 국가교육과정의 교육적 의도를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하고, 교육과정의 지역적 적합성을 높이며,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국가수준의 교육과정과 교과서가 교과별로 개발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교육과정의 운영 면에서는 학교의 특성과 학습자의 요구에 부응하여 학습에 학습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보장하는 개별 교과간 연계교육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여러 학자들도 다양한 측면의 이점을 들어 교과간 연계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는데, 교과간 연계교육은 교과간에 중복되는 내용을 줄이며, 교과와 교과간의 관련성을 파악하여 이해하게 하고, 정보를 유형화하여 저장하는 두뇌의 기능과 학습의 방법이 일치하므로 학습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게 되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김대현, 1998; 김재복; 1987, Jacobs, 1989; Drake, 1993; Frazee and Rudnitski, 1995; Martin-Kniep et. al., 1995; Mason, 1996; Kain, 1996; Olson, 2003; Glasgow, 1997; Wolfinger and Stockard, 1997; Clark, et.al., 2003; Olson, 2003). 이상과 같은 교육적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중학교에서의 교과간 연계교육에 대한 관심과 실행 수준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제5차 국가교육과정 개정 이후에 사회와 과학 등의 교과에서 교과내 연계 교육에 대한 학위논문과 연구물이 발표되고 있지만, 교과간 연계교육은 제대로 실행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라고 할 수 있다.(이하 원문참조)

지구 환경을 중심으로 한 지국과학 교과목의 미래 지향적 정체성 확립 연구

신동희,이규석,이양락,이기영,이은아 한국교원대학교 부설 교과교육공동연구소 2005 교과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 Vol.4 No.2

우리 나라 초·중등 과학 교육 과정은 전통적으로 물리, 화학, 생물, 지구 과학 등의 4개 교과로 구분된다. 이 중에서 지구 과학은 이미 제1차 교육 과정부터 고등 학교에서 독립 교과로 존재하며, 초등 학교나 중학교 과학 교육 과정의 내용에 포함되어 왔다. 그러나, 물리, 화학, 생물과는 달리 교과목의 정체성 측면에서 그 존재 여부에 대한 논쟁이 최근까지도 지속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특히, 유럽 여러 국가들의 과학과 교육 과정과 비교하여, 이른바 '통합 과학', ‘응용 과학’ 성격이 강한 지구 과학 과목이 과연 초, 중, 고등학교에서 다른 '기초 과학' 과목과 동등하게 강조되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해 비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도 여전히 많다. 물리 교과의 모학문은 물리학이고, 화학 교과의 모학문은 화학이며, 생물 교과의 모학문은 생물인 것과는 달리, 지구 과학의 모학문은 지구 과학이 아니다. 지구 과학은 말 그대로 지구 안과 밖에서 나타나는 자연 현상들을 탐구하는 천문학, 지질학, 대기 과학, 해양학 등의 모학문 내용 중, 초·중등 학생 수준에 적합한 내용을 모아 놓은 과목이다. 전통적으로 천문학, 지질학, 대기 과학, 해양학 등은 탐구 방법에 있어 상당히 이질적인 것들로 지구의 여러 현상을 탐구한다는 것 이외에는 거의 공통점을 찾을 수 없으므로, 지구 과학을 자연 과학의 ‘독립’ 학문 영역으로 구분하는 것은 어렵다. 이와 같이 지구 과학을 이루는 모학문들의 이질적 특성에 더해, 지구 과학에서 다루는 내용이 기초 과학적 접근이 아닌 응용 과학적 접근이라는 점은 지구 과학 교과목이 초·중등 학교에서 필요한가에 대한 쟁점을 일으키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지구 과학이 모학문의 범주 안에서는 응용 과학적 특성이 있다 해도, 과학 교육 측면에서 보면 오늘날 과학 교육에서 지향하고 있는 가치 있는 교육 방법들을 손쉽고 의미 있게 달성할 수 있는 교과목이다. 교과목으로서 지구 과학의 역할에 대해 Mayer는 다각도에서 심도 있게 논의했다. 그는 지구 과학이 이질적인 모학문들의 물리적 집합이 아닌 지구를 중심으로 과학을 통합할 수 있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Mayer, 1991). 또한, 자연에서 쉽게 관찰되고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현상을 탐구한다는 지구 과학 교과목의 특성은 학생들의 입장에서 교과목으로서의 관심과 흥미를 증대시키는 데 효과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도 있다. 특히, 최근 그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지구 환경 문제의 해결과 방지를 위해 지구 과학이 갖는 교과목으로서의 역할은 지금보다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신동희, 2001).(이하 원문참조)

중등학교 환경과 교사 임용시험 운영 방법 표준화 방안 연구

최돈형,손연아,이향미,진옥화 한국교원대학교 부설 교과교육공동연구소 2005 교과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 Vol.4 No.3

우리나라의 학교환경교육은 제4차 교육과정(1981년 고시)이 환경교육을 선언적으로 규정한 이후 제5차 교육과정(1987년 고시)까지 교과교육 및 교과 외 교육의 다양한 분야에 융합(infusion)되어 다학문적(분산적) 접근의 방식으로 실시되어 왔다. 그리고 제6차 교육과정(1992년 고시)부터는 비록 선택과목이지만, 환경교육을 위한 독립교과로서 중학교의 ｢환경｣과 고등학교의 ｢환경 과학｣이 신설됨으로써 간학문적(단일 과목) 모형과 다학문적(융합) 모형이 공존하는 절충적 접근의 방식으로 교수·학습되어 오고 있다. 중등학교에서 환경과의 독립교과로서의 위상은 제7차 교육과정(1997년 고시)에서도 그대로 유지되었으나, 제7차 교육과정에서는 고등학교의 「환경과학」이 「생태와 환경」으로 변경되었다. 제7차 교육과정은 국민 공통 기본 교육과정(1학년~10학년)과 선택 중심 교육과정(11학년~12학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모든 과정을 통해서 간학문적(단일 과목) 모형과 다학문적(융합) 모형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 이러한 교육과정 체제하에서 환경교육이 겪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이른바 주변화의 문제이다. 즉, 독립 과목인 환경과 뿐만 아니라 모든 교과에서 환경 관련 내용을 가르치고 있으나, 동시에 어느 교과목에서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최돈형, 2000). 그러한 이유 중의 하나를 Ham과 Sewing(1987-88)은 ‘교육 장벽’으로 분류하였고, 이는 환경교육에서 교사 양성교육과 현직 연수가 적절하지 않기 때문에 가르칠 준비와 확신이 결여된 교사의 환경교육 지도 능력의 부족을 들 수 있다. 따라서 전문적인 환경 교사의 양성과 임용이 시급한 과제이다(신세호 외, 1987; 최돈형 외 1991; 1992). 교육인적자원부는 환경교사 확보의 법적 근거인 ‘교원자격검정령 시행규칙’을 1994년에 개정하고, 1994년에 이화여자대학교를 연수기관으로 지정하였으며 그 후 여러 대학교로 연수기관을 확대하여, 현직교사 중 ‘환경’ 부전공과정을 이수한 교사에 대하여 환경교사 자격증을 부여하고 있다. 2003년 현재 ‘환경’ 부전공 자격 연수과정을 이수한 교사는 2000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1996학년도에 한국교원대학교, 공주대학교, 순천대학교에 그리고 1997학년도에 대구대학교에 환경교육과가 설치됨으로써 2000년 2월부터 환경 전공의 2급 정교사 자격 소지자가 배출되고 있다. 2001년 목포대학교도 기존의 환경공학과를 환경교육과로 전환하였다. 그 결과, 2004년 현재 전국에 5개 대학교에서 매년 115명 정도의 예비 환경교사가 재학 하고 있다. 또한, 약 34개 대학교의 교육대학원에서 환경 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비사범대학으로 환경과학과와 환경공학과 등에서 희망자에 한해 정원의 10% 범위 내에서 교직 이수자에게 환경 교사 자격증을 각각 수여하고 있는데, 2004년 현재 26개 대학교에서 432명 정도를 배출하고 있다. 2003년 현재, 중등학교에서 환경 과목을 지도하고 있는 교사 중 환경 부전공자는 40% 정도이고 전공자는 1% 정도, 환경을 전공하지 않은 교사가 과반수 이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하 원문참조)

유치원 교사의 전문성 발달 수준을 고려한 현직 교육 프로그램 모형 개발

조부경,백은주,고영미,이삼덕 한국교원대학교 부설 교과교육공동연구소 2005 교수-학습 개선 및 자료 개발 Vol.2 No.1

교직의 전문화에 대한 논의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문제로 논의되고 있는 요즈음 교사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자질은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다(Cho & Saracho, 1997; Tull, 1994). 특히 유아교육의 경우 교육 과정이 구조화되어 있지 않고 유아의 발달 특성상 교사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교사의 전문성이 더 요구된다고 볼 수 있다.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양성 교육이 잘 이루어져야 하지만 전문성이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끊임없이 변화, 발전되는 것이기 때문에 단기간의 양성 교육만으로 교사의 전문성을 완성시킬 수는 없다. 즉, 교사가 자신의 지속적인 전문성 발달을 도모하고(Willer, 1994) 새로운 사회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현직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Machado & Meyer, 1997). 현직교육을 통하여 교사의 전문성 발달을 이루기 위해서는 현직교육 프로그램에 교사의 발달 특성을 반영해야 한다(이병진, 1996; 이윤식, 1999; Burden, 1990; Hargreaves & Fullan, 1992; Huberman, 1993; Kagan, 1992). 이는 현직 교사들이 예비 교사들과는 달리 이미 어느 정도 교직에 대한 지식과 기술 및 교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그 정도가 다양하기 때문이다(조부경, 1990). 교사의 전문성 발달에 관한 연구(이윤식, 1999; Burden, 1990; Goodson, 1992; Hargreaves & Fullan, 1992; Huberman, 1993; Kagan, 1992; Moore, 1996)에 따르면, 교사들은 교직 생활을 하면서 끊임없이 변화해 가는데 교육 이론 및 교수 기술은 물론 교사로서 자기 이해적인 측면이나 인간관계 등의 생태적 측면에서도 폭넓게 변화되어 간다고 한다.(이하 원문참조)

학습 용어 설정을 통한 국어 교과서 진술의 개선 방안 연구

유성호,박영민,유충열 한국교원대학교 부설 교과교육공동연구소 2005 교과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 Vol.4 No.2

국어교과서는 국어교과의 교수·학습을 지원하기 위하여 제작된 교과용 도서이다. 국어교과서는 국어과의 교수·학습을 지원하기 위하여 편찬되는 만큼 이의 기능과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국어교과의 목표는 교수·학습의 과정을 통하여 달성되는데, 바로 그 도달의 수단이 되는 교수·학습의 과정을 국어교과서가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이다. 국어교과서는 교수·학습의 내용과 방법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교수·학습을 심화하기 위한 학습활동, 그 결과의 평가 방법 등을 제공해 준다. 교과서도 넓은 관점에서 보면 학습자료의 한 형태이지만, 교과서의 기능과 역할, 체제와 발행과 관련하여 깊은 과심을 보이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그리고 국어과 교육의 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질적으로 우수한 국어교과서의 편찬이 요구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효율적이고 목적에 부합하는 국어교과의 교수·학습 과정은 질적 수준을 충분히 고려하여 편찬된 체계적인 국어교과서에 의해 가능해지는 것이다. 어떤 교과이든 교과서의 중요성은 결코 적지 않다. 그래서 각 교과교육의 연구는 교과서의 편찬, 기능, 활용, 수정 방안 등을 중심으로 하여 활발한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관점을 넓혀 보자면, 대안 교과서를 제작하고 활용하는 방법, 기타 학습자료를 제작하고 활용하는 방법 등에 대한 연구도 교과서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은 교과서가 차지하는 기능적 중요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교과서의 중요성이 그렇게 문제적이지 않다면 매우 많은 노력을 들어 교과서를 보완하고 수정하기 위한 노력을 불요치 않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학습자료의 개선을 통해서 교수·학습의 효과를 증진하고자 하는 노력을 궁극적으로 교과서의 중요성을 강화하는 지점으로 수렴된다고 할 수 있다.(이하 원문참조)

고등학교 지구과학 수업에서 ICT 활용 수업 자료의 효과

김상달,김종희 한국교원대학교 부설 교과교육공동연구소 2005 교과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 Vol.4 No.4

ICT 활용 교육이 활성화 되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여러 경로를 통하여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는 ICT 자료별 수업의 효과와 교육적 가치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ICT 자료의 효과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특히 지구과학의 학문적 특성인 지구와 우주를 대상으로 하는 종합과학적 측면을 고려할 때 수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ICT 자료의 필요성이 다른 교과목에 비하여 크게 강조되고 있다(Slater, T. F. & Fixen, R. L., 1998, Earth System Science Community Project, 1996). 따라서 본 연구는 고등학교 지구과학 수업에서 활용되는 여러 가지 ICT 자료별로 그 효과를 조사하여 교육적 가치와 수업촉진적 효능을 검증하고 이를 통하여 지구과학 수업에서 ICT 자료의 효율적 활용을 가능하게 하고 이를 통하여 고등학교 지구과학 수업의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이하 원문참조)

문학 영역 및 과목의 교육과정 개선 방안 연구

김창원,김혜영,유영희,이정희,전미순,장동찬,양정실 한국교원대학교 부설 교과교육공동연구소 2005 교과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 Vol.4 No.1

교과서 분석 및 개선 방안 : 종교 교과서를 중심으로

이원일,박이득 한국교원대학교 부설 교과교육공동연구소 2005 교과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 Vol.4 No.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