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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e Idee der 'historischen Besonderheit' am Beispiel Ru?lands

        Traut, Johannes Ch. 제주대학교 1986 논문집 Vol.22 No.1

        19세기에 역사에 대한 논의에서 한 국가나 민족의 역사발전의 '특수성'이 성립될 수 있느냐에 대한 물음이 제기되었다. 이러한 논의는 20세기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전적으로 사실주의적 배경을 가지고 있었다. 그 반면에 그 당시에는 서유렵적인 사유가 아직도 타당한 전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그 물음은, 모든 나라가 서유럽과 같은 역사발전을 가질 수 있느냐? 또는 몇개의 역사 발전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느냐? 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논의에 있어, 계몽주의에서 나타난 모든 인간의 '동질성'의 이념이 유지되는 한 세계적인 역사발전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에 제기될 수 있었다. 그러나 민족주주의에 의해 이 논의는 계몽주의적 인식에 반대되는 부정적인 경향으로 후퇴하게 되었다. 후진성이 장점으로 해석되게 되었다. 즉 계몽주의와 상반되는 사회형태가 그 해당되는 민족에게는 고유한 것으로 설명되어졌다. 민족과 종족에 의한 이러한 상이성을 통해 나중의 파씨즘의 초석이 놓여졌다. 러시아에서의 역사발전의 '특수성'에서 나타나는 이리한 이념적인 전개과정이 본 연구의 주제이다.

      • Russischer Nationalismus in seiner Beziehung zum westeuropa¨ischen Denken

        Traut, Johannes Ch. 제주대학교 1985 논문집 Vol.22 No.2

        민족주의 이념은 우선 자신의 내부로 방향이 들러진 계몽주의의 사회적 이념의 요소를 내포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관심밖에 있었던 '민족'이 학문연구의 대상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민족언어, 민족예술, 민족의 전통과 풍속으로부터 한 문화의 전체상이 그려지게 되었고, 이것은 그때까지 확립 되어진 어떤 이념과도 동등한 가치를 누리게 되었다. 헤르더의 이러한 근본사상은 서부와 동남부유럽의 작은 국가들에게서 더욱 강화되어져 받아들여졌다. 이러한 나라들은 외부로 부터 독립을 위협 받고 있었고, 그들에게서 자신의 고유한 국가라는 개념은 그들 나라의 외부로부터 또는 내부로부터의 해방과 독립이라는 말과 동의어가 되였다. 그러나 강대국들에게서는 이러한 이념이 다르게 변질 된다. 이러한 나라들은 알렉더 헤르젠에 의하면 '민족주의를 원래는 필요로 하지 않는' 나라들이다. 원래는 인문주의자의 이념이었던 '여러 국가들속에서 한 고유한 국가'라는 생각은 러시아의 경우에 있어서는 재빨리, 표면적으로는 서구와 분리시켜온 그 당시의 정치적 질서에 이용되어지는 것으로 변질된다. 따라서 위대한 민족주의자들은 러시아에 있어서나 전유럽에 있어서 원래는 그들 자신의 국가에 대한 반대자로 나타난다. 슈펭글러의 '서구의 몰락'에서 나타난 의미와 마찬가지로 솔로이예프(Solojev)의 비관론과 회의주의를 거치면서 이 민족주의자들은 헤르더의 원래의 긍정적인 민족의 개념으로 돌아가지를 못한다. 헤르더의 민족과 국가에 대한 남만주의적 이상은 바른 정신사적 또는 사회적 흐름에 의해 계승되어 나타난다.

      • Aufkla¨rung und Humanismus aus Russischer Perspektive

        Traut, Johannes Ch. 제주대학교 1988 논문집 Vol.26 No.1

        계몽주의는 보편적 성격의 이념과 역사를 가진다. 따라서 민족적 형태나 특색은 없다고 하겠다. 보편적이냐 민족적이냐 하는 차이는, 비판적이고 서로 다른 판단과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에 제한되다. 러시아적 강조는 서유럽의 계몽주의가 실천면이 약하다는데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비판은 18세기와 19세기의 러시아에서 운명지워졌다. 러시아에 있어서 계몽주의와 철학, 문학, 예술면에서의 비판적 사상의 수용, 그러고 과격한 서유럽 사상가의 후원 등을 농노제와 러시아적 절대주의의 흔들림이 없이 캐서린 대제 이후 실천되어 왔다. 다시 말해서 서구화 주의와 전통주의자 균형을 이루었다. 러시아측의 주요한 기여는 정신분열증의 사고에 대한 분석과 비판, 계몽주의를 인식하고 희망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라디쉬체프가 표현하듯, 병든 엘리트, 즉 이론만이지 실천하지 않는 것이다. 그 다음의 진보는 서유럽 자체에 대한 비판이다. 한편으로, 서유럽에서의 계몽주의는 보다 널리 실천되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보다 강한 반계몽주의의 힘이었다. 헤르(Herzen)과 바쿠닌(Bakunin)의 생각으로는, 서유럽만의 힘으로는 계몽주의가 불가능했다는 것이다. 아뭏든 외부로 부터의 충돌, 예컨데 러시아로부터의 충돌이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다. 바쿠닌의 표현대로, 서유럽은 이론에 머물러 있다. 특히 헤겔의 표현 "이성적인 것은 현실이고, 현실적인 것은 이성적이다."라고 하는것이 바로 그것이다. 헤겔 좌파에 기초하여, 바쿠닌은 "해동의 철학"에서 계몽주의의 주장과 비교하여, 오직 이러한 관계에서 현실과 이성 대신에 부정과 허구를 보고 있다. 빈켈만(Winkelmann)에서 쉘링(Schelling)까지 "서구의 요람"으로서 칭찬된 고대 그리이스는 잔인한 노예제 사회로, 그리고 비슷하게, 로마제국을 살인적 검투사의 놀이로 가득한 사회로 설정된다. 여기에서 변증법적 종합은 없으며, 자유는 무(無)에 실존적으로 기초하며, 영원한 부정(否定)속에서의 자유로 머물러야 한다. 철학들이 이것을 알지 못하고 더이상 발전시키지 못했다는 것은 20세기 철학의 비극이다.

      • Zur Problematik von Kulturkreistheorien am Beispiel Koreas Ⅰ : 한국의 예 Ⅰ

        Traut, Johannes Ch. 제주대학교 1990 논문집 Vol.30 No.1

        헤겔에서 비롯하여 근대 사회학자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및 문화적 영역에 있어서 유럽과 아시아 사이의 가치있는 차이가 종종 설명되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에서는, 이러한 것이 종종 다른 의도에서 받아들여진다. 맑스가 이야기하는 소위 "아시아적 생산 양식"을 받아들일때, 우러는 그와 비슷한 아시아적 사회형태, 특수한 정치 혹은 문화를 말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역사적, 문화적 차원에서, 한국과 유럽과의 차이의 비교를 비판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우선 먼저, 사회 문화적 전통에 있어서 한국과 유럽은 각각, 어느 정도로 깊고, 넓게 뿌리를 내리고 있느냐 하는 문제이다. 문화적, 사회적 및 경제적 분야에 이르기까지 여러면에서, 한국은 매우 짧은 시간에, 소위 유럽적인 가치를 수용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러한 수용에 있어서 "부정적인것" 혹은 "낯선것"을 모방으로 살피는 것이 아니라, 외부로 부터의 새로운 사상의 수용이 자기 문화를 고도의 수준으로 끌어 을리는데 자극제가 된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예컨데 한국에서의 불교 혹은 유교 역시 외부로 부터 들어왔으나 낯선것으로 이해되고 있지는 않다. 유럽의 높은 문화 역시 본질적으로는 외부에서 수용하였다. 이점에 있어서는 서로의 차이가 크지 않다. 거꾸로 사회 및 정치적 차원에서의 비교가 가능할 것이다. 최근에 이르기까지 유럽의 역사는 본질적으로, 유럽의 이념에 맞지 않는, 수많은 "아시아적" 특징(예컨데 맑시즘, 레닌이즘, 스탈린이즘, 파시즘 등)을 보여준다. 다른 한편으로, 한국의 역사에 있어서 16세기 이래로 사회적, 문화적, 기술적 근대화는 물론, 합리화 및 민주화에로의 수많은 노력을 찾을 수 있다. 따라서 문화권 이론과 그 가치에 관한 문제는 매우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 Utopie contra Wissenschaft

        Traut, J. C. 제주대학교 1989 논문집 Vol.28 No.1

        19세기의 과학 및 기술적 발전은 넓은 의미에 있어서의 인문과학까지도 자연과학에 있어서와 같은 법칙성을 가진 동일한 기준에서 판단하게끔 이끌었다. 히겔좌파에서 비롯하는 이러한 진행 과정은 역사적 유물론과 과학적 사회주의의 이념속에서 극단의 표현을 찾을 수 있다. 이러한 발전은 인문과학과 사회과학이 해야 할 일에 대하여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 유립적 발전의 구조안에서의 인문과학과 사회과학의 과제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들이 어떻게 있어야 하는가"를 서술하는데 있다. 19세기에는 자연과학과 기술에 매혹되어 거의 인식이 불가능했으나, 보다 높은 차원에서 이러한 이념은 자연과학적 발전의 기초와 모순되지 않는다. 계몽주의 철학의 공상적 성격은 근대 초기의 역동적이고 구제적 원동력의 출발점이 되었다. 이와 동시에 역사적 유물론에 있어서와 마찬가지로, 공상적 사회개혁에 대한 의식적 포기가 경제에서 예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실천되었고 침체의 객관적 원인이 되었다. 표면상의 실재에 정착할 때는, "결국에는 무너지고 마는, 상상력이 없는 사람들의 실재"라고 부를 수 있는 새로운 부정적 공상의 세계에 이를 수 있다." (Arno Schmidt)

      • PAYMENT WITH BITCOIN? TAKE MY MONEY! HOW INNOVATIVE PAYMENT METHODS INFLUENCE CONSUMERS’ PURCHASE INTENTION

        Stephan Traut 글로벌지식마케팅경영학회 2023 Global Marketing Conference Vol.2023 No.07

        Innovative payment methods, such as Bitcoin, may exhibit effects on consumer behavior besides known pain of paying effects. This study sheds light on spillover effects of innovative payment methods by giving evidence for an increase of consumers’ purchase intention caused by payment method innovativeness and mediated by perceived store innovativeness.

      • KCI등재

        초산모의 영아 양육자신감에 미치는 영향요인

        김희순,심미경,김태임,Norr F. Kathleen,White-Traut C. Rosemary,Kenner A. Carole 한국아동간호학회 2007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Vol.13 No.2

        =Factors Influencing Parenting Confidence in First-time Mothers of Infants in Their First Year*Kim, Hee-Soon1)Sim, Mi-Kyung2)Kim, Tae-Im3)Norr F Kathleen4)White-Traut C Rosemary4)Kenner A Carole5)1) Professor, College of Nursing, Yons3) Professor, Department of Nursing, Daejeon University, 4) Profesor, College of Nursing, University of Illinois at Chicago, USA5) Professor, College of Nursing, University of Oklahoma, USA

      • KCI등재

        Health Problems and Health Services Utilization of Infants Born Prematurely in the U.S.

        이혜정,White-Traut Rosemary,박창기 한국아동간호학회 2008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Vol.14 No.2

        Purposes: The purposes of this study are to describe the health problems experienced by VLBW premature infants and their health care services utilization during the first year of life Method: Eighteen mothers of VLBW premature infants completed a survey questionnaire, asking socioeconomic/demographic information, health/ developmental problems experienced by their infants, and their use of health care services. Results: Of the 18 infants, 78% experienced respiratory problems such as cold/running nose and wheezing during the first year and 33% experienced gastrointestinal problems such as vomiting, diarrhea and constipation. Twelve (67%) infants visited the emergency department at least one time and 10 infants (56%) were hospitalized at least once during their first year of age. Interestingly, infants without chronic lung disease visited the emergency department more than infants without chronic lung disease (p=.213). Infants living in non-disadvantaged neighborhoods were hospitalized more than infants living in disadvantaged neighborhoods (p=.000). Conclusions: Health care providers should initiate educating mothers, particularly those living in disadvantaged neighborhoods, about post-NICU discharge health care needs of their VLBW premature infants while their infants were still in the NICU so that unnecessary visits to the emergency department and rehospitalizations can be possibly prevented.

      • SCOPUSKCI등재SCIE

        Control Elements and Factors in Eukaryotic DNA Replication

        ( E . Fanning,W . Traut,M . Hartl,P . Alliger,I . Dornreiter,E . Carstens,I . Moarefi ) 한국유전학회 1988 Genes & Genomics Vol.10 No.4

        Replication of simian virus 40 (SV40) DNA is controlled by a 64 base-pair viral DNA sequence which serves as the origin of DNA replication, the viral protein T-antigen, which binds to the origin DNA and is required for initiation of each round of replication, and by so far unknown protein(s) provided by the primate host cell. We have recently identified and purified a monkey cell factor (MCF) that binds specifically to DNA sequences in the SV40 origin of replication. MCF also binds to single-stranded DNA and associates with the cellular DNA polymerase alpha. Binding activity of MCF on mutant origin templates is correlated with replication activity of the mutant origins in vivo. The role of MCF in SV40 DNA replication in vitro, binding of MCF to putative cellular origins of replication, and the nature of putative cellular termination sequences are under investig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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