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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간호학회지 게재논문의 연구동향 분석(2005-2009년)
김진선,임지영,권인수,김태임,박호란,안혜영,이수연,정향미 한국아동간호학회 2011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Vol.17 No.2
본 연구는 최근 5년간 아동간호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아동간호학 연구경향을 분석하여 현재 아동간호학 분야에서 수행된 연구의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아동간호학문의 발전방향과 국제수준의 학술지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으로 실시되었다. 지난 5년 동안(2005-2009년) 아동간호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은 이전에 비해 양적, 질적으로 많은 발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재 논문의 수가 증가되었고, 중재연구의 비율이 높아졌으며, 아동을 직접적인 연구대상으로 하는 논문도 증가하였다. 그러나 미흡한 점도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아동대상의 질적 연구가 부족하고, 학령전기 이전의 어린 아동은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많았으며, 근거중심의 실무 추세에 비추어 중재연구가 부족하고, 연구방법론에서 표본 수 산정, 측정도구의 타당도, 엄격한 표집방법의 적용 측면에서 미흡하고, 국제화를 위한 외국 국적의 연구자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아동간호학회지 게재 논문은 아동간호학의 이론적, 실무적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경향을 보이는 한편, 개선해야 할 측면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아동간호학회지의 질 향상과 국제화를 통한 아동간호학의 발전을 위해 아동간호학회와 연구자가 함께 우수한 연구논문의 게재를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최미영,김지수 한국아동간호학회 2014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Vol.20 No.3
목적 본 연구는 아동간호사를 대상으로 아동간호사와 환아 부모의 파트너십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방법 대상자는 서울, 인천, 충북 소재 7개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의 일반소아과 병동, 소아암 병동, 신생아중환자실, 소아중환자실 및 소아응급실에 근무하는 아동간호사 158명이다. 자료는 2013년 9월부터 12월까지 본 연구 참여에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였으며, SPSS를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아동간호사의 특성에 따른 환아 부모와의 파트너십 정도는 결혼상태, 최종학력, 직급, 근무부서 만족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아동간호사의 환아 부모와의 파트너십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자기 효능감, 임상의사결정능력, 임파워먼트와 일반적 특성중 학력이 아동간호사의 환아 부모와의 파트너십을 44.0% 설명할 수있음이 확인되었다. 결론 아동간호실무 영역 중 최적의 입원 환아 간호를 제공하기 위한 핵심사안이지만 상대적으로 연구되지 않은 아동간호사의 환아 부모와의파트너십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토대로 아동간호사를 대상으로 아동간호사와 환아 부모의 파트너십 중재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학령기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 사회적 지지가 자기효능감과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한국과 중국 아동의 비교
유양,박인숙,문영숙 한국아동간호학회 2010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Vol.16 No.4
한국과 중국 학령기 아동 각각 180명을 대상으로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와 사회적 지지가 자기효능감과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보았다. 자료수집은 2009년 4월부터 7월에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4.0과 AMOS 18.0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백분율, c2 test, 평균값, t-test, Pearson correlation, 효과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양육태도영역에서 중국 아동이 한국 아동보다과잉기대적 태도로 지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지지영역에서 중국 아동은 한국 아동보다 사회적 지지를 많이 지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효능감은 중국 아동이 한국 아동보다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는 중국 아동이 한국 아동보다 많이지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모의 양육태도, 사회적 지지, 자기효능감, 스트레스간의 상관관계에서는 한국과 중국 아동이 모두 부모의 양육태도, 사회적 지지, 자기효능감 간에 서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부모의 양육태도, 사회적 지지, 자기효능감이 스트레스와 모두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셋째, 자기효능감에는 한국 아동과 중국 아동 모두 부모의 양육태도보다 사회적 지지가 더 큰 영향을 미쳤으며, 스트레스에는 한국에서 부모의 양육태도, 사회적 지지 및 자기효능감이 다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중국에서 부모의 양육태도만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연구대상자를 중국 아동까지 확대하여 간호연구의영역을 확장하였으며 임상에서 만나는 중국인 부모, 자녀관계를이해하는 데 본 연구결과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다문화 시대에 서로 상대방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사회적, 문화적 차이와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후속연구와 한국과 중국 학령기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한 간호임상정보 제공 등의 네트워크 형성을 제언한다.
아동간호사의 간호전문직관, 자기효능감과 환아부모와의 파트너십
조은주,방경숙 한국아동간호학회 2013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Vol.19 No.2
목적 본 연구는 아동간호사가 스스로 지각하고 있는 간호전문직관, 자기효능감을 파악하고 이러한 인식이 실무영역의 중요 인자인 아동간호사-부모 파트너십과 관련이 있는지 파악하여 아동간호사의 실무환경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방법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 소재 1개 대학병원 어린이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로서, 해당병동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간호사를 표적모집단으로 하여, 그 중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에 동의한 간호사 16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2년 4월 9일부터 18일까지였으며 설문지를 이용한 자가보고방식으로 실시하였다. 결과 간호전문직관과 자기효능감, 환아부모와의 파트너십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본 연구를 통해 간호전문직관,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아동간호사-환아부모 파트너십이 높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간호전문직관, 자기효능감, 아동간호사-환아부모 파트너십에 각각 영향을 주는 아동간호사의 일반적 특성도 확인하였다. 결론 본 연구의 의의는 아동간호실무의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외국의 경우에도 연구된 바가 거의 없는 아동간호사의 간호전문직관과 자기효능감에 대하여 조사한 것, 이들과 아동간호사-환아부모 파트너십과의 관계를 밝힌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아동간호사의 실무환경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아동간호실무현상영역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지역 응급의료기관의 아동 간호중재 분석 -4차 개정 Nursing Intervention Classification을 적용하여-
김영혜,이내영,하재현 한국아동간호학회 2010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Vol.16 No.4
본 연구는 응급의료기관 내원 아동의 특성과 아동에게 제공되는 간호중재를 규명하기 위해서 1년간 P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내원한 아동의 일반적 특성, 내원 특성, 주호소, 진료 특성,그리고 제공된 간호중재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남아와 유아가 두드러지게 많았으며 평균3.51세였다. 대상자의 50% 이상이 월-금요일 오전7시에서 오후3시 사이에 방문하였으며 구급차를 이용한 내원은 4.4%에 불과하였다. 손상기전은 미끄러짐이 28.0%, 부딪힘이 27.3%였고주된 방문 원인은 비손상이 73.4%였고 여기에는 발열, 기침/호흡곤란, 경련, 복통이 포함되었다. 대상자의 27.8%가 6시간 이상 체류하였으며 33.6%가 입원하였고 2.1%는 전원하였다. 응급의료기관에서 제공된 중재 중 99.9%가 NIC으로 분류되었다. 응급의료기관에서 아동을 돌보는 간호사는 실질적인 처치의전 과정에서 아동과 가족에게 정보와 지지를 제공하고, 퇴원 시에도 증상이나 질환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로 부모와의 협력 관계를 형성해야 할 것이다. 아동에 대한 응급간호중재에 간호중재분류(NIC)의 간호중재를 선별적용하여 표준화된 용어로 개념화하고 그 구조를 표준화하여야 한다. 결론적으로 이상과 같은 연구 결과는 아동간호 영역, 특히 응급간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간호중재분류를 구성하는데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에서 조사된 주요 주호소를 관리하는 프로토콜을 개발하여 적용하고 그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둘째, 퇴원 아동의 부모에게 발열이나 안전한 환경에 대한 교육을 시행한 후 응급의료기관 재방문 비율에 대한 연구를 제언한다. 셋째, 응급의료기관 내원기간 동안 아동에게 제공하는 주요간호행위 수행에 드는 시간을 분석하여 성인과의 차이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조갑출 한국아동간호학회 2013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Vol.19 No.3
서론 의료현장의 대형화, 관료화로 인한 인간기본권 침해로 인해 간호사의 옹호역할이 필수적인 간호활동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옹호 개념이 간호문헌에 대두되기 시작한 것은 약 40년 전의 일로, 그동안 꾸준히 진화되고 발전되어 왔으나 여전히 대상자옹호 개념은 명료하지 않고 임상실무 적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개념을 명확히 하고 아동간호실무적용의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본론 2000년 이후에 발표된 실증적 연구논문을 분석하여 대상자옹호이론의 발전과 옹호연구의 동향, 아동간호영역에서의 적용에 대해 고찰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옹호 개념은 이론적 개념에서 실천적 간호활동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해졌으며, 대상자옹호 개념은 체계적인 중범위 이론(mid-range theory)으로 발전하였다. 둘째, 옹호 개념에 대한 연구는 개념의 조작화나 방법론이 다양하게확대되어, 간호대상자옹호가 간호중재로서 실무에 활용될 가능성이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셋째, 아픈 아동이건 건강한 아동이건 아동은 성인에 비해 자신을위한 권리주장이나 선택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우선적인 옹호간호의 대상이다. 넷째, 임상아동간호실무, 건강한 아동을 위한 건강증진실무에 대상자옹호이론을 적용할 수 있다. 개인옹호, 단체옹호, 자기옹호 개념을 적용할 수 있다. 다섯 번째, 아동간호영역에서 대상자옹호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가수행될 수 있다. 여섯 번째,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옹호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간호사의 준비가 필요하다. 결론 옹호 개념은 총합적이고 구체적인 이론적 구조로 서술되어 체계적인 중범위 이론(mid-range theory)으로 발전하였다. 이론에 대한 실증적 연구가 증가되어 개념의 조작화가 이루어졌으며, 간호중재로서 실무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동은 전형적인 취약인구층이므로 임상아동간호, 아동건강증진실무영역, 아동간호연구 등의 분야에서 대상자옹호이론의 적용가능성이 높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옹호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이에 대한아동간호사의 훈련과 준비가 필요하다.
조헌하,윤지원 한국아동간호학회 2010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Vol.16 No.1
본 연구는 소아암 아동과 가족 대상의 연구의 경향과 소아암아동 간호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하여 학술연구정보서비스(http://www.riss4u.net)에서 검색한 1985년에서 2009년6월까지 발표된 소아암 아동과 가족에 관한 국내 학위논문 및주요 관련학회지에 게재된 논문과 대한간호학회지와 8개 분과학회지 및 모자보건학회지 및 부모자녀학회지에 게재된 논문105편을 대상으로 하였다. 105편의 논문을 연도, 학문분야, 연구 설계별로 분석하고 105편 중 종설 10편을 제외한 95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연구 대상자, 연구 주제, 실험연구 및 결과변수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문분야는 간호학 52편(49.5%), 사회복지학 18편, 예술치료 10편, 의학 7편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연구 설계는 양적 연구가 73편(69.5%)으로 질적 연구20편(19.1%)보다 많았고 양적 연구는 서술연구가 46편(43.8%)으로 가장 많았고 실험연구는 12편(11.4%)으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셋째, 연구 대상자는 소아암 아동 43편, 소아암 아동 가족58편으로 가족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더 많았고 소아암 아동에서는 치료 중인 아동이, 가족에서는 부모나 어머니가 주요 연구대상자였다. 넷째, 연구 주제는 심리/영적인 문제가 37편으로 가장 많았고, 대처 30편, 가족기능, 중재개발과 질병경험 10편, 증상조절7편, 사회적 지지와 중재요구 6편순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실험연구는 소아암 아동 혹은 어머니를 대상으로 구강냉요법, 근육이완요법, 지지간호, 예술치료 등 다양한 중재가 적용되었다. 주제별로 분류한 결과 오심/구토에 대한 중재가 3편으로 가장 많았다. 이상과 같이 소아암 아동과 가족에 대한 연구는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중재적용 연구가 부족했다. 또한 연구 대상은 소아암아동 가족, 특히 어머니나 부모가 많았고 치료 중인 소아암 아동에 편중되었으며 주요 연구주제는 심리/영적인 문제, 대처등 심리사회적인 개념이었다.
학령기 아동의 삶의 질과 아동이 인지한 부모의 양육태도, 부모와 의사소통과의 관계
신희건,유일영,오의금 한국아동간호학회 2010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Vol.16 No.3
서울 및 경기도 지역 4개의 초등학교 4, 5, 6학년 아동과 부모 148쌍을 대상으로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 및 부모와의 의사소통과 아동의 삶의 질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아동과 부모 모두 아동의 삶의 질을 높게 보고하였고, 부모의 양육태도(r=.418, p<.001)와 부모와 의사소통(r=.453, p<.001)은삶의 질과 유의한 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다중회귀분석 결과,또래집단과의 관계, 부모와의 의사소통, 학교 성적, 방과 후 집에 어른이 계시는지의 여부, 학교생활 만족 정도 및 출생순위는아동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로 전체 모델의 47.7%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F=16.184, p<.001).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아동은 발달단계에 따라 삶에 대한 인지가 다르므로다양한 발달단계의 아동을 대상으로 삶의 질과 관련된 요인을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부모의 양육태도 및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을 바람직하게 향상시킬 수 있는 실제적이고 체계화된 프로그램 개발 및적용이 필요함을 제언한다.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부부갈등, 양육태도가 학대경험과 정서적 부적응 행동에 미치는 영향
문영숙 한국아동간호학회 2011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Vol.17 No.1
본 연구는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320명을 대상으로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부부갈등, 양육태도, 학대경험, 정서적 부적응 행동의정도와 관계를 알아보고 부부갈등, 양육태도가 학대경험과 정서적 부적응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부모 자녀 관계와 정서적 부적응 행동 감소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된 연구로서, 수집된 자료는 빈도·백분율·평균과 표준편차·피어슨 상관계수·단계적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첫째, 부부갈등은 평균 10.07점이었고, 양육태도는 합리적 지도성향이 평균 3.93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학대경험 평균점수는 정서적 학대가 1.22점으로 가장 많았다. 정서적 부적응 행동은 강박행동이 평균 3.16점으로 가장 많았다. 둘째, 아동이 지각한 부부갈등, 양육태도, 학대경험, 정서적 부적응 행동 간의 상관관계는 부부갈등은 긍정적 양육태도와는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부정적 양육태도와는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부부갈등과 학대경험, 정서적 부적응 행동과는 정적상관관계를 보였다. 양육태도와 학대경험 간 관계에서는 긍정적 양육태도와는 부적 상관관계를, 부정적 양육태도인 권위주의적 통제 성향과는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아동이 지각한 학대경험과 정서적 부적응 행동 간의 관계에서는 모두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셋째, 부부갈등, 양육태도가 아동이 지각한 학대경험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권위주의적 통제성향, 애정적 성향, 부부갈등이 전체 학대경험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이들 변인들의 설명력은 30.6%였다. 넷째, 부부갈등, 양육태도, 학대경험이 아동의 정서적 부적응 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부부갈등, 방임, 정서적 학대, 권위주의적 통제 성향이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이들 변인들의 전체 설명력은21.5%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로 본 연구에서는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부부갈등, 양육태도, 학대경험, 정서적 부적응 행동의 정도를 확인해볼 수 있었으며, 부모 자녀 관계에서 부모의 갈등정도와 양육태도가 아동의 학대경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더 나아가 아동의 정서적 부적응 행동에까지 유의한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들임을 검증할 수 있었다. 따라서 건강한 가족 중심의 아동간호에 기여할 수있는 간호중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령전기 아동의 어머니가 인지한 아동의 문제행동 관련요인
유일영,유현정 한국아동간호학회 2010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Vol.16 No.2
연구는 학령전기 아동의 어머니가 인지하는 아동의 문제행동 관련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의하면 아동의 특성으로는 맏이인 경우, 그리고 어머니의 특성으로는 어머니의 부정적인 양육태도, 낮은 경제수준, 그리고전업 주부인 어머니의 경우에 어머니들이 학령전기 아동의 문제행동이 유의하게 높다고 보고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에 포함된 전체 변수가 학령전기 아동의 문제행동을 34.5% 정도만 설명하고 있어 부족한 점이 있다. 아동의 문제행동을 설명하는 다른 요인들로 아동의 기질, 인지능력, 사회적 능력(또래관계), 부모의 결혼만족도, 부모의 훈육방식 등이 선행문헌에서 언급되고 있다. 이러한 부분들을 함께 고려하여 후속연구가 진행된다면 아동의 문제행동의 설명력이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본 연구는 학령전기 아동의 문제행동에 있어서 그동안 많이 언급이 되었던 어머니 양육태도와 경제상태 외에 형제순위를 부각시킨 점이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형제 중 맏이가 문제행동이 많이 발생하며, 이는 부모의 관심분산, 그리고 동생의 존재로 인해 맏이에게 아동으로서의 모습보다 성숙한 많은것을 기대하고, 첫째의 행동을 바라보는 시각과 관련된다고 생각된다. 이에 맏이를 아동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며 자존감을 높여주도록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나 상담프로그램의개발이 필요하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