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검색결과 좁혀 보기

      선택해제
      • 좁혀본 항목 보기순서

        • 원문유무
        • 원문제공처
          펼치기
        • 등재정보
        • 학술지명
          펼치기
        • 주제분류
        • 발행연도
          펼치기
        • 작성언어
        • 저자
          펼치기

      오늘 본 자료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더보기
      • 무료
      • 기관 내 무료
      • 유료
      • KCI등재

        최서해 번안 탐정소설 <사랑의 원수>와 김내성 <마인>의 관계 연구

        최애순(Ae Soon Choi) 한국현대소설학회 2010 현대소설연구 Vol.- No.45

        본 연구에서는 가스통 르루의 Le Mystere de la Chambre jaune(노랑방의 수수께끼)가 식민지시기에 이미 번역되었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당대 대중의 취향과 감수성을 새롭게 조명해 보고자 한다. 최서해가 번안한 <사랑의 원수>의 원작이 바로 가스통 르루의 밀실추리의 고전이라 일컬어지는 이 작품이었던 것이다. 이것이 발견됨으로써 식민지시기 고전적 수수께끼 유형의 `추리` 역시 영미 계열이 아니라 프랑스 탐정소설의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그것을 증명해주는 것은 식민지시기 모험탐정소설 위주의 한국 탐정소설의 틈바구니에서 유일하게 `본격추리`로 꼽히는 김내성의 <마인>의 논리적 추론 과정이 바로 `노랑방의 수수께끼`에서 제공되는 가스통 르루의 밀실추리와 동일하다는 것이다. 최서해의 <사랑의 원수>는 가스통 르루의 <노랑방의 수수께끼>가 당시 이미 번안되었다는 것에도 가치가 있지만, <마인>도 역시 이 작품의 영향을 받아 창작되었다는 점에서 그동안 연구자들이 어떻게 식민지시기에 복잡한 추리플롯으로 엮어진 <마인>이 창작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을 덜어준다는 점에서도 가치가 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점은 왜 밀실추리의 고전인 <노랑방의 수수께끼>가 연애신파를 연상시키는 <사랑의 원수>라는 제목으로 번안되었는가 하는 점이다. 그런 점을 염두에 두고, 첫 번째는 <마인>의 추리서사가 어떻게 <노랑방의 수수께끼>와 유사한지를 보여주고자 하며, 두 번째는 <사랑의 원수>와 <마인>이 모두 <노랑방의 수수께끼>에 기대고 있으면서도 달라지는 것은 무엇이며 그러면서도 유사한 지점은 무엇인지를 짚어보고자 한다. 그것은 당대 대중의 취향과 감수성을 들여다보는 흥미로운 방법이 될 것이다. This paper intend to announce The enemy of the love which of Choi Seo-hae`s adapted detective story. This text is the adapted story of Gaston Leroux` Le Mystere de la Chambre jaune. As discovering this text, the creating surrounding of Ma-in to have been questioned was also announced. Choi Seo-hae translated Gaston Leroux` Le Mystere de la Chambre jaune centering on a love triangle without mentioning the yellow room not once. On the other hand, Kim nae-sung created Ma-in realizing Gaston Leroux` a locked-room mystery from beginning to the end. But the people of the day enjoyed the empathy for a criminal rather than a locked-room mystery.

      • KCI등재
      • 주민의 의지를 중심으로 한 농촌마을 개발 계획 (동백꽃 권역을 중심으로)

        최애순 ( Choi Ae Soon ),윤성수 ( Yoon Seong Soo ),리신호 ( Rhee Shin Ho ) 한국농공학회 2009 한국농공학회 학술대회초록집 Vol.2009 No.-

        농업과 농촌은 인간에게 생명 에너지를 공급하는 원천이다. 그러나 FTA와 같은 국제적 정세와 후계 농업인의 부족과 농업인의 고령화 등으로 지속적인 농업의 경영과 농촌 마을의 유지가 어려워졌다. 이와 같은 이유로 아름마을, 녹색농촌체험마을 등과 같은 사업이 정부의 각 부처 별로 추진되었으나 마을의 특성을 고려하지 못한 정형화 된 개발과 마을 주민의 의사 결정 및 반영이 미흡하여 마을의 갈등을 해소하는데 부족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마을의 현재 상황과 특성을 반영하고, 주민의 의사를 수렴한 농촌마을 개발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자 한다. 본 연구는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남전리 외 2개 리에 걸친 7개의 자연 마을을 권역으로 설정하였으며, 기존 아름마을 사업이 수행된 바 있고 동백꽃으로 특화된 마을이다. 이 권역 내에 남전리, 옥산리, 월포리는 국립생태원과 해양자원관과 같은 국책 사업이 시행 중인 지역으로 향후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지방도로를 중심으로 서로 인접해 있어 마을 간 접근성이 우수하며 바다, 산, 들이 공존하여 다양한 종의 철새 도래지로 알려져 있다. 동백꽃 권역은 마을 안길을 비롯하여 마을 내에 꽃밭이 조성되어 생태 꽃마을로 특화하고, 전통 방식을 따른 한우 사육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소득 창출원 개발을 발전 방향으로 한다. 또한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재생에너지원의 도입으로 마을 내 에너지 사용에 탄소 발생량을 줄이고, 발생한 탄소의 꽃마을 조성에 재이용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 마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발전 방향을 지속가능하고 주민 사이, 마을 사이의 갈등을 완화시키고, 마을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참여도를 증대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주민 교육과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통해 지역을 비롯한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

      • KCI등재

        1950년대 전쟁기 부산·대구의 피난지 문화

        최애순 ( Choi Ae-soon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2018 국제어문 Vol.0 No.78

        1950년대 전쟁기에 관한 연구는 대구, 부산으로 간 서울 문인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왔다. 이들 문인들의 작품들은 주로 『전선문학』이나 『신천지』, 『문예』와 같은 정부기관 발행잡지나 문예 잡지에 실렸다. 서울로부터 부산, 대구로 피난 간 문인들에게 부산과 대구는 전쟁으로부터 안전한 후방이기도 했지만, 생존에 부대껴야 하는 고단한 피난지이기도 했다. 더불어서 부산과 대구는 머무는 공간이 아닌 서울로 가기 위한 여정으로서의 공간이었다. 1950년대 전쟁기 연구는 서울 문인들의 눈으로 본 부산과 대구의 모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래서 당시 작품들을 살펴보면, 구체적인 지명이나 배경보다는 부산, 혹은 대구로 뭉뚱그려서 그리고 있는 것이 대부분임을 알 수 있다. 최근 들어서서 지역문화가 활성화되고 지역문화의 복원사업이 간행되면서 구체적인 지명이나 거리가 중요하게 부각됨에 따라 본 논문에서는 그동안 관심을 두지 않았던 전쟁기 작품에 나타난 동네 지명에 초점을 맞추어서 당시의 공간을 되살려 보고자 했다. 본 논문에서는 전방과 후방의 이분법적 도식 구조로서의 부산과 대구 공간이 아니라 전쟁을 겪은 역사 속의 피난지 공간을 재현하는 것이기도 하면서, 서울의 대립항이 아니라 전쟁과 피난민의 삶을 견뎌 낸 그 시대 형성된 피난민촌, 지역 동네를 복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선문학』에 실린 작품과 다른 잡지에 실린 작품들을 함께 살펴보면서, 애국심과 전선으로 가기 위한 후방 공간으로 강조되던 지역 동네가 피난민촌을 형성했던 삶의 현장이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 그런 면에서 군기관지인 『전선문학』과 일반 문예 잡지를 비교하여, 군기관지에서 전선으로 가기 위한 후방으로서의 공간이, 문예지에서 어떻게 고단한 피난지 삶의 현장으로 그려지는지 함께 비교하며 고찰해 보았다. 군기관지인 『전선문학』의 주요 배경은 해군 사령부가 있는 부산, 육군과 공군이 있는 대구, 그리고 전선과 후방을 연결해 주는 배 안 혹은 열차 안이 된다. 그래서 부산역과 대구역은 피난민 생활의 중심이 될 수밖에 없다. 삶의 터전도 역을 중심으로 잡고 생활도 그 언저리에서 이루어진다. 당시 피난민 생활 터전을 살펴보면, 부산역 근처를 중심으로 초량, 남포동, 국제시장이, 대구역 근처를 중심으로 동인동, 방천, 중앙통, 양키시장 등이 배경으로 종종 등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The study of the war period of the 1950’s has been centered on the works of writers of Seoul who went to Daegu and Busan. The works of these writers were mainly published in government-run magazines and literary magazines such as “Frontline Literature”, “Shinchonji” and “Literature”. Busan and Daegu were safe havens for warriors who evacuated from Seoul to Busan and Daegu, but they were also a great refuge for survival. In addition, Busan and Daegu were not a place to stay but a space to go to Seoul. The 1950s war studies focused on the pictures of Busan and Daegu seen by the eyes of Seoul writers. So, when you look at the works at that time, you can see that most of them are in Busan or Daegu rather than specific names or backgrounds. As the local culture has been revitalized and the restoration project of local culture has been published recently, the specific place and distance have been emphasized. In this paper, we tried to revive the space of the time by focusing on the neighborhood designation which appeared in the war period works. In this paper, not only Busan and Daegu as front and rear dichotomous schemes, but also the refuge space in history that experienced war, it is not the confrontation of Seoul but the battlefield and the refugee life, The purpose of restoring the local community is to look at the works in the “Frontline Literature” and the works in other magazines, and to see the area of life where the local neighborhood, which was emphasized as the back space for patriotism and frontline, I wanted to show that it was. In this respect, I compared the “military literature”, which is a military paper, with general literary magazines, and examined how the space as a rear space for moving from a military institution to a frontier is portrayed as a scene of life in a refuge. The main background of the military literature, “Frontline Literature”, is the Busan with the Navy Command, Daegu with the Army and Air Force, and the ship or train connecting the front and rear. So the Busan Station and the Daegue Station are the centers of refugees’ lives. The center of life is also centered on the station and life is done on the edge of it. At that time, it can be seen that Dongin-dong, Bangchon, Chungangtong, and Yankee mayor are appearing in the background mainly in the vicinity of Daegue Station. We can see that the residents of refugees living around the Busan Station are mostly in the background of the Choryang, Nampo - dong, the international market.

      • KCI등재

        1945년 해방기부터 1950년대 전쟁기까지 방인근의 탐정소설 - 범인 설정 구도를 중심으로

        최애순(Choi, Ae-Soon) 한국현대소설학회 2020 현대소설연구 Vol.- No.78

        방인근은 해방 이후 『방랑의 가인』이나 『마도의 향불』과 같은 연애소설이 아닌 장비호 탐정을 내세운 탐정소설을 창작하기 시작한다. 『국보와 괴적』, 『원한의 복수』, 『방화 살인사건』 등의 창작물과, 『살인범의 정체』, 『마수』, 『천고의 비밀』 등의 번역물을 포함한 탐정소설을 대거 창작하였다. 그러나 그의 수많은 탐정소설은 현재 거의 사라졌다 싶을 정도로 명맥이 끊기고 장비호 탐정에 대한 기억도 희미해졌다. 1950년대 수많은 독자를 양산하며 주름을 잡았던 장비호 탐정은 왜 소리소문 없이 이 땅에서 자취를 감추고 말았을까. 대부분의 탐정소설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탐정이다. 그래서 탐정소설 작가들은 ‘탐정’을 내세우고 그 탐정이 유명해지길 바란다. 그런데, 한국 탐정소설에서 탐정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혹시 탐정보다 ‘범인’을 묘사하는데 더 공을 들인 것이 아닐까. 이런 문제제기로부터 출발하여 본 논문은 방인근의 탐정소설에서 장비호 탐정의 활약이 전쟁기에 점점 약해지는 현상에 주목해 보았다. 본 논문에서는 방인근의 탐정소설에서 탐정 장비호의 활약 대신(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범인을 누구로 설정했느냐를 중심으로 따라가 보기로 하겠다. 탐정소설에서 범인을 누구로 설정하느냐의 문제는 당대 이데올로기를 반영하고 있어 그 시대 사회문화적인 요소를 살피는 데 효과적이다. 방인근의 탐정소설에서도 해방기, 1950년대 전쟁기, 전쟁기 이후의 1950년대로 이르기까지의 범인의 설정 구도가 각 시대에 따라 변모한다. 민족의 원수가 범인이었던 해방기에서 개인의 애정의 대가를 보상받지 못한 일그러진 성의 소유자와 소년이 범죄에 가담했던 전쟁기까지의 범인 설정의 변모 양상을 따라가는 것은, 그 시대의 변화하는 사회상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범인의 변모 양상을 통해, 대중의 억눌려진 분노와 정의사회구현에 대한 대리만족 카타르시스, 모든 체제가 붕괴되었을 때의 대중의 욕망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더불어, 전쟁기 이후의 탐정소설에서는 범인을 누구로 설정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따라가 보았다. 지금까지 방인근의 1950년대 탐정소설 연구는 장비호 탐정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본 논문은 장비호 탐정이 현재 잊혀 진 이유가 탐정의 지적 수수께끼 게임 대신 그 자리를 범죄 자체의 부각, 혹은 실제 범인의 행적으로 채웠기 때문으로 보았다. 탐정소설의 주인공이 반드시 탐정이어야 한다는 고전적인 공식을 깨고, 범죄자나 희생자의 시각으로 전개되거나 범죄 자체가 부각되는 양상을 짚어보기로 한다. 1945년 해방기부터 1950년대 전쟁기까지의 방인근의 탐정소설은 한국 사회의 역동기와 변화하는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다. 1950년대 탐정소설에서 범인이 스파이나 간첩으로 공식화되는 것과 달리, 방인근의 해방기와 전쟁기 탐정소설의 범인 설정 구도의 변모 양상은 우리가 놓치고 소홀히 다루었던 것들을 드러낸다. 읽을거리가 충분치 않았던 불안정한 시기에 내놓았던 단행본들은 문학잡지나 기관지보다 이데올로기로부터 훨씬 자유로울 수 있어서 대중의 감성을 그대로 녹여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After the liberation, Bang In-geun began to create detective novels that featured detectives of equipment, rather than romance novels such as Gain of the Wanderer or Magic of the Magic of Madness. He has created a lot of detective novels such as National Treasures and Rogues, Vengeful Revenge, arson murder, including translations such as The Killer’s Identity, An Evil Hand(魔手), and The Secret of Heaven. However, many of his detective novels are now almost gone, and his memories of detective Jang Bi-ho have faded. Why did detective Jang Bi-ho, who pleaded with numerous readers in the 1950s, disappeared from the land without rumors? In most detective fiction, the most noticeable person is detective. That’s why detective novel writers come up with ’Detective’ and want the detective to become famous. By the way, in Korean detective novels, detectives are not well remembered. What is the reason? Perhaps it was more exploratory to describe ‘the criminal’ as the detective information. Starting from raising such a problem, this paper focused on the “criminal”, not the detective, paying attention to the phenomenon in which the detective’s activity in the detective novel of Bang became weaker during the war. In this paper, we will focus on who sets the culprit instead of (almost inconspicuous) the role of detective equipment in the detective novel of Bang In-geun. The question of who sets the culprit in detective fiction is effective in examining the socio-cultural elements of the era, as it is cultivating ideology of the day. In the detective novels of Bang In-geun, the composition of criminals from the liberation period, the 1950s war period, to the 1950s after the war period changes according to each period. Following the changing pattern of the criminal setting from the liberation period, when the enemy of the nation was the criminal, to the wartime period when the owner of the distorted castle and the boy who did not compensate the price of personal affection, look into the emotions of the masses of the era. Through this aspect of the transformation of the perpetrators, I would like to look into the public’s oppressed anger, surrogate catharsis for the implementation of a justice society, and the public’s desire when the whole system collapsed. In addition, in the detective novel after the war, I followed who was setting the criminal. So far, In-Geun Bang’s 1950s detective novel research has been conducted mainly on detective equipment. However, this paper considers the reason why the detective equipment was currently forgotten because the role of the detective weakened and the position was filled with the rise of the crime itself under the influence of US crime fiction, that is, the crime of the criminal. I want to take a look at. We want to break the classic formula that the protagonist of a detective novel must be a detective, and show that various types of detective novels (such as thrilling feelings or highlighting crimes) have been introduced since the liberation period. The detective novels of Bang In-geun from the period of liberation from 1945 to the war of the 1950s reveal the dynamics and changes of Korean society. In particular, the books published in unstable times when there was not enough to read were significant in that they melted the public’s emotions as they could be more free from ideology than literary magazines and institutions.

      • KCI등재

        1960년대 유토피아의 지향과 균열『완전사회』

        최애순(Choi, Ae-Soon) 한국현대소설학회 2021 현대소설연구 Vol.- No.83

        『완전사회』는 과학소설 독자들에게 재미있게 읽히는 면모보다, 연구자들 사이에서 ‘최초’라는 타이틀을 선점하려는 욕망을 드러내는 논쟁의 산물로 기능한다. 1960년대 본격문학과 장르문학, 성인문학과 아동 · 청소년 문학이라는 대립 논쟁의 틈바구니에 끼인 과정의 산물이자 표상이라 볼 수 있다. 『완전사회』는 작품 내용과는 별개로 작품 자체가 불러온 ‘본격’ 혹은 ‘최초’의 논쟁에 휩싸여서 그 자체로 1960년대 남한의 대립 사회의 증거가 된다고 볼 수 있다. 『82년생 김지영』이 소설내용보다 이 소설을 둘러싸고 벌어진 페미니즘 담론을 통해 한 시대를 대변했다면, 『완전사회』 역시 이 소설을 둘러싸고 벌어진 본격과 최초의 논쟁과 과학소설 및 페미니즘 담론을 통해 1960년대 대립 구도의 사회를 보여주었다고 볼 수 있다. 『완전사회』는 이 작품을 둘러싼 대립 논쟁과 작품 안에서 제시된 미래 대립 사회를 통해 1960년대 우리 사회가 얼마나 정상과 비정상, 건강과 허약, 건전과 불량 등의 이분법적 대립 구도로 점철되었는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한국 과학소설사에서 『완전사회』는 해방 이후 본격문학과 대중문학(장르문학) 사이의 이분법적 대립 구도가 얼마나 견고했었는지를 온몸을 불살라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윤성의 『완전사회』 이후 한국에서 창작 SF의 등장은 복거일의 대체역사소설 『비명을 찾아서』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복거일의 『비명을 찾아서』가 낯선 독법임에도 발표되자마자 문단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것과 달리, 문윤성의 『완전사회』는 문단에서는 언급이 전혀 없다. 이처럼 『완전사회』는 작품 자체로 본격문단과 장르문학과의 대립을 보여줌으로써, 당대 사회에 만연했던 대립과 갈등의 골을 증명한다. 본 논문에서는 작품 내에서도 당대 사회에 만연한 대립과 갈등의 요소가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고 보고, 그것을 통해 대립과 갈등의 대안 방식의 하나로 제시되는 유토피아 역시 해결이 아님을 보여주고자 한다. 문윤성은 국민 만들기로 제시되는 ‘표준’, ‘정상’이라는 수치에 맞추어 경계를 나누고 선진국 대열로 들어서기 위해 구축하고자 한 완전사회가 언제 균열할지 모르는 위태로운 상태임을 남성과 여성의 극단적인 대립 알레고리로 보여준다. 유토피아 소설은 늘 그렇듯 현실비판이나 현실부정을 딛고 탄생한다. 그러나 여인공화국이 진정한 유토피아가 아니라 불완전한 독재 시스템으로 성적 욕망을 국가가 통제하는 최악의 법으로 유지되는 사회라는 디스토피아적 시선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유토피아가 모든 이에게 행복을 가져오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완전사회』는 유토피아가 누군가의 욕망이나 정치적 의도를 담보로 또 다른 누군가의 욕망은 배제한 채 건설된다는 의미에서, 이미 균열할 수밖에 없는 태생적 본질을 안고 있음을 짚어준다는 데 의의가 있다. Perfect Society functions as a product of a debate that reveals the desire to preoccupy the title of first among researchers, rather than the aspect that it is fun to read by readers of science fiction. It can be seen as a product and representation of a process that was caught in the midst of the confrontational debate between full-fledged literature and genre literature, adult literature and childrens and youth literature in the 1960s. Independent of the content of the work, Perfect Society can be seen as a testament to the confrontational society of South Korea in the 1960s in itself as it is caught up in the controversy over the ‘real’ or ‘first’ that the work itself evoked. If Kim Ji-Young Born in 1982 represented an era through the feminist discourse surrounding this novel rather than the content of the novel, Perfect Society also confronted the 1960s through the full-scale and first controversy surrounding this novel, science fiction and feminist discourse. It can be said that it showed an old-fashioned society. Through the confrontational debate surrounding this work and the future confrontational society presented in the work, Perfect Society indirectly shows how our society in the 1960s was occupied with dichotomous oppositional structures such as normal and abnormal, health and infirmity, and good and bad. In particular, it is not an exaggeration to say that Perfect Society in the history of Korean science fiction burns down how strong the dichotomy between authentic literature and popular literature (genre literature) has been since liberation. The emergence of creative science fiction in Korea after Moon Yun-seongs Perfect Society had to wait a long time until Bok Go-ils alternative historical novel In Search of the Epitaph. Unlike Bok Go-ils In Search of the Epitaph, which aroused interest in the paragraph as soon as it was published despite its unfamiliar reading method, Yunseong Moons Perfect Society is not mentioned in the paragraph at all. As such, Perfect Society proves the point of conflict and conflict that was prevalent in the society of the time by showing the opposition between the full-fledged literary and genre literature as a work itself. In this paper, we see that the elements of opposition and conflict that prevailed in the contemporary society are fully revealed in the work, and through it, we try to show that utopia, which is presented as an alternative method of confrontation and conflict, is also not a solution. Utopia novels, as always, are born by overcoming criticism or denial of reality. However, in that the Republic of Women is not a true utopia, but a dystopian society in which sexual desire is maintained as the worst law governed by the state through an imperfect dictatorship system, it can be seen that utopia does not bring happiness to everyone. Perfect Society is meaningful in that it points out that a utopia already has an inherent nature that can only be broken in the sense that it is built with someones desire or political intention as collateral and excluding someone elses desire.

      • KCI등재

        1930년대 『과학조선』과 식민지 조선의 발명·발견에 대한 기대

        최애순(Choi, Ae-soon) 한국근대문학회 2021 한국근대문학연구 Vol.22 No.1

        식민지시기 공상과학은 현실에서는 실현 불가능한 ‘꿈’이었기 때문에 그 안에 미래에 대한 기대를 담았다. 식민지시기 공상과학의 한 형태가 미래 이상사회를 제시하는 것이라면, 다른 한 형태는 발명·발견으로 마법 혹은 기적 같은 세계가 펼쳐지는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1920년대부터 1930년대 『과학조선』으로 이어지기까지의 식민지 조선인의 발명·발견에 대한 기대를 『과학조선』의 발명과학소설 혹은 발명 소재 소설을 다루어 보고자 한다. 더불어 당대 사회문화적인 분위기를 파악하기 위해 『과학조선』 기사와 비슷한 시기의 특별히 발명을 소재로 차용한 다른 지면의 소설도 함께 다루어 보고자 한다. 지금까지 1933년 창간된 『과학조선』을 다룬 논문은 과학데이 행사에 주목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그 안에 실려 있는 과학데이 행사 이외의 기사들의 경향과 함께, 그 기사의 내용과 과학발명이 당대 소설의 소재로도 등장한다는 점에 주목한 연구는 없다. 과학데이 행사나 발명학회의 창설 등은 대중성보다는 전문성에 가까울 수 있다. 당대 대중들이 과학발명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를 들여다보려면, 그것을 소재로 한 소설에 녹아 있는 모습들을 살펴보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과학조선』의 과학 관련 기사뿐만 아니라 그 안에 실린 과학소설이나 당대 발명과학 소재의 소재들을 함께 고찰해 보았다. 그러면서 우리가 거부해왔던 공상과학의 ‘공상’이 식민지 시기 1930년대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를 뿜어내는 발명과학의 영역에서 아이디어의 중요한 원천이었음을 밝혀주고자 했다. 서구의 과학발명·발견이 1910년대부터 시간적 격차를 두고 계속 신문과 잡지에 실리면서 퀴리 부인의 라듐 발견과 독일의 질소비료나 오줌에서 인을 발견한 사건 등은 식민지 대중에게 ‘화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돌덩이, 공기, 오줌과 같은 주변에 널려 있는 평범한 것에서 화학 물질을 발견한다는 놀라움과 충격은 1930년대 식민지 조선인에게 ‘실현가능한’ 발명과학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오줌에서 인을 발견한 사건은 김동인이 똥에서 식량을 개발하려는 「K박사의 연구」 과학소설을 낳았고, 퀴리 부인의 라듐 발견은 김자혜의 「라듸움」 (『신동아』, 1933.2)이라는 과학꽁트에서 소재로 차용되었다. 평범한 것에서 귀중한 것을 발견한 사건은 그동안 무심했거나 무가치했던 주변에 관심을 돌리게 만들었다. 그러나 막연하고 추상적인 기대감으로 발명 이전의 공상 단계는 정말 어처구니없고 우스꽝스러운 분위기로 연출되었다. 연구 재료가 똥이라서 사람들이 똥을 누는 족족 가져오는 것이나, 그 와중에도 낡은 똥은 쓸 수가 없다고 하는 것은 우스꽝스럽기 짝이 없다. 과학발명 소재의 소설이나 글이 코미디나 꽁트와 결합하는 것은 이런 우스꽝스러운 상황의 연출 때문이다. 김동인의 「K박사의 연구」는 당대 대중에게 발명이 얼마나 엉뚱하고 우스꽝스럽게 인식되었는지를 반영해준다. 또한 발명이 완성품으로 나오지 않고 공상 단계로 끝나게 되면, 그 괴리감이 얼마나 큰지도 여실히 보여준다. 「K박사의 연구」는 식민지시기 ‘발명과 공상의 관계’를 리얼하게 포착해서 보여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서로 밀어내지만 마치 동전의 양면과 같이 공존할 수밖에 없는 발명과 공상은 같은 아이디어에서 나왔지만, 대중의 인식에서 오는 괴리는 그만큼 컸던 것으로 보인다. 과학발명은 생활이나 문명의 이기를 추구하기도 하지만, 군수품이나 신병기, 살인 무기의 어두운 면을 불러오기도 한다. 발명가는 과학이 사람을 이롭게 할 수도 해롭게 할 수도 있는 대립적인 이용에서 자신의 신념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과학조선』의 기획과는 달리 식민지 개개인은 자신의 삶이 조금이라도 더 나아졌으면 하는 평범한 일상의 반전을 꿈꾸었다. 제국주의 열강 대열이 아니라 식민지 입장이었던 조선인에게 발명과학은 어떤 의미로 인식되었을까. 실패와 좌절을 겪을 줄 알면서도 바늘구멍으로 보이는 실낱같은 기대와 희망일 수밖에 없었다.

      • KCI등재

        식민지시기 탐정소설(探偵小說)의 번역(飜譯)과 수용(受容) 양상 및 장편(長篇) 번역(飜譯) 탐정소설(探偵小說) 서지연구

        최애순(Ae Soon Choi) 한국현대소설학회 2010 현대소설연구 Vol.- No.43

        探偵小說은 식민지시기 새롭게 등장한 장르 코드이다. 식민지시기 국내 `탐정소설`은 현재 대중에게 인식된 `추리소설`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현재 대중에게 인식된 `추리소설`은 말 그대로 `논리적 추리`가 우세하는 서구의 고전적 유형에 해당한다. 그러나 식민지시기 탐정소설은 `논리적 추리`를 앞세우지 않았다. 탐정이 절대적인 주인공의 위치도 아니었으며, 탐정과 범인이 벌이는 대결 양상이 중심구도로 자리 잡고 있었다. 과거의 탐정소설과 현재 추리소설 사이의 간극, 그것은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일까. 그것은 탐정소설이란 장르 자체가 현재와 달랐기 때문이라기보다, 당대 대중의 선호했던 경향과 지금의 대중이 선호하는 유형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과거 대중의 선호했던 경향이나 취미가 어떠했으며, 그것이 현재와 어떤 면에서 다른 것인지 알 수 없다는 데 있다. 후세의 연구자들은 식민지시기 탐정소설을 평가함에 있어, 당대의 대중은 고려하지 않았다. 식민지시기 탐정소설이 서구의 고전적인 유형에 적합한지를 보고, 적합한 작품은 높이 평가하고 적합하지 않다면 미흡한 작품으로 간주해버리거나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고 누락시켜 버렸다. 본 논문은 식민지시기 `탐정소설`이란 낯선 장르가 대중에게 어떤 방식으로 유통되었고, 대중은 그것을 어떻게 흡수해 나갔는지를 당시 `번역 탐정소설`을 통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낯선 장르가 정착 과정을 위해 필연적으로 거쳐야만 하는 작업인 번역에서 드러나는, 어떤 작가가 대중에게 인기를 끌었는지 혹은 그 작가의 어떤 작품이 선택되고 배제되었는지 혹은 그러한 번역 탐정소설의 특성을 국내 탐정소설에서 얼마나 수용하였는지 등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지면상 모든 번역 탐정소설을 다룰 수 없는 관계로 본 논문에서는 신문연재형식과 주로 결합했던 `장편`을 택하기로 한다. 그것은 단편보다는 장편의 형식이 당시 대중과 좀 더 가깝게 호흡했다는 판단 때문이다. 또한 단편 탐정소설이 `플롯` 중심인 데 반해 장편 탐정소설은 `서사` 중심이어서 낯선 장르를 처음 접하는 대중들에게 더 익숙하게 다가갈 수밖에 없다는 필연적 요소도 작용했다. 더불어 본 논문의 일차적인 목적이 번역 탐정소설을 통한 식민지 대중의 탐정소설 수용 방식이라면, 부차적인 목적은 장편 번역 탐정소설의 서지목록을 작성하는 데 있다. 한국 탐정소설사에서 누락된 작가와 작품의 발굴과, 기록되었다고 하나 창작인지 번역(번안)인지 불명확한 것들에 대한 정리 작업이 함께 진행될 것이다. 그것은 결국 한국 탐정소설사의 누락된 부분을 메우는 것이면서, 연구자 중심의 대중 문화사를 대중이 향유했던 것 중심으로 옮겨놓는 중요한 작업의 일환이 될 것이다. This paper intended to examine the aspect of the translation of the detective novels in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Together with that, I tried to arrange the bibliography of the full-length translation detective novels in order. For the lack of space, I will deal with the aspect of translation and acceptation in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concentrating on the detective novels of Arthur Benjamin Reeve, Emile Gaboriau, Eden Phillpotts. To analyze the aspect of translation and acception of new and unfamiliar genre is to examine the taste of the public of the day. It results from narrow-minded research trends. The study on the detective novels of Korea has concentrated on the classic pattern of the West. Therefore, the detective novels unsuitable to the classic pattern of the West was omitted. Besides with it, the taste of the public of the day has been deleted.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store the omitted detective novels and the taste of the public in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 KCI등재

        1920년대 미래과학소설의 사회구조의 전환과 미래에 대한 기대 - 『팔십만년후의 사회』, 『이상의 신사회』, 『이상촌』을 중심으로

        최애순(Choi Ae-soon) 한국근대문학회 2020 한국근대문학연구 Vol.21 No.1

        본 논문에서는 미래과학소설에 담긴 당시 대중들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무엇이었는지, 발달된 과학기술로 인한 미래사회에서 그들이 기대한 것은 무엇이었는지 짚어보기로 한다. 본 논문에서는 1920년대 국내에 번역 수용된 미래과학소설 웰즈의 『팔십만년후의 사회』(김백악 역, 『서울』, 1920.4, 영주 역, 『별건곤』, 1926.11.1~12.1) 에드워드 벨러미의 『이상의 신사회』(『동명』, 1923.1.7~1923.3.11), 그리고 정연규의 『이상촌』(한성도서주식회사, 1921)을 중심으로 살펴보기로 하겠다. 1920년대 윌리엄 모리스의 번안 『이상촌』과 에드워드 벨러미의 번역 『이상의 신사회』가 당대 대중의 감성에 맞게 어떻게 수용되었는지를 따라가 봄으로써, 미래과학소설에서 구현한 유토피아가 1920년대 미래에 대한 기대와 사회 개조에 대한 욕망을 반영하는 구심점의 역할을 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상촌』과 『이상의 신사회』에서 보여주는 이상사회 건설에 대한 기대는 1920년대 유토피아 담론과 사회 개조론의 확산으로 이어졌다. 1920년대 시간여행에서 왜 과거가 아닌 미래가 중요했는지, 미래사회에서 기대한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1920년대 미래과학소설과 함께 사회개조론의 핵심에는 과학기술 발전으로 인한 사회구조 시스템 자체의 전환이 전제되어 있다. 1920년대 미래과학소설 『팔십만년후의 사회』와 『이상촌』, 『이상의 신사회』는 당대 사회개조론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허버트 조지 웰즈, 윌리엄 모리스, 에드워드 벨러미는 공교롭게도 모두 ‘미래사회’의 대안으로 사회주의를 주장하는 사회주의자였다. 그들이 펼치는 사회개조론과 이상사회에 대한 기대가 어떻게 미래의 유토피아를 건설하였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또한 모리스와 벨러미가 지향하는 이상세계와 웰즈의 유토피아가 어떻게 다른지도 보여주고자 한다. 『팔십만년후의 사회』는 미래의 인류는 퇴화하고 모든 일에 금방 싫증을 느끼고 염세적으로 될 것이라고 예언한다. 『이상촌』과 『이상의 신사회』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미래에 이상사회가 구현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모리스와 벨러미의 이상사회는 비현실적으로 완벽한 반면, 『80만년후의 사회』는 과학기술의 힘으로 가게 된 미래사회에서 인류는 오히려 퇴보한 모습이다. 이는 당시 대중감성으로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것이다. 현재가 암울한데 미래가 더 힘들다고 한다면 누가 그 힘든 식민지시기를 견딜 수 있을까. 『팔십만년후의 사회』는 중단되었지만 허버트 조지웰즈의 근대적 이상사회 「유토피아」와 「세계개조안」은 사회개조와 유토피아론을 확산시키는데 영향을 끼쳤다. 웰즈의 모든 저서가 받아들여지기 힘들었다기보다 우울한 미래를 감당한 정서적 여유가 없었음을 보여준다. 그것보다는 미래에 대한 이상사회를 꿈꾸는 유토피아 담론과 사회개조론이 훨씬 힘을 얻었을 것이다. 1920년대 이상사회 건설과 유토피아 담론은 현실로부터 벗어나고픈 심리와 그것을 바꾸고 싶은 ‘사회 개조’에 힘입어서 확산되어 나갔다. 사회개조, 진보, 발전에 대한 기대는 1950년대 이후 1970년대까지 한국 SF를 지탱하던 힘이었다. 과학을 통해 선진국으로 도약하려는 기대, 더 발전된 미래에 대한 기대는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사회가 발전하기를 희망했던 한국 과학소설의 핵심 기제라고 할 수 있다. In this paper, we will examine what the public"s expectations of the future were in future science fiction and what they expected in future society due to advanced science and technology. In this paper, The Society After 800,000 Years by Wells of Future Science Novel translated into the 1920s in Korea in the 1920s (Dong Myung, 1923.1.7 ~ 1923.3.11), and Jung Yeon-gyu"s Ideal Village (Hansung Book Co., 1921). By following how Morris Morris"s revamped Ideal Village and Edward Bellermy"s translation of Ideal New Society were adapted to the sentiments of the contemporary era, the utopia embodied in future science fiction expected the future of the 1920s. In the 1920s, the anticipation of ideal society construction in Ideal Village and Ideal New Society led to the spread of utopian discourse and social reform theory in the 1920s. Let"s look into why the future, not the past, was important in time travel in the 1920s and what was expected in future society. Along with the future science fiction of the 1920s, the core of social reform theory is the premise of the transformation of the social structure system itself due to the develop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In the 1920s, the future science fiction The Society After 800,000 Years, Ideal Village, and Ideal New Society led to social reformism of the time. It was a socialist who argued. I would like to show how their social reformation and the anticipation of an ideal society have built the utopia of the future. I also want to show you how the ideal world that Maurice and Bellomy are aiming for is different from Wells" utopia. The Society After 800,000 Years predicts that the future humanity will degenerate and become tired of everything and become pessimistic. There is a belief that. The ideal society of Morris and Bellamy is unrealistically perfect, while The Society After 800,000 Years is a regression of humanity in a future society that has been brought on by the power of science and technology. This would have been difficult to accept at the time as public sentiment. If the present is gloomy but the future is harder, who can endure the tough colonial era? It affected the spread. All of Wells"s books were hard to accept but show that he could not afford the emotional future. Rather, Utopian discourse and social reformation, which dreams of an ideal society for the future, would have been much more powerful. In the 1920s, the construction of the ideal society and the discourse of utopia spread through the psychology that wanted to escape from reality and the "social remodeling" that wanted to change it. Expectations for social transformation, progress and development were the forces that supported Korean SF from the 1950s to the 1970s. The expectation to leap into the developed world through science and the expectation for a more advanced future are the core mechanisms of Korean science fiction that hoped for the society to develop at the cost of sacrifice.

      • KCI등재

        1920년대 카렐 차페크의 수용과 국내 과학소설에 끼친 영향 - 김동인 <K박사의 연구>와의 영향 관계를 중심으로 -

        최애순(Choi, Ae-Soon) 우리문학회 2021 우리文學硏究 Vol.- No.69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카렐 차페크라는 체코 작가가 심심치 않게 거론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카렐 차페크는 우리나라에 1920년대에 박영희에 의해 상당히 이른 시기에 최초로 번역되긴 했지만, 그 이후 카렐 차페크에 대한 번역 시도를 찾아볼 수가 없었던 실정이었다. 2010년대가 되어서 차페크의 번역이 다시 나오고 김종방, 송명진, 한민주, 김효순, 황정현 등의 논의가 연달아 나오면서 카렐 차페크의 국내 붐을 실감케 한다. 1920년대 카렐 차페크를 수용한 이들이 모두 일본에서 유학하거나 여행하며 접했다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국내 카렐 차페크의 수용은 일본에서의 수용 양상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일본에서 카렐 차페크가 마가렛 생어의 방문 시기와 묘하게 겹쳐지면서, 산아제한 운동으로 번진 현상과 연관된다는 점에 주목하여, 그것이 김동인의 <K박사의 연구>에 영향을 끼쳤다고 판단한다. 김동인의 <K박사의 연구>에는 뜬금없이 등장하는 구절들이 많다. 이는 당시의 국내 이외의 일본과 다른 나라의 시대적 상황을 함께 살펴보아야만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다. 지금까지 식민지시기 카렐 차페크의 번역과 수용 연구는 박영희의 <인조노동자>에 집중되어 왔고, 그것이 어떻게 국내 SF 창작에 영향을 끼쳤는지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본 연구에서는 일본에서 카렐 차페크의 R.U.R이 산아제한 운동과 함께 수용되었다는 점을 살펴보고, 이것이 국내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살펴보기로 하겠다. 본 연구는 김동인 소설에 등장하는 맬서스의 인구론이라든가 마가렛 생어에 관한 언급이, 1920년대 국내 창작 SF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던 뜬금없고 이례적인 것이라 판단한다. 김동인의 <K박사의 연구>(『신소설』, 1929)는 1920년대 SF 불모지였던 식민지 조선에서 어떻게 탄생하게 된 것일까를 짚어보고자 한다. As you enter the 2010s, you can see Karel Čapek, a Czech writer, who is talking about it. Although Karel Čapek was first translated into Korea in the 1920s by Park Young-hee in a very early period, there was no interest or attempt to translate Čapek since then. In the 2010s, the translation of Čapek came out again, and discussions of Kim Jong-bang, Song Myung-jin, Han Min-ju, Kim Hyo-soon, and Hwang Jung-hyun continued to realize Čapek"s domestic boom. Considering that all those who accepted Čapek in the 1920s had been studying or traveling in Japan, it was found that the domestic acceptance of Čapek is closely related to the pattern of acceptance in Japan. This study focuses on the fact that Karel Čapek in Japan overlaps with Margaret Sanger"s visit to Japan and is associated with the birth control movement and the birth control movement, which influences Kim Dong-in"s research. I think it was. Kim Dong-in"s The Study of Dr. K identifies multiple passages and this is only visible if we look at the history of Japan and other countries. So far, the translation and acceptance studies of the colonial period Karel Čapek have been concentrated on Park Young-hee"s Artificial Workers, and it is not known how it influenced the creation of domestic science fiction(SF). In this study, I intend to examine the fact that Japan"s Karel Čapek"s R.U.R was accepted along with the birth control movement and how it affected domestic SF. This study judges that Malthus"s theory of demographics and Margaret Sanger in Kim Dong-in"s novel are unusual that did not appear in domestic SF. This Study attempts to examine how Kim Dong-in"s The Study of Dr. K (New Novel, 1929) was born in the colonial Joseon, which was a wasteland of SF in the 1920s.

      연관 검색어 추천

      이 검색어로 많이 본 자료

      활용도 높은 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