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평가 적용에 따른 원격교육의 학습효과 증진

전혜성(Hye-Seong Jeon) 한국콘텐츠학회 2011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Vol.11 No.2

본 논문의 목적은 원격교육의 정신보건사회복지교과에서 자기점검적 학습방식인 ‘자기평가’를 학습초기에 실시하고 이를 통해 얻게 되는 학습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여기서 자기평가란 학습초기에 자기점검 및 자기주도성을 강조하는 학습전략이고, 학습효과란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 감소 및 긍정적 태도 변화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온라인 대학에서 정신보건사회복지론 교과목을 수강하는 학생 2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고, 연구변인의 파악 및 검증을 위해 빈도분석, t-test, Paired t-test,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사회적 거리감에서는 학습초기 자기평가를 실시한 학습자들이 비실시 학습자들 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서 학습내용을 수용하는 정서적 변화를 보였다. 긍정적 태도변화에서는 자기평가를 실시한 집단과 비실시한 집단 모두 사전?사후 간의 유의미한 점수변화가 있었다. 상대적으로 자기평가의 실시집단이 비실시집단 보다 더 높은 수준의 변화를 보였으나 두 집단 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학습초기의 자기평가의 적용은 학습자들의 자기점검을 격려하여 학습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는 학습전략으로 제시되었다. This paper is to investigate the efficacy of cyber education by self-assessment strategy. Self-assessment strategy contains self-monitoring function and self-control function. 202 students of online university attended and analyzed with frequency, correlation, t-test, Paired t-test. The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The learners who experienced self-assessment in the initial stage of class had higher changes in social distance to the mentally disabled people positively than the learners who didn't experienced that. This self-assessment strategy can be assumed that it is effective strategy to improve e-learning efficacy and it will contribute to self-directed education for enhancement of on-line education.

조현병 환자의 질병교육을 위한 기능성 게임 디자인연구

전혜성(Hye Seong Jeon),김경남(Kyoung Nam Kim) 한국컴퓨터게임학회 2014 한국컴퓨터게임학회논문지 Vol.27 No.2

Schizophrenia is one of the most chronic and severe mental disorders. It has hallucinations, delusions, disorganized thinking, a lack of emotion and a lack of motivation. Schizophrenia also causes significant social and work problems. In order to prevent worsening and recurrences of schizophrenia, and to induce continuous improvement of disease, symptom management and medication training are critical factors. A serious game which makes strong interest and immersion senses is a very useful learning tool for schizophrenia patients who show attention deficit, impassiveness, lack of spontaneity and lower motivation. This study uses card match games to improve the patient's memory and concentration, and encourage procedural learning by associating the difficulty level of the game with the symptom rating scale of disorder. Also it promotes patients to express their feelings through game characters to alleviate their suffering from emotional dullness. It also helps patients to develop teamwork and build interactive skills by demanding cooperative missions for beating the game. Therefore this study is expected to contribute in improving the efficiency of schizophrenic patient education. We suggest to develop serious game design for schizophrenia patients' education.

노인의 외모관리가 심리적 적응과 사회적 유대관계에 미치는 영향에서 인터넷 쇼핑경험의 조절효과: 가상현실예술융합의 필요성 탐색을 기반으로

전혜성(Hye Seong Jeon),김경남(Kyoungnam kim),노승민(Seungmin Rho),김무철(Mucheol Kim),김정윤(Jung Yoon Kim) 한국컴퓨터게임학회 2017 한국컴퓨터게임학회논문지 Vol.30 No.3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moderating effects of internet shopping experience on appearance management in elder people, psychological adaptation and social connectedness. Data were collected from 257 elder people who living in Seoul or Gyeonggi-do.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frequency, descriptive statistic analysis, moderated stepwise regression.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appearance management of elder people was significantly related to psychological adaptation and social connectedness. Second, internet shopping experience moderated between appearance management and social connectedness. Third, internet shopping experience is not a moderator variable on between appearance management and psychological adaptation, it just was a influential factor on psychological adaptation. Based on these results, it suggests that there are strong needs of approaching of practical and political interventions to development internet shopping system for social connectedness and psychological adaptation of the elderly in future aging society.

정신장애인배우자의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생심리사회적 요인 연구

전혜성 ( Hye Seong Jeon )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 2011 한국가족복지학 Vol.33 No.-

본 연구는 정신장애인 배우자가 지각하는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해 생심리사회학적인 관점에서 질병관련 요인 및 심리사회적 요인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탐색을 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정신장애인 배우자의 스트레스 발생의 영향요인을 확인하여 스트레스 발생을 사전에 감소시키고 문제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고자 한 예방적 차원의 접근이다. 질병관련요인으로는 정신장애의 병적요인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진단명, 발병시기, 입원기간, 입원횟수, 정신병적 증상여부(psychotic symptom), 약몰복용 요인 등을 포함시켰다. 또한 심리사회적 요인 중 가족구조적 요인으로는 결혼기간, 현 동거가족, 첫 자녀 나이, 막내 자녀나이, 자녀수를 포함시켰고, 부부 상호작용적 요인으로는 상호소통, 성적만족 요인이 포함되었다. 그 외 인구사회학적 요인으로 배우자의 성별, 연령, 학력, 종교, 월 총수입, 결혼기간 변인의 영향도 함께 검토하였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전국 정신보건센터 및 사회복귀시설에 등록되어 있는 정신장애인의 배우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최종적으로 109부의 설문이 결과분석에 사용되었다. 연구결과, 첫째, 질병 요인 중 정신장애인 배우자의 스트레스에 유의미한 변인은 유일하게 정신과 약물복용관리(P<0.01)로 나타났다. 약물관리 변인에 있어서는 약물복용을 정신장애인 스스로 규칙적으로 할수록 배우자 스트레스가 낮고 약물복용을 불규칙적으로 또는 기피할수록 배우자 스트레스 수준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족구조적 요인 중 정신장애인 배우자의 질병스트레스에 유의미한 변인 은 자녀수(P<0.05), 마지막 자녀 연령(P<0.05)으로 나타났다. 자녀수가 많을수록, 막내 자녀의 나이가 어릴수록 배우자가 경험하는 스트레스 정도도 높았다. 셋째, 부부상호작용 요인 중 정신장애인 배우자의 질병스트레스에 유의미한 변인은 부부 상호소통(P<0.001)이었다. 영향요인들 중 부부 상호소통은 배우자 질병스트레스에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변인으로, 부부 상호소통에 어려움을 느낄수록 배우자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정신장애인 부부를 대상으로 한 부부의사소통 및 상호작용에 대한 사회복지차원의 전문적 개입 및 정신장애인의 약물관리 교육 강화, 다자녀가족 및 어린자녀 양육가족에 대한 적극적 지원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factors influencing stress of cagivers with spouses having a Mental Illness. A survey was conducted on the spouses of mentally disabled diagnosed with schizophrenia, depression, and bipolar disorder, registered under nation-wide mental health centers and social rehabilitation facilities. 109 responses from the survey were used for the analysis. The research findings can be summarized as the followings. Medication management, the numbers of children, the age of last child, couple interaction were significant predictors to explain the stress of caregivers with Spouses having a mental illness. The most powerful predictor of stress was couple interaction in the stress of caregivers with Spouses having a mental illness. This study suggests that medication management, the numbers of children, the age of last child and couple interaction are significant influencing factors in the stress of caregivers with spouses having a mental illness.

중년기 부부의 부부권력 및 성역할태도가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전혜성(Hye-Seong Jeon),서미아(Mia Seo) 한국콘텐츠학회 2012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Vol.12 No.4

본 연구에서는 중년기 부부의 부부권력 및 성역할태도가 결혼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또한 부부의 부부권력과 성역할태도 요인에는 공통적으로 그 기저에 결혼관계에서의 파워(marital power)의 이슈가 내포되어 있는 점을 고려하여 이 두 요인간의 상호관계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하여 서울과 경기도에 소재한 2개 대학에 재직하는 직원과 대학원생 및 지방에 소재한 1개 기업에 근무하는 직원 중 기혼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기간은 2011년 4월 6일부터 5월 27일까지 진행하였다. 자료는 총 265부이며 기술통계, t-test 및 ANOVA 분석, Pearson 상관관계,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 결과, 부부권력(p<0.05) 및 성역할 태도(p<0.01) 모두 부부의 결혼만족에 주요 영향력을 갖는 변인으로 나타났는데 성역할태도가 상대적으로 결혼만족에 통계적으로 더 유의미한 영향력을 나타냈다. 한편, 성역할 태도와 부부권력은 상호작용 변인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중년기 부부의 결혼만족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적 제언과 더불어 합리적인 성역할 태도가 부부의 갈등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더 나아가 부부관계 안정성 증진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력을 제고하였다. This paper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conjugal power and gender role attitudes on marital satisfaction of middle-aged couples. This survey was conducted from April, 2011 to May, 2011 and 265 responses from the survey were used for the analysis. The data was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The research findings could be summarized as the followings. First, the mean scores of gender role attitude, conjugal power, marital satisfaction of the marital middle-aged couples were higher than averages . Second, gender role attitude and conjugal power were the significant predictors to explain marital satisfaction of marital middle-aged couples.

대학생의 SNS이용특성과 대인관계문제 간의 관계

전혜성(Hye Seong Jeon),홍구표(Ku Pyo Hong) 한국컴퓨터게임학회 2017 한국컴퓨터게임학회논문지 Vol.30 No.1

본 연구는 대학생의 SNS이용 특성이 대인관계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본 연구결과의 주요 내용을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SNS에서만 유지되는 인맥(p<.001)이 대학생의 대인관계문제에 매우 유의미한 영향요인으로 제시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SNS를 통해서만 제한된 대인관계를 맺는 대학생들은 심리적인 외로움과 우울을 해결하기 위해서 실제 대인관계 보다는 심리적 부담이 적고 직접적인 대면접촉을 요구하지 않는 SNS상에서 인맥을 형성하지만, 이 때 경험하는 ‵사회적‵ 은 피상적인 것에 불과하여 실제 삶에서의 대인관계 질과 친밀도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13]의 결과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둘째, 대학생의 SNS 이용시간이 대인관계문제에 미치는 영향은 정적으로 매우 유의미하였다. 이는 SNS 이용시간이 길수록 대인관계문제가 심화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결과는 SNS의 장시간의 사용이 대인관계에서의 만족감에 부적상관을 보인다는 [14]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며, 페이스북 및 기타 SNS의 과다사용이 사용자의 낮은 자존감과 낮은 삶의 만족감을 갖는다는 연구결과 맥락을 같이한다[15]. 이러한 결과를 통해, SNS가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서 대인관계의 상호작용을 활성화시켜주고 인간의 기본적 욕구인 “연결의 욕구”를 쉽고 편리하게 충족시켜주는 순기능을 가진 것이 분 명함에도, 실제적인 대면접촉 없이 SNS에만 한정된 대인관계를 형성하거나 장시간의 SNS 이용을 할수록 심각한 대인관계문제를 초래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SNS를 통한 대인접촉이 본질적인 대인관계의 질과 친밀감을 저하시키고 대인관계문제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는 부정적 기능을 지지함을 시사한다. 뿐만 아니라 SNS 이용도가 높은 대학생들은 주로 단문메시지 형태로 빠르고 간편하게 의사소통을 하는 데는 익숙하지만, 진지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친밀감을 형성하거나 높은 갈등해결능력에는 미흡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대학생들의 SNS 과다 사용의 문제를 대학생 본인 및 가족, 대학 내 학생생활상담센터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여 조기에 예방하고 문제해결에 적절한 대처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한편, 본 연구는 비확률적 편의표집 문제 및 일반화의 한계를 갖는다. 본 연구대상의 대학생들은 서울, 경기, 강원에 소재한 각 1곳의 대학으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본 연구결과를 전체 대학생으로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후속 연구에서는 표집지역 확대와 확률적 표집방법을 적용하여 연구결과의 일반화를 높일 수 있는 연구설계가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This paper was to explore the effect of user characteristics of SNS on interpersonal problems of university students. This survey was conducted from March, 2016 to Apeil, 2016 and 315 responses from the survey were used for the analysis. The data was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As a main result, limited ersonal relationship on SNS and SNS utilization time were the significant predictors to interpersonal problems, but SNS access rate, relationships on SNS as well as in real life didn t have the effectiveness to interpersonal problems. In conclusion, to reduce interpersonal problems, limited personal relationship on SNS and SNS utilization time should be controled.

다문화가족의 부부적응 및 양육역량 강화를 위한 가족상담방안 모색 : 구조적 가족치료를 중심으로

전혜성(Hye-Seong, Jeon) 한국다문화복지학회 2019 복지와 문화다양성연구 Vol.1 No.2

본 연구는 다문화가족의 부부적응 및 양육역량 강화를 위해 효과적인 상담모델을 모색하는데 있어서, 구조적가족치료의 적용 가능성 및 그 효과성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다문화부부 내에 발생할 수 있는 부부갈등, 가족구조의 역기능 및 양육특성을 파악하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구조적 가족치료의 관점 및 개입 기법들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탐색하였다. 결과적으로, 구조적 가족치료의 재구조화 과정을 통하여, 다문화가족의 부부하위체계 강화, 명확한 경계선 형성, 양육적 권위 수행을 위한 위계질서 등이 형성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다문화가족 상담연구를 위한 방향성 및 실천적 제언을 하였다. This study was intended to explore the applicability and effectiveness of the structural family therapy model in seeking effective counseling model for the multicultural couple to adapt to marriage and enhance their effective child support capabilities. To this end, the researcher analyzed marital conflicts and characteristics of upbringing that may occur within multicultural couples, and understood how the perspectives and intervention techniques of structural family therapy models can contribute to solving these problems. As a result, through the application of structural family therapy, the researcher confirmed the potential for the enhancement of the conjugal system, forming clear boundaries and hierarchical order to carry out the parenting authority. Based on this research result, direction and practical suggestions were made for future research.

노후가치관에 대한 새로운 사회적 패러다임의 모색

전혜성(Hye-Seong Jeon) 경희대학교 인류사회재건연구원 2009 OUGHTOPIA Vol.24 No.1

저출산ㆍ고령화 사회의 현실에서 노후를 맞이할 중ㆍ장년층에게는 노후에 대한 시각전환과 새로운 사회적 패러다임의 변화가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노후 가치관에 대한 사회적 패러다임 전환의 담론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 작업으로, 현 사회의 중ㆍ장년층의 노인에 대한 인식 및 태도를 확인하고 인식 및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검토하였다. 조시결과, 중ㆍ장년기 성인들은 노인에 대한 실제 상황보다 정서, 적응능력, 사회경제적 상태에 대해서 더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한편, 노인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 일수록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기반으로 노후 가치관에 대한 사회적 차원의 패러다임 변화의 당위성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패러다임의 변화가 노인의 삶의 방식 및 사회적응, 노인복지정책과 서비스 결정에 미치는 영향력을 제고하였다. As Korea has been an aging society, there has been a call for the new social paradigm of the elderly in societ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middle adulthood's cognition, attitude about the Elderly, to suggest the positive social paradigm of the elderly. The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 First, the mean score of the cognition about the elderly was about 14, and the mean score of attitude toward the Elderly was 2.9459. It is the standard rate. Second, the significant predictor to explain the attitude toward the Elderly was the cognition about the elderly, sex, age. The practical guidances were recommended to change the middle adulthood's cognition and Attitude toward the Elderly. Furthermore, the changed cognition and Attitude will have an effect on forming the new, positive social paradigm of the elderly in Korea society.

전통 인물화의 현대적 변용을 위한 디지털 스토리텔링 적용 모색 -김홍도의 도석인물화를 중심으로-

김선영,전혜성,Kim, Sun-Young,Jeon, Hye-Seong 한국디지털정책학회 2015 디지털융복합연구 Vol.13 No.2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pply the digital storytelling to the traditional portrait which includes the various historical and personal stories for modern transformation of it. In the general understanding of traditional paintings, there is a oversimplified analysis of the narrative about traditional portrait. Considering the contemporary cultural context, the multi-dimensional study on the various modern meanings of the traditional portrait are very essential. This study examines the digital storytelling application of the traditional portrait of Kim, Hongdo and applies for modern transformation. This research has the implications for modern transformation of traditional art that broaden our understanding of the various traditional portrait includes ideological and aesthetic significances by the digital storytelling. 본 연구는 전통 인물화의 현대적 정체성 확립과 현세적 변용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웹기반에서 개방적이고 다매체성을 통해 의사소통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을 탐구하는 디지털 스토리텔링을 적용하였다. 구체적인 예시로 김홍도의 도석인물화를 선정하고 작품 속에 담겨있는 내러티브와 예술적 의의를 탐색하였고 김홍도의 신화적 스토리를 디지털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개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전통 인물화에 대한 내러티브 기반의 디지털 스토리텔링의 개발전략을 제시하였고 그에 따른 기대효과도 확인하였다. 전통 인물화에 대한 스토리텔링은 역사인물이 갖는 역사적, 예술적 가치와 의미를 찾아내고 그것이 현시대에 공감적인 의미를 지니도록 시대 반영적 해석 및 변용을 하는데 유용한 접근이 될 수 있다.

노인의 지각된 스트레스와 삶의 만족도의 관계에서 부부의 정서적 상호작용과 자기수용의 매개효과

황윤정(Yun-Jeong Hwang),전혜성(Hye-Seong Jeon) 한국가족치료학회 2020 가족과 가족치료 Vol.28 No.2

본 연구는 노인의 지각된 스트레스와 삶의 만족도의 관계에서 부부의 정서적 상호작용 및 자기수용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를 위해 전국의 복지관 및 공공기관에 방문한 65세 이상 노인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불성실하게 작성된 설문지 35부를 제외한 후 최종 265부를 3단계 매개 회귀분석에 이용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각된 스트레스와 삶의 만족도의 관계에서 부부의 긍정적인 정서적 상호작용은 부분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부의 부정적인 정서적 상호작용 또한 지각된 스트레스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부적 영향력을 낮추는 부분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자기수용 또한 지각된 스트레스와 삶의 만족도의 관계에서 부분 매개효과를 갖는 것이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부부의 긍정적인 정서적 상호작용 및 부정적인 정서적 상호작용, 그리고 자기수용 모두 노인의 지각된 스트레스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부적 영향력을 감소시킬 수 있는 유용한 심리적․관계적 기제로 제시되었다. Objective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verify the mediating effect of couples’ emotional interaction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stress and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Methods: For this study, a survey was conducted on 300 senior citizens aged 65 or older who visited welfare centers and public institutions, excluding 35 unfaithfully prepared questionnaires, with 265 surveys verified using a three-stage mediated regression analysis by Baron and Kenny (1986). Results: First, positive emotional interactions between couple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stress and life satisfaction were found to have partial mediated effects. Second, the couples’ negative emotional interactions were also found to have a partial mediating effect of reducing the negative influence of perceived stress on life satisfaction. Third, it has been confirmed that self-acceptance also has a partial mediating effec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stress and life satisfaction. Conclusions: Couples’ positive emotional interactions, negative emotional interactions, and self-acceptance were presented as useful psychological and relational mechanisms to reduce the negative influence of perceived stress on the satisfaction of life of the elder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