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감사에 대한 일 연구

이정희 ; 정경연 동의대학교 인문사회연구소 2011 인간과 문화 연구 Vol.18 No.-

본 연구는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긍정심리학의 한 분야인 감사에 대한 초등학생의 일반적 경향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P시의 8개 초등학교 3,4,5,6학년 남학생 312명, 여학생 272명 총584명이었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생은 일상생활에서 주위 사람들로 부터 감사하다는 말을 88.3%이상 말하고, 82.2%이상으로 듣는 것으로 나타나 초등학생들은 일상생활에서 감사함을 자주 표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감사함을 느낄 때 ‘고맙다’라는 말을 하는 행위를 64.2%가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초등학생의 감사성향은 학년에 따라 차이가 없었지만 성별에 따라서는 차이가 있었다. 여학생의 감사성향이 남학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평소 초등학생의 감사대상은 남학생은 엄마>아빠>형제>친구>할머니, 여학생은 엄마>아빠>형제>할머니>친구 순으로 나타났다. 평소 감사대상에 대한 감사이유는 남학생은 엄마는 밥해줘서, 아빠는 돈을 벌어 와서 감사하다는 이유가 가장 많았으며, 여학생은 엄마는 칭찬이나 인정을 해줘서 아빠는 돈을 벌어와서 감사하다는 이유가 가장 많아 감사이유에서도 남녀의 성차가 나타났다. 또한 지난 한 달간 감사대상으로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친구보다 아빠의 순위가 뒤여서 평소의 감사대상과 실제 생활에서의 감사대상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감사성향과 교우관계, 학업정도, 건강상태, 감사하다는 말을 듣고 감사함을 말하기는 정적 상관으로 나타나 교우관계가 좋고, 건강상태가 양호하며, 평소 감사하다는 말을 듣고 감사함을 말하기를 자주 할수록 감사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를 바탕으로 초등학생의 긍정적인 사고와 적응을 위해 감사성향의 중요성을 논의하였다. This study aims at understanding the general tendency in elementary school students'gratitude, a branch of positive psychology that has drawn lots of the public attention recently. The target of this study is total 584 students in 8 schools in P city -- 312 male students and 272 female students ranging from the 3th to the 6th graders.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elementary school students express their gratitude so often that more than 88.3% of them express their gratitude to others and 82.2% of them hear such words in their daily lives. Also, when they feel something grateful, the percentage of the most commonly used expression - "Thank you" - was 64.2%. Second, the variance in the tendency of their expressing gratitude to others is not dependant upon their grades but upon their genders. The tendency of expressing gratitude to others of the female students was proved to be higher than that of the male students. Third, the people to whom the elementary school students usually feel gratitude most frequently are, in case of male students, in the following order: mother> father> brothers or sisters> friends> grand parents; and, in case of the female students: mother>father>brothers or sisters>grand parents> friends. The reasons for the differences in their gratitude to them are that, in case of the male students, they thank their mothers for giving them meals, and, their fathers for making money; in case of the female students, they thank their mothers for giving them compliments or acknowledgements and, their fathers for making money, showing some differences according to gender. In addition, the investigation that had performed over the last month on the people to whom the elementary school students express their gratitude revealed that the order in expressing their gratitude according to frequency was mother > friend > father, showing that there were some differences between the people to whom they usually think they should express their gratitude and the people with whom they get along in the real circumstances. Fourth, The correlations among their tendencies of gratitude, peer relations, academic achievements, health, and their expressions upon hearing a word of gratefulness have been revealed to be static. Therefore, the importance of the tendencies of gratitude to others in terms of the positive psychology and the adaptation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has been discussed.

세대간 가족관계와 자아분화 및 자아존중감이 대학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

이정희,정경연,유희정 한국청소년학회 2007 청소년학연구 Vol.14 No.5

본 연구는 대학생의 심리적 요인인 자아분화와 자아존중감에 대해 알아보고 이러한 심리적 요인들이 개인의 환경적 요인인 부모-자녀의 세대간 가족관계와 어떠한 관련성이 있으며, 나아가 이 세 요인이 대학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부산지역의 3개 대학의 재학생 247명을 대상으로 대학생활 적응검사, 자아분화 검사, 세대간 가족관계 검사, 자아존중감 검사를 실시하였고, 결과 분석을 위해 상관분석과 단계적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는 첫째, 세대간 가족관계 지각과 자아분화, 자아존중감 그리고 대학 생활 적응 간에 유의한 정적 상관을 나타내고 있어 대학생활 적응이 자아존중감, 자아분화, 가족관계와 관련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세대간 가족관계, 자아분화, 자아존중감의 대학생활 적응에 대한 상대적 영향력을 알아본 결과, 자아존중감과 자아분화가 유의미하게 대학생활 적응을 예측했으며, 자아존중감, 자아분화의 순서로 의미 있는 영향력을 나타냈다. 둘째, 세대간 가족관계의 하위요인이 대학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세대간 융합-개별화, 세대간 친밀, 세대간 간섭이 유의미하게 대학생활 적응을 예측하고, 세대간 융합-개별화, 세대간 친밀, 세대간 간섭의 순서로 긍정적인 대학생활 적응을 예측한다고 볼 수 있다. 셋째, 자아분화의 하위요인이 대학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정서적 단절과 나-위치에 대한 지각이 유의미하게 대학생활 적응을 예측하였으며, 정서적 단절, 나-위치 순서로 대학생활 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몇 가지 논의와 제안이 제시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Effect of The Intergenerational Family Relationship, Self-Differentiation and Self-esteem of College student on the College life adjustment. 247 college students in Busan were participants on research. Correlation analysis, stepwise regression analysis were used for analysis of result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First, we found that the college life adjustment is related with the perception of intergenerational family relationship, the level of self-Differentiation and self-esteem ; Second, the level of self-esteem and self-Differentiation had effect on the college life adjustment in order; Third, emotional cut-off, I-position as subordinate facors of self-Differentiationon had effect on the college life adjustment in order ; Forth, intergenerational Fusion-Individuation, intergenerational Intimacy, Intergenerational Intimidation as subordinate facors of intergenerational family relationshipad effect on the college life adjustment in order. Discussions and suggestions were involved.

초등학교 고학년의 성역할정체성에 따른 교유관계 분석

이정희(Jung Hee Lee),정경연(Kyoung Yeon Jeong) 한국아동학회 2009 兒童學會誌 Vol.30 No.4

대학생의 타인에 대한 열등감과 진로적응의 관계에서 긍․부정적 자동적 사고의 매개효과

정경연,김홍석,이정희 한국청소년학회 2013 청소년학연구 Vol.20 No.7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mediating effect of positive and negative automatic thought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inferiority and career apdaptability.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429 undergraduate students in Busan. The instrument used in this study were positive and negative automatic thoughts questionnaire(ATQ-N), positive automatic thoughts questionnaire(ATQ-P), inventory of response to inferiority feelings and career adaptability scale. Results from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analyses indicated that a research model produced a better fit to the data than a alternative structural model. The research model shows the following results: inferiority have a direct influence on career adaptability and only ATQ-P emerged as a significant mediator. About 76% of variance in career adaptability was explained by evaluative inferiority, ATQ-N, ATQ-P. Implications for counseling practice with those who cling to others and future research are discussed.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열등감과 진로적응과의 관계에서 긍․부정적 자동적 사고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부산시 대학생 429명을 대상으로 열등감 척도와 긍정적-부정적 자동적 사고 척도 및 진로적응 척도로 구성된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구조 방정식 모형 접근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부분 매개모형인 연구모형이 완전 매개모형인 대안모형에 비해 더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열등감이 진로적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열등감이 긍정적 자동적 사고를 매개하여 진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열등감이 부정적 자동적 사고를 매개하여 진로적응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모형에서 열등감과 긍ㆍ부정적 자동적 사고는 진로적응의 변량을 76%로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상담 실제에 대한 시사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하였다.

대학생의 성역할정체감과 성별에 따른 방어유형

정경연,김홍석,이정희 한국청소년학회 2012 청소년학연구 Vol.19 No.5

본 연구는 성역할정체감 탐색의 중요한 시기에 있는 대학생의 성역할정체감과 성별에 따른 방어유형과의 관련성을 알아보았다. 부산에 소재한 4개 대학 217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원 변량분석을 실시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성숙 방어유형은 성별에서는 차이가 없었지만, 성역할정체감 중 미분화 유형은 남성성 유형보다 미성숙 방어유형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적응적 방어유형은 성별에서는 차이가 없었지만, 성역할정체감 중 양성성>남성성>여성성, 미분화의 순으로 적응적 방어유형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기억제 방어유형은 성별에서는 차이가 없었지만, 성역할정체감 중 남성성 유형이 양성성, 여성성, 미분화에 비해 자기억제 방어유형을 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갈등회피 방어유형은 성별에서도 차이가 없었고 성역할정체감에서 차이가 없었다. 다섯째, 방어유형에서 성과 성역할정체감의 상호작용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방어유형에는 생물학적인 성보다 성역할정체감과의 관련성이 더 높다. 이를 통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상담에서 있어서 성역할정체감의 유형에 파악한 개별적 접근과 여성성 및 미분화 성역할을 가진 개인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of defense styles by gender-role identity and Sex in Undergraduate Students. Subject were 217 undergraduate students in Busan. The instrument used in this study were Korea-defense style questionnaire and Korean Sex Role Inventory. The data from questionnaire were analyzed in two-way ANOVA, using SPSS 18.0K program. The study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re is significant difference by gender-role identity in maladaptive defense styles, adaptive defense styles and self-control defense styles. Second, there is not significant difference by gender-role identity and sex in avoid conflict defense styles. Third, there is not significant interactional effect on gender-role identity and Sex. Discussions and suggestions on counseling program were involved.

대학생의 열등감과 집착의 관계에서 긍․부정적 자동적 사고의 매개효과

김홍석,이정희,정경연 한국상담학회 2012 상담학연구 Vol.13 No.6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mediating effect of positive and negative automatic thought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inferiority and clingines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429 undergraduate students in Busan. The instrument used in this study were positive and negative automatic thoughts questionnaire(ATQ-N), positive automatic thoughts questionnaire(ATQ-P), inventory of response to inferiority feelings and clinging scale. We applied the procedures in Preacher and Hayes(2008) on testing multiple mediation models to conduct the main data analyses. Results indicated that i) inferiority had a direct influence on clinginess and only ATQ-N emerged as a significant mediator; and ii) about 47% of variance in Clinginess was explained by evaluative inferiority, ATQ-N, ATQ-P. In the discussion, we provided implications for counseling practice with those who cling to others and future research.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열등감과 집착의 관계에서 긍․부정적 자동적 사고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부산시 대학생 429명을 대상으로 열등감 척도와 긍정적-부정적 자동적 사고 척도 및 집착 척도로 구성된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Preacher와 Hayes(2008)의 분석 절차에 따라 매개효과 분석을 하였다. 그 결과, 열등감은 집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부정적 자동적 사고를 매개로 하여 집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열등감은 긍정적 자동적 사고를 매개하여 집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본 연구모형에서 열등감과 긍․부정적 자동적 사고는 집착의 변량을 47% 설명하였다. 끝으로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