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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재(Lee KangJae),이건웅(Lee GunWoong),황경식(Hwang KyungSik) 대한전기학회 2007 대한전기학회 학술대회 논문집 Vol.2007 No.10
전력산업에 당초 도입 예정되었던 도매경쟁시장을 운영지원하기 위하여 전력거래소는 지난 2002년 도매경쟁 전력시장 운영시스템(Two Way Bidding Pool Market Operation System; TWBP MOS, 이하 전력시장운영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그러나 이후 매전분할 잠정 중단정책에 따라 구축 완료된 시스템은 실 업무에 적용해보지도 못한 채 폐기될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하지만 전력거래소는 배전분할 잠정 중단에 따른 발전 경쟁시장(CBP; Cost-Based Pool) 장기화에 대비, 운영상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기 개발된 전력시장운영시스템을 활용하여 급전체계를 개선하는데 성공하였다. 실시간 급선 운영을 위해 기존 EMS에 전력시장운영시스템을 연계하여 전력시장운영시스템의 5분 단위 수요 예측량을 기반으로 송전망 제약과 예비력 요구량 등을 고려한 발전기별 경제부하 배분량 및 예비력 배 분량을 결정하고, 추가적으로 EMS에서 수요예측 오차 및 주파수 보정량을 실시간으로 계산하여 발전기별로 배분하도록 함으로써, 1일 전 시행하던 급전계획을 취득 자료를 기반으로 5분 단위로 실시간 계산할 수 있도록 급전 개선하였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에너지와 예비력을 동시에 최적화함으로써 진력시장 및 전력계통 운영을 한층 선진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또한 저비용 발전기 사용을 극대화함으로 발전비용의 절감에도 기여 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전력시장운영 시스템은 구축된 모든 설비 및 프로그램을 당초 목적에 맞게 활용하지 못한다는 이유 등으로 시스템의 최적화 및 성능 개선에 대한 투자가 망설여지는 현실이다. 특히 온라인 실시간 시스템과 별도로 전력시장운영을 모의 힐 수 있는 시뮬레이터가 구축되지 않아 시장의 흐름을 사전 예측하거나, 시스템 오류 등을 재현하여 재발 대책 등을 마련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그동안 쌓아온 전력거래소의 전력시장운영시스템 운영관리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축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전력시장운영시스템 시뮬레이터의 구축방안을 세시하고자 한다.
코로나 유행 전후 시기 주택가격과 정신건강 간 관계에 대한 분석 연구
이강재(Lee, Kangjae),김윤영(Kim, Yunyoung),김건엽(Kim, Keonyeop) 한국측량학회 2023 한국측량학회지 Vol.41 No.6
주거(住居)는 일정한 곳에 머물러 사는 것을 의미하며, 주거공간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를 총족시키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주거공간이 한국사회에서는 중요한 투자의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부의 상징이자, 자산 증식과 보존의 수단이 되고 있다. 한국사회에서 주택은 우울, 불안,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주택가격의 변화가 가장 심했던 서울시를 중심으로 주택가격과 우울과 스트레스와의 관계를 파악해 보고자 하였다. 먼저 국지이변량 모란지수를 이용하여 우울 또는 스트레스와 아파트 실거래가 간 관계를 공간적으로 분석하였다. 그리고 패널회귀분석을 이용하여 2018년도부터 2022년까지 서울시의 25개 구의 우울감 경험율 또는 스트레스와 아파트 실거래가 간 관계를 분석하였다. 국지이변량 모란지수를 이용하여 정신건강과 주택가격 간 공간적인 분석을 통해 강북과 강남에서 다른 패턴을 나타낸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아파트 실거래가는 스트레스 및 우울감 경험율과 유의미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으며, 정의 관계를 보여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정신건강과 도시계획 측면에서 중요하게 다뤄져야할 사안으로 부동산 정책이나 공중보건 정책에 중요한 의미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Housing represents the act of residing in a permanent location, and residential spaces are essential for meeting fundamental human needs. In South Korean society, residential spaces are treated as significant investments, symbols of wealth, and instruments for amassing and safeguarding assets. Housing in South Korea is increasingly acknowledged as a critical factor influencing mental health issues, encompassing depression, anxiety, and stress. This study conducted an analysis to investigate the association between housing prices and depression and stress. This study specifically focused on Seoul, where housing price increases have been most notable. The spatial dependence between stress, depression, and apartment transaction prices was assessed through the use of the bivariate local Morans I index. Furthermore, panel regression analysis was utilized to examine the association between prevalence of perceived depression and stress levels and apartment transaction prices in 25 districts of Seoul from 2018 to 2022. The study revealed distinct patterns in mental health and housing prices between the northern and southern regions of Seoul. Moreover, it established a substantial connection between apartment transaction prices and stress and depression, suggesting a significantly positive relationship. The research findings are of significance for mental health and urban planning, offering valuable insights for real estate and public health policies.
이예성 ( Lee Yesung ),이강재 ( Lee Kangjae ) 한국중국어문학회 2016 中國文學 Vol.88 No.-
본 논문은 《논어》〈述而〉편에 출현하는 “子曰, `文莫吾猶人也, 躬行君子則吾未之有得。`” 장 중, 역대 주석가들의 異說이 존재하는 `文莫`의 해석에 전적으로 동의하기에 한계가 있어, 통사 · 어휘적 의미 분석을 통하여 諸家의 견해를 재검토하고, 《좌전》의 `莫`의 용례와의 비교, 자형 · 화용 · 음운 측면의 분석을 추가하여, `文莫`에 대한 가장 적합한 의미를 찾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기존 주석에 의존하지 아니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원문 본연의 의미를 파악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