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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정 ( Shon Minjung ) 한국중국어문학회 2016 中國文學 Vol.89 No.-
본고에서는 중국어 교육의 위상을 살펴보기 위하여 외국어 교육과정의 변천을 살펴본 결과, 영어의 독점적 지위와 대비되어 중국어의 낮은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외국어 교과가 영어와 제2외국어로 분리되어, 영어는 초등학교부터 필수로 편제되어 있으면서 중점적으로 운영되고, 중국어를 비롯한 제2외국어는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선택과목으로 편제되어 있으며 수업 시수도 적다. 한국 사회에서 영어 교육의 열풍은 영어의 국제 공용어로서의 기능에 기인하였다기보다는 영어가 주요한 학력 평가 도구의 역할을 함에 따라 경쟁 사회에서 더 나은 기회를 얻기 위함인 것으로 보인다. 영어와 비교할 때 중국어의 위상은 보잘 것 없지만, 언어총생산이나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할 때 향후 세계 주요 언어일 뿐만 아니라 현행 제2외국어과에서도 가장 부상하고 있는 언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어교육학이 정립되지 못하여 중국어교육에 관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어교육학이 왜 필요하고 중국어교육학의 범위는 어떻게 되는지를 살펴보았다. 중국어 교육의 위상이 중·고등학교에서 높아지기 위해서는 우선 중국어교육학이 정립되고 활성화되어야 한다. 그리고 교육과정 총론에서 제2외국어를 외국어 교과에 다시 포함시키고 영어와 편성상의 차이를 두지 말고, 생활외국어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해야 한다. 또한 외국어 종류만 다양화하기보다는 주요언어를 실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외국어 교육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漢語的名詞照應, 人稱代詞照應與零形照應 ―以與韓國語的比較爲中心
두염빙 한국중국어문학회 2012 中國文學 Vol.70 No.-
본 논문은 중국어와 한국어의 명사 조응, 인칭대명사 조응 및 영조응의 서로 다른 사용 환경에 대해 인지언어학, 심리학, 그리고 사회언어학의 시각에서 비교를 진행하였다. 우선, 접근성 이론과 심리학 연구 결과를 통해 중국어에서의 상기 세 가지 상황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였다. 또한, 한국어와 중국어에서 나타나는 각종 대용어의 접근성 차이와 한국어에는 접근성 이론으로 설명할 수 없는 조응현상도 제시하였다. 다음으로 사회언어학의 시각에서 명사조응과 대명사조응의 사용 상황을 분석해 보았다. 중국어에서 명사 선행어에 사용되는 명사 조응에는 두 가지 상황이 있다. 하나는 지칭 대상에 대한 존경과 예절을 표시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신문 보도 중 객관성을 표시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 명사 조응은 모두 대명사 조응으로 대체가 능하고 어법상 잘못이 없고 단지 표현상 체득 여부의 문제만이 있을 뿐이다. 한국 어에는 상하 관계로 인하여 부모, 선생님, 상사 혹은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 등 존대해야 할 대상에게 2인칭이나 3인칭 대명사를 피하고 구체적인 명사 형식을 택한다. 특히, 부모를 대상으로 지칭할 때에는 어떤 삼인칭 대명사 형식이나 “지시사 +명사”형식으로도 불가능하다. 중국어에서는 이런 제한 없이 대명사 조응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어와 중국어의 영조응에 대해 분석하였다. 한국어에서의 영조응은 어미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과 달리 중국어에서의 영조응은 의미적으로 분석 해야 한다. 중국어에서 영조응을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은 화제 연쇄(topic-chain)라고 할 수 있다. 즉, 동일한 사건에 대해 서술하고 같은 화제를 갖고 있는 여러 문장들 이 하나의 화제 연쇄가 되는데 이러한 화제 연쇄는 아래 4가지 종류가 관찰된다: 어떤 시간 내에 연속적으로 진행한 일련의 동작, 인과 관계, 병렬 관계, 설명 관계 가 그들이다. 이렇듯 한 화제 연쇄 내에서 명사선행어에 대해 영조응을 진행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대명사조응도 영조응을 대체할 수 있지만 어떤 곳에 영조응을, 또 어떤 곳에 대명사조응을 쓸 것인가에는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하지만, 선 행 글에 다른 경쟁적인 명사선행어가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대명사 조응을 쓰거나 또는 필요할 때 명사조응으로 선행어를 밝혀야 된다. 또한, `但是, 可是, 然而`란 連詞뒤에서는 대명사 조응이 많이 나타난다.
중국어 단모음〔a〕,〔i〕,〔u〕에 대한 한국인과 중국인의 발음 대조 연구
李美京 한국중국어문학회 2005 中國文學 Vol.43 No.-
本論文的目的在于分析韓漢兩語的單元音[a], [i], [u], 用對比的方法給學習漢語的韓國人提供能够把握韓漢兩語[a], [i], [u]的特点的參考資料. 本論文要對比分析韓國人和中國人的[a], [i], [u]的异同, 查看其异同時 使用聲學語音學的方法, 以便仔細考察各元音的動程和實際舌位. 從語圖把握共振峰數据, 對比男女之間的异同和隨學習時間不同而所出現的异同. 根据分析結果, 學習漢語未滿1年的和學習漢語已有5年以上的韓國男人的[a], [u]的舌位不到位, 前者高于中國人, 后者比中國人往前走移. 總而言之, 韓國男人的開口度不大于中國人, 韓國男人[a], [i], [u]的發音不如韓國女人。 韓國女人的[a], [i], [u]不分學習時間的長短都比較好.
필사본 유해류 『漢談官話』의 디지털화 과정과 이체자 처리에 관한 연구
구현아,엄지,신수영 한국중국어문학회 2024 中國文學 Vol.120 No.-
본 연구는 조선시대 민간 필사본 유해류인 『漢談官話』(1902경) 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이체자 처리 과정에 대해 고찰하였다. 『譯語類解』(1690), 『譯語類解補』(1775)와 같이 중국어에 능통한 역관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편찬된 기존의 유해류와는 달리, 『漢談官話』는 민간의 용도와 수요에 부응하여 중국어 학습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재편성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편 『漢談官話』에는 중국어 표기에 다양한 이체자가 사용되었고 당시 한국어로 주음과 뜻풀이를 더하여 한자학 및 근대 한국어와 중국어의 음운·어휘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이에 착안하여 본 연구는 『漢談官話』의 보존적 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연구 활용성을 높이기 위하여 원문 데이터와 검색용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였다. 원문 데이터는 표지, 저자의 글, 이체자를 반영한 표제어 등 원문에 나와있는 자형과 순서를 그대로 반영하여 문헌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여 디지털화하고자 하였다. 검색용 데이터는 열람자의 편의를 위해 원문의 이체자를 상용자로 변환하고, 부류(部類) 정보가 함께 검색될 수 있도록 구축하였다. 오늘날 여러 방면에서 중국학 관련 디지털 인문학의 연구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아직 중국어 및 한국어 연구를 위한 고도화된 우리나라 고문헌 데이터베이스의 구축은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 따라서 원문 및 한자, 주음, 뜻풀이 검색이 가능하도록 만든 『漢談官話』 데이터베이스는 국내 중국어 및 근대국어 연구자의 연구 효율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漢談官話』과 같은 근대 문헌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도 제고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한국 내 근대중국어 문헌 자료에 대한 온라인 접근성을 높여 해외 학자들의 원활한 연구에도 기여하여, 우리나라의 진화한 디지털 인문학 수준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initiates the compilation and analysis of data from Han-Dam-Gwan-Hwa(漢談官話), a collection of private manuscripts dating back to the Joseon Dynasty. The most significant characteristic of Han-Dam-Gwan-Hwa is its reorganization of content to directly facilitate Chinese language learning, catering to both private sector demands and the specific needs of professional groups such as translators. While Han-Dam-Gwan-Hwa draws influence from the fundamental structure and content composition of Joseon Dynasty dictionaries, it functions as a distinct private learning resource, diverging from traditional literature. This unique position as both a learning tool and a historical document endows Han-Dam-Gwan-Hwa with considerable value as a source for examining the practical usage of Chinese drafts, vocabulary, and syntax during that period. The primary objective of this research is to establish a robust foundation for the study of Joseon Dynasty literature through the systematic compilation and analysis of Han-Dam-Gwan-Hwa data. Furthermore, through a critical analysis of usage patterns and processing methods evident in the discovered materials, this study aims to initiate scholarly discourse on the potential applications and implications of the compiled data for future research in historical linguistics and cultural studies.
서양 선교사가 학습한 중국어 비교 연구-예수회 및 개신교를 위주로
신원철 한국중국어문학회 2024 中國文學 Vol.120 No.-
본 논문은 예수회 선교사와 개신교 선교사를 중심으로 그들이 중국에서 선교 활동을 위해 어떠한 중국어를 학습하고 이해했는지를 비교 분석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예수회는 루기에리와 리치를, 개신교는 모리슨과 메드허스트를 선정한 후 그들이 중국어 중 관화와 방언 중 무엇을 중시하였는지, 그리고 그 학습의 이유와 방법에 대해 기술하고자 한다. 본 논문을 통해 예수회에서는 관화와 문언문 위주라 한다면, 개신교에서는 관화와 문언문에 더하여 중국 각 지역의 방언을 위주로 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경향의 이유로 예수회에 대해서는 중국인이 외국인에게 가르칠 수 있는 중국어, 지배층에 대한 설득의 도구, 초기 예수회 선교사 중 중국어 학습자의 출신의 특수성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개신교에 대해서는 예수회보다는 능동적인 학습, 그리고 적극적인 선교 활동을 통해 지배층보다는 민간과의 접촉이 많아짐, 다양한 교파 및 선교 단체에 의해 선교 지역의 분화 등으로 분석하였다. 예수회와 개신교 선교사 사이에서 중국어 학습의 가장 큰 차이점은 중국어 방언에 대한 학습을 염두에 두었느냐 여부이다. The aim of this thesis is to compare and analyse what kind of Chinese language Jesuit and Protestant missionaries learned and understood for their missionary activities in China. Selecting Ruggieri and Ricci for the Jesuits and Morrison and Medhurst for the Protestants, what they valued, Mandarin or dialects of Chinese, and the reason and methods for learning them will be described in this thesis. Through this thesis, it was found that while the Jesuits focused on Mandarin and Literary, the Protestants focused on dialects from each region of China in addition to Mandarin and Literary. The reason for this tendency were cited by the Jesuits as Chinese, which Chinese people could teach to foreigners, as a tool for persuading the ruling class, and the unique origins of Chinese language learners among the early Jesuit missionaries. Protestant was analyzed for more active learning than the Jesuits, increased contact with the civilian population rather than the ruling class through active missionary activities, and differentiation of missionary areas by various denominations and missionary organizations. The biggest difference in learning Chinese between Jesuit and Protestant missionaries is whether or not they had in mind the learning of Chinese dialects.
이명정 한국중국어문학회 2012 中國文學 Vol.72 No.-
본고는 중국어 동사의 동작성(actionality) 유형의 이론적인 문제를 검토하며, 또한 필 자의 선행 논문(2010a, 2011)에서 전면적으로 다루지 못한 이런바 “Vd2”류 동사와 “예 외동사” 277개에 대해 고찰한다. 이 연구를 통하여 郭銳(1993)가 제시한 “동사과정구 조” 분류에 노정된 논리적인 결함을 설명하고, CCL과 같은 코퍼스를 활용하여 위에 말한 동사 301개에 대하여 추가적으로 조사하여 분석한 후 현대중국어 동사 총 2161개의 동작성 유형을 통계적 수치로 나타낸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一) 郭銳(1993)의 “동사과정구조” 분류 체계에 따르면 전체 동사의 12.78%가 분류되지 못한다는 논리적 결함에 비하여 필자가 제시한 의미론적인 특징과 더불어 형식적인 검증 기준에 따르면 전체 동사 총 2161개가 모두 분류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는 필자가 제시한 분류 틀의 논리성을 보여준다. 郭銳(1993)가 이른바 “예외동사” 277개 는 실제로 5가지의 동작성 유형으로 분류될 수 있으며, 이른 바 “Vd2”류 동사는 2가지의 동작성 유형으로 분류될 수 있는 점을 논증한다. (二) 중국어 동사의 동작성 유형 사이에는 서로 경계선이 분명하게 그어지는 이산 (discrete)적 범주가 아니라 일종의 연속체(continuum)일 뿐이다. 예를 들면 이른바 “예 외동사” 277개 중에서 32개가 상태(state)동사로 분류될 수 있으나 그것은 또한 성취 (achievement)동사와 가까우며, 7개가 완수(accomplishment)동사로 분류될 수 있으나 그 것은 또한 상태(state)동사와 가깝다는 현상 등이 확인된다. (三) 본고의 고찰 결과에 따라 “예외동사” 277개를 271개로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郭銳(1993)가 《漢語動詞用法詞典》(1987)에 근거하여 정리한 동사 2167개를 2161개로 조정한다. 이 동사 2161개는 현대중국어의 동사 집합을 반영하며 본고의 통계적 결과에 따라 활동(activity)동사가 전체 중국어 동사의 절반이상(55.0%)을 차지함으로써 이것이 전형적인 동작성 유형이라고 볼 수 있다. 그외 상태(state)동사와 성취(achievement)동사 가 각각 21.6%와 14.4% 차지하며 완수(accomplishment)동사와 무상(aspectless)동사가 각각 2.9%와 6.2% 차지한다. 따라서 활동(activity)동사, 상태(state)동사와 성취(achievement)동사 는 중국어 동사의 주요한 동작성 유형으로 볼 수 있으며, 완수(accomplishment)동사와 무상(aspectless)동사는 일종의 변두리 유형에 속한다. 이는 Mourelatos(1978), Bach(1981, 1986), Verkuyl(1993, 2005) 등이 주장한 “State-Process- Event”와 같은 동작성 3분 이론이 합당한 것임을 보여준다.
이명정 한국중국어문학회 2010 中國文學 Vol.62 No.-
본고는 동사 어휘상(lexical aspect)에 관련된 이론적인 문제를 검토한다. 특히 의미론적인 특징에 따라 형식적인 검증 기준을 세워 현대 중국어 동사 1897개를 고찰하여 동사 어휘상의 유형을 분류하며 분석한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一) 동사 어휘상은 동사-층위(verb level)에 갖추어져 있는 상황상 자질이며, 이 자질은 [±stage] 및 [±telic] 두 가지 의미론적인 특징에 의하여 그 유형이 나누어질 수 있다. 영어에서 이른바 accomplishment동사 자체는 확정된 [+telic] 특징을 갖는 것 아니라 “Vaccomplishment+O[+count]”와 같은 VP-층위에서야 비로소 확정된 [+telic] 특징을 갖는다고 말할 수 있다고 본다. (二) 현대중국어 동사 어휘상에는 여러 종류가 존재하는 것이 분명하다. 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필자는 [±stage] 및 [±telic] 두 가지 의미론적인 특징과, 더불어 중국어의 문법적인 상표지 “正在/在”, “着”, “了”의 성격을 이용하여 “正在/在V”, “V着”, “V了”, “V了NP(时量宾语)了”와 같은 형식적인 검증 기준도 수립한다. 위 검증 기준에 의하여 현대중국어 동사 1897개를 검증한 결과는 [+stage], [-(+)telic] 특징을 갖는 activity동사(58.5%), [-stage], [-telic] 특징을 갖는 state동사(20.8%), [-stage], [+telic] 특징을 갖는 achievement동사(12.9%), [+stage], [+telic] 특징을 갖는 accomplishment동사(2%) 그리고 시간적인 구조가 내재되지 않은 aspectless동사(5.9%)와 같은 총 5가지 동사 어휘상의 유형이 나온다. 또한 activity동사와 state동사는 각각 “强持续활동동사”/“弱持续활동동사”로 “恒常态동사”/“阶段态동사”로 나눌 수 있다고 본다. (三) 필자는 현대중국어 동사에서 無相동사(aspectless verbs)가 존재한다고 처음으로 밝혔다. 현대중국어의 無相동사는 “了”, “着”, “正在/在” 등 모든 상 표지와 의 직접 결합은 거의 모두 다 불가능하다. (四) 필자의 분석 결과에 따라 state동사, activity동사 그리고 achievement동사/accomplishment동사는 현대중국어 전체 동사의 약 94%를 차지한다. 이는 동사-층위에 Mourelatos(1978), Bach(1981, 1986), Verkuyl(1993, 2005) 등의 학자가 주장한 “State-Process-Event”와 같은 상황상 3분 이론이 합당한 것임을 보여준다.
“중화주의(中華主義)”, 한국(韓國)의 중국(中國) 상상(想像)
유경철 한국중국어문학회 2005 中國文學 Vol.44 No.-
在韓國,`中華主義`這個槪念是在描述或解釋中國的各種情況上最容易又最廣泛給使用而接受的。這時,`中華主義`露出韓國人心理上對中國的岐視和仇視,而且`中華主義`這個槪念的反復使用再産生對中國的韓國人的偏見和誤解,`中華主義`說法已經變成了在韓國的中國理解和硏究上的一種障碍。所以要突破,克服`中華主義`說法的努力不但在追求兩國互相理解和發展上, 而且在韓國人超越自國中心的狹隘觀念上再不能忽視的。 韓國的`中華主義`說法是?美國爲主的西方國家的`中國威脅論`一脈相通, 依?這種說法,中國在經濟上的快速發展和世界政治上的影響力擴大局面是讓他們國家提出這種說法的主要的原因。 `中華主義`和`中國威脅論`是從在全球化的國民國家體制上不可避免的各國之間的利益沖突和對峙局面上被造成的一種`中國想象`或者對中國的岐視。而且這種說法和各國內部的`愛國主義`結合起來更加强化其說服力。 在韓國,`中華主義`說法是好像從歷來中國侵略韓國的歷史記憶上制造出來的。看起來,韓國人按照這種歷史記憶 一直以爲中國是一個韓國的敵對國家,中國還保有侵略的因素。可是仔細觀看歷史上的經過,我們會發現把中國看成一個敵對國家歷史上沒有那?深遠的。古代韓國, 比如朝鮮, 總是要?中國維持友好關系, 當時人仇視的不是中國(漢族王朝),而是中國歷史上的異族國家。他們從華夷論的觀点上,自己要認同漢族國家和其文化,進而把其他異族看成野蠻人。`中華主義`這種想象從把異族的野蠻和侵略的形象轉成中國的代表表象才開始的,而且這種新的中國想象的出現是和韓國戰爭以后韓國的政治情況和國家意識形態上的定位有密切的關系。
조명화 한국중국어문학회 2007 中國文學 Vol.53 No.-
我覺得從來韓國中文學科(中文系)敎授們的硏究成果裏比較缺乏人文學本然的探究態度。這不僅是中文學科敎授們單獨的態度, 而是全體人文學類科敎授們的普遍的傾向。 人文學類科敎授們之所以與`人文學`疏遠, 是因爲韓國在沒有完全擺脫封建習慣下, 受容了西方的大學文化。大學的學科像封建制度下分封的土地一樣, 具有獨立的机能, 所以缺乏學際聯系, 使人文學的土壤變的貧瘠。學科們的`封土`的獨立性使學科的性向對政治的敏感性强于學問的敏感性。 由于科的封閉性被固定, 所以不僅是學科的授課課程被限定, 敎授們的硏究領域也被學科的學問分類所限定的傾向變的明顯。例如, 中文學科的敎授或者學生會産生, 認爲硏究國文學、 史學、哲學是不必要的弊端. 甚至, 産生了學士碩士博士學位如果不是在同一學科領域中學習, 則被認爲是不正統的?圍。 在這種人文學硏究者普遍的傾向下, 中文學科敎授們又有以下的傾向。 1)不僅是敎授們的硏究主題, 連授課課程也過分的以樣式(Genre)爲中心。這是所謂供給者爲主的組成。韓國大學的中文學科的授課課程沒有必要與中國大學的中文系相同。2)中文學科敎授們的論著當中, 作家論形式的論文過多, 雖然這是傳統的學問方法, 可是對現代的學問發展沒有什?幇助。3)沒有達到過去知識分子的敎養水平。 人文學危机的原因被認爲是資本主義社會的高度産業化、 新自由主義社會環境所造成的, 但在我們傳統文化當中有沒有其原因的反思十分必要。特別是韓國的中文學者對中國文化的流入評价、中國文化的本質及其歷史的變遷, 有必要深入硏究。韓國的中文學者應該讓這一時代的韓國人正確了解這一時代的中國而作出努力.
확장과 영합 사이: 21세기 한국 중국어문학연구의 현주소
양회석,김혜정 한국중국어문학회 2007 中國文學 Vol.52 No.-
本文通過有關統計資料之分析而探討在韓國硏究中國語文學的情況。 其統計資料有兩種:其一是韓國有代表性的有關中國語文方面的兩種學術雜志(≪中國文學≫與≪中語中文學≫)所載的論文目錄, 其二是由韓國學術振興財團所選定, 獲得硏究基金而進行的項目目錄。 由此分析而得知幾條信息, 有: 1。 近五年的學術硏究成果的數量, 遠遠超過了1980年代和1990年代同一期間的總數。 2。 中國古典文學方面硏究的數量相對有所減少, 語言學和文化方面的硏究成果却相對增加了, 尤其是文化方面日趨急增。 3。 有不少硏究突破了旣有觀点和方法, 其表現相當可觀。 這些情況値得表揚, 但是, 也有些現象令人深思。 1。 有些硏究方向或方法已超過創新階段而甚至于有意獵奇。 2。 有些硏究(特別是文化方面硏究)過度重視實用, 希冀“見用于世”, 從而難免有出洋相之嫌。 新的硏究領域的“擴張”與對實用爲主的時代潮流的“迎合”, 這可以說是21世紀韓國中國語文學硏究的現狀。 在此場合, 我們有充分的必要去傾聽老子的諄諄敎誨:“旣知其子, 復守其母。”, 幷聆聽庄子的??話語:“无所可用, 安所困苦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