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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I등재
      • 사이버 공간의 청소년이해와 지도

        연문희 한국카운슬러협회 2009 相談과 指導 Vol.44 No.-

        ‘사이버 공간’(cyberspace)이라는 말은 인공두뇌학(cybernetics)이라는 단어의 cyber 와 공간(space)이라는 단어의 합성어로 가상공간(假想空間)이라고도 한다. 공상과학소설가 William Gibson이 1982년에 만든 용어이다. 컴퓨터 네트워크로 조성되는, 현실과 유사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가상공간을 의미한다. 사이버 공간은 다음과 같은 특성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첫째 컴퓨터의 연결로 디지털 자료와 정보의 흐름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가상현실인데 입체적으로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생생한 세계이면서도 손으로 만질 수 없고 어느 공간에도 존재하지 않는 가상적인 현실이다. 둘째, 컴퓨터를 이용한 의사소통 공간으로 현실과 가상공간(허상)과의 관계, 오프라인과 온 라인세계와의 관계에 관련된 문제를 제기한다. 현대인들은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구분하거나 통합해야 할 적응문제에 봉착해 있다. 셋째로 개인간의 벽이나 국경 없이 의사소통하는 매체로 전 세계의 사회와 문화를 재창조할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문화, 종교, 인종, 민족, 언어, 성별, 신분의 차이에 관계없이 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므로 지구촌 시대의 인류가 상호이해, 협력 및 공존하는데 사이버 공간을 선용할 수도 있다. 앞으로 인류의 선택에 따라서 사이버공간의 기여도가 결정될 수 있을 것이다.

      • 주5일제 수업실시에 대비한 청소년 여가활동 프로그램 개발

        연문희 연세대학교 교육연구소 2002 연구계획서 보고서 Vol.- No.1

        첫째,본 연구는 앞으로 주 3일째 수업시행과 관련하여 학생들의 여가활동 프로그램 모델로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도 주 5일제 수업으로 바뀔 경우에 수업활동 이외의 다양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본 프로그램은 각급 학교나 사회기관 등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여가활동 모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본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충족될 수 없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심리정서적 욕구, 대인관계적 욕구, 문화적 욕구, 학습과 진로와 관련된 욕구들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학생들의 자기성장과 진로계획, 학업 등의 측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본 프로그램의 참여와 활동을 통해서 청소년들은 또래와의 대인관계적 경험과 훈련을 할 수 있고 또한 대인관계에 필요한 태도와 기술을 익힘으로써 ‘왕따’현상이나 비행과 같은 청소년문제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넷째, 본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욕구에 초점을 맞춘 일종의 상담교육적(edco-counseling)성격을 뜀으로 학교에서 다루지 못하고 있는 심성이나 인성교육 측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안적 프로그램으로서의 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 KCI등재

        자유연상법의 특성이 나타난 현대 패션일러스트레이션의 해석

        연문희,금기숙 한국패션디자인학회 2017 한국패션디자인학회지 Vol.17 No.4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자유연상법은 대다수의 인간이 어느 정도의 신경증과 강박증을 갖고 있다는 점을착안하여 심리치료에 활용되었으며, 그 적용의 범위가 확장되어 예술과 문학 등 창작 분야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본 연구는 자유연상법과 예술 분야의 상호 관련성의 정립을 위하여 프로이트의 1차 정신기구 모델을 이론적 근거로 하여 자유연상법에 의한 패션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여 그 특성을해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프로이트는 무의식의 시각적 이미지인 꿈의 압축과 전치가 표상으로 전이되어 언어나 이미지로 연쇄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밝혔다. 그리고 이러한 꿈의 요소들은 작가의 독창적인 예술창작의시발점으로 작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유연상법을 시도한 작품들로부터 고찰한 자유연상법의특성은 연쇄적 이미지, 표상의 전이 그리고 기억의 표출로 분류되었다. 첫째, 연쇄적 이미지는 유사한 형태나언어 등의 자극을 통해 연상이 연쇄적으로 발생하여 나타나는 것이다. 둘째, 표상의 전이는 심상의 이미지가표상으로 저절로 떠오르며 전이되어 나타나는 경우이다. 셋째, 기억의 표출은 과거 유년기의 기억이 자유연상을 통해 현실과 결부되어 의식의 세계로 발현되는 것이다. 이렇게 자유연상의 세 가지 특성은 작가들의작품에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공간의 초월, 내용이나 사물의 부재와 실재를 혼합한 눈속임의 효과, 대상에 유사한 형태나 의미를 대입한 다중적 요소의 전치, 다양한 이미지를 병치시킨 이질적 요소의 결합그리고 사고의 자유로운 흐름으로 비현실성을 극대화한 중력의 무시의 다섯 가지 시각적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현상이나 특성들은 현대 패션일러스트레이션의 작품에도 상당히 수용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이 자유연상법이 예술가들의 상상을 자극하여 독자적인 패션일러스트레이션을 창작하는 방법으로활용되기를 기대한다. Sigmund Freud's free association was originally invented and used for curing patients to express the unconscious drives and thoughts. The use of the free association contributes to boosting creative thoughts through aiding artists to express their unconscious ideas and representations more freely and uninhibitedly. This study aims to find and explain the theoretical ground and signification of the free association analyzing paintings, and fashion illustrations by the method of the free association in the process of design inspiration and ideas. In this study, I researched the paintings of the artists who used the free association and proposed three characteristics of it. Firstly, serial or continuous images appear through the association and interaction of similar forms and words. Secondly, the transference of ideas and representations takes place automatically or spontaneously when artists try to express their unconscious thoughts. Thirdly, the expression of memories comes out to the conscious world, when the past memories are combined to reality through the free association. I could also discover in the works of the painters who actively adopted Freud's theory that the above-mentioned three characteristics present five specific characters of their parts: transcendence of the space, deception of eyes, displacement of the various elements and ignorance of gravity. Through this study, I realized Freud's free association enables artists to perform more sophisticated work, releasing the unconsciously oppressed inner conflict and impulse to the conscious. I hope this method can be useful for artists in their work and especially, fashion illustration can be a tool to stimulate and actualize artists' imagination for discovering creative artistic motifs.

      • 상담전문가로서의 교사

        연문희 한국카운슬러협회 2006 相談과 指導 Vol.41 No.-

        교사양성기관에서 교사의 꿈을 꾸고 있는 예비교사들은 저마다 “유능한 교사” “실력있는 교사”가 되려고 준비한다. 교단생활을 통해서 보람있는 삶을 구상하기도 한다. 과연 유능한 교사는 어떤 교사인가? 실력있는 교사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 교사일까를 곰곰이 생각해본다. 유능한 교사, 실력있는 교사가 됨으로서 교사는 학생들을 교육하는 일에서 보람을 느끼고 자기 자신의 존재가치를 확인하게 되며, 긍정적인 정체감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한 평생 사람마다 추구하는 긍정적인 정체감은 두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사랑이고, 다른 하나는 존재가치이다(이장호 역, 1996). 나는 교사로서 학생들을 사랑하고, 학생들과 동료들은 교사인 나를 신뢰하고 사랑해주는가? 나는 내가 선택한

      • KCI등재후보

        한국사회의 위기와 국민의 정신건강 : 정신보건 상담사의 역할

        연문희 한국효학회 2015 효학연구 Vol.0 No.21

        지난 반세기동안 ‘잘 살아보자’고 외치던 우리 국민은 상호신뢰, 이해와 협력, 배려와 사랑, 생명존중 보다는 돈벌이와 출세를 위해서 일중심 사회를 만들어왔다. 그 부작용으로 형성된 심리사회 문화적 요인들, 즉 ‘생산성 경쟁사회’, ‘물질만능주의’, ‘생명경시풍조’, ‘결과만 중요시하는 사회’, ‘가족관계의 와해’, ‘대중매체의 선동’, ‘신뢰가 없는 사회’, 그리고 ‘인성교육의 실패’ 등은 우리 사회에 위기를 가져왔고, 국민 정신건강에 악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자살률, 학교 및 군대의 집단 따돌림과 폭력, 높은 이혼율, 성 범죄 등 각종 범죄, 정신병원 입원환자의 증가 등은 높은 스트레스와 심리적 고통 그리고 정신병리에 그 원인이 있다고 판단됨으로 우리 국민의 정신건강에 위험신호가 왔음을 보여주는 증거들이다. 물질주의적 가치와 목표를 선호하고, 경쟁을 일삼는 삶의 형태는 개인의 자율성, 유능감, 절친한 인간관계에 방해가 되어 심리적 안녕을 해친다는 종단적 실증연구 (Kasser, 2014)결과를 인용하여 내재적 가치와 목표가 정신건강에 필수조건임을 논하고 있다. 가정과 학교에서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점수따기 경쟁, 돈벌기 경쟁, 출세하기 경쟁 등을 일삼도록 유도함으로써 비인간적인 경쟁에 몰린 아동 청소년 국민은 정신건강이 악화될 수밖에 없다. 자기초월, 행복, 생동감, 마음의 평화, 우정, 사랑 등 자기실현적 가치를 우선시하지 않으면 우울, 불안, 행동장애 등 정신병리가 높아짐으로 가정, 학교, 종교기관을 통한 가치관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결론적으로 정신보건 상담사들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국민정신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다고 본다. 첫째, 정신보건 상담사들은 어린시절부터 노후에 이르기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발달하도록 어린이, 청소년, 결혼 및 부부, 장년, 노인상담을 통해서 온 국민의 정신건강 교육과 상담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수련을 받아왔다. 둘째, 관련학회에서 국민 정신건강 증진에 필요한 정신보건 상담사들을 교육훈련 배출하여 자격증을 수여해왔으므로 정부가 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셋째, 정신병에 대한 일반인들의 선입견과 편견 때문에 정신질환을 경험한 사람의 겨우 15% 정도만 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국가가 현재 각종 상담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신보건 상담사들의 역량을 인정하고 정신보건 전문요원으로 수용하여 법적지위를 주는 것은 정신질환의 확산을 예방하고, 국민정신건강 증진과 국민통합에도 일조하는 결과를 가져 올 것이다. 끝으로 고비용 저효율적인 병원입원치료보다 상담사들의 상담활동이 국민 정신건강 증진에 더 효율적임을 외국의 예에서 배워야 한다. Over the past half century, the slogan of let's level up the standard of living in Korea has led us to workaholic society rather than the society of mutual trust, understanding and cooperation, care and love, or respect for life. The socio-psychological cultural side-effects have brought about productivity competition, materialism, disrespect of human life, results oriented society, collapse of family system, propaganda of the media, trustless society, and inhuman education which have negative impact on the mental health. The highest rate of suicide and divorce among OECD countries, collective outcast and violence of students and soldiers, the increase in sexual, violent crime, and mental health inpatients alone show a warning sign of national mental health. According to Kasser's empirical research(2014), the preference of materialistic values and goals, and competitive life style bar individual's autonomy, competence, and intimate relationship which have a harmful effect on wellbeing. Therefore it is discussed that intrinsic values and goals are the necessary conditions of mental health. The competition of academic scores in school, money making, ambitions for success in the society have driven Koreans to inhumane rivalry against each other, which have had a bad impact on mental health. The self actualizing values such as self-transcendence, happiness, vitality, inner peace, friendship, and love should be emphasized. Otherwise the pathology of depression, anxiety, or behavior disorder would be hiked. Therefore, the importance of value education is stressed on through families, schools, and churches. In conclusion, psychotherapists will be able to contribute to promotion of national mental health as follows. Firstly, psychotherapists are educated and trained to counsel clients from early childhood to elders. Secondly, if and when the government approves the certificates of psychotherapists granted by the related psychological societies, the government can make use of the psychotherapists already prepared. Thirdly, an easy access to psychological counseling will promotion to national mental health, because koreans try to avoid medical treatment or hospitalization in psychiatric hospital owing to prejudice and bias against mental illness. Lastly, it will be beneficial for us to learn from the advanced countries that counseling service for mild and moderately mild patients is more cost-effective than the intervention in psychiatric hospitals.

      • 교육과 상담에서의 질적 연구

        연문희,박남숙 연세대학교 교육연구소 2001 연세 교육연구 Vol.14 No.1

        교육, 상담 및 심리치료 분야에서는 인간의 외현적 및 내현적 행동의 변화가 주 관심 대상이다. 따라서 객관적, 통계적, 가설검증적, 기술적인 양적 접근만으로 연구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질적 연구 방법은 인간행동이 일어나는 맥락, 행위, 주체자의 주관적 체험, 체험의 의미 등에 중점을 둠으로써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그 과정에 대한 풍부한 자료와 설명을 제공해준다. 따라서 교육 및 상담연구에서 질적 연구는 필수적이다. 질적 연구의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나라의 경우 질적 연구는 양적 연구에 비해 극히 미미하다. 본 연구에서는 교육이나 상담현장에서의 질적 연구의 특성과 연구방법, 평가방법을 고찰해 보았다. 또한 교육과 상담현장에서 수행된 질적 연구를 개괄함으로써 앞으로 우리 교육이나 상담 연구에서 질적 접근의 활성화 가능성을 제기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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