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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삼풍백화점 붕괴 그리고 그후 : 삼풍백화점 참사의 교훈 ( The Lesson from the Collapse of Sampoong Department Store )
김덕재 대한건축학회 1997 建築 Vol.41 No.6
지금으로부터 만 2년전인 1995년 6월 29일에 발생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는 사망 501명, 부상 937명, 실종 6명이라는 국내 최대의 인명피해를 낸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삼풍백화점은 연면적이 73,877m2나 되는 대형 백화점으로서 시내 백화점 가운데서도 최신식 내부시설과 고가의 상품을 갖춘 호화 백화점으로 알려져 있는데다 89년 12월 1일 개장한 이래 5년여 동안 사용중에 있었으므로 그 안정성에 의심을 갖는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김덕재,이리형,박복만 대한건축학회 1977 建築 Vol.21 No.6
본 조사는 대한건축학회의 일부조사비보조로 이루어진 것으로 폭발사고는 금년 11월11일 밤9시15분 전북이리역 구내에서 다이너마이트와 전기뇌관등 약 40t의 고성능 폭발물을 가득 실은 화차가 폭발,고성능 대형폭탄이 터진 곳과 같은 충격과 폭파력으로 이리시 전역을 거의 강타 1,000명이 넘는 사상자를 냈으며 9,500 여채의 가옥이 부서지는 초유의 대참사를 빚었으며 이로 인해 토목,건축물에도 많은 피해를 주었다. 필자들은 폭발후 약 일주일후에 대한건축학회 회장임의 협조로 피해 현장을 조사할 기회를 얻었다. 조사후 아직 얼마되지 않아 자료를 정리할 수 없는 현상이므로 상세한 보고는 후일에 하는것으로 하고 이번에는 이리시내의 각종 건물의 피해의 개략을 소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