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R&D 입지조건의 결정요인: 미국 다국적기업을 대상으로

이성수 한국경영교육학회 2012 경영교육연구 Vol.27 No.6

본 연구는 미국 다국적기업의 해외 자회사를 대상으로 해외 R&D센터 입지조건의 결정요인을 분석하고 있다. 1982-2009년 사이의 패널자료를 이용해, 51개국을 대상으로 분석하였으며, 대상 국가는 선진국뿐만 아니라 개도국을 포함하고 있다. 기존 연구에 대한 검증과 함께, 기존 연구에서 소홀히 다룬 지식재산권 보호제도의 영향에 대해 집중 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해외 자회사의 R&D활동은 투자유치국의 시장규모가 클수록, 연구개발 인적자원이 풍부할수록, 기술혁신에 대한 노력이 클수록, 그리고 세율이 낮을수록 더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개방의 정도는 해외 R&D 입지선정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재산권 보호정도는, 전체 표본의 경우, R&D 입지선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소득수준별 회귀분석 결과, 개도국에 대한 R&D지출은 지식재산권 보호정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determinants of the location of overseas R&D by US multinationals. The empirical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a panel data set of 51 countries from 1982 to 2009, of which 24 were developed countries and 27 were developing countries. The estimation result shows that R&D activity of foreign affiliates gets stronger as the market size becomes bigger. The abundance of R&D resources & the scale of national technical effort for innovation have a positive impact on the locational choice of overseas R&D by the foreign affiliates. It also shows that tax rates have a negative relationship with the R&D expenditures. However, openness of the country did not act 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incentive for foreign R&D location decisions. The system of patent rights protection did play a significant role for the inflows of R&D activity. The split sample of developed and developing countries, however, indicates that foreign affiliates' R&D inducing role of patent rights protection is valid only for the developed countries and not for the developing countries.

기업의 개방형 R&D 투자전략의 경영성과 기여도 분석

백철우,노민선 한국혁신학회 2014 한국혁신학회지 Vol.9 No.2

This research examines the effect of firms' R&D strategies - (i) self-implementingR&D, (ii) R&D outsourcing, (iii) introduction of overseas technologies - on firms’growth rate and profitability using panel data during 2001-2009. Results show that the increase 1% in the ratio of internal R&D to sales resultsin the 0.491% increase of sales growth and 0.004% increase of ROA. However,the increase 1% in the ratio of R&D outsourcing to sales, causes 0.389% declineof sales growth, and no significant effect on ROA. Introduction of overseastechnologies does not show any significant influences on sales growth andprofitability, neither. Open R&D strategies turn out to be invalid in our R&D environment. To reducetransaction cost in R&D outsourcing and introduction of overseas technologies, wesuggest the promotion of R&D service industry, supply of standards contract form,and reinforcement of intermediary function for overseas technologies. 본 연구는 (i) 자체수행 R&D, (ii) R&D 아웃소싱 (iii) 해외기술 도입이라는 기업의 세 가지 R&D 투자전략이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2001-2009년 패널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매출액 대비 자체 R&D 투자를 1% 증가시키면, 매출액은 0.491%, ROA(Return on Asset)은 0.00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매출액 대비 R&D 아웃소싱 1% 증가는 매출액을 0.389% 감소시키는 동시에 ROA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해외기술 도입도 기업의 성장과 수익성 모두에 기여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상기 결과는 개방형 혁신이 우리의 R&D 환경에서는 기업 성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R&D 아웃소싱과 해외기술 도입에 따른 거래비용을 줄이기 위기 R&D 서비스업 활성화, 연구개발서비스 표준계약서 보급, 해외기술 중계기능 강화를 제안하였다.

다국적 기업 해외 R&D 자회사의 본사로부터의 지식 소싱

김초월,임나정,송재용 한국국제경영학회 2020 國際經營硏究 Vol.31 No.1

본 연구는 다국적 기업의 해외 R&D 자회사가 본사로부터 지식을 소싱하는 정도에 자회사의 기술 역량과 자회 사와 본사간의 관계 배태성이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글로벌 반도체, 통신장비, 제약 산업에 속한 34개 다국적 기업의 86개의 해외 R&D 자회사가 미국 특허청에 출원한 특허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 과, 해외 R&D 자회사는 절대적 수준의 기술 역량이 높을수록 본사로부터 지식을 더 많이 소싱하는 반면, 자회 사의 본사 대비 상대적 수준의 기술 역량이 높을수록 본사로부터 지식을 덜 소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 외 R&D 자회사와 본사간의 기술적 배태성과 사회적 배태성은 자회사가 본사로부터 지식을 소싱하는 정도에 모 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paper investigates how an overseas R&D subsidiary’s technological capability and its relational embeddedness with the headquarter affect the amount of knowledge soured by the subsidiary from the headquarter. Based on the analysis of patent data of 86 overseas R&D subsidiaries of 34 multinational corporations in the global semiconductor, communication equipment, and pharmaceutical industries, we find that the absolute level of technological capability of an overseas R&D subsidiary positively affects its knowledge sourcing from the HQ, while its relative technological capability compared to the headquarter has a negative impact. We also find that both technological and social embeddedness between an overseas R&D subsidiary and the headquarter exsert positive influence on the subsidiary’s knowledge sourcing from the headquarter.

중국내 다국적기업 R&D랩의 진출동기에 따른 유형선택에 관한 연구

조대우,김성 국제지역학회 2010 국제지역연구 Vol.14 No.3

This study aimed at exploring the primary motivations in the behavior of MNCs’ setting up R&D Labs in China, four main subjective motivations were founded. R&D Labs consisted of the following four types: local market support Labs, local technology support Labs, global technology center, and internationally interdependent Labs.he choices of the R&D Lab type features are different because of the various R&D investment motivations. Provided that MNCs’ investment motivations in China are in order to obtain Chinese markets and customers, local market support Labs are supposed to be chosen so as to support Chinese markets; provided that investment motivations are in order to gain talents and science and technology resources, global technology centers are supposed to be used to achieve the highest synergy result; provided that investment motivations win an absolute competitive advantage in China, local market support Labs are extremely necessary in preoccupying markets; last but not the least, provided that investment motivations are environmental owing to their instability, local technology support Labs are a good choice for their relatively low R&D expenses. 본 논문은 다국적기업 R&D랩들의 중국내 비즈니스활동이 활성화됨에 따라, 다국적기업이 중국에 어떤 진출동기로 어떤 유형의 R&D랩을 설립하는지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자하였다. 다국적기업 R&D랩의 중국진출동기를 중국의 시장이나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시장요인, 중국의 훌륭한 인적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인적자원요인, 중국내 경쟁에서 경쟁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우위요인과 정치적 환경요인 4가지로 분류하고, R&D랩 유형을 글로벌 기술센타, 현지 시장지원 랩, 현지 기술지원 랩 등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진출동기별 선택 가능한 R&D랩 유형을 규명하였다. 그 결과, 시장요인을 지향하거나 경쟁우위를 지향하는 다국적기업들은 현지 시장지원 랩을, 중국의 자원요인을 지향하는 다국적기업들은 글로벌 기술센터를 많이 설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의 감세, 면세 등 정책적 이점을 지향하여 R&D랩을 진출하는 다국적기업들은 현지 기술지원 랩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국제경영 : 중국내 다국적기업 R&D랩의 진출동기에따른 유형선택에 관한 연구

조대우 ( Dae Woo Cho ),김성 ( Xing Jin ) 국제지역학회 2010 국제지역연구 Vol.14 No.3

본 논문은 다국적기업 R&D랩들의 중국내 비즈니스활동이 활성화됨에 따라, 다국적 기업이 중국에 어떤 진출동기로 어떤 유형의 R&D랩을 설립하는지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자하였다. 다국적기업 R&D랩의 중국진출동기를 중국의 시장이나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시장요인, 중국의 훌륭한 인적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인적자원요인, 중국내 경쟁에서 경쟁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우위요인과 정치적 환경요인 4가지로 분류하고, R&D랩 유형을 글로벌 기술센타, 현지 시장지원 랩, 현지 기술지원랩 등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진출동기별 선택 가능한 R&D랩 유형을 규명하였다. 그 결과, 시장요인을 지향하거나 경쟁우위를 지향하는 다국적기업들은 현지시장지원 랩을, 중국의 자원요인을 지향하는 다국적기업들은 글로벌 기술센터를 많이 설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의 감세, 면세 등 정책적 이점을 지향하여 R&D랩을 진출하는 다국적기업들은 현지 기술지원 랩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This study aimed at exploring the primary motivations in the behavior of MNCs` setting up R&D Labs in China, four main subjective motivations were founded. R&D Labs consisted of the following four types: local market support Labs, local technology support Labs, global technology center, and internationally interdependent Labs.he choices of the R&D Lab type features are different because of the various R&D investment motivations. Provided that MNCs` investment motivations in China are in order to obtain Chinese markets and customers, local market support Labs are supposed to be chosen so as to support Chinese markets; provided that investment motivations are in order to gain talents and science and technology resources, global technology centers are supposed to be used to achieve the highest synergy result; provided that investment motivations win an absolute competitive advantage in China, local market support Labs are extremely necessary in preoccupying markets; last but not the least, provided that investment motivations are environmental owing to their instability, local technology support Labs are a good choice for their relatively low R&D expenses.

Contributions of Overseas R&D Subsidiaries on Headquarters Innovation Performance: The Moderating Roles of Social Embeddedness and Knowledge Digestibility

Yura Jung(정유라),Chul Lee(이철),Jina Kang(강진아) 연세대학교 경영연구소 2020 연세경영연구 Vol.57 No.2

다국적 기업의 해외 연구개발 지사는 본사에 암묵지적이고 사회적 맥락에 대한 이해에 기반한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본사의 효율적인 현지국 지식 습득과 학습에 기여한다. 본 연구는 어떻게 해외 연구개발 지사가 본사로 하여금 해당국의 지역적인 지식을 효율적으로 소싱하고 그로부터 학습하게 도와주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연구는 또한 현지국의 기업들과 제휴를 맺음으로써 형성되는 해외 연구개발지사의 외부적 배태성이 이후에 본사의 해외지식 습득과 활용에 미치는 영향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한다. 뿐만 아니라, 다국적 기업본사가 해외 연구개발지사에 비하여 지식 소화성을 갖추고 있는 것이 본사의 해당국 지식습득과 학습을 용이하게 하는 해외 연구개발 지사의 역할을 더욱 증폭시켜주는 조건임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2008년 Fortune 500 기업 리스트에 속하는 162개의 다국적 기업들의 해외 연구개발 지사의 지리적 분포에 관한 데이터와 각각의 다국적 기업의 특허 데이터, 제휴 데이터 및 재무 데이터에 기반하여 정립한 가설을 검증하였다. 결과를 통해 다국적 기업의 본사가 해외 연구개발 지사가 지식이 풍부한 해당국에 존재함으로써 이후의 해당국 지식 습득과 학습에 관련한 일련의 활동에 있어 혜택을 볼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결과는 본사가 지식 소화성을 갖추는 것이 이후 본사의 이후 혁신 성과에 해당국가의 연구개발지사가 기여하게 되는 바를 더욱 증폭시킴을 확인하였다. Overseas R&D subsidiaries contribute to the cross-border knowledge sourcing of multinational corporation (MNC) headquarters by providing tacit and context-specific knowledge and reducing the search costs borne by the headquarters. This study examines how overseas R&D subsidiaries allow their headquarters to source local knowledge from the host country in an efficient way. The study also investigates the effect on overseas knowledge sourcing which derives from the external embeddedness of an overseas R&D subsidiary in the local network of the host country upon experiencing the alliance with local entities. In addition, the degree of knowledge digestibility that each headquarters retains as a condition by which host country knowledge sourcing of headquarters can be effectively facilitated by the host country R&D subsidiary is also investigated. The study tests the hypotheses established with the data of geographical distribution of overseas R&D subsidiaries of 162 multinationals which were included on the Fortune 500 MNC list in the year 2008 and the patent data of each firm along with the alliance and financial data. The study provides empirical evidence that the headquarters can benefit from the existence of a R&D subsidiary when it exists in a host country with abundant knowledge. Moreover, the findings suggest that the headquarters having a degree of knowledge digestibility will reinforce the role of host country R&D subsidiary on host country knowledge acquisition, learning, and innovation of the headquarters.

Contributions of Overseas R&D Subsidiaries on Headquarters Innovation Performance: The Moderating Roles of Social Embeddedness and Knowledge Digestibility

정유라,이철,강진아 연세대학교 경영연구소 2020 연세경영연구 Vol.57 No.2

Overseas R&D subsidiaries contribute to the cross-border knowledge sourcing of multinational corporation (MNC) headquarters by providing tacit and context-specific knowledge and reducing the search costs borne by the headquarters. This study examines how overseas R&D subsidiaries allow their headquarters to source local knowledge from the host country in an efficient way. The study also investigates the effect on overseas knowledge sourcing which derives from the external embeddedness of an overseas R&D subsidiary in the local network of the host country upon experiencing the alliance with local entities. In addition, the degree of knowledge digestibility that each headquarters retains as a condition by which host country knowledge sourcing of headquarters can be effectively facilitated by the host country R&D subsidiary is also investigated. The study tests the hypotheses established with the data of geographical distribution of overseas R&D subsidiaries of 162 multinationals which were included on the Fortune 500 MNC list in the year 2008 and the patent data of each firm along with the alliance and financial data. The study provides empirical evidence that the headquarters can benefit from the existence of a R&D subsidiary when it exists in a host country with abundant knowledge. Moreover, the findings suggest that the headquarters having a degree of knowledge digestibility will reinforce the role of host country R&D subsidiary on host country knowledge acquisition, learning, and innovation of the headquarters.

조합 역량과 습득 역량이 해외 R&D 자회사 혁신 성과에 미치는 영향: 일본 다국적 기업 해외 연구소에 관한 연구

박연진(제1저자) ( Yeon Jin Park ),송재용(교신저자) ( Jae Yong Song ),( Kazuhiro Asakawa ) 한국국제경영학회 2016 國際經營硏究 Vol.27 No.1

This paper examines the factors that influence innovative performance of overseas R&D subsidiaries by analyzing data from overseas R&D laboratories of Japanese multinational corporations. After classifying the capabilities of the overseas R&D labs as sourcing capabilities and combinative capabilities, this paper analyzed the effects of such capabilities on innovative performance. This paper focused on the impacts of the two types of combinative capabilities associated with the abilities to combine and utilize knowledge from different knowledge sources on subsidiary innovative performance. This paper also explored the moderating role of combinative capabilities and autonomy. Statistical findings from negative binomial regressions with integrated data from surveys and patent data of overseas R&D laboratories of Japanese MNCs revealed that combinative capability related to combined knowledge from home country, host country, and other countries had a positive impact on the quality of subsidiary innovation. Additionally, the results also indicated that both sourcing capability and autonomy have a positive impact on innovative performance on an overseas R&D subsidiary. Furthermore, the degree of combinative capability related to utilizing knowledge from home country, host country, and other countries served to strengthen the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sourcing capability and the innovative performance of an overseas R&D subsidiary.

한국과 일본 건설기업의 R&D 투자비 분석에 관한 기초 연구

박환표 ( Park Hwan-pyo ) 한국건축시공학회 2023 한국건축시공학회 학술발표대회 논문집 Vol.23 No.1

In order to expand its entry into not only the domestic construction market but also overseas global markets, it is necessary to secure technological competitiveness, and as a fundamental measure, it is necessary to increase the proportion of R&D investment and establish and revitalize R&D organizations.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construction sales and construction R&D investment for global construction companies in Korea and Japan, derive implications, and provide basic data for government policy establishment and global construction company strategy establishment. As a result of analyzing R&D investments in construction companies in Korea and Japan, it can be seen that Japanese construction companies have higher R&D investment costs compared to sales compared to Korea. In particular, the proportion of R&D investment continues to increase year-on-year, strengthening global competitiveness due to technology development. In addition, Japanese construction companies have established a technology research institute to discover and conduct future R&D research such as advanced IT, disaster prevention, and environment.

해외연구소의 현지지식습득에 영향을 미치는 현지국 효과에 관한 연구

윤우진(Yoon, Woo-Jin),주영은(Chu, Young-Eun),송재용(Song, Jae-Yong) 대한경영학회 2012 大韓經營學會誌 Vol.25 No.9